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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넘은 전셋값…'르엘대치' 30일 입주

분양가 넘은 전셋값…'르엘대치' 30일 입주

“대치동은 원래 진입장벽이 높은 동네입니다. 구마을 매물도 너무 비싼 가격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전세가격이 분양가보다 높은 수준이니까요.” (서울 강남구 대치동 Y공인 대표)오는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대치동 구마을 2지구 ‘르엘 대치’(273가구)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현재 이 아파트의 매매와 전세 호가가 모두 높은 수준이라고 입을 모았다. 강남권 새 아파트 입주가 워낙 귀한 데다 대치동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실제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르엘 대치’ 이달 말 집들이높은 호가에는 집값 상승 기대가 반영됐다. ‘대한민국 교육 1번지’로 불리는 대치동 신축이기 때문이다. 특히 구마을은 학원가가 밀집한 은마아파트입구 사거리가 가깝다. 생활이 불편한 빌라촌이던 이 지역은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된다.특히 제2지구는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이 적용돼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 르엘 대치는 2019년 11월 일반 분양 당시 모든 면적이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1가구를 분양했던 77T타입은 경쟁률 461 대 1, 15가구를 분양했던 59타입은 경쟁률 138 대 1로 치열했다. 게다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의무 거주 기간이 없었다.그러나 입주를 앞두고 거래는 드물다. 대치동 H공인 대표는 “호가가 주변 시세에 비해 너무 비싸게 형성돼 실제 계약하는 손님이 없다”고 했다. 르엘 대치의 전셋값은 분양가를 뛰어넘었다. 2019년 당시 분양가(동일 면적 최고 분양가)는 전용 55㎡가 11억9400만원, 전용 77㎡가 16억100만원이었다. 전용 59㎡ 전세 매물의 호가는 현재 13억~14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