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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CEO 인터뷰, 기업 탐방, 파이프라인 분석 등을 통해 심층 투자 정보를 제공합니다.

  • 수명 늘려주는 '장수 유전자' 찾았다…"매우 놀라운 연구"

    섭씨 100도에서도 사는 생물이 있다. 바로 고세균(사진)이다. 고세균은 온천이나 열수 분출구에서 서식하는 단세포 생물이다. 열과 염분에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많은 과학자가 고세균의 유전자를 분석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왔다.오랜 노력 끝에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UCL) 런던 연구진이 고세균의 유전자에서 장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변이를 찾았다. 지난 14일 국제학술지 ‘셀 메타볼리즘’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열을 잘 버티는 호열성 고세균의 리보솜 일부에서 특정 아미노산이 바뀌어 있었다.리보솜은 유전자를 단백질로 변환해주는 일종의 ‘번역기’ 역할을 하는 세포 내 소기관이다. 리보솜에 문제가 생기면 3차원 구조의 단백질이 잘못 접히거나 다른 단백질에 엉겨 붙어 문제를 일으킨다. 학계 일각에서는 리보솜의 ‘번역 실수’를 줄이면 수명이 늘어날 것이라는 가설이 있었지만 연구로 증명된 것은 없었다.연구진은 호열성 고세균의 리보솜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RPS23’에 집중했다. RPS23의 특정 부위에서 라이신이라는 아미노산이 아르기닌으로 바뀌어 있었다. 연구를 주도한 이바나 베도 UCL 교수는 “호열성 고세균에서만 발견되는 것을 보면, 뜨거운 환경에서도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진화적으로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연구진은 다른 생물에서도 RPS23의 변이가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는지 확인했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이용해 초파리, 효모, 예쁜꼬마선충 등에 동일한 RPS23 변이를 도입했다. 그 결과 이들의 수명이 9~23%까지 증가했다. 심지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변이가 일어난 개체는 그렇지 않은 개체보

  • 원텍, 中 아오위안그룹과 628억원 규모 사업협력 체결

    원텍은 상하이 아오웨팅 의료 커찌유한회사(아오위안 뷰티)와 총 3억4525만 위안(약 628억원) 규모의 의료기기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원텍은 홍콩 대만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전역에서 5년간 독점판매 권한을 아오웨팅 의료 커찌유한회사에 부여한다. 원텍은 제품 및 부품 공급, 연구개발 및 생산을 책임진다. 아오웨팅 의료 커찌유한회사는 중국 전국의 장비판매, 병원 교육, AS, 물류,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아오위안 그룹 계열사인 아오웬메이꾸가 100% 투자한 자회사다. 아오위안그룹은 상하이에서 중국 내 의료장비 판매를 위해 전문으로 설립됐으며, 심천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원텍은 국내 독자기술의 원텍 자체 브랜드를 활용해 중국 본토에 진출한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까지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협력사례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등을 활용했다는 설명이다.김종원 원텍 회장은 “이번 계약에 따라 중국 인증을 획득한 자사의 제품 2000여대 이상을 5년간 중국 지역에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신제품에 대해서도 추가 계약을 통해 글로벌 매출 비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 루닛, 유럽종양학회서 연구 초록 3편 발표

    루닛은 유럽종양학회(ESMO 2021)에서 연구 초록 3편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루닛의 인공지능(AI)이 면역항암제 신약 개발 임상시험에 처음 적용된 연구가 포함됐다.루닛이 발표한 대표적인 연구는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진행한 면역항암제 신약 개발 임상 1상 결과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PD-1’ 면역관문억제제 ‘YBL-006’의 본 연구에 루닛은 자사의 AI 기반 조직 분석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환자의 면역항암제 반응 여부를 정확하게 예측했다는 설명이다.  옥찬영 루닛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이번 연구는 루닛 스코프 IO가 실제 신약개발 임상시험 단계에 적용된 첫 사례이자,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낸 뜻깊은 연구”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루닛은 현재 면역항암제의 바이오마커로 사용되는 PD-L1을 AI로 분석할 경우, 정확도가 높아짐을 확인했다. 이 연구를 위해 3명의 병리학 전문의는 비소세포폐암 데이터 479개의 PD-L1 발현 비율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비교해보니 병리학 전문의가 ‘면역항암제 투여 불가’로 판독한 환자군의 불일치율은 약 32%로 나타났다. 반면 루닛 스코프 PD-L1을 활용한 결과 해당 불일치율은 약 10%로 감소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PD-L1 발현이 1% 미만으로 낮아서 ‘투여 불가’로 판독된 환자 81명 중 23명은 ‘투여 가능’으로 분류됐다. 면역항암제 투여가 가능한 환자를 약 30% 추가로 찾아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팽경현 루닛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루닛 스코프 PD-L1을 활용하면 병리학 전문의들 간의 판독 결과 차이를 줄이고 판독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 바디텍메드, 치료약물 농도감시 진단키트 2종 수출허가

    바디텍메드는 치료약물 농도감시(TDM) 진단키트 2종에 대해 수출허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TDM은 치료약물 투약 후 체내의 농도를 확인(체크)하거나 항체반응을 측정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이번에 허가 받은 제품은 ‘아피아스 프리 안티 인플릭시맙’과 ‘아피아스 프리 안티 트라스트주맙’ 2종이다. 항체 생성(ADA) 관찰(모니터링)을 통해 대상 약물의 효능을 증대시키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의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피아스 프리 안티 인플릭시맙은 ‘TNF-α’ 억제제 시장의 글로벌 매출 2위인 인플릭시맙 제제의 TDM 제품이다. 바디텍메드는 이미 작년 12월 인플릭시맙의 TDM 제품 2종에 대한 수출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로 TDM 3종 세트 제품 출시를 마무리했다.아피아스 프리 안티 트라스트주맙 제품은 전이성 유방암과 위암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트라스트주맙 제제의 TDM 제품이다. 오리지널 약물은 로슈의 ‘허셉틴’으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TNF-α 억제제 약물의 TDM 제품이 출시되고 있고, 현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부문은 급성장하고 있는 항암제 시장의 TDM 제품”이라며 “이번에 허가 받은 트라스트주맙 TDM 제품은 항암제 관련 첫 승인 사례로, 이후 베바시주맙, 리툭시맙의 TDM 제품도 속속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예나 기자

  • 휴온스글로벌,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시생산 돌입

    휴온스글로벌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원액 제조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이번 주부터 시생산(밸리데이션 런)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스푸트니크V는 현재 18개국 24개 생산시설에서 시생산과 본 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푸트니크V는 전 세계 71개국에서 승인을 받았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승인과 별개로 이미 허가를 취득한 70여개국에 공급하는 조건으로 위탁생산(CMO)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에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가 참여하고 있다.김예나 기자

  • 美 코이뮨, 나스닥 상장 추진 위한 신규 이사진 영입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과 제넥신은 미국 관계사인 코이뮨의 신규 사외이사로 사업 전략과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 마이클 페케테(Michael Fekete), 재무 전문가 그렉 티빗스(Greg Tibitts)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이클 페케테는 사업 전략 기획, 인수합병(M&A), 기업 지배구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다. 현재 캘리포니아 소재 의료 기술 회사인 SeaSpine과 텍사스 소재 민간 투자 및 개발회사인 DFB파마슈티컬스의 고문으로 근무하고 있다.그렉 티빗스는 공공 및 민간 투자와 기업공개(IPO) 분야에서 30여년간 경력을 쌓아왔다. 나스닥 상장사 IDMI Pharma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했고,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했다. 현재 기업 자문회사를 운영하고 있다.코이뮨은 지난 3월 미국 바이오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킨 에드 바라키니 박사를 사업개발 담당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이번에 재무회계·기업투자 분야 전문가 2명을 새롭게 영입하면서, 나스닥 상장 추진을 위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3년 나스닥에 상장한다는 목표다. 찰스 니콜렛 코이뮨 대표는 “마이클 페케테와 그렉 티빗스를 새로운 코이뮨 사외이사로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생명공학 산업과 금융 분야에서 전략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두 명의 새로운 인재와 함께 코이뮨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코이뮨은 차세대 동종 CAR-CIK 기반 백혈병 치료제 및 수지상 세포 항암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선진국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cGMP) 시설을 갖췄다. SCM생명과학과 제넥신은 2019년 2월 코이뮨을 인수했다. 김예나 기자

  • 큐렉소, 국내 최초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美 수출

    큐렉소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을 두 곳의 미국 척추 임플란트 기업에 수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수술로봇으로는 최초로 미국 의료시장 진출했다는 설명이다. 큐비스-스파인은 미국 ZAVATON과 AEGIS SPINE에 각각 한 대씩 공급됐다. ZAVATON은 척추 임플란트, 기구, 최소 침습 수술(MIS)용 키트 등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 AEGIS SPINE는 요추 확장 케이지 시스템 등 다양한 척추 임플란트 의료장치를 제공하고 있다.작년 글로벌 척추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86억6100만달러다. 이중 미국은 60억3900만 달러로 약 70%를 차지한다. 올해는 작년 대비 약 13.5%가 성장한 98억28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큐비스-스파인은 2019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어, 작년 5월 유럽인증(CE)과 올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다. 현재까지 국내 총 4대, 호주 1대 등이 공급됐다. 이번 미국 공급으로 해외 공급은 3대로 늘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지난해부터 의료시장에 공급을 시작한 큐비스-스파인이 드디어 의료로봇의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다양한 의료로봇의 미국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다수의 의료기기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예나 기자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코로나19 흡입 치료제 조성물 특허 출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코로나19 흡입 치료제에 대한 조성물 특허를 국내에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150여개 국가에 우선권을 가지는 국제(PCT) 특허 출원도 마쳤다. 조성물 특허가 등록되면 이 기술은 해외수출 등에 있어 특허 존속기간동안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독점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출원된 특허는 주성분인 ‘부데소니드’와 ‘아포르모테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흡입 치료제 조성물 기술에 대한 것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는 델타 등 변이 바이러스에서 우수한 수준의 항바이러스 효력을 나타냈다는 설명이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는 폐 약물 전달기술을 사용해 폐의 염증을 완화하고, 항바이러스 작용을 통해 코로나19 환자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가 치료가 가능한 흡입 치료제로, 중증 환자나 노약자, 어린이 등 호흡기 능력이 떨어지는 환자에게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국내를 포함해 중국 일본 유럽 미국 등 13개국에서 코로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흡입기에 대한 디자인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코로나 치료제에 관한 용도 특허를 국내에 출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150여개국에 PCT 출원도 완료했다.김예나 기자

  • GC녹십자의료재단, 대한진단유전학회 학술대회 참가

    GC녹십자의료재단은 소속 전문의 2명이 ‘대한진단유전학회 2021년 제16차 학술대회’에 참가해 강연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미나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부 전문의는 ‘Advanced technology in cytogenetics’ 세션에서 ‘Development of AI assisted karyotyping’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과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두에이아이(Do AI)의 ‘염색체 정렬 및 판독 인공지능 솔루션’ 공동개발 연구 결과인 ‘인공지능을 이용한 염색체 핵형분석법’에 대한 내용이다. 이미나 전문의는 “염색체 검사는 전처리부터 판독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고난이도의 검사로, 판독자의 숙련도가 검사결과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현재 진행 중인 두에이아이와의 공동개발로 염색체 검사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환자에게 보다 양질의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준형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부 전문의는 ‘분자유전보고서의 작성요령’ 세션에서 ‘종양질환에서의 분자유전보고서’를 주제로 강연했다. 종양성 유전질환 결과보고서 작성 시 유의해야 할 8가지 권장 사항, 업데이트된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내용이다. 그는 “통계학적으로 대립유전자형빈도(MAF)가 정상인에서 1% 미만으로 관찰되는 드문 유전자 변이의 경우, 종양성 질환과 연관됐을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한다”며 “최근에는 암의 진단·예후·치료에서의 임상적 의의를 기반으로 4가지 단계로

  • 휴온스메디케어, ‘인큐2021’서 최신형 공간멸균기 소개

    휴온스는 자회사인 휴온스메디케어가 국제방역기술·기자재 및 감염병예방솔루션 엑스포 ‘인큐(InQuE) 2021’에 참가해 최신형 공간멸균기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인큐 2021은 코로나19 등 국내 방역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이는 기업대기업(B2B) 전시회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휴온스메디케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최신형 공간멸균기인 ‘휴엔 IVH ER’을 소개했다. 회사는 이 제품에 탑재된 ‘에어쿠션기술’의 멸균력을 소개하며 경제적, 효율적 멸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휴엔 IVH ER의 에어쿠션 기술은 고온·고압 상태에서 액상 멸균제를 미립자화한 후, 열풍 증발을 통해 공간에 퍼진 미세 병원성 유기물들을 멸균하는 기술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기술로 확산력이 뛰어나 적은 양의 멸균제로도 넓은 범위를 처리할 수 있다. 또 공기와 표면 등에 퍼져있는 병원성, 비병원성 미생물들과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을 효과적으로 멸균시킨다. 멸균 작업 중에 사람이 직접 투입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휴엔 IVH ER은 안정화된 고순도 과산화수소 멸균제 ‘스테리그린’을 사용한다. 멸균 후 잔류물이 물과 산소로 분해돼 인체에 무해하다. 이상만 휴온스메디케어 대표는“전시회 기간 동안 휴엔 IVH ER의 성능과 가격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며 “공간멸균기 시장이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 이지케어텍, 차세대 국립병원 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이지케어텍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차세대 국립병원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이지케어텍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7개 병원과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2개 병원에 공유 시스템(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공공 의료기관의 HIS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는 첫 번째 사례다. 149억원이 투입된다. 이지케어텍은 이번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HIS를 공공의료로 확대하고, 국립병원의 자원활용성 및 운영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회사는 공통 활용(shared common)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해, 표준화된 데이터·용어·서식을 제공한다. 정신건강, 결핵, 한센병, 재활 등 병원별 특화분야를 고려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등 지능형 진료서비스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의료 환경, 진료정보교류시스템 연계 및 ICT 기반 협진시스템도 구축한다.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과 지난 7월 수출에 성공한 비대면 협진솔루션 ‘이지온더콜(ezOntheCall)’과의 연계로 의료접근성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는 “이번 사업은 클라우드 HIS가 민간에서 공공으로 확대되는 교두보이자, 의료접근성과 보건의료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사회안전망 측면에서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공공의료의 최전선에 있는 9개 국립병원에 클라우드 HIS를 서비스해 국민

  • “에이비온, c-MET 치료제 임상 긍정적… 연내 美 2상 진입”

    SK증권은 17일 에이비온에 대해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 표적 치료제의 미국 임상 2상을 연내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에이비온은 c-MET만을 표적하는 저분자화합물 후보물질(ABN401)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적응증은 c-MET 변이로 인해 발병하는 폐암 위암 간암 등 고형암이다. 이달미 연구원은 “회사는 현재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글로벌 임상 1·2a상을 진행 중”이라며 “ABN401은 먹는 약(경구제)으로 암 치료제 중 시장이 가장 큰 비소세포폐암에서 미충족수요가 크게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에이비온은 16일(현지시간)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ABN401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에 참여한 12명의 환자(비소세포폐암 7명) 중 평가 가능한 환자는 10명이었다. 4명의 MET 변이 환자 중 2명에게서 부분관해(PR)가 관찰됐다. 이들의 종양 감소율은 각각 49.0%, 51.4%로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글로벌 임상 1·2상 용량증대시험에서 고용량까지 진행한 결과,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은 없었다”며 “최대용량으로 적정용량을 설정할 수 있다는 강점을 확인해 병용임상에서도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임상 2상에 대해서도 기대했다. 그는 “에이비온은 임상 1·2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ABN401의 미국 2상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임상 1·2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기 때문에, 2상은 수월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높은 안전성으로 병용임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판단했다.이도희 기자

  • “일동제약, R&D 중심 기업으로 변모…신약개발 가치에 주목"

    상상인증권은 17일 일동제약에 대해 연구개발(R&D) 중심 기업으로 정체성이 변화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신약개발 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투자의견 '중장기 주가 상승'과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일동제약은 그동안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건강관리제품에 특화된 순수 제약사였다. 2019년 신약개발로 경영전략을 바꾸면서, 지난해부터 R&D 비용을 늘리고 조직 변화를 추진해왔다.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변화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우선 R&D 비용 증액을 통한 자체 신약후보물질을 확보했다. 일동제약의 연구개발비용은 2018년과 2019년 연 500억원대에서 지난해 786억원으로 늘었다. 올해는 960억~1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그 결과 현재 당뇨병 신약후보물질을 확보하고 독일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연내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에 대한 미국 임상 1상 시험계획(IND)도 신청할 계획이다.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도 진행 중이다. 관련 조직을 분리하고 외부자금 조달을 통해 위험요인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2019년 지주사인 일동홀딩스 산하에 신약개발 전문기업 ‘아이디언스’를 설립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동제약 연구소 내 사내 벤처를 ‘아이리 드비엠에스’라는 바이오기업으로 독립시켰다.마지막으로 영업실적보다는 신약개발 측면에서 회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 일동제약은 신약개발 자금으로 전환사채 1000억원을 조달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대규모 광고 및 판촉에 비용을 지출하기보다, R&D 투자를 늘리는 방향으로 사업방향을 전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내년부터는 신약개발과 관련한

  • 와이바이오로직스, 유럽종양학회서 임상 1상 중간결과 공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1)에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YBL-006’의 임상 1상 용량증가(Dose Escalation) 코호트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회사는 작년 5월 국내와 호주에서 YBL-006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받아, 지난 7월 호주에서 첫 투약을 시작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월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고형암 대상 YBL-006의 임상 1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YBL-006은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자체 개발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암세포 표면의 면역관문 억제 단백질인 ‘PD-1’을 표적한다, 이번 ESMO 발표에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상에 루닛의 의료 인공지능(AI) 기반 조직 분석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해 관심을 모았다. 회사가 발표한 포스터에 따르면 임상은 YBL-006을 첫 환자에게 0.5mpk 투여하고, 이후 2·5·10mpk로 용량을 늘려 정맥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용량증가 코호트에서는 안전성, 약물동태(PK), PD-1 수용체에 대한 점유율(RO), 혈중 IFN-γ(Interferon-gamma), 종양반응 등을 조사했다. 진행성 고형암 환자 총 11명이 용량 증가 코호트에 등록됐다.YBL-006은 용량 증가에 의해 혈중약물농도-시간 곡선하 면적(AUC) 평가 결과에서 선형의 PK 프로파일을 보였다. PD-1 RO와 혈중 IFN-γ는 첫 번째 투약 후 8시간이 지나고 3~4배 증가했다. YBL-006 투약에 의한 용량제한독성(DLT)과 사망은 발생하지 않았다. 발진 피로 발열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약물 투여로 인한 흔한 부작용이 관측됐다는 설명이다.환자 10명의 종양반응을 평가했을 때 음경편평세포암 환자 1명이 2mpk 투여에 완전반응(CR)을, 항문편평세포암 환자 1명은 2mpk 투여

  • 브릿지바이오, 유럽종양학회서 4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소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2021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ESMO Congress 2021)’에서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BBT-176)의 전임상 연구 결과 및 최신 개발 현황을 포스터 형태로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BBT-176은 'C797S' 특이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삼중 돌연변이를 표적 치료하는 신규 EGFR 티로신 키나제(인산화효소) 억제제(TKI)다. C797S 변이는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등 3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치료 후 내성으로 발생한다.회사는 전자 포스터를 통해 BBT-176의 종양 억제 효능 관련 전임상 연구 데이터, C797S 이중 돌연변이 대상 세포 기반 약효 평가 결과 등을 실었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임상 1·2상 진행 현황과 계획도 함께 소개했다.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환자 유래 암 조직을 이식한 마우스 모델에 BBT-176을 1일 1회 31일 투약한 결과, 종양이 기저시점 대비 줄었다. 생체지표(바이오마커)의 약력학적 분석에선 종양의 증식과 관련된 각종 지표들이 약물 용량에 비례해 감소했다. C797S를 포함한 EGFR 삼중 돌연변이가 유도된 마우스 종양 모델에서 BBT-176을 1일 1회 6주 투약한 결과, 기저시점 대비 뇌 전이 종양이 억제된 것이 확인됐다.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다양한 EGFR 돌연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세포 기반 약효 평가를 통해 Del19·C797S(DC), L858R·C797S(LC) 등 EGFR 이중 돌연변이에 대한 BBT-176의 작용을 확인했다. 적응적 설계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는 임상 1·2상의 용량상승시험은 현재 국내 3개 기관에서 환자 투약 중이다. 연내 미국에서 임상 참여 기관을 추가해 다양한 인종에 대한 약물

  • 지니너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연내 상장 도전

    지니너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연내 상장한다는 목표다.지니너스는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 평가기관인 기술신용보증기금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각각 ‘AA’, ‘A’ 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동종업계인 유전체 진단기업 중 최고 등급이라는 설명이다.지니너스는 2018년 박웅양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 소장이 설립한 삼성서울병원 분사(스핀오프) 기업이다.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술 기반의 유전체 분석 사업을 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년여간 약 25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자체 개발한 바이오인포매틱스 알고리즘과 약 1만5000건 이상의 한국인 임상·유전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암 정밀의료를 위한 유전체진단 서비스 ‘캔서스캔(CancerSCAN)’을 상용화했다. 또 혈액을 이용한 액체생검 진단 서비스 ‘리퀴드스캔(LiquidSCAN)’, 단일세포 분석 서비스 ‘셀리너스(Celinus)’ 등의 분석 플랫폼을 구축했다.지니너스는 암 조직검사에서부터 싱글셀 분석까지 암 유전자 진단을 위한 모든 제품군(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협력사와의 연구협력을 통해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도 발굴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분자 바코딩 기술로 아주 적은 양의 검체에서도 변이 검출이 가능하다.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는 “향후 바이오마커 개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신약개발 분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와 신뢰도를 더욱 높여, 글로벌 유

  • 성형·피부 부종 완화 '테르가제', 알테오젠 임상계획 식약처 승인

    알테오젠이 신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완제품인 테르가제의 임상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았다고 16일 발표했다.히알루로니다제는 피부과 성형외과 안과 등의 시술 과정에서 통증과 부종을 완화하는 데 쓰이는 효소제제다. 동물에서 유래한 기존 제품과 달리 테르가제는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해 부작용 우려가 작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임상은 품목 허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허가용 임상으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에서 2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테르가제는 제품 순도가 높고 가격 경쟁력도 충분해 연간 1조원 규모인 세계 히알루로니다제 시장에서 경쟁력이 충분하다”며 “시판 중인 동물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주현 기자

  • 유나이티드제약, 코로나 치료제 멕시코 판매 위한 MOU체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UI030(성분명 부데소니드, 아포르모테롤)의 멕시코 공급·판매와 관련해 현지업체인 메디멕스와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임상을 마치는 대로 메디멕스를 통해 멕시코에서 긴급사용 허가 절차를 밟기로 했다. 메디멕스는 멕시코 정부가 지정한 의약품 조달회사로, 지난 6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만든 항암제 16종을 2024년까지 5400만달러어치 사들이는 계약을 맺었다.오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