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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뉴타운 막내' 4구역 3600가구 들어선다

2711가구 연내 일반분양…2025년 입주

  • 중대재해법 이어 '건설안전법 쓰나미' 온다

    중대재해처벌법과의 ‘이중규제 논란’으로 국회에 계류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이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논의된다. 건설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정부와 여당 모두 최우선 과제로 이 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법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19일 당정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는 건설안전특별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임시국회 통과에 주력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으려면 시공사 등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불법 하도급에 관한 처벌을 강화하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건설안전특별법은 발주·설계·시공·감리 등 모든 공사 주체에게 안전 책무를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사 발주자는 공사 기간과 비용이 적정한지 인허가권자에게 검토받고, 시공자는 현장 안전관리를 책임져야 한다. 이 같은 책무를 소홀히 해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이 법은 지난해 6월 발의됐지만 야당이 건설산업에 대한 지나친 규제라고 맞서면서 통과 여부가 불투명했다. 오는 27일 시행을 앞둔 중대재해처벌법과 중복되는 부분이 많다는 점도 문제로 꼽혔다. 하지만 화정아이파크 사고를 계기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여당의 한 관계자는 “대형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상황에서 야당이 반대로 일관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이 법이 통과되면 건설업계에는 큰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사업 추진 비용과 잠재 리스크가 커지기 때문이다.이유정 기자

    2022.01.19

  • '이문뉴타운 막내' 4구역 3600가구 들어선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내 이문4구역(조감도)이 오는 3월께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하반기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3600여 가구의 새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뉴타운 내 마지막 사업장인 이문4구역이 준공되면 이문·휘경동 일대는 1만4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한다. 서울 내 신규 주택 공급이 드문 가운데 이 일대에서만 연내 2700여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올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문4구역 시공사 선정 나서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문4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 사업은 동대문 이문동 86의 1 일대 14만9690㎡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22개 동 362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예상 공사비만 9369억원에 이른다. 조합은 24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3월에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이문4구역은 2017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작년 10월 건축심의까지 통과했다. 조합 측은 시공사 선정에 이어 하반기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얻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이 2711가구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입주 예정이다.이문·휘경뉴타운 내 다른 구역과 비교해 입지 여건과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우선 서울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바로 붙어 있다. 이문·휘경뉴타운에선 이문3구역(4321가구) 다음으로 규모가 커 현대건설 롯데건설 등 주요 건설사가 시공권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분양이 많아 조합원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게 조합 측 설명이다. 1·3구역 올해 일반분양 예정2006년 뉴타운지구로 지정된 이문·휘경뉴타운

    2022.01.19

  • 서울 9억 초과 거래 3배 늘고 3억~6억 비중은 '역대 최저'

    서울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3억~6억원대 중저가 아파트 거래가 줄어들었다. 실거래된 2가구 중 1가구는 9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운데 중저가 단지(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지난해 19.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2017년(49.9%)과 2018년(47.7%)에는 전체 거래의 절반 수준이었다. 하지만 2019년(34.4%)과 2020년(31.1%) 30%대로 내려갔고 지난해에는 20% 아래로 떨어졌다.‘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아파트 역시 거래 비중이 낮아졌다. 작년 거래 비중은 전년(29.78%) 대비 소폭 하락한 28.51%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오름세를 보이며 7월 33.55%까지 확대됐지만, 5개월 만인 12월에는 21.56%로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반면 지난해 서울 내 고가 아파트(9억원 초과) 거래 비중은 2017년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 2017년에는 15.11%에 그쳤지만 △2018년 16.6% △2019년 28.54% △2020년 31.45% △작년 43.74%로 높아졌다.서울 집값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2017년 1월 5억9585만원에서 2021년 12월 10억8250만원으로 5년 사이 두 배 가까이로 올랐다. 중위가격은 아파트값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가격대를 뜻한다.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중저가 아파트는 대출 의존도가 높은 가격대이기 때문이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되면서 대출 여력이 줄고 이자 부담이 늘어났다”며 “중저가 수요자 일부는 전세 시장이나 경기권 아파트 등으로 넘어갔을 것”

    2022.01.19

  • "아파트 이름에 '아이파크' 빼주세요"…강남 재건축 '갈등'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이후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 중인 서울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합원 사이에선 별도의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하거나 단지명에서 ‘아이파크’ 이름을 떼자는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 재건축 조합은 광주 사고 발생 이후 시공 컨소시엄인 드림사업단에 공문을 보냈다.이 컨소시엄에는 삼성물산과 GS건설, HDC현산이 포함돼 있다. 공문에 따르면 “조합에 (안전 관련) 사업단을 신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달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성공적인 재건축 사업을 위해 심각한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단지 일부 조합원은 HDC현산의 사업 참여 제외 여부를 두고 자체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기도 했다.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꼽히는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도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선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현대건설과 HDC현산,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이 컨소시엄으로 시공단을 구성했다. 조합은 광주 사고 발생 이후 서울시와 HDC현산 등에 안전 검증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음주 중 공사 현장에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도 지난 13일 HDC현산과 감리단에 정밀안전진단 등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일부 조합원 사이에선 재건축 후 단지명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에서 ‘아이파크’를 빼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공사 현장에서 HDC현산 ‘흔적 지우기’에 나선 사례도 나

    2022.01.19

  • 대치 미도 '오세훈표 재건축' 본격화

    서울 강남구에서 처음으로 ‘오세훈표 정비사업’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이 적용된 대치동 미도아파트 재건축이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시는 신통기획 재건축을 신청한 단지 중 하나인 대치동 한보미도맨션의 건축설계용역을 발주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통기획은 민간 주도 재건축 초기 단계에 서울시가 개입해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정비사업 방식이다. 통상 5년 정도 걸리는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2년으로 단축하고 각종 심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빠른 사업 진행을 지원하는 대신 기부채납(공공기여) 등으로 공공성을 높인다. 강남구에선 ‘대치 미도’가 지난해 11월 가장 먼저 신청했다.대치 미도는 1983년 준공돼 올해로 40년차를 맞았다. 대치동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우선미(우성·선경·미도)’ 중 하나다. 지하 1층~지상 14층, 21개 동 총 2436가구 규모다. 앞서 2017년 12월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했으나 반려된 이후 재건축 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서울시는 최근 대치 미도 주민들과 진행한 신통기획 설명회에서 최고 35층 이상의 층수 상향을 비롯해 역세권 고밀복합개발(용적률 300~700% 적용) 등을 제안한 바 있다.시는 이번 용역 발주를 통해 ‘대치 미도’의 재건축 설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조합 측에서 시의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설계안을 짜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비구역 지정 일자가 정해진 바는 없지만 주민과 공감대 형성 과정을 거쳐 신속하고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신통기획에는 강남구 압구정1~5구역과 영등포구 시범, 송파구 한양2차, 신천동 장미1·2·3차, 서초구 신반포2차, 양천구

    2022.01.19

  • '염창 무학' 리모델링 주민동의 확보

    서울 강서구 염창동 내 첫 리모델링 사업 추진 단지인 염창 무학아파트(사진)가 오는 3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을 예정이다.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염창동 무학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추진위원회는 최근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기준인 주민동의율 67%를 달성했다.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하려면 전체 주민의 3분의 2 이상인 66.7%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한다. 지난해 7월 추진위를 설립해 1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주민동의서를 걷은 지 41일 만에 조합설립 조건을 충족했다. 신형준 리모델링 추진위원장은 “임원과 대의원 후보를 선정해 다음달께 조합설립 총회를 개최한 뒤 3월까지 설립인가를 받을 계획”이라며 “4~5월엔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말했다.1999년 3월 준공된 이 단지는 지상 최고 18층, 5개 동, 273가구로 이뤄져 있다. 용적률이 322%로 높아 재건축 연한(30년)을 기다리는 대신 리모델링 사업을 택했다.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29가구 늘어난 302가구로 탈바꿈한다. 지난해 9월엔 평면과 분담금 초안을 확정한 결과 사업비가 1100억원 남짓으로 정해졌다.조합은 단지 규모가 작지만 최근 DL이앤씨로부터 강서구 최초로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 적용을 제안받았다고 설명했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역세권이란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9호선 급행역 염창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올림픽대로와 서부간선도로, 김포공항, 안양천로 진입도 쉽다.은정진 기자

    2022.01.19

  • 대구 '달서 롯데캐슬' 529가구 공급

    롯데건설이 대구 달서구 본동에서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 스카이’(조감도)를 공급한다. 최고 층수가 48층으로 높아 전망을 특화한 단지라는 평가다.본동 743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 3개 동 총 529가구다. 이 중 아파트가 481가구이고 오피스텔이 48실이다. 모두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이뤄진다.단지 배치와 평면에 신경을 썼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4베이(방 3개와 거실 남쪽향 배치) 평면을 적용해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인다.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실사용 공간이 전용면적보다 40%가량 늘어난다.거실은 전면과 후면 발코니를 확장하고 높이 2.5m에 달하는 우물형 천장을 설치해 개방감을 확보할 예정이다. 섀시 앞에 강화유리 난간을 적용해 막힘 없는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 거실과 주방이 연결된 맞통풍 구조다. 주방 옆에는 팬트리와 다용도실(발코니)을 마련한다. 안방 전면에는 거실 수준의 대형 섀시를 설치해 거실과 비슷한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교통과 교육 여건이 양호하다. 인근 구마로 와룡로 등을 통해 성서산업단지와 달서구 도심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남대구IC도 가깝다. 감천초와 감천초 병설유치원이 인근에 있다. 효성중 효성여고 대건고 대구예담학교 대구공업대 등도 가깝다.생활편의시설이 많다.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홈플러스 성서점, 롯데시네마 등 상업·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달서구청과 달서경찰서, 달서우체국, 달서구보건소, 학산공원 등도 가깝다. 대구시가 2026년까지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대구시청 신청사를 짓기로 하는 등 주변에 개발 호재도

    2022.01.19

  • 인천 '힐스테이트 송도' 내달 분양

    현대건설이 다음달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투시도)를 분양한다. 송도 랜드마크시티에 5000가구 규모로 조성 중인 브랜드 타운 중 네 번째 단지다. 핵심 시설인 워터프런트 호수 인근에 있어 실수요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인천 연수구 송도동 397의 2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65㎡, 총 131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687가구, 99㎡ 405가구, 109㎡ 218가구, 165㎡ 9가구 등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거실 발코니와 다른 한 개 면 또는 두 개 면에 창을 낸 2·3면 개방형(84A 타입은 제외)으로 설계해 환기가 잘된다.단지가 들어서는 송도 랜드마크시티는 580만여㎡ 부지에 주거시설과 국제시설, 관광·레저시설을 갖춘 국제도시로 조성 중이다. 주거시설 2만7000여 가구 중 1만9000여 가구가 분양을 마쳤다. 교통 환경이 좋은 편이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이 있다. 아암대로, 인천대로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도 송도국제도시에 개통된다.생활 인프라도 잘 갖췄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센터가 가까이 있다. 신세계 복합몰(계획), 송도 세브란스병원(2026년)도 들어설 예정이다. 도보권에 해양3초(2024년 9월 예정)가 있으며 인천현송중도 올해 3월 들어선다. 채드윅국제학교, 인천대 송도캠퍼스, 연세대 국제캠퍼스 등도 가깝다. 단지 주변에 녹지시설이 많이 조성돼 있다. 송도달빛축제공원, 송도센트럴파크를 비롯해 골프장인 잭니클

    2022.01.19

  • "위험은 크고 남는 게 없다"…'해외 노다지'가 어쩌다 이지경

    대우건설은 지난해 해외에서 6억3542만달러(약 7500억원)어치 일감을 수주했다. 전년(39억428만달러) 대비 5분의 1 토막 수준(83.7% 감소)이다. 연간 건설사 해외 수주 순위는 전년 4위에서 11위로 떨어졌다. 대우건설이 해외 수주 ‘톱10’ 밖으로 밀려난 것은 1978년 이후 43년 만에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동 등 주요 해외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 적극적으로 수주에 나서지 않은 결과”라고 했다.2010년대 건설사 실적에 ‘효자’ 노릇을 했던 해외 건설 사업이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감 자체가 줄어든 데다 수익성도 예전 같지 않아서다.19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의 지난해 해외 건설 수주액은 총 306억1651만달러(약 36조5400억원)였다. 전년(351억2916만달러)보다 12.8% 줄어든 규모다. 대우건설 외에 삼성엔지니어링(수주액 35억6101만달러), 포스코건설(9억9421만달러) 등도 같은 기간 수주액이 40~50%가량 급감했다.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사태로 발주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건설업계에서는 “해외 건설 사업이 위축되는 추세인 것은 분명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액은 2010년 700억달러를 돌파한 후 2014년까지 매년 500억달러 이상을 유지해왔지만 2016년부터 유가 하락 등 여파로 300억달러 안팎에 머무르고 있다.2020년에는 이례적으로 350억달러가 넘는 해외 수주 실적을 냈다. 하지만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3조3000억원·현대건설 등 수주)와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복합 발전소 공사’(1조1500억원·삼성물산 수주) 같은 초

    2022.01.19

  • '비수기 한파' 뚫고…전국 12만 가구 쏟아진다

    올 1분기 전국 분양시장에 12만1143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분양가 규제 등으로 지난해 예정됐던 분양이 대거 미뤄지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가량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 정부가 3기 신도시 등에서 대대적인 사전청약을 진행하는 것도 물량이 늘어난 요인이다.1분기 청약시장은 예년보다 변수가 많고 불확실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3월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고,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에 따른 자금조달 불확실성도 크다. 집값 하락세가 국지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지방과 수도권 외곽 등에서 미분양·미계약 리스크 역시 커지고 있다. 지난해와 같은 ‘묻지마 청약’보다는 실수요 목적이면서 자금 사정에 맞는 선별적 청약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오는 이유다. 서울 4000여 가구 공급부동산R114와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서 분양이 계획된 물량은 12만1143가구(총가구 기준)다. 지난해 1분기 분양 물량(6만4001가구)보다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난 수준이다.1분기에는 올해 전체 분양예정 물량(38만6786가구)의 3분의 1가량이 몰려있다. 지역별로 서울 4452가구, 경기 5만1231가구, 인천 1만1723가구 등 수도권이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극심한 공급가뭄을 겪었던 서울이 지난해 같은 기간(1469가구)보다 세 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광역시의 경우 △부산 5525가구 △대구 4712가구 △광주 4562가구 △대전 3072가구 등의 순으로 물량이 많다. 도 단위 광역지자체는 충남이 1만113가구로 가장 많고, 경북(8160가구) 경남(7269가구) 등에서도 많은 분양이 예정돼 있다.연초는 통상 공급 비수기다. 올해 대규모 분양이 이뤄지는 이유는 지난해 분양을 계획했던 정비사업 중 상당수가 분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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