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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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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공채로 들어가는 7급 'MZ' 공무원 '채용시장 블루칩' 4

대기업 공채로 들어가는 7급 'MZ' 공무원 '채용시장 블루칩'

관가 포커스 채용 시장서 능력 검증된 우량주 대접

오피니언

한경트래블

한경트래블

알지만 알지 못했던 소록도, 금의환향 거금도를 향하여

문밖에 와 있는 봄의 기운을 느끼며 녹동항 너머 소록도, 소록도 너머 거금도를 여행했다. 누군가의 그림자로 살듯 흐리고 허망했던 삶을 기억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사한 고흥의 빛깔을 가슴에 꼭 담아 기록한다. 고흥반도 끝자락의 녹동항에는 매일 저녁 소록대교 너머로 붉은 태양이 떨어진다. 방파제 끝에 두 개의 등대가 견우와 직녀처럼 마주 서 있고, 파란 바다에는 금빛 태양이 오작교처럼 넘실댄다. 오늘을 사는 많은 사람이 이러한 풍경을 가슴에 담으러 여행을 떠난다.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상이자 반복되는 일상의 수레바퀴를 벗어나고픈 일탈이다. 그래서 더더욱 알지 못했다. 나의 소란한 하루가 타인의 아픔보다 커서 소록대교 너머 자유를 잃은 채 영혼을 짓밟힌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지만 외면한 채 살아가고 있었다. 알지만 알지 못한 소록도 지난 2009년 3월 정식 개통한 소록대교는 길이 1160m로 녹동항과 소록도를 잇는다. 소록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때를 헤아리면 대교의 건설은 늦은 감이 없지 않다. 다리가 놓인 덕에 소록도 가는 길은 아주 편리해졌고, 이웃한 거금도까지도 쉬이 왕래할 수 있게 되었다. 소록도는 한센병 환자가 머물렀던, 아니 정확히는 갇혀 지낸 곳으로 우리나라 역사에 비극과 슬픔의 공간으로 기록되어 있다. 소록대교의 개통에서도 알 수 있듯 이제는 다크·헤리티지 투어리즘으로도 조명받아 매해 수많은 사람이 소록도를 찾는다. 모든 아픈 역사 앞에 발걸음은 무거워지고, 눈은 먹먹해지기 마련인지라 소록도는 보통의 여행지에 비해 알려진 바가 적기도 하다. 몇 년 전 코로나19가 막 발생했을 때를 상기하면, 그 시절 한센병에 대한 공포가 얼마나 극심했을지 상상이 가고도 남는다. 소록도는 섬 전체가 국유지로 국립소록도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1966년 정부의 한센병 관리 일원화 계획에 따라 전국의 한센병 병원은 폐쇄되었고, 국립소록도병원은 국내 유일무이한 한센병 전문병원으로 발전해 한센병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이들의 치료와 재활, 사회 복귀까지도 돕는다. 현재 병원 직원과 주민들이 사는 마을 공간은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이 외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 소록도 중앙공원에서 한센병으로 얼룩진 소록도의 상흔을 마주할 수 있다.유전되지 않아요. 치료돼요바다를 옆구리에 낀 해상 덱(Deck)을 걷는다. 좌우로 우람한 소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소록도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어느 근사한 휴양림 가는 길 같기도 하다. 소나무가 우거진 이 길은 탄식의 장소라고 하여 ‘수탄장’이라 불린다. 한센병 환자들의 자녀는 부모들의 생활공간과 떨어져 지내야 했기에, 한 달에 한 번 수탄장 양 끝에서 서로의 얼굴만 바라봐야 했다. 아이를 낳는 것도, 기르는 것도 타인의 허락이 필요한 삶이 있다니 슬픔과 분통이 밀려온다. 분명 봄이 왔다고 했는데 소록도의 바닷바람은 제법 매섭다. 이름 모를 검은 새 떼가 바다를 도약해 소록도의 하늘을 항해한다. 새들의 뒤를 쫓아 이윽고 들어선 소록도의 안. 소록도병원 뒤의 중앙공원으로 향했다. 한센병 환자들을 가둬둔 섬에 공원이라니 의아한데, 중앙공원은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도 아름다워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우리나라 역사 중에서도 근현대사는 지독히 비극적이다. 계급과 계층이 붕괴되며 서로 다른 이념이 충돌했고, 가진 자는 더 갖기 위해 짓밟고, 갖지 못한 자는 지키기 위해 생을 걸었다. 나라를 뺏기지 않았다면 조금은 삶이 수월했을까? 소록도의 역사는 이러한 근현대사의 축소판이자, 인간의 탐욕과 오욕이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는지 배우는 검은 교과서다. 공원 중앙에 세워진 구라탑에 ‘한센병은 낫는다’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희망을 염원한 그 옛날의 메시지는 이제 사실이 되었다. 한센병은 약물치료가 가능하며 유전되지도 않는다. 그러나 제대로 된 치료제가 없던 시절에는 한센병을 앓는다 하면 사회적으로 매장되고,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강제로 끌려와 삶을 유린당하기까지 했다. 1907년 일본은 법률 11호 ‘나예방에 관한 건(나예방법)’을 제정했다. 외적으로는 자국과 세계에 문명 일등국이라는 이미지를 견고히 하고 내적으로는 한센병 환자들을 강제 수용해 쉽게 관리하기 위함이었다. 1916년 2월 24일 조선총독부령 제7호로 소록도자혜의원이 세워졌고, 소록도에 수용된 사람들은 원치 않는 단종과 낙태 수술을 받고, 강제노역에 시달렸다. 소록도 곳곳에는 붉은 벽돌로 지은 건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당시 귀하디귀한 벽돌 건물이 포로수용소나 다름없는 섬에 세워진 것이다. 1933~1942년 소록도 4대 원장으로 재직한 스오 원장은 환자 위안장으로 쓰인 산책지를 대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을 세웠으며, 공원 주변에는 벽돌공장을 지었다. 주민(한센인)들은 성하지 않은 몸으로 밤낮 벽돌을 굽고 다시 관사, 식량창고, 검시실 등을 짓는 데 동원되었다. 원장에게 대들면 감금실에 갇혔고, 나온 뒤에는 단종이 거행되었다. 소록도에서 죽은 한센인은 검시실에서 해부를 당한 뒤 화장당했다. 아…, 탄식만이 흐르는 아픈 어제다. 일제가 물러간 뒤에도 아픔은 끝나지 않았다. 광복 이후 자치권을 요구하던 주민 84명이 병원(소록도갱생원) 직원에 의해 학살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1960년대 초 토지와 농토를 약속받고 오마도 간척사업에 온몸으로 뛰어든 소록도 주민들은 정치, 편견에 휘말려 모든 노력이 물거품되는 결말을 맛봐야 했다. 늦었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한센인피해사건의 진상규명 및 피해자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위 일련의 한센인 피해사건 진상조사로 6462명의 피해자를 확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우리나라 정부는 물론 일본 정부의 피해보상에 관한 법 개정도 이뤄져 지난 2021년 4월부터 한센인 가족보상 청구가 진행 중이다.금빛 대교를 지나 거금도녹동항에서 소록대교를 지나 소록도, 소록도에서 거금대교를 지나 거금도에 닿는다. 면적 63.57㎢, 해안선 길이 54km로 소록도보다 14배 가까이 큰 거금도는 고흥반도의 늠름한 기상과 고흥의 푸른 기운이 섬 곳곳을 에워싸는 매력적인 곳이다. 신양선착장에서 배 타고 5분이면, 예술의 섬이라 불리는 연홍도에 당도한다. 마치 제주도의 우도를 방문하는 기분이랄까? 연홍도선착장에 발을 딛자마자 안내견을 자처하는 방울이가 꼬리를 살랑이며 객을 반긴다. 아니나 다를까, 연홍도를 한 바퀴 일주하며 곳곳의 예술작품, 포토존, 연홍미술관, 해안전망대까지 돌아보는데 처음 오신 손님이 잘 따라오는지 가다 멈춰서 돌아보는 방울이다. 연분홍 바닷바람을 맞으며 조용한 어촌마을을 1시간 남짓 걸었다. 바다를 마주 보고 있는 집 앞의 텃밭에는 노란 배추꽃이 피었다. 올해 첫 꽃, 봄이 왔구나! 다시금 거금도를 가는 배를 기다리며 방울이 털에 잔뜩 묻은 도깨비바늘을 떼어주었다. ‘작지만 용맹한 방울아, 길 안내해줘서 고마워.’ 신양선착장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김일기념체육관이 있다. 김일은 박치기왕으로 유명한 프로레슬링 선수로 1970년대 우리나라 국민에게 영웅과도 같았다. 그의 활약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섬 중 제일 먼저 거금도에 전기가 들어왔다는 일화는 아주 유명하다. 거금도에서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 중에 거금생태숲이 있다. 산행은 약 1시간이면 충분해 몸도 마음도 가볍게 들르기 좋다. 거금생태숲은 난대 섬 지역의 주요 수종인 후박나무, 이팝나무, 소사나무, 참식나무 등 11종의 난대식물 자생 군락지로 이뤄져 있다. 주요 시설 중 하나인 캐노피하이웨이에 오르면 122ha에 달하는 생태숲의 기운이 발끝에 닿고, 눈앞에는 수묵담채화 같은 바다에 크고 작은 섬과 완도, 거문도 일원이 손끝에 잡힌다. 생태숲 아래 소원동산에서도 고흥의 푸른 전망을 가슴 가득 담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여정의 즐거움 mkr coffee 전국의 카페를 우연과 필연으로 방문하는 기자의 입과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은 카페. 고흥 출신 사장님은 호주의 카페에서 일하며 커피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고. 커피에 대한 진심과 철학이 묻어나는 사장님의 응대는 모든 손님에게 공평해 마음도 훈훈하다. (라테 러버라면 따뜻한 플랫화이트 강추!) 전남 고흥군 도양읍 비봉로 177 녹동항 장어거리 언제 가도 활기에 넘치는 녹동항은 고흥의 변함없는 핫플레이스다. 바다를 거니는 녹동바다정원, 소록대교 너머로 펼쳐지는 일몰은 장관을 이룬다. 지난해 화제가 된 ‘녹동항 드론쇼’도 오는 4월부터 개최하니 고흥 여행이 더욱 설렌다. 여기에 빼놓으면 안 되는 것이 녹동항 장어거리. 일대 전문식당이 밀집해 있으니 구이, 탕, 샤부샤부로 장어의 맛에 빠지시길. 전남 고흥군 도양읍 비봉로 177 일원 신촌브루 고흥군 금산면 신촌리, 사장님이 핸드드립으로 내려주는 커피 맛을 볼 수 있어 카페 이름이 ‘신촌브루’다. 서울에서 오랜 직장 생활을 끝낸 사장님은 새 보금자리로 붐비지 않는, 눈앞에 너른 들판이 펼쳐진 곳을 찾던 중 지금의 공간을 발견했단다. 한때 이발소, 점방으로 사용한 건물은 이제 카페가 되어 가까이, 멀리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전남 고흥군 금산면 대신로 12

집코노미

현대건설, 대전 도마·변동 16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현대건설이 지난 25일 7057억원 규모의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수주액을2조6719억까지 늘리는 등 도시정비사업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사업은 서구 도마동 12만5215㎡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8층, 11개 동, 2030가구…

삼성물산, 서초 잠원강변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강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맡았다.잠원강변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25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잠원강변 리모델링은 서초구 잠원동에 지하 6층~지상 20층 아파트 4개동 38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

경제

SK이노, "울산CLX에 스마트 플랜트 적용해 연 100억원 비용 절감"

SK이노베이션이 준공 60년을 맞은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울산콤플렉스(울산CLX)에 ‘스마트 플랜트’를 본격 도입 중이라고 26일 발표했다.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 기술을 접목해 공정 운전과 설비 관리를 효율화하고, 안전·보건·환경(SHE) 관리를 체계화하려는 전략이다.회사 측은 스마트 플랜…

LG엔솔 경영진, '배터리 인재' 잡으러 美 채용행사 총출동

LG에너지솔루션 경영진이 ‘배터리 인재’를 선점하기 위해 미국 채용 행사에 총출동했다. 중국 경쟁사의 ‘배터리 굴기’ 등 갈수록 치열해지는 생존 싸움에서 살아남으려면 인재 확보가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앞으로 미국 등에서 글로벌 공장이 문을 여는 터라 더 많은 엔지니어를 선점하겠다는 의도도 깔려있다.LG…

LG전자, 기아 EV3에 차량용 웹OS 공급

현대자동차와 LG의 자동차 전장(전기·전자 장비) 관련 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가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LG 전장 계열사가 만든 첨단 인포테인먼트시스템 운영체계(OS), 프리미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등을 납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LG전자는 2…

美실리콘밸리서 기술 우군 찾아 나선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북미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거점인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MVSV) 주관으로 ‘제3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빌리티 분야 혁신 기술을 갖춘 유망 기업을 발굴해 ‘미래 기술 우군’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이번 행사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에 발맞춰 ‘그…

SK리비오, 생분해 소재 활용 비료 시장 진출

SKC의 생분해 소재사업 자회사인 SK리비오가 생분해 소재(PBAT)를 활용한 ‘비료 코팅’ 시장에 진출한다. SK리비오는 SKC가 종합식품기업 대상과 2021년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SK리비오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농업기업 누보와 ‘친환경 생분해 완효성 코팅 비료 공동 상업화’를 위한 업…

ISA비과세 확대·금투세 폐지 줄줄이 좌초…22대 국회 난항 예상

21대 국회 종료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윤석열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민생·경제 법안의 임기 내 처리가 사실상 물 건너가게 됐다. 여야 갈등 국면을 고려하면 이들 법안은 22대 국회에서도 뒷전으로 밀려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26일 기획재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가 올 초부터 추진했던 민생·경제 법안은…

송승현의 부동산 플러스

아파트 '평수' 잘못 선택하면…대박 날 것도 쪽박 찬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자주 들리는 얘기가 있죠. 1인 가구가 늘어나 소형 면적대 아파트가 인기가 좋다고요. 또 어떤 곳에선 여전히 '국민평형'(전용 84㎡)가 인기라고 하고요. 평수 선택은 투자에서 있어서 굉장이 중요합니다. 이를 선택하는 데 있어 다양한 요인을 들여다봐야 하고 심지어는 전략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평수를 고려하지 않았다가는 대박날 수도 있는 투자에서 쪽박을 찰 수도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을 들여다볼까요. KB부동산에 따르면 대형 아파트는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 연속 올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소형 아파트는 작년 12월부터 5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고 2022년 6월에 기록한 고점보다는 87% 수준으로 급락했습니다.소형 아파트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 정책적 요인이 소형 아파트 가격을 끌어내렸습니다. 다주택자들은 소형 아파트를 투자 상품으로 보고 여러 채 구입하는 경향이 많았는데, '다주택자 때려잡기' 정책이 지속되면서 소형 아파트에 대한 투자 수요가 줄었고, 오히려 '똘똘한 한 채'에 수요가 쏠린 상황입니다. 시장에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소형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줍니다. 집값 변동 폭이 큰 시기를 살펴보면 상승기엔 대형 면적대가 먼저 움직이고 추후에 소형 면적대가 따라서 오릅니다. 소형 아파트는 대형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료 수익이 낮은데, 이런 점도 소형 아파트를 찾지 않는 이유입니다. 소형 아파트가 많이 공급된다는 점도 가격을 끌어 내리는 요인입니다. 1인 가구 증가 등을 이유로 수도권 분양 단지에선 전용 59㎡ 이하 소형 아파트를 다수 공

심형석의 부동산정석

"불국사 앞 수학여행 성지도 폐허 전락"…경주에 무슨 일이?

국내 관광단지 현황은 어떤 상황일까요. 2023년 6월 기준 문화체육관광부가 고지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지정된 관광단지는 49개소, 관광지는 224개소입니다.과거에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관광개발공사가 주도해서 개발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개발한 관광단지의 경우 토지확보, 자금확보, 인허가 등 본격적인 시설 개발 전까지의 속도나 안정성은 민간개발보다 뛰어났습니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관광시설이 거의 없어 조성계획이 승인됐더라도 장기간 빈 땅으로 남아있거나 노후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관광시설의 경우에도 지역에 맞게 차별화된 것이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관광시설들만 가득합니다.실제 1997년 조성계획이 수립된 감포해양관광단지는 관광도시 경주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장기간 민자유치가 되지 않아 방치됐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관광과 무관한 원자력연구단지로 변경돼 새로 조성 중입니다. 1975년 4월 지정된 국내 대표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의 경우 한때 신혼여행, 수학여행의 성지로 불리웠습니다. 최근 방문해보면 수학여행 성지였던 불국사 앞 숙박업소들은 모두 폐허처럼 방치됐고, 보문호수 인근에서도 어렵지 않게 폐업한 호텔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경주에서 가장 관광객들이 북적거리는 공간은 보문관광단지가 아니라 황리단길처럼 새로 조성된 상업지역입니다. 젊은 관광객들의 경우 숙박 역시도 노후한 관광단지 내 호텔이 아니라 한옥스테이, 풀빌라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장소를 선호합니다. 이처럼 관광산업은 개발주체의 관점이 아니라 소비자의 관점에서 만들고, 소비자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하는

송승현의 부동산 플러스

"싸다고 사면 안 돼"…지방 부동산 투자 '꿀팁'

부동산 시장은 수도권과 지방의 대조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인구 밀도가 높고 경제적 중심지로서 많은 인구가 집중돼 있습니다. 이에 다양한 문화 시설, 교육 시설, 의료 시설, 교통 인프라 등이 발달해 살기가 좋습니다.반면 지방은 이런 시설과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이는 자연스레 집값에도 반영돼 수도권과 지방 집값이 벌어지는 것입니다.다른 관점에서 보면 낮은 가격은 지방 부동산에 투자 매력이기도 합니다. 대도시에 비해 낮은 집값은 초기 투자 비용이 적게 든다는 얘기고, 이는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줍니다. 대도시에 비해 지방의 임대 수익률이 더 높을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아직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 많아 장기적으로 가치가 크게 오른다는 점 등도 매력입니다.특히 정책 동력이 기대됩니다. 정부는 지방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택 구매 시 세제 혜택, 저리 대출, 투자 보조금 등도 투자자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방 부동산 투자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줍니다.그러면 지방 부동산에 투자할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요.먼저 해당 지역 인구 성장률과 고용률입니다. 이 지표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곳은 주거 수요가 높다는 의미로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지역 경제 발전 계획과 인프라 개발 상황을 파악도 중요합니다. 지자체의 발전 전략이나 투자 계획을 분석해 향후 부동산 시장 동향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지역의 평균 소득과 가계 소득 역시 집값 상승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지방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는 정비사업에 관심을 갖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

김효선의 부동산이지!

40년 전에는…아파트 분양받으려고 불임수술도

‘불임 시술자 공공주택 우선분양’을 들어보셨나요? 대한민국 최초로 청약 제도를 통해 분양했던 '반포주공 3단지(현 반포자이)'는 1977년 당시 인구급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산아제한 정책에 따라 지금은 상상하기 힘든 영구 불임 시술자 우대 정책을 시행했습니다.반포 아파트를 분양 받고자 '정관시술 확인증'을 구하는 진풍경이 벌어졌고, 일대 아파트에는 '고자촌', '내시촌'이라는 별명도 붙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2024년 현재엔 정관시술 확인증이 아닌 신생아 출생증명서가 있어야 분양에 있어서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인구구조가 바뀌니 주택 청약 제도에도 큰 변화가 나타난 것입니다.세금 부분에서도 인구구조에 따른 변화가 감지됩니다. 올해 정부는 세컨드 홈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주택을 한 채 더 사더라도 1주택자로 간주한다는 내용입니다. 다주택자에게 취득세·종부세·양도세 등의 부담을 가중했던 정책과는 온도 차가 느껴지는 내용입니다.한국 사회가 빠르게 발전한 만큼 인구 구조 변화도 빠릅니다. 인구 급증을 걱정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전 세계 출산율 꼴찌라는 오명을 안고 초고속 고령화와 인구감소를 걱정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대한민국 인구는 2020년 5184만명으로 정점을 찍고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산아제한 정책을 펼치던 1983년 합계출산율이 대체출산율(한 국가가 현재 인구 규모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필요 출산율)인 2.1명을 밑돌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 이후 출산율이 더 급격하게 낮아지면서 2023년 0.72를 기록, 세계 유일한 출산율 1명 이하의 국가라는 기록을 남기

홍기훈의 슬기로운 금융생활

중국의 '잃어버린 10년' 문화대혁명

1960년대 중국 정부는 '2차 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대폭 수정하며 '대약진운동'의 상처를 극복해냈습니다. 1961년과 1962년, 산업 생산 가치가 두 배 증가하고 농업 생산은 35% 늘어났으며 철강 생산량도 껑충 뛰었습니다.다만 경제적 성과는 당시 공산당 지도층에게 우려를 가져다줬습니다.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며 이데올로기에 변화가 찾아온 것입니다. 문화대혁명의 배경은 여기에 있습니다. 중국 내 이데올로기 변화를 막기 위해 문화대혁명이 발생했습니다. 1966년 5월부터 1976년 12월까지 이어진 중화인민공화국의 문화대혁명은 '십년 동란'(十年動亂, 십년의 혼란)으로도 불립니다.문화대혁명은 공식적으로는 "전근대적 문화와 시장 정책을 비판하고 새로운 공산주의 문화를 창출하자"라는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실제로는 마오쩌둥이 자신의 권력을 회복하고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었습니다. 대약진운동 실패 후 권력에서 밀려난 마오쩌둥은 프롤레타리아 민중과 학생들을 동원해 이른바 시장 회생파를 탄압하며 권력 투쟁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마오쩌둥파와 덩샤오핑파 사이의 갈등은 격화됐습니다.문화대혁명은 1966년 5월16일 시작됐습니다. 당시 마오쩌둥은 공산당과 중국 사회 내에 만연한 부르주아 자본주의, 봉건주의, 관료주의 요소들을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상적 정화 작업은 주로 학생과 홍위병의 활동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마오쩌둥은 이 운동이 소련의 수정주의를 막고, 중국이 이상적인 공산국가로 전환하는 데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문화대혁명은 한 국가가 스스로 자국의 문화유산을 파괴한 사건입니다. 근대 이후 극히 보기 드문 사례입니다.

김상훈의 상속비밀노트

"12년 전 아버지가 물려주신 조상 땅, 계모가 달라네요"

회계사였던 A는 1970년에 B와 혼인해 아들 C를 두었습니다. A는 C가 아직 8살이던 1979년에 B와 이혼했습니다. A는 아들을 데리고 이듬해인 1980년 X와 재혼했습니다. A는 X와의 사이에서 딸 Y를 두었습니다. X는 자신이 낳은 딸 Y만 편애하고 의붓자식인 C에게는 정을 주지 않았습니다. A는 2010년에 조상 대대로 내려오던 땅을 아들인 C에게 증여했는데, 당시 시가는 약 50억원이었습니다. 당시 C는 증여세 신고도 했고 증여세도 모두 납부했습니다. 그로부터 12년 후인 2022년에 A가 사망했습니다.사망 당시 A는 X와 함께 살던 아파트 한 채(시가 약 30억원)와 현금 약 20억원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아들 C에게 물려줬던 땅은 그 사이에 개발이 되어 상속개시 당시 시가가 160억원이 됐습니다. C는 아버지가 물려준 조상땅을 지킬 수 있을까요. X는 차이가 많이나는 상속분을 줄일 수 있을까요.일단 A가 남긴 상속재산을 상속인들이 어떻게 나누어 가져야 하는지를 따져보아야 합니다. 상속재산분할의 과정에서 C가 증여받았던 땅의 가치를 따질 때에는 증여당시 시가가 아니라 상속이 개시될 당시, 즉 A가 사망했을 당시의 시가를 기준으로 합니다.그런데 피상속인이 사망하기 10년 이전에 증여한 재산은 상속재산분할이나 유류분을 따질 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그 당시 적법하게 증여세신고를 하고 증여세도 모두 납부했으니 이제 그것은 전혀 문제가 될 리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피상속인이 사망하기 10년 이전에 증여한 재산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상속세와 관련해서만 그렇다는 것일 뿐입니다. 상속인들 간에 상속재산을 분할하거나 유류분청구를 할 때에

이은형의 부동산 돋보기

부동산 PF 사태 연착륙…사회적 피해 최소화하는 길

 최근 정부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정책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연착륙'이란 단어는 '시장 정상화'가 아니라 '부동산 PF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정책목표를 명시했습니다.우량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원을 집중하고 기타 민간사업장은 시장에 맡기겠다는 기존의 정책방향을 보다 구체화했습니다. 발표된 내용은 크게 △우량사업장 우선 지원 △비우량사업장 각자도생·자력갱생 △객관적인 평가기준(경·공매, PF사업성 평가기준 등) 제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번째 꼭지인, 앞으로 PF 사업장을 어떻게 평가하고 지원하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부동산PF 평가기준의 개선은 사안별 사업성 평가와 지원결정 등에 필요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종전보다 완화 및 세분화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고, PF지원을 다루는 금융·공공기관들에게는 해당 실무집행의 근거규정이 된다는 점에서 특히 중요합니다.적어도 표면적으로는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면서 지원대상·비대상에 대한 논란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가령 위험도가 상이한 브릿지론과 본PF 단계를 평가단계에서 구분하는 것은 이번 같은 PF사태가 아니더라도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내용입니다. 우량사업장 중심의 지원방침은 무분별한 지원이 모럴헤저드는 물론 사회적 악영향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제시된 공공부문의 정책방향과 일치하기에 정책신뢰성이란 측면에서도 긍정적입니다.공공부문의 지원은 기본적으로 우량기업과 우량 사업장들, 즉 미국 기준금리 급등처럼 예상못한 시장충격이 없었다

조평규의 중국 본색

중국, 기술 베끼는 나라?…"이제는 현실 받아들여야"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등장하며 세상이 바뀌었듯이 이젠 인공지능(AI)은 모든 산업에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AI 산업에 투자자금과 인재도 몰려들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AI 산업계의 핵심 기업으로 부상했습니다.미국이 AI 시장을 선도하자 중국 정부도 두 팔 걷고 나섰습니다. 중국은 AI 발전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산업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공업정보화부(工業和信息化部)를 인공지능 담당 부처로 정하고 인공지능 플러스(AI+)를 내세워 미국과의 패권 전쟁에 돌입했습니다.중국, AI 산업 클러스터 구축중국 정부는 '트랜스포머 아키텍처' 등 핵심 기술에 집중 지원했습니다. 또 대규모 AI 수요가 늘어나자 AI 산업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구축했습니다. 베이징을 중심으로 하는 징진지(京津冀) 지역, 상하이 중심의 장강 삼각주 (長三角), 광동성 광저우와 선전 중심의 주강 삼각주(珠三角) 등 몇몇 주요 거점 지역에 인공지능 산업이 집중됐습니다.징진지 지역은 고급 인재와 풍부한 데이터를 바탕에 두고 있습니다. 국가 전략 AI 클로스터 지역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강 삼각주는 광저우와 선전을 비롯해 9개 도시를 포함하지만, 인공 지능 산업 단지의 80% 이상이 선전과 광저우에 있습니다.인구 2000만 도시인 우한(武漢)은 자율주행 시범도시입니다. 기초 인프라가 3000km 이상 설치됐습니다. 중국 정부가 기초 인프라 투자와 데이터 수집에 힘을 실어주며 자율주행산업이 크게 발전했습니다.정부가 AI 산업을 적극 지원한 결과 중국은 '글로벌 AI 지수'에서 미국에 이은 2위에 등극했습니다. AI 관련 발명 특허, 논문

심형석의 부동산정석

"심각한 전세시장, 앞으로가 더 문제"

전세매물이 계속 줄고 있습니다. 아실에 의하면 서울의 아파트 전세매물이 2만건대로 떨어졌습니다. 한달 전과 비교하면 5%이상 줄어든 수치입니다. 사실 전세매물의 감소는 서울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경기와 인천 또한 한달전과 비교하면 5~6%대 수준에서 감소 중입니다.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은 인천의 감소폭이 6%대로 가장 높습니다. 두 달 전과 비교하면 10% 가 훌쩍 넘게 줄어들어 입주물량이 많지만 매물 감소폭 또한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아실에서 발표하는 매물 증감 통계를 100% 신뢰하는 것은 아니지만 매물이 추세적으로 줄어든다는 것은 전세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매매보다는 전세거래가 많습니다. 주택을 매입한다는 것은 다양한 변수를 고민해야 하기에 이보다는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이 전세입니다. 특히 아파트 전세계약의 경우에는 비아파트 상품인 연립이나 오피스텔에 비해 사고의 위험이 훨씬 적습니다. 위험도 적고 고민도 크게 안 해도 되니 전세거래가 매매거래보다 많이 일어납니다.아파트 매매매물은 8만4000건에 가깝습니다. 한 달전과 비교해도 다시 늘었습니다. 전세수요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세매물은 반도 되지 않습니다. 매물의 양 만을 가지고 전세시장의 불안을 예측한다면 심각한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입니다.지난 13일 기준으로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의하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7% 오르며 52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서울에선 100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전세매물이 전혀 없

최원철의 미래집

빌라는 서민용?…부자들 오히려 빌라 선호하는데

최근 빌라 전세 시장이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전세 사기 문제가 불거진 이후 전세를 기피하고 월세만 늘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올해 1분기 빌라와 단독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6만6170건이었는데, 전세는 2만4002건으로 36.3%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전부 월세였습니다.빌라 전세 기피가 심해지면서 갭투자가 어려워졌고, 결국 공급도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시장에서는 '빌라 공급이 줄어들어 서민들의 주거 불안이 커질 것이다'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왜 빌라는 서민만 주거하는 곳이 되었을지, 서울에서는 빌라가 싸구려 임대용 주거라는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는지 안타까운 부분입니다.국내에서 빌라는 잠시 거쳐 가는 주거 사다리 취급을 받습니다. 빌라라는 주거 사다리를 거쳐서 향하는 목적지는 아파트입니다. 해외의 상황은 사뭇 다릅니다. 일본 도쿄에 가보면 고층 아파트 대부분은 복도식에 발코니를 그대로 두고 외벽 마감은 타일로 이뤄져 있습니다. 대부분 집주인이 거주하지 않는 임대용이라 실용성에만 초점을 뒀기 때문입니다.멋진 건물이 많기로 유명한 싱가포르도 아파트는 우리나라의 예전 주공아파트와 같은 수준입니다. 반대로 빌라는 대부분 고급화되어 부자들은 오히려 빌라를 선호합니다. 베트남 하노이나 호찌민의 경우도 부자들은 국내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빌라에서 거주합니다.미국 역시 아파트는 대도시에 극소수만 있고 대부분 단독빌라나 단독주택에서 거주합니다. 초고층 아파트는 임대로 주는 경우가 많고 빌라는 내 집인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왜 유독 국내에서만 빌라가 서민용 주거의 대명사가 되었을까요.지자체들이 빌라 건축에 대한 관리를 소홀

오늘의 포토

2024년 05월 26일

오늘의 투표

국내 1위 엔터사 하이브 내홍 휩싸여…K팝 타격 입을까

진행중 : 2024.04.23~2024.05.30 (311명 참여)

국내 1위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하이브가 내홍에 휩싸였습니다. 하이브는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인 자회사 어도어의 수장 민희진 대표가 회사 경영권을 탈취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민 대표는 이를 전면 부인하고 어도어가 하이브 산하 레이블의 ‘뉴진스 베끼기’로 오히려 손해를 봤다며 “자회사 간 이해상충을 야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다음달 컴백을 앞둔 뉴진스는 4세대 K팝 걸그룹 대표 주자로 손꼽힙니다. 하이브의 내홍이 대한민국 대표 K콘텐츠로 꼽히는 K팝 산업에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십니까?

  1. 1. 국내 1위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하이브는 이번 사안으로 핵심 지식재산권(IP) 손상이 우려된다. K팝 산업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2. 2. 하이브의 내홍은 회사 내부의 사안인 만큼 K팝 산업의 영향력과 성장성에는 타격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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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5~6년은 더 호황…TSMC 등 실적 호조 예상"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 등 관련 대만업체들이 인공지능(AI) 서버와 PC 등에 대한 수요 증가 효과로 하반기 실적 호조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정보정책협의회 산하 산업정보연구소(MIC)와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최근 AI 서버 올해 글로벌 출하량이 지난해(125만대)보다 55% 증가한 194만대로 추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MIC와 트렌드포스는 또 글로벌 4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인 아마존(AWS), 마이크로소

큐텐, 위시+로 이름 변경

큐텐은 자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닷컴의 이름을 위시플러스로 바꾸고, 단독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24일 발표했다.위시는 큐텐이 지난 2월 인수한 미국 e커머스업체다. 위시는 2019년 한때 거래액 기준으로 미국에서 아마존과 이베이에 이은 3위 e커머스업체에 오른 회사다. 누적 앱 다운로드 건수는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5억 회에 달한다. 큐텐은 위시의 인지도가 큐텐보다 높다고 판단, 자사 이름 대신 위시로 브랜드명을 바꾸기로 했다. 큐텐은 위시플러스에 K뷰티 K푸드 K패션 등 국내 브랜드 상품을 대거 입점시킬 계획이다. 큐텐 관계자는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했다.이선아 기자

질주하는 코끼리…
인도의 경쟁력은?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인도의 국내총생산(GDP)이 4조3398억 달러에 이르러 일본을 제치고 세계 4위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일본의 퇴보도 주목을 끌지만, 그 이상으로 급성장하는 인도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연간 7%씩 성장하는 인도 경제는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