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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부동산

    • "가족에 짐 되기 싫었는데…며늘아, 이제 난 신경 쓰지 마라" [집코노미 - 집 100세 시대]

      “잠깐 밖을 산책하고 왔는데, 목에 땀이 맺힌 게 보였나 봐요. 직원분이 직접 수건으로 땀을 닦아주더라고요. 여기에선 성심성의껏 보살펴준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마음이 정말 편하죠. 어제 며느리한테 전화하면서 그랬어요. ‘이제 나는 절대 신경 쓰지 말아라’라고요.”지난 3일 경기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주거형 요양시설 운영업체 케어닥의 케어홈에서 만난 김길수(77·여) 씨는 요즘 어느 때보다 몸과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최근 목을 수술하며 고개를 돌리는 것조차 힘들다고 한 김 씨는 2개월 전 케어홈에 입주했다.입주 전까지 김 씨는 서울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며 생활했다. 그러나 수술로 거동이 다소 불편해지면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해 보기도 했다. 그러나 중증 환자가 많아 비교적 건강한 김 씨는 제대로 서비스받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다. 건강하다는 이유로 서비스에서는 소외된 것이다. 집에서 시설까지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는 것도 김 씨에겐 부담이었다.수술 후 자녀들이 자주 김 씨를 찾아와 생활을 도왔다. 그러나 김 씨에겐 이마저도 마음의 부담이 됐다. 김 씨는 “여기가 딸보다 낫다고 말하는 건 그만큼 돌봄이 자녀에게 짐이 되기 때문”이라며 “입주하고 나서부턴 독립된 삶을 보장받으면서 필요할 땐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내가 가장 원하던 서비스”라고 했다.김 씨의 일과는 비교적 단순하다. 개인실에서 숙면을 한 뒤 일어나면 공용 공간에서 준비된 아침 식사를 한다. 이후 숲을 따라 마련된 산책로를 즐기고 시설 내에 마련된 찜질·안마 시설을 이용한다. 이후 오

      2024.06.13 07:00

      "가족에 짐 되기 싫었는데…며늘아, 이제 난 신경 쓰지 마라" [집코노미 - 집 100세 시대]
    • "여기가 밀양 성폭행 가해자 집"…김해 아파트 '발칵'

      20여년 전 경남 밀양시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연일 논란이 되는 가운데 가해자 중 한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파트 커뮤니티에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12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김해시의 한 아파트가 경남 지역 주간 방문자 1위를 차지했다. 이 아파트는 유튜브를 통해 밀양 성폭행 가해자 중 한 명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앞서 한 유튜브 채널은 밀양 성폭행 12번째 가해자라며 A씨 신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이름과 직업, 연락처, 카카오톡 프로필, 아내 사진 등의 정보가 담겼다. 특히 해당 채널에서는 "A씨의 주소는 김해시 ○○아파트 ○○○동"이라며 김해시 아파트를 지목했다. 해당 영상이 입소문을 타면서 해당 아파트는 호갱노노 검색 상위권에 오르기 시작했다. 아파트 후기를 남기는 곳에는 "여기가 밀양 성폭행범 거주하는 곳이냐", "성폭행범 살기 좋은 곳이다", "여기 사는 사람들 조심해라", "그 집 자식들이랑 놀게 하면 안 되겠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A씨가 사는 동호수를 물었고, 답변 댓글이 달렸지만 이내 삭제 처리됐다.영상이 확산하면서 A씨는 직장에서 대기발령 조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유튜브 채널에서 지목한 A씨가 실제 밀양 성폭행 사건 가담자인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지 등 진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1일부터 일부 유튜브 채널에서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 폭로가 이어지면서 해당 사건이 재조명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엉뚱한 사람이 가해자로 지목되는 등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사적 제재 논란도 뒤따랐다.한편

      2024.06.12 14:36

      "여기가 밀양 성폭행 가해자 집"…김해 아파트 '발칵'
    • 연봉 아니고 월세라고?…'月 3500만원' 아파트에 '화들짝'

      서울 성동구, 용산구, 강남구 등에서 월 1000만원을 웃도는 고액 월세가 속출하고 있다.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고소득 자영업자, 연예인 등 ‘영앤리치’를 중심으로 고가 주택 월세 선호 현상이 고착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월 1000만원 이상인 임대차 계약은 총 26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이 22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 안양, 대구, 강원 원주, 충북 충주 등에서 한 건씩 계약이 이뤄졌다.서울 성동구·용산구 일대 고가 단지에선 근로자 연봉과 맞먹는 고액 월세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200㎡는 보증금 3500만원, 월 3500만원에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이 단지 펜트하우스(전용 273㎡)는 작년 6월 보증금 40억원, 월 2500만원에 세입자를 구했다. 전용 264㎡도 작년 7월 보증금 20억원, 월 4500만원에 계약했다. 2년 전(보증금 20억원, 월 2700만원)보다 월세가 1800만원 올랐다.초고가 단지가 몰린 한남동에선 월 1000만원부터 월세가 시작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한남더힐 전용 233㎡는 최근 보증금 3억원, 월 2500만원에 임차인을 구했다. 나인원한남(전용 206㎡)은 33억원에 이르는 보증금에 매월 2000만원을 내는 임대차 계약이 이뤄졌다. 인근 힐탑트레져 전용 231㎡도 월 2000만원(보증금 1억2000만원)의 고액 월세로 계약을 맺었다.강남구는 과거부터 고가 월세 수요가 꾸준하게 유지되는 지역이다. 청담동 청담린든그로브 전용 203㎡는 보증금 5억원에 월 2080만원을 내는 조건으로 임차인을 찾았다.고가 단지일수록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인 삼성동

      2024.06.10 17:34

      연봉 아니고 월세라고?…'月 3500만원' 아파트에 '화들짝'
    • '연봉인 줄…' 月 3500만원 집에 젊은 부자들 몰리는 이유 [집코노미-핫!부동산]

      서울 성동구, 용산구, 강남구 등에서 월 1000만원을 웃도는 고액 월세가 속출하고 있다.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고소득 자영업자, 연예인 등 '영 앤 리치'를 중심으로 월세 선호 현상이 고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월 1000만원 이상인 임대차 계약은 총 26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이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안양·대구·강원 원주·충북 충주 등에서 각각 한건씩 계약이 이뤄졌다.서울 성동구·용산구 일대 고가 단지에선 근로자 연봉과 맞먹는 고액 월세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00㎡는 보증금 3500만원, 월 3500만원에 임대차 계약이 이뤄졌다. 이 단지 펜트하우스(전용 273㎡)는 작년 6월 보증금 40억원, 월 2500만원에 세입자를 구했다. 전용 264㎡도 작년 7월 보증금 20억원, 월 45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2년 전(보증금 20억원, 월 2700만원)보다 1800만원이나 오른 가격이다.초고가 단지가 몰린 한남동에선 "월 1000만원부터 월세가 시작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한남더힐 전용 233㎡짜리는 최근 보증금 3억원·월 2500만원에 세입자를 구했다. 나인원한남(전용 206㎡)은 33억원에 이르는 보증금과 매월 2000만원을 내는 임대차 계약했다. 인근 힐탑트레져 전용 231㎡짜리도 월 2000만원(보증금 1억2000만원)의 고액 월세 계약을 했다. 강남구는 과거부터 고가 월세 수요가 꾸준하게 유지되는 지역이다. 청담동 청담린든그로브 전용 203㎡는 보증금 5억원에 월 2080만원을 내는 조건으로 임차인을 찾았다.고가 단지일수록 전세보다는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

      2024.06.10 14:38

      '연봉인 줄…' 月 3500만원 집에 젊은 부자들 몰리는 이유 [집코노미-핫!부동산]
    • "24억 꽂았다"…권은비, '이 동네' 건물 왜 샀나 했더니 [집코노미-핫! 부동산]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 유명인의 상가와 건물 투자가 몰리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성수동 투자는 최근 들어서는 송정동 등으로 확산하는 추세다.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야구 감독 이승엽은 성수동이 본격적으로 뜨기 전인 2009년 빌딩을 매입해 투자 선구안을 보여줬다. 당시 지하 3층~지상 10층, 대지면적 1488㎡, 연면적 9881㎡ 규모 건물을 293억원에 사들였다. 15년이 지난 지금은 건물 가치가 7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빌딩을 매각할 경우 시세차익만 400억원 이상 거둘 수 있는 셈이다.배우 류수영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이오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지난해 4월 성수동 소재 꼬마빌딩 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입 금액은 66억원이고, 대출금은 약 40억원으로 추정된다. 건물은 토지면적 139.2㎡(42.11평)에 지상 3층 규모다. 해당 건물에는 소금빵으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가 입점해 있다. 배우 원빈, 권상우, 김민준, 엄지원, 가수 지코 등도 성수동에 건물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성수동과 가까운 송정동도 연예인의 투자가 몰리는 인기 지역이다. 그룹 아이즈원 소속 권은비는 지난 3월 송정동 상가주택을 24억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대지면적 106㎡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92㎡의 꼬마빌딩이다.배우 고소영은 2022년 법인 명의로 대지면적 179㎡, 지하 1층~지상 5층(연면적 352㎡)짜리 근린생활시설 건물을 39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2002년 사용승인을 받은 비교적 새 건물로, 송정동 상권 중심길의 초입에 있다. 그룹 S.E.S 출신 바다와 가수 홍진영 등도 송정동 건물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성수동 상권 확장으로 송정동 일대 부동산 가치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2024.06.08 06:59

      "24억 꽂았다"…권은비, '이 동네' 건물 왜 샀나 했더니 [집코노미-핫! 부동산]
    • 현빈·손예진, 48억 주고 산 '신혼집' 매물로 내놨다 [집코노미-핫! 부동산]

      배우 현빈, 손예진의 신혼집이 7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빈은 자신이 소유한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워커힐포도빌 펜트하우스를 매도하기 위해 중개업소에 중개를 의뢰했다. 희망 가격은 70억원이다. 이는 4년 전에 매매가 48억원보다 22억원 오른 가격이다. 희망 가격대로 매매가 이뤄진다면 현빈은 4년 만에 22억원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다는 계산이다.현빈은 2020년 6월 5일 워커힐포도힐 펜트하우스 전용면적 330㎡(약 100평)을 매입했다. 분양받은 이후 소유권 이전은 다음 해인 2021년 1월 6일에 마무리됐다. 잔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은 손예진과 2022년 3월 결혼한 이후 이곳에서 신접살림을 차렸고, 이후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지만, 현재는 공실 상태다.해당 주택은 방수 4개, 욕실 수 4개, 총 층수 4개의 건물로 부동산 관계자는 "단층 매물이 35억원에 나와 있고, 펜트하우스의 경우 2채로 계산하기에 70억원으로 나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조정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구리시 교문동에 위치한 아치울 마을은 특히 작가와 미술가, 연예인 등 대거 거주하면서 '예술인 마을'로 불리고 있다. 문학인 이이화를 비롯해 고(故) 박완서 작가, 화가 이성자, 판화가 최지숙, 한복디자이너 허영, 연예인 박해미, 조성모, 박진영 등이 거주했거나 현재도 거주하고 있다. 배우 한소희도 지난 2022년 구리시 아치울마을 초입에 있는 19억원대 빌라드그리움W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바 있다.서울에 인접해 있으면서 전원마을과 같은 풍광을 가지고 있는 게 최대 장점이다. 아차산, 용마산 등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

      2024.06.07 11:24

      현빈·손예진, 48억 주고 산 '신혼집' 매물로 내놨다 [집코노미-핫! 부동산]
    • 김수현은 세 채나 사들였다…연예인 '투자 성지'로 뜬 동네 [집코노미-핫!부동산]

      “옛날엔 큰돈 벌었다고 하면 강남 아파트나 건물을 알아봤는데 이제는 성수동 근처로 와요. 연예인이 정말 많이 투자해요.”(서울 성동구 성수동 A공인 관계자)서울 성동구가 연예인의 부동산 '투자 성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성수동 일대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거나 주택을 매입하는 연예인이 많아지고 있어서다. 상가와 건물 투자도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성동구를 중심으로 한 투자 열기는 강남권에 못지않다는 평가가 나온다.성동구 성수동 고급 아파트는 연예인이 여럿 사는 ‘연예인 아파트’로 명성을 얻고 있다. 성수동을 상징하는 고급단지 ‘갤러리아포레’와 ‘트리마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들은 강남 접근성이 좋고 한강 조망권까지 누릴 수 있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성수동에 자리 잡은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상당수가 이 동네에 보금자리를 꾸리고 있다. 그룹 소녀시대 출신 태연과 써니는 트리마제에 거주하는 모습을 방송 등에서 공개한 바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최시원, 동해와 배우 서강준, 김상중, 김지석, 손지창,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선택한 아파트로도 유명하다.이 단지는 2017년 준공한 지하 3층~ 지상 최고 47층, 4개 동, 688가구 규모 아파트다. 성수동 일대 시세를 주도하는 랜드마크 단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전용면적 25㎡ 소형부터 216㎡ 대형까지 면적이 다양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가장 작은 원룸형 전용 25㎡가 지난달 16일 서울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11억9957만원)에 근접한 11억1500만원에 손바뀜하기도 했다.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는 지난달 35

      2024.06.06 06:59

      김수현은 세 채나 사들였다…연예인 '투자 성지'로 뜬 동네 [집코노미-핫!부동산]
    • 임영웅 '51억' 주고 산 아파트, 연예인 몰리는 이유 있었다 [집코노미-핫!부동산]

      최근 가수 임영웅의 집으로 이름을 알린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가 직주근접성을 갖춘 연예인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초호화 주택을 구입하는 연예인도 직장과 주거지 간 거리 즉 ‘직주근접’을 중요한 투자 요인으로 삼는다. 1분 1초가 소중한 연예인에게는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직장 간 이동 거리가 짧은 주택의 장점이 크게 부각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뛰어난 보안과 투자가치, 희소성까지 겸비한 강북권 연예인 단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임영웅,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 매입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트로트 가수 임영웅 씨는 2022년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전용면적 223㎡ 펜트하우스를 51억원에 매입했다. 메세나폴리스는 강북에서도 손꼽히는 랜드마크 주상복합 단지다. 2012년 준공해 올해로 13년이 된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39층, 3개 동, 총 617가구 규모다. 지하철 2·6호선 합정역과 연결돼 있고 단지 상가에는 식당과 의류매장은 물론, 롯데시네마와 홈플러스 등 영화관과 마트까지 갖추고 있다.임영웅이 매입한 펜트하우스는 메세나폴리스에서도 단 4가구밖에 없어 희소성이 크다. 2022년 51억원에 매입하기 전에는 2019년(33억8000만원)과 2016년(31억9000만원) 단 두 번 거래됐다. 직전 거래로부터 3년여만에 17억2000만원 올랐단 점을 감안하면 희소한 펜트하우스 매물을 웃돈을 주고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임영웅이 속한 물고기컴퍼니 사옥이 단지 인근 망원동에 있어 회사도 가깝다.단지 상가인 메세나폴리스몰에 유동 인구가 많지만, 입주민의 동선이 완벽하게 분리돼 보안이 철저하게 유지되는 게 특징이다. 주 출입구마다 경호원을 배치

      2024.06.04 13:58

      임영웅 '51억' 주고 산 아파트, 연예인 몰리는 이유 있었다 [집코노미-핫!부동산]
    • 오피스텔 이어 또…홍록기, 16억 아파트 경매 나온 사연은 [집코노미-핫! 부동산]

      개인파산 선고를 받은 방송인 홍록기 씨의 부동산이 경매 시장에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홍씨 소유의 오피스텔이 경매에 부쳐진 이후 두번째다. 3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홍씨가 소유한 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 ‘금호자이1차’가 경매에 나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17㎡로 감정가는 16억3000만원이다. 2012년 준공된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인근에 있고 서울금호초등학교가 단지와 가깝다. 인근에 ‘래미안 금호하이리버’, ‘금호동 벽산’ 등 주택가가 밀집돼 있다. 같은 면적의 매물은 16억2000만~19억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매각기일은 오는 17일로 예정돼 있다. 경매는 감정가의 100%로 진행된다. 감정가의 10%인 1억6300만원을 입찰보증금으로 내면 된다. 유찰되면 8월 2차 매각이 이뤄진다. 최저 입찰가는 13억4000만원로 떨어진다. 지난 4월 같은 아파트 전용 84㎡가 13억2207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최초 감정가는 15억7700만원이었는데 한 차례 유찰된 끝에 낙찰됐다. 등기부등본상 홍씨는 이 아파트를 2015년 10월 8억원에 매수했다. 다수의 근저당과 가압류가 걸려 있어 경매가 이뤄져도 홍씨에게 돌아가는 배당은 없다. 지난 3월 홍씨 소유의 일산 오피스텔도 경매에 나와 3억8500만원에 낙찰됐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올 1월 홍씨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2024.06.03 16:10

      오피스텔 이어 또…홍록기, 16억 아파트 경매 나온 사연은  [집코노미-핫! 부동산]
    • '별천지네'…유재석 '86억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집코노미-핫! 부동산]

      '방송인 유재석, 세븐틴 멤버 호시….'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브라이튼N40'을 매입해 주목 받은 유명 연예인이다. '브라이튼N40'은 철저한 보안, 조용한 주택가 등 톱스타가 좋아하는 요인을 두루 갖춘 신흥 '연예인 아파트'로 떠오르고 있다. 가수 지드래곤, BTS(방탄소년단) RM, 배우 배용준·박수진 부부 등을 입주민으로 둔 용산구 한남동의 하이엔드 단지 '나인원한남' 아성을 뛰어넘을 지 관심을 모은다.  배우부터 아이돌까지 톱스타 '총집합'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방송인 유재석 씨는 브라이튼N40 전용면적 199㎡(테라스 타입)을 86억6570만원에 사들였다. 유 씨는 아파트 매입 때 근저당권을 설정하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 씨의 집은 넓은 야외 테라스가 딸린 타입이다. 브라이튼N40에서도 고층인 8층에 자리해 탁 트인 도심뷰 조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에는 독일의 명품 주방가구 브랜드 불탑(Bulthaup) 등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브라이튼N40에는 유 씨 외에도 여러 연예인이 거주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멤버 호시도 작년 7월 브라이튼N40 전용 149㎡를 50억8600만원에 매입했다.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방송인 이휘재 씨는 지난해 8월 전용 174㎡(펜트하우스)를 64억2110만원에 분양받았다. 같은 해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소속 엘(본명 김명수)이 이 단지 전용 128㎡를 39억6229만원에 매수했다.배우 오연서 씨도 지난해 이 단지 전용 84㎡(27억100만원)를 전액 현금으로 매수했다. 배우 한효주 씨는 단지 분양 초기인 2022년 1가구를 임대 후 분양전환 방식으로 계약해 거주하고 있는

      2024.05.30 07:00

      '별천지네'…유재석 '86억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집코노미-핫! 부동산]
    • 유재석이 86억 전액 현금으로 샀다는 '그 집'…이웃 사촌은?

      방송인 유재석이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브라이튼N40을 사들인 가운데 배우 한효주, 오연서, 방송인 이휘재,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김명수) 등 여러 연예인들이 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유재석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고급 아파트 브라이튼N40 등기를 마쳤다. 유재석이 매입한 주택형은 전용면적 199㎡ 펜트하우스(199T 타입)로, 86억6570만원인데 전액 현금으로 사들였다. 넓은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유재석보다 먼저 이 단지에 입주한 연예인들도 다수다. 인피니트 엘은 작년 8월 말 이 단지 전용 128㎡를 매수해 같은 해 11월 말 등기를 마쳤다. 이 가구는 39억6229만원인데 엘은 약 14억원 가량의 대출을 끼고 집을 산 것으로 추정된다. 방송인 이휘재도 지난해 8월 전용 174㎡ 규모 펜트하우스를 64억2110만원에 분양받았다.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오연서 또한 작년 이 단지 전용 84㎡를 지난해 27억100만원 전액 현금으로 매수했다. 앞서 한효주는 2022년 브라이튼N40 1가구를 임대 후 분양전환 방식으로 계약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밖에도 기업인, 스포츠 스타 등 다양한 자산가들이 브라이튼N40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이 매수한 브라이튼N40은 지하 4층, 지상 5~20층 5개동, 총 148가구 규모다. 단지 외곽과 내부, 세대 내부까지 아울러 3중 보안 시스템을 갖췄다. 건물에 집사가 상주하며 방 청소, 세탁, 비즈니스 지원, 여행 예약, 홈 스타일링 등 맞춤형 특급 호텔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동산 디벨로퍼 신영이 개발한 브라이튼 단지 중에

      2024.05.27 09:08

      유재석이 86억 전액 현금으로 샀다는 '그 집'…이웃 사촌은?
    • 유재석, '전세살이' 끝…논현동 아파트 87억에 샀다

      방송인 유재석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브라이튼N40'에 새 보금자리를 튼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오랜 기간 이어오던 '전세살이'를 마친 셈이다.21일 대법원 등기소 등기내역에 따르면 유재석은 이달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브라이튼N40' 등기를 마쳤다. 매매금액은 86억6570만원이다. 유재석이 매입한 주택형은 전용면적 199㎡ 펜트하우스(199T 타입)다. 방 4개와 화장실 3개, 거실, 부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넓은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유재석은 압구정동에 있는 '현대아파트'에 15년 이상 '전세살이' 해왔던 것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등기가 확인되면서 잔금까지 납입한 완전한 내 집을 소유하게 됐다.지난해 유재석은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면적 298.5㎡(90.3평) 토지와 토지면적 275.2㎡(83.2평) 빌라 건물을 각각 116억원, 82억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총 198억원에 달하는 매입금액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다.이로써 유재석은 약 285억원을 들여 업무, 투자, 거주까지 논현동 일대로 모으게 됐다. 작년 6월 자신이 3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 소속사 안테나의 본사도 논현동에 있다. 투자용의 토지와 빌라에 이어 거주용의 아파트까지 논현동에서 매입하게 됐다. 단기간 집중된 부동산 투자를 통해 직주근접을 실현한 사례가 됐다.유재석이 매수한 브라이튼N40은 지하 4층, 지상 5~20층 5개동, 총 148가구 규모다. 단지 외곽과 내부, 세대 내부까지 아울러 3중 보안 시스템을 갖췄다. 건물에 집사가 상주하며 방 청소, 세탁, 비즈니스 지원, 여행 예약, 홈 스타일링 등 맞춤형 특급 호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편리성과

      2024.05.22 05:00

      유재석, '전세살이' 끝…논현동 아파트 87억에 샀다
    • GBC '105층→55층 2개' 변경 두고…'현대차 vs 서울시' 충돌

      서울시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설계 변경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현대차그룹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조성하는 GBC를 기존 105층에서 55층으로 변경하는 조감도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GBC 설계 변경안이 건물 높이·디자인 등 건축계획 위주의 변경이라며 서울시의 조속한 인허가 절차를 촉구했다.이에 대해 서울시는 설계가 변경된 만큼 추가 협상이 필요하며, 공공기여를 조정하지 않고는 인허가를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2016년 초고층 랜드마크를 짓는 조건으로 인센티브를 줬던 만큼, 초고층 랜드마크를 짓지 않는다면 이를 반납해야 한다는 취지다.애초 현대차그룹은 105층짜리 초고층 건물 1개 동과 35층짜리 숙박·업무 시설 1개 동, 6~9층의 전시·컨벤션·공연장 건물 3개 동을 지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공사비가 치솟으면서 초고층 건물을 55층 2개 동으로 나눠 짓는 설계 변경을 추진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초고층을 전제로 공공 기여율 4.33%를 인센티브로 줬다"며 "설계를 바꿀 경우 다시 협상해야 한다는 점을 지난 2일 현대차그룹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GBC 설계변경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원안을 고수한다는 입장도 밝힌 바 있다.105층 전망대와 공연장 등의 공공기여를 통해 서울에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만든다는 게 서울시의 구상이었지만, 이날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새 조감도에는 이러한 내용이 모두 빠졌다. 현대차그룹은 55층 높이 건물 2개 동 상층부에 전망대와 고급 호텔을 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이 GBC 설계를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공사가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

      2024.05.20 15:35

      GBC '105층→55층 2개' 변경 두고…'현대차 vs 서울시' 충돌
    • "광규형은 좋겠네" 14억 송도 아파트 두 달 만에…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집값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도동에 있는 '송도자이하버뷰2단지' 전용 147㎡는 지난 3월 19억7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직전 거래는 지난 1월로 13억9000만원에 팔렸는데 이보다 약 6억원 가까이 뛰었다. 이 단지에선 올해 들어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지난 1월엔 전용 148㎡가 13억5000만원에, 전용 120㎡는 12억6000만원에 팔려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달 들어 송도국제도시 내 아파트에선 신고가가 간헐적으로 나오고 있다. 송도동 '송도더샵퍼스트파크F13-1BL' 전용 108㎡는 지난 7일 13억1500만원에 팔렸는데, 2021년 기록한 기존 최고가 13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같은 동 '송도더샵파크에비뉴' 전용 84㎡도 지난 3일 11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월 거래됐던 11억5000만원보다 더 뛰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분양권도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전용 175㎡ 분양권은 지난달 27억5503만원에 팔렸는데 2022년 7월 거래된 27억4755만원보다 가격이 더 높아졌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전용 84㎡ 분양권도 지난달 3억3105만원에 팔려 해당 면적대 신고가를 기록했다.송도국제도시 집값은 2년 전까지만 해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함께 '바이오 허브' 등 각종 호재가 맞물리면서 집값이 치솟았다. 하지만 금리 급등에 따른 부동산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집값이 빠르게 하락했다. 다만 최근엔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조금씩 살아나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3월 0.01% 상승해 4월(0.07%)까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2024.05.18 16:26

      "광규형은 좋겠네" 14억 송도 아파트 두 달 만에…
    • "한밤중 몰래 비상계단 깎아냈다"…대구 아파트에 무슨 일이

      준공을 앞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비상계단 층간 높이를 맞추기 위해 시공이 끝난 계단을 깎아냈다는 주장이 나왔다.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달서구 본리동 한 신축 주상복합아파트 입주 예정자 A씨는 "공사 업체가 야밤에 계단을 깎아냈다"며 "부실을 감추려고 입주 예정자들 몰래 공사를 했다"고 말했다.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계단 층과 층 사이의 유효 높이는 2.1m 이상이어야 한다. 하지만 이 아파트의 일부 계단 층간 높이는 1.94m다. 2.1m 기준에 맞추려 공사업체가 계단 하나하나를 16cm가량 깎았다는 게 입주 예정자들의 주장이다.이 밖에도 벽체 휨, 주차장 균열 및 누수 등 하자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달서구에 따르면 이 단지 하자 관련 민원은 1500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입주 예정자들은 "건축법을 위반해 준공을 받지 못할 것 같으니까 계단 높이를 확보하기 위해 무리한 공사를 한 것 같다"며 "깎아낸 계단에 사람이 몰리면 붕괴 사고가 나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관할 구청에는 해당 아파트 준공 승인 요청이 접수된 상태다. 준공이 승인되면 오는 30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4.05.18 14:49

      "한밤중 몰래 비상계단 깎아냈다"…대구 아파트에 무슨 일이
    • 9000원짜리 아파트 조식…"맛있어요" 입소문 이유 있었다 [현장+]

      맞벌이 가정에서 아침 식사는 사치다. 아내에게 차려주기는커녕 내 밥도 차려 먹지 못한다. 아이 밥은 굶길 수 없으니 아침마다 아이 밥만 차려 먹이고 어린이집에 보낸다. 제대로 된 아침식사가 언제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하지만 지난 10일은 조금 달랐다. 아침 밥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지어진 '브라이튼 여의도'. 여의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그 아파트에서 조식을 먹게 됐다. 여의도에 아파트 가운데 유일하게 식사 서비스가 있는 곳이다.오전 9시30분께 느즈막한 시간 브라이튼 여의도 101동 3층에 도착했다. 조식서비스를 운영하는 카페&라운지가 있는 곳이다. 아침과 점심을 먹는 시간을 제외하면 이곳은 책을 보거나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바뀐다. 아침 식사는 오전 7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 주문은 9시30분까지다. 점심 식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입주민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고, 가격은 1인분에 9000원이다. 매주 월요일은 쉬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운영한다. 일반식과 브런치·일품요리 둘 중 하나를 골라 먹는다. 아파트에서 운영하는 식사 서비스는 처음이라 '고등학교 때 먹던 급식이랑 비슷하겠지'라는 생각이 스쳐지났다. 아침과 함께 제공되는 샐러드로 입맛을 돋우면서 식사가 나오길 기다렸다. 준비된 식사는 신세계푸드 직원이 요리해 직접 자리까지 음식을 가져다줬다. 당일 메뉴는 잡곡밥과 소고기버섯뚝배기, 미나리문어무침, 사각어묵볶음, 미트볼조림, 깍두기였다. 메인 메뉴 한 가지와 네 가지의 반찬이 준비됐다. 고급스러운 밥그릇부터 눈에 들어왔다

      2024.05.15 07:02

      9000원짜리 아파트 조식…"맛있어요" 입소문 이유 있었다 [현장+]
    • "중도금 내도 내 집에 살 수 없다니…" 당첨자들 '발 동동' [이송렬의 우주인]

      2021년 8월 비가 추적추적 내려 머리부터 발끝까지 찝찝하던 어느 여름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롯데캐슬 르웨스트' 생활형숙박시설 계약이 진행되는 모델하우스 현장에 이른바 ‘떴다방’으로 추정되는 부동산 관계자들과 웃돈(프리미엄)을 받고 팔려는 당첨자들이 몰렸다.다들 어깨에는 우산을 걸치고 한 손에는 수첩을, 또 다른 한 손엔 휴대전화를 들고 어디론가 바쁘게 전화를 거는 모습이었다. 분양가가 20억9400만원으로 가장 비쌌던 전용 111㎡ RRR(로열동·로열층·로얄라인) 분양권에는 웃돈이 2억원까지 붙었다. 가장 작은 면적대였던 전용 49㎡에도 수천만원의 웃돈이 형성되기도 했다.오는 8월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준공된다. 하지만 생활형숙박시설이 다 지어진다고 해도 수분양자들은 들어가서 살 수 없다. 송민경 한국레지던스연합 회장은 최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분양받아 중도금을 내는 곳에 거주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서 "준공이 점점 다가오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고 말했다.수분양자들이 롯데캐슬 르웨스트를 분양받았던 데는 이유가 있다. 이 생활형숙박시설이 분양했던 2021년은 집값이 가파르게 치솟을 때였다. 아파트값이 빠르게 오르다 보니 아파트의 대체재인 주거형 오피스텔이 치솟았고 오피스텔도 사지 못할 것이란 불안함은 예비 청약자들을 생활형숙박시설이라는 새로운 대체재로 이끌었다.송민경 회장은 "당시 집값이 너무 빠르게 오르다 보니 '지금이 아니면 내 집 마련은 할 수 없다'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했다"며 "아파트는 가점이 높아서 넣어볼 엄두도 내지 못했고, 오피스

      2024.05.11 07:24

      "중도금 내도 내 집에 살 수 없다니…" 당첨자들 '발 동동' [이송렬의 우주인]
    • "여기 아파트를 누가 사겠냐"…일산 집주인들 '부글부글'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새 이름으로 '평화누리특별자치도(평누도)'가 거론되면서 반발이 거세다. 벌써 4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평화누리특별자치도는 안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경기도를 분리하는 정책에는 찬반이 갈리긴 했지만, 명칭에 있어서는 반대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부동산 시장 안팎에서는 '이름값이 집값'이라는 믿음이 있는 만큼 거부감이 있는 이름은 집값에 도움이 안된다고 여기고 있다. "평화누리특별자치도라니…집값에 도움 안돼"9일 경기도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평화누리자치도(경기북도 분도)를 반대합니다'라는 게시글은 게시한지 일주일 만에 4만5077명이 동의했다. 남양주시민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분도가 주민 의견을 반영한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평화누리 명칭 또한 이념 주의에 찌든 명칭인데다 시대에 역행하는 우스꽝스러운 이름"이라고 주장했다.청원인은 "인구 소멸 시대에 행정력을 나눌 명분이 빈약하고 분도에 따른 세금의 낭비, 경기북부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도 빈약하다"며 "지역 분리 정책을 즉각 멈춰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청원을 비롯해 경기도 북부 일부 기초지자체의 SNS에도 새 이름과 분도를 반대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그동안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되면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보는 도민들이 꽤 있었다. 경기연구원이 지난해 말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와 경기북부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답변자의 15.1%가 특별도가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응답했다.하지만 경기도가

      2024.05.09 06:30

      "여기 아파트를 누가 사겠냐"…일산 집주인들 '부글부글'
    • "강남이 당연히 비쌀 줄 알았더니"…전·월세 여기가 '톱'

      부동산 매매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한 가운데 초고가 임차 시장에선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강남권 아파트 1채 값의 전세는 물론 수천만원대 월세 계약도 맺어지고 있다. 특히 전세와 월세 최고가는 모두 용산구에서 나왔다.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한 부동산 공인 중개 대표는 "거래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예 거래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임차 수요는 꾸준하게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맺어진 전세 계약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에 맺어진 곳은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44㎡로 지난 1월 80억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이 면적대는 지난해 9월 74억원에 세입자를 들였었는데, 불과 4개월 만에 6억원이 뛴 셈이다. 나인원 한남에 이어 성동구 성수동1가에 있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98㎡가 지난 1월 69억원에 세입자를 들였다. 올해 들어 첫 계약으로 현재까지 이 면적대에 대한 전월세 신고는 한 건도 올라오지 않았다.나인원한남 전용 206㎡가 지난달 65억5000만원에,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59㎡도 56억원, 53억원에 각각 전세 계약을 맺으면서 뒤를 이었다. 올해 들어 전세 보증금이 30억원이 넘는 전세 계약은 모두 29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 아파트 가운데 전용 84㎡ 1가구를 살 수 있는 값으로 전세를 살고 있는 셈이다. 올해 가장 비싼 전셋값을 기록한 나인원한남은 2019년 11월 입주한 저층 고급주택 단지다. 총 314가구 규모, 전용 206~273㎡로 이뤄져 있다. 게스트룸,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있다. 보안이 뛰어나고 녹지가 잘 조성돼

      2024.05.03 06:30

      "강남이 당연히 비쌀 줄 알았더니"…전·월세 여기가 '톱'
    • "서초구 행세?"…아파트에 '서반포' 썼다가 발칵 뒤집어졌다 [돈앤톡]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서반포'라는 단어 때문에 난리가 났습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짓는 아파트에 '반포'라는 지역명이 들어간다고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사실 단지 이름에 유명한 지역을 넣어 이름을 짓는 일은 이전부터 비일비재했습니다. 그런데도 시장 참여자들이 유독 ‘서반포’에 예민하게 반응한 이유는 뭘까요.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반포'라는 단어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일대 흑석뉴타운에서 재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흑석 11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나왔습니다. 조합이 투표를 거쳐 아파트 단지명을 '서반포 써밋 더힐'로 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겁니다.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이 흑석 11구역 건축물 철거에 돌입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흑석11구역 재개발은 서반포 써밋 더힐로의 재탄생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는 문구가 들어가게 됐고 이 내용이 와전돼 단지명에 '서반포'가 들어가는 것처럼 빠르게 퍼졌습니다.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갑론을박이 펼쳐졌습니다. "집값 상승을 노리고 일부러 그렇게 이름을 지은 것이다", "동작구가 어디서 서초구 행세를 하느냐"는 날카로운 비판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반면 "자기들이 사는 아파트 이름 마음대로 짓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느냐", "다른 지역에서도 다들 이렇게 한다"는 등 반론들도 만만치 않았습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조합은 아파트명을 확정하지 않았고 이를 정하기 위해 투표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대우건설 역시 아파트 이름은 분양하기 전 조합과 협의해서 짓는다면서 아무것도

      2024.05.01 06:30

      "서초구 행세?"…아파트에 '서반포' 썼다가 발칵 뒤집어졌다 [돈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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