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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부러지는 올레드 TV로 게임을…금성오락실 시즌 3는 강남역

    LG전자, 12일 팝업스토어 오픈…이달 출시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체험도 최신형 LG전자 올레드 TV로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금성오락실'이 새롭게 돌아온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전날 금성오락실 인스타그램 계정(@goldstar_arcade)에 오는 12일 금성오락실 시즌 3의 개막을 예고하는 게시물이 공개됐다. 금성오락실은 LG전자가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처음 선보인 '뉴트로'(신복고) 콘셉트의 올레드 TV 팝업스토어다. 시즌 3에는 이달 국내 출시 예정인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FLEX)'를 앞세운다. LG 올레드 플렉스는 시청 환경에 맞춰 42형(화면 대각선 약 105㎝)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가변형 TV다. 평평한 화면으로 화면 전체를 보다가 몰입감이 중요한 게이밍 환경에서는 원하는 만큼 곡률을 조절해 커브드 화면으로 활용하는 식이다. LG전자는 초성 해시태그(#2호선 #ㄱㄴㅇ)로 시즌 3의 장소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임을 암시했다. 지난해 성수동에서 운영한 첫 매장은 일평균 400명 이상이 찾았고, 올해 4∼6월 부산 광안리 시즌 2에는 일 최대 방문객이 700명에 육박했다.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금성오락실 콘셉트의 올레드 TV 게이밍 체험 공간도 운영했다. LG전자는 다음달 초까지 강남역 인근에서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앱의 주요 기능을 연계한 복합문화체험공간 방탈출 카페도 운영할 계획이어서 두 체험 공간을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G 올레드 플렉스의 한국 출시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출시 가격이 먼저 공개된 미국에서는 2천999달러(한화 약 427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연합뉴

    2022.10.06 06:01
  • BMW 내수시장 인기 비결은…"다양한 소비자 선택지 제공"

    세분화한 모델 라인업 제공…온라인 판매실적도 호조 BMW가 올해 내수시장에서 현재까지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8월까지 월평균 6천300대 수준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다양한 대외 이슈에도 월 판매량이 5천500~7천300대 수준으로 유지되는 등 호실적을 보이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라는 전략 아래 소비자들이 개인 취향과 생활 양식에 따라 선택권을 넓힐 수 있도록 세분화한 모델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엔진·동력)을 내연기관에서 순수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까지 다양하게 구성한 것도 소비자 선택의 폭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에서 비롯했다. 지난 8월 출시한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처럼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가 없는 소형 크로스오버 모델을 새롭게 내놓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모델은 세단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특성이 조화돼 일상과 레저 활동을 폭넓게 지원한다. BMW코리아는 올해 말 완전히 새로운 플래그십 고급 세단 '뉴 7시리즈'를, 내년 상반기에는 최초의 M 전용 초고성능 스포츠액티비티차(SAV) '뉴 XM'을 국내 출시한다. 소형부터 대형, 해치백부터 세단과 SU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2019년 12월 출발한 온라인 판매 채널 'BMW 샵 온라인'이 우수한 판매 실적을 내는 등 국내 자동차 온라인 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판매된 온라인 한정 모델 'M850i xDrive 쿠페 퍼스트 에디션'과 'M850i xDrive 그란 쿠페 퍼스트 에디션' 25대는 판매 개시 당일 판매가 마감됐다. 앞서 1월에는 국내 자동

    2022.10.06 06:01
  • 반도체 수급난 완화됐지만 車대기기간은 1년전보다 늘었다

    겟차, 국산모델 인도기간 분석…최장 30개월 기다려야 출고 차량용 수급난 완화 조짐에도 신차 출고 지연 현상은 1년 전보다 더 심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자동차 구매정보 플랫폼 겟차가 고객 계약정보에 근거해 국산차 출고시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30개 모델은 이번 달 4개를 제외하고는 1년 전보다 대기기간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이들 모델의 평균 출고 기간은 4주∼11개월이었지만 1년 새 2개월∼30개월로 더 길어졌다. 출고 지연은 인기 모델이나 하이브리드차(HEV) 중심으로 심화 양상이 두드러졌다. 현대차의 인기 세단 아반떼 1.6과 그랜저 2.5 가솔린 모델은 1년 새 대기기간이 각각 6개월(4개월→10개월), 3∼4개월(3∼4개월→7개월) 길어졌다. 지난해 10월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의 예상 인도 기간은 각각 4개월, 4∼5주, 9∼10주, 6개월이었지만 이번 달에는 24개월, 7개월, 10개월, 24개월로 크게 늘었다. 1년 늦게 계약하면 차를 받기까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0개월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얘기다. 상대적으로 출고 기간이 짧았던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도 이번 달 기준 차량을 인도받기까지는 10∼30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1년 전 대기기간은 짧게는 8∼9주, 길게는 6∼7개월이었다. 특히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 2.5T 가솔린 모델은 이번 달 계약부터 인도까지 30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 계약했을 때보다 무려 23∼24개월을 더 기다려야 차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차보다는 상황이 조금 낫지만 같은 그룹사인 기아의 출고 지연 현상도 여전했다. 기아의 대표 세단인 K

    2022.10.06 06:01
  • 韓산업용 전기소비 30년간 5배로 늘어…증가율 OECD 2위

    같은 기간 인상률은 53% 그쳐…일본 등 주요국보다 낮아"저렴한 산업용 요금이 에너지 효율 개선 저해" 지적도 우리나라의 산업용 전력 소비량이 30년새 약 5배로 늘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률은 30년간 53%에 그쳐 주요 국가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에너지 효율 개선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국제에너지기구(IEA) 통계에 따르면 1990∼2019년 우리나라의 산업용 전력소비량 증가율은 372%(4.7배)로, OECD 국가 중 2위였다. 같은 기간 미국과 영국의 산업용 전력 소비량은 각각 14%와 9% 감소했고, 프랑스는 1% 늘었다. 일본은 19% 줄었다. 이처럼 최근 30년간 우리나라의 산업용 전력 소비량은 가파르게 늘었지만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률(1990∼2020년·구매력평가환율 기준)은 53%에 그쳐 일본(82%), 프랑스(229%), 독일(159%), 영국(181%) 등에 비해 낮았다. 1990년에는 한국의 산업용 전기요금 수준이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 비해 높았지만 2020년에는 OECD 국가 중 22위로 하위권에 내려앉았다. 우리나라의 산업용 전기요금은 2020년 기준 MWh당 94.3달러로 OECD 평균(107.3달러)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특히 대부분의 OECD 국가들은 2000년대 이후로 국내총생산(GDP)이 늘어도 에너지 소비는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경제 성장과 함께 에너지 소비도 늘고 있어 저렴한 산업용 전기요금이 에너지 효율 개선을 저해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한전의 적자가 불어나고 전기요금 인상 압박이 커지자 일반 가

    2022.10.06 06:01
  • 양금희 "특허청 퇴직자 재취업 2개사가 선행기술조사 독과점"

    "2018년 이후 집행 예산 1천305억원 중 922억원이 이들 업체로" 특허 선행기술조사 사업에서 특허청 퇴직자들이 재취업한 특정 업체들의 독과점이 지속됐지만, 특허청의 관리·감독이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은 6일 "특허청에서 받은 '특허 선행기술조사 사업내역'을 분석한 결과 2018년부터 민간 위탁 선행기술조사 사업으로 집행된 전체 예산 1천305억원 중 922억원이 특정 2개사에 편중돼 있었다"고 밝혔다. 특허 선행기술조사는 신규 특허를 출원할 때 이미 출원되거나 등록된 특허와 유사성을 가졌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특허청 산하기관 중에는 한국특허정보원이 수행하고 있으며, 민간에서는 최초 선행기술조사가 도입된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가장 규모가 큰 A사가 독점해왔다. 2018년부터 다른 업체들이 추가됐으나 특허청 퇴직 공무원들이 재취업한 A사(16명 재취업)와 B사(11명 재취업)가 매년 전체 예산의 70%가량을 꾸준히 가져갔다. 양 의원에 따르면 두 업체는 특허청에 납품하는 용역 외에도 특허 선행기술조사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내세우며 자사 홈페이지에 '특허 컨설팅'이라는 항목으로 광고를 했다. 이후 개인과 기업 등을 상대로 금품을 받고 특허에 관한 법률적 감정 사무를 취급하다 최근 A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고 양 의원은 밝혔다. 양 의원은 "퇴직 공무원들이 재취업한 기관들의 독과점 폐단으로 다양한 업체에 기회가 돌아가지 못했고, 불법 행위까지 발생했다"며 "제도가 허술해 발생하는 불법 행위로 국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특허청이 현안을 상세히 파악하고 관리·감독을 강

    2022.10.06 06:00
  • 신세계, SSG랜더스 정규시즌 우승기념 한정판 샴페인 출시

    신세계그룹은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첫 정규시즌 우승을 기념해 한정판 샴페인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SSG랜더스는 지난해 2월 신세계그룹이 SK와이번스를 인수해 창단한 지 2년여 만에 정규시즌 우승했고, 특히 정규리그 개막일부터 1위를 한 번도 빼앗기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우승을 기록한 KBO 최초의 팀이 됐다. 한정판 샴페인 '어메이징 랜더스'는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 '로제 샴페인의 마법사'로 불리는 프랑스의 샴페인 하우스 앙드레 끌루에와 협업한 제품으로 4종이다. 우선 연간 1천∼1천500병가량 출시되는 '앙드레 끌루에 르 끌로'는 매그넘 사이즈로 40병 한정 출시된다. '부지'(Bouzy)라는 그랑크뤼밭에선 난 포도만으로 극소량만 만들어 수집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제품으로 꼽히는 '엉쥬르 드 1911'는 스탠다드 사이즈로 300병 한정으로 선보인다. 또 '앙드레 끌루에 브륏 로제'는 매그넘과 스탠다드 사이즈로 각각 300병씩 판매된다. 라벨에 어메이징 랜더스 문구와 야구 선수 이미지를 더해 한정판으로서 가치를 더한 이 샴페인은 이날부터 전국 35개 와인앤모어 매장에서 판매된다. 신세계그룹은 야구팬들이 신세계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잠재적인 고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SSG랜더스와 연계한 마케팅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18개 계열사가 SSG랜더스와 통합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홈경기가 있는 날에는 '스타워즈 데이', '마블데이' 등을 마련해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SSG랜더스의 올해 총 관중 수는 98만1천546명으로 KBO 10개 구단 중 1위를 기록했다. 인천을 연고로 한 야구팀이 관중 수 1위를 기록한 것은 SK와이번스 시절을 통틀어도 처음이다. /연합뉴스

    2022.10.06 06:00
  • "'반도체의 정치화'와 파운드리 투자, 삼성전자에 순풍될 것"

    WSJ 보도…메모리칩 고전에도 지정학적 움직임은 장기 호재 평가"삼성전자, 고난의 시기에서 더 강하게 일어나기 위해 크게 투자중"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는 삼성전자가 대규모 투자와 '반도체의 정치화' 추세에 힘입어 장기적으로는 순항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전망했다. WSJ은 이날 기사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대한 삼성전자의 야심 찬 투자와 반도체 산업의 점증하는 정치화는 (삼성전자에) 장기적으로 순풍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도체 업계의 전반적인 불황 전망 속에 삼성전자 주가는 작년 초 이후 40%가량 급락해 시가총액이 3천억 달러(약 427조원) 가까이 증발한 상태다. 삼성전자의 핵심 이익 동력인 메모리칩의 수요 약화와 재고 증가가 특히 더 큰 고통을 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메모리칩의 일종인 낸드플래시 가격이 3분기 13∼18% 떨어진 데 이어 4분기에도 15∼20% 급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3∼4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20% 이상 급감할 것으로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추산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이러한 고난 이후의 미래를 준비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전 세계 파운드리 1위 기업인 대만 TSMC와 경쟁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3배 늘리겠다고 최근 발표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투자 확대는 풍부한 보유 현금과 기술 리더십을 고려할 때 타당한 선택이라고 WSJ은 평가했다. 게다가 이런 움직임은 변동성이 큰 메모리 반도체 의존에서 탈피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대만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에 대한 공포를 활

    2022.10.06 04:20
  • 현대모비스, 美에 13억弗 투자…전기차 부품·모듈 공장 짓는다

    현대모비스가 2030년까지 미국에 13억달러(약 1조8500억원)를 투자해 전기차용 부품·모듈공장 등을 짓는다.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발표했던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투자금액 105억달러 중 현대모비스가 담당할 내용이 구체화된 것이다.현대모비스는 5일 이사회를 열고 북미지역 자회사인 MAI(Mobis America)에 자본금 2억8000만달러(약 4000억원)를 출자하기로 결의했다. MAI는 2030년까지 자체 보유자금과 현지 조달자금을 활용해 현대차의 조지아 신공장 근처에 전기차 부품 공장과 모듈 공장을 신설하고, 기존 앨라배마와 조지아 공장 증설에 나설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 발표에 대해 “현대차·기아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중장기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 세계 시장에서 323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시장의 12%가량을 점유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조지아 신공장 등을 발판 삼아 연 84만 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다. 미국 시장이 세계 판매량의 26%를 차지하는 셈이다.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시행되면서 변수가 생겼다. 이 법은 미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만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와 기아는 전기차 전량을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한다. 공영운 현대차 사장은 지난 4일 국회에 출석해 “보조금 액수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현지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저희 차를 선택하기에 어려운 장벽을 만나게 됐다”며 “미국 시장 전기차 판매가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상황

    2022.10.05 21:14
  • 이상규 LG전자 사장 금탑산업훈장

    LG전자는 이상규 한국영업본부장(사장·사진)이 5일 가전·부품 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1988년 금성사 광학기기영업부로 입사한 이 사장은 영업, 전략,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통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며 LG전자 가전사업을 이끌어왔다. 이 사장은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등을 앞세워 국내를 비롯해 해외 주요 국가에서 시장을 선도하며 한국 가전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황정수 기자

    2022.10.05 20:44
  • 쌍용차, 개발 업무 담당 사업지원본부 신설…전사 조직개편

    쌍용자동차는 5일 전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회생 절차 종결을 앞두고 회사의 조기정상화와 기업 가치 제고에 초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쌍용차는 현행 7본부 26담당에서 2부문 8본부 28사업부 체제로 확대 개편했으며,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본부를 통합 관장하는 '부문'과 생산과 판매, 개발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지원본부'를 신설했다.특히 해당 업무의 비즈니스 마인드 제고를 위해 국내 및 해외 영업본부를 '사업본부'로 변경했다. 현행 '담당' 명칭 역시 '사업부'로 바꿨다.또 기업회생절차 개시로 축소된 기본 기능 복원과 함께 미래 성장과 발전의 토대 구축을 위해 현 조직 내 산재된 미래 첨단 전자기술을 통합 관리하는 조직도 신설했다.쌍용차는 "이번 조직개편은 인수합병(M&A)에 따른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효율성과 전문성 을 살려 전체적인 회사의 경영실적을 제고하는데 역점을 두었다"며 "회사의 조기 경영 정상화는 물론 U100 등 신차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가로서 쌍용차의 영광을 재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2.10.05 18:36
  • 구자근 "펭수·덮죽…악의적 상표 선점 행위 심각"

    2015∼2019년 67명이 2만3천800여건 출원…1인당 355건 타인의 상호나 브랜드를 미리 선점해 합의금을 요구하는 등의 악의적 상표 선점 행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5일 특허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런 악의적 상표 선점 등록 건수가 연평균 89건이었다. 2015∼2019년 악의적 상표 선점 행위 의심자 67명이 출원한 상표가 2만3천802건으로, 1인당 355건에 달했다. EBS는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펭수가 인기를 끌자 펭수라는 명칭에 대해 2019년 11월 20일 상표 출원을 했다. 하지만 1주일 앞선 같은 해 11월 13일 제3자가 펭수와 자이언트펭이라는 명칭으로 인터넷 방송업, 문구, 완구류에 대한 상표를 출원했다. 이후 분쟁화 조짐이 보이자 제3자는 상표권 취하 의사를 전달했다. 2020년에는 가수 영탁의 이름으로 '영탁', '영탁막걸리', '영탁주', '영탁의 막걸리 한잔' 등 상표가 서로 다른 제3자들에 의해 출원됐다. 2020년 10월 초 서울에서 '덮죽덮죽'이라는 프랜차이즈가 등장하자 앞서 방송된 TV 예능 '골목식당'에 출연한 덮죽집을 모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다른 제3의 업체도 프랜차이즈에 피해를 봤는데, 이후 프랜차이즈 대표의 공식 사과와 '덮죽집' 상표 포기로 사건은 일단락됐다. 지난해 5월에는 가수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가 네일업체에 의해 상표 출원된 '보라해'를 두고 특허청에 취소 민원을 제기했다. 보라해는 2016년 방탄소년단 멤버 중 하나가 만든 것으로, 상징적인 유행어로 쓰고 있었다. 결국 네일업체가 방탄소년단의 팬들에게 사과하며 상표 출원을 포기했다. 구 의원은 "특허

    2022.10.05 18:18
  • 제주항공, 여수공항서 철수하기로…김포·제주노선 축소

    전남 여수공항 항공편이 축소될 것으로 보여 지역 사회에 큰 불편이 예상된다. 5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최근 전남도에 여수공항 철수 의사를 전달했다. 제주항공은 국내선을 줄이고 국제선에 항공기를 추가 배치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제주항공은 여수공항에서 김포와 제주 노선 하루 1편씩을 운항 중이다. 여수공항은 현재 김포 노선 하루 5편, 제주 노선 3편, 양양 노선 1편이 운항 중이다. 철수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제주항공이 여수노선 운항을 중단하면 김포는 4편으로, 제주는 2편으로 줄어든다. 전남도, 여수·순천·광양시, 여수상공회의소,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은 이날 여수상공회의소에서 회의를 열고 여수공항 감편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국제선 운항이 정상화되면서 국내선 운항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국내선을 운영하는 항공사에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제선 부정기 운항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2022.10.05 18:17
  • 경기부진·高환율…4분기 수출도 '먹구름'

    원·달러 환율 급등(원화 가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수출기업의 4분기 실적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5일 한국무역협회 산하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수출 실적 50만달러(약 7억원) 이상인 협회 회원사 102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4분기 수출산업 경기전망지수(EBSI)는 84.4로 집계됐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 아래로 떨어지면 기업들이 해당 분기의 수출 경기가 전 분기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다는 의미다.코로나19 사태 충격이 컸던 2020년 2분기(79.0) 후 이 지수는 2년간 100 이상을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 2분기 96.1, 3분기 94.4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엔 하락 폭이 더 커졌다.세계적인 물가 상승과 통화정책 변화, 환율 변동성 확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출 채산성 악화 등이 지수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통상 환율이 오르면 원화 가치가 떨어지는 만큼 수출기업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많다. 그러나 이번에는 수요 위축이 동반돼 원자재 가격 상승분 등을 가격에 전가하기 어려운 점이 수출기업을 옥죄고 있다.품목별로는 선박(149.9)과 반도체(112.0)를 제외한 모든 품목의 4분기 수출 여건이 부정적인 것으로 전망됐다.조상현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출기업의 체감 경기가 악화하는 상황”이라며 “수출 경기가 쉽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상은 기자

    2022.10.05 18:04
  •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정용 네온가스 첫 국산화

    SK하이닉스는 국내 업계 최초로 반도체 필수 원료인 네온(Ne) 가스 국산화에 성공해 공정 도입 비중을 40%까지 확대했다고 5일 발표했다. 네온은 반도체 노광공정에 사용되는 엑시머 레이저 가스의 주재료다.SK하이닉스는 네온 수급 불안 위험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협력사인 반도체용 가스 제조기업 TEMC, 포스코와 손잡고 네온을 국내에서 생산할 방법을 찾았다. TEMC와 포스코는 기존 설비를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네온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SK하이닉스는 이렇게 생산한 국산 네온을 평가·검증하는 방식으로 올해 초 국산화에 성공했다.SK하이닉스는 올해 4월 국산 네온을 도입해 현재까지 전체 사용량의 40% 수준을 국산으로 대체했다. 2024년에는 네온 전량을 국내산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내년 6월까지 식각 공정에 들어가는 크립톤·제논 가스도 국산화할 계획이다.배성수 기자

    2022.10.05 18:01
  • [인사] 농림축산식품부

    ◇ 3급 승진 ▲ 혁신행정담당관 백운활 ▲ 원예산업과장 홍인기 ◇ 과장급 승진·파견 ▲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활력과장 김재경 /연합뉴스

    2022.10.05 17:48
  • 대표 경기미 '이천쌀' 수매가 5천원 인하…타 시군에 영향 주목(종합)

    알찬미 품종 40㎏당 8만원…농협 "큰 손실 불가피해 매입가 낮춰"여주는 수매가 '동결'…40㎏당 진상미 9만원·영호진미 8만4천원 '경기미' 주산지인 이천과 여주지역 쌀 수매가격이 결정됐다. 이천 햅쌀의 수매가는 작년보다 5천원 인하됐고, 여주 햅쌀은 작년 가격으로 동결됐다.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는 지역농협 10개 조합장이 전날 수매가 결정 회의를 열어 올해 이천에서 생산된 벼 수매가격을 작년보다 40㎏당 5천원 인하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알찬미' 품종 40㎏의 수매가는 지난해 8만5천원에서 올해 8만원으로 낮아졌다. 농협 이천시지부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역대 최대 물량의 쌀 시장 격리(국내 수요보다 많이 생산돼 남아도는 쌀을 농협이 사들인 뒤 이를 정부가 세금으로 보전해주는 것)를 결정했지만, 향후 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단할 수 없고 쌀값이 폭락한 상황에서 올해 쌀 매입가를 낮춰잡지 않으면 지역농협마다 큰 적자가 예상돼 전년 대비 5천원 인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농민들은 생산비도 오른 만큼 올해 수매가를 최소한 작년 수준으로 동결돼야 한다고 그동안 요구해 왔다. 이천과 함께 도내 쌀 주산지로 꼽히는 여주에서는 여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여주 통합 RPC)이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올해 벼 수매가를 작년과 같은 금액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40㎏당 수매가는 지난해와 같이 '진상미'가 9만원, '영호진미'가 8만4천원이다. 여주농협 공동법인은 적자가 불가피하지만, 농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어 동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수매가 결정 이사회가 열리기 전인 이날 오후 여주 통합 RPC 앞에서 '쌀

    2022.10.05 17:42
  • "○요일이 가장 싸다"…'항공권 값의 비밀' 알고 보니

    정부가 이달부터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전면 해제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수요 증가에 따라 항공권 가격도 당분간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예약·출발 시기나 부가서비스 여부 등에 따라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할 기회도 열려 있다는 것이 항공업계의 설명이다.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국제선 항공편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일부터 입국 1일 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해제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올 6월 입국자 격리 의무 해제 및 지난달 입국 전 검사 해제가 시행된 데 이어 이번 조치로 입국 관련 코로나19 방역 조치는 모두 사라지게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기준 전체 110개 국제선 노선(코로나19 직전) 중 49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71개 중 37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주당 운항률은 각각 코로나19 직전인 2020년 12월과 비교하면 30%대 중반에 불과하다.기본운임과 공항세, 유류할증료로 구성되는 항공권 가격은 일반적으로 수요·공급 논리에 좌우된다. 좌석 공급 대비 수요가 많으면 항공권 가격은 비싸진다. 다만 수익 극대화를 위한 항공사들의 ‘가격 마케팅’에 따라 항공권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재고가 없는 항공권 특성상 출발 전까지 빈 좌석을 얼마나 최소화하느냐에 따라 수익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좌석이 100개면 가격도 100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좌석 등급은 항공권 가격 결정의 핵심 요인이다. 흔히 알려진 퍼스트, 비즈니스, 이코노미 외에도 편당 20개 이상의 등급이 운용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이코노미석에서만 15개 안

    2022.10.05 17:34
  •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한 경기북부 오염조사 실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5일부터 경기북부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환경오염 조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조사지역은 민간인통제선 내 임진강과 한탄강이 합류하는 소하천이 지나는 경기 파주시와 연천군, 돼지농장이 많은 김포시와 포천시 등이다. 관리원은 조사원 6명을 투입해 39개 지점에서 하천수나 흙, 야생멧돼지 털이나 분변 등 시료 160개 이상을 채취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 김포시와 파주시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이번 조사를 벌이게 됐다고 관리원은 설명했다. 김포시와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기는 3년 만이다. 파주시는 201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곳이다. 관리원은 철원군 등 강원 북부지역에서도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2.10.05 17:28
  • '전자·IT의 날' 금탑훈장에 LG전자 이상규·동탑에 삼성전기 김두영

    이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과 김두영 삼성전기 컴포넌트사업부장(부사장), 박광호 LG이노텍 소자소재연구소장(상무)가 국내 전자·IT(정보통신)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상규 사장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전자 IT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주관으로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등 5개 분야서 시상한다.이 사장은 프리미엄 가전인 'LG 시그니처'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인 'LG 오브제컬렉션' 등을 앞세워 국내 가전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고용유지 등 국가 경제 발전에 공헌한 공로도 인정받았다.이 사장은 "기업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 혁신을 통해 LG전자와 우리나라 가전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동탑산업훈장은 김두영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김 부사장은 반도체에 전류가 일정하게 공급되도록 조절하는 MLCC(세라믹 콘덴서) 제품 및 설비의 핵심기술을 개발하며 국내 수동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한 공을 인정받았다.김 부사장은 협력사와 기술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산학 협력을 통한 인재 육성 등 국내 세라믹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 왔다는 평가다. 김 부사장은 "최첨단 소재·부품의 핵심 기술을 지속해서 확보해 국내 전자 부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

    2022.10.05 17:20
  • [인사] 한국건설산업연구원

    ▲ 연구본부장 최석인 ▲ 산업정책연구실장 전영준 ▲ 기술경영연구실장 최수영 ▲ 경제금융연구실장 김정주 /연합뉴스

    2022.10.05 17:15
  • 동원산업,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종료…지주사 합병 진행

    동원산업은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을 앞두고 진행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접수를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동원산업 주주들이 지난달 14일부터 전날까지 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식 수는 21만4천694주로, 총 443억원 규모다. 동원산업은 합병계약서에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액이 700억원을 넘으면 계약이 해제될 수 있다고 기재했지만, 실제 행사액이 합병 무산 기준을 밑돌면서 합병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동원산업은 내달 1일 합병기일을 거쳐 같은 달 16일 신주 거래를 시작하며 합병 절차를 최종 마무리한다. 합병후 동원산업은 동원그룹 지주사가 된다. 동원산업은 오는 28일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주에게 매수가액을 지급한다. 동원산업이 제시한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은 주당 23만8천186원이다. 한편 동원산업은 이번 합병과 동시에 5분의 1 수준의 액면분할을 추진한다. /연합뉴스

    2022.10.05 17:15
  • 미생에서 완생으로…'신사업 돌격대장' 거듭나는 포스코인터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제2의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삼성물산, LX인터내셔널과 함께 국내 3대 종합상사로 꼽힌다. 상사 ‘빅3’ 중 매출 기준으로 압도적인 1위다. 상사의 핵심 사업은 트레이딩이다. 고객사와 제조사 간 중개를 통해 제품을 대신 팔고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낸다. 글로벌 네트워크가 얼마나 탄탄한지에 따라 매출이 결정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7월 전통적 트레이딩 방식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사업형 투자회사’로의 전환을 전격 선언했다. 트레이딩 중심의 종합상사라는 한계를 넘어서겠다는 의미였다. 이 회사 경영진이 당부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역할은 포스코그룹의 ‘신성장 돌격대장’이었다. ○그룹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신은 1967년 고(故) 김우중 회장이 설립한 대우실업이다. 1982년엔 대우개발과 합병 후 무역 부문을 전담하는 ㈜대우로 바뀌었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로 재계 순위 2위였던 대우그룹이 공중분해되자 2000년 대우인터내셔널로 분할돼 국제무역, 인프라 개발, 자원개발 사업 등을 하는 독자법인으로 재출범했다.10년여간 ‘주인 없는 회사’였던 대우인터내셔널은 2010년 포스코그룹에 인수됐다. 당시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68.15%를 3조3724억원에 인수했다. 2016년 포스코대우로 사명을 변경한 이 회사는 2017년 포스코P&S 철강 부문을 합병하면서 포스코그룹의 철강 유통채널을 일원화하는 등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취임 이듬해인 2019년 3월엔 사명에서 ‘대우’를 완전히 빼고, 포스코인터내셔널로 간판을 바꿔 달

    2022.10.05 16:46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메모리는 인재산업…모든 건 사람이"

    "용인 클러스터 가동되면 한차원 높은 상생협력"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곽노정 사장은 5일 "메모리는 인재 산업"이라며 "장비, 기술, 자본, 지식의 싸움이지만 이 모든 것은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곽 사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24회 반도체대전(SEDEX 2022) 기조연설에서 "현재 공급망 문제뿐 아니라 지정학 이슈, 환경 문제, 컴퓨팅 환경 변화 등의 극복을 위해 협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재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협력은 동반성장을 위한 것이었다면 앞으로는 국가 간 경쟁 심화에 따라 지속가능한 협력이 될 것이며, 소재·부품·장비(소재·부품·장비)와 칩메이커가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는 단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의 경우 2027년에 용인 클러스터가 가동하게 되면 한 차원 높은 상생협력을 하기 위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곽 사장은 "ESG 관련해서는 실천을 요구 중이며, 인재 양성은 정부 주도로 민관학이 협력하고 있다"며 "한쪽의 책임이 아니라 업계 전체가 인재 양성을 위해 매진해야 할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반도체산업협회 주관으로 7일까지 열리는 반도체대전에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장비·부품, 재료, 설비, 센서 등 반도체 관련 기업 253개사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모든 위대한 상상이 현실이 되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을 주제로 '테크 존', '드림 존', 라이브 존'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부스를 운영한다. SK하이닉스는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6G 등 미래 첨단산업에 쓰이는 메모리 반도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연합뉴스

    2022.10.05 16:42
  • 포스코인터내셔널, '식량 안보' 첨병…우크라이나 등에 투자, 해외 곡물 확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철강 트레이딩과 에너지에 이어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으로 식량 사업을 점찍었다. 포스코그룹도 올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식량 사업을 그룹의 ‘7대 핵심사업’에 포함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이 식량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건 2010년대 초반이다. 2010년 극심한 가뭄 여파로 식량 가격이 폭등하자 글로벌 식량 위기가 찾아왔다. 튀니지 등 중동 국가에선 식량 위기에 따른 민주화 시위인 ‘아랍의 봄’이 찾아오기도 했다. 당시 글로벌 식량 시장은 미국의 카길을 비롯해 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ADM), 프랑스 루이드레퓌스(LDC) 등이 장악하고 있었다. 일본 종합상사들도 1960년대부터 곡물 트레이딩 사업에 진출했다. 한국은 곡물자급률이 20% 수준에 불과하지만 이렇다 할 식량 업체조차 없었다.후발주자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세계에 보유한 폭넓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식량 사업에서도 승산이 있을 것으로 봤다. 현재 식량 사업으로 미얀마 쌀 도정공장과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터미널, 인도네시아 팜(palm) 농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곡물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흑해 연안 미콜라이우항엔 2019년 9월 연간 250만t 규모의 곡물 터미널을 준공했다. 유럽과 중동·북아프리카에 옥수수·밀 등을 수출하고 있다. 2020년 10월엔 우크라이나 곡물 터미널에서 사료용 밀 7만여t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들여왔다. 국내 기업이 보유한 해외 곡물 수출 터미널을 통해 반입된 첫 번째 사례다.올 초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현지 직원들이 전원 철수하면서 우크라이나 식량 사업은 한때 중단됐다. 전쟁이 발

    2022.10.05 16:42
  •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개발 이어 호주서 천연가스 생산 3배 확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00년 미얀마 서부 해상 A-1 광구 생산물 분배 계약을 체결한 후 2004년 쉐(Shwe, A-1), 2005년 쉐퓨(Shwe Phyu, A-1), 2006년 미야(Mya, A-3) 가스전을 차례로 발견했다. 2013년 6월부터 생산을 시작하긴 했지만 하루 평균 5억 입방피트(ft³)에 달하는 판매량을 내기 시작한 건 2014년 말 부터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개발의 총 3단계 시설투자 중 현재 2단계를 지난 8월 개발 완료했다. 2단계 개발사업의 경우 현 수준의 가스생산 안정성 유지를 위해 쉐 가스전 추가 개발 및 쉐퓨 가스전 신규 개발로 생산정을 추가로 시추·완결한 후 기존 쉐 플랫폼에 연결하는 작업이다. 3단계 개발사업은 현 수준의 가스 생산 안정성 유지를 위해 저압가스압축플랫폼을 설치하는 작업으로, 2024년에 끝날 예정이다.무엇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해상에 A1과 A3 두 개의 광구 탐사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개발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 중에서 마하 유망구조의 발견잠재자원량(탐사 시추를 통해 발견된 자원의 양)은 6600억 ft³로 추정된다. 향후 평가정의 시추 결과를 토대로 2027년부터 가스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해상 PM-524 광구 탐사 및 인도네시아 해상 광구 추가 탐사권 확보 등을 추진 중에 있기 때문에 향후 천연가스 사업확대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공급망 위기와 천연가스 가격 폭등 등 에너지 대전환시대를 맞아 호주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4월 호주 6위 천연가스 생산 및 개발 기업으로 3개 가스전과 2개 탐사 광구를 보유한 세넥스에너지 지분 50.1%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8020억 ft³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확보

    2022.10.05 16:16
  • 新냉전·에너지산업 급변…원자재 조달 능력 키워온 종합상사 '주목'

    어려운 시장 흐름 속에도 상사 업종의 주가 흐름은 나쁘지 않다. 표면적인 이유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만으로 상사 업종을 평가하는 것은 무리다. 지난 10년간 공급 과잉에 시달리며 원자재 가격이 낮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나타난 신규 설비 투자 부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표면화된 에너지 산업의 구조적 변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으로 표현되는 자국 우선주의 등의 요인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이런 환경 변화가 상사업체들에 우호적인지 확인하기에 앞서 지난 수십년간 이어져 온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상사업체들이 어떤 변신을 꾀해 왔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 상사업체들이 갖추고 있는 경쟁력은 과거의 흐름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먼저 상사업체들의 지난 20여년간의 행보를 살펴보자.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상사업체들은 한국 수출의 첨병 역할을 맡았다. 당시에는 지금과는 반대로 소련 붕괴 이후 세계화가 태동해 발전하던 시기였고, 한국 수출이 급증하던 시기였다. 그러나 많은 한국 제조 기업의 수출 통로가 부족했기 때문에 다양한 지역에 수출선을 확보하고 있던 상사업체들에는 이런 환경 변화가 사업 확장과 기업가치 제고의 기회로 작용했다.그러나 1990년대 중반 이후 세계화에 적응한 많은 수출 기업들이 상사업체들을 활용하는 대신 자신들의 판로를 스스로 개척해 직수출을 늘리기 시작했다. 상사업체들에 더 이상 전통적인 트레이딩 사업만으로는 성장을 일궈 내기가 어려운 환경으로 변화했음을 의미했다.2000년대 들어 상사업체들은 가치사슬의 확장을 꾀했다. 원자재 트레이딩이 전통

    2022.10.05 16:14
  •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식량 사업 등 직접 영위하는 '종합사업회사'로 진화"

    “물건을 사고파는 트레이딩을 넘어 투자를 통해 식량, 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직접 영위하는 ‘종합사업회사’로 사업모델을 진화하고 있습니다.”노민용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기획본부장(사진)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에너지와 트레이딩 사업 위주의 편중된 이익구조에서 에너지, 투자법인, 트레이딩 사업간 안정적이고 균형있는 사업포트폴리오가 구축됐다”고 말했다. 노 본부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다.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식량 △에너지 △친환경 사업 등을 앞세워 ‘사업형 투자회사’로 변신하겠다는 전략이다. ▷올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올 상반기엔 연결 기준 5367억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경기 호조로 에너지 자원개발과 구동모터코어, 팜오일 등 투자법인의 성과가 대폭 개선됐습니다. 철강 트레이딩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냈습니다.” ▷매년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습니다.“회사는 지속적으로 백투백(Back to Back) 트레이딩 비중을 줄이고 있습니다. 백투백 거래는 공급처 물건을 필요한 수요처에 중개 판매해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대규모 운전자본이 소요될 뿐 아니라 영업이익률이 매우 낮습니다. 대신 그룹 물량 및 기존 확보한 우량자산과 연계한 캡티브(Captive) 트레이딩 비중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非)경상영업손실을 대폭 감소시켰습니다. 과거 부실했던 투자자산들에 대한 정리도 대부분 마무리돼 재무안정성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경기불황을 우려하

    2022.10.05 16:12
  • 포스코에너지 내년 합병…'글로벌 메이저 에너지 기업' 도약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내년 1월 포스코에너지 합병을 계기로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내놓았다.이 회사는 지난 8월 12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오는 11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 합병비율은 1 대 1.16이다. 합병비율에 따라 상장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합병 신주를 발행해 비상장사인 포스코에너지의 주주인 포스코홀딩스에 4678만340주를 지급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합병 과정을 거치면서 포스코인터내셔널 지분이 종전 62.9%에서 70.7%로 확대된다.이번 합병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에너지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사업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전격 추진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3년부터 미얀마 가스전에서 상업 생산에 성공하는 등 탐사부터 생산, 저장, 발전에 이르는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역량을 갖췄다. 국내 최초·최대 민간 발전사로 인천 LNG발전, 광양 LNG터미널 사업 등을 운영하는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합병하면서 에너지 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에너지 합병을 계기로 연 매출 40조원이 넘는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업체로 발돋움하게 될 전망이다. 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도 “그룹사업의 시너지 확보를 위한 구조 개편의 첫 번째 신호탄”이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을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집중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합병과 함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5년까지 핵심 사업 무대인 호주에서 천연가스 생산량을 지금보다 세 배 늘리는 등 에너지

    2022.10.05 16:11
  • 포스코인터내셔널, 3년 연속 ESG 최고등급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002년 설립된 한국거래소 산하 ESG 평가·연구기관이다. 지난 2012년부터 상장회사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최상위 등급인 A+를 받은 기업은 평가대상 국내 1000여곳 중 14곳에 불과하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팜오일 산업에서 친환경 국제 인증인 ‘RSPO’를 획득하는 등 국제기준에 상응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안건 외에 회사 주요 현안을 상시 보고하는 채널을 마련한 것도 ESG 경영 강화 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3월엔 국내 상사업계 최초로 ESG 채권도 발행했다. ESG 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기차 부품 사업 등 채권 취지에 맞는 영역에 활용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단한 인도네시아 의료 사회공헌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9월 초 고려대 안산병원 로제타 홀 의료봉사단은 9일 동안 파푸아주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파푸아 법인 운영을 시작한 이후 고려대 의료봉사단과 협업해 현지 주민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 의료진 30여명은 주민 19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예방 관리 교육도 진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현지법인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도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보탰다.김익환 기자

    2022.10.05 16:11
  • 광양제철소, 포항제철소에 용선운반차 지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용선운반차 13대를 포항제철소에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용선운반차는 용광로에서 생산한 쇳물을 후공정으로 운반·저장하는 차량이다. 포항제철소는 지난달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공장과 설비가 물에 잠기며 조업이 중단됐다. 쇳물을 담은 채 운행을 멈춘 용선운반차도 굳어버려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이송된 용선운반차는 포항제철소의 멈췄던 쇳물을 다시 움직여 제강공정에 전달, 선강 생산 정상화에 기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10.05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