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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비아, MASH 신약 '바노글리펠' 특허 48건 등록 및 출원

      동아에스티의 관계사 메타비아는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바노글리펠(개발명 DA-1241)의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약물에 대해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48건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했다. 바노글리펠은 2035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게 된다. 앞으로 특허 기간이 추가로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바노글리펠은 GPR119 작용 기전의 세계 최초 먹는 합성신약이다. MASH와 2형 당뇨병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다. 동물실험에서 혈당·지질 수치를 개선시켜주는 것은 물론 간에 직접 작용해 염증과 섬유화를 개선하는 게 확인됐다. 글로벌 임상 2a상에선 간 보호와 혈당 조절 효과를 확인했다.메타비아는 비만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DA-1726의 특허 포트폴리오도 확대하고 있다. 미국 등 세계 주요국에서 DA-1726에 대해 39건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 중이다. 2041년까지 DA-1726의 글로벌 지식재산권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김형헌 메타비아 대표는 "바노글리펠의 장기적 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식재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 포트폴리오는 바노글리펠이 간질환과 대사질환 영역에서 갖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 정형외과 교수들 "암 위주 대학병원 정책에 고관절 골절 환자 '뺑뺑이'"

      정부가 대형대학병원(상급종합병원)에선 중증 환자만 보도록 구조 전환 속도를 높이면서 고관절 골절 같은 중증 환자들이 갈 곳을 잃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형외과 진료는 중증도가 높지 않은 진료로 분류되면서 수술방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2년 간 국내 상급종합병원 정형외과 교수(지도 전문의) 사직률은 15.2%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대한정형외과학회는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정책과 연동된 중증도 산정 체계 탓에 고령 고관절 골절 환자가 제때 수술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고관절 골절은 고령 환자에게 흔히 생기는 중증 질환이다. 수술이 늦어지면 폐렴·욕창·심혈관계 합병증 등 2차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한국은 2024년 노인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고관절 골절 환자는 2014년 3만1629명에서 2023년 4만180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런 고관절 골절 환자들이 수술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지 못해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는 게 학회 측의 설명이다.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 많은 고위험 고령 환자는 중환자 관리와 다학제 협진이 가능한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하지만 병원 내 정형외과 전문 인력이 부족한 데다 수술실 배정이 줄어들어 바로 수술하기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2024~2025년 상급종합병원 정형외과 지도 전문의 873명 중 사직한 사람은 133명에 이른다. 사직률은 15.2%다. 지역 의료기관 사직률은 19.1%로 의료 공백 우려가 높아졌다. 학회는 정부에서 속도를 높이고 있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

    • 삼성바이오로직스, 유럽 제약사와 2800억원 규모 위탁생산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약 2796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올해 첫 수주 발표다.계약 규모는 이 회사 2024년 매출액(4조 5473억원) 의 6.15%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8월 체결됐으나 당시에는 공시기준 금액에 미달해 공시를 진행하지 않았다. 다만 이번에 최소구매물량이 확정되면서 계약금액이 커져 공시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2025년 7월 31일부터 2032년 3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간 수주액 6조 원을 넘기며 창립 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동시에 창사 이래 누적 수주액은 212억 달러(약 31조 원)으로 확대됐다.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생산 능력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6공장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2032년까지 송도에 제2바이오캠퍼스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32년까지 생산능력(캐파)를 132만5000L까지 확대한다.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 엘앤케이바이오, 지난해 매출 389억 전년比 8% 성장

       엘엔케이바이오메드가 지난해 매출 389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당기순손실 168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도 매출액인 360억 원 대비 8% 증가 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23억 원, 270억 원 감소했다.이는 베트남,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와 미국 지역에서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의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전체 매출액이 증가했다. 한편,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위한 인원 확충, 연구개발 투자 확대 관련 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수익성이 일시적인 둔화세를 보였다. 또한 환율 변동에 따른 환산 손익 감소와 주가 상승에 따른 복합금융상품평가손실이 증가함에 따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적자전환 했다.  다만 당사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와 해외 사업 기반 강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성장 기반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해외 유통망 강화와 현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는 것이다.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 지씨씨엘,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 지씨씨엘이 지난 12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임상 연구 및 제약산업 발전의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지씨씨엘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는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 한혜정 센터장, 지씨씨엘 조관구 대표를 포함하여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사는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공공 연구 인프라에서 수행되는 신약개발 연구 성과가 임상 단계까지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검체분석 산업 간 실질적인 연계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임상시험 검체분석 산업 및 신약개발 생태계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 △국책 연구개발 과제 및 공동연구 협력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운영을 통한 기술·학술 및 전문 인력 교류 △전시회, 세미나, 홍보 활동 등 공동 마케팅 추진 △국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 자원 공유 및 활용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공공 연구 인프라와 산업 현장의 분석 실행 역량을 결합해 국내 신약개발 생태계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의 공공 연구 인프라와 지씨씨엘의 임상시험 검체분석 및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결합되어, 연구개발 단계에서 축적된 기술이 임상시험 단계에서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은 단계별 지원 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 한혜정 센터장은 &ldq

    • HLB그룹, AACR 2026서 계열사 2곳 항암 파이프라인 연구 성과 동시 발표

       HLB그룹이 오는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학술대회인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6)’에서 그룹 내 주요 항암 파이프라인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히는 글로벌 학술 행사로, 전 세계의 암 연구자와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항암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HLB이노베이션의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는 이번 AACR에서 고형암 대상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SynKIR-110’의 미국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여러 글로벌 학회에서 임상 디자인과 진행 상황이 소개된 바 있으나, 실제 임상 데이터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SynKIR-110은 베리스모의 독자 플랫폼인 ‘KIR-CAR’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치료제로, 기존 CAR-T 치료제에서 문제로 지적돼 온 과도한 T세포 활성화로 인한 ‘세포 탈진(T-cell exhaustion)’ 문제를 극복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안전성과 효능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HLB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 역시 FGFR2 표적 항암제 ‘리라푸그라티닙’의 FGFR2 선택성을 기존 범FGFR(pan-FGFR) 저해제와 비교한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리라푸그라티닙은 지난 1월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6)에서 글로벌 임상 2상 데이터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지난 2023년 혁신 치료제로 지정

    •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규제 완화로 수혜 전망

      글로벌 규제 당국이 바이오시밀러 개발 관련 규제 완화 정책을 연이어 발표함에 따라, 셀트리온은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에 해당 정책을 즉시 반영해 개발 비용 절감과 기간 단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특히 이번 정책 변화는 셀트리온이 추진 중인 다품종 포트폴리오 전략과 맞물려, 전례 없는 수준의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은 최근 바이오시밀러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한 ’FDA 바이오시밀러 개발 가이드라인 Q&A의 4차 개정‘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과학적인 요건을 갖췄을 경우, 통상 임상 1상 단계에서 수행하는 바이오시밀러의 약동학(PK) 시험을 효율화하는 방안을 권고하고 있다.이번 개정안 내용중 가장 큰 관심을 끄는 대목은 대조약(Reference drug) 요건 완화다. 과거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국 승인 대조약’과 직접 PK 비교 임상을 진행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미국 외 지역에서 승인받은 대조약과 비교한 임상 데이터로도 동등성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특히 셀트리온이 시장 경쟁력을 보유하고 다수의 제품을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영역은 대조약 비용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번 조치만으로도 전체 임상에 드는 비용을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발표된 임상 3상 간소화 및 면제 가이드라인 적용까지 더하면 제품 개발 단계에서의 비용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셀트리온은 이번 개정안이 아직 초안(Draft) 단계지만 FDA의 최신 견해를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현재 진행 중인 개발 프로젝트에 즉시 적

    • 한미약품 대표에 황상연 내정…첫 외부 출신 CEO

      한미약품 대표이사에 황상연 HB인베스트먼트 프라이빗에쿼티(PE)부문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31일 주주총회에서 확정되면 첫 외부 출신 한미약품 대표가 된다.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12일 이사회를 열어 황상연 대표와 김나영 한미약품 신제품 개발본부장을 사내이사로 내정했다.황 대표는 31일 주총 후 이사회를 통해 선임될 차기 한미약품 대표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황 대표 내정자는 서울대 화학과 학·석사 출신으로 종근당홀딩스 대표와 브레인자산운용 대표를 거쳐 HB인베스트먼트 PE부문 대표를 맡고 있다.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갈등을 빚은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는 사의를 밝혔다.박 대표는 전날 이사회 후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번 임기를 끝으로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한미의 근간인 '임성기 정신'과 '품질 경영'의 가치는 합심해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박 대표는 "저의 뜻에 동조하거나 침묵시위 등을 통해 저를 지지했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임직원들에게 어떠한 불이익이 없도록 해 달라"며 "모든 책임은 제가 지고 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한미사이언스는 이사회를 열어 '4자 연합'의 한 축인 라데팡스파트너스 김남규 대표를 이사로 새 기타비상무이상로 내정했다./연합뉴스

    • [COVER STORY⑥ MARKET]암 정복 난제 KRAS, 올해 ‘표준 치료’ 시험대… 항암제 1차 시장 재편 예고

      40년간 ‘난공불락’으로 불리던 KRAS 표적 항암제 시장이 2026년을 기점으로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초기에는 G12C 변이를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전체 KRAS 변이를 겨냥한 범용 치료제(pan-KRAS)와 병용요법 연구가 확대되며 시장 저변이 빠르게 넓어지는 흐름이다. 다만 내성 발현과 독성 문제, 진단 인프라, 약가 부담 등 구조적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향후 차세대 pan-KRAS 전략이 임상적 지속성과 실제 치료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시장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KRAS는 오랜 기간 ‘약물화 불가능(undruggable)’ 표적으로 불려왔다. 단백질 표면이 매끈해 결합 포켓이 뚜렷하지 않고 구아노신삼인산(GTP)과의 결합력이 워낙 강해 기존 저분자 화합물로는 의미 있는 결합을 유도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러한 한계는 KRAS G12C 변이의 특성을 활용해 공유결합(covalent bond) 방식을 적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공유결합은 약물 분자가 타깃 단백질의 특정 지점과 화학적으로 완전히 결합, 단백질의 기능을 영구적으로 억제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일시적인 결합 방식 억제제보다 훨씬 강력한 차단 효과를 제공한다. 이후 KRAS 표적 항암제 개발은 단일 변이 치료를 넘어 범용 플랫폼을 향해 이동 중이다.KRAS 변이는 고형암의 약 25~30%에서 관찰되며 7개 주요 시장 기준 연간 환자 수는 약 50만9700명으로 추정한다. 적응증별로는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약 13%, 전이성 대장암(CRC) 30~40%, 췌장관선암(PDAC)은 약 90%가 KRAS 변이를 나타낸다. 환자군 규모가 큰 만큼 신약개발 성공 시 블록버스터 가능성이 높다. 현재 KRAS 표적 항암제 시장은 초기 진입 단계를 지

    • [해외 바이오 기업 인터뷰]세포·유전자치료제 순도 높이는 美 바이오매그네틱솔루션, “韓 기업과 협력 원해”

      지난해 국내에서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맞춰 고순도 세포 분리 기술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 장비기업 ‘바이오매그네틱솔루션’이 한국 시장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회사 설립자인 테드 리버티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회사의 기술력과 향후 국내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바이오매그네틱솔루션은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이다. 회사를 소개해달라.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제작 과정에 필요한 고순도 세포 분리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더 자세히 말하면 면역자성 세포 분리 기술을 갖추고 있다. 키메릭항원수용체(CAR)-T치료제를 만들 때 T세포를 배양하고, 필요 없는 다른 세포를 제거해 순도를 높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원하는 세포에 자성 비드 입자를 입히고, 자력으로 이를 분리해내는 것이다. 이 기술을 이용해 CD3, CD4, CD8 등의 T세포를 선별할 수 있는 ‘페로셀렉트’ 시스템을 상용화했다. 다만 아직은 연구단계(RUO)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이 2012년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시작할 수 있도록 100만달러 규모의 핵심 시드 투자를 했다.회사의 기술력을 보고 결정했다. 2021년엔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KKR이 보유한 감마바이오사이언스가 바이오매그네틱솔루션을 인수했다. 2021~2025년 모기업으로부터 25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 해당 자금으로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시설 구축, 셀라인·제품화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세포 분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는 밀테니바이오텍이 첫손에 꼽힌다. 이 회사와 비교해 바이오매그네틱은 어떤 경

    • 아이엠바이오로직스 “단일항체부터 ADC까지…항체로 구현 가능한 모든 애셋 설계”

      “질병 기전에 맞춰 항체 기반 다양한 모달리티를 설계할 수 있는 플랫폼이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핵심 경쟁력입니다.”하경식 아이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2일 인터뷰에서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단순히 에셋 하나를 개발하는 회사가 아니라 항체로 구현 가능한 모든 형태의 신약을 지속적으로 찍어낼 수 있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20년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에서 분사해 설립된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 입성을 앞두고 있다. 최근 갑작스럽게 불거진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중항체·다중항체 넘나드는 ‘아이엠 옵데콘’ 플랫폼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질환과 타깃의 특성에 따라 항체 구조를 최적화하는 통합 플랫폼 ‘아이엠 옵데콘(IM-OpDECon)’을 핵심 경쟁력으로 보유하고 있다. 작용 기전에 따라 팔이 2개인 일반 항체 플랫폼 ‘이아이지지(eIgG)’부터 4개인 ‘이다이디(eDIDY)’, 10개인 ‘이펜디(ePENDY)’까지 자유자재로 조립해 최적의 효능을 구현한다. 일반적으로 인체 내 항체는 ‘Y’자 모양의 IgG 형태가 전체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두 개의 팔을 이용해 타깃에 결합한다. 현재 현존하는 항체치료제는 모두 IgG로 개발됐다. 하 대표는 “질병 단백질의 기능을 차단하는 억제제가 아닌 면역세포 활성화를 유도하는 작용제(Agonist)의 경우 타깃 결합 부위가 2개인 기존 IgG 구조로는 시그널 전달 강도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초로 신약 개발 도전에 나선 IgM 항체는 문어처럼

    • 아이큐어 “임시주총 신청 주주에 전 대표 특수관계자 포함…법적 대응 방침”

      아이큐어가 일부 주주들이 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한 것과 관련해 소수주주의 권리 행사는 존중하되 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아이큐어는 아이케이파트너스를 포함한 일부 주주들이 지난 9일 이사 및 감사 해임·선임, 정관 변경 등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법원에 제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상법이 보장하는 소수주주의 권리 행사는 존중한다”면서도 “이번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은 사실과 다른 여러 주장을 근거로 제기됐다”고 했다.이어 “사실관계를 왜곡해 경영 안정을 저해하고 기업가치를 훼손하려는 시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향후 재판 절차에서 사실관계를 설명하고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라고 했다.아이큐어는 임시주총 소집을 신청한 주주들 가운데 약 170억원 규모 배임·횡령 혐의로 형사 재판을 받고 있는 최영권 전 대표의 특수관계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현 경영진은 최 전 대표의 배임·횡령 사건 이후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회사는 관련자들을 상대로 약 165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와 약 76억원 구상금 청구를 제기하고 재산 가압류 등 절차를 진행했다고 전했다.아이큐어는 지난해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선정, 개선기간 8개월을 부여받은 상태다. 이영석 아이큐어 대표는 지난해 8월 기업심사위원회에 출석해 영업 지속성, 재무 건전성, 경영 투명성 개선 계획을 설명했다.현재 아이큐어는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 알테오젠, 키트루다 SC 조성물 특허 미국 등록…“신규성 독자 발명 재확인”

      알테오젠은 자사의 Hybrozyme(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반 ALT-B4(성분명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결합한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품 관련 조성물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이 특허를 통해서 ALT-B4를 활용한 피하주사 제형 키트루다(제품명 키트루다 큐렉스, Keytruda QlexTM)는 미국에서 2043년 초까지 약 17년간 해당 특허의 보호를 받게 된다.트루다 큐렉스는 작년 9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 미국에서 시판 중이며, 알테오젠은 연간 매출액 및 누적 매출액에 따른 판매 마일스톤 10억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마일스톤을 모두 수령한 이후 매출액 기반 로열티로 받게 된다.알테오젠은 ALT-B4에 제기된 지식재산권 이슈에도 불구하고 미국 특허청(The 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이 다시 한 번 ALT-B4의 신규성과 독자적인 발명에 대한 재확인을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또한 이번 특허는 알테오젠이 Hybrozyme 플랫폼의 다각적인 보호를 위해서 진행해온 포트폴리오 구성의 일환이다. 회사는 작년에 미국에 등록한 ALT-B4 물질특허 외에도 다양한 특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자사 기술을 활용하는 파트너사 및 잠재 파트너사들이 보다 폭넓은 특허 기반 위에서 경쟁력 있는 치료제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미국 특허변호사인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독자적인 발명으로 개발한 히알루로니다제 ALT-B4가 그 물질자체 뿐만 아니라 펨브롤리주맙과 결합한 조성물에 대해서도 지식재산권 보호를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는 하이브로자임을 사용한 첫 번째 제품인 키트루다 큐렉스의 독점권을 뒷받침할

    • 로킷헬스케어 탈모치료 소재 "전임상서 모낭 수 늘고 모발 굵어져"

      장기재상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미생물에서 유래한 천연 화합물 성분의 탈모치료 소재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로킷헬스케어는 모발의 밀도와 굵기, 모발의 고착력(고정돼 있는 힘)이 모두 상승한 결과를 전임상시험에서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모발이 생성되는 활성 모낭 수가 12.8% 증가했으며, 모발의 굵기를 결정하는 모낭 직경 또한 4.8%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미녹시딜 계열 제재가 주로 혈관 확장에 의존하는 것과 다르게 모낭 세포 자체의 성장을 활성화해 더 많고, 더 굵은 모발 생성을 유도함을 뜻한다”고 설명했다.모발의 탈락을 막는 핵심인 모낭 깊이는 11.2% 깊어졌다. 이 관계자는 “주목할 점은 모낭(털싹)과 피하근육층 사이의 거리가 25.8% 증가하며 조직 구조 재배열 신호가 강해졌다는 뜻”이라고 풀이했다. 이는 모발이 빠지지 않고 견고하게 생존할 수 있는 '토양(두피 환경)' 자체를 재설계했다는 의미로, 기존 치료제 대비 탁월한 유지력을 시사한다는 것이다.로킷헬스케어는 당사 탈모 치료 소재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현재 글로벌 탈모 시장의 주류인 먹는 약 피나스테리드나 바르는 약 미녹시딜은 호르몬 불균형, 피부 자극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다. 이에 반해 로킷헬스케어가 특허 출원한 소재는 미생물 유래 천연 생리활성 화합물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진피유두세포와 모낭 주변의 미세혈관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면서도, 천연 유래 성분 특유의 높은 안전성이 장점”이라며 “장기간 사용이 필수인 탈모 치료 시장에서 고효능·저자극이라는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 삼성바이오로직스 BMA2026 참가…아시아 최대 바이오의약품 기술행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기술행사에 참가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술 콘퍼런스인 ‘아시아 바이오의약품 제조 콘퍼런스’(BMA 2026)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농도 제형 의약품 개발 등 우수한 위탁개발(CDO) 역량을 적극 알리는 한편 ‘아시아 태평양 바이오파마 엑설런스 어워즈’(ABEA 2026)에서 수상하며 위탁생산(CMO) 경쟁력까지 인정받게 됐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BMA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컨설팅 기업인 IMAPAC이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기술 행사다. 올해는 3월 11~12일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됐으며, 500개 기업, 12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농도 제형 개발 플랫폼 에스-하이콘’(S-HiCon)을 주제로 CDO 기술력을 알렸다. 임헌창 CDO개발센터 제형개발그룹장이 발표를 맡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농도 제형 의약품 개발 플랫폼인 에스-하이콘을 활용한 주요 개발 사례 및 도전 과제와 극복 방법 등을 공유하는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요 CDO 서비스들을 소개했다. 2024년 출시된 에스-하이콘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다양한 제형 개발 경험을 활용해 고객사의 고농도 제형 물질 개발을 돕는 플랫폼이다. 고농도 제형 의약품은 기존 저농도 제형 의약품보다 환자의 투약 부담이 적고 보관 및 운반 비용도 줄일 수 있어 최근 시장 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9종의 CDO 관련 기술 플랫폼을 확보했다. 에스-하이콘을 비롯해 △물질 개

    • 바이오니아, 탈모 케어 위해 대한미용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바이오 기업 바이오니아가 두피 및 탈모 케어 협력을 위해 대한미용사회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두피 케어 화장품 ‘코스메르나(CosmeRNA) 살롱프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미용 살롱 채널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증가하는 두피 및 탈모 관리 수요에 대응하고, 과학 기반 두피 케어 솔루션을 미용 현장에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협약식은 지난 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OMC 아시아컵 및 인터뷰티페어 현장에서 진행됐다.대한미용사회는 약 8만6000명의 회원과 전국 186개 지부를 보유한 국내 최대 미용인 단체로, 미용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바이오니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미용사회의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코스메르나 두피 케어 프로그램을 미용 살롱 채널에 확산하고, 미용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전문적인 두피 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교육과 사업이 연계된 협력 구조를 구축해 미용 전문가 대상 두피 케어 교육과 코스메르나 활용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미용실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살롱 전용 두피 케어 프로그램 모델을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에는 OMC 아시아컵 후원과 연간 광고 및 교육 협력 등이 포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두피 케어 산업 발전과 미용 전문 인력 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대한미용사회 두피위원장에게 공로패와 트로피가 수여됐다.바이오니아 관계자는 “대한미용사회와의 협력은 코스메르나가 전문가용 시장인 살롱 채널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용 전문가들과 협력해 과학 기반

    • HLB라이프케어, 개인용 체내 연속혈당측정기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 받아

      HLB글로벌 자회사 HLB라이프케어의 연속 혈당측정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HLB라이프케어는 개인용 체내 연속혈당측정기(CGM) ‘피코링’이 식약처 3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연속혈당측정기는 기존 당뇨 관리 기기를 넘어 개인 건강 관리와 웰니스 데이터 관리 도구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며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허가가 HLB라이프케어가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피코링은 매우 작다는 뜻의 ‘피코’(pico)와 ‘연결’(link), ‘링’(ring)을 결합한 이름이다. 100원짜리 동전보다 작은 크기(2.2cm×4.2㎜)와 각설탕 1개 무게보다 가벼운(2.16g) 초소형 센서를 적용해 일상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 번 부착하면 최대 15일간 채혈 없이 24시간 실시간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하며, 혈당 데이터는 1분 단위로 블루투스를 통해 사용자의 휴대폰에 설치된 피코링 앱으로 자동 전송된다.또한 피코링은 MARD 8.66% 수준의 높은 측정 정확도를 구현했다. MARD는 측정값과 실제 혈당값 간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낮을수록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HLB라이프케어는 혈당 측정, 데이터 분석, 건강관리 서비스를 마이피코링(myPicoling) 앱에서 통합 제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여러 앱을 번갈아 사용할 필요 없이 혈당 확인부터 패턴 분석, 생활 관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며 사용자 접근성도 한층 강화했다.HLB라이프케어는 향후

    • 휴온스,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 임상2상계획 승인

      휴온스가 새로운 기전의 안구건조증 신약 개발을 위한 후속 임상에 들어섰다.휴온스는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후보물질인 ‘HUC1-394’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HUC1-394는 휴온스가 ㈜노바셀테크놀로지로부터 도입한 펩타이드 기반의 점안제다.이 물질은 체내 염증 해소과정에 관여하는 수용체인 ‘포르밀 펩타이드 수용체 2’(FPR2)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이를 활성화하는 기전을 갖는다. 단순한 염증 억제를 넘어 염증 반응을 정상적으로 종료시키고,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킴으로써 각결막염(각막과 결막의 염증) 개선을 통해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휴온스는 지난해 건강한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을 통해 HUC1-394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했다. 당시 단회 및 반복 투여 결과 중대한 이상사례(SAE)가 발생하지 않아 후속 임상을 위한 충분한 근거를 확보했다.이번 임상 2상 승인에 따라 휴온스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에서 안구건조증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다.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RCT) 방식으로 HUC1-394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고 최적의 용법을 탐색할 예정이다.휴온스는 HUC1-394가 안구건조증의 주요 원인인 염증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면서도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휴온스 박경미 연구개발총괄 부사장은 “HUC1-394 임상 1상 결과 분석을 통해 후속 임상 진행의 타당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IND 승인을 기점으로 임상 2상을 차질 없이 진행해 안구건조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