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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KT, 폭우 대비 전국 시설 점검

      KT는 지난달부터 40일간 전국 8만8820개 통신 시설(기지국, 통신구, 통신주 등)의 종합 안전점검을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기상청이 이상고온 현상 지속으로 잦아질 것이라고 예고한 폭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엔지니어들이 서울 양재천 인근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KT 제공 

      2024.06.16 18:08
    • 애플, 유럽서 매일 '700억 벌금' 낼 위기

      애플이 유럽연합(EU)에서 시행된 디지털시장법(DMA) 위반으로 처벌받을 위기에 놓였다. 애플이 DMA를 위반한 것으로 최종 결정되면 하루 매출의 최대 5%인 5000만달러(약 700억원)를 벌금으로 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플랫폼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한 DMA를 애플이 위반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기소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앱 장터인 앱스토어 외부에서 앱 다운로드를 허용하는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제재가 확정되면 애플은 DMA 위반으로 기소되는 첫 기업이 된다.DMA 제재 대상 기업은 시정조치가 제대로 이뤄질 때까지 글로벌 시장 하루 매출의 최대 5%를 매일 이행강제금으로 내야 한다. 애플은 세계에서 하루 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벌금으로 매일 5000만달러를 낼 수 있다는 뜻이다.EU 집행위가 겨냥한 빅테크는 애플만이 아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도 조사하고 있다. 구글이 앱 장터인 구글플레이에서 소비자에게 더 저렴한 구매 방법을 알리는 걸 금지했는지 조사 중이다. 또한 검색에서 구글 쇼핑·항공·숙박이 먼저 노출되도록 해 ‘자사 우대 금지’ 조항을 위반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메타에 대해선 광고 목적 데이터 수집에 동의하지 않으면 이용료를 내도록 한 정책에 문제가 없는지 조사 중이다.실리콘밸리=최진석 특파원

      2024.06.16 18:07
    • 엑셀세라퓨틱스 내달 IPO…"차세대 세포배양 영양분 수출 확대"

      차세대 세포배양 배지 개발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다음달 기업공개(IPO)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선다. 동물유래물질을 아예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을 높인 ‘3세대’ 배지로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3년 내 흑자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사진)는 16일 “국내에서 3세대 화학조성배지를 생산하는 기업은 엑셀세라퓨틱스가 유일하다”며 “현재 15개 국가에 수출 중인데 연내 30개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배지란 세포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액·고체 형태의 영양분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 소재다. 기존 1~2세대 배지는 바이러스 감염, 면역 문제 등의 한계가 있었다. 동물 및 인체유래 성분이 들어간 탓이다. 엑셀세라퓨틱스의 배지는 동물유래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3세대 화학조성배지다.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은 동물유래성분이 없는 소재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동물유래물질로 세포를 키우면 면역원성을 띨 수밖에 없는데, 해당 세포로 만든 치료제를 반복 투여하면 치료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 심하면 아나필락시스 쇼크 등의 부작용도 생길 수 있다. 이 대표는 “3세대로의 패러다임 변화는 명확하다”며 “글로벌 동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발 빠르게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엑셀세라퓨틱스는 미국 독일 대만 등에서 해외 총판 계약 7건을 맺고 수출하고 있다. 다음달 중순 예정된 IPO를 기점으로 총판 계약을 10~12개로 늘리고 수출국도 확대할 계획이다.국내에서는 아직까지 1세대 동물유래 성분의 배지를 사용하는 기업이 많다. 엑셀세라퓨틱스는 해외임상을 진행하거나 신규

      2024.06.16 18:05
    • "신약 개발 부담" 제약·바이오 잇단 협업

      신약 개발 비용 등 부담이 커지면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선 협업을 통해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실패 부담도 낮추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1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기업 온코크로스와 AI 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JW중외제약은 온코크로스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 및 재생 의학 분야 신약의 신규 타깃 질환을 탐색할 계획이다.동아쏘시오홀딩스의 올리고 핵산 생산 자회사 에스티팜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신규 항체·약물 접합체(ADC)에 사용되는 ‘링커’ 제조 공정을 공동 연구하고 이를 위탁 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항암 유도미사일’로 불리는 ADC는 표적하는 암세포만 골라 죽여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인 차세대 암 치료 기술이다.한독은 신약 개발 기업 제넥신 및 유전자 교정 기업 툴젠과 차세대 선천 면역 세포치료제를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맺었다.한미약품도 바이오 벤처 아이젠사이언스와 AI 기반 항암제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라젠은 미국 생명공학 기업 큐리에이터와 항암제 공동 연구 계약을 맺었다. 동아에스티도 이스라엘 바이오 기업 일레븐테라퓨틱스와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안대규 기자

      2024.06.16 18:05
    • 세계인 주름살 펴는 K보톡스…균주 도용 두고 '7년째 내전중'

      “휴젤은 불공정 행위를 하지 않았다.”지난 2년간 이어진 메디톡스와 휴젤 간 ‘보툴리눔 톡신 균주 도용 소송’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론이다.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국내에 처음 팔기 시작한 메디톡스는 경쟁사인 휴젤이 자사의 균주를 몰래 가져다 썼다며 2022년 ITC에 제소했다. 휴젤은 사실무근이라며 소송을 이어왔고 지난 10일 예비판결에서 ITC가 휴젤 손을 들어주며 양사의 싸움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하지만 두 회사 간 소송전이 여기에서 종결될지는 불확실하다. 게다가 국내 다른 경쟁 업체들과의 소송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메디톡스가 다른 경쟁사들이 자신의 균주를 도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서다. 2017년부터 계속되는 ‘K보톡스’ 집안싸움의 이면에는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 논란, 정부의 독소관리 부실, 급성장하는 K뷰티 주도권 경쟁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메디톡스 vs 대웅·휴젤, 끝나지 않는 법정 다툼소송의 직접적인 불씨는 ‘균주 도용’이다. 흔히 보톡스라고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은 보툴리눔 균에서 뽑아낸 톡신(독소)을 정제해 원액으로 쓰는 미용 치료제다. 정제 기술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시장 진입의 핵심은 균 확보 여부다.2006년 최초의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내놓은 메디톡스의 균주는 양규환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연구하다 국내에 들여온 것이다. 이반 홀 박사가 1920년 세계 최초로 발견한 오리지널 균(홀A하이퍼)이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열리면서 메디톡스 매출은 2007년 51억원, 2008년 101억원으로 불어났다. 이후 휴젤(2009년), 대웅

      2024.06.16 17:53
    • '제4통신사' 선정 취소 후폭풍…소송·책임 공방 [정지은의 산업노트]

      정부가 추진해 온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이 무산된 후폭풍이 클 전망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스테이지엑스 주요 주주나 재무적·전략적 투자자 간 책임 공방도 벌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부 책임론’도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정 번복 가능성 작아16일 업계에 따르면 스테이지엑스는 정부의 28㎓ 대역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에 대해 행정소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청문 이후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행정처분 취소소송까지 염두에 두고 법적 논거를 다듬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주말 내내 휴대전화를 꺼두고 ‘두문불출’했다는 후문이다. 당장은 청문 과정에서 취소가 부당하다고 적극 소명하는데 사활을 건다는 방침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4일 스테이지엑스에의 28㎓ 대역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위한 청문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청문 절차는 늦어도 다음 달 초 마무리될 전망이다.다만 청문 과정에서 결정이 번복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업계

      2024.06.16 17:46
    • 지니뮤직-패러블엔터, 가상 캐릭터 가수 키운다

      지니뮤직은 버추얼 아티스트(가상 캐릭터 가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패러블엔터테인먼트와 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발표했다. 사업 영역을 버추얼 아티스트 시장으로 확장해 새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차원이다.패러블엔터테인먼트는 이세계아이돌 등 국내 주요 버추얼 아티스트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기획사다. 지니뮤직은 패러블엔터와 손잡고 버추얼 아티스트를 활용한 음원 유통, 음반 제작, 공연, 커머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패러블엔터에 일정 규모의 지분 투자도 할 계획이다.버추얼 아티스트는 확고한 팬덤을 보유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서인욱 지니뮤직 대표는 “패러블엔터의 사업 역량과 버추얼 아티스트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했다”고 말했다.이 같은 시도는 기존 주력 사업인 음원 서비스가 유튜브뮤직에 크게 밀리는 데 따른 대응책이란 분석이 나온다. 최근 국내 음원 서비스 이용자는 눈에 띄게 줄었다. 유튜브가 월정액 사용료 1만4900원의 프리미엄 멤버십 가입자에게 유튜브 뮤직을 공짜로 제공한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정지은 기자

      2024.06.16 16:10
    • SKT, 글로벌 행사서 ‘AI 비전’ 알린다

      SK텔레콤이 110여 개 국가 800여 곳 통신사·빅테크가 참여하는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동맹’ 확장에 나선다.SK텔레콤은 18~20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월드(DTW)24 이그나이트’에 유영상 사장, 정석근 글로벌·AI테크사업부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글로벌 통신기술 연합체 ‘TM포럼’이 주관한다. 전 세계 통신사와 빅테크가 모여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검증하자는 취지다.올해 행사에선 SK텔레콤의 역할이 두드러진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정 사업부장이 19일 DTW24 이그나이트에서 ‘통신업의 혁신과 AI 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는 게 대표적이다. 통신 특화 생성형 AI 모델인 텔코(통신사)대규모언어모델(LLM), AI 개인화 서비스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정 사업부장은 “통신사가 만들어가는 AI 비전을 글로벌 무대에 내놓는 자체가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2월 합작법인으로 출범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 주최 라운드테이블 행사도 열린다. GTAA는 SK텔레콤, 도이체텔레콤, 이앤, 싱텔, 소프트뱅크 등 아시아·유럽·중동 통신사 5곳이 결성한 통신사 AI 협의체다. 유 사장이 오프닝 스피치를 맡고, 참석자

      2024.06.16 15:41
    • '자율주행 모드'로 경찰차에 '쾅'…테슬라 사고에 '발칵'

      자율주행 보조 기능을 켠 채 운행 중인 테슬라 차량이 경찰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리콜 후에도 충돌 사고가 발생하자 다시 조사를 시작했다. 테슬라는 오는 8월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공개할 예정이다.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자정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인근 교차로에서 파란색 테슬라 차량이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경찰차는 교통사고 처리를 위해 도로 일부를 막고 정차 중이었다. 경찰차가 비상등을 켜고 있었고, 주변에도 비상 신호기 여러 대를 비치했지만 사고를 피하진 못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캘리포니아주 풀러튼 경찰국은 “테슬라 차량 운전자가 사고 당시 자율주행 모드를 작동한 채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었다고 인정했다”며 “이는 운전자에게 책임감 있는 행동을 요구하는 캘리포니아 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NHTSA에 따르면 2022년 8월부터 2023년 8월 사이 테슬라 오토파일럿으로 인해 발생한 충돌 사고는 510건이었으며 이 중 14건은 치명적이었다. 2021년 출시된 FSD(완전 자율 주행 모드) 관련 사고도 여럿 보고됐다.NHTSA는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리콜 후에도 사고가 지속되자 다시 조사를 시작했다. 테슬라는 오는 8월 FSD 기술을 적용한 무인 자율주행 택시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4일 전장 대비 2.44% 하락했다.실리콘밸리=최진석 특파원 iskra@hankyung.com

      2024.06.16 13:54
    • SKT, 통신·기술 연합체 TM포럼서 AI 동맹 확장 나서

      SK텔레콤은 오는 18일(현지 시각)부터 20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글로벌 통신·기술 연합체 'TM포럼'에 참여해 인공지능(AI) 동맹 확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TM포럼은 전 세계 통신사, 빅테크 기업 등 800여 곳이 참여해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검증하고 사업 사례를 발굴하는 산업 협력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TM포럼 주관 행사인 'DTW24 이그나이트'에 유영상 대표와 정석근 글로벌·AI테크 사업부장 등 임원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석근 부장은 19일 기조연설에서 '통신업의 혁신과 AI 비전'을 주제로 텔코LLM(통신사 특화 거대언어모델), AI 개인화 서비스 등 SK텔레콤의 AI 설루션 및 AI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을 동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은 TM포럼 부대 행사인 글로벌 통신업계 협력 프로그램 '카탈리스트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정석근 부장은 "이번 TM포럼에서 통신사가 만들어가는 AI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의 비전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빅테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AI 생태계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6.16 10:07
    • 스포츠 중계 콘텐츠 차별화 나선 OTT들

      스포츠 중계 시장에 뛰어든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이 콘텐츠 차별화에 나섰다. 스포츠 경기에 최적화한 시청 서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데이터 분석 결과도 제공한다. 스포츠 팬을 끌어모으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기다.티빙은 지난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경기를 최대 6개까지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사진)을 도입했다. 일명 ‘KBO 리그 멀티뷰’ 기능은 동시간대 경기 여러 개를 한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날부터 티빙 PC 웹의 KBO 라이브 채널에서 이용 가능하다. 25일부터는 모바일 앱에서도 서비스한다.티빙 관계자는 “KBO 리그는 같은 시간대에 최대 5경기가 동시에 진행된다”며 “여러 경기를 한꺼번에 시청하며 전체 흐름을 파악하려는 야구팬이 많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해당 기능은 기본 플레이어에서 멀티뷰 버튼을 선택하면 된다. 멀티뷰로 선택한 경기는 실시간 중계 화면으로 띄워주고, 선택하지 않은 경기는 플레이어 하단에 각 경기별 스코어로 제공한다. 당일 모든 경기의 진행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동시에 2개 채널까지 선택해 볼 수 있다. 동시 시청 화면 수는 순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쿠팡플레이는 오리지널 콘텐츠 ‘쿠플픽’을 통해 K리그 중계에 최첨단 장비와 기술을 활용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며 차별화를 시도 중이다. 단순 경기 중계를 넘어 예능 측면에서 볼거리를 더해 전문성과 재미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쿠플픽 경기는 경기 1시간 15분 전부터 프리뷰쇼를 방송하고 하프타임에는 하프타임쇼를 진행 한다. 통상 축구 중계방송은 전반 종료 후 하프타임

      2024.06.16 10:02
    • 지니뮤직, 패러블앤터와 버추얼 아티스트 사업 협력

      지니뮤직은 패러블엔터테인먼트와 버추얼(가상) 아티스트 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업은 버추얼 아티스트를 활용한 음원 유통, 음반 제작, 공연 등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KT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니뮤직은 향후 패러블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지분 투자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인욱 지니뮤직 대표는 "패러블엔터테인먼트와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는 버추얼 아티스트의 음악 경험을 제공하고 기존 음악 생태계에서 버추얼 아티스트의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비 패러블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국내 음악 시장에서 버추얼 아티스트에 공감하는 팬층이 늘어나면서 버추얼 아티스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도 계속 넓어지고 있다"며 "국내 버추얼 음악의 대중화와 흥행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지니뮤직과 긴밀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6.16 09:37
    • 과기계 곳곳 수장 장기 공백…선임 시작도 못한 기관 수두룩

      창의재단·UST 임기 만료 수개월 지나도 선임 일정 없어출연연 원장 8곳 공백…절차 시작한 곳도 6개월 이상 공백 이어져 과학기술계 기관 곳곳이 장기간 수장 공백을 겪고 있다. 수장 임기가 끝났음에도 후임자 선임 절차조차 시작하지 못한 기관이 1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이 끝났음에도 기관장 선임 속도가 전혀 나지 않으면서 정부가 과기분야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16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UST)은 조율래 이사장과 김이환 총장 임기가 각각 지난 1월과 2월 끝났지만 지금까지도 여전히 인선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두 기관 모두 선임 관련 절차를 아직 시작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6곳도 원장 임기가 최근 3개월 내 끝났지만, 원장 선임 공고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출연연은 다음 달 말 임기가 끝나는 김복철 NST 이사장의 후임 인선 절차가 겹치면 원장 공백 기간이 더 길어질 거란 우려도 나온다. NST 관계자는 "출연연과 NST 이사장 선임 절차를 병렬로 진행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NST에서 우주항공청으로 옮겨간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도 원장 임기가 각각 3월과 4월 끝났지만, 우주청에서는 원장을 선임할 새 이사회를 꾸리는 작업조차 시작하지 못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산하 국가수리연구소도 김현민 소장 임기가

      2024.06.16 07:05
    • "같이 합시다"…신약 개발·연구 속속 손잡는 제약업계

      AI·개발 플랫폼 활용…외국 제약사와의 제휴도 증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신약 개발 등을 위한 협업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신약 개발 비용 등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각자 확보한 기술 등 장점을 최대한 결합해 개발 비용과 시간은 줄이고 실패 부담도 덜자는 취지에서다. 1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기업 온코크로스와 AI 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JW중외제약은 온코크로스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 및 재생 의학 분야 신약의 신규 타깃 질환을 탐색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계열사 에스티팜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신규 항체-약물 접합체(ADC)에 사용되는 '링커' 제조 공정을 공동 연구하고 이를 위탁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ADC는 항체와 약물이 링커라는 연결물질을 통해 화학적으로 결합한 형태의 항암제다. 계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ADC 플랫폼에 필요한 링커 일부분에 대한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독은 신약 개발 기업 제넥신 및 유전자 교정 기업 툴젠과 차세대 선천 면역 세포치료제를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맺었다. 세 회사는 앞으로 선천 면역 세포 치료제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생산 공정 개발 및 전임상 분석 협력, 공동 연구 성과에 따른 추가 임상 논의를 진행한다. 한미약품도 바이오 벤처 아이젠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기반 항암제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젠사이언스가 AI 플랫폼을 통해 항암 후보 물질을 발굴하면 한미약품이 자사 연구개발(R&D) 역량을 활용해 해당 물질의 도입 여부를 평가하는 방

      2024.06.16 07:00
    • '산고' 계속되는 제4이통…8전9기 시작됐지만 동력 저하

      금융권 알뜰폰 진입 등으로 시장경쟁 커져…28㎓ 사업성도 발목 과점화한 통신 시장에 경쟁의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한 제4이동통신사 출범이 적격 후보로 선정됐던 스테이지엑스의 자본금 미비가 발목을 잡으면서 또 좌초됐다. 통신 당국은 제4 이통사 진입을 통한 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와 요금 규제 등 기존 정책 방향에 큰 변화는 없으리라 예고했지만, 28기가헤르츠(㎓) 주파수 할당 등에서 상당한 정책 변화가 예상된다는 것이 업계 반응이다. ◇ 청문 완료 전 뒤집기 쉽지 않을 듯…경매 다시? 16일 통신업계와 정부 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을 받은 스테이지엑스는 청문 절차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소명하게 된다. 자본금 미비, 주주 구성 변경 등 과기정통부가 문제로 삼은 부분이 해결된다면 스테이지엑스가 제4 이통사 진입에 성공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스테이지엑스가 청문 절차 완료 전 당초 납입을 약속한 자본금 2천50억원 가운데 미납분 1천500억원 상당을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제4 이통사 출범에 '러브콜'을 보내며 정책적 배려를 약속하던 정부의 태도가 차갑게 식은 것도 추가 투자자 모집에 악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도 있다. 스테이지엑스가 청문 절차를 거쳐 주파수 할당 선정 자격을 최종 박탈당하면 과기정통부는 여타 통신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검토 등 주파수 경매 절차를 원점에서 다시 밟는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 할당 취소 발표가 난 지난 14일 입장문을 내고 "청문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2024.06.16 06:00
    • 오가노이드에 AI 접목하니 신약개발 성공률 '쑥'…독성평가·바이오마커 발굴에 활용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딥러닝 등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오가노이드의 변화를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지난해 3월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존스홉킨스대 의대를 필두로 한 40명의 과학자들은 '오가노이드 인텔리전스(OI)'에 대한 10년 로드맵을 포함한 '볼티모어 선언'을 발표했다. 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뇌 오가노이드에 AI 인터페이스를 결합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런 흐름은 제약·바이오업계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로슈 등 글로벌 제약사를 필두로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개발에 AI를 접목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오가노이드 신약개발에 AI를 활용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일례로 아스트라제네카는 다양한 혈액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데 골수 오가노이드 분석에 AI를 도입한 이후 임상 1상 성공률이 크게 높였다. 2011년 아스트라제네카가 진행하던 임상 1상의 30%가 안전성 문제로 실패했지만 AI 도입 후 지난 7년간은 단 한 건도 실패한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임상 설계에도 활용하고 있다. 기존 치료제와 새롭게 개발하는 신약을 병용투여 시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투약 간격 등을 오가노이드 시험을 통해 확인한다. 동물실험을 최소화할뿐 아니라 임상 개발 프로세스를 수개월 단축한 성과다.로슈는 글로벌 제약사 중 가장 큰 오가노이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오가노이드 연구 석학인 한스 클레버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 교수를 연구 및 초기 개발 연구소장으로 영입한 이후 지난해 5월 인체 생물학 연구소(IHB)를 설립해 뇌, 신장, 폐, 위, 간 등 여러 종류의 오가노

      2024.06.15 17:42
    • "남자 만나기 어려웠는데…" 2030 女, 소개팅 앱에 몰린다 [유지희의 ITMI]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만나 결혼했어요. 올여름 사랑스러운 딸을 출산합니다."지난해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에 신혼집을 마련한 박모 씨(27)는 한눈에 봐도 배가 많이 부른 모습으로 나타났다. 박 씨는 종교 등 세부 조건을 고를 수 있는 한 소개팅 앱으로 남편을 만나 2년 6개월간의 연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그는 "첫 만남에 5시간 동안 얘기를 했다"며 "지인이 소개팅 해줬을 때도 이렇게까지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 없어 만난 지 1년 뒤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개팅 앱이 대중화하면서 여성 이용자가 증가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MZ(밀레니얼+Z)세대 연애 트렌드로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인만추(인위적인 만남추구)'에 이은 '앱만추(앱에서 만남 추구)'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소개팅 앱이 대중화한 결과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소개팅 앱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남성 비중이 훨씬 높은 소위 '남초' 구도가 다소 경감되고 있다는 분석이다.가입자 500만명을 보유한 소개팅 앱 '위피'에 따르면 지난해 해당 앱의 신규 가입자 중 여성 비중은 4명 중 1명꼴이었지만 지난달에는 5명 중 2명 수준으로 늘어났다. 여성의 앱 체류시간도 2022년 2.7시간에서 지난해 3.3시간으로 20% 증가했다. 또다른 소개팅 앱 '하루야소개팅'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앱 개발사 네오메트릭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하루야소개팅의 20대 초반 대학생 사용자 중 여성 비율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개팅 앱을 바라보는 시선도 긍정적으로 변하는 분위기다. 한경닷컴이 지난 13일부터 14

      2024.06.15 13:19
    • [게임위드인] 속속 등장하는 AI 챗봇, 게임산업의 '게임체인저'?

      게임업계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연구가 진전을 보이면서 이용자와 자연어로 상호작용하는 AI 챗봇을 도입하는 게임이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사람처럼 대화하고 교감할 수 있는 AI 캐릭터가 게임에 하나둘씩 등장하면서 수년 내로 게임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크래프톤, AI 추리 게임 출사표…엔비디아도 AI 적용 NPC에 관심 대표적인 사례는 크래프톤 자회사 렐루게임즈가 개발해 이달 24일 정식 발매를 앞둔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이다.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은 주인공이 수사관이 되어 1인칭 시점으로 범죄 현장을 조사하고, AI 캐릭터를 자연어로 심문해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는 추리 게임이다. 제작진은 '언커버 더 스모킹 건' 제작에 오픈AI의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GPT-4o를 활용했다. 그간 게임에 AI 챗봇을 도입하려는 시도는 종종 있었지만, 대형 게임사가 만든 상용 게임 중에서는 전 세계를 통틀어 봐도 선구적인 시도다. 지난달 말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공개된 데모 버전에서는 한 개의 에피소드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 플레이 도중 언제든지 AI 용의자에게 채팅하듯이 질문을 던지고 여기서 힌트를 얻어 퍼즐을 풀어나가는 경험이 인상적이었다. 내용이 모순되거나 엉뚱한 대답을 내놓는 경우도 있었지만, 다른 게임에서는 할 수 없는 독특한 경험이었다. 이보다 앞서 중국 게임사 넷이즈는 이미 지난해 6월 자국 시장에 출시한 다중 이용자 온라인 역할 수행 게임(MMORPG) '역수한'에 AI 기반 챗봇을 도입, 플레이어가 채팅창 또는 음성 입력으로 말을 걸면 대답을 내놓는 '플레이 불가 캐릭터'(NPC)를 선보였다. 게임 제작 과정에서 AI 도

      2024.06.15 11:00
    • "월 1만7000원 넷플릭스를 반값에?"…'인기 폭발' 이유 있었네 [이슈+]

      서울 광진구에 거주하는 20대 직장인 장현인(가명)씨는 퇴근 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영화와 드라마를 즐겨본다. 불과 지난해까지 그는 총 3개의 OTT 서비스 구독료로 매달 3만원정도 지출했다. 그러나 올초부터 구독료 지출을 1만3000원대로 대폭 낮췄다. 이른바 'OTT 계정 공유 플랫폼'을 통해서다.장씨는 "한 달에 OTT 구독료로 2만~3만원은 지불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유튜브 등 다른 서비스의 월 구독료까지 합하면 매달 거의 10만원 정도를 내야 했다"며 "조금이라도 부담을 줄여보자는 생각으로 계정 공유 플랫폼을 이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편하게 다른 사용자와 매칭해주고, 사기를 염려할 필요도 없어 만족한다"고 덧붙였다.국내외 OTT 서비스에 매달 쓰는 비용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국내 가구가 매달 OTT 업체에 지불하는 구독료는 2019년 1만8812원에서 지난해 2만3304원으로 4년 사이 23.9% 뛰었다. 같은 기간 연간 소비자 물가지수가 12.2% 오른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물가 상승률의 약 2배 수준인 셈이다.이에 계정을 공유해 구독료를 나눠 낼 수 있도록 중개해주는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업체들은 특정 OTT 서비스 구독을 원하는 사용자끼리 연결해주고 수수료를 받는다. 현재 대부분의 OTT가 한 계정으로 2~6명가량 동시 접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서비스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해 현재 운영 중인 플랫폼 업체는 수십 개로 추정된다. "넷플릭스를 반값에"…'공유 계정 플랫폼'이 뭐길래가령 대표적인 OTT인 넷플릭스의 경우 4K 화질에 광고 없이 모든 콘텐츠를 시청할 수

      2024.06.14 20:00
    • '웹툰 투톱' 네이버·카카오, 해외로 눈돌렸지만…

      웹툰산업의 양대 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수익성이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검증된 성공 방정식을 해외에서 재현하는 게 목표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앞다퉈 웹툰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현재 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웹툰을 유통하고 있다. 현지 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에 도전 중이다.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포석이다.네이버가 해외 공략을 서두르는 것은 국내 수익성 지표에 빨간불이 들어와서다. 네이버웹툰의 영업이익은 2021년 702억원에서 지난해 643억원으로 2년 새 8.4% 감소했다. 회사 몸집은 계속 커지고 있지만 수익성은 신통찮은 상황이다.카카오도 네이버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의 라인망가와 일본 시장 1~2위를 다투고 있는 자회사 카카오픽코마를 일본 증시에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변수는 해외 빅테크들의 행보다. 일본 최대 규모 전자상거래업체인 라쿠텐은 지난 1월 웹툰 서비스 ‘R-툰’을 내놨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해 ‘플립툰’이란 이름의 웹툰 서비스를 출시했다. 애플도 작년 일본에 웹툰 서비스를 개시했다. 유럽 최대 규모 만화 출판사인 프랑스 메디아파르티시파시옹도 올 1월 웹툰 제작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의 웹툰 글로벌 거래액이 최근 분기 기준으로 5~9% 증가에 그쳤다”며 “폭발적인 성장기가 끝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김주완 기자

      2024.06.14 18:46
    • 만화책 몇권 읽더니…AI, 만화영화 한편 '뚝딱'

      국내 웹툰산업의 새로운 변수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이다. AI를 적절히 활용하면 제작 비용을 줄이면서도 흥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019년 나온 웹툰 ‘너와 나의 눈높이’(사진)는 지난해 네이버와 카카오 웹툰 플랫폼에서 인기 순위 2위까지 오르며 ‘역주행’했다. 이 웹툰이 영상화돼 애니메이션 플랫폼 라프텔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한 데 영향을 받았다. 이 영상 콘텐츠를 만든 투니모션은 AI를 활용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투니모션은 웹툰의 이미지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기존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의 80% 정도를 없애버렸다. 영상의 목소리도 AI를 활용해 인력과 시간을 단축했다. 이 업체는 지난 2년 동안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여섯 편을 제작했다. 보통 장편 애니메이션 한 편을 만드는 데 2년이 넘게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다.웹툰 제작에 AI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생성형 AI 웹툰 스타트업 라이언로켓이 지난 4월 진행한 ‘젠버스’ 프로모션 행사는 조기 마감됐다. 이 회사의 목표치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웹툰 창작자가 몰리면서다. 10장의 학습용 이미지를 입력하고 원하는 이미지를 설명하면 AI가 웹툰을 완성해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라이언로켓 관계자는 “미드저니 등 기존 이미지 AI 서비스로는 캐릭터를 똑같은 느낌으로 다시 그리기 힘들다”며 “독자 AI 기술로 연재 지각, 휴재, 작붕(작화 붕괴) 등 웹툰 제작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완 기자

      2024.06.14 18:45
    • 지금 우리 웹툰은…이용시간 1년 새 11.2% 급감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산업인 웹툰의 성장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기에 폭발적으로 늘어난 국내 웹툰 이용 시간이 감소세로 전환하며 가치사슬 전체가 흔들리는 모양새다. 국내 웹툰산업이 쪼그라들면 영화, 드라마 업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주요 웹툰 플랫폼인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웹툰의 총이용시간(안드로이드 기준)은 2022년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고 있다. 월간 이용시간(4월 기준)이 올해 9949만4725시간으로 1년 전(1억1210만1581시간) 대비 11.2% 줄었다. 작년보다 감소폭(5.8%)이 크다.국내 웹툰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성장했다. 4대 웹툰 플랫폼의 월간 이용시간(4월 기준)은 2019년(9199만3557시간)에서 2022년까지 3년 동안 29.3% 증가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 2월 내놓은 ‘2023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 보고서에서도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국내 웹툰산업 규모는 1조8290억원으로 전년보다 16.8% 커졌다.웹툰 제작사 리얼드로우의 최상규 대표는 “네이버웹툰과 카카오페이지 등 국내 웹툰 플랫폼은 최근에도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이들 플랫폼에 웹툰을 공급하는 제작사의 매출은 시장이 정점이던 2022년부터 이미 줄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전체 웹툰 제작사의 2022년 매출 규모를 7013억원으로 추정했다. 1년 전보다 5.5% 감소한 수치다.업계에서는 웹툰산업 침체로 다양한 작품이 나오지 못하면 영화나 드라마 분야에도 불똥이 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해외에서

      2024.06.14 18:43
    • "수십억 손실, 피 마른다"…잘나가던 한국 회사 '비명 속출'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산업인 웹툰의 성장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기에 폭발적으로 늘어난 국내 웹툰 이용 시간이 감소세로 전환하며 가치사슬 전체가 흔들리는 모양새다. 국내 웹툰산업이 쪼그라들면 영화, 드라마 업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주요 웹툰 플랫폼인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웹툰의 총이용시간(안드로이드 기준)은 2022년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고 있다. 월간 이용시간(4월 기준)이 올해 9949만4725시간으로 1년 전(1억1210만1581시간) 대비 11.2% 줄었다. 작년보다 감소폭(5.8%)이 크다.국내 웹툰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성장했다. 4대 웹툰 플랫폼의 월간 이용시간(4월 기준)은 2019년(9199만3557시간)에서 2022년까지 3년 동안 29.3% 증가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 2월 내놓은 ‘2023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 보고서에서도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국내 웹툰산업 규모는 1조8290억원으로 전년보다 16.8% 커졌다.웹툰 제작사 리얼드로우의 최상규 대표는 “네이버웹툰과 카카오페이지 등 국내 웹툰 플랫폼은 최근에도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이들 플랫폼에 웹툰을 공급하는 제작사의 매출은 시장이 정점이던 2022년부터 이미 줄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전체 웹툰 제작사의 2022년 매출 규모를 7013억원으로 추정했다. 1년 전보다 5.5% 감소한 수치다.업계에서는 웹툰산업 침체로 다양한 작품이 나오지 못하면 영화나 드라마 분야에도 불똥이 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해외에서

      2024.06.14 18:42
    • 내 피드, 푸바오 쇼츠 클릭 30초 만에 동물영상으로 도배

      대학생 이시현 씨의 최근 관심사는 아이돌 그룹. 그러다 친구의 추천으로 판다 ‘푸바오’가 나무를 타는 유튜브 쇼츠를 찾아 30초가량 보다가 뒤로 넘겼다. 푸바오가 대나무를 먹는 영상이 이어서 떴다. 이씨의 쇼츠 리스트에서 아이돌 영상은 금세 사라지고 동물 영상으로 점령됐다.유튜브 등에서 숏폼을 즐기는 이용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시청 기록이 알고리즘에 반영되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광고업계에선 시청자의 행동이 알고리즘에 반영되기까지의 시차를 15초 이내로 추정한다. 예컨대 어떤 이용자가 특정 쇼츠를 15초 이상 봤다면 이 기록이 다음 쇼츠에 바로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다.숏폼 알고리즘의 핵심은 이용자의 행동 기록과 인기 콘텐츠 사이의 ‘밸런스’다. 틱톡 이용자는 추천 영상을 순차적으로 하나씩 보게 된다. 이 영상은 틱톡이 8개씩 묶어 놓은 것이다. 생성된 데이터를 반영해 틱톡은 새로운 묶음을 계속 제공한다. 다만 영상 묶음을 이용자 취향에 맞춰가다 보면 특정 내용에 편향된 콘텐츠가 나올 가능성이 커진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틱톡은 취향 적중 콘텐츠와 그렇지 않은 콘텐츠의 비율을 6 대 4로 맞추고 있다.고은이 기자

      2024.06.14 18:42
    • 제4이통 8번째 무산…정부 '졸속 추진' 논란

      스테이지엑스의 제4 이동통신사 지정이 취소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인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결과 필요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선정 취소 사유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14일 발표했다.스테이지엑스는 지난 2월 4301억원의 최고 입찰액을 제시해 주파수 할당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7일 할당 대가의 10%(430억원)를 납부하고 필요 서류를 제출했다. 문제는 자본금이었다. 정부 검토 결과 이 회사가 확보한 자본금은 주파수 할당 신청서에 적어 낸 2050억원에 턱없이 미달하는 금액이었다.과기정통부는 “자본금이 확보되지 않으면 할당 대가 납부와 설비 투자 등 사업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선정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위한 청문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스테이지엑스 자본금 500억 불과…신청 당시 구성주주도 달라져과기부 "주파수 할당 요건 안돼"…스테이지엑스 "법적절차 밟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자본금이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동통신사 후보 자격을 박탈하는 절차를 밟기로 했다. 과거 일곱 차례 제4이동통신이 무산된 것과 똑같은 패턴이다. 정부가 총선 등을 겨냥해 무리하게 제4이동통신사 설립을 추진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자본금 500억원도 못 채워스테이지엑스는 지난 2월 5세대(5G) 이동통신용 28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 경매에서 4301억원의 최고입찰액을 제시해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으로 선정됐다. 이어 주파수를 최종적으로 할당받기 위해 주파수 할당 대가의 10%인 430억원에 대한 납부 영수증과 법인 등기사항전부증

      2024.06.14 18:32
    • 제4 이통 결국 무산…"자본금 확보 못해"

      스테이지엑스의 제4 이동통신사 지정이 취소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인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결과 필요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선정 취소 사유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14일 발표했다.스테이지엑스는 지난 2월 4301억원의 최고 입찰액을 제시해 주파수 할당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7일 할당 대가의 10%(430억원)를 납부하고 필요 서류를 제출했다. 문제는 자본금이었다. 정부 검토 결과 이 회사가 확보한 자본금은 주파수 할당 신청서에 적어 낸 2050억원에 턱없이 미달하는 금액이었다.과기정통부는 “자본금이 확보되지 않으면 할당 대가 납부와 설비 투자 등 사업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선정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위한 청문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이승우 기자

      2024.06.14 18:31
    • 네이버, 영상 강화 승부수…한번에 창작자 2500명 모집

      네이버의 숏폼(짧은 동영상) 서비스 채널 ‘클립’이 2000명 넘는 창작자를 모집한다. 숏폼을 네이버의 간판 상품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네이버는 올해 하반기에 활동할 ‘클립 크리에이터’를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역대 최대인 2500명을 뽑는다. 지난 선발 때보다 모집 인원을 두 배 넘게 늘렸다. 선발된 창작자는 오는 8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활동한다.클립은 지난해 8월 네이버가 선보인 숏폼 서비스 채널이다. 여러 서비스로 나뉜 네이버 숏폼 서비스를 하나의 채널로 합쳤다. 클립 크리에이터는 네이버 서비스 추천 영역의 클립 탭에 노출되는 콘텐츠를 올리는 창작자다. 개인이 올리는 클립 콘텐츠는 네이버 서비스의 알고리즘 추천 영역에 뜨지 않는다.이번 모집에서는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기본 활동비, 우수 활동자 상금 등 총 25억원의 혜택을 준다. 12억원 규모였던 상반기에 비해 두 배 넘게 커졌다. 다른 숏폼 플랫폼과 비교해 약점으로 지적된 수익화도 가능해진다. 하반기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클립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한다. 소비자가 창작자의 링크를 통해 제품을 사면 수수료를 받는 수익 프로그램도 연내 도입을 검토 중이다.네이버 플랫폼 이용자들의 클립 시청 시간은 늘어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클립의 지난 5월 일간 재생 수는 1월과 비교해 4배, 사용자 한 명이 하루에 클립에서 시청하는 영상 수는 2배 증가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숏폼 서비스는 다양성과 전문성이 풍부한 창작자 생태계를 확보하는 게 핵심”이라며 “창작자에게 필요한 혜택을 다각도에서

      2024.06.14 18:06
    • 中 버섯커가 불붙인 '키우기 게임'…하반기 신작 쏟아져

      ‘키우기 게임’과 ‘난투형 게임’이 국내 게임업계의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적은 개발 리소스를 투입하는데 많은 이용자와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올 하반기 키우기 게임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하반기 ‘일곱 개의 대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출시한다. 위메이드는 ‘팔라딘키우기’ ‘용녀키우기’ 등을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도 ‘리니지’ IP 기반의 키우기 게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키우기 게임은 이용자가 캐릭터를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움직이며 재화를 수집해 성장하는 장르를 일컫는다. 조작이 간편하고 보상도 빠르게 얻을 수 있다. 게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는 강점을 내세워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국내에서 키우기 게임이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작년 9월 넷마블이 내놓은 ‘세븐나이츠 키우기’부터다. 넷마블 자체 IP인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2개월 만에 매출 550억원을 달성하며 넷마블의 적자 탈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작년 12월 한국 시장에 출시된 ‘버섯커 키우기’(사진)가 유행에 불을 붙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조이나이스게임즈가 개발한 이 게임은 한국 게임시장의 매출 상위권을 독차지한 ‘리니지M’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같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제치고 매출 1위를 차지했다.수십 명이 좁은 공간에서 싸우는 난투형 게임도 게임업계가 하반기 눈여겨보는 격전지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7일 난투

      2024.06.14 18:05
    • '한 법령 다른 해석'…정부-스테이지엑스 법리공방 예고

      경매전 적격검토·낙찰 통보 성격 놓고 이견…자본금 납입완료 시점도 제4이동통신사 탄생이 후보 선정 넉 달 만에 좌초한 가장 큰 이유는 주파수 할당 절차와 법적 근거를 둘러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선정 업체인 스테이지엑스간 시각차가 큰 요인으로 꼽힌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사업자 측 주장에서 적격 검토에 대한 성격이 (전파법령상 할당 절차와) 차이가 있다"고 언급했다. 전파법령상 주파수 할당 절차에 따르면 할당 공고가 게시된 후 할당 신청이 이뤄지면 적격 검토 과정을 거쳐 경매가 진행된다. 이후 낙찰 기업에 할당 대상 법인 선정을 통보하고 필요 서류 제출과 검토를 마치면 할당이 완료된다. 류 실장은 이 절차 가운데 적격 검토 단계를 '경매 참여 자격을 부여하는 절차'로 정의했다. 할당 신청 당시 제출받은 주파수할당 신청서, 서약서, 주파수 이용 계획서 등이 신청 양식에 맞게 작성됐는지, 결격 사유는 없는지 등 기본 요건을 확인하는 단계일 뿐, 사업자가 주파수 이용 계약서에 어떤 내용을 썼는지, 출자자와 어떤 방식으로 계약을 했는지는 이 단계에서 확인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스테이지엑스는 적격 검토를 통해 과기정통부가 제출 서류 내용을 승인했다고 주장한다. '할당 대상 법인 선정 통보' 단계에 대한 해석차도 있었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할당 '예정' 법인으로서 자격을, 즉 경매의 최종 낙찰자라는 자격을 확정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다시 말하면 할당 대상 법인 선정 통보만으로는 할당이 완료된 것이 아니며, 선정 이후 필요 서류를 제출하고 그 서류가 합당한 조건을 갖췄는지

      2024.06.14 17:28
    • 스테이지엑스 제4이통 선정 취소…"주파수 정책 전반 재검토"(종합2보)

      "자본금 2천50억원 납입해야 하는데 500억원도 못 내…등기부상 자본금은 1억원" 과기정통부, 청문 절차 거쳐 7월초 최종 취소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을 자본금 납입 미이행을 이유로 취소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와 함께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관련 법과 제도를 전체적으로 재검토할 계획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스테이지엑스가 법령이 정한 필요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 선정 취소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 위한 청문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늦어도 7월 초에는 선정 취소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그러면서 "이번에 알게 된 여러 가지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경매 절차에 대한 문제, 주파수 할당 공고에 대한 문제를 전체적으로 다시 살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자본금 2천50억원을 납입하지 못한 점과 구성 주주 및 주주별 주식 소유 비율이 주파수 할당 신청서 내용과 크게 다른 점이 문제 됐다.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에 해명과 이행을 요구했으나 취소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고, 업체 측에서 제출기한 연장 의사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5G) 28㎓ 대역 주파수 경매를 통해 지난 1월 31일 4천301억원의 최고입찰액을 제시한 스테이지엑스를 주파수 할당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하고, 5월 7일까지 필요 사항 이행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이에 따라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 할당 대가(총액의 10%인 430억원) 납부 영수증, 법인 등기사항 전부증명서(법인 등기부등본), 주식납입금 보관증명서(자본금

      2024.06.14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