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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 [기고] 디지털 금융의 빛과 그림자

        가상자산은 국경 없는 송금과 자산 이동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그러나 혁신이 확대될수록 그 이면의 위험 또한 커진다. 이제 가상자산을 단순히 기술 혁신의 관점이 아닌, ‘신뢰와 책임‘의 문제로 함께 다뤄야 하는 이유다.글로벌 가상자산 분석회사인...

        2026.06.24 18:43

        [기고] 디지털 금융의 빛과 그림자
      • [한경에세이] 나의 '모자무싸'

        `올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모자무싸)’를 보며 내 오랜 지하실을 떠올렸다. 세상에 증명하고 싶었던 내 안의 결핍, 그 외로운 싸움은 내가 가난한 집의 ‘남동생을 둔 넷째 딸’로...

        2026.06.24 18:32

        [한경에세이] 나의 '모자무싸'
      • [한경에세이]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드존슨 본사 로비에 들어서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우리의 신조(Our Credo)’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무려 1943년에 새겨진 것으로,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와 책임의 우선순위를 규정한 일종의 ‘기업 ...

        2026.06.23 17:55

        [한경에세이]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
      • [기고] 코스피 1만 시대를 향한 또 하나의 퍼즐

        코스피지수가 9000을 넘어섰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코스피 5000 공약이 달성 불가능한 목표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1년도 지나지 않아 증시는 그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의 단기 슈퍼사이클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성장 전...

        2026.06.22 18:21

        [기고] 코스피 1만 시대를 향한 또 하나의 퍼즐
      • [한경에세이] 데이터로 쌓은 현대판 '밭담'

        제주의 밭엔 바람이 먼저 들른다. 눈길 닿는 곳마다 척박한 흙과 끝없이 쏟아지는 돌멩이뿐인 어린 시절이었다. 부모님은 평생 그 돌을 골라내 밭가에 차곡차곡 쌓아 올리셨다. 그렇게 만들어진 밭담은 섬을 할퀴는 바닷바람을 걸러주고, 귀한 흙과 씨앗이 날아가지 못하게 지켜줬...

        2026.06.22 18:19

        [한경에세이] 데이터로 쌓은 현대판 '밭담'
      • [한경에세이] 인도, 인프라 도약을 향해 나아가다

        한국어를 배우며 인상깊었던 부분은 한국 속담 중 ‘길’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는 점이었다. 한국 곳곳을 다니며 잘 닦인 길과 인프라를 마주할 때마다 감탄을 금치 못했다.인도 역시 지난 10년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러 &lsqu...

        2026.06.21 17:08

        [한경에세이] 인도, 인프라 도약을 향해 나아가다
      • [한경에세이] 보이지 않는 변화를 읽는 힘

        살아가다 보면 눈앞에 보이는 문제보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신호를 알아차리는 일이 더 중요할 때가 있다. 변화 속도가 빠른 정보기술(IT) 및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 사업에서는 더욱 그렇다. 오랜 기간 함께해 온 고객일수록 긴장을 늦추기 쉬운데, 신기술 소개나 새...

        2026.06.18 17:55

        [한경에세이] 보이지 않는 변화를 읽는 힘
      • AI 시대, 탄소 제거 시장이 열린다

        빠르게 움직이는 실리콘밸리 인공지능(AI) 경쟁의 이면에는 전기라는 거대한 병목이 생기고 있다. 반도체를 넘어 ‘에너지’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자원으로 부상하는 이유다. 10여년간 에너지 산업과 시장을 경험해온 김주예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후버연구소...

        2026.06.18 14:07

        AI 시대, 탄소 제거 시장이 열린다
      • [한경에세이] 판결보다 소중한 화해

        법조계에는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격언이 하나 있다. “가장 나쁜 화해가 가장 좋은 판결보다 낫다” 초년차 변호사 시절의 나는 이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변호사란 모름지기 서슬 퍼런 법리로 시시비비를 명백히 가려, 의뢰인에게 승소 판결문을 쥐여주는 것...

        2026.06.17 18:05

        [한경에세이] 판결보다 소중한 화해
      • [기고] 700만 재외동포를 넘어, 이젠 '코리안 루츠'까지 품어야

        정부가 집계하는 ‘700만 재외동포’라는 숫자는 세계에 흩어진 한국계 후손을 온전히 담아내고 있는가. 재일교포 3세로 학창 시절 한국과 일본의 경계에서 정체성을 고민했던 필자가 오랫동안 품었던 의문이다.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지금 통계는 ...

        2026.06.16 18:21

        [기고] 700만 재외동포를 넘어, 이젠 '코리안 루츠'까지 품어야
      • [한경에세이] 슈퍼 앱으로 완성되는 금융의 미래

        스마트폰 화면을 가득 채운 수십 개의 앱을 보고 있으면 문득 ‘디지털 피로감’이 엄습하곤 한다. 송금을 위해 은행 앱을, 주식 거래를 위해 증권 앱을, 결제내역 확인을 위해 카드 앱을 각각 찾아 켜는 것이 일상이 됐지만, 때로는 너무나 번거롭다. ...

        2026.06.16 18:20

        [한경에세이] 슈퍼 앱으로 완성되는 금융의 미래
      • [한경에세이] 농업은 나누는 기술, 비단길에 뿌린 씨앗

        중앙아시아의 길은 바람이 먼저 연다. 차창 밖으로 마른 풀빛 초원이 길게 밀려가고, 멀리 눈을 인 산맥이 지평선을 붙든다. 말 한 필이 달려 나가도 한참을 점으로 남을 만큼 넓은 땅. 오래전 비단과 향신료, 씨앗과 가축이 오가던 길 위에서 나는 오늘의 농업이 가야 할 ...

        2026.06.15 17:54

        [한경에세이] 농업은 나누는 기술, 비단길에 뿌린 씨앗
      • [기고] '연못 속 고래' 국민연금…'거대 기금의 저주' 풀 해법은?

        최근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이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 범위를 초과하면서 논란이 뜨겁다. 국민연금은 운용 규모가 1500조원을 넘어 세계 3위 거대 기금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이같은 비대한 규모가 국내 자본시장에서 ‘연못 속 고래&rsq...

        2026.06.15 17:52

        [기고] '연못 속 고래' 국민연금…'거대 기금의 저주' 풀 해법은?
      • [한경에세이] 인크레더블 인도, 멋진 인도 여행의 세계

        지난 8개월간 한국의 관광 명소를 다니며 여행지로서 매력을 실감했다. 오늘은 인도 관광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인도는 나라라기보다 대륙에 가깝다. 히말라야산맥에서부터 사막과 해변, 공원, 영적 성지와 요가·아유르베다 센터, 역사 유적과 상업 지구, 스포...

        2026.06.14 19:07

        [한경에세이] 인크레더블 인도, 멋진 인도 여행의 세계
      • [기고] 다문화 학생, 사회적 약자 아닌 미래 글로벌 인재로

        매 학기 한국외대 다문화교육원에는 새 입학생이 들어온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초·중학생이지만 어머니나 아버지는 외국인이다. 한국 학교에서는 ‘다문화 학생’이라 불리고, 정부 문서에는 ‘이주배경 청소년’이라고 표기된...

        2026.06.12 17:47

        [기고] 다문화 학생, 사회적 약자 아닌 미래 글로벌 인재로
      • [한경에세이] 시간이 만드는 깊이

        차를 마실 때마다 시간이 빚어내는 맛을 생각하게 된다. 빨리 마시고 싶다고 찻잎을 잠깐만 담갔다 빼면 향이 충분히 우러나지 않고 맛도 어딘가 부족하다. 식물을 키우는 일도 비슷하다. 물을 많이 준다고 더 빨리 자라는 것도 아니고, 매일 들여다본다고 새잎이 바로 돋는 것...

        2026.06.11 17:41

        [한경에세이] 시간이 만드는 깊이
      • AI가 만든 부는 기후테크로 흐른다

        빠르게 움직이는 실리콘밸리 인공지능(AI) 경쟁의 이면에는 전기라는 거대한 병목이 생기고 있다. 반도체를 넘어 ‘에너지’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자원으로 부상하는 이유다. 10여년간 에너지 산업과 시장을 경험해온 김주예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

        2026.06.11 10:26

        AI가 만든 부는 기후테크로 흐른다
      • [기고] 글로벌 복합위기 속 강해진 韓 수출 엔진

        반도체 날개를 단 대한민국 수출이 전례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세계 6번째로 수출 7000억 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올해 들어서도 5월까지 4000억 달러에 육박하는 등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중이다. 1분기 수출 실적은 처음 일본을 제치고 세계 5위를 기록했...

        2026.06.10 18:30

        [기고] 글로벌 복합위기 속 강해진 韓 수출 엔진
      • [한경에세이] '눈치'라는 선물

        젠슨 황의 방한이 한국을 강타했다. 시대의 화두는 AI가 점령했고, 사라질 직업으로 단연 변호사가 꼽힌다. 20년 넘게 법조인으로 살아온 나 역시 AI보다 나은 점이 무엇일지 고민하게 되는 요즘이다. 판례 검색과 정보 분석, 매끈한 논리 정립은 머지않아 AI가 독보적 ...

        2026.06.10 18:29

        [한경에세이] '눈치'라는 선물
      • [한경에세이] 블록체인이 바꾸지 못하는 것

        한동안 디지털자산은 ‘미래 금융’보다 ‘코인 투자’에 가까운 말로 들렸다. 루나 사태와 FTX 파산 같은 이슈가 그런 인식을 키웠다. 많은 사람에게 블록체인은 위험한 투자시장이거나, 제도권 금융과는 거리가 먼 ‘그들...

        2026.06.09 17:47

        [한경에세이] 블록체인이 바꾸지 못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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