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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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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국민연금 月 150만원씩 받는데…" 60대의 한탄 4

"친구는 국민연금 月 150만원씩 받는데…" 60대의 한탄

일확연금 노후부자 '가늘고 길게'가 유리

오피니언

한경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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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로 호캉스①] 지금 도쿄 최고 핫플, 호텔 자누

지금 도쿄는 럭셔리 호캉스의 성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룻밤 요금이 기백만 원을 육박하는 고급 호텔이 속속 문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명품 주얼리 불가리의 플래그십부터 일본 로컬 브랜드인 호시노야까지 브랜드의 스펙트럼도 넓다. 1박에 200만 원, 지구 반대편으로도 너끈히 날아갈 수 있는 예산으로 '겨우' 일본으로 향한 까닭이다. 5일 동안 체크인을 반복하며 한국에는 없는 다섯 개 브랜드 호텔을 찾았다. 첫 목적지는 고민의 여지 없이 자누 도쿄다. 일본은 물론,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신상 호텔이다. 호텔계의 ‘럭셔리 끝판왕’으로 인정받는 아만이 새롭게 선보이는 자매 브랜드 ’자누’의 전 세계 첫 지점이기 때문이다. 위치도 남다르다. 장장 30년에 걸친 재개발 끝에 지난 1월 완공된 아자부다이힐스의 유일한 호텔이다. 일본을 뒤흔든 스케일의 부동산 프로젝트였던 만큼, 내로라하는 호텔 브랜드들에서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아자부다이힐스의 선택은 아만이었다. 자누는 산스크리스트어로 ‘영혼’을 뜻한다. 이곳에 머무는 이들에게 물리적인 휴식을 넘어, 영혼이 차오르는 휴식을 선사하고 싶다는 소망을 담은 이름이 아닐까 싶다.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 일상적으로 쓰이는 '영혼 없음' 병도 이곳에서 치유할 수 있을까? 호텔을 한 바퀴 둘러보며 느낀 것은 활기다. 짙은 남색의 포인트 컬러, 복도 곳곳에 놓인 화사한 분재, 싱싱한 해산물로 쇼케이스와 떠들썩한 생기가 가득한 레스토랑은 '살아있다'는 느낌을 준다. 로비와 식음업장에서 내려다보이는 아자부다이힐스의 풍경도 한몫한다. 라이브 연주와 플리마켓이 열리는 공원과 소풍을 즐기는 사람들의 활기가 호텔 안으로 이어진다. 이 생동감은 식도락에서도 이어진다. 주홍, 초록, 노랑 등 선명한 색을 아낌없이 써 알록달록한 도시락 앞에서는 탄성이 터진다. 진중한 무게감이 돋보이는 '언니' 아만과는 상반되는 쾌활함이다. 자누가 특별히 공들인 것은 웰니스 시설이다. 무려 4층에 걸쳐 스파,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을 만들었다. 도쿄에 단 3대 밖에 없다는 운동 기구 '아웃레이스'를 보유하고, 복싱 링까지 설치했다. 투숙객을 위한 무료 클래스도 열린다. 코치의 1:1 강습으로 진행된 아웃레이스 수업은 예능 프로그램 를 연상케 할 만큼 고강도로 진행됐다. 겨우 30분의 수업을 마치고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지만, 머리는 도파민으로 차오른다. 이것이 자누가 영혼을 충만하게 채우는 방식인가 보다. 이곳의 진가는 해가 지면 드러난다. 명품숍들의 화려한 불빛이 꺼지고, 정원을 가득 채웠던 인파가 모두 사라지고 난 후다. 고요한 아자부다이힐스를 나만의 정원으로 독점할 수 있다. 도쿄타워의 조명을 가로등 삼아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공들여 만든 곡선을 여유로이 감상하는 호사가 주어진다. 정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온 사이 객실의 조명이 어스름히 바뀌어있다.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객실을 정리해주는 턴다운 서비스다. 침대 머리 맡에는 생수가, 시트 위에는 파자마가 가지런히 놓여있다. 보드라운 리넨 소재로, 새 옷처럼 반듯하다. 낮에 호텔을 안내해주는 홍보팀 담당자에게 질문했었다. 왜 굳이 관리하기 까다로운 소재를 고른 것이냐고. 홍보마케팅 매니저 카오리상이 답했다. "그것이 손님을 향한 정성"이라고. 이렇게 일상에 정성을 다하는 법을 배운다. 이것이 호텔이 선물하는 럭셔리다. 가격은 1박 110만 원부터.

경제

"항공권 즉시 할인"…BC카드, '씽(Sing)나는' 여행 혜택 이벤트

BC카드(대표 최원석)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씽(Sing) 나는’ 여행 관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BC 바로카드 및 11개 BC 회원사 개인 신용·체크 카드(법인·선불·기프트카드 제외)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개 회원사는 우리카드, 하나카드, NH농협…

"동남아 여행서 꼭 먹는다"더니…편의점까지 점령한 과일

최근 망고스틴이 인기를 끌자 이를 편의점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열대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망고스틴은 달고 맛있는 데다 가격도 비싸지 않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이마트24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열대과일 망고스틴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5월이 제철인 망고스틴 특유의 탱글탱글한…

중기중앙회,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으로 일자리 매칭 지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개발한 우수 중소기업 전문 일자리 플랫폼 '참 괜찮은 중소기업'의 참여형 부스를 '2024 고졸인재 채용 엑스포'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졸인재 채용 엑스포'는 고졸 청년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경제신문과 교육부, 중소벤…

농협은행 "AI가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해요"

농협은행은 12일 실시간 딥러닝 AI기술을 적용해 더욱 정교한 'AI금융상품 추천서비스'를 NH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 영업점 마케팅허브에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AI금융상품 추천서비스는 절세, 투자 등 고객의 관심사와 고객별 실제금리, 부동산 보유 등에 대한 예측정보를 종합적으…

당 낮추니 불티나게 팔렸다…100만개 팔린 편의점 디저트

편의점 CU는 지난 2월 출시한 라라스윗 디저트가 지난달 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라라스윗은 저당·무당·저칼로리 콘셉트 브랜드로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고객 사이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디저트 상품으로는 저당생크림롤, 저당초코롤, 저당쿠앤크롤, 저당말차롤 등 …

신한은행, 카자흐스탄 K-금융 전파…경제사절단 참여

신한은행은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KOTRA)가 구성한 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에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참여해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사업영역 다변화를 위한 업무협약들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한국과의 교역 규모가 가장 큰 곳이며 경제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국가…

심형석의 부동산정석

주택수요 결정하는 소득, 한·미·일 비교해보니…

수도권 아파트값이 상승으로 전환한지 꽤 흘렀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의하면 수도권 주택시장의 바로미터인 송파구의 아파트 가격은 2월12일 이후 계속 상승 중입니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 반등이 일시적인지 계속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세적 상승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물론 반대되는 의견은 있습니다. 주택시장에서는 처음 들어본 데드캣바운스(dead cat bounce)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곧 다시 하락이 올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고, 50% 폭락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폭락론자들도 있습니다. 누구를 믿어야 할 지 헛갈리는 상황에서 주택수요의 가장 큰 변수인 소득측면에서 미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에서 비교해 소개하고자 합니다.먼저 미국의 경우에는 현재 시장금리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은 오르는 중입니다. 5월23일 기준 미국의 주간 평균 모기지(30년 고정) 금리는 6.94%로 낮아졌지만 우리와 비교하면 높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주택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5%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택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직접적인 변수인 금리가 꽤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소득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입니다.미국의 가계소득 전망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습니다. 고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임금상승률도 물가상승률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득이 높아지면서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이 줄고 주택시장 심리가 긍정적으로 바뀌는 중입니다.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은 1990년대 이후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지면서 물가가 오히려 내려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심형석의 부동산정석

서울 아파트 거래 증가가 의미하는 것

서울의 4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4343건(6월1일 기준)으로 집계되어 3월(4208건)보다도 더 증가했습니다. 2021년 9월 이후 가장 많은 매매거래량을 보인 겁니다. 단순히 한 달 정도의 짧은 기간동안 거래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작년 12월부터 5개월 이상 추세적으로 상승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시장 안팎에서 이를 의미 있게 바라보고 있습니다.4000건 내외의 거래량이 예전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 평균(6000~7000건)에 비하면 그리 많은 건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주택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는 지금 두 달(3~4월) 연속 4000건 이상의 거래가 나왔다는 점은 주목받을 만합니다. 아직 한달 정도 집계 기간이 남았지만 5월의 거래량 또한 이미 2579건입니다. 거래량 증가세는 계속되고 있는 셈입니다.더 큰 의미는 아파트의 평균 거래 금액입니다. 실거래 집계가 완료된 올해 4월의 아파트 평균 거래금액은 11억4312만원이었습니다. 2022년5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2022년 8월의 7억8862만원과 비교하면 평균 거래금액은 많이 올랐습니다. 불과 1년 6개월 사이에 거래금액은 3억5450만원이나 늘었습니다. 무려 30%가 넘는 상승률입니다. 거래건수와 함께 평균 거래금액까지 높아진 점은 더욱 의미 있습니다. 주택시장의 하락기에는 거래건수가 늘어납니다. 이는 주택시장에 급매가 많기 때문입니다. 시세보다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의 급매가 많으면 거래건수는 늘어나지만 거래금액은 오히려 떨어집니다. 하지만 거래건수가 늘어나면서 거래금액까지 높아진다면 이는 상승기의 전형적인 주택시장의 모습입니다. 하락기와는 다르게 집주인(매도자)들이 호가를 높이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입니다. 금리인상과 함께 시작된 주택시장의 조

조평규의 중국 본색

글로벌 공급망 재편…고래 싸움에 새우등 안터지려면

코로나19 대유행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겪으며 세계 경제 공급망의 취약점이 드러났습니다. 미국 등 서방 주요국은 대중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글로벌 공급망은 미국 주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글로벌 공급망(Global Supply Chain)’은 제품 생산을 위한 원재료의 조달부터 완제품의 최종 소비에 이르는 재화나 서비스 그리고 정보의 연결망을 뜻합니다. 1990년대 이후 글로벌 공급망은 세계화와 공산주의 몰락, 신자유주의 확산, 글로벌 분업화,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등을 거치며 확장됐습니다. 이후 세계 경제는 고성장·저물가·저금리로 호황을 누렸습니다.이 과정에서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며 제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급망을 장악했습니다. 중국산 제품이 쏟아지며 일부 국가의 제조업은 경쟁력을 잃어 몰락하고 일자리는 급감했습니다.개혁·개방에 성공한 중국은 G2(주요 2개국)로 올라섰습니다. 나아가 2050년 미국을 추월하겠다는 '중국제조 2025' 로드맵을 제시하자, 미국은 중국을 전략적 이익에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하게 됩니다.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는 수단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꺼내들었습니다.미국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과 양적 완화 축소를 단행했습니다. 반대로 중국은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금리 인하와 양적 완화를 실행했습니다. 경제 정책의 차이는 두 나라 간의 금융정책 탈동조화와 공급망의 병목 현상을 초래했습니다.미국은 대규모 보조금 제공과 세제 혜택을 내걸고 영토 내에 반도체 산업과 친환경 제조업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또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최원철의 미래집

금리 인하만 기다리다간 또 '벼락거지' 될 수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이 10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3월 넷째 주 0.01%로 반등했는데, 10주 연속 상승하며 5월 넷째 주에는 0.06% 오르는 등 상승 폭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미 1년 넘게 상승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치솟은 전셋값이 매매 가격까지 밀어 올린 것입니다.거래량도 늘고 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올해 아파트 거래량은 1월 2608건, 2월 2569건이던 것이 3월 4208건, 4월 4343건으로 늘었습니다. 아직 신고 기한이 한 달가량 남은 5월도 벌써 2월 거래량을 넘어선 2583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월별 거래량은 점차 늘어날 전망입니다.아파트 가격을 예측할 때는 3가지 동향, 매매, 전세, 거래량이 중요합니다. 세 가지 모두 상승세를 보이면 향후 집값 상승 폭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물론 전국적으로 보면 지방 부동산 시장은 가격과 거래량 등이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서울은 전고점의 95% 수준까지 올라갔고, 일부 지역은 이미 전고점에 육박했습니다.아파트도 수요와 공급 원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데, 지금은 수요보다 공급이 줄어드는 시기입니다. 그 때문에 최근 아파트 매물을 내놓는 집주인들도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 생각해 호가를 낮추지 않고 있습니다.실수요자들은 집값이 조금 더 내리길 바라고 있습니다. 금리가 낮아져야 집값이 오른다는 생각에 아직 더 기다려야 한다고 여기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미국 기준금리가 내려야 국내 금리도 내릴 텐데, 미국은 빨라야 9월에나 금리 인하가 시작될 전망입니다.하지만 기준금리가 내릴 때까지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지 않고 기다려줄지는 의문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주

송승현의 부동산 플러스

재개발·재건축 눈여겨보고 있다면…'신통 기획' 주목

서울시가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죠. 그중에서도 '신속 통합 기획(신통 기획)'은 재건축과 재개발 시장에 큰 영향을 줍니다.먼저 신통 기획으로 선정된 지역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습니다. 층수 규제 완화로 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고, 더 많은 분양 물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통합 심의를 통해 건축, 교통, 환경 등의 심의 과정을 한꺼번에 진행해 심의 기간도 기존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합니다. 1종 일반 주거지역의 용적률을 기존 150%에서 최대 200%까지 활용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죠.한마디로 사업성을 크게 끌어올린단 얘기입니다. 이런 점은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됩니다.서울 서초구 '신반포2차'는 신통 기획을 통한 탈바꿈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단지는 49층 높이의 2057가구 규모로 재건축이 승인됐습니다. 고층 아파트는 높은 분양가와 추후 웃돈(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신반포 2차는 현재 반포동 대장 아파트인 '래미안 원베일리'와 함께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포동은 한강 변의 부촌으로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고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투자자들의 수익도 커질 수 있단 얘기입니다.한강변 뿐만 아니라 영등포구 여의도동은 금융 중심지, 대치동은 우수한 학군과 편리한 교통, 송파구 잠실동은 롯데월드타워 등 풍부한 인프라, 은평구 대조동은 서부간선도로로 인한 주거 환경 개선, 용산구 이태원 일대는 용산 개발 계획 수혜지 등 눈여겨볼 곳이 많습니다.하지만 신통 기획에도 리스크는 존재합니다. 주민들의 동의가 낮으면 사업 추진이 어렵습니다. 사업 지연이나 무산으

조재영의 투자 스토리

정부가 적립금 지원, 수수료도 저렴한 '푸른씨앗 퇴직연금'

퇴직연금은 근속연수와 퇴직 직전 급여수준에 따라 퇴직급여액이 결정되는 확정급여형(DB)과 매년 계좌로 입금되는 퇴직급여를 근로자 스스로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으로 나뉩니다. 점점 확정기여형(DC)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근로자들은 이 퇴직연금 계좌를 어떻게 운용해야 할지 늘 고민입니다.근로복지공단의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제도가 이런 고민을 크게 덜어줄 수 있는 제도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2022년 9월 처음 시작된 이 제도는 2023년말 기준으로 1만5000개의 사업장과 7만7000여명의 근로자가 가입해 5000억원이 넘는 기금이 적립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이 제도는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사용자와 근로자가 납입한 부담금으로 공동의 기금을 조성·운영해 근로자에게 퇴직급여를 지급하는 국내 유일의 퇴직연금기금제도입니다. 근로자가 운용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 외에도 사용자와 근로자가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중소기업은 월평균 보수 268만원(2024년 기준) 미만 근로자에 대한 사용자 부담금의 10%를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2412만원에 달합니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도 결코 작지 않은 혜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월평균 보수 268만원이라는 기준은 최저임금의 130% 수준에서 결정되는 수치로 매년 조정되는 최저임금에 맞춰 변경될 수 있습니다.‘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제도의 핵심 사항인 10% 지원금 혜택은 원래 사용자에게만 적용됐습니다. 2024년부터 근로자에게도 10%의 지원금이 확대 적용됩니다. 근로자지원금은 사업주지원금과 지원기간(3년) 및 금액(사용자 부담금의

송승현의 부동산 플러스

"1주택자 종부세 빼주자" 폐지론 급물살…이번엔 가능할까

정치권을 중심으로 집을 한 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야당의 목소리가 강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종부세는 2005년에 도입된 세금입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조세 형평성을 맞추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일정 기준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이 내며, 지방세인 재산세와 함께 나옵니다.종부세는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불평등을 완화하고, 지방 재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종부세는 도입 이후 줄곧 이중과세 논란과 함께, 지역별 부동산 가격 차이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폐지론을 제기했습니다. 종부세가 징벌적 과세라는 비판과 함께, 종부세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왜곡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입니다. 종부세 폐지는 주택 보유자들이 느끼는 부담을 줄이고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는 데 목표가 있습니다.종부세의 찬반 논리는 뚜렷합니다. 찬성하는 측은 종부세가 주택 보유자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는 점을 부각합니다. 집값이 오르면서 예상치 못한 세금 부담을 지게 된 1주택자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습니다. 세금 부담을 줄이면 주택 보유자들이 비자발적으로 매물을 내놓거나 주택을 포기하지 않아도 돼 주거처분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폐지는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입니다.반대 논리도 존재합니다. 종부세 폐지는 부자들에게 혜택을 준다고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소득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조평규의 중국 본색

어쩐지 싸다 했더니…알리·테무의 '숨겨진 계획'

테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상품의 가격을 보면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상품이 재료비보다 낮은 가격에 팔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조 원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파는 상품은 품질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중국은 개혁개방 이래 투자 위주의 발전 모델로 성장한 나라입니다. 중국 지방 공무원의 평가는 관할지역 경제 성장을 가장 큰 평가 기준으로 삼습니다. 이 때문에 임기 내 눈에 띄는 성과를 낼 수 있는 대규모 인프라 건설이나 대규모 생산기지 건설에 매진합니다. 중국 곳곳에 설치된 수많은 각종 개발구는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 과정에서 과잉 투자도 벌어졌습니다.중국산 상품의 저가 공세는 과잉 투자와 과잉 생산 그리고 내수 부진 이라는 중국의 구조적 문제점에 기인합니다. 제조시설을 놀리는 것보다, 고정비를 충당하기 위해 생산을 지속하는 것이 손실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질 낮은 저가의 상품이 제조되는 생태계가 조성됐습니다. 저가 공세 배경엔 중국의 과잉투자·과잉생산저가 공세의 배경엔 유통망도 있습니다. 플랫폼 기업은 전략적으로 중소도시의 제조업체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중간 유통 비용을 없애 상품 가격을 내렸습니다. 또 중국은 선진국이 우편비용을 국가가 보조하는 체계를 이용하여 국제 물류비 절감의 혜택도 보고 있습니다.이 틈새를 테무나 알리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기간에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계획된 적자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초저가 공세로 중국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됩니다. 중국 외 지역의 제조업 경쟁력이 약화했기 때문입니다. 공급망이 중국에 점차

혜움의 택스 인사이트

30년 살고 새집 받은 조합원, 양도세 확 줄이려면

1970년도 산업화가 본격화하면서 대량으로 공급됐던 도시와 건물이 시간이 지나고 노후되면서 재정비할 필요성이 생겼습니다.재건축이나 재개발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주택을 보유한 집주인들은 조합에 기존 건물과 부수토지를 주고 조합으로부터 새 주택에 들어갈 수 있는 권리를 받는데요.바로 조합원 입주권입니다. 토지나 건물 같은 부동산이 아닌 신규 주택의 입주자가 될 수 있는 권리 그 자체를 말하는 것입니다.권리 그 자체라는 설명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원래 조합원 입주권은 일반적인 부동산이 아닙니다. 때문에 세법에서도 조합원 입주권을 정의하고 관련 법을 정비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권리로 변동됐다고는 하나 기존의 부동산에서 유래된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주택의 연장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법에선 조합원 입주권은 권리이기도 하면서 여전히 주택처럼 취급하기도 합니다. "잊지 말자. 관리처분계획인가일"먼저 재개발과 재건축은 관련 법령이 계속 개정돼 오다가 2005년 5월 31일 이후 현재의 도시정비법으로 통합되면서 사업의 절차가 통일됐습니다. 현재의 법령인 도시정비법을 설명하자면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은 '정비구역지정→ 조합설립인가 → 사업시행계획인가 → 관리처분계획인가→ 이주철거착공→ 준공→이전고시 →청산조합해산'의 과정에 따라 진행됩니다.여러 단계 중 가장 눈여겨보아야 하는 단계는 바로 관리처분계획인가입니다. 관리처분계획인가는 조합 등 사업시행자가 분양신청 현황을 근거로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고 시장이나 군수로부터 인가를 받는 절차를 의미합니다. 양도소득세(

최원철의 미래집

성냥갑 도시 서울…혁신 디자인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랜드마크 건물들은 모두 국내 건설사가 지었습니다.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는 삼성물산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과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얄 호텔은 쌍용건설이 시공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 건설된 루사일플라자타워도 현대건설의 작품입니다.그런데 서울은 아직도 특색 없이 획일적인 건축물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성냥갑 도시라는 푸념이 나올 정도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유치해 혁신적인 디자인 건축물을 만들었지만, 이후로는 사업성만 따지는 국내 건설부동산업계 관행 때문에 혁신적인 건축물이 들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시는 도시혁신구역인 '화이트 사이트'를 지정하고 민간이 혁신 디자인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제시하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처럼 규제를 전면 폐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복합용도구역으로 지정해 뉴욕 맨해튼의 허드슨 야드처럼 개발하겠다는 설명이 뒤따랐습니다. 최근 혁신 건축물 디자인 공모를 통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할 건축물도 선정했습니다. 이들에게는 시행령 용적률의 1.2배에 해당하는 용적률을 줘 사업성을 높여준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어쩌다 한 번 진행하는 디자인 공모로 혁신적인 건물이 얼마나 빠르게 늘어날지는 의문입니다.특색있는 건물을 빠르게 늘리려면 도시계획위원회를 활용해야 합니다. 빌라, 아파트, 상가, 주상복합, 호텔 등 모든 건물에서 혁신 디자인을 적용하면 도시계획위원회가 상시로 선정해 용적률을 높여주는 방식이 되어야 많은 참여를 끌어낼 수 있습니다.최근 인공

오늘의 포토

2024년 06월 13일

오늘의 투표

3高 시대, 원·달러 환율 연내 1450원 넘을까

진행중 : 2024.06.12~2024.06.30 (99명 참여)

원·달러 환율이 지난 4월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간주되는 1400원을 찍고 하락한 후 1300원 후반대에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환율이 1400원대를 넘어선 것은 1990년 변동환율제도 도입 후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총 네 번이었습니다. 무너지는 환율 균형과 변동성 확대는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원·달러 환율 상단을 미국이 급격하게 금리를 올린 2022년 고점 부근인 1450원대까지 열어둬야 한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원·달러 환율이 하반기 1400원선을 뚫고 1450원에 이를까요?

  1. 1.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시기 지연 가능성과 중동 정세를 고려하면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이 불가피하다. 원·달러 환율이 연내 1450원 부근까지 오를 전망이다.
  2. 2.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의지와 국내 경제 개선 전망 등을 감안하면 원·달러 환율은 하반기 1400원선 아래서 안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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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폭풍질주'…또 '최고가'

SK하이닉스가 6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발 반도체주 훈풍에 더해 호실적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오전 9시3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대비 8,500원(3.95%) 상승한 2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함께 22만6,000원을 찍으며 장중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5일 0.21% 상승을 시작으로 이날 현재까지 6거래일째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매수 상위 창구에는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외국계가 대거 올라와

CPI가 '매파 Fed' 이겼다…뉴욕증시 최고치 경신 '환호' [Fed 워치]

미국 중앙은행(Fed)이 1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7회 연속 동결했다. 인플레이션 완화 속도가 느려지자 연내 금리 인하 전망 횟수를 기존 3회에서 1회로 줄였다. 그러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좋게 나온 데다 인플레이션이 완화할 것이란 전망에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및 장기 금리 전망 모두 올려 Fed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연 5.25~5.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Fed는 점도표(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도표)를 통해 올해말 금리 수준을 연 5.1%로 예상했다. 올 3월 FOMC때 4.6%로 전망했던 올해말 금리 수준을 0.5%포인트 높인 것이다. 이날 오전 5월 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자 시장에선 올해말까지 금리를 2회 가량 내릴 것으로 기대했으나 FOMC 결과는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나왔다. Fed는 내년말 기준금리 전망치도 올 3월 3.9%에서 이번에 4.1%로 올렸다. 장기 금리 수준도 2.6%에서 2.8%로 상향조정했다.인플레이션 전망치도 소폭 높였다. Fed는 3월 FOMC때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상승률을 2.4%로 전망했는데 이번엔 2.6%로 상향조정했다. 내년 PCE 상승률도 2.2%에서 2.3%로 올렸다.올해 근원 PCE 상승률 전망치는 2.6%에서 2.8%로 0.2%포인트 높였다. 내년 근원 PCE 상승률은 2.2%에서 2.3%로 바꿨다.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는 2.1%로 그대로 유지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2.0%로 석 달 전과 비교해 변화를 주지 않았다.파월 "보수적으로 예측"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이날 FOMC 정례회의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과 금리 전망을 보수적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12개월 기준으로 보면 개

요동치는 대입 판도
전략은 어떻게?

교육부가 의과대학 증원과 전공자율선택(무전공)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39개 의대는 전년보다 1497명(48.1%) 늘어난 4610명(정원 외 포함)의 신입생을 뽑습니다. 수도권 의대가 1326명, 비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