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전체 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전국 최초로 서울 지하철 338개 역 전체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서울시는 29일 지하철 5호선 까치산역(사진)에서 ‘전 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열었다. 1역사 1동선은 교통약자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상에서 승…
다시 아침 기온 뚝…도로 살얼음길 주의
30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로 전날보다 5도 이상 뚝 떨어지면서 다소 쌀쌀하겠다.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3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0~9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하루 만에 기온이 5도 넘게 하락하면서 …
검찰,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신안산선 사망사고 관련
검찰,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신안산선 사망사고 관련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나는 신" 망상 빠져 간병인 살해한 중국인…2심서 감형
자신이 살해당할 것이란 망상에 빠져 간병인을 살해한 중국인이 2심에서 감형을 받았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권순형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치료감호와 위치추적 전자장치 10년 부착도 명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주거지에서 간병인인 7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범행 전 어머니에게 '나는 신이다. 내 말을 믿어달라. B씨가 나를 죽일 것 같다'는...
박나래 1억 부동산 가압류 인용…법원, 전 매니저들 손 들어줬다
방송인 박나래와 전 매니저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법원이 전 매니저 측의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29일 채널A 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법은 박나래의 전 매니저 2명이 제기한 1억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이 박나래 측이 아닌 전 매니저들의 주장을 받아들인 셈이다.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갑질, 특수 상해, 대리 처방, 불법 의료 시술 및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가압류를 신청했다.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현재 수사 중인 사안들에 대한 결과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구자룡 변호사는 "...
말다툼 끝에 연인 살해하고 시신 유기…20대男 긴급체포
연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2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29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9시40분께 경기 안산시의 한 주택가에 주차한 자신의 차량에서 여자친구인 20대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차를 몰고 B씨의 시신을 경기 포천시 한 고속도로변에 유기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이튿날 오전 A씨의 친구인 C씨로부터 "친구가 '여자친구를 때렸는데 숨을 안 쉰다'고 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경찰은 C씨의 집에서 A씨를 ...
10명 중 8명 사망 원인 '만성질환', 진료비만 90조원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이 83.7세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전체 사망의 약 80%가 만성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령화가 본격화되면서 만성질환이 개인 건강은 물론 의료재정 전반에 미치는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29일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5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2024년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28만2716명으로 전체 사망의 78.8%였다. 10명 중 8명은 만성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의미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3.7세로, 20...
경기도, 영업용화물차 불법행위 민원 기준 마련
경기도가 영업용 화물자동차 불법행위 민원 처리 기준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시·군마다 다른 처리 방식을 통일해 형평성 논란을 없앤 것이다.경기도는 30일 ‘영업용 화물자동차 불법행위 민원처리 기준’을 발표했다.도는 신고 접수부터 행정처분까지 전 과정을 표준화했다. 기준은 각 시·군에 배포해 적용한다.그동안 같은 위반행위에도 지역별로 처분이 달랐다. 불법 밤샘주차는 현장 확인이 필요했고, 다른 위반은 즉시 처분하는 등 기준이 제각각이었다.이에 도는 신고 요건을 명확히 했다. 안전신문고 앱 사진에는 날짜·시간·위치 정보가 담겨야 한다. ...
"노는 게 제일 좋다"더니…뽀로로, '의대 입학 논란(?)' 사과
'국민 펭귄' 뽀로로가 고개를 숙였다. 의대 입학 논란에 결국 사과했다.'뽀로로와 친구들'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뽀롱뽀롱 뽀로로'에는 최근 뽀로로 사과 영상이 게재됐다. 검은 정장을 입고 등장한 뽀로로는 "제가 너무 귀여워서 죄송하다. 매일매일 저만 재밌게 놀아서 죄송하다"며 "'노는 게 제일 좋다고 했으면서 의대 갔네…'라고 수군거리는데, 의도치 않게 많은 분의 기분을 상하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고개를 숙였다.그러면서 "앞으로 여러분의 기대에...
내년 고용허가제 쿼터 38% '뚝'…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 접는다
내년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쿼터가 올해보다 38% 감소한 8만명으로 결정됐다. 서울시와 시범 운영한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은 본사업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정부는 22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고용허가제(체류자격 E-9) 외국인력쿼터 등 '2026년 외국인력 도입·운용 계획안'을 확정했다. 고용허가제는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비전문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이날 회의에서는 산업별 인력수급 전망, 사업주·관계부처 등 현장 수요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E-9 외국인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