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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바이오인사이트는 국내외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최신 비즈니스 정보와 산업 트렌드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CEO 인터뷰, 기업 탐방, 파이프라인 분석 등을 통해 심층 투자 정보를 제공합니다.

  • 연세의료원·카카오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협력

    연세의료원이 최근 카카오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양측은 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차세대 의료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체계를 세울 계획이다.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디지털헬스센터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헬스센터가 첨단화 및 고도화하고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의료원에서 수행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가 전문기업을 통해 더 빠르게 상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김정은 기자

  • 앱으로 치매 진단·치료 한번에…하이, '디지털 치료제' 새 길 열다

    “머리를 움직이지 말고 눈동자만 움직여 까만 공을 천천히 따라가 보세요.” 환자가 스마트폰 스크린에 뜬 공을 눈으로 쫓는다. 이리저리 굴러가는 공을 쳐다보면 환자의 시선이 그대로 기록된다.다음은 음성언어 과제. “그림을 보고 설명해보세요.” 환자가 그림에 나온 인물의 행동을 자세히 설명하면 목소리와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검사를 마치고 나면 바로 결과가 스크린에 뜬다. “OOO님의 인지능력은 지난달보다 좀 떨어지셨군요.”국내 디지털 치료제 기업 하이가 개발한 경도인지장애 자가진단 프로그램 ‘알츠가드’다. 스마트기기 앱을 통해 초기 치매 환자를 90%에 가까운 정확도로 선별해낸다. 김진우 하이 대표는 “조기 진단부터 치료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치료제로 치매, 범불안장애, 근감소증 등 다양한 질병에서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알츠가드 앱 7가지 인지능력 검사”김 대표는 하이가 ‘3세대 디지털 의료 기업’이라고 했다. 루닛 뷰노 등 1세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밀진단’에 초점을 맞췄다. 미국 아킬리 등 2세대는 게임이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 등을 활용한 ‘치료’가 핵심이다. 하이는 진단과 치료를 합쳤다. 디지털 기술로 질병을 진단하고,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디지털 표적 치료제란 설명이다.하이는 ‘디지털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를 활용한다. 김 대표는 “특정 단백질이나 DNA를 바이오마커로 활용해 질병을 진단하는 것처럼 정보기술(IT) 기기를 통해 환자의 디지털 정보를 수집해 질환을 진단한다”고 했다.알츠가드는 이 같은 기술

  • 유럽 뷰티 클러스터 대표단,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방문

    한국콜마는 유럽의 뷰티 클러스터 단체인 ‘GCC.EU’의 대표단이 지난 23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프랑스 코스메틱밸리의 마손 크리스토프 대표를 비롯해 유럽 6개국 회원사 최고경영자(CEO) 등 36명이 참석했다. GCC.EU는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6개국 기업들이 소속된 뷰티 클러스터 단체다. 로레알 디올 겔랑 등 3200여 개 기업이 가입돼 있다. 한국은 IBITA(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가 대표로 참가하고 있다.이번 방문은 국내에서 열리는 코스모뷰티박람회 참가를 앞두고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기업에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성사됐다.김정은 기자

  • 지엔티파마, 제다큐어 해외 임상…반려견 치매 치료제 수출 추진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세계 최초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 ‘제다큐어’가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지엔티파마는 제다큐어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혁신품목 육성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1억37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바탕으로 해외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지엔티파마는 유한양행과 협약을 맺고 전국 동물병원 1000여 곳에 제다큐어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시판 이후 미국 등 15개국에서도 구매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했다.지엔티파마는 해외 임상을 거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의 품목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이선아 기자

  • GC녹십자,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 국내 품목허가 획득

    GC녹십자는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인 ‘로제텔핀’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로제텔핀은 고혈압 치료 성분인 텔미사르탄, 암로디핀과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한 알에 담은 전문의약품이다.GC녹십자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국내 환자 약 130명을 대상으로 로제텔핀의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임상 결과, 로제텔핀은 대조군 대비 혈관 수축기 혈압(msSBP) 변화량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변화율에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이번 허가에 따라 GC녹십자는 고혈압 및 고지혈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단일제부터 2~4제 복합제까지 다양한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혈압 환자의 50% 이상은 고지혈증을 동반한다. 이러한 환자들은 개별 약을 각각 복용해야 하는 불편이 클 수 있다.GC녹십자 관계자는 “4가지 성분을 한 알로 복용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허가를 통해 GC녹십자는 고지혈증 치료제 ‘다비듀오’ ‘아젯듀오’, 고혈압 치료제 ‘네오칸데’ ‘칸데디핀’, 고혈압·고지혈증 2제 복합제 ‘로타칸’, 3제 복합제 ‘로제텔’, 4제 복합제 ‘로제텔핀’ 등 대사증후군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 Premium 천연두 백신·치료제 수요 급증…모더나도 원숭이두창 백신 개발 나서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개발했던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원숭이두창 백신 개발에 뛰어든다. 유럽에서 원숭이두창 환자가 급증하면서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들도 파이프라인 조정에 나섰다는 평가다.모더나는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원숭이두창 백신의 가능성에 대해 전임상 단계에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모더나는 2025년까지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감염원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런 계획의 일환으로 원숭이두창 백신 개발도 검토하겠다는 취지다.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 받은 천연두 백신은 두가지다. 덴마크 제약사 바바리안노르딕과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가 인수한 아캄비스가 각각 천연두 백신 허가를 받았다. 모더나가 원숭이두창을 대상으로 한 백신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기로 하면서 미국에서도 많은 바이오기업들이 원숭이두창 백신 개발에 뛰어들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전날 국내에서도 천연두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HK이노엔이 이 백신을 원숭이두창 용도로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HK이노엔은 해당 백신을 원숭이두창 백신으로 개발하기 위해 어떤 절차 등을 거쳐야 하는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원숭이두창 환자가 급증하는 유럽에선 천연두 백신과 치료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천연두 치료제 '티폭스'를 보유한 시가테크놀로지의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유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치료제를 비축하기 위한 유럽의 여러 국가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항바이러스제 '티폭스'를 비축분으로 보유했던 미국과 캐나다 외에도 많은 나라에서

  • 아이진, 다가 코로나19 mRNA 백신 정부과제 선정

    아이진은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다가 코로나 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정부과제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mRNA 백신 개발 정부지원 프로젝트 중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mRNA 백신 임상지원’ 분야에 해당하는 과제다. 아이진은 정부로부터 2024년 3월까지 2년간 연간 50억원씩 총 100억원의 지원금을 수령한다. 아이진은 현금과 현물을 포함해 자체 연구비 30억원을 추가 투자해, 총 130억원 규모의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2차년도 협약은 1차년도 연구 완료 후 추가로 체결할 예정이다. 과제 연구는 아이진이 주관하고, 서울대와 한국 파스퇴르연구소가 공동개발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아이진은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mRNA 기반 코로나19 예방 백신의 반복 접종과 소아 접종에 대해 추가적인 안전성을 확보하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가 mRNA 백신 시스템의 유효성도 확인할 계획이다.아이진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두 종류 이상의 표적 mRNA를 동시에 투여하는 다가 mRNA 백신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오미크론 이후 등장할 수 있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2가 이상의 백신 개발은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 큐라클, '바이오 USA 2022' 발표 기업 선정

    큐라클은 내달 개최되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2022’에서 발표 기업(presenting company)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내달 13~16일(현지시간)에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기술투자 콘퍼런스다. 올해 바이오 USA에서는 총 210개 기업이 발표 업체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6개 상장사와 14개의 비상장사가 발표한다. 큐라클은 이번 바이오 USA 참석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인 'CU101~106'을 소개할 예정이다. 각각 급성심근경색 급성폐손상 뇌졸중 궤양성대장염 유전성혈관부종을 적응증으로 한다.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에 대한 가능성도 타진할 계획이다. CU101~106은 지난해 프랑스 떼아에 기술이전한 ‘CU06’과 같은 물질이다. 큐라클은 떼아에 당뇨병성 황반부종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에 대한 권리를 이전했다. CU06의 미국 임상 1상은 올 상반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후 다양한 적응증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한다는 목표다.큐라클 관계자는 “발표 기업으로 선정되면 신약후보물질 및 연구개발 성과에 대해 여러 다국적 제약사 및 투자사 등에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며 “이어지는 개별 미팅을 통해 세부 사항을 조율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의미한 기술이전 결과를 도출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 셀트리온 "셀트헬스와 점유율 확대 위한 공급계약 체결"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비소세포폐암·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CT-P16',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등의 1601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램시마의 공급 확대와 연내 허가를 기대하고 있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16의 신속한 글로벌 공급을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이어 2분기 내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램시마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오리지널의약품의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램시마 점유율은 미국 주요 사보험사 등재에 따라 2020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심포니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램시마의 미국 점유율은 29.4%로, 올 들어 6.8%포인트 확대됐다. 램시마의 미국 점유율 상승은 향후 램시마SC의 미국 진출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램시마SC는 최근 1년 간 유럽에서 분기 평균 4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와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판단이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내년 미국 상업화를 목표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연내 허가를 기대 중인 CT-P16의 공급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에 CT-P16의 판매 허가를 신청했다. 또 최근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완료, 허가 시 안정적인 제품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의 공급 확대에 따라 지

  • '차광렬 줄기세포상'에 미국 오번대 레이첼 웨스트 교수

    차병원은 미국생식의학회(ASRM)가 주는 ‘차광렬 줄기세포상’의 9번째 수상자로 미국 오번대학교의 레이첼 웨스트 해부학·생리학·약리학 교수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웨스트 교수는 3차원 인간 영양막줄기세포를 이용해 태아의 성별과 임신 초기 유산의 연관성을 규명하고, 착상 실패 또는 유산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및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차병원은 전했다.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착상 실패를 겪는 남아 태아의 취약성과 관련된 유전자를 파악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착상 실패 및 유산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및 치료제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웨스트 교수는 “기존에 했던 2차원 기반의 줄기세포 연구를 3차원 모델로 발전시켜 생식의학 연구분야에 유익하고 새로운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ASRM이 난임과 줄기세포, 재생의학 등의 분야에서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의 업적을 높이 평가해 2011년 제정한 상이다. ASRM에서 처음으로 아시아인에 이름을 붙여 제정했으며, 생식의학 분야에서 줄기세포 등을 이용한 혁신적인 연구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연구자들에 수여한다.2013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에린 울프 박사와 코넬대의 데이비드 라이크만 박사가 처음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9회에 걸쳐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오는 10월 열린다.김정은 기자

  • 주영석 지놈인사이트 대표, 인간유전체기구 우수상 수상…한국인 두 번째

    주영석 지놈인사이트 대표가 24일 인간유전체기구(HUGO) '첸 우수상(Chen Award of excellence)'을 수상했다. 한국인이 이 상을 받은 건 2017년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이후 두 번째다.비영리 국제기구 HUGO는 매년 경력 15년 이내의 젊은 과학자 두 명을 선정해 첸 우수상을 수여한다. 의생명과학 분야에서 인간 유전체학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만한 업적이 있거나, 새로운 치료법 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간 유전체학 발전에 중대한 기여를 한 연구성과를 낸 과학자가 대상이다.주 대표는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HUGO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상금과 함께 HUGO에서 매년 주최하는 '휴먼 지놈 미팅'에서 발표할 기회를 얻는다.주 대표가 2020년 창업한 지놈인사이트는 전장유전체(WGS) 빅데이터 분석 및 해석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전장유전체 빅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 암·희귀질환 등 유전적 변이 질환의 정밀진단과 맞춤형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 진원생명과학, 코로나 DNA백신 부스터샷 美 임상 첫 투여 완료

    진원생명과학은 'GLS-5310'의 코로나19 추가접종(부스터샷) 백신에 대한 미국 임상에서 첫 3명의 시험대상자에게 투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GLS-5310은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DNA 백신이다. 이번 투여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과 아데노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 이뤄졌다. 이번 임상은 GLS-5310의 피내(ID) 및 비강내(IN) 투여를 모두 평가하고자, 미국 내 3개 기관에서 수행된다.회사 관계자는 "비강내 접종은 점막 면역 반응을 유도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는 중요한 투여 방법"이라며 "코 점막내 면역을 담당하는 'IgA' 항체의 형성을 통해 평가된다"고 말했다.이어 "GLS-5310은 코로나19 스파이크 항원뿐 아니라, 바이러스 복제 및 발병에 중요한 'ORF3a' 항원을 추가했다"며 "동물실험을 통해 GLS-5310을 흡인압력 접종 기기인 'Gene-Derm'으로 피내 접종한 결과, 피부 조직 손상 없이 강력한 면역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해 10월 GLS-5310의 햄스터 공격감염 연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야생형 균주뿐 아니라, 베타 균주까지 감염을 예방함을 확인했다. 또 결합 억제 연구를 통해 야생형 균주에 맞서는 중화항체가 지속적으로 생성됨을 확인했고, 베타 균주에서는 중화항체가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임상은 백신의 활용도를 높이는 매우 중요한 단계"라며 "GLS-5310은 전신 투여 시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확인된 비강 내 투여되는 최초의 백신"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 “중국에 ‘K바이오플랫폼’ 구축”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

    “큐렉소와 중국에서 ‘K바이오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저희 인체조직 제품 및 관절염 치료제가 큐렉소 수술로봇과 시너지를 내며 가속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세를 몰아 3년 뒤 중국서 기업공개를 할 계획입니다.”24일 서울 잠원동 본사에서 만난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전일 이뤄진 큐렉소의 지분인수 투자건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큐렉소와 함께 중국에 직접 진출해 중국시장을 개척하는 자체 바이오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큐렉소와 중국 공략…중국IPO 도전지난 23일 엘앤씨바이오는 의료용 로봇 제조업체 큐렉소의 주식 545만8221주를 405억원에 인수하기로 공시했다. 취득 후 엘앤씨바이오는 큐렉소의 지분 중 14.03%를 확보해 2대 주주가 된다. 취득방식은 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취득이다.큐렉소는 자체 개발한 기술로 인공관절 수술로봇, 재활로봇 등 정형외과용 수술·재활 첨단로봇을 만드는 국내업체다. 지난해 3월 유럽 통합규격인증(CE)을 획득하고 9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품목허가 신청을 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타진 중이다.엘앤씨바이오는 1년 전부터 기술력 있는 수술로봇 업체를 물색해 왔다. 이 대표는 “큐렉소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인 개념”이라며 “우리의 중국 네트워크를 통해 양사가 윈윈할 수 있을 것”ㅇ라고 설명했다.현재 엘앤씨바이오는 중국 자회사인 엘앤씨차이나를 통해 중국 쟝쑤성 쿤산시에 제2공장을 짓고 있다. 2만3140㎡(7000여 평) 규모로 올 하반기께 완공된다. 이 대표는 “중국 생산시설에서 큐렉소의 의료로봇을 조립해 중국 현지에서 판매하게 된다”면

  • Premium 美 프리시전바이오, 크리스퍼 대항마 ‘I-CreI’ 전임상서 효능 확인

    미국 생명공학기업 프리시전바이오사이언스가 크리스퍼 유전가가위에 대항하는 '아르쿠스(Arcus)' 플랫폼의 전임상 결과를 23일(현지시간) 미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에서 발표했다. 오르니틴트랜스카바미라제(OTC) 결핍증이라는 희귀 질환과 만성 B형 간염 등 두 질환에 대한 결과다. 회사는 “이번 결과가 기존의 유전자 편집 기술인 크리스퍼보다 강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자평했다.아르쿠스는 조류에서 발견되는 'I-CreI'이라는 효소를 이용해 유전자를 편집·삽입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I-CreI은 '귀소 엔도뉴클레아제(Homing endonuclease)'의 일종으로 특정 DNA 서열을 인식해 편집할 수 있고, 원하는 유전자의 서열을 복사·삽입할 수 있다. 데릭 잔츠(Derek Jantz) 프리시전바이오사이언스 최고과학책임자(CSO)는 "대다수의 유전질환은 필요한 유전자가 없어서 발생하기 때문에 특정 유전자를 삽입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프리시전바이오가 적응증으로 정한 오르니틴트랜스카바미라제(OTC) 결핍증은 신생아 1만4000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유전자 변이로 인해 오르니틴 트랜스카바미라제라는 효소가 생성되지 않아, 체내에 암모니아가 쌓이게 되는 질환이다. 프리시전바이오는 OTC 결핍증을 유발한 원숭이에 아르쿠스로 개발한 치료제를 주입했다. 이 치료제는 쉽게 제거될 수 있고, 제거돼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 'PCSK9' 유전자를 제거한 뒤, 그 자리에 정상 OTC 유전자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전임상 결과 원숭이의 간세포에서 OTC 유전자의 형질도입 효율이 약 11.3%라는 것을 확인했다. 즉 세포 10개 중 1개

  • Premium 2022년 포춘 500대 기업에 선정된 글로벌 제약사들은 어디?

    미국 경제매체 포춘이 23일 500대 기업 순위를 23일(현지 시간) 새롭게 발표했다. 존슨앤드존슨(J&J)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으며, 코로나19로 수혜를 본 기업은 수십 계단씩 순위가 뛰어올랐다.존슨앤드존슨글로벌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지킨 곳은 존슨앤드존슨이었다. 지난해 36위에서 한 계단 내려온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춘은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이 화이자나 모더나의 백신에 비해 효능이 낮았다면서도, 1900만명분이 한국에서 투여되는 성과가 있었다고 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소비재 사업(바디로션 등)을 별도 회사로 분리해 순수한 제약사가 되겠다는 계획이다.화이자글로벌 제약사 중 다음으로 순위가 가장 높은 곳은 코로나19 특수를 톡톡히 누린 화이자였다. 지난해 77위에서 34계단 오른 43위에 올랐다. 포춘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약 33억명분이 179개국에 배송됐다고 했다. 코로나19 백신 공급으로 화이자의 지난해 매출은 813억달러로 전년 대비 94% 급증했다. 또 미국 정부가 지난달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2000만명분의 구매를 약속하면서, 팍스로비드가 코로나19 백신만큼이나 화이자의 매출 상승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애브비화이자에 이어 순위가 높은 제약사는 63위의 애브비였다. 지난해 휴미라는 미국 외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미국 매출이 늘어 성장세를 유지했다. 또 건선 치료제 ‘스카이리지’, 또다른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린보크’ 등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애브비의 2021년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애브비의 지난해 매출은 562억달러였으며, 이중 휴미라가 207억달러를 기

  • 드림씨아이에스, 백스다임과 신규 백신 개발 업무협약 체결

    드림씨아이에스는 백스다임과 신규 백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백스다임은 코로나19 및 신종 전염병에 대한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협약을 통해 드림씨아이에스는 20여년 간 축적해온 백신 개발 경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자회사 메디팁과 백신 개발의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이다. 최근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인허가 및 임상시험 자문을 제공하는 메디팁을 인수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백스다임의 신규 백신에 대한 전략개발, 비임상 자문, 임상시험 인허가 자문, 국내외 임상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김성재 백스다임 대표는 "차후 발생 가능한 팬데믹 상황을 선점하기 위해 미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현존하는 백신들의 개량형 백신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연말 비임상을 시작으로 후보물질의 특성을 파악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임상 1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 Premium 바이오트코리아 "로봇으로 선별진료소 의료진 해방시킬 것"

    “오늘은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였다죠. 바이오트코리아의 검체채취 로봇은 선별진료소의 의료진들을 좁고 갑갑한 공간과 두꺼운 보호복에서 해방시킬 수 있습니다.”23일 안암고대병원에서 만난 장영준 바이오트코리아 대표(사진)는 25일부터 본격적인 임상 참가자 모집에 들어가는 검체채취 로봇 '래피드(RAPIDS)'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코로나19 비인두 도말 분자진단(PCR) 검사에 사용하는 검체채취 면봉은 20㎝에 달하는 데다, 콧속 깊은 곳(비인두)에 도달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의료진이 직접 채취하고 있다. 장 대표는 “검체채취 로봇이 상용화되면 선별진료소나 공항·항만 같은 곳에 의료진이 상주하지 않고도 24시간 검체를 안전하게 채취할 수 있다”며 풍토병(엔데믹)을 대비하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바이오트코리아는 일반인 26명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1회, 검체채취 로봇이 1회씩 각각 채취해 결과를 비교하는 임상시험을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 임상은 안암고대병원에서 진행된다. 장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임상시험을 위해 의료기관을 오가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봤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검사 대상자가 밀폐용기(UTM)을 로봇에 끼우고 로봇이 검체채취 면봉을 용기에서 꺼내면 검사 준비가 끝난다. 대상자가 턱과 이마를 기기에 바짝 붙여 고정하면 로봇이 콧구멍을 통해 비인두까지 검체채취 면봉을 삽입해 검체를 채취한다. 검체가 묻은 면봉은 다시 로봇이 밀폐용기에 넣어 봉인한다. 대상자가 검체가 든 밀폐용기를 PCR 자동화기기에 넣거나 시료를 모으는 담당자에게 전달하면 된

  • "RNA 치료제 시장 고성장 지속…에스티팜 최선호주"

    대신증권은 24일 리보핵산(RNA) 치료제 시장이 고성장하고 있다며 관련 기업 중 에스티팜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관심 종목으로는 파미셀과 올릭스를 꼽았다.  RNA 치료제는 RNA 간섭(RNAi) 현상을 이용해 발병 원인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하거나 조절한다. 이로서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해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018년 앨나일람은 지질나노입자(LNP) 기술로 표적 세포 전달성을 개선시킨 ‘온파트로’에 대해 미국 승인을 받았다. 이를 기점으로 RNA치료제에 대한 연구개발이 본격적으로 확대됐다. 코로나19 대유행 또한 메신저RNA(mRNA) 백신 및 RNA 치료제에 대한 연구개발을 촉진시켰다. RNA 치료제 시장은 희귀유전질환 중심에서 만성질환 시장이 본격 개화할 것으로 봤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이벨류에이트 파마는 짧은간섭RNA(siRNA) 치료제 시장 규모가 2021년 7억달러(약 8846억원)에서 2026년 74억달러(약 9조3513억원)로 연평균 61.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에스티팜, RNA 시장 성장에 대응 중"대신증권은 RNA 치료제 시장 성장의 수혜 기업과 siRNA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에스티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3만5000원을 제시했다. 에스티팜은 공격적으로 설비투자를 기반으로 RNA 치료제의 주요 원료인 올리고핵산 생산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대 중이다. 현재 2mol 수준의 생산역량을 연말 6.4mol로 늘리고, 2024년에는 14mol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 중인 mRNA 플랫폼을 기반으로 mRNA 신약 개발 및 위탁개발생산(CDMO) 신사업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2년 매출은 2222억원으로 전년 대비 34.1% 늘고, 영업이익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