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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산업

    • 대우건설 '부유식 해상풍력 모델', 국제인증기관 기본승인

      대우건설은 네덜란드 해상풍력 기업인 모노베이스윈드(MBW)와 공동으로 개발한 15㎿급 부유식 해상풍력 모델이 국제 인증기관인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개념설계에 대한 기본승인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본 승인으로 울산 부유식 풍력 프로젝트 입찰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고정식 해상풍력과 달리 육지에서 상부 구조물까지 제작한 후 운송 및 설치가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한 ‘승강형 스파식 부유체’(MSPAR)는 태풍 등 동해상의 극한 환경조건(최대 풍속 61m/s, 최대파고 11.5m)에서도 부유체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11월 MBW와 부유식 해상풍력 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3월 수리모형 실험을 완료했다. 작년 9월에는 국제특허를 취득했다.콘크리트와 강재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재료를 사용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 조립 및 운송 단계에서는 밸러스트(선박의 평형수와 같이 부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장치)가 상승한 반잠수식 형태를 띠어 조립·운송에 유리하다. 설치 및 운영 단계에서는 밸러스트가 하강한 안정적인 형태를 갖추고 전기를 생산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중요성이 커지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 개발 및 사업 참여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2024.06.14 11:31

      대우건설 '부유식 해상풍력 모델', 국제인증기관 기본승인
    • 롯데건설, 강서 관광마이스 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롯데건설은 강서구·마곡마이스피에프브이(PFV)·코엑스와 강서 관광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체결식에는 이부용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과 성무진 마곡마이스PFV 대표이사,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이동기 코엑스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외 행사 유치 및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정보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 강서구 관광 발전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 간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마곡마이스PFV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컨벤션 센터와 호텔, 노인복지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결합한 서울 최대 규모의 마이스 복합단지 ‘르웨스트(LE WEST)’ 사업을 진행 중이다.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는 160여개 업체와 LG사이언스파크, 롯데, 코오롱 등 국내 대기업 90여 곳의 연구개발(R&D) 시설이 자리 잡은 첨단 R&D 융복합 산업단지로, 4차 산업 시대 혁신 성장을 이끄는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서울 서부권의 관광 마이스 산업 활성화의 초석이 돼 마곡 마이스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마이스 사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4.06.14 10:26

      롯데건설, 강서 관광마이스 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 SK에코플랜트 탄소관리 플랫폼, 국내 1호 GIS 인증

      SK에코플랜트의 탄소관리 플랫폼이 전문 인증기관으로부터 신뢰성을 인정받았다.SK에코플랜트는 최근 기업 탄소관리 플랫폼 '웨이블 디카본'이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내 첫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GIS)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기업활동으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파악해 목록화하는 개념이다. 기업은 이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탄소중립을 요구하는 국제 흐름에 맞춰 배출량 감축 전략을 수립하거나 탄소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GIS 인증은 탄소배출량 산정 시스템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인증체계다. 탄소배출량 산정에 대한 적절성과 탄소배출량 측정 시스템의 신뢰성 등을 평가한다. 이번 인증을 신설한 한국경영인증원은 ISO 국제표준 인증기관이자 환경부가 지정한 온실가스 검증기관이다.GIS 인증은 기업이 직접 배출하는 탄소량을 측정하는 스코프1과 기업이 간접적으로 배출하는 탄소량인 스코프2에 해당하는 산정 시스템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SK에코플랜트는 탄소배출원에 대한 배출계수 산정방법, 배출량 산정 근거, 데이터의 적합성 등 심사를 통과해 인증을 취득했다.웨이블 디카본은 기업의 탄소배출량 산정 뿐 아니라 대시보드를 통한 사업장별 탄소배출량 현황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을 통한 탄소감축 목표 수립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ESG 데이터 수집·관리 기능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등 작성에 필요한 관련 데이터 취합이나 배출량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플랫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며 "데이터센터,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으로 적용 분야를

      2024.06.14 10:24

      SK에코플랜트 탄소관리 플랫폼, 국내 1호 GIS 인증
    • 여의도 1.1배…베일 벗는 인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지난 2012년 동북아 최대 규모의 해양문화·레저·관광 복합도시를 표방하며 시작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사업이 인·허가와 부지조성, 기반시설 공사를 모두 마치고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인천 중구 중산동 1995 일대 영종대교 인근의 항만 유휴부지 332만7015㎡를 개발하는 이 사업은 부지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1.1배 수준이다. 해양수산부의 항만재개발사업과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이 사업은 재일동포 기업가인 한창우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의 투자로 시작됐다. 2017년 12월 실시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2019년 3월 부지조성에 착수해 올해 초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모든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했다. 지난 3월 해양수산부의 준공확인절차도 완료했다.새롭게 조성된 인공섬에는 △대중제 36홀 골프장 △리조트와 워터파크, 수변 상업시설 △각종 상업시설이 밀집된 근린생활시설 △호텔과 콘도, 서비스드 레지던스 등 숙박시설 △야간 조명시설까지 갖춘 야구장, 풋살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 △아웃도어 캠핑시설 △해양 관련 교육연구시설 △의료관광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중 골프장은 내년 오픈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며, 각종 체육시설과 캠핑시설은 완공됐다. 전체 면적의 약 9.1%에 달하는 공원구역에는 조형언덕, 야생화 공원, 빛의 공원, 생태공원 등 쾌적함과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콘서트 등을 유치할 수 있는 초대형 야외 공연공간도 마련된다.이 일대 주변에는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서울방향에서 진출입이 가능한 한상IC(서울방향)가 완공돼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24.06.14 10:13

      여의도 1.1배…베일 벗는 인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 대우건설, 국내 최대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기본승인 획득

      대우건설은 네덜란드 해상풍력 기업인 '모노베이스윈드(MBW)'와 공동 개발한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모델이 국제인증기관인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개념설계에 대한 기본승인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앞서 대우건설은 2021년 11월 MBW사와 부유식 해상풍력 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3월 수리모형실험을 완료했고, 2023년 9월에는 국제특허를 취득했다.부유식 해상풍력은 고정식 해상풍력과 달리 육지에서 상부 구조물까지 제작한 후 운송·설치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기존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특히 이번에 개발한 승강형 스파식 부유체(MSPAR)는 태풍 등 동해 해상의 극한 환경 조건에서도 부유체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MSPAR은 콘크리트와 강재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재료를 사용해 경제성과 효율성도 높였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가 개발한 국내 최대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자체모델 승인으로 울산 부유식 풍력 프로젝트 입찰자격을 확보했다"며 "신재생 에너지분야의 기술 개발 및 사업 참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6.14 09:28

      대우건설, 국내 최대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기본승인 획득
    • "서울까지 15분" 호재 폭발…대장 아파트 등장에 '들썩' [집코노미-집집폭폭]

      “구성역 일대에서는 이 단지 거래가 가장 활발합니다. 일대에서 흔치 않은 새 아파트입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이 가장 큰 호재입니다.” (경기 용인시 마북동 A공인 관계자)수인분당선 구성역에서 내리면 탄천 너머 보이는 수많은 낡은 아파트 사이로 유일한 신축 단지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 지난 4월 준공한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9개 동, 총 999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조성됐다. 수인분당선과 이달 말 개통하는 GTX-A노선 구성역에서 걸어서 10분가량 걸리는 역세권 단지다. 이 일대 새로운 '대장 아파트'로 일컬어진다. 인근 단지가 준공 20년을 넘긴 아파트여서 새 아파트 수요가 많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설명이다.  여전히 미분양 물량 남았지만…'플랫폼시티' 호재이 단지는 지난해 5월 후분양으로 공급됐다. 당시 787가구에 대한 1·2순위 청약을 실시해 3454명이 참여했다. 평균 4.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의 최고 공급가가 12억원을 웃돌아 인근 시세에 비해 높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 선방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구성역 인근에선 이 단지를 차기 대장 아파트로 꼽고 있다. 새 아파트로 희소성이 높고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커뮤니티 시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단지 인근 B공인 관계자는 "주변에 최근 5년 내 준공된 새 아파트가 없어 기존 아파트를 팔고 옮기고 싶어 하는 수요가 많다"며 "구성역 주변엔 주로 전용 84㎡ 이상의 중대형 평형이 많다 보니 이 단지도 전용 59㎡는 바로 '완판(완전판매)'됐다"고 말했다.이 단

      2024.06.14 06:59

      "서울까지 15분" 호재 폭발…대장 아파트 등장에 '들썩' [집코노미-집집폭폭]
    • 삼성·잠실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 연장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대상지와 대규모 개발지역에 적용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의 실효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검토 결과와 부동산 시장 상황 등에 따라 연내 일부 지역의 규제가 해제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종합부동산세 완화 기대로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상황을 고려해 오는 22일 만료되는 강남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토지거래허가구역은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잠실 토지거래허가제 유지서울시는 13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과 송파구 잠실동 등 네 개 동(14.4㎢)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당초 22일 만료 예정이던 기한이 내년 6월 22일까지 1년간 연장된다. 거래를 위해 허가받아야 하는 토지 면적은 법령상 기준면적의 10%(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 초과)다. 서울시는 “이달 들어 서울 전역의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 전환한 만큼 규제를 풀면 아파트 가격이 더 불안해질 소지가 있다”고 재지정 배경을 설명했다.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다. 임대를 놓거나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갭투자’를 할 수 없다. 삼성·청담·대치·잠실동은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과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가격 안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2020년 6월 처음 규제지역으로 묶였다.업계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 운영에 대한 서울시의 기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시는 당초 지난 5일 도계위에서 이 안건을 논의하다가 결정을 한 차례 미뤘다. 완

      2024.06.13 17:41

      삼성·잠실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 연장
    • '빌라 포비아' 완화될까…전세보증 가입때 '감정가'도 활용

      다세대·연립주택 등 빌라 시장의 역전세난(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못 돌려주는 상황) 우려가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기준으로 감정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청약통장 월 납입금 인정 한도는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대폭 상향된다.국토교통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개선 조치’를 발표했다. 빌라의 경우 공시가격의 126%까지만 전세금 반환보증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126% 룰’은 유지하되, 예외적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인정 감정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게 눈에 띈다. 작년 5월 126% 룰을 도입한 이후 일부 임대인이 가구당 수천만원 상당의 ‘강제 역전세’에 내몰리는 부작용이 나타났다.공시가가 시세와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등의 이유로 임대인이 이의를 신청하고 HUG가 이를 받아들이면 HUG가 의뢰한 감정평가법인이 산정한 감정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상 공시가는 시세에 비해 훨씬 낮다. 감정가를 활용하면 HUG 보증보험 가입 가능 액수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역세권 신축 빌라 위주로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 문턱이 낮아질 것”이라며 “빌라 월세 선호와 아파트 전세 쏠림 현상이 일부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다. HUG는 다음달 말 5개 내외의 감정평가법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 법인은 연간 최대 3만 가구로 예상되는 이의 신청 물량의 예비감정과 본감정 등의 업무를 맡는다.청약통장 월 납입금 인정 한도는 41년 만에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오른다. 25만원씩 납부하면 총납입금액 기준으로 당첨자를 가리는 공공청약에서 유리해진

      2024.06.13 17:40

      '빌라 포비아' 완화될까…전세보증 가입때 '감정가'도 활용
    • 조합장 공백 때 '전문관리인' 선정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조합 업무의 인수인계 의무를 신설하고, 조합장 공백 시 지방자치단체에서 전문관리인을 선정해 조합 업무를 계속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정에 나선다. 앞으로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 조합장 해임 등으로 공백이 생기더라도 사업 지연 우려가 줄어들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14일부터 입법 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다음달 24일까지 입법 예고한 뒤 법제처 심사를 거쳐 하반기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정비사업 조합장 등 임원이 해임 등의 사유로 교체될 땐 관련 자료를 의무적으로 인계해야 한다. 집행부가 바뀌더라도 과거 자료를 보존하도록 해 인허가 절차 등을 반복하는 일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특히 조합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조합 업무 관련 자료를 전자문서 등을 통해서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한다. 지자체가 조합원 정보공개를 지원할 수 있도록 통합정보 시스템 구축 근거도 함께 마련한다.조합장 부재가 길어질 땐 지자체를 통해 전문조합관리인을 빠르게 선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는 공백이 6개월 이상이 돼야 관리인 선임이 가능했는데, 그 기간을 2개월로 단축하는 것이다. 또 관리인은 3년 범위에서 유연하게 임기와 업무 범위를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권한을 대폭 늘린다.유오상 기자

      2024.06.13 17:38

    • 줄잇는 지역건설사 부도…남양건설도 법정관리 신청

      광주·전남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남양건설이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건설사의 도미노 부도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와 공사비 급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악재가 지속돼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건설이 지난 11일 광주지방법원(제1파산부)에 법인회생(법정관리) 신청서를 냈다. 기업회생 절차 종결 8년 만에 다시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이다. 법인회생을 시작하기 전 자산을 동결하는 절차인 법원의 포괄적 금지 명령 신청서도 함께 제출했다.지난해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127위에 오른 남양건설은 1958년 설립해 토목사업과 ‘남양휴튼’이라는 브랜드로 주택사업을 벌이고 있다. 남양건설은 2010년 4월에도 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6년4개월 만인 2016년 8월 회생 절차를 종결한 바 있다.이유정 기자

      2024.06.13 17:37

    • HDC현산, 이른 불볕더위에 HDC 고드름 캠페인 확대개편

      HDC현대산업개발이 평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불볕더위에 대비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확대해 운영한다.HDC현산은 근로자의 혹서기 건강 보호와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한 ‘HDC 고드름 캠페인’을 확대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매년 혹서기에 시행하는 근로자 건강 보호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옥외작업자 건강 보호용 시설물 설치, 취약 근로자 관리, 휴식 시간 부여 등 캠페인 내용을 강화한다. 지난해는 휴게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바 있다.캠페인 운영 방식도 개편한다. 기존에는 6월부터 9월까지가 시행 기간이었지만 올해는 기간과 관계없이 온도에 따라 운영한다.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일 경우 연중 상시 발동된다.휴식 시간 관리 기준은 폭염 발령에 따른 관심, 주의, 경고, 위험 등 4단계로 구분한다. 특히 취약 시간(14시~17시)에는 안내방송 등을 통해 휴식을 보장하도록 한다. 휴식 시간 이행 여부는 SNS를 통해 관리감독자에게 바로 공유된다.현장에 ‘고드름 쉼터’도 조성한다. 쉼터에서는 모든 근로자가 제빙기와 에어컨, 냉동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옥외 근로자들의 무더위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스 조끼도 지급한다. 최상층에는 차광막과 어닝을 설치해 그늘 밑에서 작업하도록 개선했다.혹서기 관리 전담 인원이 따로 있어 근로자에게 식염 포도당과 이온 음료를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근로자도 손쉽게 캠페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현장 곳곳에 외국어 간판을 설치할 방침이다. 전문 통역관을 통한 교육과 감성 안전 캠페인 등도 활용한다.장마철 집중호우 대비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4일 고용노동부의 ‘온열질환 예방 가

      2024.06.13 14:35

      HDC현산, 이른 불볕더위에 HDC 고드름 캠페인 확대개편
    • [속보] 서울시, 잠실·삼성·대치·청담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서울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 등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인근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논의 끝에 재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 등 총 14.4㎢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다시 지정됐다. 지난 5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관련 사안이 보류됐었다.서울 내에서 아파트 위주로 회복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고 강남 3구의 회복률이 높은 수준이라 규제를 풀면 집값이 더욱 치솟을 소지가 있다는 게 재지정한 배경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내년 6월 22일까지 1년간 연장된다.다만 위원회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지정 전·후의 지가안정 효과 등 전문가의 면밀한 분석을 통한 제도의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단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시는 허가구역 지정에 대한 논점을 다시 살펴보고 정책방향 설정을 위해 연내 도시계획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재검토할 계획이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최근 매매와 전·월세시장 모두 상승전환에 따라 입지가 좋은 지역에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는 주변 지역까지 부동산 과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은 부동산 시장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직접 거주 또는 운영 목적이 아니면 매수할 수 없도록 설정한 구역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임대를 놓거나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

      2024.06.13 10:48

      [속보] 서울시, 잠실·삼성·대치·청담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 '반백살' 회현2시민아파트, 남산 품은 관광명소로 변신

      1970년 지어져 올해로 54년째를 맞은 중구 회현제2시민아파트가 남산 관광명소로 재탄생한다. 남산자락으로 이어지는 전망공원과 남산라운지를 마련해 서울 도심 속 등산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짓는 내용이다.서울시는 13일부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회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 회현동 147의 23 일대 회현제2시민아파트는 1970년 지하 1층~지상 10층, 1개 동, 352가구로 지어졌다. 국내 1세대 토지임대부 주택으로 서울시가 땅을 소유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 곳에 거주 중인 352가구를 이주시키고 아파트를 철거해 복합공간으로 다시 지을 예정이다.계획안에 따르면 지상 4층 전망공원, 3층 남산라운지가 복합공간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층은 주차공간으로 활용된다. 소파로변(해발고도 95m)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4층에는 전망공원과 테라스를 조성해 관광객 누구나 서울 도심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지상 3층은 북카페와 키즈카페, 휴게라운지 등을 갖춘 남산라운지로 활용된다. 주차장은 지상의 경우 대형버스, 지하만 일반 승용차 대상이다. 전망공원, 복합문화공간, 주차장 내 주차면수 등의 시설규모는 추후 달라질 수 있다. 서울시는 "남산과 서울도심 연결부에 위치해 접근성과 경관을 모두 갖췄다"며 "남산자락 구릉지형을 살려 최상층은 남산 연결 녹지로, 하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회현제2시민아파트는 1969~1971년 사이 국·공유지에 지은 시민아파트 중 마지막으로 남아있다. 시민아파트는 서울 도심 개발 과정에서 집을 잃은 철거민을 거주시키기 위해

      2024.06.13 10:10

      '반백살' 회현2시민아파트, 남산 품은 관광명소로 변신
    • 현대건설,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 달항아리 공개

      현대건설은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디에이치만의 예술적 가치를 전하기 위해 도예가 전상근 작가와 협업해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한국 전통의 미를 담아낸 이번 작품은 흑자와 백자 달항아리로 구성됐다. 둥근 보름달 모양을 닮은 달항아리는 ‘복을 담고 재물을 가져온다’는 풍요의 의미와 시간이 흘러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단아한 아름다움 때문에 최근 인테리어 소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디에이치 힐링 오브제는 보통의 달항아리와 달리, 한국적인 면치기 기법을 활용해 디에이치의 정체성인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을 직선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흑자는 매끈한 질감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결을 여러 겹 쌓아 만들어 단순하면서도 우아함을 느낄 수 있게 표현했다.현대건설은 올 초 디에이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는 등 차별화한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디에이치 브랜드의 핵심가치인 ‘고유의 희소성’, ‘독림된 편의성’, ‘예술적 심미성’을 제시하고 이를 실제로 구현한 디에이치 5개 단지의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등을 소개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아티스트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디에이치만의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는 한편 단 하나의 완벽함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6.13 09:25

      현대건설,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 달항아리 공개
    • "사고는 절대 안돼"…HDC현산, 때이른 불볕더위와의 전쟁

      HDC현대산업개발이 때이른 불볕더위에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사고를 막기 위해 나섰다.13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HDC 고드름 캠페인'을 확대 개편했다. 이 캠페인은 매년 혹서기에 시행하는 근로자 건강 보호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에 이어 올해부터는 옥외작업자 건강 보호를 위한 시설물 설치와 취약 근로자 관리, 휴식 시간 부여를 강화했다.회사는 올해부터 캠페인을 기간과 상관없이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일 경우 연중 상시로 발동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기존 6월에서 9월까지만 시행하던 캠페인을 해당 기간이 아닐 때 찾아오는 때 이른 더위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봤다. 캠페인 기간 확대뿐 아니라 혹서기 예방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충분히 제공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폭염 발령에 따른 △관심 △주의 △경고 △위험 등 4단계로 구분해 휴식 시간 관리기준을 수립하고 취약 시간(14시~17시)엔 깃발·전광판 등의 시각적 전달과 안내방송을 통한 휴식을 보장하고 있다. 휴식 시간 이행 여부는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리감독자에게 즉각적으로 공유된다.'고드름 쉼터'를 조성해 현장 내 모든 근로자가 제빙기와 에어컨, 냉동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고 음료·아이스크림 제공과 교육 등을 활용해 휴식을 유도한다. 옥외 근로자들의 무더위 노출 최소화를 위해 아이스 조끼를 지급하고 최상층에는 차광막과 어닝 설치를 통한 그늘 형성으로 작업환경도 개선했다.체감온도에 민감한 온열질환 취약 근로자를 사전에 파악하고 업무 적합성을 고려해 작업에 배치하고 있다. 민감군에 포함되는 고혈압, 고

      2024.06.13 09:17

      "사고는 절대 안돼"…HDC현산, 때이른 불볕더위와의 전쟁
    • DL이앤씨, 싱가포르 첫 플랜트 EPC 마무리…"기술력 입증"

      DL이앤씨가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수행한 EPC(설계·구매·시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세계적 수준의 플랜트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DL이앤씨는 DL케미칼 자회사인 카리플렉스의 싱가포르 신공장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약 3억달러 규모로 DL이앤씨의 첫 싱가포르 플랜트 EPC 프로젝트다.현지의 엄격한 규정과 인허가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약속한 공사 기간 내에 준공 승인을 받았다. 2022년 3월 공장 부지 인수 이후 진입로 공사, 파일 공사 착수, 기자재 설치 등 주요 공정 단계를 단 하루의 지연도 없이 수행했다.DL이앤씨가 모듈러 공법을 해외 플랜트에 적용한 첫 사례라 더 의미 있다. 모듈러 공법은 복잡한 플랜트 기자재를 운송할 수 있는 크기로 나눠 별도 제작 공간에서 작업한 뒤 현장에서 설치하는 방법이다. 공기 단축과 품질 향상,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DL이앤씨는 플랜트 모듈을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이를 배로 운송해 싱가포르 주롱섬 내 공장 부지에 설치했다. 모듈러 공법을 통한 공정 효율화로 당초 계획보다 1개월 단축해 조기 준공을 달성했다.이번에 지은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 이소프렌 라텍스 공장으로 DL케미칼의 자회사인 카리플렉스가 발주처다. 카리플렉스는 음이온 중합 기술로 이소프렌 라텍스를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기업으로 글로벌 이소프렌 라텍스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DL이앤씨 관계자는 "싱가포르 내 첫 플랜트 EPC 프로젝트인 만큼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간 쌓아온 노하우와 사업 수행 능력을 통해 오히려 공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며 "세

      2024.06.13 09:00

      DL이앤씨, 싱가포르 첫 플랜트 EPC 마무리…"기술력 입증"
    • "더 오를 수 있었는데"…'7억 급등' 잠실 집주인들 뿔난 이유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사는 집주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강동구에 입주를 앞둔 신축 아파트 가격이 빠르게 오르면서다. 잠실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상대적으로 수요가 제한된다. 집값이 오르는 속도가 더딜 수밖에 없단 얘기다.서울 송파구 잠실동 대단지에 사는 한 주민은 "2022년 집값이 급락한 이후 회복은 했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 않았다면 더 많이 뛸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5억6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 면적대는 지난해 2월 18억2000만원까지 내렸는데, 약 1년 4개월 만에 7억4000만원(40.65%) 뛰었다.인근에 있는 다른 단지도 비슷한 흐름이다. 같은 동 '잠실엘스' 전용 84㎡는 지난달 24억7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해 1월 18억7000만원까지 급락했던 이 면적대는 약 1년 5개월 만에 6억원(32.08%) 상승했고, '트리지움' 전용 84㎡도 지난달 23억7000만원에 손바뀜해 저점(18억2500만원, 2023년 1월)보다 5억4500만원(29.86%) 올랐다.금리가 갑자기 치솟으면서 집값이 단기간에 급하게 하락했던 수준에선 벗어났지만, 주민들 사이에선 볼멘소리가 나온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 않았다면 거래가 더욱 많아져 집값 회복이 더 가팔랐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특히 강동구 둔촌동에 지어지는 '올림픽파크포레온' 집값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송파구 집값에 근접하자 이런 분위기는 더 커지고 있다.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84㎡ 입주권은 지난달 21억5897만원에 거래돼 신

      2024.06.13 06:28

      "더 오를 수 있었는데"…'7억 급등' 잠실 집주인들 뿔난 이유
    • 확 바뀌는 대토 방식…"주택 분양권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정부가 민간임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사업장의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공사비 증액 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후 2년이 지나도록 첫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물량이 전국에 1만6000여가구 있는데, 이 사업장들이 조속히 굴러가게 될지 주목된다. 앞으로 땅이나 현금이 아닌 주택 분양권으로 대토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개선 조치’를 발표했다.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대책들이 다수 담겼다. 정부는 먼저 공공지원민간임대 리츠 사업의 공사비 조정 기준을 합리화하기로 했다. 예컨대 민간제안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택지공모 등 건설형 사업장(착공 전 기준)에서 공사비가 증액되면, 현재 사업경과기간과 통상변동분(연 3%)을 곱한 비율만큼이 차감된다.만약 공사비가 20% 올랐고 사업경과기간이 3년이라고 가정할 때, 실제 올릴 수 있는 공사비는 11%(20%-3년×3%)다. 국토부는 앞으로 사업경과기간에서 사업자 귀책이 없는 기간은 제외해주기로 했다. 문화재 발견으로 기간이 늘어난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만약 사업자 귀책이 없는 기간이 1년으로 인정되면, 14%(20%-2년×3%) 만큼 증액을 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착공 후 사업장의 공사비 조정도 한시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통상 민간임대리츠 사업을 할 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공사비가 확정된 다음, 착공을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사비 상승 여파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2년이 지나도록 착공을 못하고 있는 게 약 1만6000가구”라며 “(공사비 기준 합리화가)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공공지원

      2024.06.13 06:00

      확 바뀌는 대토 방식…"주택 분양권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 "빌라 전세사기 무서워요"…국토부, 전세보증보험 개선책 내놨다

      빌라(다세대·연립) 시장의 역전세난 우려가 다소나마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가 전세보증보험 가입 기준으로 감정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기 때문이다. 청약통장 월납입금 인정 한도는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대폭 상향된다.국토교통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개선 조치’를 발표했다. 빌라 등 비(非)아파트의 전세금반환·임대보증금 보증가입 기준에서 ‘126% 룰’은 유지하되, 예외적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인정 감정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게 눈에 띈다.126% 룰이란 공시가격의 126%까지만 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규제다. 작년 5월부터 가입 요건이 공시가의 150%에서 126%로 강화됐다. 일부 세력이 HUG 보증을 활용해 전셋값을 띄운 뒤 무자본 갭투자(전세 끼고 매수)에 나선 게 전세사기 사태를 키우는데 한몫했다고 판단해서다.하지만 126%룰이 도입된 이후 임대인들이 가구당 수천만원 상당의 ‘강제 역전세’에 내몰리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수요자들은 보증보험에 가입된 ‘안전한 물건’만 찾는데, 보증 기준이 강화된 만큼 집주인 입장에선 전셋값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 빌라 공시가 자체도 내려가면서 역전세난이 더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았다.국토부는 이에 빌라 임대인이 공시가격에 대해 이의를 신청하고 HUG가 이를 받아들일 경우, HUG가 직접 의뢰한 감정평가법인이 산정한 감정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보증 가입시점의 공시가가 해당 주택가격의 시세변동 등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 HUG 인정 감정가를 사용할 수 있다.통상 공시가는 시세에

      2024.06.13 06:00

      "빌라 전세사기 무서워요"…국토부, 전세보증보험 개선책 내놨다
    • LH, '주거+돌봄' 고령자 주택 6330가구 공급

      공공주택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공공기관이 초고령 사회 대비에 분주하다. 70대 이상 고령 인구가 이미 20대 인구를 넘어섰고, 병간호 수요는 넘치는 상황에서 맞춤형 주거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LH는 당장 올해 저소득 고령자를 위한 고령자 복지주택 물량을 20%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동시에 중산층을 위한 시니어타운과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등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내놓고 있다. ○LH 고령자 복지주택 확대12일 업계에 따르면 LH는 전국 62곳에서 6330가구의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준공 물량만 2400가구에 달한다. LH는 시니어 인구의 주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고령자 복지주택을 건설해 왔다.고령자 복지주택은 주택 상층부에는 고령자 가구를 위한 임대주택이, 저층부에는 사회복지시설이 결합한 형태다. 건설과 운영은 LH가 맡고, 저층부의 사회복지지설 운영은 지자체가 담당한다. 사회복지시설엔 헬스케어실과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교양강좌실, 텃밭 등이 포함된다.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평가받는다.대표적인 사례가 경기 시흥 은계 고령자 복지주택이다. 주택 내부에 어르신 동작감지 안심센서를 비롯해 복도 안전 손잡이, 주방의 좌식 싱크대, 욕실의 높낮이 조절세면대 등 입주자 안전을 고려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사회복지시설에선 건강지원실과 헬스케어, 스마트 기기와 연결한 사물인터넷(IoT)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입주자 개인별 건강 취약점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4.06.12 17:47

      LH, '주거+돌봄' 고령자 주택 633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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