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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경기민감주 대신 기술주 랠리…FOMC 이후엔?

14일(현지시간) 미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막을 하루 앞둔 뉴욕 증시에선 나스닥과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뒤 '물가 상승이 일시적'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금리가 1.4%대까지 떨어지자 기술주들이 다시 부상한 덕분입니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5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

中 지리차의 도전 "메탄올로 가는 자동차 내놓겠다"

중국 최대 민영 완성차업체 지리자동차가 메틸알코올(메탄올)을 연료로 쓰는 자동차를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2060 탄소 중립’을 선언한 중국에선 자동차 회사들이 수소연료전지차 등 신에너지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리수푸 지리홀딩스 회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메탄올 자동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실패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스퀘어스페이스, 크리에이터 위한 ‘올인원’ 플랫폼

스퀘어스페이스(티커명 SQSP)는 기업과 독립 크리에이터가 인터넷을 통해 브랜드 구축 및 비즈니스를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블로그 호스팅 기능으로 시작해 전자상거래 기능, 애널리틱스 등의 기능을 추가하며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달 19일 뉴욕증시에 직상장의 방식으로 상장했으며 상장 전 약 10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스퀘어스페이스는 누구든지 쉽게 웹사이트를…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 아닐 수 있다'는 경고- WSJ

시장 예상을 넘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미국 중앙은행(Fed)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Fed의 분석과 달리 인플레이션이 지속적 현상일 수 있다는 분석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자본시장 전문가인 제임스 매킨토시 칼럼니스트는 13일(현지시간) “최근 폭발적인 인플레이션은 아마 일시적일 것”이라면서도 “Fed가 전지전능하…

전 세계 시장에서 사업 분야가 가장 다각화된 건설기계 기업, 캐터필러

캐터필러(CAT)는 1925년 미국 일리노이주에 설립된 세계 최대 광산·건설기계 제조사다. 굴삭기에서부터 불도저, 초대형 채굴장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용 중장비를 생산 및 판매하며, 6월 10일 현재 시가 총액은 약 1285억달러에 이른다. 다우 산업지수를 구성하는 주요 종목 중 하나이며, 미국 증시 내 중공업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하반기를 기점으로 북미·유럽 기반 건설기계 기업…

미국 주식에 투자하기 전에 꼭 알아둬할 미국 시장 기초 상식

관리자 2021.05.03 15:07 조회 629 공감 1

<미국 증시에 투자하려면> 김현석 기자

 

미국 증권시장에는 5000개 가까운 상장기업이 존재한다. 그것도 상당히 줄어든 것이다. 지난 1998년에는 7000여개가 넘었었다.

 

시장도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만 있는 게 아니다. 보스턴증권거래소(BSE), 시카고증권거래소(CHX), 국제증권거래소(ISE), 마이애미증권거래소(MS4X), 전미증권거래소(NSX) 등 중소규모 시장까지 포함하면 80여개에 달한다. 이 중 월가 투자은행(IB)들이 거래하는 시장만해도 수십여개다. 기본적으로 미국 금융시장은 크고 복잡하다는 얘기다.

 

이런 미국 증시에 투자해야할 이유는 뭘까.

 

첫 번째, 기본적으로 미국의 상장 기업들은 전세계적으로 수익성이 뛰어나다. 워낙 큰 소비시장을 끼고 있어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리는 데다, 중간재 중심인 한국 기업들과는 달리 자기 브랜드를 갖고 최종 소비자들을 상대하는 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보면 톱 10에 삼성전자 외에는 모두 미국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다.

 

두 번째, 미국 기업들은 확실한 주주중시 경영을 한다. 남는 돈이 있으면 유보해 회사에 쌓아놓기 보다 즉시 자사주 매입, 배당 등에 쓴다. 지난 2018년 법인세율이 낮아지자 기업들은 그 돈을 자사주 매입으로 돌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018년 자사주매입 액수는 8060억달러에 달했고 2019년에도 7290억달러 규모가 자사주를 사는 데 쓰였다. 올들어 코로나 팬데믹이 터지면서 배당을 잠시 줄였지만 3분기부터 형편이 조금 나아지자 다시 배당을 시작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 11월 "내년 중반에는 배당금을 다시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갭(GAP)도 10월 컨퍼런스 콜에서 "내년 초에는 배당금 지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런 미국 시장에는 투자자들도 다양하다. 블랙록 뱅가드 피델리피 등 수조달러의 자산을 굴리는 거대 자산운용사부터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캘퍼스) 등 미국내 수백여개 연기금과 노르웨이연기금, 한국투자공사(KIC) 등 해외 국부펀드, 그리고 블랙스톤 등 사모펀드와 브릿지워터 등 헤지펀드, 시타델 등 퀀트펀드들이 붐빈다. 최근엔 로빈후드 등 무료 주식거래앱 등장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급증했다.

 

미국 증시에 투자하려면 가장 먼저 알아둬야할 게 미 중앙은행(Fed)이다. 뉴욕 증시가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도 3월말 대비 60% 넘게 폭등한 건 Fed의 완화적 통화정책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실제 Fed는 3월 말 제로금리와 함께 무제한 양적완화(QE)를 선언했고 아홉개에 달하는 긴급대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Fed 의장은‘세계 경제대통령’으로 불리운다. 미국 통화정책을 좌지우지하는 Fed는 미국 경제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Fed는 특이한 구조로 이뤄져 있다. 단일한 국립중앙은행이 존재하는 세계 여러 나라와 달리 Fed는 수천여 개 민간은행이 출자한 12개 지역연방은행과 이를 총괄하는 Fed 이사회, 그리고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3개의 핵심 주체로 구성돼 있다.

Fed의 역할은 △통화정책 △금융 안정성 확보 △금융 감독 △지급결제시스템 조성 △금융소비자 보호 등 다섯 가지다. Fed는 세 개의 핵심 기구를 통해 이런 일을 하고 있다. 12개 지역연방은행과 Fed 이사회, 그리고 FOMC다. Fed는 홈페이지에서 이런 구조가 화폐 권력의 중앙집중을 피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Fed의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는 7명으로 구성된다. 모두 대통령이 지명하며 상원이 인준한다. 임기는 14년으로 연임할 수 없다. 2년에 한 명씩 임기가 만료되는 구조여서 대통령은 4년 임기 중 2명을 새로 임명할 수 있다. 또 이사 중 의장, 부의장도 임명한다. 임기는 4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이사회는 금융 감독과 규제, 소비자 보호, 국가 지불 시스템 감독을 총괄한다. 또 각 지역연방은행을 감독하고 일부 이사를 지명한다.

 

이사들의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는 FOMC에 참여하는 것이다. 공개시장 조작, 할인율, 지급준비율 등 Fed가 사용하는 세 가지 통화정책 수단 가운데 공개시장 조작을 담당하는 회의체다. FOMC는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이 중 7명이 Fed 이사이며 5명은 지역연방은행 총재들이다. 가장 영향력이 큰 뉴욕연방은행 총재는 당연직이며, 나머지 네 자리를 11명의 다른 총재가 3년에 한 번씩 돌아가며 임기 1년을 책임진다. FOMC의 정족수는 7명이며, 적어도 1명은 지역연방은행 총재가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과반수로 표결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7명의 이사가 사실상 결정권을 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FOMC는 매년 여덟 번 정례회의를 열어 연방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기준금리는 Fed에 법적 지급준비금 이상을 예치한 금융사가 다른 금융사에 그 돈을 빌려줄 때 받는 이자율이다. 이 금리가 미국의 시중금리와 주식 등 자산 가격, 환율 등에 영향을 미치고 세계 경제에도 영향을 준다. FOMC가 열릴 때마다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다.

 

미국의 거시경제 상태를 판단하기 위해선 끊임없이 쏟아져나오는 경제지표들도 주시해야한다.

크게 경제 참여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소프트데이터와 실물경제 동향을 나타내는 하드데이터로 나뉘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공급관리협회의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대표적인 소프트데이타다. 반면 주로 Fed와 노동부, 상무부 등이 발표하는 경제성장률과 실업률, 실업급여 청구자수,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 등은 하드데이터로 분류된다. 이들 중요한 지표는 월 초에 발표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으며 인베스팅닷컴, 브리핑닷컴 등에서 발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Fed와 경제 지표를 알면 미국 경제의 절반은 아는 것이다. 다음에는 투자할 기업을 골라야한다.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알파벳 넷플릭스 테슬라 엔비디아 등은 한국 투자자들도 잘 알고 있는 기술주다. 이들 기술주는 주가수익비율(PER)이 워낙 높지만 미래 성장성이 탄탄해 매수세가 꾸준히 몰리고 있다. 이런 초대형 기술주 외에 새롭게 뜨는 기술주로는 줌, 비욘드미트, 펠로톤 등이 꼽힌다.

전통적 주식으로는 IBM, 제너럴모터스와 포드, 보잉, 엑손모빌, 캐터필러, 3M 등이 꼽힌다.

 

미국 기업들은 분기에 한 번씩 실적을 발표한다. 12월 결산법인이 대부분인 한국과 달리 미국 상장기업들은 결산 시점이 다양하다. 애플의 경우 2020회계년도가 2019년 9월27일부터 2020년 9월26일까지였다.

통상 1월, 4월, 7월, 10월에 진행되는 어닝시즌은 금융주로부터 시작해 유통주로 끝난다. 한 달 가량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것이다. 기업들은 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 대부분 웹캐스트 등을 통해 공개하며 직접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나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의 질문을 받는다. 그만큼 실적에 있어 투명성이 확보되어 있다.

 

상장기업이 공개하는 재무정보 외에 주식 정보는 월가 금융사들의 분석 보고서와 외신을 통해 알 수 있다. 월가 보고서는 유료로 각 사의 고객에게만 판매되기 때문에 접하기 힘들 수 있다. 다만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JP모간, 뱅크오브아메리카, 블랙록 등 대부분의 금융사는 일부 보고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주기적으로 공개한다. 종목보다는 시황, 경제 흐름 등을 분석하는 보고서들이다.

 

한국 투자자라면 종목 소식은 주요 외신을 통해 접하는 게 가장 보편적일 것이다. 월가의 소식을 빠르게 전하는 매체로는 월스트리트저널과 CNBC, 블룸버그, 마켓워치 등이 꼽힌다. 대부분 유료 매체지만 증권전문방송인 CNBC의 경우 대부분의 기사를 무료로 볼 수 있다.

 

현재 월가를 이끄는 인물들의 말도 투자에 참고할만 하다. 이들이 가장 많은 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JP모간의 CEO인 제이미 다이먼, 블랙스톤의 스티브 슈워츠먼 회장,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헤지펀드 브릿지워터의 레이 달리오 CEO, 유명 헤지펀드 투자자인 스티븐 드러캔밀러와 데이비드 테퍼, 하워드 막스 등이 대표적이다. 채권 분야에서는 빌그로스와 제프리 건들락 등이 꼽힌다.

 

월가에선 반드시 알아둬야 할 투자 격언이 있다. 가장 유명한 건 'Fed에 맞서지말라'라는 것이다. Fed의 중요성은 수십번을 얘기해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다.

또 '5월에 팔고 10월에 사라'는 격언도 잘 알려져있다. 5월은 펀드매니저들은 상반기 결실을 수확하고 여름 휴가에 대비해 주식 포지션을 정리하는 기간이다. 통상 휴가 기간 증시는 휴지기를 보이고, 이들 매니저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활황장을 보인다.

이는 수치로 확인된다. 1957년부터 2018년까지 S&P500 지수를 기준으로 5~10월과 11~4월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11~4월이 연율 16.3%로 5~10월의 연율 4.9%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월평균 수익률을 따지면 11~4월은 1.3%, 5~10월은 0.4%이다.

'이번만은 다르다'라는 격언도 있다. 2000년 닷컴버블 붕괴 직전, 꼭지론이 퍼지자 낙관론자들은 "이번만은 다르다"고 말했다. 정보기수에 의한 신경제가 펼쳐질 것이란 얘기였다. 하지만 닷컴호황은 결국 붕괴로 이어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도 마찬가지였다. '이번만은 다르다'는 말이 나올 때는 주가가 정점에 있을 때라고 보면 된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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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영 2021.05.03 16:30
    삭제된 댓글입니다.
  • 김지현 2021.05.04 19:04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정주영 2021.05.04 21:59
    삭제된 댓글입니다.
  • 김병덕 (45.59) 2021.05.06 22:02
    매일 기자님의 '월스트리트 나우'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게시글 통해서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월가엔지니어 (173.143) 2021.05.10 17:04
    네이버주식에 더 이상 연재 안 된다고 해서 찾아서 북마크 표시해서 왔네요.

    기자님, 다양하고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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