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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우 교수, IARC 학술위원장 선출

      국립암센터는 김영우 보건 인공지능(AI)학과 교수(사진)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학술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인이 IARC 학술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ARC 학술위원회는 기구의 연구 활동을 평가하고 상설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의사결정 기구다.

    • SK플라즈마, 튀르키예에 1100억원 규모 역대 최대 기술수출

      SK플라즈마가 튀르키예 정부와 추진하고 있는 혈장분획제제 자급화 프로젝트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성과를 거뒀다.SK플라즈마는 지난 3일 프로투루크와 6500만유로(1100억원) 규모 기술 이전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2015년 SK플라즈마 설립 후 개별 계약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다.프로투루크는 튀르키예 적신월사와 혈장분획제제 생산 플랜트 구축을 위해 세운 합작사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플라즈마는 프로투루크에 앞으로 세워질 튀르키예 제조시설에서 제품을 생산하도록 라이선스를 부여하고 연구개발(R&D)과 생산 관련 기술을 이전한다.앙카라 추부크 지역의 연간 60만 리터 규모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튀르키예는 100% 수입에 의존하던 알부민과 면역글로불린 등 필수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튀르키예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팬데믹 같은 상황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튀르키예 정부와 협력을 확대하고 자급화 솔루션이 필요한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국가 간 의료 시스템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했다.그는 "단순히 특정 핵심 기술을 수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SK플라즈마의 운영 체계 전반을 현지에 이전하는 고유한 모델로 앞으로 자급화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프로투루크는 지난해 11월 설립된 합작법인이다. SK플라즈마는 기술 로열티 외에 지분 15%를 15만 유로에 취득했다. 경영성과를 내면 배당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 휴온스랩, '하이디퓨즈' 적용 ADC SC 기술 국제학회서 발표

      휴온스그룹 휴온스랩이 재조합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해 항체와 항체약물접합체(ADC)를 피하주사제형(SC)으로 변경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휴온스랩은 4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미국임상약리치료학회(ASCPT) 연례회의에서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인 '하이디퓨즈'의 항체와 ADC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 전임상 논문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휴온스랩은 11종의 단일클론 항체(mAb)와 3종의 ADC를 대상으로 하이디퓨즈를 적용하고 원 물질과 비교하는 약물동태시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하이디퓨즈를 적용하면 약물의 생체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연구진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원 물질(항체, ADC)의 고농도 제형과 하이디퓨즈를 포함해 제형화한 고농도 제형을 각각 투여했다. 이를 토대로 약물 동태를 비교 평가해 하이디퓨즈 기반 고농도 제형은 원 물질 대비 약물 노출량(AUCt)이 116~162%, 최대 혈중약물농도(Cmax)가 113~170%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하이디퓨즈 기반 제형에서 항체 투여 용량을 25% 줄인 조건에서도 원 물질 고농도 제형과 동등한 수준의 AUCt와 Cmax를 확인했다.휴온스랩은 하이디퓨즈 기반 제형 기술을 활용하면 항체의약품을 피하(SC) 투여할 때 투여 용량을 줄이면서도 유사한 약물 노출과 효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이디퓨즈 플랫폼은 항체와 ADC 의약품뿐 아니라 핵산치료제, 이중항체, 표적 단백질 분해제(PROTAC)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에도 적용 가능한 범용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확인했다. 업체 관계자는 "하이디퓨즈 플랫폼 기반 제형 기술은 항체와 ADC 기반 치료제뿐 아니라 다양한 차세대

    • 코어라인소프트, ECR 2026 참가… 유럽 폐암검진 ‘허브 기반 인프라’ 전략 공개

      코어라인소프트가 4일(현지시간)오스트리아 비엔나Austria Center Vienna (ACV)에서 열리는 유럽영상의학회(ECR 2026)에 참가해, 유럽 폐암검진 시장에서 구축 중인 허브(HUB) 기반 운영 모델을 공개한다.최근 독일 연방합동위원회(G-BA)는 저선량 CT(LDCT) 기반 폐암검진을 법정 건강보험 급여로 시행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국가 단위 검진 체계의 본격 가동을 예고했다. 프랑스 역시 2030년까지 폐암검진을 국가 차원에서 일반화하겠다는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코어라인소프트는 이미 독일 ‘HANSE’, 프랑스 'IMPULSION', 이탈리아 ‘RISP’, EU 5개국이 참여한 ‘4ITLR’ 등 주요 폐암검진 프로젝트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공급 파트너로 참여했다. 최근에는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관상동맥석회화(CAC)를 한번의 CT 촬영으로 동시 분석하는 에이뷰 LCS Plus와 함께 중앙 운영 플랫폼인 에이뷰 HUB도 공급하고 있다.AVIEW HUB는 지역 검진기관에서 발생하는 LDCT 데이터를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며, 1·2차 판독 프로세스 운영, 판독 불일치 조정, 구조화 리포트 생성, 통계 및 품질관리 지표 산출까지 국가 기준에 맞춰 자동화한다. 이는 AI가 개별 영상 판독을 돕는 도구를 넘어, 국가 검진 흐름 전체를 작동시키는 운영 인프라로 배치되는 구조다.이번 ECR 2026에서는 기술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 발표도 예정돼 있다. 현지시간 5일 오후 4시~5시에는 장령우 임상연구 리드가 연구 내용을 발표한다. CT 영상 기반 해부학적 데이터를 활용해 기계학습으로 추정 폐활량(FVC)을 산출하고 이를 검증한 내용으로, 영상 데이터가 단순 병변 탐지를 넘어 기능적 지표 예측까지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향

    • 쓰리빌리언, 아시아 최초 ‘iHope’ 공식 진단 파트너 선정

      쓰리빌리언이 아시아 기업 최초로 글로벌 희귀질환 환자 단체인 제네틱 얼라이언스가 운영하는 ‘iHope’ 프로그램의 공식 진단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iHope는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일루미나(Illumina)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작돼, 현재 제네틱 얼라이언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정밀의료 지원 사업이다.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소아 희귀질환 환자에게 전장 유전체 분석(WGS)을 제공해 진단 접근성을 높이고 치료 방향 수립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쓰리빌리언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첫 번째 파트너로서 개발도상국 소아 희귀질환 환자 진단을 위해 협력한다. 75개국 이상에서 축적한 유전진단 서비스 운영 경험과 AI 기반 변이 해석 기술을 바탕으로 전장 유전체(WGS) 기반 정밀 진단 체계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iHope 프로그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의료 자원이 부족한 저소득 국가에서 전장 유전체(WGS)를 1차 진단 도구로 활용할 경우 희귀질환 진단율이 6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확진 환자의 70% 이상에서 치료 또는 관리 전략이 변경되는 등 임상적 효과가 확인됐다. 이에 쓰리빌리언은 독자적인 AI 변이 해석 기술을 기반으로 진단 효율을 높여 개발도상국 환자들의 ‘진단 방랑’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샤론 테리(Sharon Terry) 제네틱 얼라이언스 CEO는 “희귀질환 아동의 진단 방랑을 종결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완성도와 글로벌 접근성을 모두 갖춘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수”라며, “아시아 공식 파트너로 쓰리빌리언의 합류는 iHope의 진단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전 세계 형평성 있는 정밀의료 확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

    • 루닛, 유럽영상의학회(ECR 2026)서 유방암·폐질환 AI 영상분석 연구 21편 발표

      루닛이 4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6 유럽영상의학회(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 2026, 이하 ECR 2026)'에서 최신 연구 성과 21편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학회에서는 루닛의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유방밀도 정량화 솔루션 ‘스코어카드’,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의 임상적 가치를 평가한 연구들이 발표된다. 채택된 연구 초록 21편 중 13편은 학회의 주요 연구 성과로 평가받는 구연 발표(Oral Presentation), 8편은 포스터 발표로 진행된다.이번 ECR 2026에서 공개될 루닛의 주요 연구 중 하나는 이탈리아 트레비소 지역 보건기관 ‘아울스 2 마르카 트레비지아나(AULSS n.2 ‘Marca Trevigiana’)’ 클라우디아 바이스(Claudia Weiss) 박사팀의 유방암 조기 위험도 평가 연구다. 연구진은 여성 6만 7686명의 유방촬영술 데이터를 분석해, 루닛 인사이트 MMG를 활용해 산출한 위험도 점수(ExRS)가 첫 검진에서 정상 판정을 받은 여성 가운데 이후 유방암이 발견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사례를 구분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분석 결과, 실제 유방암으로 진단된 451명의 평균 위험도 점수는 첫 번째 검진 시 15.4점에서 두 번째 검진 시 73.9점으로 크게 상승했다. 반면 두 차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6만 7,235명의 점수는 6.7점에서 6.4점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이 차이는 유방 밀도와 무관하게 나타났으며, 루닛 인사이트 MMG를 활용한 위험도 점수 산출이 고위험군 여성을 조기에 선별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다음으로 루닛은 간격암 확인 과정에서 AI 활용 가능성을 조명한 연구도 발표한다. 영국 노팅엄 대학교의

    • 제이엘케이, 한양대학교병원서 뇌졸중 솔루션 활용...대형 거점병원 확장 속도

      제이엘케이가 자사의 뇌졸중 AI 솔루션이 한양대학교병원에서 뇌졸중 환자 진료 과정에 적용되며 응급 대응 체계 고도화에 활용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한양대학교병원은 수도권 동북부 권역을 담당하는 핵심 대학병원이다. 응급의료센터와 뇌혈관 질환 전문 진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중증 환자 비율이 높은 의료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도심형 응급 의료 수요가 집중되는 환경에서 신속한 영상 판독과 치료 결정은 환자 예후에 직결되는 요소로 평가된다.이러한 환경에서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AI 솔루션은 CT 및 MR 촬영 직후 병변 영역과 범위를 자동으로 정량 분석해 의료진에게 제공하고 있다. 영상 기반 분석 결과는 급성기 환자에 대한 혈전용해술 및 혈전제거술 여부 판단 과정에서 참고 지표로 활용되며, 응급실 내 협진 의사결정의 속도와 객관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급성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치료 지연이 신경학적 손상과 직결된다. 자동화된 영상 분석을 통한 초기 판단 지원은 불필요한 시간 소모를 줄이고, 치료 가능 환자를 보다 신속하게 선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단순 판독 보조를 넘어, 응급 진료 흐름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로 이어지고 있다.회사 측은 “응급 대응이 중요한 대학병원 환경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이 실제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권역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활용 사례가 축적되면서 안정적인 매출 기여 구조 또한 점차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저용량 국내 허가 획득...저체중 소아도 처방가능

      셀트리온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저용량 제품인 20mg/0.2mL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에 대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허가로 유플라이마는 기존 40mg과 80mg에 이어 20mg까지 총 3가지 용량의 고농도 제품 라인업을 완벽히 구축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과 동일한 수준의 제형 다변화를 완성함으로써, 환자의 상태와 체중에 따라 가장 적합한 용량을 선택해 처방할 수 있는 맞춤형 치료 환경을 마련했다.특히 이번 20mg 제형 추가로 저체중 소아 환자까지 세밀한 처방이 가능해져 의료진의 선택 폭이 한층 넓어졌다. 유플라이마는 기존에 확보한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소아 크론병 등 12개 적응증 전체에 대해 저용량부터 고용량까지 전 라인업을 갖추게 됐으며, 이를 통해 전 연령대 환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유플라이마 전 라인업은 주사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Citrate, 구연산염)을 제거하고,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인 고농도 제형이 특징이다. 이러한 고농도 기술은 주사 시 느끼는 이물감을 최소화해, 통증에 민감한 소아 환자나 주사 거부감이 있는 환자들의 투약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글로벌 매출이 1년 만에 약 12.6조원에서 6.4조원 규모로 재편되는 등 바이오시밀러로의 세대교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시장 흐름에 발맞춰 이번 전 용량 라인업 완성을 기점으로 오리지널 점유율을 빠르게 흡수하고, 의료진에게는 폭넓은 처방 선택권을, 환자들에

    • [Monthly Figures]숫자로 보는 제약·바이오산업 주요 이슈와 트렌드

       223억원 | 의약품 AI 심사 시스템 개발 예산 드디어 AI 도입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허가·심사 업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식약처는 2월 12일 식품·의약품 안전 분야 대규모 인공지능 전환 사업을 관리하는 ‘식의약 인공지능 전환 추진단’을 설치하고, ‘의약품 AI 심사 시스템’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로, 예산 223억원이 투입된다.   20% | 미국 FDA 신약 승인 위한 미국 내 임상 최소 수행률글로벌 상업화 위한 병행 전략 필수중국이 임상시험계획(IND) 신청까지 소요 시간을 50~70% 단축하며 글로벌 제약사들의 임상시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2월 10일 한국바이오협회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약 승인을 위해 전체 임상의 최소 20%를 미국에서 수행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중국 중심 전략에 제약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미국 환자 데이터가 부족할 경우 승인 거부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업계는 중국 임상이 속도 측면에서는 매력적이지만, 글로벌 상업화를 위해서는 FDA 규정을 충족하는 병행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1조495억원 | 2025년 램시마 매출액2년 연속 1조 돌파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2년 연속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1호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 타이틀을 공고히 유지했다. 2월 10일 셀트리온은 램시마가 지난해 글로벌 전역에서 약 1조49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장조

    • 알지노믹스, 내달 美AACR에서 간암 유전자치료제 효능 데이터 첫 발표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알지노믹스가 내달 열리는 국제 암 학회에서 처음으로 유효성 데이터를 공개한다. 포스터 발표 형태가 아닌 발표자가 직접 나서서 구두 발표하는 형태여서 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알지노믹스는 내달 17~2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간암 유전자치료제 ‘RZ-001’의 임상 중간결과를 구두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히는 세계 최대 암학회다. 전 세계 연구기관 및 다국적 제약사를 포함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석하는 국제 행사다.알지노믹스는 RNA 편집·교정 치료제의 최초 임상 개념 증명(POC) 데이터를 구도 발표하게 됐다. 알지노믹스는 이번 발표를 통해 RNA 치환효소 기술의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주력 파이프라인 RZ-001은 전체 암세포종의 80% 이상에서 발현되는 텔로머라제 전령 RNA(mRNA)를 표적해 암세포 사멸 및 면역세포 침윤 유도, 면역항암제 반응률 상승을 유도하는 복합 기전의 항암 유전자치료제다. 국내 식약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계획승인을 받았고, 원발성 간암(HCC) 및 교모세포종(GBM)을 대상으로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과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받았다.알지노믹스는 현재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RZ-001과 면역항암제 병용 임상 1b/2a상을 진행 중이며, 국내 9개 기관에서 환자 모집 및 투약을 진행하고 있다. 병용약물인 아테졸리주맙(제품명 티쎈트릭)과 베바시주맙(아바스틴)은 진행성 간암 1차 치료제로 70% 이

    • [핫 컴퍼니]CRO 1위로 도약한 드림씨아이에스, ‘임상·인허가 통합’이 바꾼 성장 공식

      코로나19 팬더믹, 그리고 바이오 투자 혹한기를 지나며 국내 임상시험수탁(CRO) 산업 지형도가 바뀌었다. 3~4위에 머물던 드림씨아이에스가 이 기간 국내 1위 CRO로 올라섰다. 이 기간 대표가 바뀌고 기업의 구조도 달라졌다. 어떤 변화가 지금의 드림씨아이에스를 만들었는지 유정희 대표를 만나 물었다.업계에서는 드림씨아이에스의 메디팁 인수합병을 성장의 ‘변곡점’으로 꼽는다. 임상시험수탁(CRO) 업체인 드림씨아이에스는 2022년 임상 컨설팅 업체 메디팁을 인수했다. 유정희 드림씨아이에스 대표는 “회사 내부(인하우스)로 전문가를 찾기 어려운 임상 및 허가 설계 전략을 ‘턴키(turnkey·일괄수주)’로 해결할 수 있게 되면서 드림씨아이에스를 찾는 신약 회사가 크게 늘었다”고 했다.성적표는 2020년 기업공개(IPO) 이후 시판후임상(PMS)과 신약 임상의 비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판후임상은 임상설계가 비교적 단순해 마진이 낮은 반면, 신약 임상은 설계가 복잡하고 고수준의 전문성을 요구해 마진이 높다. 2020년 기업공개 당시만 해도 시판후 임상이 대부분을 차지했던 드림씨아이에스의 매출구조는 2026년 2월 현재 5 대 5 이상으로 신약 임상의 비중이 커졌다. 국내에서 CRO와 임상 컨설팅을 합친 사례는 드림씨아이에스가 유일하며 해외에서도 드문 사례로 꼽힌다. 이에 대해 유정희 대표는 “국내외적으로 컨설팅과 CRO 사업을 합치려는 시도 자체가 새로운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물과 기름처럼 잘 섞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드림씨아이에스가 이 둘을 성공적으로 결합한 모범 사례”라고 강조했다.  임상과 인허가의 결합, 전임상·오가노이드

    • 2세 경영 출범 1년 만에…우정바이오, 콜마홀딩스에 경영권 매각

      임상시험수탁(CRO) 전문 기업 우정바이오가 콜마홀딩스에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콜마홀딩스를 대상으로 35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전환사채(CB)를 발행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기존 경영진은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원 사임하기로 했으며, 최대주주의 의결권도 투자자 측에 위임할 예정이다.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정바이오는 전날 콜마홀딩스를 대상으로 35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0%와 4.0%다. 전환가액은 2325원이다.CB 전량이 전환되면 콜마홀딩스가 전체(3188만3339주) 주식 수의 47.22%에 해당하는 1505만3863주를 확보해 우정바이오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우정바이오의 현재 최대 주주인 천희정 대표가 보유한 주식은 215만5114주다. 지분율은 12.8%다. 하지만 이번 CB 전환이 완료되면 그의 지분율은 6.8%로 낮아지게 된다. 주식 전환일은 내년 3월 31일부터 2030년 2월 28일까지다. 사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18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매 3개월마다 조기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을 보유한다. 다만 콜마홀딩스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점을 감안하면 해당 풋옵션은 사실상 안전장치 성격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내년 3월을 기점으로 콜마홀딩스로 경영권이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경영 체제도 바뀐다. 우정바이오는 CB가 보통주로 전환되기 전이라도 기존 최대주주 의결권을 콜마홀딩스 측에 위임하기로 협약했다. 이와 함께 기존 최대주주 측은 경영권 변동에 따른 주주 권리 보호를 위해 자발적 보호예수를 설정했다. 보호예수 대상은 천 대표와 특수관계인인 천세정

    • 디오 "3일 걸리던 임플란트 1시간 내로 단축"

      “디오가 내년 새로 선보일 인공지능(AI) 플랫폼은 평균 3~5일 걸리던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 시간을 1시간 내로 줄일 수 있습니다.”김종원 디오 대표는 4일 “치과에서 시술 계획을 수립하고 환자별 맞춤형 수술 유도장치(수술 가이드)를 프린트하는 과정까지 끝낼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디오는 매출 기준 국내 4~5위 치과 임플란트 업체다. 지난해에는 다른 임플란트 기업이 대부분 전년도와 비슷한 매출을 기록하거나 오히려 뒷걸음질친 데 비해 디오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약 37%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회사는 임플란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AI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디지털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시술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한 치료법이다. 3D 컴퓨터단층촬영(CT)과 구강 스캐너로 환자의 구강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최적의 임플란트 식립 위치와 각도를 계획한다. 이후 3D 프린터로 제작한 수술 가이드를 활용해 오차 없이 임플란트를 심는다. 김 대표는 “디지털 임플란트를 사용하면 식립에 실패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며 “임플란트 시술에 숙련되지 않은 치과의사도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기존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은 일반 임플란트 시술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 치과에서 환자 구강 상태를 촬영한 영상을 회사로 보내면, 전문가가 환자 상태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수술 가이드를 프린트한다. 이후 다시 치과로 돌려보내 환자가 시술받기까지 3~5일이 소요된다.디오는 이를 줄이기 위해 치과 내에서 스캔한 파일을 통해 곧바로 임플란트 식립 계획을 세울 수 있

    • 차원태 차바이오텍 대표 선임

      차바이오텍이 4일 이사회를 열고 차원태 차병원·차바이오그룹 부회장 겸 차바이오텍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사진)를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차 부회장은 차병원·차바이오그룹 설립자인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의 장남이다.차 대표는 미국 LA 할리우드차병원을 운영하는 차헬스시스템즈의 최고운영책임자, 할리우드차병원 최고전략책임자 등을 거쳐 차의과학대 총장을 지냈다. 차 대표는 지난해 9월 차병원·차바이오그룹 부회장 겸 차바이오텍 CSO로 선임된 이후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차바이오텍을 포함해 차바이오그룹 계열사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왔다. 올해 1월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사내이사가 됐다.이우상 기자

    • 엘앤씨바이오 "콜라겐 넣은 스킨부스터로 美 시장 진출"

      “스킨부스터 ‘리투오’를 연내 호주, 중남미, 동남아, 태국 등에 출시합니다.”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사진)는 인체조직 유래 세포외기질(ECM)이 주성분인 스킨부스터 리투오를 연내 20여 개국에서 추가로 내놓겠다고 4일 밝혔다. 엘앤씨바이오는 기증자로부터 받은 인체조직을 활용해 피부·연골·신경이식재를 제조하는 ECM 전문기업이다. ECM은 1990년대 이후 피부이식재 등을 중심으로 임상 현장에서 쓰인다.일반적으로 타인의 조직을 그대로 이식하면 면역거부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거부반응의 원인이 되는 세포를 제거하고 세포외기질만 남겨 안전성을 확보한 탈세포화(dECM) 이식재를 공급한다. 유방을 재건할 때 쓰는 피부이식재 ‘메가덤’과 손상된 신경 재생을 돕는 ‘메가너브 프라임’이 이 회사의 대표 제품이다.이식된 ECM은 빈 공간을 채우는 단순 충전재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세포가 자리 잡을 수 있는 생물학적 지지체(스캐폴드) 역할을 하며 조직 재형성을 유도한다. 이 대표는 “같은 ECM을 주원료로 하는 스킨부스터 리투오를 출시해 사업영역을 의료용에서 미용 및 항노화 영역으로 확장했다”고 말했다.리투오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 실제 피부를 구성하는 ECM 성분으로 이뤄졌다. 이 대표는 “기존 스킨부스터가 피부 내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는 방식이라면, 리투오는 콜라겐을 포함하는 완성된 ECM을 피부에 직접 보강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콜라겐 생성은 개인 차가 있고 효율이 떨어질 수 있는 반면 직접 넣어주는 건 효과가 확실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미국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미국은 동

    •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 신제품 원·액티브 2종 출시

      일동제약은 활성 비타민 피로회복제 '아로나민 골드' 브랜드 확장을 위해 '아로나민 골드 원'과 '아로나민 골드 액티브' 등 신제품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아로나민 골드는 체내 흡수율과 이용률이 높은 활성형 비타민 B군을 주성분으로 활용해 육체 피로, 체력 저하, 신경통·근육통·관절통, 눈의 피로 등에 효능·효과를 내는 비타민 영양제다.신제품 아로나민 골드 원은 피로회복제라는 제품 속성에 충실하도록 활성 비타민B 4종 등 총 7종의 비타민 B군(B1, B2, B3, B5, B6, B9, B12)과 비타민 C·E 등의 유효 성분이 함유됐다.아로나민 골드 원은 피로 해소와 에너지 대사, 신경 기능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성분을 중심으로 적정량을 구성해 소화 부담 등 복용 부작용을 줄였다.다른 신제품 아로나민 골드 액티브는 에너지 넘치는 일상과 활동적인 여가 생활을 즐기는 사람을 겨냥한 비타민·미네랄 영양제다.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시장 확장성 등을 반영했다.제품엔 활성형을 포함해 8종의 비타민 B군(B1, B2, B3, B5, B6, B7, B9, B12)과 피부 건강, 항산화, 면역 등을 고려한 비타민 C·E, 셀레늄, 아연이 들어있다. 비타민 D와 마그네슘,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이 포함돼 성분 다양성을 더했다.이번에 제품 2종을 추가하면서 아로나민 골드 시리즈는 아로나민 골드, 아로나민 골드 원, 아로나민 골드 액티브,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 등 4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업체 관계자는 "기존 '아로나민 골드'의 정체성을 이어 푸르설티아민(활성 비타민 B1) 등 활성형 비타민의 특장점을 살리고 사용 목적 등에 맞게 성분과 함

    •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용욱 병원장 취임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4일 김용욱 병원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금기창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교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김 병원장은 1994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장, 진료혁신부원장, 세브란스 재활병원장 등을 지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식품의약범죄조사부 의료자문위원회 부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생명의료분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김 병원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품은 무한한 가능성을 바라보면서 가장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수립해가겠다"며 "현장 목소리를 살피고 병원 구성원 마음을 하나로 모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 크로스포인트, 프리A 투자 유치 성공…ADC ‘오프타깃 부작용’ 해결 정조준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가 최근 프리(Pre)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총 투자 유치금액은 36억원으로 큐더스벤처스, 수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전략적 투자자로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한국 BMI가 참여했다.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는 항체의 Fc 작용기를 제거하는 Fc 사일렁싱(Silencing) 기술인 스텔스바디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면역항암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타깃 선택성이 가장 강한 항체는 Fab 부위를 통해 특정 타깃과 결합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항체의 Fc 부위가 인체 내에 존재하는 약 1조8000억개의 면역세포와 상호작용해 오프타깃(Off Target)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오프타깃 부작용이란 약물이 표적(암세포)이 아닌 정상 세포나 조직에 결합해 독성을 일으키는 현상이다.스텔스바디는 항체가 가지는 고유한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오프타깃 부작용 발생가능성을 최소화한 기술이다. 단백질, 화합물, 유전자-핵산 등을 다양한 종류의 페이로드를 결합시킬 수 있는 멀티모달 플랫폼으로 활용 가능하다.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는 ADC 분야의 최대 난제인 ‘오프타깃 부작용’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특히 ADC 약물 투여 시 발생하는 중증 부작용이 면역세포 사멸에서 비롯된다는 점에 주목, 이를 차단하는 차별화된 개발 전략을 추진 중이다.회사는 최근 EGFR 타깃 ADC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암종의 마우스 모델 대상 최소유효용량(MED) 실험결과 경쟁물질 대비 최소 5배 이상 낮은 용량에서도 항암살상능을 확보했으며, 이 실험결과를 통해 프리A 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는 프리A에서 확보한 자금을 토대로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