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 전기면도기 제품 홍보 이미지. 사진=필립스코리아
필립스코리아 전기면도기 제품 홍보 이미지. 사진=필립스코리아
필립스코리아가 퍼스널 헬스 사업부 신임 대표로 이소연 전 퍼스널 헬스 사업부 마케팅 본부장을 선임했다. 소비자 가전, 소비재, 정보기술(IT) 분야를 두루 거친 마케팅 전문가를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포석이다.

필립스코리아는 19일 이소연 전 본부장을 퍼스널 헬스 사업부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글로벌 기업에서 약 20년간 마케팅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2021년부터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 마케팅 본부장을 맡았다. 전기면도기·음파전동칫솔·헤어드라이어 등 소비자 가전 부문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전기면도기·구강 헬스케어 부문에서 시장 리더십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필립스와의 인연은 2012년 시작됐다. 이 신임 대표는 당시 필립스에 합류해 주방가전·생활가전 부문 마케팅을 담당했다. 이후 네스프레소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 제너럴밀스코리아 하겐다즈 마케팅 팀장 등을 거쳤다.
이소연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 신임 대표. 사진=필립스코리아 제공
이소연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 신임 대표. 사진=필립스코리아 제공
이 신임 대표는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성장 기회 발굴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조직 역량을 높이고 인재를 육성해 국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인사는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가 소비자 생활 변화에 맞춘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려는 신호로 읽힌다. 전기면도기·구강 헬스케어 등 기존 주력 분야에서 쌓은 성과를 바탕으로 마케팅 전문가를 전면 배치해 판매를 한층 더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조직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을 통해 한국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다양한 니즈에 귀 기울이며,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통해 보다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