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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의대 교수를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가 보건복지부가 의대 교수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면서 "의대 교수님들의 털끝 하나라도 건드린다면 14만 의사들과 의대생들이 하나로 뭉쳐 총력을 다해 싸울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했다.인수위는 27일 성명을 내고 "복지부가 (의대) 교수님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겁박한 것에 대해 매우 분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인수위는 임현택 차기 의협 회장의 회장직 인수를 돕는 조직으로, 임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다.인수위는 "5월이 지나면 많은 학생들이 유급과 제적 위기를 맞게 될 것이기에 의대 교수들이 학생들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정당한 절차에 따라 사직을 진행했다"며 "하지만 정부는 교수들에게 도를 넘는 비난과 사직 금지 요구, 국공립대 교수 사직시 징역 1년을 검토 중이라는 독재국가에서나 봄 직한 폭압적인 발표를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헌법에 보장된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며, 이런 상황을 촉발한 정부의 책임을 의료계에 전가하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비판했다.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온라인으로 제8차 총회를 열고 주당 60시간 이내의 근무시간을 유지하기로 결의했다.의대 교수 비대위별로 의대 증원 백지화 등을 주장하며 한시적 혹은 정기적 휴진 계획을 밝혔으며, 일부 교수들은 하루 휴진을 하기도 했다.정부는 의대 교수들이 집단으로 휴진을 결의하고 사직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관계 법령 위반 여부 검토에 착수했다.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두 달이 넘도록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비운 상황에서 의대 교수 단체가 주 1회

    2024.04.27 19:32
  • 고양 비닐하우스서 불…검은 연기 치솟아 신고 잇따라

    27일 오후 6시 10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 당국에 화재 신고 131건이 잇따라 접수됐다. 불은 비닐하우스 2개 동과 컨테이너 2개 동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024.04.27 19:20
  • 의협 차기회장 "의대교수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뭉쳐 싸울 것"

    강경파 임현택 차기 회장 측 성명…"복지부가 교수들 범죄자 취급" 주장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보건복지부가 의대 교수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수위는 "복지부가 (의대) 교수님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겁박한 것에 대해 매우 분노한다"며 "의대 교수님들의 털끝 하나라도 건드린다면 14만 의사들과 의대생들이 하나로 뭉쳐 총력을 다해 싸울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임현택 차기 의협 회장의 회장직 인수를 돕는 조직이다. 강경파인 임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다. 인수위는 "5월이 지나면 많은 학생들이 유급과 제적 위기를 맞게 될 것이기에 의대 교수들이 학생들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정당한 절차에 따라 사직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정부는 교수들에게 도를 넘는 비난과 사직 금지 요구, 국공립대 교수 사직시 징역 1년을 검토 중이라는 독재국가에서나 봄 직한 폭압적인 발표를 했다"며 "헌법에 보장된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며, 이런 상황을 촉발한 정부의 책임을 의료계에 전가하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의대 교수 단체들은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지났다면서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의대 교수 비대위별로 의대 증원 백지화 등을 주장하며 한시적 혹은 정기적 휴진 계획을 밝혔으며, 일부 교수들은 하루 휴진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난 26일 브리핑에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의대 교수들의 휴진 등 결의가 업무방해죄 등 법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관계법령을 위반하는지를 검토하고 있다"

    2024.04.27 19:02
  • 양아버지 은혜 갚으려 설립한 충정 장학회, 40주년 기념식 열려

    지금까지 고 3학년생 50명 선발…4년간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자신을 학교에 보내준 양아버지의 은혜를 갚고자 고 김충호 이사장이 설립한 재단법인 충정장학회 40주년 기념식이 27일 강원 속초시 호텔 마레몬스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충정장학회는 이날 오후 이병선 속초시장, 이규형 속초양양교육지원청장,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택진 충정장학회 이사장은 "충정장학회는 지역의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한 희망의 역사"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정장학회는 김택진 이사장의 아버지인 김충호 이사장이 양아버지 고 박태송 선생의 은혜를 갚고자 설립했다. 그는 양양고와 동양의대(현 경희대 약대)를 졸업한 뒤 1965년 속초에서 동제약국을 개업해 17년간 모은 사재 5천만원으로 1982년 11월 17일 충정장학회를 만들었다. 장학회 이름은 본인과 부인(박정은)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지었다. 김씨 부부는 1985년 서울에 있던 땅을 팔아 장학회 기금에 보탰다. 충정장학회는 매년 속초고, 양양고 3학년생 1∼3명을 선발해 4년간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 장학생은 50명에 이른다. 장학생들은 기업체 사장, 판사, 의사, 약사, 교사,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필요할 때는 십시일반 격으로 돈을 모아 장학금 지급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김충호 초대 이사장은 2021년 7월 30일 별세했고, 현재는 고인의 아들인 김택진 건축사사무소 아라그룹 사장이 3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

    2024.04.27 18:38
  • 높이 제한 구조물에 그만…5t 화물차 '쿵'

    인천시 한 지하차도 입구에서 화물차가 높이 제한 구조물을 들이받고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오후 2시 5분께 서구 중봉지하차도 입구에서 40대 A씨가 몰던 5t 화물차가 높이 제한 구조물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봉 형태의 구조물이 파손되고 화물차가 좌측으로 넘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사고 당시 A씨 화물차에 달린 크레인 부위가 높이 4.3m 제한을 표시하는 구조물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사진=연합뉴스)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2024.04.27 18:13
  • 경북 김천 31.2도, 전국서 가장 더워…"일시적 현상"

    토요일인 27일 경북 김천의 한낮 기온이 31.2도까지 치솟으며 전국에서 가장 더웠다. 낮 최고기온은 경주 30.6도, 대구 30.5도, 성주 30도, 경산 29.8도, 의성 29.7도, 청송 29.5도, 상주 29.4도, 안동 29.3도, 포항 26.8도까지 올랐다. 대구를 기준으로 7월 중순 평년 기온이 30도임을 감안하면 다소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자 대구 중구 동성로 등 도심 거리의 시민들은 반소매를 입거나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걸어 다녔다. 햇빛을 피하기 위해 양산을 쓰거나 나무 그늘에 옹기종기 모이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 대구기상청은 이른 더위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봤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남서 기류가 올라오고 낮에 일사가 더해져 기온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며 "모레 예보된 비가 내리면 기온이 다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7 17:38
  • 건조한 날씨로 연천·파주서 산불 잇따라

    27일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로 경기 북부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산림청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8분께 경기 연천군 신서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차량 2대, 진화 인력 13명을 동원해 28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불은 인근 고대산 자연휴양림 부지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당국은 추정했다. 또 이날 오후 3시 57분께 파주시 서패동에서도 산불이 나, 산림 당국은 장비 8대와 인력 29명을 투입해 13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두 건의 화재로 인명 및 시설 피해는 없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7 17:37
  • "이건 흉기 아냐?"…쇠파이프 한가득 '역대급' 과적 화물차

    화물차 적재 기준을 훌쩍 초과하는 수준의 대형 철제 파이프를 싣고 도로를 주행한 운전기사가 경찰에 적발됐다.경찰청은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4월 강원 철원군의 한 도로를 순찰하던 중 화물차량 적재함을 과도하게 돌출한 대형 철제 파이프를 싣고 아슬아슬하게 주행 중인 화물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공개된 사진에는 적재함 길이와 탑높이보다 두 배 이상 긴 철제 파이프를 가득 실은 화물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철제 파이프를 20~30개씩 한다발로 묶어 고정했지만 적재 기준을 초과해 한눈에 봐도 위험한 수준이다.당시 경찰은 차량 흐름에 방해를 주며 저속 주행 중인 화물차를 즉시 정차시킨 후 인근 교통을 통제하고 과적 차량을 단속했다고 한다.경찰청은 "무리한 적재물 운송 중 자칫 파이프가 차량에서 이탈해 추락하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며 "적재물은 반드시 덮개를 씌우거나 묶는 등 확실하게 고정해 화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도로교통법 제39조 1항에 따르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승차 인원, 적재 중량 및 적재 용량에 관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운행상의 안전기준을 넘어서 승차시키거나 적재한 상태로 운전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화물차 적재 중량은 구조 및 성능에 따라 정해진 중량의 110% 이내 적재할 수 있다. 길이는 차량 길이의 10%를 더한 만큼만 가능하다.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저 정도면 흉기 아니냐", "도로 위의 시한폭탄이다", "저건 테러미수랑 동급이다", "벌

    2024.04.27 17:11
  • 부산 해운대 장산 억새밭 화재…임야 1천500㎡ 태워

    27일 오후 3시 36분께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장산 7∼8부 능선 억새밭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임야 1천500여㎡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산림청은 헬기와 소방차, 인력 등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04.27 16:55
  • 원광대 의대 학장단 "의대 증원 보류해달라" 총장에게 호소문

    대학들이 내년도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 중인 가운데 전북 원광대학교 의대 학장단이 총장에게 의대 증원을 보류해달라는 목소리를 냈다. 원광대 의대 학장단은 27일 총장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증원된 150명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시스템에 입력하면 2천명 의대 증원으로 빚어진 의료 대란 및 교육 붕괴를 막을 마지막 기회가 사라지게 된다"며 "현명한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정부가 내년도에만 의대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한 만큼 각 대학은 신입생 인원을 결정해 오는 30일까지 대교협에 제출해야 한다. 원광대는 기존 93명에서 150명으로 의대 정원이 늘어난 상황이다. 학장단은 "지방사립대학은 정부 지원에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이나 바이오 특구 등 대학의 존망이 걸려있는 사업을 목전에 두고 (불이익을 받을까 교육부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대학의 상황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이대로 증원이 진행되면 학생들과 전공의들은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의대의 학사 파행은 불 보듯 뻔하고 병원은 경영난과 인력 부족으로 존립 자체가 어려워진다"고 덧붙였다. 이어 "총장은 대학 운영진을 설득해 의대 증원을 보류하고 기존 정원으로만 선발해 의대 교육의 정상화와 병원 경영난 회복을 위한 결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7 16:31
  • "세상에 없던 술"…알코올 없는데 마시면 '알딸딸' 인기 폭발 [이슈+]

    "한약재스러운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알코올이 없어 향 맡기가 편한데, 녹용 먹는 느낌도 나고…" 주류를 다루는 국내의 한 유튜버가 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은 술을 '센티아'를 시음하며 이같이 말했다. 센티아를 시음해 본 유튜버들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몽롱하다", "알딸딸한 느낌이 있다" 등의 반응이 있는가 하면 "딱히 취하지 않는다"고 말한 이도 있었다.센티아는 영국에서 개발된 음료로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았지만 마시면 취하는 술로 알려졌다. 이달 초 국내에 개발·판매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하면서 애주가들의 이목이 쏠렸다.외신 등에 따르면 영국 주류업체 '센티아스피릿'은 최근 제품 센티아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센티아는 데이비드 넛 영국 런던 임페리얼칼리지 신경정신약리학과 교수가 2021년에 개발한 일종의 '대체 술'이다. 알코올 대신 여러 식물 성분을 조합해 중추신경계의 '가바(GABA)' 수용체를 활성화하는 원리가 적용됐다. 가바는 일반 술에 취할 때 자극되는 뇌세포 중 하나다.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지만 뇌가 '마치 술을 마신 것처럼' 반응하는 셈이다. 구체적인 배합 비율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성분 내역을 보면 각종 식물 성분과 한약재가 들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목련·오렌지 껍질·인삼·로즈마리·나이지리아 생강·쑥 등 12가지 재료가 포함돼있다. 후박나무·감초·산사·진교 등의 한약재도 있다. 애주가 입장에선 숙취가 없다는 점이 이 술의 최대 장점이다. 외신을 통한 넛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센티아를 마셔도 두통, 메스꺼움, 현기증 등의

    2024.04.27 16:04
  • '높이 제한' 구조물에 걸린 화물차 전도…지하차도 통제

    27일 오후 2시 5분께 인천시 서구 중봉지하차도 입구에서 40대 A씨가 몰던 5t 화물차가 높이 제한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봉 형태의 구조물이 파손되고 화물차가 좌측으로 넘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인천에서 김포 방면 지하차도 2차로의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가 현재 1개 차로만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사고 당시 A씨 화물차에 달린 크레인 부위가 높이 4.3m 제한을 표시하는 구조물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서구는 재난 문자를 통해 교통사고 소식을 알리며 "우회 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파손된 구조물을 정리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7 15:52
  • 아옳이 "남편 외도로 이혼" 주장했는데…상간녀 소송 '패소'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33)가 전 남편인 카레이서 서주원(30)의 연인 A씨에게 제기한 상간 소송에서 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대구가정법원 제3가사단독은 최근 아옳이가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하고 소송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라고 판결했다고 27일 조선닷컴이 보도했다. 아옳이 측이 항소하지 않으면서 판결이 확정됐다.아옳이와 서주원은 2018년 11월 결혼해 2022년 10월 합의 이혼했다.이후 아옳이는 이혼 사유가 서도원의 외도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반면 서주원은 유튜브 채널 '명탐정 카라큘라'를 통해 "내 입장에서는 3월 3일부로 가정이 파탄났다"면서 이미 이혼을 전제로 재산분할 등에 대한 내용을 얘기하던 중에 다른 이성을 만난 것이라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이혼 도장 찍기 전에 여자를 만난 건 잘못이지만 외도나 바람이 이혼 사유는 아니다"고 주장했다.재판부는 서주원의 손을 들어줬다. 조선닷컴 보도에 따르면 재판부는 "원고는 2022년 3월 변호사를 통해 서주원에게 이혼을 전제로 하는 구체적인 재산분할 방법이 기재된 합의서를 전송했다"고 짚었다.두 사람이 아직 이혼에 이르지 않았지만, 혼인의 본질에 해당하는 부부공동생활이 실질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보기 어려웠다는 것. 재판부는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A씨의 행위로 인해 원고와 서씨의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인정하기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4.27 15:44
  • 태안해경, 해삼 350㎏ 불법 채취 잠수부 등 2명 붙잡아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무허가 잠수기 조업을 통해 해삼을 불법 채취한 혐의(수산업법 위반)로 잠수부 A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인근 해상에서 잠수장비를 이용해 해삼을 포획한 뒤 백사장항으로 들어오던 중 잠복하던 태안해경 형사들에게 검거됐다. 해경은 이들이 불법 포획한 해삼 약 350㎏과 포획에 사용한 공기통·부력조끼 등 잠수장비 일체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불법잠수기 어업은 은밀하게 작업하기 때문에 안전사고 발생 확률이 높다"며 "성실하게 어업활동을 하는 어업인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드론을 도입하는 등 선제적 단속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허가 잠수기 어업을 하는 경우 수산업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연합뉴스

    2024.04.27 15:43
  • 수원서 음주운전 오토바이가 시내버스 '쾅'…운전자 부상

    경기 수원시에서 술에 취해 오토바이를 몰던 30대 운전자가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55분께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오토바이를 몰다가 앞서가던 시내버스의 후미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시내버스는 버스정류장 앞에 정차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고 있었는데, A씨는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그대로 주행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다리에 골절상 등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이다.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50대 기사와 승객 등 10여명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응급조치를 마친 A씨에 대해 음주 측정을 실시해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난 것을 확인하고 그를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4.04.27 15:14
  • 충남 금산군 남일면 야산서 불…20여분만에 완진

    27일 오후 1시 52분께 충남 금산군 남일면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진화 차량 9대·인력 5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2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산림 당국은 산림 인근 묘지에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산림 관계자는 "산불조사 감식반을 투입해 산불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 면적,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7 15:05
  • 고속도로 달리던 택시서 기사 뺨 때린 카이스트 교수

    고속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한 대학교수가 재판을 받게됐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지난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소속 A 교수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서초구에서 술에 취한 채 택시에 탄 뒤 차 안에서 운전기사 B씨의 뺨을 여러 차례 때리고 팔을 잡아당기는 등 운전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대전을 향해 고속도로를 달리던 택시 기사는 폭행에도 30㎞ 넘게 계속 달리다 휴게소에 차를 세웠고, A씨는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기다리던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2024.04.27 14:49
  • 26㎝ 흉기 휘둘러놓고…"살해의도는 없었다"

    상대와 다투던 중 '죽이겠다'며 흉기를 들이댄 20대가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전날 살인미수와 특수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관악구의 한 주점에서 지인 B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이 발생하자 B씨를 폭행하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술에 취했으니 집에 가라'는 B씨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는 얼굴을 향해 소주병을 던졌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자 '칼을 가지고 와서 찔러 죽이겠다'며 차량에서 회칼과 손도끼를 갖고 와 B씨의 목 부위를 찌르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위협하려 했을 뿐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위협할 의도만 있었다고 하면 피해자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흉기를 휘둘렀어야 했지만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재차 피해자의 안면을 겨누면서 찌르려고 한 점이 확인된다"고 밝혔다.이어 "칼날 길이가 26㎝에 달하는 흉기로 목 부위를 찌르면 생명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는 점도 누구나 예상 가능하다"면서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고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2024.04.27 14:29
  • 강원 철원서 산불…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

    27일 오전 11시 11분께 강원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이날 헬기 2대, 진화 차량 17대, 인력 74명을 투입해 낮 12시 45분께 불길을 잡았다. 당국은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등을 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2024.04.27 13:55
  • 강릉 자원재생공장 화재 3시간 만에 진화…한때 외출 자제령

    27일 오전 9시 57분께 강원 강릉시 두산동 자원재생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3시간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 36대와 소방관 등 150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현장에 쌓여 있는 플라스틱 폐자재가 많아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후 1시 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강릉시는 화재가 발생한 플라스틱 더미에서 연기가 다량 발생하자 한때 인근 주민에 외출 자제령을 내렸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4.27 13:49
  • 강릉 자원재생공장서 큰불…3시간 만에 불길 잡아(종합2보)

    인명 피해 없어…강릉시, 한때 인근 주민에 외출자제령 27일 오전 9시 57분께 강원 강릉시 두산동 한 자원재생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3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 36대와 소방관 등 150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1시 5분께 불길을 잡았다. 당국은 현장에 쌓여 있는 플라스틱 폐자재가 많아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강릉시는 이날 불이 난 플라스틱 더미에서 연기가 다량 발생하자 한때 인근 주민에 외출 자제령을 내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04.27 13:41
  • 거제 조선소 선박 화재로 35명 대피…11명 중경상(종합)

    27일 오전 9시 11분께 경남 거제시 사등면 한 조선소에서 도장 작업 중인 선박에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페인트 제거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인력 88명, 장비 26대를 동원해 약 36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현장에 있던 작업자 35명 중 3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고, 32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이들 중 4명이 얼굴과 팔다리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고, 7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04.27 13:01
  • 강릉 고물상 큰불로 검은연기 뒤덮여…1시간 반 만에 불길 잡아(종합)

    현재까지 인명 피해 없어…강릉시, 인근 주민에 외출자제령 27일 오전 9시 57분께 강원 강릉시 두산동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 28대와 소방관 100여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초진했다. 하지만 쌓여 있는 플라스틱 폐자재가 워낙 많아 불길을 완전히 잡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시는 불이 난 플라스틱 더미에서 연기가 다량 발생하자 인근 주민에 외출 자제령을 내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2024.04.27 12:20
  • 폐자재 쌓인 고물상서 큰 불…강릉시 '외출 자제령'

    강원도 강릉시의 한 고물상에서 큰 불이 났다.27일 오전 9시 57분께 강릉시 두산동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를 벌이고 있다.장비 21대와 헬기, 소방관 5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쌓인 폐자재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강릉시는 불이 난 플라스틱 더미에서 연기가 다량 발생하자 인근 주민에 외출 자제령을 내렸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2024.04.27 11:49
  • [부고] 황상민(삼성화재 상무)씨 부친상

    ▲ 황병극씨 별세, 황상민(삼성화재 상무)·상범(선유문화사 대표)·정아씨 부친상, 진성대 장인상, 문서영 시부상 · 26일, 신촌세브란스장례식장 17호실, 발인 29일 오전 9시.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2024.04.27 11:40
  • 강릉 고물상 큰불로 검은연기 뒤덮여…주민 외출 자제령

    현재까지 인명 피해 없어…진화에 많은 시간 걸릴 듯 27일 오전 9시 57분께 강원 강릉시 두산동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헬기, 소방관 5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쌓인 폐자재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시는 불이 난 플라스틱 더미에서 연기가 다량 발생하자 인근 주민에 외출 자제령을 내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2024.04.27 11:29
  • "정몽규·황선홍 사퇴해야"…이천수, 예선 탈락에 '분노'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 이천수가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올림픽 예선에서 탈락하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사퇴를 촉구했다.26일 이천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이제 그만하고 내려오시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나도 올림픽에 나가봤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며 "그전부터 우려된다고 얘기했던 게 이제 터졌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당시 감독을 경질한 뒤 U-23 감독이던 황선홍에게 A대표팀 감독을 겸직시켰다. 이천수는 "이런 결과가 나올까 봐 그러지 말라고 한 거다. 올림픽에 황 감독이 집중할 수 있게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올림픽 한 번 안 나가는 것 아니냐' 이게 아니다. 한국 축구 완전히 밑으로 내려갈 수밖에 없다"며 "정몽규 회장, 정해성 협회 전력 강화 위원장, 황선홍 감독 세 명이 무조건 책임져야 한다. 선수들도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이천수는 "정몽규 회장의 문제는 뭐냐면 사람을 잘 못 쓴 거. 사람을 잘못 썼는데 위임을 준 것. 그리고 선임 과정"이라며 "회장이 한 일은 한국 축구를 10년 이상 밑으로 내려가게 한 것이기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연신 정 회장의 책임을 촉구했다.경기 결과를 놓고도 승부차기로 진 것이 아니라 인도네시아보다 경기력이 부족했다며 "이게 올림픽 예선을 준비하는 팀이 맞나 생각이 들었다. 수준이 똑같아졌는데 우리만 긴장을 안 하고 무조건 본선 진출할 거라고 생각하고 들이댔다는 게 제일 짜증 난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말이 안 되는 결과다.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2024.04.27 11:22
  • 거제 조선소서 도장 중인 선박 화재…3명 중상·8명 경상

    27일 오전 9시 11분께 경남 거제시 사등면 한 조선소에서 도장 작업 중인 선박에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작업자 11명 중 3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8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불은 조선소 자체 진화대에 의해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2024.04.27 11:14
  • '술자리·회유 세미나·전관'…이화영·검찰 진실 공방 쟁점들

    연일 반박에 재반박…이원석·이재명도 가세하며 논란 증폭 쌍방울 대북송금에 연루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찰 회유·압박' 주장을 두고 이 전 부지사 측과 검찰의 날 선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술자리 발언이 처음 나온 이달 4일부터 약 20일간 검찰은 10차례의 입장문과 설명 자료를, 이 전 부지사 측은 4차례 옥중서신(진술서)과 입장문을 경쟁적으로 내놨다. 양측의 공식 입장 등을 토대로 쟁점별 주장을 정리해봤다. ◇ 이화영 "검찰 조사실에서 연어요리와 술로 회유" 주장 이 전 부지사는 이달 4일 뇌물수수 등 사건 재판 변론 종결을 앞두고 진행된 피고인 신문에서 '술자리 회유'를 처음 언급했다. 지난해 6월 말∼7월 초 대북송금 혐의 관련 제삼자 뇌물 혐의로 검찰 조사가 이뤄질 때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등과 함께 검사실 맞은편 창고방(1315호)에서 술을 마셨고 '이재명에게 대북송금을 보고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도록 회유 및 압박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 전 부지사는 김 전 회장의 요청으로 쌍방울 직원들이 연어 요리와 술 등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 전 부지사 측은 술자리 장소를 1313호 검사실과 연결된 영상녹화조사실로 변경했고, 김광민 변호사는 "영상녹화실은 창문이 작아 교도관들이 내부 상황을 제대로 살필 수 없었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술자리 추정되는 날짜로 '2023년 7월 3일'일 가능성이 크다며 오후 5시 이후에 쌍방울 직원이 요리와 술을 사 왔다고 말했으나 이후 이 전 부지사가 수사 검사 고발장에서 '지난해 5∼6월 불상일 오후 4∼6시경'으로 일자를 정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자신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도 진술을 바꿨는데, 지난 4일 법정에서는

    2024.04.27 11:00
  • 고속도로 달리던 택시 안에서 기사 폭행…카이스트 교수 기소

    고속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한 대학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지난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소속 A 교수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서초구에서 '대전으로 가자'며 택시를 탄 뒤 차 안에서 술에 취해 운전기사 B씨의 뺨을 여러 차례 때리고 팔을 잡아당기는 등 운전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택시 기사는 승객의 폭행에도 30㎞ 넘게 계속 달리다 휴게소에 차를 세웠고, A씨는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기다리던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연합뉴스

    2024.04.27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