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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파고’ 꺾고 8년...이세돌 입 열었다 “AI 두려워 말자”

    “가장 중요한 건 속도조절입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너무 앞서 나가지 않도록 충분히 준비만 한다면 기술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일은 없을 겁니다.”이세돌 9단이 구글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살아갈 세상엔 AI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글코리아는 이 9단을 인터뷰한 16분 분량 영상을 19일 자체 블로그에 공개했다.이 9단은 인류를 뛰어넘은 AI의 위력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인물이다. 2016년 딥마인드의 AI였던 알파고와 다섯 차례 바둑 대국을 벌여 1승 4패를 기록했다. 이 때 거둔 1승은 인류가 알파고에게서 따낸 유일한 승리가 됐다. 이 9단은 당시 대국에 대해 “그땐 제가 당연히 이길 것으로 보고 대국을 쉽게 생각했다”며 “하지만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수를 두는 (AI의) 모습을 보니 벽에다가 테니스 공을 치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바둑판은 알파고의 출현으로 180도 달라졌다. 이 9단은 “과거의 기보는 이제 바둑의 역사를 학습하는 용도 외에는 특별한 가치가 없어졌다”며 “AI가 더 완벽한 기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AI를 보고 배우는 편이 더 편하다”고 말했다. AI로 인해 바둑의 예술성이 퇴색됐지만 아마추어의 바둑 학습이 더 쉬워졌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AI는 이 9단 본인의 삶도 바꿔놨다. 그는 2019년 은퇴한 뒤 AI 기술을 공부하며 보드게임 제작에 뛰어들었다.바둑처럼 AI가 인간을 뛰어넘는 영역이 늘고 있지만 지나친 걱정은 금물이라는 게 이 9단의 생각이다. 그는 “AI를 벌써부터 두려워하는 시각으로 바라봐선 안 된다”며 “인간이 두려움을 느끼든, 느끼지 않든 기술은 계속 발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4.03.19 14:40
  • 넷마블 기대작 '나 혼자만 레벨업' 쇼케이스…"원작 웹툰 흥행 잇는다"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 IP(지식재산권)의 원작 감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최고의 액션과 재미를 선사하겠습니다."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9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올해 상반기 기대작인 역할수행게임(RPG)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출시에 자신감을 보였다.그는 "넷마블네오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Cross Worlds)' 등 다양한 IP 기반으로 여러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게임 속 플레이어가 직접 주인공 성진우가 되어 액션 RPG 최고의 손맛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권 대표를 비롯해 조신화 넷마블 사업그룹장, 김준성 넷마블네오 개발총괄본부장, 진성건 개발 PD 등이 향후 사업전략 등을 소개했다.'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2018년 연재를 시작해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43억을 기록한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원작으로 한 게임이다. 올해 1월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됐는데 넷플릭스와 크런치롤, 애니플러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최상위권에 오를 만큼 인기를 끌었다.넷마블의 신작 게임은 이용자가 원작의 주인공인 '성진우'가 되어 게이트를 공략하는 게임이다. 원작을 높은 수준으로 구현한 전투 액션이 포인트다.김준성 본부장은 게임의 핵심 요소 4가지로 △원작에서 볼 수 없는 이야기를 다룬 '게임으로 실현된 명작' △무한으로 변화하는 전투 스타일을 볼 수 있는 '국가권력 급 액션 쾌감' △그림자 군단 헌터와 함께하는 '나 혼자 다 되는 연계 전투' △다양한 도

    2024.03.19 14:26
  • 툴젠, 유전자가위 전달체 RNP…미국 특허청으로부터 광범위한 권리 인정

    툴젠이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세포에 안전하면서도 정밀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청에 신청한 특허가 등록까지 9부 능선을 넘었다.19일 툴젠 관계자는 회사가 신청한 Cas9 핵산-단백질 복합체(RNP) 특허에 대해 미국 특허청이 등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툴젠이 비용을 납부하면 특허 등록이 완료될 전망이다. 이 기술 개발에 참여한 김진수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는 “툴젠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RNP에 대해 매우 광범위한 권리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RNP는 세계 첫 유전자교정 치료제인 ‘카스게비’에도 쓰인 전달 기술이다. 기술의 핵심은 원하는 유전자 염기서열만 정밀하게 교정할 수 있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이지만 원하는 세포에 잘 전달하는 기술도 중요하다. 의도하지 않은 세포에 전달하면 예상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약의 효과도 떨어지게 된다. RNP는 이 유전자가위를 부작용 없이 원하는 세포에만 골라 전달할 수 있는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첫 유전자교정 치료제이기도 한 겸형 적혈구 빈혈증 치료제 카스게비는 환자에게서 추출한 조혈모세포를 체외에서 유전자 교정을 거쳐 만드는 세포치료제다. 이번 특허는 RNP를 이용해 유전자가위를 체내에서 세포에 전달하든(in vivo), 체외에서 전달하든(ex vivo) 상관없이 적용된다. 염기를 교정하는 것 외에도 염기서열의 변형을 포함해 인간 외 동물이나 식물 유전자를 교정하는 데에도 특허 권리를 인정받았다. 툴젠이 제출한 특허에 대해 미국 특허청이 광범위한 권리를 인정했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툴젠 관계자는 “남은 행정절차

    2024.03.19 14:23
  • 이창윤 과기1차관, 사천 우주청 청사 방문…"5월 개청 만전"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 청사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차관은 오는 5월27일에 맞춰 우주항공청이 개청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차관은 19일 사천시 사남면에 위치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방문해 입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사천시장과 경남도청 경제부지사 등 관계자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우주항공청이 업무 공간으로 사용할 임시청사는 경남 사천시 사남면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소재 아론비행선박산업 건물로 선정됐다. 간담회 시작에 앞서 이날 임대차 계약도 체결했다. 이 차관은 청사를 둘러본 뒤 경남도청 및 사천시청 관계자들과 우주항공청 입주 준비에 필요한 사항들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과기정통부는 임시청사 건물 리모델링과 관련해 현재 설계 중에 있으며, 다음 달 초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개청 전까지 사무환경 조성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경남도청에서는 우주항공청 개청 대비 경상남도에서 추진 중인 교통 및 인프라(병원·컨벤션센터) 개선 내용 등을 발표했고, 사천시청에서는 우주항공청 이주 직원들을 위한 지원 시책을 제시했다.이 차관은 "우주항공청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기술인 우주항공 전담기관으로서, 우주항공분야 정책과 연구개발·산업육성을 총괄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5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중요한 기관"이라고 말했다.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2024.03.19 14:10
  • 카카오, '미니 이모티콘' 공개…카톡 말풍선에 활용

    카카오는 19일 작은 크기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인 '미니 이모티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니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대화 말풍선 안에서 텍스트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미니 이모티콘끼리 조합해 대화 콘텐츠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단독으로 사용 시 기존 이모티콘처럼 큰 크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미니 이모티콘은 '춘식이의 하루', '핑크핑크 어피치', 다양한 도구 이미지가 포함된 '미니 문방구' 3종이다. 카카오톡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미니 이모티콘 3종을 다운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키보드 좌측 상단의 전환 버튼으로 기존 이모티콘과 미니 이모티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다음 달 8일까지 미니 이모티콘이 포함된 채팅방 메시지를 캡처해 SNS에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고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천 명에게 한정판 굿즈 세트를 증정한다. /연합뉴스

    2024.03.19 13:53
  • 센서타워, data.ai 인수…"아·태 지역 입지 확대"

    글로벌 앱 마켓 분석 기업 센서타워는 동종 플랫폼 기업 data.ai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센서타워는 data.ai 인수를 통해 기존에 data.ai의 모바일 앱 분석 도구를 사용하던 마이크로소프트, 스카이, 반다이 남코 등 주요 브랜드를 포함한 고객 기반을 확보했다고 인수 의의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수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포천 500대 기업과 추가로 협력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덧붙였다. 올리버 예 센서타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를 통해 센서타워는 디지털 경제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소비자 간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3.19 13:50
  • 12대 전략기술 특허 전담조직 등 IP 사업에 9천341억원 투자

    36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개최 정부가 12대 국가전략 기술 국내외 특허 분석 전담 조직 구축과 중소기업 기술 보호 등 국가 지식재산(IP) 사업에 올해 9천341억원을 투자한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19일 제36차 회의를 서면으로 열어 이런 내용의 '2024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시행계획은 제3차 국가지식재산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5대 전략을 토대로 추진할 75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정부는 12대 국가전략기술 특허 전담 조직으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내 국가전략 기술 특허지원단을 구축하고, 특허심사 조직 주도 심사혁신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또 기술경찰 전담 인력 증원 등 국가핵심기술 지재권 보호 강화를 추진하고 저작권 분쟁조정 제도도 지속해 운영한다. 대학 실험실 창업 전주기 지원과 지식재산권 기반 창업도 지원한다. 올해 약 6천억원 규모 K-콘텐츠 펀드를 조성하고, 게임·애니메이션 등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해 청소년 발명 교육을 강화하고, 개정 교육과정 속 발명·지식재산 교과 정착과 확산을 촉진하는 등 지식재산권 교육 확산에도 나선다. 지난해 중앙부처 및 광역지자체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대·중소기업 간 지식재산 공정거래 촉진', 특허청의 '글로벌 지식재산 스타기업' 등 8개 사업을 중앙부처 최우수 사업으로 평가하고,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서울시와 대전시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지난해 5개 전문위에서 마련한 IP 정책대안 추진계획도 이날 발표됐다. 추진계획에 따라 특허청은 경영·사업정보와 지식재산정보를 통합 분석하는 'I

    2024.03.19 12:00
  • 과기정통부, 스마트시티 등 이음5G 4개 과제 공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19일 이음5G(5G 특화망) 기반의 융합 서비스 실증을 통해 민간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2024년도 5G 산업융합 기반 조성 사업'의 신규 과제 공고를 시작한다. 우선 5G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미리 진행한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조, 스마트시티의 2개 분야와 1개 자유 분야에서 모두 3개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당 약 1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28GHz 산업융합 확산 부문에서 분야 제한 없이 1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의 상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NIA, NIP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에서는 조선, 물류센터, 군사훈련 등 6개 과제의 실증을 추진한 결과 울산 조선소 100만㎡ 부지에 이음5G를 구축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군사훈련 과제의 경우 올해까지 이음5G를 기반으로 실제와 가상현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4.03.19 12:00
  • 과기정통부,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지원사업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디지털 치료기기의 사업화 전 주기를 지원하는 '디지털 혁신 기술 기반 K-CareNetwork' 사업을 20일부터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예방·진단·치료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과 실증,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40억원 규모로 신규 추진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우울증, 불면증, 불안장애 등 일부 질환을 중심으로 디지털 치료기기가 개발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혈압·혈당·심박수 등 개인 일상생활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가 가능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을 돕게 된다. 공모를 통해 총 4개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당 연간 10억원 규모로 최대 4년 동안 지원금을 제공한다.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은 데이터 수집·가공, 성능평가, 임상을 추진할 수 있는 의료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상세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NIPA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앞으로도 의료 분야에 우리 기업이 보유한 디지털 역량을 접목한 혁신 서비스를 확산해 의료 접근성 제고, 건강관리 개선 등 국민이 인공지능(AI)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3.19 12:00
  •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임대계약 체결…다음 달 리모델링 시작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 임시청사 입주 준비 상황 점검 우주항공청 임시청사가 될 경남 사천시 사남면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아론비행선박산업 건물 임대차 계약이 19일 체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창윤 1차관이 이날 임시청사를 방문해 입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임시청사는 현재 리모델링 실시설계 중으로, 과기정통부는 다음 달 초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 전 사무환경 조성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날 이 차관은 건물을 둘러보고, 사천시장, 경남도청 경제부지사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청에서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대비해 추진 중인 교통 인프라와 병원, 컨벤션센터 건립계획 등을 발표했고, 사천시청은 이주 직원들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 차관은 "국민들의 관심이 큰 우주항공청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서로 협력하여 개청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3.19 12:00
  • 과기정통부, 이음5G 적용 사례 찾는다…B2B·28GHz 융합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024년도 5G 산업융합 기반 조성 사업의 신규 과제 공고를 19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이 사업은 이음5G(5G 특화망) 기반의 융합 서비스 실증을 통해 민간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빠른 속도와 낮은 지연시간, 높은 보안성을 지닌 이음5G를 더욱 많은 기업과 기관이 적용해 관련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유용하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중점 선발할 계획이다.신규 과제는 5G B2B 서비스 활성화 과제 3개와 28기가헤르츠(㎓) 산업융합 확산 과제 1개 등 4개로 구성됐다.5G B2B 서비스 활성화는 수요기업에 특화된 이음5G 서비스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제조, 스마트시티 2개 분야와 1개 자유 분야에 각 12억원을 지원한다.28㎓ 산업융합 확산은 이음5G를 바탕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분야 제한 없이 아이디어가 창의적이고 실용성이 높은 1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지난해에는 조선산업, 물류센터, 군사훈련 등 6개 과제의 실증을 추진했다.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 심화 사회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높은 보안성과 고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가 가능한 이음5G를 도입하는 기업과 기관이 늘고 있다”며 “민간의 노력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4.03.19 12:00
  • 컴투스 XPLA, 모바일 슈팅 게임 '매드월드' 얼리 액세스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운영사 엑스플라(XPLA)는 카보네이티드의 신작 모바일 슈팅 게임 '매드월드'의 얼리 액세스(사전 서비스)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XPLA 메인넷에 단독으로 온보딩(연동)된 매드월드는 디지털 토지 소유권을 기반으로 영토 점령 요소가 들어간 3인칭 슈팅 게임이다. 개발사 카보네이티드는 EA, 징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등 대형 개발사 출신 베테랑 개발진을 주축으로 2015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매드월드' 얼리 액세스 참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24.03.19 11:35
  • 넷마블 '나혼렙' 5월 출시 확정…"원작 넘나드는 스토리텔링"

    이날 사전 예약 시작…캐나다·태국서 베타테스트권영식 대표 "스팀 출시 거쳐 콘솔 버전 출시도 준비" 넷마블이 올해 핵심 라인업 중 하나인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 ARISE'의 출시 시점을 올해 5월로 확정했다. 넷마블은 19일 서울 구로구 사옥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PC·모바일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는 국내외에서 누적 조회수 143억 회를 달성한 동명의 웹툰 및 웹소설을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개발사 넷마블네오는 '리니지2 레볼루션'·'제2의 나라',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등 다양한 IP 기반의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며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나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처럼 IP(지식재산)과 잠재 유저층이 확장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날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의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김준성 넷마블네오 개발 총괄 본부장은 "웹툰 기반 이미지에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작업을 추가해 생동감을 더했다"며 "원작과 게임을 넘나드는 스토리텔링을 만날 수 있다"고 게임을 소개했다. 또 쉬우면서도 손맛을 강조한 조작감, 다양한 무기와 조합을 통해 나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 주인공 '성진우'를 비롯한 원작 속 다양한 캐릭터를 조작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등도 소개했다. 넷마블은 이날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사전 등록을 시작하고, 오는 21일 캐나다와 태국에서 오픈 베타 테스트를 거쳐 5월 게임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글로벌 톱 성적을

    2024.03.19 11:21
  • 넷마블, 상반기 기대작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5월 정식 출시

    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기대작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이하 나 혼자만 레벨업)을 오는 5월 정식 출시한다.넷마블은 19일 서울 구로구 사옥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웹소설과 웹툰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은 ‘나 혼자만 레벨업’의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만든 첫 게임이다.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인 넷마블네오가 개발을 맡았다.권영식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넷마블네오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크로스 월드’ 등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여러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많은 이용자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러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 IP의 원작 감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을 개발했다”고 말했다.이 게임은 이용자가 원작의 주인공인 성진우가 되어 게이트를 공략하는 싱글 플레이 액션 RPG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스타일리시한 전투 액션이 핵심이다.스토리 모드에선 성진우가 강한 헌터로 성장하고 그림자 군주로 각성하는 등 원작의 스토리 라인을 경험할 수 있다. 상황이나 대화 연출도 웹툰 원작의 장면을 동적으로 구현한 ‘웹툰 이미지 컷씬’과 3D 모델링으로 웹툰의 배경 및 인물을 구현한 ‘시네마틱 컷씬’ 등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끌어 올렸다는 설명이다.전투 액션은 모바일과 PC에서 최상의 조작감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고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전투 방식이 달라져 이용자가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플레이가 가능하다. ‘스킬룬’을 통해 새로운 스킬을 획득하는

    2024.03.19 10:55
  • 알곡바이오, 원자력硏과 AACR서 항체 항암신약 연구결과 발표

    케이피에스의 신약 개발 자회사 알곡바이오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내달 5~1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암연구학회 연례회의(AACR Annual Meeting 2024)에서 ‘TM4SF4’를 표적하는 계열내 최초(First-in-class) 항체 항암신약(AGK-102)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힌다. 매년 2만명 이상의 전문가가 모여 항암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이번 AACR에서 알곡바이오는 AGK-102의 단일클론 항체 제작 과정 및 면역 항암 기능, 폐암동물모델 효능시험에 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알곡바이오는 AGK-102에 대한 기초연구 및 제반 기술 지원연구를 위해 2021년 김인규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 연구팀과 연구협약을 맺었다.AGK-102가 표적하는 TM4SF4는 암줄기세포(Cancer Stem Cell) 표면에 발현하는 단백질이다. 폐암, 대장암, 간암 등의 성장과 전이에 관여하고 방사선 치료에 대한 저항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TM4SF4를 타겟하는 항암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곳은 알곡바이오가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김성철 알곡바이오 대표는 “김인규 박사 연구팀과 함께 연구한 결과 TM4SF4의 표면에 위치한 특이적 항원 펩타이드를 이용해 높은 결합력을 가진 최적의 마우스 단일클론 항체를 발굴했다”며 “이 항체는 세포 내 주요한 종양유전자의 발현과 그 발현 단백질의 기능을 조절함으로써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했다”고 설명했다.또 “AGK-102는 폐암 동물모델에서 높은 항암 효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PD-L1의 발현을 억제하는 기능도 동시에 확인해 면역항암제의 활성을 돕는 병

    2024.03.19 10:31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美생물보안법 TFT 신설…싱글유즈 물량 노린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미국 생물보안법 대응 TFT’를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CDMO 생산은 통상 최소 1년 전부터 기술 이전 및 GMP(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에 대한 협의 진행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최근 중국 CDMO기업을 대체할 곳을 찾는 문의 전화 및 공장 요청이 쇄도한데 따른 전격적인 결정이다.이번 TFT는 미국이 거래를 제한하는 우시바이오로직스를 포함한 중국 CDMO 기업들의 물량을 흡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TFT 영업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약 1조4000억원에 달하는 미국내 우시 공백을 집중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TFT는 미국내 중국 CDMO 거래처 전담 영업팀 구성, 싱글유즈 관련 퍼런스 진행, 미국 cGMP 신청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 확보에 힘을 싣는다.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앨러간 연구원으로 재직한 경험이 있는 양재영 전무가 TFT의 수장을 맡는다. 또 국내외 CDMO 및 GMP 인증 분야에서 다년간의 노하우를 갖춘 기술 및 영업 전담인력을 포함해 미국 유학파 출신 기획팀 인력들이 적극적인 미국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우시와 가장 유사한 싱글유즈에 기반한 스케일아웃(scale out)기술 관련 퍼런스 진행도 TFT의 역할이다. 우시는 2000ℓ 싱글유즈 배양기를 여러 개 추가해 유연하게 생산량을 늘리는 스케일아웃 기술로 생산 시설 효율과 수율을 높이는 것으로 각광받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처음부터 싱글유즈 시스템으로 공장을 구현했다.미국 GMP 인증 일정도 앞당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식약처 KGMP와 유럽 EU- GMP인증 경험을 갖춘 국제 규격의 최신식 공장이다. 최근 4공장에서 모회사인 프레스티지

    2024.03.19 10:17
  • 유틸렉스, 주주설명회 열고 자회사 합병 청사진 공유

    유틸렉스가 자회사 아이앤시스템 흡수합병 공시 이후 열린 첫 주주설명회에서 합병에 대한 상세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유틸렉스는 지난 15일과 18일 주주 및 임직원 대상 설명회를 열고 소규모합병 이후 회사의 청사진에 대해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4일 100% 자회사인 아이앤시스템을 신주 발행 없이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인수대금은 50억원이며 합병 기일은 오는 5월 31일이다.프로그램 솔루션을 개발해 유통하는 정보통신기술(IT) 컨설팅업체인 아이앤시스템은 연 매출이 100억원이 넘는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병으로 유틸렉스가 연 매출 30억원 미만 시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는 상황을 완전히 해소했다는 업계의 평가가 나온다.아이앤시스템의 주요 고객사는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복지부, LG화학, LG CNS, NDS 등 정부기관과 대기업과 대기업이다.유틸렉스 관계자는 “IT기술과 바이오의 결합은 오늘날 세계적인 트렌드”라며 “합병을 통한 시너지로 신약개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2024.03.19 10:17
  • 소마젠, 美 마이클J폭스재단과 파킨슨병 연구 과제 협력 체결

    소마젠은 미국 마이클 J. 폭스 재단과 양해각서(MOU) 체결하고, 2026년까지 3년간 총 2160만달러(약 280억원) 규모의 전장 유전체 분석(WGS) 물량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력으로 소마젠은 마이클 J. 폭스 재단의 ‘GP2(Global Parkinson’s Genetics Program)’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소마젠은 지난해 12월 파킨슨병 환자 8000명 대상 WGS 서비스 제공 물량을 포함해 총 8만명 규모의 샘플을 향후 3년간 분석하게 된다.GP2 프로젝트는 전 세계 파킨슨병 환자 15만명을 대상으로 질병 연구 및 치료제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는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다. 글로벌 파킨슨병 공동 연구 컨소시엄(ASAP)이 추진하며 현재 전 세계 160여개 회원사들이 파킨슨병 관련 연구를 위한 샘플과 데이터 수집에 참여하고 있다.소마젠은 2020년부터 마이클 J. 폭스 재단과 미국 정부 주도 GP2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전 세계 회원사들로부터 파킨슨병 환자 샘플을 얻어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을 진행했다. 회사는 WGS 서비스 외에도 마이크로어레이 기반(Microarray-based)의 DNA 유전자형 분석을 수행하는 추가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홍수 소마젠 대표는 “GP2 프로젝트의 절반이 넘는 8만명에 대한 분석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소마젠이 미국 정부기관, ASAP 및 GP2 파트너 기관 등과 강력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은 물론 우수한 유전체 분석 능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며 “향후 3년간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파킨슨병 및 알츠하이머 등 질병, 질환 관련 연구에 앞장서는 전문 분석기관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한편 소마젠은 2014년부터 미국 정부가 주도하는 국가 프로젝트에 지속 참여

    2024.03.19 10:16
  • 딥바이오, 세계 최대 병리학 국제 학술대회서 연구성과 공유

    딥바이오는 오는 23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볼티모어에서 진행되는 ‘제113회 미국캐나다병리학회(USCAP) 학술대회’에서 암 진단 및 예후 예측 연구 4건을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딥바이오는 25일부터 3일간 비소세포암을 포함한 여러 장기에 발생하는 암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올해 USCAP에서 채택된 딥바이오의 초록은 ▲비소세포 폐암에서 IHC 염색 이미지를 사용하여 준지도 학습 기반의 심층 학습을 활용한 종양 영역 식별 ▲포르말린으로 고정한 조직 슬라이드 이미지를 추가하여 동결절편 다중 기관 암 탐지 모델의 성능 증가 ▲CycleGan을 사용한 동결 절편 ▲슬라이드 분류 성능 개선 디지털 병리이미지의 저장 최적화:초해상도 기반 이미지 압축 연구 등이다.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2018년부터 6년 연속으로 USCAP과 같이 세계적인 병리 학술대회에서 딥러닝에 기반한 다수의 연구 결과를 발표할 기회를 얻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암종에 걸쳐 암 진단·예후예측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딥러닝 기술이 암 진단의 신기원을 열도록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딥바이오는 세계적 규모의 국제 학회에서 딥러닝 기반 암 진단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내달 5~10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2024 미국암학회(AACR 2024)’에도 참가해 또 다른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한편 딥바이오는 지난해 ‘2024 CES Innovation Awards(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 초에는 한국 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의 민간협력 파트너십인 ‘캔서엑스’가 발행

    2024.03.19 10:16
  • 아미코젠, 피하주사(SC) 제형 히알루로니다제 개발 박차

     아미코젠이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꿔주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개발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미코젠은 4년 전부터 SC 제형에 필요한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선정하고 그 기작을 분석해왔다. 특히 기존 상용화된 미국의 할로자임이나 한국의 알테오젠에서 사용하고 있는 ‘히알루로니다제 PH20’이 아닌 새로운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개량해 기존 특허를 원천적으로 벗어난 기술을 개발 중이다.유전자 진화, 초고속선별(HTS), 단백질 공학, 인공지능(AI) 단백질 디자인 등 아미코젠만의 효소 플랫폼 기술역량을 총집결해 개량한 후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피하주사 제형 히알루로니다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다.알테오젠과 할로자임의 피하주사 제형 기술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바이오의약품과 섞어 피하로 주사하는 방법이다. 피하로 주사된 히알루로니다제는 피하조직의 고분자 폴리머인 히알루론산(HA)을 분해시켜 항체 등의 약물을 빠르게 침투시키고 혈관속으로 흡수되게 한다.기존 바이오의약은 병원에서 정맥주사로 2~3시간 동안 주사를 맞는다. 반면 피하주사 제형은 5분 내로 짧게 병원이나 집에서도 투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방법이다.아미코젠의 히알루로니다제는 기존 정맥주사를 피하주사제형으로 바꾸는 바이오베터 기술이다. 피하주사 제형 기술은 이미 시장성이 입증된 기존 바이오의약품과 합성의약품으로부터 효능, 안정성, 편의성 등을 추가 개선시킨 바이오베터 제품에 적용한다.이 때문에 신약보다는 개발에 대한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어, 바이오 시장에서의 파급력은

    2024.03.19 10:16
  • 국내 인스타 이용자 2배 늘어나는 동안 페북은 3분의 1 감소

    국내 페이스북 앱 이용자가 최근 5년 동안 3분의 1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인스타그램은 2배 가까이 늘었다.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페이스북 앱 이용자는 840만명으로 나타났다.페이스북 앱 이용자는 2019년 2월 1295만명에서 5년 만에 840만명으로 35% 감소했다. 반면 인스타그램 앱 이용자는 2019년 2월 페이스북보다 약간 적은 1241만명이었지만 지난달 2430만명으로 96% 증가했다.페이스북 앱의 세대별 이용자 증감률을 보면 1020 세대의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10대는 233만명에서 101만명으로 56% 줄었다. 20대도 343만명에서 173만명으로 49% 감소했다. 페이스북 이용자가 유지된 연령대는 50대밖에 없었다. 2019년 2월 134만명에서 지난달 135만명으로 제자리를 지켰다. 2019년만 해도 20대 이용자 수가 가장 많았지만, 현재는 40대 이용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반면 인스타그램 앱은 전 세대가 모두 늘어났다. 20대가 368만명에서 681만명으로 85% 늘었고 40대 역시 218만명에서 529만명으로 142% 증가했다. 50대 역시 97만명에서 242만명으로 150% 뛰었다.지난달 기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SNS 앱은 인스타그램, 밴드, 네이버카페, 페이스북, 틱톡, X(옛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다음카페, 스레드 순이었다.이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를 통해 진행했다.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4.03.19 10:14
  • 카카오게임즈 "MSCI ESG 평가서 A등급…2단계 상승"

    카카오게임즈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하는 2023년 ESG(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 평가 대비 2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ESG 핵심 이슈 중 인적자원관리 및 지배구조 분야에서 동일 산업군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향후 ESG 중심의 경영 활동과 의사 결정을 통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3.19 10:13
  • KT, 지니 사운드바·WiFi 공유기 등으로 4개 디자인상

    KT가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디자인상 4개를 연달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년간 KT는 '바이브런트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지니TV 올인원 사운드바, KT WiFi 6D(와이파이 공유기), 하이오더2(식당 주문용 태블릿) 등 3개 제품을 선보였다. KT WiFi 6D와 하이오더2는 이달 독일에서 열린 IF 디자인어워드에서 상을 받았고, 사운드바는 지난해 2월 IF 시상식에서 먼저 수상했다. IF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도 지난해 KT WiFi 6D와 사운드바가 디자인상을 받았다. 또 지난해 10월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와이파이 공유기가 상을 받았고, 올해 2월 유러피언프로덕트 디자인상(EPDA)에서는 3개 제품이 모두 수상했다고 KT는 전했다. KT 디바이스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최신 기술과 기계의 총합인 디바이스도 결국 사람이 쓰는 것인 만큼 사용자의 삶을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드는 디자인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 디바이스 디자인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3.19 10:12
  • 경남도, AI로 만든 뮤직비디오 '새로운 시작' 공개…청년 응원

    AI가 작사 작곡 영상시나리오 등 도맡아 완성…매달 1편 이상 제작 경남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든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로 경남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 기존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AI 기술이다. 경남도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만든 첫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새로운 시작'(New Beginning)을 유튜브 '경남TV'를 통해 지난 15일 공개했다. 지난 18일 기준 조회수 10만회를 넘긴 이 뮤직비디오는 개학·개강을 맞아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내용이다. 3월 개강·개학을 맞아 청년들을 응원하는 노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달라는 명령어에 따라 생성형 AI가 작사, 작곡, 노래, 영상 시나리오, 스토리보드, 애니메이션까지 도맡아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생성형 AI가 노래와 어울리는 장소로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를 추천하고, 시나리오, 스토리보드를 작성했다. 경남도는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실사 촬영을 하고, 생성형 AI가 실사를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했다. 경남도는 앞으로 매월 1편 이상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노래, 애니메이션을 '경남TV'를 통해 공개한다. /연합뉴스

    2024.03.19 10:07
  • '직원 평균연봉 1.2억' 네이버…대표는 13억, 창업자는 19억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지난해에만 연간 13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직원들의 평균 급여보다 약 11배 많은 수준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대표는 지난해 총 13억49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6억원, 상여는 7억2000만원이었고 2900만원은 기타 근로소득이다.최 대표는 상여의 일환인 제한조건부주식(RSU)을 받지 못했다. RSU는 중장기 성과 평가를 거쳐 일정 목표를 달성할 경우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직접 지급하는 방식이다. 네이버 주가 부진이 RSU를 지급받지 못한 이유로 꼽힌다.상여 7억2000만원은 모두 타깃 인센티브다. 타깃 인센티브는 영업수익·상각전영업이익(EBITDA), 회사 성과에 대한 역할·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리더십·보상위원회가 판단한다. 지난해 보수의 경우 2022년 영업수익(8조2200억원)과 상각전영업이익(EBITDA, 1조8000억원)과 기업간거래(B2B) 사업 강화, 조직 개편, 글로벌 개인간거래(C2C)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등의 성과를 토대로 책정됐다. 또 커넥티드 워크 등 신뢰·자율 중심의 기업문화 안착에 이바지하고 커머스 ESG(사회·환경·지배구조) 생태계를 확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중소상공인(SME)와의 공동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도 책정 근거로 제시됐다.최 대표가 받은 보수를 네이버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와 비교하면 약 11배 차이 난다. 지난해 네이버 직원들은 1인당 평균 1억1900만원을 받았다. 1인당 급여는 지난해 연간 급여 총액(5206억원)을 월간 평균 직원 수로 나눈 값이다.최 대표 외에 이건수 사내독립기업(CIC) 대표 12억5900만원,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 12억3500만원, 이윤숙 CIC 대표 12억1600만원 순이

    2024.03.19 10:00
  • 동국생명과학, 인벤테라와 조영제 신약 독점 판매권 계약

    동국생명과학은 최근 인벤테라와 조영제 신약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은 인벤테라가 개발하는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 신약을 생산하고 국내 마케팅·영업·유통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게 된다. 해외 수출권도 보유하게 된다. 임상단계에 있는 인벤테라의 근골격계 조영제 NEMO-103과 림프혈관계 조영제 INV-001은 물론 앞으로 개발될 MRI 조영제 판매 우선권도 동국생명과학이 확보했다.동국생명과학은 조영제 신약 연구개발 투자를 위해 인벤테라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다. SI투자엔 동국생명과학 모회사인 동국제약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는 "세계적으로 오랜 기간 MRI 조영제 신약이 개발되지 못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인벤테라의 수준 높은 원천기술과 연구 역량이 집약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인벤테라의 제품을 기반으로 종합 이미징 솔루션 분야에서 선두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인벤테라는 세계 첫 철분 기반 T1 MRI 조영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MRI 조영제는 중금속 가돌리늄(Gd)을 사용해 안전성 문제가 있다. 많은 기업들이 인체에 부담없는 철(Fe) 성분을 이용해 MRI 조영제 개발에 나섰지만 영상이 어두워지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인벤테라 조영제는 독창적 나노구조 설계 기술을 활용해 철 성분을 이용하면서도 고해상도의 밝은 영상(T1 조영효과)을 제공한다. 주요 질환 정밀진단이 가능한 데다 임상적으로도 편리하다. 기존 조영제로는 진단하지 못했던 질병에 적용할 수 있어 새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

    2024.03.19 09:45
  • 작년 16% 위축된 아태 PC 시장, 올해도 부진…내년엔 8% 반등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퍼스널 컴퓨터(PC) 시장이 크게 위축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침체가 이어지다 내년부터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술의 대중화 등에 힘입어 반등이 예상된다. 1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의 2023년 전체 PC 출하량은 총 9천740만 대로 재작년보다 1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용 PC는 4천850만 대로 재작년보다 17.4% 급감했다. 이 중 데스크톱 출하량은 22.0%, 노트북은 15.8% 각각 감소했다. 상업용 PC 출하량도 14.8% 감소한 4천880만 대였다. 상당수 이용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이미 PC를 새로 구입해 교체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 거시경제적 요인으로 수요가 더욱 위축됐다고 IDC는 분석했다. 제조사별로는 레노버가 지난해 아태 PC 시장의 26.7%를 점유해 1위 자리를 지켰고, HP(15.1%)와 델 테크놀로지스(9.8%)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HP(-2.9%)를 제외한 나머지 상위권 업체(레노버 -16.5%, 델 -30.3%)들은 모두 출하량이 두 자릿수대로 감소했다. 2024년 아태 지역 PC 출하량은 9천780만 대로 2년 연속 1억 대를 밑돌 것으로 IDC는 내다봤다. 지난해보다 겨우 0.4%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인 2025년에는 코로나19 대유행 때 구입한 PC 교체 시점이 도래하면서 아태 지역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7.9% 증가할 것이라고 마첵 고니츠키 IDC 선임 리서치 매니저가 예상했다. 고니츠키는 "2024년은 PC 업계에 어려운 한 해가 되겠지만, 온디바이스 AI와 같은 신기술, 소비자 수요 반등, 상업용 교체 수요 증가가 내년 시장 반등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3.19 09:40
  • "2000만원 올려줄게"…'노사 갈등' 불씨 된 연봉 파격 인상

    다중역할수행게임(RPG) '뮤'로 알려진 국내 중견 게임제작 기업 웹젠의 노사갈등이 2년간 지속돼 논란이다. 코로나 시기 게임업체의 '몸값 인상 러시' 시점에 생긴 갈등이 지금까지 이어진 사례다. 올해 게임 업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임금을 둘러싼 노사 대립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당한 해고 VS 노조탄압' 대립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웹젠 노조(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는 최근 임금단체협상 결렬을 사측에 통보했다. 복지 인상안을 놓고 노사 간 의견이 조율되지 않은 탓이다. 노영호 웹젠노조 지회장은 “사측이 노조가 제시한 복지 인상안을 모두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혀 협상이 결렬됐다”고 했고, 웹젠은 측은 "기존 복지제도의 축소나 철회 없이 현행 유지를 제안했고 노조가 이견을 줄이기 위한 교섭을 이어 나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게임업계에 따르면 웹젠의 올해 임단협 결렬은 지난 2년간 노사간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게 큰 원인이다.웹젠 측이 2022년 10월 노조 수석으로 일했던 A씨가 '장기근무태만'을 이유로 해고를 통보한 게 시발점이었다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당시 회사 측은 “A씨가 내부 조사 결과 장기근무태만 외 직장 내 괴롭힘 등의 사실이 밝혀져 해고를 절차를 밟았다”고 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는 작년 8월 “A씨를 징계할 수는 있지만 해고는 지나치다”며 복직 판결을 내렸다. 이후 웹젠은 A씨의 복직을 거부하고 행정 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  2021년 연봉 줄인상 '부메랑

    2024.03.19 09:27
  • 카카오T '매출 4000억' 사라진 이유…카카오 실적도 악화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난해 연간 매출 가운데 약 4000억원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매출을 인식하는 회계 기준을 총액법에서 순액법으로 바꿔서다. 금융감독원은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를 상대로 회계 기준을 순액법으로 해야 한다면서 감리를 진행해 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주주총회 소집 통지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을 6014억원으로 표시했다. 이 기간 카카오모빌리티 매출은 당초 1조원을 넘어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회계 기준을 순액법으로 변경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동안 카카오T를 통해 매칭되는 택시 운송서비스 이용료 가운데 20%를 로열티 명목으로 걷어갔다. 대신 업무제휴 계약을 맺고 광고 노출·운행 데이터 제공 등을 제공할 경우 이 중 16~17%를 돌려줬다. 택시사업자 측이 실제 부담하는 수수료는 3~4% 수준인 셈이다. 그러나 카카오모빌리티는 로열티 20% 전액을 매출로 인식했다.이에 금감원은 택시사업자들이 실제로 부담하는 3~4% 수준의 수수료만 매출로 인식해야 한다고 봤다. 그러면서 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사업자 간 계약을 분식회계로 판단, 최고 수위 제재를 사전 통지했다. 과징금 약 90억원, 검찰 고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해임 권고 등이 포함됐다. 카카오모빌리티 매출이 줄면서 카카오 실적도 악화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연간 매출 8조1058억원으로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그라나 카카오모빌리티 매출 변동액이 반영되면 카카오 매출도 8조원 아래로 떨어진다. 다만 유영중 카카오모빌리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3일 사내 간담회(올

    2024.03.19 09:27
  • 페이스북 지고 인스타그램이 대세

    메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희비가 5년 새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애플리케이션(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페북의 앱 사용자는 840만 명으로 2019년(1천295만명) 대비 35.1% 줄었다.인스타그램 앱 사용자는 같은 기간 1천241만 명에서 2천430만 명으로 95.8% 늘었다.지난달 기준 인스타그램 앱 사용자(2천430만 명)가 페이스북 앱 사용자 (840만명)의 약 3배에 달하는 셈이다.세대별로 페이스북 앱 사용자는 5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 걸쳐 감소했다.10대와 20대 감소율이 각각 56.7%, 49.6%로 가장 컸다.와이즈앱은 "인스타그램의 숏폼 서비스인 '릴스' 출시 이후 페이스북 10대와 20대 사용자가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했다고 분석된다"고 설명했다.지난달 기준 메신저 앱을 제외하고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SNS 앱은 인스타그램(2천430만 명), 네이버밴드(1천874만 명), 네이버카페(938만 명), 페이스북(840만 명), 틱톡(672만 명), X(옛 트위터·649만 명), 카카오스토리(459만 명), 네이버블로그(437만 명), 다음카페(269만 명), 스레드(253만 명)의 순으로 많았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3.19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