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고

    • [한경에세이] 그대 편해지고 있는가

      그렇다. 갈수록 편해진다. 손가락만 까딱하면 되는 세상, 4차 산업혁명이 선사한 극도의 편리함에 진짜 행복해지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든다. 그런데 뭔가 불안하다.4차 산업혁명이 기존 시스템을 파괴하고 세상을 재편하고 있다. 높은 활용도와 편리함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2024.07.26 17:56

      [한경에세이] 그대 편해지고 있는가
    • [한경에세이] 시니어 주거시설의 완성 'CCRC'

      우리는 보통 노인 주거 시설을 실버타운이라고 부른다. 노인복지법상으로는 노인복지주택과 양로시설에 해당하고 인적·물적 설치 요건에 따라 법적으로 구분이 되는 개념이나 60세 이상 입주 가능한 주거 시설이란 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요즘은 전통적인 노인 주거...

      2024.07.25 18:29

      [한경에세이] 시니어 주거시설의 완성 'CCRC'
    • [한경에세이] 동네 가게의 가치

      메타버스가 세계인의 화두가 된 적이 있다. 코로나19가 극심하던 시기였다. 세계 정부가 전염병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사람들의 이동을 통제했기 때문이다. 이때만 해도 사람들은 다시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는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사람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가상세계...

      2024.07.24 17:49

      [한경에세이] 동네 가게의 가치
    • [한경에세이] 왜 나만 처벌합니까!

      법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유·무죄 판단을 필요로 하는 형사 실체 사건을 1800여 건이나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과속, 신호 위반, 음주운전 등으로 범칙금과 벌금, 구속 처분을 받은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도 다 위반하는데 왜 나만 처벌받는가&rd...

      2024.07.23 18:10

      [한경에세이] 왜 나만 처벌합니까!
    • [한경에세이] 훌륭한 선수 뒤의 후원사

      스포츠 경기를 볼 때마다 선수들 유니폼에 부착된 다양한 후원사 로고가 우리 눈에 들어온다. 후원사들은 자연스럽게 홍보 효과를 누린다. 그러나 올림픽 때는 태극마크 외엔 아무 로고도 볼 수 없다. 의류 브랜드 로고조차 경기 전 장비 점검 시 마킹 테이프로 모두 가린다.올...

      2024.07.22 17:50

      [한경에세이] 훌륭한 선수 뒤의 후원사
    • [기고] 파리올림픽이 '노 에어컨' 표방했던 이유

      1924년 올림픽 개최 이후 100년 만에 열리는 파리올림픽이 26일 개막된다. 친환경 올림픽을 선언한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온실가스인 탄소(이산화탄소로 CO2를 말함) 배출 감축 목표를 190만t으로 공표했다. 이 목표는 2012년 런던(340만t)과 2016년 리우...

      2024.07.21 17:26

      [기고] 파리올림픽이 '노 에어컨' 표방했던 이유
    • [한경에세이] 취업과 창업 사이

      사람들은 인생의 숲 두 갈래 길 앞에서 잠시 멈춰 깊이 생각하고선, 한 길을 간다. 그리고 뒤돌아보면서 기뻐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한다. 인생의 선택에 대한 비유다.진지하게 내가 직원들에게 하는 말이 있다. “취업 말고 창업을 해라.” 더 이상 평...

      2024.07.19 17:27

      [한경에세이] 취업과 창업 사이
    • [한경에세이] 에이징테크 시대, 돌봄의 가치

      “가장 위험한 것은 변하지 않는 것이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의 말이다. 앞으로 사회를 혼란으로 몰고 갈 이슈가 있다면 고령화가 아닐까.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노인 돌봄 서비스 수요는 증가하고 있고, 반면 돌봄을 제공하는 필수...

      2024.07.18 16:55

      [한경에세이] 에이징테크 시대, 돌봄의 가치
    • [기고] 소형모듈원전 성공은 규제 혁신에 달려 있다.

      지난해 12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총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원전의 필요성을 재확인한 자리였다. 2050년까지 원전을 현재 수준보다 세 배는 늘려야 한다는 성명도 발표했다. 소형모듈원전(SMR)은 안정적이고 안전한 전력원으로서 이런 국제사회의 요구에...

      2024.07.17 17:55

      [기고] 소형모듈원전 성공은 규제 혁신에 달려 있다.
    • [한경에세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가짐에 대해

      지난 4월로 한국신용데이터는 창업 8주년을 맞았다.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0억달러를 넘는 비상장사)이 됐고, 한국 개인사업자·소상공인 대상 솔루션 시장의 압도적 강자라는 평을 듣는다. 하지만 창업 당시만 해도 걱정의 목소리가 더 컸다. 많은 분이 &ld...

      2024.07.17 17:54

      [한경에세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가짐에 대해
    • [한경에세이] 유튜브 알고리즘과 생각근육

      요즘 한국 사회는 이념과 진영에 따라 심하게 양분된 모습이다. 심지어 가장 끈끈한 관계라는 고교 동기생 간 채팅방에서도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험한 말이 오가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이런 갈등의 밑바닥에는 유튜브의 정교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자리 잡고 있다.알고...

      2024.07.16 18:04

      [한경에세이] 유튜브 알고리즘과 생각근육
    • [기고] 공사비 쥐어짜기가 불러올 부메랑

      최근 우리 사회는 저출생, 가계부채 증가 등 여러 분야의 이슈가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을 걱정하고 있다. 오늘 우리가 겪는 현상들은 반드시 내일의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현재 건설산업 상황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 점차 심화한 공사비 부족 반영 현상은 빈번한 유찰로 사업...

      2024.07.15 18:08

      [기고] 공사비 쥐어짜기가 불러올 부메랑
    • [한경에세이] 스포츠와 AI, 그리고 미래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사람들의 라이프 사이클이 완전히 변했다. 정보 검색이나 일 처리, 결제, 사람과의 교류까지 스마트폰과 인터넷이면 손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어린아이부터 노년 세대까지 운동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

      2024.07.15 18:06

      [한경에세이] 스포츠와 AI, 그리고 미래
    • [기고] 생태계 붕괴 막는 '최후의 희망'은 산림…다양한 가치 우리가 지키고 함께 누린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는 기후변화와 가용자원 고갈로 인해 황폐해진 지구를 배경으로 시작한다. 2067년, 미래 지구는 모래 폭풍과 같은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식물은 자라지 않고 인류는 극심한 식량 부족과 재난 상황에 직면...

      2024.07.15 16:06

      [기고] 생태계 붕괴 막는 '최후의 희망'은 산림…다양한 가치 우리가 지키고 함께 누린다
    • [기고] 고수온을 극복하는 '해(海)법'

      경북 울진군 강도다리 양식 어민 A씨는 2021년 6월 말 ‘양식수산물재해보험’에 가입하고 1년 치 보험료 325만원을 납부했다. 원래 보험료는 2584만원이지만 A씨는 13%의 보험료만 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를 상당액 보전해줬기 때문...

      2024.07.14 17:11

      [기고] 고수온을 극복하는 '해(海)법'
    • [기고] 100세 시대, 벤처펀드의 새로운 과제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늙고 있다. 내년에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2018년 고령사회에 접어든 지 고작 7년 만이다. 영국(50년), 프랑스(39년), 미국(15년), 일본(10년) 등 여타 경제협력개발기구(O...

      2024.07.12 17:30

      [기고] 100세 시대, 벤처펀드의 새로운 과제
    • [한경에세이] 넷플릭스가 차려준 밥상

      최근 몇 년 동안 한국 문화는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의 음악, 영화, 드라마, 음식 등이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넷플릭스와 소셜미디어(SNS)의 도움을 받아 더욱 부각되고 있다.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와 영화는 여러 나라에서...

      2024.07.12 17:18

      [한경에세이] 넷플릭스가 차려준 밥상
    • [한경에세이] 일본의 부자노인, 한국의 하류노인

      한국 노인의 빈곤율(2022년 기준)은 38.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이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은 약 4만2000명으로 평균연령 76세, 월수입은 15만9000원이다.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

      2024.07.11 18:00

      [한경에세이] 일본의 부자노인, 한국의 하류노인
    • [특별기고] 누구에게나 당당한 육아휴직을 위해

      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하는 공직자로 살아오면서 줄곧 느낀 문제가 하나 있다. 국민의 요구와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정책도 일상에 적용되고 국민이 체감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오랜 기간 쌓인 관습과 문화를 바꾸기는 ...

      2024.07.10 17:50

      [특별기고] 누구에게나 당당한 육아휴직을 위해
    • [한경에세이] 소상공인은 구휼의 대상이 아니다

      2020년 봄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됐을 때 한국 소상공인들은 겁에 질렸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빠르게 번졌다. 하지만 공포는 그보다 더 빨리 퍼졌다. 거리에서 사람들이 사라졌다. 소상공인의 보유 현금도 빠르게 말라갔다. 미디어는 소상공인의 공포에 집중했다. 여러 매체가...

      2024.07.10 17:23

      [한경에세이] 소상공인은 구휼의 대상이 아니다
    / 389

    AD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