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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성공을 부르는 습관

    202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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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동성 장세 속 빛난 K뷰티 ETF…수익률 '톱3' 비결은

        올해 상반기 국내 ETF 시장은 순자산 500조원 시대를 열며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말 상장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증시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 보조 투자 수단으로 여겨지던 ETF가 이제 핵심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은 모습입니다. 은 갈수록 복잡다단해지는 ETF 시장을 한 걸음 더 가까이에서 들여다봅니다. [편집자주]국내 증시가 최근 한 달간 변동성이 큰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화장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다만 편입 종목과 비중이 상품마다 다른 만큼 투자에 앞서 각각의 특성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수익률 상위권에 이름 올린 화장품 ETF 3종 25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최근 1개월간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 수익률(배당금 재투자 기준, 레버리지·인버스 제외)을 분석한 결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화장품'과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K-뷰티', 신한자산운용의 'SOL 화장품TOP3플러스' 등 화장품 ETF 3종이 모두 수익률 상위 2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TIGER 화장품이 수익률 10.24%를 기록해 7위를 차지했다. HANARO K-뷰티는 8.41%로 13위, SOL 화장품TOP3플러스는 6.79%로 20위를 차지했다. 화장품 ETF 3종의 평균 수익률은 8.48%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18.45%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우수한 성과다. 그간 코스피지수를 견인한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19.52%, 31.15% 떨어졌다. 평균 8%대 수익률을 기록한 화장품 ETF 3종은 하락장 속에서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화장품 ETF 3종, 편입 종목·비중 제각각TIGER 화장품은 인디 브랜드·제조업자개발생산(ODM)·유통 기업을 중심으로 담으면서 전통 브랜드 기업에도 고루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 23일 기준 총 18개 종목을 담고 있으며, 편입 비중이 5% 이상인 종목으로는 달바글로벌(11.15%), 파마리서치(10.94%), 에이피알(10.58%), 실리콘투(10.15%), 코스맥스(9.97%), LG생활건강(9.31%), 한국콜마(9.15%), 아모레퍼시픽(9.04%), 코스메카코리아(6.86%) 등이 있다.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이 상품에 대해 "올해 상반기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70억달러(잠정)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이러한 성장의 핵심 동력은 인디 브랜드와 이를 뒷받침하는 ODM 기업"이라며 "인디 브랜드·ODM·유통의 합산 비중이 80% 이상으로 K뷰티 성장세를 주도하는 핵심 축에 집중하면서도 레거시 브랜드의 안정성을 함께 확보하는 포트폴리오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HANARO K-뷰티는 브랜드·ODM·유통 기업뿐 아니라 미용 의료 기업도 다수 편입한 상품이다. 지난 23일 기준 총 20개 종목을 담고 있으며, 편입 비중이 5% 이상인 종목으로는 에이피알(17.15%), 아모레퍼시픽(15.3%), 파마리서치(10.36%), LG생활건강(10.0%), 달바글로벌(9.21%), 한국콜마(7.44%), 코스맥스(6.35%), 실리콘투(5.77%), 휴젤(5.49%) 등이 있다.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HANARO K-뷰티는 브랜드·ODM·유통·미용 의료를 포괄하는 K뷰티 전체 영역에 투자한다"며 "주된 특징은 파마리서치, 휴젤, 대웅제약 등 스킨 부스터, 보톡스 관련주를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담고 있어 화장품과 미용 의료를 포함해 K뷰티 전반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SOL 화장품TOP3플러스는 인디 브랜드·ODM·유통을 대표하는 3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 23일 기준 총 10개 종목을 담고 있다. 편입 비중이 5% 이상인 종목으로는 실리콘투(20.77%), 에이피알(19.82%), 한국콜마(18.73%), 달바글로벌(7.65%), LG생활건강(7.11%), 코스메카코리아(7.11%), 코스맥스(7.04%), 아모레퍼시픽(7.03%) 등이 있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K뷰티 산업은 다양한 인디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단계에 진입했는데, 인디 브랜드의 성장은 생산을 담당하는 ODM과 유통을 담당하는 무역 벤더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SOL 화장품TOP3플러스는 인디 브랜드를 대표하는 에이피알, ODM을 대표하는 한국콜마, 유통을 대표하는 실리콘투를 높은 비중으로 편입해 K뷰티 산업의 성장에 효율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2분기 실적 시즌 돌입…화장품주 향방은2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하는 가운데 화장품 수출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7월 1~20일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2.8% 증가했으며, 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 수출액 증가율은 41.9%에 달했다.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부터 국내외 기업들이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들어가기 때문에 시장 내 변동성은 더욱 커질 수 있다"며 "7월 1~20일 수출 데이터에서 알 수 있듯 화장품 산업의 업황은 매우 양호하기 때문에 화장품주가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여줄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변동성 장세 속 빛난 K뷰티 ETF…수익률 '톱3' 비결은

        "실시간 돈 삭제" 개미들 레버리지 쓸어담더니…확 달라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유입이 눈에 띄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규제 강화와 증시 조정이 맞물리면서 매주 조 단위로 유입됐던 자금이 최근 일주일간 500억원대로 쪼그라드는 등 대규모 자금 유입세가 꺾였다는 분석이다.24일 코스콤 ETF 데이터 플랫폼인 ETF체크에 따르면 국내에 상장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4종의 최근 1주간 자금 유입은 534억원에 그쳤다. 최근 1개월간 6조5000억원, 지난 5월27일 출시 후 누적 13조원을 웃도는 자금이 유입된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단일종목 레버리지 중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큰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에서는 최근 1주간 98억원이 순유출됐다.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에서는 750억원,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에서는 543억원이 순유출됐다.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1979억원) 등 일부 종목에서 자금이 순유입됐지만 전체 상품에서 나타난 자금 이탈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했다.자금 유입 둔화는 개인 투자자의 수급에서도 확인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지난 20~23일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에서 1590억원의 자금을 순매도했다.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에서도 450억원의 자금을 뺐다. 1900억원대 자금이 순유입된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에서도 외국인이 공격적인 순매수에 나선 반면 개인 투자자는 790억원을 순매도했다.증권가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의 자금 유입 감소를 과열됐던 투기성 수급이 정상화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단기간 고수익을 노린 공격적인 투자보다 변동성 관리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환율 안정을 목표로 지난 5월27일 일제히 상장됐다. 하지만 출시 후 극심한 자금 쏠림과 증시 변동성의 주범으로 지목받았다.국민 10명 중 6명은 삼성닉스 레버리지 ETF 도입 결정이 잘못됐다고 평가했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다. 리얼미터가 더투데이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504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이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63.7%를 기록했다. 이중 '매우 잘못한 결정'은 41.2%, '대체로 잘못한 결정'은 22.5%로 조사됐다. '잘한 결정'은 19.0%, '잘 모름'은 17.4%로 집계됐다.금융당국은 출시 50일 만인 지난 16일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ETF·ETN)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투자자 기본 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하고, 예탁금 산정 시 주식, ETF, 채권 등 대용증권을 인정하지 않고 오로지 현금만 인정하게 했다.신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상장이 당분간 금지되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관련 마케팅도 금지됐다. 또 매매수량 단위를 1좌에서 20좌로 확대하고, 거래 전 의무 이수해야 하는 심화 교육은 기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강화했다. 유동성공급자(LP) 괴리율 관리 의무도 3%에서 2%로 강화했다. 당초 다음달 5일 시행할 예정이던 예탁금 상향 시기는 오는 31일로 앞당겼다.시장은 최근 단일종목 레버리지 자금 유입 둔화가 정부 규제 효과에 급락장으로 위축된 투자심리가 더해진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일일 수익률의 두 배를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특성상 횡보 또는 급등락 장세에서는 손실이 커지는 '음의 복리효과'가 두드러진다. 보유 기간이 길수록 변동성 잠식도 커지게 된다.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투자자라고 밝힌 누리꾼은 포털사이트 종목 토론방에서 "본전만 되면 다시는 주식을 안 하겠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달 23일 장중 고점과 비교해 이날까지 70.90% 하락했다. 또 다른 투자자도 "손절할 수 있는 감당 가능한 구간이라고 왔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JP모간은 지난 21일 리포트에서 "레버리지 ETF 청산이 약 75% 진행됐고, 주식 헤지펀드 디레버리징도 50% 이상 진행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1년간 한국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과정에서 증가한 레버리지 자금이 높은 변동성과 외국인의 강제 매도로 이어지며 시장이 스스로 과열을 조정하는 메커니즘이 작동했다"며 정부의 기본 예탁금 상향, 현금 증거금 의무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신규 상장 중단 등 규제를 추가적인 레버리지 축소 요인으로 꼽았다.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실시간 돈 삭제" 개미들 레버리지 쓸어담더니…확 달라졌다

        '중복상장 심사' 넘은 덕산넵코어스, IPO 공모 착수

        한국거래소의 중복상장 심사를 통과한 특수 목적용 항법·항재밍 기업 덕산넵코어스가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덕산넵코어스는 24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상장 과정에서 신주 300만주를 모집한다. 공모가 희망 가격은 1만2400~1만46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372억~438억원이다. 상장 시가총액은 2341억~2756억원이다.2012년 설립된 이 회사는 항법·항재밍 분야에서 설계, 개발, 생산, 시험까지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 기업이다. 방산·우주항공·항법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증 기반의 사업을 확대했다.  2013년 방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핵심 무기체계와 국가 우주개발 프로젝트에 꾸준히 참여하며 기술력을 축적했다. 정부 기관을 비롯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국내 방산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전파교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항법·항재밍 기술은 차세대 무기체계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덕산넵코어스는 초정밀 항법·항재밍 기술을 기반으로 유도무기를 비롯한 주요 무기체계의 성능 고도화를 지원한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이 발표한 ‘항재밍 기술 분야 글로벌 TOP 20’에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방위사업청의 ‘방산혁신기술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실적 성장세도 뚜렷하다. 2025년 매출액 485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6년 1분기에도 매출 120억원을 올리며 흑자를 이어갔다.공모 자금은 ▲시설확충 ▲연구개발 역량 강화 ▲위성항법 인프라 확충 ▲민군 융합형 제품 라인업 확대 등에 활용한다.  모회사인 덕산하이메탈은 주주를 위한 보호방안도 마련했다. 덕산하이메탈은 덕산넵코어스 상장 완료 후 보호예수 1년이 만료되는 시점부터 6개월 이내에 덕산넵코어스 주식 15만주(공모물량의 5%)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를 제외한 일반 주주에게 현물 배당한다. 현금배당 지표도 끌어올린다. 2027년부터 5년간 전년도 별도기준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삼아 배당성향 10%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다.황태호 덕산넵코어스 대표이사는 “향후 공모 과정에서 많은 투자자분들을 직접 만나 당사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알리고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은 9월 8~14일 진행하며, 일반 청약은 9월 16~17일 실시한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중복상장 심사' 넘은 덕산넵코어스, IPO 공모 착수

        인텔까지 번진 '과다 지출 우려'…"반도체 조정은 건강" 64%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금융 부동산 헬스케어 등 경기민감주, 가치주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어제 장 마감 뒤 '어닝 서프라이즈'를 선보였던 인텔이 급락하면서 반도체 주식을 끌어내렸습니다. 인텔도 막대한 돈을 투자하겠다고 했고요. 그 돈을 자본시장에서 조달할 수 있다고 밝힌 탓입니다. 알파벳, 테슬라의 막대한 자본지출, 마이너스로 돌아선 잉여현금흐름에 실망한 투자자들은 반도체 주식도 매도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애플 등의 실적 발표가 나옵니다. 월가는 이들의 자본지출 증가 여부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높아진 유가·금리 속에서 미 중앙은행(Fed)의 연방준비제도(FOMC)도 열리고요.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과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1. 인텔 급락의 세 가지 이유24일 아침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했습니다.반도체 주가는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금세 상승세가 꺾어지면서 내림세로 전환했습니다. 인텔의 하락 전환이 촉매가 됐습니다. 사실 인텔의 2분기 실적은 월가 예상을 대폭 웃돌았습니다. 매출은 161억 달러로 자체 예상치인 138억~148억 달러를 웃돌았고요.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42달러로 예상치 0.22달러의 거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 이는 데이터센터 매출이 59%, 파운드리 매출이 31% 증가한 덕분입니다. 3분기 실적 가이던스도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립부 탄 CEO는 "전례 없는 컴퓨팅 수요"를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뱅크오브아메리카는 "핵심인 서버 CPU 사업의 성장률이 59%에 달하는 등 인텔은 에이전트 AI로 인한 사이클에 강하게 참여하고 있다. 파운드리 사업에서는 고객과의 논의가 더 구체적 단계에 도달하고 있다"라면서 "미국 기반의 선도적 기술력과 백악관의 강력한 지지를 장기적인 경쟁 우위로 계속 평가해 매수를 유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웰스파고는 '시장 비중' 등급을 유지했는데요. 1) 파운드리 고객 확보를 위한 진전은 고무적이지만, 아직 확정적 판단을 내리기에는 이르다 2) 지속 가능한 50% 이상이라는 총 마진 회복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 3) AMD뿐 아니라 ARM CPU 등과의 경쟁 심화 등을 이유로 제시했습니다.인텔은 어제 실적 발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11%까지 주가가 치솟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주가가 보합세로 출발한 뒤 계속 떨어졌습니다. 그 이유로는 세 가지 정도가 꼽힙니다.① 막대한 자본지출가장 큰 문제는 막대한 자본지출입니다. 인텔의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전년 대비 40% 증가한 2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고요. "2027년 자본지출도 상당한 증가를 예상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월가에서는 유상증자설이 나돌았습니다. JP모건의 할란 서 애널리스트는 "자본지출은 증가 추세이고, 파운드리 공장에 대한 검증은 아직 진행 중"이라며 '비중 축소' 의견을 유지했습니다.어제 알파벳, 테슬라도 실적은 나름 좋았지만, 투자자들이 자본지출 증가와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전환된 데 주목하면서 주가가 급락했었죠. 무디스는 "연간 수조 달러 규모로 진행되는 AI 인프라 구축 경쟁이 이른바 하이퍼스케일러의 현금 흐름을 잠식하고 재무제표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과거에는 이들이 소프트웨어, 지식재산권,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자산 경량화 구조에 의존해서 자본지출이 비교적 적었지만, 컴퓨팅 중심의 자산 집약적 모델로 전환하면서 전례 없는 수준의 투자와 자금 조달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겁니다. 문제는 무디스의 경고처럼 AI 기업에 대한 채권 시장 분위기가 나빠지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생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반도체 구매에도 영향을 줄 수 있겠죠. 스페이스X의 채권은 발행 한 달 만에 10% 이상 떨어졌고요. 메타의 채권도 1달러당 97센트 수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실 알파벳의 경우 이익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현금흐름이 2004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했습니다. BCA리서치는 이에 대해 "밸류에이션 버블이 아닌 어닝 버블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합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데이터센터, AI 칩, 전력망, 에너지 설비 등에 수천억 달러를 쏟아부으면서 관련 기업들이 엄청난 매출과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데요. 이를 구매하는 하이퍼스케일러도 AI 칩 등을 사면서 운영 비용이 아닌 자본지출로 처리하기 때문에 하이퍼스케일러도 이익이 유지되고 있다는 겁니다. GPU 등을 살 때 들어간 돈을 비용(Expense)으로 한 번에 털어내지 않고, 대신 자산(Asset)으로 잡은 뒤 몇 년에 걸쳐 나누어 감가상각을 하는데요. 따라서 당장 손익계산서상의 이익은 크게 깎이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실제 통장에서는 수천억 달러의 현금이 빠져나가죠, 이로 인해 현금 흐름(Free Cash Flow)은 급격히 악화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2분기 어닝시즌 들어 '어닝서프라이즈' 속출하고 있지만, 주가는 그리 크게 반응하고 있지 않습니다. 찰스슈왑에 따르면 2분기 들어 월가 컨센서스를 넘어선 이익을 발표한 기업들의 다음 달 주가 상승률은 0.2%에 그칩니다. 최근 10년간 0.6%에 크게 못 미칩니다.② 하이퍼스케일러 주가 부진알파벳 아마존 등 하이퍼스케일러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도 부정적 요인있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CIO도 "반도체 산업은 궁극적으로 하이퍼스케일러의 투자에 의존하기 때문에 그 둘 간의 주가 괴리는 대개 오래가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1999~2000년 닷컴버블 붕괴 직전에 통신서비스 주식들이 정체되기 시작했지만, 통신인프라 주식들은 계속 상승하는 현상이 한 4개월 정도 이어졌었는데요. 시간이 지나자 결국 인프라 주식 주가도 폭락하면서 그 격차는 해소됐습니다.③ 중국 창신메모리 영향다음 주 상장하는 중국 창신메모리(CXMT)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미즈호 트레이딩데스크는 "중국산 D램이 조만간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경쟁 위협이 과장되었다 하더라도 공급량이 추가된다는 개념 자체만으로도 투자자를 불안하게 만들기엔 충분하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펀드는 CXMT에 투자하기 위해 다른 반도체 주식을 매도하고 있을 가능성도 지적됐습니다. CXMT의 기업공개(IPO)에서는 경쟁률이 수백 배에 달했고요. 86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그래도 긍정적인 점은 과밀했던 투자자 포지션은 어느 정도 해소됐을 수 있다는 겁니다. 골드만삭스의 빈센트 린 프라임인사이트애널리틱스 헤드는 "지난 두 달 동안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헤지펀드들이 보유 포지션을 상당히 줄였다"라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 프라임브로커리지와 거래하는 헤지펀드를 보면, 이들의 반도체 순 투자 비중이 올해 초 포트폴리오의 10% 수준이었는데, 지난 6월에는 24%까지 치솟았었다는 겁니다. 그는 "헤지펀드들이 일부 이익을 실현하면서 전반적인 포지셔닝이 좀 더 깔끔한 수준으로 내려왔다. 최근 반도체 조정은 건전한 재조정이지, 펀더멘털에 대한 확신이 무너진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만약 시장을 주도해 온 반도체 주가가 계속 조정을 겪게 된다면 시장 전체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유명 투자자 마크 미네르비니는 "시장을 볼 때 주의 깊게 봐야 할 분야는 반도체다. 반도체 주식이 과매도 구간에 진입해 기술적 반등이 필요한 시점인데, 여기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느냐가 시장 건전성을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반도체가 의미 있는 반등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이는 시장에 추가적인 악재가 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2. 다시 대화 모드? 유가 하락반도체가 주춤했지만, 부동산 소재 금융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른 주식이 힘을 냈습니다. 파키스탄이 중국의 지원을 받아 미국과 이란 간 회담 재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로이터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가 하락한 덕분입니다.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지난주 중국 관리들과 외교적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세 명의 소식통이 전했고요.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는 ”이란의 다른 걸프국에 대한 공격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중국의 이익에 타격을 주고 있어서 중국은 불만을 품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소식통들은 미국과의 협상에는 여전히 많은 장애물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또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라크의 중재를 통해 이란에 휴전을 제안했으나 이란이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물밑에서는 여전히 전쟁을 끝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월가의 믿음을 강화했습니다.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진지하게 대화하고 있다"라면서도 "즉시 행동할 준비도 돼있다"라고 했습니다. 어제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라는 말보다는 대화 쪽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의 벤야민 네타냐후 총리가 28일 워싱턴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다는 발표도 나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다녀간 뒤에는 항상 전쟁이 발생하거나 격화됐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 쪽 바브엘만데브 해협 쪽으로 일부 유조선들이 빠져나오고 있다는 보도도 잇따랐습니다. 사우디산 원유를 실은 그리스 유조선이 (위치를 송수신하는) 트랜스폰더를 끈 채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갔고,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위험이 고조된 예멘 앞바다의 바브엘만데브 해협으로 향하는 중국 선박과 러시아 화물선이 목격되었습니다. 블룸버그는 "지난 24시간 동안 약 600만 배럴의 원유를 실은 세 척의 초대형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페르시아만을 빠져나갔다"라고 보도했습니다.월가에서는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의 ‘타코’(트럼프는 언제나 후퇴한다)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무라의 타코 지수는 이제 지난 3월 말 휴전 직전에 기록한 4에는 못 미치고 있지만, 3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브렌트유 9월물은 3.88% 내린 배럴당 96.78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3.12% 하락한 배럴당 89.3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6거래일 만에 첫 하락입니다. 브렌트유는 어제 100달러까지 올랐었는데요. 아직 뉴욕 증시에 큰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마켓워치는 "배럴당 100달러는 원유 가격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지만,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본격적인 약세가 나타난 것은 올해 초 브렌트유 가격이 110달러를 돌파했을 때였다. 110달러 수준이 진정한 공황의 지표였다는 점은 2022년 에너지 충격 당시에도 마찬가지였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 설립자는 "지난 몇 년간 여러 차례 보았듯이, 주식 시장은 전쟁 발발에 과잉 반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전쟁 사건이 불확실성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위험 회피 시기는 과거에도 매수 기회였으며,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리 설립자는 낙관적 이유 중 하나로 탄탄한 어닝시즌을 꼽았습니다.야데니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설립자도 "S&P500 지수의 상대적인 안정세는 투자자들이 지정학적 위기가 대개 좋은 매수 기회였다는 사실을 깨달았음을 시사한다.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들은 이란이 굴복하거나 트럼프 대통령이 물러날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3. 관세 전쟁까지…FOMC 결정은?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만 전쟁을 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각국과의 무역전쟁 수위도 또다시 높이고 있습니다.어제 트럼프 행정부는 60개 주요 교역국에 대해 10~12.5%의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기존 10% 글로벌 관세(122조)를 대체하는 것인데요. 새 관세는 무역법 301조에 따라 '강제 노동' 문제를 이유로 부과되는 것입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늘은 유럽연합(EU)에 대해 무역법 301조 조사를 통한 관세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EU가 구글에 디지털시장법(DMA)을 위반했다며 10억 달러 과징금을 부과한 데 따른 것인데요. '강제 노동'과 다른 이유로 추가로 301조 관세를 매기겠다는 겁니다. 그는 "미국 기업과 납세자를 '약탈'하는 관행에 대해 즉각 301조 조사를 개시할 것이다. EU는 아주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며칠 전 캐나다에 대해 무역법 338조에 따라 일부 제품에 50% 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내달 19일부터 시행되는 이 관세는 캐나다의 대미 상품 수출의 약 5%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처럼 이란 전쟁으로 인해 유가가 치솟고,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걱정도 다시 불거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다음 주 FOMC에서 Fed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월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Fed워치 시장에 따르면 다음 주 금리 인상 확률은 38%까지 높아졌는데요. 1주일 전 12.8%보다 크게 높아진 것입니다. 9월 인상 확률은 82%에 달합니다. 또 기준금리를 쫓아가는 미 국채 2년물 수익률은 오후 4시30분 2.1bp 내린 4.339%에 거래됐습니다. 기준금리인 3.625%에 비해 70bp 이상 높은 수준인데요. 이는 투자자들이 향후 2년 내 두 차례 이상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게다가 미국의 경제는 금리 인상을 버텨낼 만큼 괜찮습니다. S&P글로벌이 발표한 구매관리자지수(PM)는 6월 51.9에서 7월 53.8로 올라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50을 넘는 수치는 경제 활동이 확장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서비스업 지수가 53.6(6월 51.2), 제조업 지수는 53.8(6월 53.9)을 기록했습니다. S&P글로벌의 크리스 윌리엄슨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은 3분기를 양호하게 시작했다. 데이터는 연율 2.0% 성장률과 대체로 부합한다. 고용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개선세 중 일부는 월드컵 개최 등에 따른 일시적인 것에 그칠 수 있다. 최근 재발한 중동 사태는 단기 하방 위험을 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6월 신규 주택 판매도 상승했습니다. 5월 연율 61만8000채에서 6월 62만8000채로 증가했습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은 10%, 주당순이익은 11% 늘었습니다. 올해 전체적으로 매출이 10% 증가할 것으로 제시했는데요. 이는 기존 9~10%보다 높은 것입니다. 스티븐 스쿼리 CEO는 "올해 들어 6개월 동안 예상보다 강한 모멘텀을 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월가 일부도 인상을 전망합니다. 르네상스매크로는 "AI 투자, 유가 상승, 관세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악화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2%로 돌아갈 것이란 신호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지금 올리지 않을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Fed가 올릴 가능성이 있다며 세 가지 이유를 제시합니다.⑴ 유가 급등이 근원 인플레이션에 비대칭적으로 전가될 수 있다는 겁니다. 즉 기업들은 유가가 급등할 때 가격을 빠르게 올리지만, 내려갈 때는 가격 인하를 주저하기 때문에 선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⑵ 배럴당 80달러~100달러 범위의 유가는 근원 인플레이션 위험을 자극할 만큼 높지만, 노동 시장에 심각한 하방 위험을 일으킬 정도로 높지는 않아서 매파적 통화정책을 취하기에 좋은 가격대라는 겁니다.⑶ 케빈 워시 의장에서 유인이 있을 수 있다는 건데요. 조기 인상은 제롬 파월 전 의장과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인플레이션 초과에 대한 비난을 피하며, 향후 기계적으로 일어날 디스인플레이션의 공을 자신의 것으로 돌릴 수 있다는 겁니다. 다만 전반적으로는 동결 예상이 우세합니다. 블룸버그가 월가 이코노미스트 76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76명 전원이 Fed가 다음 주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습니다.에버코어ISI는 "워시가 자신의 전략을 밝히기를 거부하고 있고, 미·이란 갈등 재발이 유가와 금리를 끌어올린 점을 고려해 인상 가능성을 너무 낮게 볼 수는 없지만, 우리는 금리를 올리지 않으리라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6월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좋게 나온 직후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이례적일 것이며, 필요시 9월에 금리를 올릴 수 있는 명확한 경로가 있다는 겁니다. ING는 "최근 유가 급등으로 시장에서 금리 인상 예측이 높아졌지만, 6월 물가상승률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고, 노동 시장 지표 또한 예상보다 부진했다. 따라서 Fed는 다음 주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WSJ은 "중간선거 3개월 전에 금리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백악관을 격분시킬 뿐, 얻는 이득은 거의 없을 것이다. 워시가 인플레이션에 대해 매파적 입장을 표명해 온 덕분에 그의 신뢰도는 이미 입증되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 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정당화하는 경제적 근거는 미약하다. 중앙은행은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를 풀거나 땅에서 석유 생산량을 늘릴 수는 없다"라고 썼습니다. 4. 반도체 빼고 올랐다 결국 S&P500 지수는 0.05%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은 0.64% 내렸지만, 다우는 0.46% 올랐습니다.반도체는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25%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론이 6.99%, SK하이닉스가 8.81%, 샌디스크가 10.79% 하락하는 등 메모리 관련주가 가장 크게 내렸고요. 인텔 7.89%, ARM홀딩스 8.14%, AMD 3.29% 등 CPU 관련주도 흔들렸습니다. 엔비디아는 0.92% 내리면서 선방했습니다.매그니피센트 7 주식은 엇갈렸습니다. 애플은 3.53% 뛰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에 1% 안으로 다가섰고요. 알파벳도 0.65% 상승하며 어제 급락세에서 일부 반등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0.03%)는 강보합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테슬라(-2.08%)는 하락세를 이어갔고요. 메타(-1.80%) 아마존(-0.66%)도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하지만 반도체와 일부 빅테크를 제외하면 대부분 주식이 상승했습니다. 11개 업종 가운데 10개가 상승세를 보엿고요. 동일비중 S&P500 지수는 시가총액 가중치 지수에 비해 약 80bp 이상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SAP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27%의 수주잔고 증가를 발표한 후 9.3%나 뛰었고요. 이에 세일즈포스(4.29%) 서비스나우(7.44%) IBM(3.65%) 등 소프트웨어 관련주가 대폭 반등했습니다. 다만 오라클(-4.21%) 미 국방부와 향후 10년간 약 70억 달러 규모의 소프트웨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후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결국 4.21% 떨어지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5. 빅테크 어닝, FOMC, PCE 물가다음 주는 올 여름 중 가장 바쁜 한 주가 될 것입니다.우선 어닝시즌에 중요한 기업들의 발표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29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30일 애플, 아마존 등 빅테크가 실적을 공개합니다. 역시 하이퍼스케일러의 클라우드 매출 증가율과 자본지출 상향 조정 여부가 중요합니다. 애플은 최근 주가 급등세로 인해 기대가 커진 상황이고요. 빅테크 외에도 보잉 비자 코카콜라 퀄컴 마스터카드 코인베이스 엑손모빌 셰브런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이 실적을 내놓습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적도 나옵니다.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 중 27%가 이번 주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 중 86%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EPS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지난 5년 평균인 78%와 10년 평균인 76%를 모두 웃돕니다. 전체적으로 기업 이익은 예상치보다 39.3% 높았으며, 이는 지난 5년 평균인 7.0%와 10년 평균인 7.4%를 상회합니다. 아직 실적을 공개하지 않은 기업의 추정치를 합산한 2분기 통합 이익 증가율 추정치는 37.9%에 달해, 지난주 말 24.8%보다 높아졌습니다. 경제 데이터로는 6월 내구재주문(27일), 6월 소비자신뢰지수(28일)가 나오고요. FOMC 다음날인 30일에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도 나옵니다. 월가는 근원 PCE는 3.3%, 헤드라인 PCE는 3.7%에 달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30일에는 2분기 GDP 성장률 첫 번째 추정치도 공개됩니다.   6. "유가, 금리 상승 방향"에버코어ISI는 오늘 기관투자자 500여명을 상대로 정기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다음 유가 10달러의 이동 방향은 어디일까? =58%가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는 지난달과 비교해 눈에 띄는 변화이자 지난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10년물 국채 금리의 다음 25bp 이동 방향은 어디인가? =66%가 상승할 것으로 응답했으며, 이는 2023년 7월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수치입니다.▶다음 주 FOMC 이후, 2027년 중반까지 반영된 금리 인하(또는 인상) 횟수는 늘어날 것인가, 줄어들 것인가? =59%가 FOMC 회의 이후 시장이 더 적은 횟수의 금리 조정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하이퍼스케일러는 잉여현금흐름(FCF)의 뒷받침 없이도 매력적인 주식이 될 수 있는가? =58%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5월 중순보다 상승한 수치입니다.▶반도체지수(SOX)의 조정을 가장 잘 설명하는 표현은 무엇인가? =64%가 이를 강세장이 훼손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건강한 조정이라고 답했습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인텔까지 번진 '과다 지출 우려'…"반도체 조정은 건강" 64%

        후티 반군 "바브엘만데브 해협 폐쇄 의도 없어"

        24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선박 통행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후티 반군 대변인이자 협상 대표인 모하메드 압둘살람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해상 봉쇄를 선언한 것과 관련, "전략적 요충지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선박 통행을 차단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일각에서 제기하는 바브엘만데브 해협 전면 폐쇄는 없다"면서 "이번 조치는 오직 사우디아라비아 측에만 영향을 미치는 제한적인 해상 봉쇄에 국한된다"고 강조했다.앞서 후티 반군은 지난 20일 예멘 수도 사나 공항 폭격의 배후로 사우디를 지목하면서 4년간 이어져 온 휴전 종료를 선언했고, 이후 보복 조치로 사우디에 대한 전면적인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해상봉쇄 선언 사흘 후인 23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 2척을 겨냥한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후티 반군 "바브엘만데브 해협 폐쇄 의도 없어"

        증시 아직 덜 빠졌다?...실적 좋아도 주가 못 오르는 이유

        월가의 한 주 간 뒷얘기들을 속속들이 전해드리는 '월가백브리핑'입니다. 2분기 실적 시즌 초반, 시장 분위기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미국 기업들은 이번에도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이지만, 주가는 실적을 따라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의 알파벳은 '클라우드 매출 성장률 82%'라는 기록적인 실적을 내면서 분명 'AI는 돈이 된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그럼에도 주가는 폭락했습니다. 광고·검색 매출 성장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잉여현금흐름이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마이너스로 돌아선 상태에서 자본지출(CAPEX) 가이던스를 또 상향한 것이 더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엄청난 투자 비용을 언제까지 감당할 수 있을까'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완전히 덜어내지 못한 것입니다. 구글은 이제 올해 연간 CAPEX를 2000억달러(중간값)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요가 너무나 강해서, 수주잔고가 늘어나는 속도에 맞추려면 투자를 더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지만 투자자들은 점점 인내심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CAPEX 추가 부담, 자금 조달 우려, 제미나이 경쟁력 약화 등으로 주가 하락이 이어지면 주주들은 결국 '투자 속도 조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AI CAPEX 수혜주인 반도체·하드웨어 기업들마저 투자 확대 소식에도 주가가 시원하게 오르지 못하는 배경입니다. 물론 이런 환경이 AI 버블의 붕괴라거나 반도체 사이클의 끝이라고 보는 시각은 많지 않습니다. 키스 러너 트루이스트증권 최고투자책임자는 "반도체주는 직전 분기에만 89% 급등하면서 AI 투자 확대와 좋은 실적을 이미 상당 부분 반영한 상태"라면서 "좋은 실적에도 주가가 반응하지 않는 것이 놀랍지는 않다"고 했습니다. 지금의 하락은 기술적인 가격 조정의 성격이 더 짙다는 것입니다.다만 장기적인 펀더멘털이 아무리 강해보여도 그것이 주가로 반영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마이클 벤투라 RBC 주식전략총괄은 "실적은 압도적으로 좋고, 지금 거론되는 위험도 대부분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 새로워진 건 시장이 이제 그것을 신경쓰기 시작했다는 것뿐"이라고 했습니다. 기업들의 투자 지속 가능성, 수익성에 대한 우려는 계속 있었지만, 이제는 시장이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문제가 됐다는 겁니다. 여기엔 거시경제적 리스크의 영향도 있습니다. 미국·이란 전쟁의 충돌 수위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100달러를 넘나들고,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지면서 금리는 연일 상승세입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한때 4.7%를 넘어서기도 했지요. 다음주 미국 중앙은행(Fed)의 FOMC를 앞두고 월가는 케빈 워시 Fed 의장이 과연 시장을 달래줄지, 이번에도 말을 아껴 금리 변동성을 더 키울 것인지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높은 금리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한 발 물러서게 만드는 '타코(TACO·Trump Always Chickens Out)'의 트리거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트럼프 대통령은 적어도 겉으로는 아직 이란에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24일(미국 동부시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라크 총리를 통해 휴전을 제안했고, 중국과 러시아를 통해 이란을 압박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과연 타코가 언제 나올지, 나온다면 시장의 투자 심리를 안정시켜줄 수 있을 것인지 지켜봐야 합니다. 월가에선 사실 '진짜 조정'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반도체는 6월 고점 대비 20% 이상, 나스닥은 8% 하락한 상태지만 S&P500은 여전히 고점 대비 2~3%밖에 떨어지지 않은 상태라는 겁니다. 기술주는 많이 하락했지만 시장 전체로 보면 에너지, 산업재, 금융, 헬스케어 등 그동안 뒤처졌던 섹터가 오르면서 '순환매'가 전체 지수를 지탱했기 때문입니다. 채권시장의 한 관계자는 "기술주 주도로 증시가 너무 빠른 시간에 많이 올랐다는 인식이 완전히 해소되고, 새로운 자금이 주식시장에 유입되려면 S&P500의 추가 하락이 필요할 수 있다"며 "순환매가 계속되고 있다는 건 증시 전체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최악의 상태는 아님을 보여주지만, 주가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점점 '쉬운 상승'은 어려운 모습"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욕=빈난새 특파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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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답 정해놓고 토론했다면 쇼…재건축 활성화해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부동산 정책 국민대토론회'에 대해 "답을 정해 놓고 토론했다면 그건 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와 세제 손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홍 전 시장은 24일 페이스북에 "부동산 문제는 지방이 아니라 수도권, 특히 서울의 문제"라며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니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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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허가 풀어도 착공 하세월인데…"공급 해법 안보인다"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3기 신도시 개발 속도를 높이고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공급을 확대하는 데 정책의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서울 주택 공급의 핵심 축인 재건축·재개발 병목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주택자 대출과 세금 규제를 더 옥죌 가능성이 높아져 전·월세 시장 불안을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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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억에 팔린 李대통령 아파트…17억7000만원 근저당권 설정

        이재명 대통령이 30년 가까이 보유해 온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지마을 아파트가 29억원에 매각됐다. 이 대통령 부부는 매수인을 상대로 채권최고액 17억70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으로 확인됐다.20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공동명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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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전닉스 30% 빠질 때 조용히 올랐다…뭐길래

        올해 상반기 국내 ETF 시장은 순자산 500조원 시대를 열며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말 상장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증시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 보조 투자 수단으로 여겨지던 ETF가 이제 핵심 투자 상품으로…

        폭락장에 돈 벌었다…이달 '40% 급등'한 종목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정유주는 정제마진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를 받으며 반등세를 나타냈다. 반면 비용 압박에 직면한 항공주는 줄곧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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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기회를 놓치면 100년 뒤에나 다시 만날지도 모를 전례 없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작년 3월에도 전설의 음악감상실 ‘르네쌍스’로 소개한 바 있는 아르코예술기록원의 기획 전시 ‘원 테이블’이 마련한 여섯 번째 순서, ‘사(死)의 찬미, 100년의 변주’다. ‘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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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놈은 없고 미친 X만 있다...지옥이 된 2026년판 '케이프 피어'

        인상적인 악역 연기에는 조건이 있다. 나쁜 놈 캐릭터를 맡은 배우의 연기가 뛰어나야 함은 말할 것도 없고 토끼몰이 당하듯 도망치는 선한 역의 연기자 또한 억울함을 최대한 설득해야 하고 무엇보다 악역이 활보할 수 있는 당대의 사회적 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럼으로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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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보 넘기는 소리도 음악'…스승과 제자의 내밀했던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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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부럽지 않다…미국에서 마주한 K 뷰티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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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석의 왕'인 줄 알았는데 영국 왕실을 놀라게 한 루비의 정체

        7월을 닮은 보석이 있다. 깊고 강렬한 붉은색으로 수천 년 동안 왕들을 매혹해 온 '보석의 왕' 루비다. 실제 루비는 7월의 탄생석이다. 루비의 힘은 이름에서도 드러난다. '발라스 루비(Balas Ruby)', '가난한 자의 루비(Poor Man's Ruby)'처럼 루비의 이름을 따온 보석이 유난히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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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 빗줄기에 곁들 한잔을 고른다면… 소설 속 '라가불린'

        오직 세 종류의 위스키만 판매하는 바(Bar)가 있다. 손님이 자리에 앉으면 마스터는 세 개의 글라스에 위스키를 조금씩 따라 건네고, 손님은 맛을 본 뒤 하나를 선택한다. 가격은 어떤 잔을 고르든 모두 같다. 가장 비싼 위스키를 선택한 사람에게는 행운이, 반대로 저렴한 위스키를 고른 사람에게는 불행이 따르는 셈이다.마스터는 이따금 값비싼 30년 숙성이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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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갈 이유는 이곳으로 충분하다… 亞 다이닝의 미래 '링롱'

         올해 3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이 발표됐을 때, 최대 관심사는 하나였다. 상하이의 링롱(LING LONG). 지난해 상하이에서 경험한 다이닝 가운데 손에 꼽을 만큼 인상 깊었고, 지금까지 아시아에서 만난 파인다이닝 중에서도 최상위에 두고 싶은 곳이었다. 당시 순위는 27위. 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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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은 AI 쓰는데… 명품은 왜 인공지능을 감췄을까

        요즘 명품 쇼핑은 부티크의 문 앞도, 검색창도 아닌 채팅창에서 시작된다. 매장에 들어서기 전에 이미 AI에게 물어본 뒤다. 이 제품의 히스토리는 무엇인지, 리뷰는 어떤지, 내 옷장과는 어울리는지.명품을 사기 전 AI를 먼저 찾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다. 중국 명품 구매자의 64%, 미국 구매자의 54%가 최근 구매 과정에서 AI를 사용했다. 에르메스,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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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짱대결] 맥도날드 vs 롯데리아 vs 버거킹

        진행중 : 2026.07.21~2026.07.28 (408명 참여)

        오늘 점심으로 버거를 먹는다면 어느 브랜드의 메뉴를 고르겠습니까?

        올 여름 휴가 어디로 가지? 산과 바다 모두 좋은 '목포 어때'

        바라만 봐도 두 눈이 시원해지는 푸르른 산, 꼭대기에는 수묵담채화의 화룡점정처럼 기암괴석이 신비롭다. 그 기운처럼 목포 유달산에서는 신령스러운 전설이 전해진다. 사람이 죽으면 유달산 일등바위에서 심판받아 천당으로 갈지, 지옥으로 갈지 정해진다는 것이다. 멀리서 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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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 대신 배, 제주를 더 깊게 만나는 여행

        최근 항공권 가격 상승과 좌석 감소로 제주 여행의 문턱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하지만 시선을 조금만 돌리면 화산섬 제주의 원형을 가장 완벽하게 마주할 수 있는 대안이 열린다. 바로 바다 위를 가르는 ‘뱃길 여행’이다. 현재 제주 기점 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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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길이 열리면 날 보러와, 스마트폰보다 재밌는 제부도에서

        경기도 화성에 속하고 도심에서도 멀지 않은 섬이지만, 물길이 열려야만 갈 수 있는 탓에 제부도는 신비의 섬처럼 여겨진다. 하루 두 번, 바다가 길을 내어주면 자동차도, 사람도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때에 따라 바닷길은 종일 열려있기도 한데, 국립해양조사원의 스마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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