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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ee4c4c">단독 </font>'귀한 몸' 매물로…'68년' 한양증권 주인 바뀐다 4

오피니언

한경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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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들어선 첫 번째 AC 호텔

여행이든, 출장이든 그 하루의 끝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데 안락한 보금자리는 필수적이다. 그동안 쾌적한 숙박 시설에 대한 갈증이 컸던 군포시에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 이하 AC 금정)이 7월 12일 공식 오픈했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는 세계 33개국에 225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이며, 우리나라는 서울 강남에 이어 경기도에 들어서는 첫 번째 AC 호텔이다. AC 금정은 지하철 1, 4호선 금정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평촌 스마트스퀘어 단지, 안양 IT 밸리, 군포 첨단산업단지와 근접하다. 이에 국내외 비즈니스 출장객들의 관광, 미팅, 연회의 장으로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지역민과 여행객들에게는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로서의 가치와 경험을 두루 선사할 전망이다. 이휘영 총지배인은 “호텔의 브랜드 철학은 스탠더드(Standard)를, 고객 서비스는 플랙서블(Flexible)을 추구한다”며 “기본을 철저히 지키되 실용적이고 세련된 서비스가 접목된 현대적인 숙박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AC 금정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전망, 색깔, 향기다. 높은 천고와 통창을 두어 어디서든 탁 트인 개방감과 자연 채광을 누릴 수 있다. 베이지, 차콜, 그레이 톤의 인테리어에 꽃과 식물을 요소마다 배치에 차분한 정서와 생동감이 전해진다. AC 금정의 시그니처 턴다운 서비스로 투숙객에게는 DIY 라벤더 포푸리가 제공된다. 은은한 라벤더 향이 숙면에 도움 되길 바라는 세심함이 느껴진다. 지상 23층 규모로 객실은 26㎡ 크기의 프리미어룸, 132㎡ 펜트하우스 스위트룸 등 총 191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루프탑에는 17m 길이의 수영장과 유아 풀 등 2개의 수영장이 자리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도심 속에서 휴식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22층은 로비이자 AC 라운지로 스낵과 음료를 제공하며 잠시 휴식하거나, 가벼운 미팅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별실처럼 자리한 라이브러리에는 호텔이 엄선한 세계적인 서적을 만날 수 있고, 최신 기구를 갖춘 피트니스 클럽도 자리한다. 비즈니스 미팅이나 콘퍼런스, 전시회를 위한 선택의 폭도 넓다. AC 그란 홀은 최대 100명 규모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고, 화상회의 시스템, 고해상도 프로젝터 등을 완비한 AC 보드 룸까지 총 2개의 미팅 및 이벤트 공간을 갖추고 있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AC 키친은 주말 점심은 뷔페를, 일요일 저녁부터 평일은 단품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호텔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칵테일, AC 진토닉은 핸드릭스 진에 애플민트, 향신료 팔각을 가미했다. 퇴근 시간이 다가오고, 금정역에 노을이 지면 AC 진토닉의 맛과 멋은 배가 된다. AC 키친에서 갓 뽑은 커피를 음미하여 창밖을 바라봤다. 손에 잡힐 듯 모락산이 가깝고, 오늘도 수많은 사람을 태워 나르는 금정역 철로가 발아래 굽이굽이 펼쳐진다. 수많은 직원이 동고동락하며 손꼽아 기다린 호텔 하나가 세상에 태어났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도심에서 도심을 오가는 수많은 사람의 추억이 AC 금정에서 빛나길 바란다. 정상미 한경매거진 기자 vivid@hankyung.com

경제

백종원은 '月3000만원 보장' 안 했다는데…가맹점주들 '발끈'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매출 3000만원을 약속하지 않았다’는 해명에 재차 반박했다.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는 14일 “거의 모든 가맹점주가 유사한 허위·과장된 매출액과 수익률 등을 들었다. 많은 증거 자료를 확보해 분쟁조정 기구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고…

"우리투자증권, 10년 내 10위권 증권사 목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은 “선도 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온 힘으로 분투하겠다”고 말했다.임 회장은 지난 12일 서울 회현동 우리금융 본사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14개 자회사 모두가 우리금융이라는 이름 아래 온 힘을 다한다면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다시 신뢰받을 것”…

신한금융, 재난피해 상시 대응 체계 구축

신한금융그룹은 14일 각종 재난 발생 시 그룹 차원에서 피해 지역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재난 발생 시 △상황 파악 △지원 규모 협의 및 결정 △지원 실행 및 지원 내용 전파로 이어지는 상시 대응 체계를 통해 피해 지역에 선제적이고 진정성 있는 금융 및 비금융 …

OLED 부품 강자 파인원, 상장 추진

파인원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증착(물체 표면에 얇은 막을 입히는 일)하는 공정에서 핵심 부품으로 쓰이는 마그넷 플레이트를 최초로 국산화한 기업이다.이 부품은 OLED 수율을 높이기 위해 디스플레이 화소를 구성하는 파인메탈마스크(FMM)가 처지는 것을 막는다. 일본기업 도키가 독점한 틈새를 비집고…

[단독] '귀한 몸' 증권사 매물로…우리금융·강성부펀드 참전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증권회사 매물은 ‘귀한 몸’이다. 원매자는 많지만 매물은 한정돼 있어서다.지난 5월 우리금융그룹이 한국포스증권을 인수하기 전 마지막 증권사 M&A는 6년 전 이뤄졌다. 2018년 SK증권과 하이투자증권, 바로투자증권(현 카카오페이증권)이 차례로 매각된 뒤 시장에서 ‘증권사 매물…

직진출 명품…셀린느 활짝, 골든구스 휘청

최근 몇 년 새 한국에 직진출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인터내셔날과의 독점 유통 계약 만료 후 직진출한 ‘셀린느’는 Z세대 취향을 집중 공략해 실적이 고공 행진했으나 ‘골든구스’ ‘에트로’ ‘돌체앤가바나’ 등은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

심형석의 부동산정석

"서울 집값 언제 얼마나 오를까요?"…이 지표 봤더니 '깜짝'

서울 집값이 언제 얼마나 오를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우선 가격 상승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예상하지 못한 변수(블랙스완)도 생기니 정확한 예측은 신의 영역에 가깝습니다.하지만 대략적인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경기가 전체적으로 바뀌기 전에 먼저 바뀌는 선행지표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주택산업에서는 인허가 건수가 선행지표 역할을 합니다. 주택시장 분석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입주 물량 통계는 선행지표가 결정되면 자연히 따라오는 후행지표입니다.주택시장의 또 다른 선행지표는 거래량입니다. 거래가 늘어나면 늘 가격이 올랐습니다. 대략 3~6개월 동안 거래량이 계속 늘어나면 이는 시장이 긍정적으로 변해간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거래량이 평균 수준이 회복되면 시장이 변곡점(하락에서 상승으로 반등하는)에 다다랐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올해 5월 서울아파트 거래량은 5000건으로 평균 거래량에 육박했습니다.선행지표를 살피면 앞으로 아파트 가격이 오를 것인지 내릴 것인지를 내다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표도 통계를 모아서 발표하는 시간이 걸리기에 현장의 정보보다 느립니다. 실거래가 신고는 거래 한 달 이내에 이뤄집니다. 발표된 시점에서는 이미 늦은 정보인 셈입니다.거래하자마자 신고되는 실거래가도 주택 수요자가 의사결정을 내리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후행지표에 가깝습니다. 집은 의사결정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고관여 상품입니다. 집이 어떠한지 확인한 뒤에 고민해야 하고 다른 사람들의 평가도 참고해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 이를 감안하면 실거래가도 최소 3개월

김상훈의 상속비밀노트

"아버지 유언장 숨긴 형, 35억 땅 독차지"…동생의 분노

미국에 거주 중인 D씨는 최근 한국에 들어와 2006년 사망한 아버지 A씨가 남긴 김포시 소재 논밭을 정리하기 위해 등기부를 떼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형인 C씨가 2017년 유증을 이유로 논밭의 등기를 이전해갔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사망 전 시가 7억원 상당이던 논밭의 가치는 인근 지역이 개발되면서 시가 35억원 상당으로 뛴 상태였습니다. A씨는 "어머니(B씨)까지 3명이 유산을 상속했다고 생각해 그동안 재산세의 3분의 1을 냈다"며 "형이 논밭 임차료 중 3분의 1을 보내주고 있었기 때문에 형이 땅을 독차지할 줄은 몰랐다"고 토로했습니다.앞서 아버지 A씨는 사망 한 달 전인 2006년 8월 김포시 소재의 논과 밭을 장남 C에게 유증하고, C를 유언집행자로 지정하는 내용의 공증유언장을 작성했습니다. 당시 미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D씨는 논밭을 당장 팔 게 아니었기 때문에 등기를 하는 것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D씨가 한국에 볼일이 있어 들어온 김에 아버지가 남긴 땅을 이제는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 등기부를 떼어보니, 형이 아버지가 남긴 유일한 재산인 논밭의 등기를 이전해간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차남인 D씨는 장남 C씨를 상대로 어떤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을까요? 우선 아버지 A씨가 작성한 유언장은 공증까지 했기 때문에 유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언장이 유효하다는 전제로 차남 D씨는 장남 C씨를 상대로 유류분반환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D씨의 유류분은 법정상속분의 2분의 1인 만큼, 해당 사건 토지의 7분의 1, 즉 시가로 약 5억원의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유류분반환청구권은 상속이 개시된 때로부터 10년이 지나면 시효로 소멸합니다(민

NH WM마스터즈의 금융톡톡!

주식부터 금까지…하반기 포트폴리오 전략

흔히 투자할 때 거시경제를 '숲', 미시경제를 '나무'에 비유하곤 합니다. 무엇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채권 투자자는 금리, 인플레이션과 같은 숲을, 주식 투자자는 기업 실적, 산업동향과 같은 나무를 더 많이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요하게 보는 요소가 다른 셈이죠.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자산 배분이 각기 다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먼저 숲을 보겠습니다. 경기는 견조하며 인플레이션도 안정화하는 상황 속에서 고용은 완만하게 둔화하는 모습입니다. 나무를 보면 인공지능(AI) 섹터의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 챗GPT, 구글 제미니(Gemini), 마이크로소프트(MS) 코파일럿 등 AI 혁신의 결과물들이 이미 사용자에게 큰 효능감을 선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AI가 주도한 미국 증시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점검해 보겠습니다. 아울러 하반기 자산 배분 전략을 세울 때 자금의 성격 별로 관심을 가져볼 만한 상품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미국은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전의 국내총생산(GDP) 추세로 복귀했습니다. 주요국과 상황을 비교하면 월등히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고금리가 장기간 지속되며 피로감은 상당하지만, 이를 재정 정책과 AI 투자 등으로 상쇄하며 증시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세는 안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채권금리도 내려가는 상황입니다.강하지만 서서히 둔화하는 경기, 그리고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둔화)도 천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 중앙은행(Fed)이 오는 9월 또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드디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급격한 경기침체에 의한 금리 인하가 아닌,

최원철의 미래집

전셋값 묶인 새 집값 폭등…내집마련 연금도 필요합니다

전세를 '주거 사다리'라고 부르곤 합니다. 비싼 월세보다 월급을 모으기도 쉽고, 전세자금에 추가 대출을 받으면 내 집 마련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세 사기 공포가 확산하면서 빌라·오피스텔 전세 수요는 급감했고 소형 아파트 전세만 인기가 높아졌습니다.그리고 임대차 2법(계약갱신 청구권, 전월세 상한제)으로 인해 7, 8월에 전세 경신수요가 서울에서만 1만3000건이 넘을 전망입니다. 결과적으로 아파트 전셋값은 상승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전세 수요가 꾸준히 유지된다면 전셋값은 천정부지로 오를 전망입니다.내년 이후로도 전셋값은 오를 일만 남았습니다.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 1기 신도시 재건축이 선도지구부터 시작됩니다. 전체 재건축에는 최소 40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도 압구정동, 목동, 여의도, 잠실, 동부이촌동, 성수동 등 대규모 재건축 사업들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재건축에 들어간 주민들은 직장이나 자녀 통학 문제로 인근에서 전셋집을 구하니 전셋값은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집값의 하방을 받쳐주는 전셋값이 오르자 집값도 가파르게 뛰고 있습니다. 공사비 급등에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분양가마저 천정부지로 올라 이제는 새 아파트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 시세를 넘어서는 일도 흔해졌습니다. 양극화도 심해졌습니다. 분양가가 오르자 지방은 미분양과 소위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동시에 늘고 있습니다.서울은 분위기가 다릅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부터 오르더니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전 최고가

퇴직연금 톡톡

퇴직연금 중도인출하려면 꼭 챙겨보세요…세금도 따져야

노후를 위해 착실히 적립하고 있던 퇴직연금이지만 어느 순간 급하게 목돈이 필요할 때 불가피하게 중도 인출할 수도 있을 텐데요. 퇴직연금 중도인출이 가능한 경우와 이때의 세금납부 요건은 어떻게 될지 살펴보겠습니다.  퇴직금의 중간정산우리나라는 퇴직급여로서 퇴직금과 퇴직연금 제도를 동시에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중 먼저 퇴직금 제도의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현재로는 회사의 전체 직원 대상 중간정산 실시는 불가하지만 개별 근로자의 사정이 법정 사유에 해당하면 중간정산을 할 수는 있습니다.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의하면, 무주택자인 근로자가 본인 명의로 주택을 구입해야 하거나, 주거 목적으로 전세 보증금을 부담해야 할 때 퇴직금을 중간정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로자 본인 및 배우자와 부양가족이 6개월 이상의 요양을 필요로 할 때, 질병 또는 부상에 대한 의료비를 해당 근로자 본인 연간 임금 총액의 12.5%를 초과해 부담할 때도 퇴직금을 중간정산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밖에 사용자가 기존 정년을 연장하거나 보장함을 전제로 임금피크제를 시행할 경우, 사용자가 근로시간을 단축해 3개월 이상 계속 

혜움의 택스 인사이트

"수억 원 더 낼 수도"…상속주택 양도세 줄이는 방법

상속 주택의 매도 전략은 신중하게 짜야 합니다. 매도 시기, 매도 순서에 따라 양도소득세가 수억원 단위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속인의 주택 수, 주택의 매도 시기, 매도 순서에 따라 양도소득세 비과세를 적용받아 세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무주택자가 상속받은 주택을 처분하는 경우: 1가구 1주택 비과세 적용가장 손쉽게 양도소득세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는 경우입니다. 아래의 1가구 1주택 비과세 요건을 만족하고 상속주택을 처분하면 양도소득세 비과세가 적용됩니다.① 1가구가 1주택을 보유② 해당 주택을 2년 이상 보유(2017.8.3 이후 조정대상지역의 주택을 취득한 경우 2년 이상 거주)따라서 무주택자가 상속주택에 양도소득세 비과세를 적용받으려면 2년 이상 보유(거주)한 뒤 처분하면 됩니다. 그런데 예외적으로 상속개시일 기준 피상속인(고인)과 상속인이 동일 가구인 경우에는 상속개시 전 상속인과 피상속인이 동일 가구로서 보유하고 거주한 기간을 상속받은 후의 보유기간과 거주 기간에 합산하게 됩니다.자녀가 부모님과 2년간 함께 살다가 주택을 상속받고 1년 뒤 처분한 상황을 가정하겠습니다. 자녀와 부모님이 동일 가구로서 해당 주택을 2년간 보유했기에 양도소득세 비과세가 적용됩니다.2. 1주택자가 1주택을 상속받은 경우: 상속주택 비과세 특례규정 적용 기존에 1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새로운 주택을 상속받아 2주택자가 되면 기본적으로 1가구 1주택 비과세를 적용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1주택자(일반주택)가 1주택을 상속받고(상속주택) 일반주택을 먼저 처분하며 아래 요건을 모두 만족하면 양도소득

조평규의 중국 본색

용인술 고민이라면…삼국지 조조에게 배워라

세계적 경영학자 짐 콜린스는 그의 저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에서 '위대한 기업에서는 먼저 적합한 인재들을 모으고 그 후에 전략을 세웠다'고 주장합니다. 아울러 초우량 기업을 키워 내고 싶다면 능력과 패기 넘치는 인재 확보를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삼국지의 조조는 이 기준에 꼭 들어맞는 인물입니다. 당대의 인재들은 유비나 손권이 아니라 조조에게 더 많이 몰렸습니다. 조조의 인재관은 1800년이 지난 지금에도 기업 경영의 본질을 꿰뚫고 있습니다. 조조는 생전에 삼국을 통일하지 못했지만, 그의 권신인 사마의의 손자 사마염은 중원을 통일하는 대업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중국 삼국시대 진수가 편찬한 정사(正史) 삼국지(三國志)와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는 내용이 아주 다릅니다. 소설가는 읽는 독자의 재미를 의식해서 역사를 왜곡하는 것도 서슴지 않습니다. 우리는 조조의 실상에 대해서 잘 모르고 부정적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는 유비가 중심인물이지만, 정사인 진수의 삼국지는 중국 역사의 정통성을 조조에게 두고 있습니다.삼국지연의는 재미도 있고 교훈적이기도 합니다. 한국인들은 '삼국지'하면 대개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떠올립니다. 소설 독자들은 유비·관우·장비의 도원결의(桃園結義)를 보며 의리를 배우고, 제갈량의 읍참마속(泣斬馬謖)을 통해 리더의 외로운 결정에 공감합니다. 유비를 유난히 좋아하는 한국인들은 조조의 적벽대전(赤壁大戰) 패배에 통쾌함을 느낍니다.우리는 소설이 아닌 역사서의 중심이 어째서 조조인가에 대해 생

김효선의 부동산이지!

또 '벼락거지' 공포?…심상찮은 집값 '초양극화'

최근 주택시장의 흐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건설기업 신용등급, 가계부채 증감, 대출 연체율 등 주택시장에 영향을 주는 대내외적인 모든 지표가 심각한 상황인데, 서울 집값만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2021년 주택 시장 분위기를 기억할 것입니다.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집값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느 아파트가 얼마 올랐고 누가 서울에 아파트를 샀더라는 등의 얘기는 당장이라도 집을 사지 않으면 이른바 '벼락거지'가 된다는 불안감을 조장했습니다.세계적 재앙인 코로나 펜데믹은 경험하지 못한 단기간의 유동성 증가를 가져왔고, 전국 모든 유형의 주택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종식과 함께 시작된 급격한 금리 인상은 자산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고, 전국의 모든 주택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한국부동산원의 통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2021년 6월 3억9000만원을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하락하고 있습니다. 서울도 2021년 12월 고점 9억7000만원을 찍은 후 올해 3월까지 하락했지만, 4월부터는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서울 내에서도 지역별로 회복 속도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동남권은 고점인 16억9000만원 대비 94% 수준인 15억8000만원까지 회복했고, 동북권은 고점 8억원 대비 87% 수준인 6억9000만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지역보다 더 차이가 극명한 것은 주택의 유형입니다. 연립 및 다세대의 중위 매매가격을 보면, 2022년 2월 2억8000만원으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최근까지도 하락을 멈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에 국한해서 훈풍이 불면서 주택 매매시장의 급격한 초양

심형석의 부동산정석

대장 아파트 가격 흐름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대장주', '대장 아파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고가 아파트를 말합니다. 랜드마크나 블루칩이라는 단어도 언급하지만, 현장에서는 '대장'이라는 친근한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대장 아파트의 시초로 꼽힙니다.지역을 대표하는 대장 아파트는 주택시장이 호황일 때 다른 아파트보다 빨리, 많이 오릅니다. 주택시장이 불황기에 접어들어도 늦게 떨어지거나 하락 폭이 낮습니다. 외부 환경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내재가치만으로도 가격을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지역의 범위를 전국으로 넓히면 강남권 아파트들을 대장 아파트로 꼽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에서는 이런 아파트들을 모아 선도아파트 지수를 발표합니다. 대표적인 지수는 ‘KB 선도아파트 50 지수’인데 이는 매년 12월을 기준으로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전국 상위 50개 단지를 선정해 시가총액 변동률을 지수화한 겁니다.더 고가의 아파트의 움직임을 보려면 ‘서울 시세총액 TOP20지수’도 있습니다. 서울에서 시세 총액이 가장 높은 20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합니다. 올해 6월 현재 96.4로 서울 매매가격지수(90.2)보다 높고 KB 선도아파트 50 지수인 94.7도 훌쩍 넘었습니다.이러한 대장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지역 주택시장을 선도하는 지표가 됩니다. 대장 아파트가 비싸게 거래되면 그다음 가격대 아파트도 곧 가격이 오른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이는 지역에도 적용됩니다. 강남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아파트 가격도 따라서 오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타이밍보다 상품'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주택 매수 시점을 따

김진웅의 100세 시대와 평생 자산관리

공들여 쌓은 ISA, 100% 활용하려면

최근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자산관리를 목적으로 ISA가입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주요 내용과 활용법들을 살펴보겠습니다.1) 절세로 실질수익율 제고ISA는 3년 이상의 유지기간 중 발생해 누적된 통산소득에 대해 일정 한도까지 비과세됩니다. 비과세는 순이익 200만원(서민형 및 농어민형 400만원)까지 적용되며, 초과하는 경우 9.9%세율로 분리과세를 적용 받습니다. 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계좌 대비 세금 부담이 적습니다. 이처럼 세금 부담을 줄여주니 실질수익률을 올려주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만기자금을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 전환금액의 10%(최대 300만원)를 연금계좌 세액공제 대상금액(연 900만원)에 추가해 최대 12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2) 납입한도를 이용한 목돈마련현재 ISA 1인당 연간 납입한도는 2000만원(5년간 최대 1억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미납입분에 대한 이월이 혀용돼 전년에 2000만원을 납입하지 않았다면 당해연도에 40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향후에는 납입한도를 연간 4000만원, 최대 2억원까지 늘리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납입한도가 확대되면 자산형성에 더 도움이 되겠지만, 현행 제도의 최대치로만 돈을 모아도 자산증대를 위한 종자돈으로 충분합니다. ISA에 적립한 금액은 장기간 충분하게 불려서 자신의 경제적 역량을 향상하는 목적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3) 손익통산과 분산투자 효과 강화ISA는 손익통산에 따라 손실과 비용이 계좌 전체에서 차감되기 때문에 과세 대상이 되는 이익 규모를 줄여줍니다. 분산투자는 개별상품 손익에 연연하기 보다 운

오늘의 포토

2024년 07월 15일

오늘의 투표

역대급 엔저…엔화 투자, 지금 해도 될까요?

진행중 : 2024.07.08~2024.07.31 (188명 참여)

역대급 엔저(엔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연초 달러당 140엔 수준에서 출발했지만 지속적으로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한때 161엔을 돌파, 38년 만에 신저가를 새로 썼습니다. 엔화가 꾸준히 약세를 보인 만큼 강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에 관련 투자도 늘어나는 분위기입니다. 최근 엔화 예금 잔액은 사상 처음 10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엔화 예금 잔액은 100억7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3억6000만달러 증가했습니다. 엔화 상장지수펀드(ETF), 일본 주식 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엔화 투자, 지금 해도 될까요?

  1. 1. 미국 중앙은행(Fed)이 조기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밝히면서 엔화 약세는 심화하고 있다. 당분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2. 2. 미·일 금리 차이를 고려하면 최근 엔저는 과도하다. 엔화 가치 반등에 베팅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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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삼성전자…엔지니어는 경쟁사로 이직 생각"

삼성전자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진 와중에 엔지니어들은 경쟁사인 SK하이닉스로 옮길 생각을 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는 14일 '위기의 삼성, 전례 없는 직원 동요로 AI 야망에 타격'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삼성전자가 5월 반도체 사업 수장 교체를 단행했지만, 익명의 삼성전자 반도체 엔지니어는 "대표 교체 후에도 변화가 많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엔지니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에선 SK하이닉스에 밀리고,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수탁생산)에선 대만 TS

'귀한 몸' 증권사 매물로…우리금융·강성부펀드 참전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증권회사 매물은 ‘귀한 몸’이다. 원매자는 많지만 매물은 한정돼 있어서다.지난 5월 우리금융그룹이 한국포스증권을 인수하기 전 마지막 증권사 M&A는 6년 전 이뤄졌다. 2018년 SK증권과 하이투자증권, 바로투자증권(현 카카오페이증권)이 차례로 매각된 뒤 시장에서 ‘증권사 매물이 씨가 말랐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다. 한양대 재단이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피치 못해 한양증권 매각을 추진하자 원매자들이 앞다퉈 인수전에 뛰어든 배경이다. 자산운용과 시너지 노리는 KCGI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양학원이 강소 증권사 한양증권을 매물로 내놓은 건 재단 산하 한양산업개발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의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한양산업개발은 지난해에만 496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냈다. 한양증권의 PF 우발채무는 4000억원이 넘는다. 이에 더해 한양대병원이 전공의 파업 여파로 경영난에 빠지자 유동성 확보를 위한 고육지책으로 한양증권 매각 카드를 꺼내 들었다.한양증권 인수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건 KCGI다. KCGI는 2018년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인 강성부 대표가 창업한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한진칼과 오스템임플란트 등을 대상으로 주주행동주의를 펼치며 이름을 알렸다.KCGI는 구체적인 인수 방식과 구조, 자금 조달 계획 등도 어느 정도 정했다. 대주주 지분을 사들이는 동시에 한양증권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양증권의 재무 건전성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KCGI는 외부 자금을 모아 펀드를 조성한 뒤 인수하는 방식 대신 한양증권을 자회사로 품기로 했다. 인수 자금은 KCGI에 증자해

'중앙은행 무용론'…
왜 나오는 걸까?

세계경제의 향방을 결정지을 변수로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가 가장 먼저 손꼽힙니다. 선진 각국의 기준금리는 최근 1~2년 새 고공 행진을 끝내고 하락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이른바 피벗(pivot, 금융정책의 전환)이란 흐름이죠. ‘세계의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