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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SK그룹 인사…조대식 의장 재선임·SK스퀘어 대표 박성하

    SK그룹의 사장단 인사가 1일 계열사별로 실시된다. 올해는 각 관계사 이사회가 최고경영자(CEO)를 평가해 인사를 하는 두 번째 해로, 다가오고 있는 경영 불확실성에 대비해 안정에 방점을 둔 소폭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그룹의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조대식 의장의 4연임이 유력하다. 조 의장은 2017년 선임 이후 2년 임기의 의장 자리를 3번째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장동현 SK㈜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유정준 SK E&S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CEO도 대부분 유임될 가능성이 크다. 사장단 인사에서는 박성하 SK C&C 대표가 투자 전문 회사인 SK스퀘어 대표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카카오 먹통 사태'를 야기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도 투자 포트폴리오 설계나 디지털 신사업 발굴 측면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SK C&C 대표를 맡기 전 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을 역임했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진다. 박 대표의 SK스퀘어 이동으로 공석이 되는 SK C&C 대표 자리는 윤풍영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SK브로드밴드 대표를 겸직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연합뉴스

    2022.12.01 06:26
  • 레고랜드발 자금경색 여진?…어음부도율도 고공비행

    9월(0.26%) 5년 3개월 만에 최고 기록…10월에도 0.2%대 유지단기 유동성 부족으로 부도 처리되는 중소기업 늘어 기업 어음부도율이 2개월째 고공비행하고 있다. 레고랜드 건설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 아이원제일차의 부도에 이어 유동성 부족으로 중소기업들이 잇따라 만기가 돌아온 어음을 갚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0.20%로 9월(0.26%)에 이어 0.2%대를 나타냈다. 지난 9월 어음부도율은 지난 2017년 6월(0.28%) 이후 5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10월 부도율 역시 전월을 제외하면 2018년 5월(0.2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어음부도율은 어음교환소에 교환 회부된 전체 어음과 수표 중 부도 처리된 금액의 비율을 뜻한다. 여기에는 기업 자기앞수표, 당좌수표, 약속어음, 전자어음 등이 모두 포함된다. 올해 들어 어음부도율은 지난 1월 0.02%를 시작으로 2월 0.03%, 3월 0.05%, 4월 0.10%, 5월 0.14%까지 높아지다가 6월 0.08%, 7월 0.01%, 8월 0.02%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4월과 5월을 제외하고는 0.1%를 하회하는 등 안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9월 들어 갑자기 0.26%로 치솟은 뒤 10월에도 0.2%대를 유지했다. 부도 금액은 8월 373억원에서 9월 4천678억원으로 급증한 뒤 10월 3천923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부도업체 수는 8월 9곳에서 9월 13곳에 이어 10월에는 20곳으로 늘어났다. 이는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자금경색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우선 9월 부도율이 급등한 것은 레고랜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된 아이원제일차가 발행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2천50억원 규모가 부도 처리된 데 따른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레고랜드 아일원제일차 부도

    2022.12.01 06:07
  • BNK금융 회장 후보군 20명 안팎…외부 인사 누가 포함될까

    계열사 대표 9명 포함 서류심사 거쳐 12월 중 1차 후보군 압축정부 관료 출신, '올드보이', 퇴직자도 하마평…관치금융 논란 BNK금융지주가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차기 회장 후보군에 누가 포함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최고경영자(CEO)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외부 인사를 회장 후보군에 추가하기 위해 외부 자문기관 2곳을 선정했다. BNK금융지주가 선정한 외부 자문기관 2곳은 현재 금융계 출신 인사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물색 작업을 하고 있으며, 조만간 본인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10여 명을 회장 후보로 추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 후보군에 자동으로 포함되는 BNK금융 내부 인사는 계열사 대표 9명이다. 안감찬 부산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최홍영 경남은행장, 명형국 BNK저축은행 대표, 김영문 BNK시스템 대표,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김상윤 BNK벤처투자 대표가 대상이다. 이에 따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선정할 최종 CEO 후보군(Long-List)은 외부 인사 변수를 고려하더라도 내부 인사 수를 고려하면 20명 안팎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BNK금융지주가 최근 내부 경영승계 계획을 변경해 외부 인사도 차기 회장으로 도전하는 길이 열리면서 이른바 '낙하산 인사'와 '관치금융'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모피아'로 불리는 정부 관료 출신 퇴직자를 비롯해 60∼70대 금융계 출신 '올드 보이' 등이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손교덕 전 경남은행장,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안효준 전 NBJ투자금융 대표 등 BNK그룹 출신 인사들도

    2022.12.01 06:01
  • 중소기업 대출 금리 5% 이상 비중 70%…1년새 23배 폭증

    10월 평균 5% 돌파…10년 2개월만에 최고대출 잔액 급증에 이자 부담 가중…한계 중소기업 증가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시 경영난 가중…"해외 거래처 주문 끊길까 우려" 중소기업 대출 중 금리가 5% 이상인 대출 비중이 70%에 육박해 단 1년 만에 2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평균 대출금리는 5% 선을 넘어 10년여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에 고금리까지 겹치며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한계기업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화물연대 총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해외 거래처가 끊기는 등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더욱 가중될 수도 있다. 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10월 중소기업 대출 중 금리가 5% 이상인 대출의 비중은 69.5%에 달했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10월(3.0%)과 비교하면 23.2배로 커진 것이다. 이 수치는 올해 5월(7.7%)만 해도 한 자릿수였으나 6월 12.3%, 7월 20.7%, 8월 28.8%, 9월 40.6%에 이어 10월 69.5%로 급격히 상승했다. 중소기업의 평균 대출금리도 한달 만에 0.62%포인트(p) 급등해 10월에는 5.49%로 5% 선을 넘어 2012년 8월(5.50%) 이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이는 1년 전(3.14%)보다는 2.35%p 상승한 것이다. 대출금리가 급격히 올라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대출 잔액도 급증한 상태다. 올해 10월 말 현재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952조6천억원으로 1년만에 71조6천억원 늘었다. 이는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 12월 말보다 235조9천억원 증가한 것이다. 실제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24일 열린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에서 발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금리

    2022.12.01 06:01
  • 소상공인·전통시장 체감경기 두달 연속 동반 악화

    악화 이유로 소비 감소 가장 많이 꼽아…12월 연말 전망은 엇갈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가 소비 감소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두 달 연속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11월의 소상공인 체감 경기지수(BSI)는 57.0으로 전월보다 5.7포인트(p) 하락했다. 이로써 두 달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업체 2천4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수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다. 업종별로는 개인서비스업(-18.1p)을 비롯해 수리업(-13.9p), 스포츠 및 오락 관련(-4.8p) 등 대부분 내렸고 교육서비스업(1.6p)만 올랐다. 소상공인들은 체감경기 악화 이유(복수 응답)로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45.4%)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물가 및 금리 상승(22.7%), 유동 인구·고객 감소(16.0%) 등 순이었다. 전통시장도 11월 체감 BSI가 58.0으로 전월보다 2.0p 내려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류·신발(-17.5p), 음식점업(-10.0p) 등이 내리고 수산물(14.0p), 축산물(12.8p) 등이 올랐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이번 달 경기 전망은 엇갈렸다. 소상공인은 경기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전통시장은 계속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상공인의 12월 전망 BSI는 82.0으로 전월 대비 3.1p 올랐다. 호전 이유(복수 응답)로 연말이라서라는 응답이 50.0%로 가장 높았다. 반면에 전통시장의 12월 전망 BSI는 78.5로 전월 대비 5.0p 내려 석 달 연속 하락했다. /연합뉴스

    2022.12.01 06:01
  • 하도급업체 기술자료 불법 요구한 대원산업에 과징금 5천만원

    공정위 "요구서 교부하지 않아 하도급법 위반"…시정명령 등 제재 자동차 시트 제조기업 대원산업이 법에 정해진 절차를 지키지 않고 하도급업체에 기술자료를 요구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1일 중소업체에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요구서를 교부하지 않고 하도급법을 위반한 대원산업에 시정명령과 함께 5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원산업은 2017년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자동차 시트 관련 제품의 제조를 중소업체에 위탁하면서 도면 등 기술자료 399건을 요구했다. 대원산업은 이 과정에서 기술자료 요구 목적과 비밀 유지 사항 등을 정한 서면을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도급법은 원사업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수급사업자에게 기술자료를 요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정당한 사유가 있더라도 자료 요구 목적 등이 적힌 서면을 반드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원산업은 공정위 조사 이후 수급사업자에 표준 기술자료요구서를 제공하기 위한 내부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공정위는 "대원산업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함에 따라 자동차 부품 분야 중소 수급사업자들의 기술자료 보호 수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2.12.01 06:00
  • 기업 10곳 중 8곳 "순환경제 목표달성 부담…규제 합리화해야"

    대한상의, 제조업 304곳 조사…"양질 폐자원 확보 어려워" 국내 제조기업 10곳 중 8곳은 정부의 순환경제 정책 목표 달성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런 내용이 담긴 '기업의 순환경제 추진현황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1일 발표했다. 대한상의가 지난달 14∼18일 국내 제조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순환경제 정책목표 달성에 부담을 느낀다는 응답 비중은 86.2%(다소 부담 73.4%, 매우 부담 12.8%)에 달했다. 부담이 없다는 응답 비중은 13.8%에 그쳤다. 순환경제란 자원 절약과 재활용 등을 통해 자원의 이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친환경 경제모델을 말한다.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폐기물 재활용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또 2027년까지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제로화하고, 플라스틱의 재생원료 사용 비중을 2030년까지 30% 이상으로 높이는 등 세부 목표를 정했다. 순환경제 정책에 대한 기업 인식은 6 대 4 비율로 긍정적 답변과 부정적 답변이 갈렸다. 긍정적 의견으로는 '환경보호를 위해 기업 동참이 필요하다'(51.0%)는 응답과 '신사업 및 경쟁력 강화 기회'(8.9%)라는 응답이 59.9%를 차지했다. '정부와 시민의 역할이 기업보다 우선돼야 한다'(20.7%)거나 '과도한 규제가 포함돼 기업활동이 저해될까 우려된다'(19.4%)는 부정적 응답 비중도 40.1%에 달했다. 또 응답 기업의 93.4%는 순환경제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유형(복수 응답)으로는 폐기물 감량, 재활용 체계 마련 등 사업장 관리가 6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품 수명 연장, 중고부품 재생 등 재사용(24.3%), 폐자원 재활용(16.4%), 대체 소재 사용 등 친환경제품 개발(

    2022.12.01 06:00
  • 인도 철강제품 인증심사 지연 해소 등 해외 기술규제 60건 해결

    국표원, '기술규제 대응의 날' 행사서 성과 공유 정부가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정부 간 협상을 통해 해외 기술규제 관련 애로 60건을 해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1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개최한 '2022 기술규제 대응의 날' 행사에서 이같은 무역 기술규제 개선 성과를 공유했다. 국표원은 꾸준히 늘어나는 무역기술장벽(TBT)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해외 규제당국과 155건의 양자·다자 협상을 실시한 결과 작년보다 4건 더 많은 60건의 TBT 관련 애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 중에서는 인증 심사 지연 등 코로나로 발생한 애로를 해소한 사례가 5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제품안전 기술규제 해결이 28%, 탄소중립·신산업 규제 해결이 22%를 차지했다. 일례로 코로나로 인도의 철강제품 인증심사가 지연돼 수출이 불투명했으나 시행유예와 신속한 심사 재개를 통해 약 1억6천만달러 규모의 철강제품 수출길을 뚫었다. 또한 태국의 엄격한 에어컨 안전인증 시험 조건으로 인한 애로를 해소해 약 4천600만달러 규모의 현지 수출시장을 확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기술규제 애로 해결에 기여한 삼성SDI, LG전자, 현대제뉴인 등 기업 관계자들에게 유공자 표창 10점을 수여하고, TBT 논문 공모전 수상자 4명을 시상했다. /연합뉴스

    2022.12.01 06:00
  •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4천500만달러 규모 수출계약 체결

    소부장·원전·ICT 등 해외바이어 1천개사 참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원전, ICT, 소비재 등 주력산업 수출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한 자리에 모여 4천5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2022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가 1일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주최로 이날부터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기업 2천300개사와 약 1천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특히 오프라인 상담회에서는 수소연료전지·자율주행 분야 협력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독일 자동차 부품기업 보쉬, 국내 기업과 원전 분야 협력을 희망하는 폴란드 플랜트 전문건설회사 자르멘(ZARMEN) 등 261개 바이어가 1천500건의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상담회 기간 중 수출계약 25건과 업무협약(MOU) 20건 등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총 4천5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관련 계약이 성사될 예정이다. 박재영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무역여건이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수출 총력 지원을 위해 추가 예산을 투입해 이번 상담회를 마련했다"며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무역관을 통한 바이어 수요 관리와 샘플테스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2.12.01 06:00
  • 미,3분기 GDP 예상보다 높은 2.9% 성장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높은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3분기에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총 가치가 연율로 2.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예비수치인 2.6%에 소비자 및 기업 지출 증가분이 반영돼 더 높아진 것이다.올 1분기와 2분기에는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도표:블룸버그/미경제분석국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예상보다 높은 이 같은 수치는 침체 조짐 대신에 확장을 읽을 수 있는 수치라고 마켓워치는 지적했다. 특히 경제의 주요 엔진인 소비자 지출이 3분기에 연율로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서비스 지출이 크게 늘고 상품 지출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기업 지출은 부진했다.  사무실 건물 및 석유 굴착 장치와 같은 대형 구조물에 대한 투자가 급격히 감소했다. 주택시장도 금리 급등으로 침체됐다.3분기 기업 이익도 1.1% 감소했다. 조정된 세전 수익은 연간 2조 9700억 달러로 줄었다.3분기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무역 적자의 대폭적인  감소였다.  GDP에 2.9% 포인트를 추가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틀랜타 연방 준비 은행의 GDP 추적기는 4분기에 4.3%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반면 S&P 글로벌은 4분기에 1% 미만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022.11.30 23:52
  • 호라이즌 테라퓨틱스,3개사 인수경쟁으로 주가 급등

    희귀 자가면역 및 중증 염증성 질환 치료약품을 개발하는 호라이즌 테라퓨틱스(HZNP) 가 3개의 주요 제약 회사와 예비 인수 협상을 진행 중임을 확인한 후 주가가 30% 넘게 급등했다. 성사될 경우 250억달러(33조원) ~300억달러(40조원) 에 이르는 올해 최대 규모의 의료 분야 M&A가  될 전망이다.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인용한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호라이즌 테라퓨틱스는 현재 암젠(AMGN) 및 존슨앤존슨(JNJ)의 자회사인 얀센글로벌서비스 및 사노피(SNY)와 초기 협상중이다. 호라이즌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33% 급등한 105달러에 거래중이다. 구겐하임 증권의 분석가들은, 이 날 2027~2028년 예상 매출의 4배에 달하는 가치를 감안할 때 호라이즌 인수가는 250억~300억 달러가 합리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렇게 되면 올해 존슨앤존스니 심장 장치 제조업체인 아비오메드(ABMD) 를 166억달러에 인수한 거래를 제치고 올해 최대의 의료분야 M&A가 된다. 구겐하임의 분석가들은 희귀 자가면역 및 중증 염증성 질환 치료 의약품은 잠재적 구매자인 3개 제약회사의 기존 포트폴리오와 중복되지 않아 경쟁 우려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실시한 투자자 설문조사에서는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얀센이 암젠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 가장 유력한 구매자로 언급됐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022.11.30 23:07
  • 미국 11월 민간 부문 일자리 증가 급속 둔화

    오랫동안 타이트했던 미국의 노동 시장이 11월 들어 민간 고용 부문에서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급여 처리 회사 ADP는 11월중 신규 일자리가 10월의 239,000개에서 급격히 줄어든 127,000개라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추정한 190,000개보다 낮으며 1월 이후 최저치이다. 미국의 노동시장은 가용근로자 1명당 2개의 일자리가 있는 상태로 실업률은 1969년 이후 최저 수준인 3.7%를 유지하고 있다. ADP 보고서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부문은 레저와 접객업 분야로 224,000명이 증가했다.그러나 제조업분야에서 100,000개가 줄고, 전문 분야 및 비즈니스 서비스분야 -77,000, 금융분야 -34,000, 정보 서비스 -25,000 등에서 큰 폭의 일자리 손실로 상쇄됐다. 전체적으로 상품 생산 분야 산업에서는 86,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서비스 산업에서 213,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다. 흔들리는 일자리 수에도 불구하고 급여는 계속 상승했다. 급여는 10월에 보고된 전년대비 7.7% 상승에 이어 11월에도 7.6% 상승했다. ADP의 넬라 리차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에서 전환점을 포착하기 어렵지만, 연준의 긴축이 일자리 창출과 급여 인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일자리 부족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 부문 일자리 보고서가 발표되고 이틀 후에는 노동부가 집계하는 비농업 총 고용자 수가 발표된다. 다우 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10월에 261,000명 증가후 200,000명 증가로 예상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022.11.30 22:47
  • 펫코 헬스, 예상외 매출 증가로 주가 16% 급등

    반려동물 식품 및 용품 회사인 펫코 헬스(WOOF)는 30일(현지시간) 예상보다 분기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펫코 헬스는 3분기에 매출이 전년대비 4% 증가한 1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팩트셋 컨센서스인 14억9000만달러를 넘는다. 주당 조정 순익은 주당 16센트로 월가 예상치와 일치했다.총 마진은 종전 41.2%에서 39.8%로 줄면서 매출 원가가 6.5% 증가한 9억 35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 회계연도의 매출 가이던스로는 종전에 제시한 59억7500만달러~60억 5000만달러 범위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조정 EPS 범위는 종전 77센트~81센트 범위던것을 75센트~79센트로 소폭 하향했다.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주가는 16 % 상승했다. 펫코 주가는 올들어 36%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022.11.30 22:26
  • 돌아온 디즈니 CEO 밥 아이거 "구조조정·전략 변경 착수"

    월트 디즈니(DIS)는 구조조정 계획 등 변화를 진행함에 따라 일부 비용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디즈니는 전날 제출한 공시 자료에서 조만간 ‘조직과 운영 변경’을 시작할 것이며 계획이 초기 단계지만 디즈니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유통 부문에 대한 구조적 변경을 포함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구조조정과 비즈니스 전략 변경이 일단 결정되면 비용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적었다.돌아온 CEO 밥 아이거는 금주초 직원들에게 디즈니+를 포함한 회사의 스트리밍 사업을 수익성있게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중 하나라고 밝혔다. 디즈니의 스트리밍 사업은 4분기에만 14억 7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그는 이와 함께 디즈니의 크리에이티브 팀에 권한을 부여하고 회사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곳에 돈을 쓸 것이며 전임자 밥 채펙이 시작한 고용 동결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거는 ESPN의 잠재적인 분사 가능성은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ESPN은 올해 200만 명의 가입자가 줄어 연간 구독자가 7,400만명으로 떨어졌다. 디즈니 채널도 구독자가 200만명 감소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022.11.30 22:01
  • 모건스탠리, 사모펀드 블랙스톤 '비중확대' 상향

    모건 스탠리는 세계 최대의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그룹 (BX)을 금융분야 최고의 선택으로 꼽고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는 미연준의 피봇(금리 정책의 전환)을 앞두고 금융분야에서 가장 먼저 사야할 주식이 블랙스톤이라며 투자의견을 이같이 올렸다. 이 회사 분석가 베시 그래섹은 이 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블랙스톤이 올해 주가가 32%나 하락해 정상화된 수익 기준으로 10배 정도의 P/E 배수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또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는 순간, 투자 심리가 급변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회사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면서  ‘장기적 승자’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그는 또 블랙스톤이 펀드 수수료 수입에 편향되어 있지만, 이것이 회사의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지적했다.  블랙스톤의 자산 운용 규모는 현재 1,800억달러에 달한다. 당분간 거시 환경이 변덕스럽고 확실하지 않은 것을 고려할 때 향후 3~12개월간 신중할 필요도 있지만, 연준의 피봇이 감지될 경우 블랙스톤은 초기에 민첩하게 대응할만한 주식이라고 분석가는 덧붙엿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022.11.30 21:32
  • 2차협상 결렬후 안전운임제 폐지 거론…노정 '강대강' 격화일로

    정부-화물연대 2차 협상, 고성끝 40분만에 중단정유·철강으로 업무개시명령 확대 검토…손배소도 거론화물연대 "업무개시 해야할 곳은 정부와 국회" 반발시멘트 출하량·컨테이너 반출입량 다소 회복…건설현장은 여전히 반이상 셧다운 총파업 7일째를 맞은 화물연대와 정부가 두 번째로 마주 앉았지만 고성이 오간 끝에 협상은 결렬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실상 대화 중단을 선언했다. 정부는 화물연대가 업무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유가보조금 지급 제외,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에 더해 안전운임제 폐지까지 검토하겠다고 경고하며 대응 수위를 한껏 높였다. 화물연대는 "업무개시를 해야할 곳은 정부와 국회"라고 반발했다. 화물연대에 이어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파업에 들어가고, 철도노조도 파업을 예고하면서 사태는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 돌아선 노·정…원희룡 "이런식 대화 안하는 게 낫다" 30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부와 화물연대는 총파업 시작 후 두 번째로 만났다. 양측 모두 협상 진전을 기대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협상 1시간 전 시멘트 운송업체에 대한 현장조사에 직접 나선 원희룡 장관은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원 장관은 "협상이라는 것은 없다"며 용어에서부터 선을 그었다. 국토부는 상황 해결을 위한 대화에 임하는 것일 뿐 협상 당사자가 아니라는 뜻이다. 화물연대를 향해선 "국토부와의 면담에서 진전이 없어 운송 거부를 한다는 식으로 억지 명분 만들기를 하지 말라"며 "화물연대 요구 사안에 대해선 국회에서 입법 절차를 통해 논의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와 화물연대의 대화는 시작한 지 40분 만에 '예

    2022.11.30 21:03
  • '자본시장 대통령' 국민연금 CIO 후보자 6명으로 압축

    차기 국민연금 최고투자책임자(CIO) 후보가 6명으로 좁혀졌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임원추천위원회는 18명의 기금운용본부장 지원자 중 6명을 적격후보(쇼트리스트)로 선정해 지난주 면접 일정 등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양 전 한국투자공사(KIC) 투자운용본부장, 서원주 전 공무원연금 자금운용단장, 이창훈 전 공무원연금 자금운용단장, 염재현 코레이트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 양영식 스틱얼터너티브운용 대표 등이다.주요 연기금 및 국부펀드 CIO를 지낸 인물들이 대거 지원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삼성생명 출신인 박 전 본부장은 1961년생으로 사학연금과 KIC의 기금 운용을 이끌었다. 1966년생인 서 전 단장도 삼성생명 출신으로 PCA생명 CIO를 거쳐 지난해까지 공무원연금 CIO를 지냈다. 스타 펀드매니저 출신인 이 전 단장은 1963년생으로 서 전 단장의 전임자다. 해외 주식 전문가로 꼽히는 염 본부장은 교직원공제회, 노란우산공제회 등을 거쳤다.국민연금 출신인 양 대표가 출사표를 던진 것도 관심을 끈다. 그는 2005년부터 2017년까지 기금운용본부에 재직하며 국민연금 대체투자의 골격을 세운 인물이다. 내부 출신인 안효준 전 본부장이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은 점은 양 대표에게 호재다.국민연금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르면 12월 초 면접을 한 후 후보자 평판 조회 등 인사 검증을 할 예정이다. 신임 CIO의 최종 윤곽은 내년 초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차준호 기자

    2022.11.30 20:55
  •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내년 실적 부진 전망에 급락

    사이버 보안업체인 크라우드 스트라이크(CRWD)가 3분기에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올리고도 4분기 매출 전망을 낮추고 신규 구독이 줄 것으로 예상한 후 주가가 20% 가까이 급락했다. 같은 사이버 보안업체인 지스케일러(ZS)와 센티넬원(S) 등도 동반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전날 늦게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3분기에 조정 순익 주당 40센트, 매출은 5억 809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매출 5억1600만달러, 주당 조정 순익 28센트를 넘는 것이다이 회사는 이와 함께 구독을 기반으로 예상 매출을 보여주는 지표인 ARR(순신규연간반복매출) 의 3분기 순증가분이 1억 9,810만 달러라고 보고했다. 총 ARR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23억 4000만 달러이나 월가는 23억 5000만 달러를 예상했다. 이 회사는 약 1천만 달러가 다음 분기로 순연됐으며, 이 같은 거시적 역풍의 영향이 4분기까지 지속돼 4분기 순 신규 ARR이 3분기보다 최대 10% 낮을 수 있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내년 상반기에 전년 대비 약 10% 줄고 “연간 순 신규 ARR은 1년전과 같거나 약간 증가한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4분기 매출 전망도 월가 전망보다 소폭 적은 수치를 제시했다. 이 회사는 4분기 매출로는 6억 1,910만~ 6억 2,820만 달러를 예상했으며 연간 매출 가이던스로 22억 2000만달러 ~ 22억3000만달러를 제시했다. 주당 순익은 1.49달러~1.52달러 범위다. 팩트셋이 조사한 분석가들은 4분기에 6억 3,390만 달러의 매출에 주당순익 34센트로, 연간으로는 22억3000만달러, 주당 순익 1.33달러를 예상해왔다. 월가 예상치에 매출은 못미치고 주당 순익은 웃도는 수준이다. 이 같은 전

    2022.11.30 20:47
  • 유로존,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0%로 소폭 냉각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에너지 가격 안정에 힘입어 11월에 다소 냉각됐다. 됐다. 30일(현지시간) CNBC가 유로스탯(유럽 통계청)의 초기 데이터를 인용한데 따르면, 유로존의 11월 헤드라인 소비자 물가는 연율로 10%를 기록, 10월보다 0.6%p 하락했다. 에너지와 식량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에너지 가격이 눈에 띄게 하락했다. 에너지는 10월의 전년대비 41.5% 폭등했으나 이 수치가 11월에 34.9% 로 다소 완화됐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앤드루 케닝햄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물가가 11월 10.0%로 예상보다 크게 하락했다”면서도 “12월이나 1월에 다시 상승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유로존의 소비자 물가는 19개 회원 지역 전체에서 천정부지로 치솟아 생활비 위기가 심화됐다.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는 향후 몇 개월 동안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폭이 적을 수 있는 여지를 의미할 수도 있다. 그러나 금주초 라가르드 ECB총재는 기준금리의 추가 상승을 예상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럽의회 의원들에게 인플레이션이 2%의 중기 목표로 돌아가는 데 필요한 수준으로 금리를 더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022.11.30 19:51
  • 이창용 "기준금리 인상 3.5% 안팎에서 마무리 희망"

    로이터 인터뷰 "부동산 시장 연착륙 위해""中 제로코로나 내년에 끝나면 한국 거대한 경기부양"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을 조만간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30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연 3.5% 안팎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마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불확실성이 많지만 상황이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현재 3.25%인) 금리 인상을 아마도 3.5% 안팎에서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금리를 한 차례 더 0.25%포인트 올린 뒤 인상을 마무리한다는 뜻이다. 또 "금융통화위원회가 통화 긴축 속도를 재검토하고 집값을 연착륙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통화정책 결정에서 인플레이션, 경제성장 등 국내 여건이 우선이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본유출 위험성을 거론하며 "어떤 의미에서 우리 금리와 미국 금리의 격차가 너무 크면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경제가 내년에 '제로 코로나' 정책을 끝내고 결국 일상회복에 나서면 한국이 경제적으로 큰 기회를 얻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시했다. 이 총재는 "실제로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고 국경과 경제를 다시 개방한다면 우리에게 거대한 경기 부양책이 될 것"이라며 "곧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2.11.30 19:43
  • 바이오젠+에이자이 알츠하이머약물 내년 1월 FDA시판여부 결정

    바이오젠과 일본 에이자이제약이 공동 연구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카네맙에 대해 전날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로 바이오젠(BIIB)은 30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2% 상승했다.  에이자이제약은 도쿄 거래소에서 이 날 3.8% 올랐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전 날 늦게 발표된 대규모 시험의 전체 결과는 지난 9월에 일차로 보고한 성공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승인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에이자이제약의 과학자들과 외부 하계 전문가가 공동 진행한 임상시험에 대해 권위있는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논문은 바이오젠과 제휴로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 약물 레카네맙이 18개월째 뇌의 아밀로이드 수치를 감소시켰고 인지 및 기능의 임상 측정에서 위약보다 약간 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작용이 있었다고 밝혔다. 에이자이는 이미 레카네맙의 승인을 FDA에 요청한 상태이며 FDA는 1월에 시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발표된 임상 결과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CDR-SB라는 척도로 측정된 인지 및 기능 저하의 둔화가 6개월 후부터 부분적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또한 ADAS-Cog14라는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한 결과, 레카네맙은 인지기능 저하를 26% 늦췄으며 ADCOMS라는 또 다른 척도에서는 알츠하이머 진행을 24% 늦췄다. 바이오젠과 에자이는 공동 개발한 레카네맙의 임상시험 전체 결과가 발표된 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경쟁에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알츠하이머 치료 약물을 개발중인 경쟁 제약사 일라이릴리(LLY) 나 로슈(RHHBY) 에게는 도전 과졔이다. 한편 주말에 보도된 레카네

    2022.11.30 19:28
  • "가격 내려라" vs "물건 뺀다"…온라인 번진 제·판전쟁

    쿠팡과 CJ제일제당이 상품 납품 단가와 마진율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쿠팡은 비비고 만두와 햇반 등 CJ제일제당 주요 상품의 발주를 중단하는 초강수를 던졌다. 유통시장에서의 장악력을 놓치지 않기 위한 ‘제판(제조사·판매사) 전쟁’이 유통 최강자로 떠오른 e커머스와 제조업 분야 1위 업체 간에 치열하게 전개되는 추세다.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비비고 만두와 김치, 햇반 등 CJ제일제당의 주요 제품 발주를 중단했다. 아직은 쿠팡에서 CJ제일제당 제품이 팔리고 있지만, 재고가 소진되면 판매는 중단된다.CJ제일제당은 “내년에 적용될 상품 마진율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쿠팡이 일방적으로 발주를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발주를 중단한 건 마진율 협상 문제가 아니라 CJ제일제당의 계약 불이행 때문”이라고 반박했다.CJ제일제당은 올해 초부터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인해 햇반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차례로 인상해왔다. “CJ제일제당이 가격 인상 전에는 계약한 물량보다 적은 양의 상품을 공급하다 가격을 인상하고 나서야 물량을 늘리는 행태를 보였다”는 게 쿠팡 측 설명이다.유통·식품업계에선 이번 사태를 가격 결정권 등을 쥐기 위해 물밑에서 치열하게 펼쳐지던 양사 간 신경전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최저가’ 정책을 펼치고 있는 쿠팡은 경쟁 유통업체보다 더 낮은 가격에 제품을 공급할 것을 제조사에 요구하고 있다. 제조사는 “유통업체에 끌려다닐 수 없다”며 버티는 상황이다.쿠팡은 LG생활건강과도 비슷한 문제로 다툼을 벌인 바 있다. LG생

    2022.11.30 18:54
  • GS그룹 새 임원 절반이 新사업통

    GS그룹이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둔 임원 인사를 30일 단행했다. 계열사 대표는 대부분 유임됐고, 부사장 승진자는 전 계열사에 2명뿐이다.GS그룹은 이날 이태형 ㈜GS 재무팀장(최고재무책임자·CFO)과 김창수 GS칼텍스 지속경영실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올해 인사를 발표했다. 이 부사장은 GS에너지 경영기획부문장과 인천종합에너지 대표 등을 거쳐 올해부터 GS그룹의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지원해왔다.사업 지원 분야에서 이력을 쌓은 김 부사장은 GS칼텍스에서 M&M본부를 이끌게 된다. M&M본부는 에너지 전환 시대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허태홍 GS퓨처스 대표이사 상무(37)와 허진홍 GS건설 상무(37)도 이번에 임원이 됐다. 허태홍 상무는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의 둘째 아들이고 허진홍 상무는 허진수 GS칼텍스 상임고문의 차남이다. GS그룹에서 신규 임원이 된 21명 가운데 10명(48%)이 신사업이나 디지털전환에 정통한 인물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인사 후 임원들에게 “모든 임직원이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면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자”고 강조했다.김재후 기자

    2022.11.30 18:52
  • 구본준 장남 구형모 'LX 싱크탱크' 대표로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형모 LX홀딩스 경영기획부문장이 LX홀딩스 산하에 설립되는 싱크탱크 LX MDI 초대 대표로 선임됐다.LX홀딩스는 30일 50억원(지분 100%)을 출자해 LX MDI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LX MDI는 계열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경영 컨설팅과 업무 인프라 혁신, 미래 인재 육성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구 부문장이 LX MDI 대표로 선임됐다. 서동현 LX판토스 경영진단·개선담당과 함께 각자대표 체제다. 구 신임 대표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이다. 올 3월 전무가 된 지 1년도 안 돼 부사장으로 승진해 그룹 내 3세 경영 승계 작업이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1987년생인 구 대표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외국계 컨설팅사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 LG전자 등을 거쳤다. LX그룹 출범 후 상무로 합류했다.장서우 기자

    2022.11.30 18:52
  • 노란봉투법, 불법파업 부추겨…매년 일자리 2만개 사라진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국내 일자리가 해마다 2만 개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해 사측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면 대기업 피해가 중간재를 납품하는 중소기업으로 번져 국내 일자리와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모두 줄어든다는 분석이다.30일 중소기업 전문 연구기관인 파이터치연구원이 한국경제신문 의뢰를 받아 분석한 ‘노란봉투법 도입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노란봉투법 시행 시 국내 연간 실질GDP는 매년 4조원(2021년 대비 0.2%) 줄어드는 것으로 예상됐다. 또 매년 대기업 일자리 1만6000개(0.4%), 중소기업 일자리 4000개(0.02%)가 사라진다.라정주 파이터치연구원장은 “불법 파업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가 제한되면 대기업은 비용 상승으로 고용과 임금은 물론 중간재 수요를 줄인다”며 “연쇄적으로 중소기업 일자리와 임금도 줄면서 소비가 감소해 사회후생이 전반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노란봉투법 도입 시 연간 대기업 수는 28개(2021년 대비 0.3%) 줄고 실질 설비투자는 4000억원(0.2%) 감소한다. 총실질자본은 15조원(0.2%)씩 매년 감소해 총실질소비가 연간 12조원(1.0%)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법파업 발생률도 증가할 전망이다.연구원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루카스 미국 시카고대 교수의 모형을 기초로 대·중소기업 근로자 수와 임금, 대·중소기업의 노동·자본 수요, 불법파업에 따른 손해액 등 데이터와 국내외 연구 자료를 토대로 모형을 만들어 분석했다. 라 원장은 “노란봉투법은 부정적 경제 효과

    2022.11.30 18:39
  • HMM, 희망퇴직 추진

    한국 최대선사인 HMM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30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지난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육상직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2년 치 연봉과 학자금 등을 지원하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HMM 육상직 직원은 1000여명으로 이 가운데 60% 가량이 이번 프로그램 지원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지원자에는 위로금과 근속연수 가산분, 자녀학업 지원금 등을 지급한다. 재취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HMM 관계자는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직원들에게 새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2022.11.30 18:24
  • 칠성사이다·파워에이드 가격 인상

    롯데칠성음료와 LG생활건강의 자회사 코카콜라음료는 칠성사이다(롯데칠성), 파워에이드(코카콜라음료) 등 주요 음료 출고 및 공급가를 1일 대거 인상한다. 연말을 앞두고 확산 중인 가공식품 가격 인상 대열에 주스, 커피, 생수까지 합류했다. 출고가 인상은 시차를 두고 소비자가격에 반영되는 만큼 연말 각종 모임을 앞둔 소비자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롯데칠성은 칠성사이다(업소용), 펩시콜라(업소용), 탐스(업소용), 델몬트, 제주감귤, 칸타타, 레쓰비, 아이시스, 에비앙, 볼빅 10종의 출고가를 올린다. 이들 브랜드의 평균 인상률은 4.0%다. 해당 브랜드의 모든 용량이 인상 대상이다. 출고가격 조정에 따라 소비자가격 인상도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2월 주요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4.7%, 12월엔 6.8% 올렸다. 대표 상품인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는 작년 12월 가정용 제품이 6~8% 인상됐다.회사 측은 원재료 수입가격 상승 때문에 수익성이 악화한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그동안 ‘제로 베이스 예산편성’ 프로젝트를 가동해 비용 효율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최근 당류, 오렌지, 커피 등 원료뿐 아니라 포장비용, 인건비, 물류비 등 전반적으로 제조비용이 늘어 출고가를 조정했다”고 밝혔다.코카콜라음료는 파워에이드, 미닛메이드, 토레타, 몬스타 4개 음료 브랜드 제품 가격을 같은 날 올린다. 이들 브랜드의 제품 공급가를 평균 6.1% 인상하기로 했다.다만 코카콜라는 이번에 인상 대상에서 빠졌다. 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으며 가격 조정 품목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

    2022.11.30 18:11
  • 1만원 케이크·500원 커피…고물가에 뜨는 '갓성비'

    ‘반값 치킨’으로 촉발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마케팅이 케이크, 커피, 와인 등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시대에 용량을 줄이면서 가격을 낮춘 제품 출시가 잇따르는 추세다.신세계푸드는 성탄 시즌을 겨냥해 이마트 내 E베이커리와 블랑제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1만원 안팎의 케이크 8종을 30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케이크 중 ‘빵빵덕 미니 생크림 케이크’(사진)는 9980원이다.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오리 캐릭터 ‘빵빵덕’과 협업해 출시한 생크림 케이크다. 시폰 위에 화이트초콜릿을 뿌리고 건살구, 호두, 아몬드, 크랜베리 등 견과류를 토핑으로 올린 ‘몰캉몰캉 시폰 케이크’도 9980원이다.신세계푸드는 올해 들어 베이커리 원재료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성탄 케이크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에 주목했다. 상반기부터 일부 베이커리 및 디저트 브랜드가 케이크 가격을 3~9% 인상했다.한 잔에 500원짜리 커피도 나왔다. 비트코퍼레이션의 무인 로봇 카페 비트는 1만원에 아메리카노 20잔을 제공하는 ‘만원의 행복 비돌이팩’을 지난 29일 출시했다.모바일 앱을 통해 1만원을 선결제하면 30일 동안 20잔의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고물가 시대에 역발상 마케팅을 통해 모바일 앱을 활성화하겠다는 게 비트의 전략이다.편의점 GS25는 중량과 가격을 낮춘 컵밥을 내놨다. 중량은 200g 내외이며, 가격은 김밥 한 줄 수준인 2300원이다. 한 개 도시락을 두세 끼로 나눠 먹는 소식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편의점 CU에선 소주병에 담은 3000원짜리 ‘와인 반병’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 제품은 용량을

    2022.11.30 18:09
  • "연세크림빵 대박났는데 고대 빵은?"…편의점서 맞붙는다

    CU가 올해 편의점업계 최대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연세우유 크림빵’의 판매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연세대의 라이벌 고려대와 협업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CU는 고려대와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빵 ‘고대1905 사과잼 페스츄리’(사진)를 30일 내놨다.제품명에 쓰인 ‘1905’는 고려대의 설립 연도다. 이 제품에는 CU가 국내산 고당도 사과로 자체 개발한 사과잼이 핵심 재료로 쓰였다. 연세우유 크림빵이 전체 무게의 80%를 크림으로 채워 인기를 끈 것과 마찬가지로 ‘고대 빵’도 전체 중량의 절반 이상을 사과잼, 팥 앙금 등 토핑으로 채웠다.패키지 디자인은 고려대 야구점퍼 디자인을 반영했다. 고려대를 상징하는 크림슨 색에 호랑이 마크와 ‘KOREA UNIV.’ 문구를 새겨 고대와의 협업 상품임을 강조했다.CU는 연세 크림빵에 이어 고대 빵도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1월 출시한 연세우유 크림빵은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입어 CU의 올해(1월 1일~11월 28일) 디저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7.6% 증가했다.이 상품이 기획된 데는 ‘연세 크림빵이 인기를 끌었으니 고대 빵도 내놔야 하는 것 아니냐’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영향을 미쳤다. CU는 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고려대와의 협업을 결정하고 출시 상품을 고민하던 중, 이 대학 서울캠퍼스에서 오랜 기간 운영된 베이커리가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빵 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고려대에 협업 의사를 타진하는 과정에서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도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협업 과정에서 모교를 찾아가고, 상품 출시 전

    2022.11.30 18:01
  • 김혜수·이병헌·박미선…학부모 세대 스타들 맞붙었다

    김혜수, 이병헌, 박미선….에듀테크(교육기술) 스타트업들이 ‘학부모’ 세대 스타를 대거 광고 모델로 내세우고 있다. 중·고등학교 온라인 교육 시장의 점유율을 넓히기 위해 학생 대신 지갑을 여는 학부모를 공략하는 것이다.인공지능(AI) 수학 과외 앱 콴다로 유명한 매스프레소는 최근 자사의 1 대 1 온라인 과외 서비스인 ‘콴다과외’ 모델로 배우 김혜수를 선정했다. 앞서 온라인 교육 스타트업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는 지난 7월 온라인 교육 플랫폼 ‘밀당PT’의 광고 모델로 배우 이병헌을 발탁했다. 비슷한 시기에 중·고교생 대상 비대면 과외 플랫폼인 ‘설탭’의 운영사 오누이는 개그우먼 박미선과 걸그룹 ‘이달의소녀’ 맴버 츄가 함께한 광고를 선보였다.이들 업체의 마케팅 전략은 모두 학생이 아니라 학부모를 겨냥했다. 초·중·고 교육 콘텐츠 시장에서 이용자는 학생이지만 관련 비용을 학부모가 지급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배우 김혜수가 사극 드라마 ‘슈룹’에서 자녀 교육에 열정을 쏟는 중전 역할을 맡아 어머니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것이 광고 모델 기용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개그우먼 박미선은 10대에 결혼·출산·육아를 경험한 고등학생 엄마·아빠의 일상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에 출연해 부모 시청자의 공감을 얻고 있다.이병헌은 30~50대 여성이 선호하는 배우라는 점이 모델로 선정된 배경이다. “어떤 배역이든 소화하는 그의 이미지가 밀당PT의 ‘맞춤’ 교육과 맞닿아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의 광고

    2022.11.30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