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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XTNET, 사용자 관점에서 언어모델 평가…트렌비는 직원에 17억원 주식 보너스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5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트렌비, 전 직원에 17억원 주식 보너스 제공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지난해 하반기 전 직원에게 17억원의 주식 보너스를 제공했다. 10억원의 스톡옵션과 박경훈 창업자의 구주 지분 7억원어치의 주식(1200주)이 무상 지급됐다. 전 직원에게 차등 지급 됐으며 우수 성과자에겐 최대 2억원의 구주 보너스가 지급됐다. 트렌비의 지난해 영업 손실은 32억원으로 2022년 대비 90% 줄었다. 매출은 402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보너스는 적자 감소와 중고 사업을 성장해 턴어라운드에 기여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지급됐다.TEXTNET, 사용자 측면에서 언어모델 평가하는 서비스 출시AI 학습 데이터 구축 서비스 TEXTNET을 운영하는 스피링크가 사용자 측면에서 언어모델을 평가하는 ‘LLM 사용성 평가 서비스’를 출시한다. LLM 사용성 평가는 벤치마크를 통해 측정하는 성능 평가와 달리 AI와 사용자가 나누는 대화 전반을 분석해 실제 사용자가 체감하는 만족도를 평가한다. 유창성과 정확성, 신뢰성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시스템의 결과물이 적절한지를 검토한다. 평가 지표는 3개의 대분류와 4개의 중분류, 12개의 소분류로 구성돼 LLM의 서비스 형태와 목적에 맞게 다양한 측면에서 평가할 수 있다. 고경민 TEXTNET 대표는 “일상에 AI가 자리하게 되면서 사람들은 좀 더 자연스럽고 계속 대화하고 싶은 AI를 찾게 될 것”이라며 “AI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에는 고객 커뮤니케이션과 충성도의 바로미터인 AI 사용성이 벤치마크 성능만큼이나 중요한 지표”라고 말

    2024.04.15 14:21
  • 한국 등 국제 공동 연구진, 사상 최대 '3차원 우주 지도' 공개

    초기 우주 팽창 역사 오차 범위 0.5%로 정확하게 측정"시간에 따라 암흑에너지 특성 변할 가능성 95% 이상" 한국천문연구원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진이 암흑에너지 분광 장비(DESI) 프로젝트 첫 성과로 사상 최대 규모의 3차원 우주 지도를 공개했다. 15일 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진은 DESI로 지난 1년간 지구로부터 최대 110억년 전의 은하와 퀘이사(중심에 존재하는 거대질량 블랙홀에 의해 막대한 에너지를 전파 영역에서 발생시키는 천체)의 빛을 관측, 이로부터 우주가 얼마나 빨리 팽창했는지 측정했다. 연구진은 전체 우주의 팽창 역사를 오차 범위 0.5%로 측정했다. 지금부터 80억∼110억년 전 초기 우주의 역사를 1% 오차 이내로 정확하게 측정한 것은 처음이다. 천문연은 DESI의 지난 1년간 관측 데이터 규모는 지금껏 관측한 모든 3차원 분광 지도를 합한 것보다 크다고 밝혔다. DESI는 우주 전체 에너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암흑 에너지 정체를 밝히기 위해 분광기로 우주 3차원 지도를 만드는 대규모 국제 공동 프로젝트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11개 국가, 70개 기관 연구자 9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 키트피크(Kitt Peak)에 있는 5천개의 작은 광섬유 로봇들로 구성된 다채널분광기 장착 망원경으로 먼 은하에서 온 빛의 스펙트럼을 정밀하게 관측해 암흑에너지를 연구한다. 지금까지의 데이터 분석 결과, 우주의 진화 양상은 현대 우주론의 표준 이론인 '람다 차가운 암흑물질 이론'(LCDM)으로 설명할 수 있다. LCDM은 우주 상수에 해당하는 암흑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대부분의 물질은 차가운 암흑물질로 이루어져 있다는 모형을 뜻한다. 연구진은 DESI 관측 자료, 플랑크 위성의 마

    2024.04.15 13:35
  •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에 "안전장치 마련" 한 목소리

    野 주최 토론회…"정책금융-자본 확충 연계" "1조 이상 자본 확충 필요" 제4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스테이지엑스)을 두고 정부가 충분한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모정훈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8㎓ 신규 사업자의 자격과 요건 토론회'에서 "사업 수행 역량, 시장 진입 후 자생력 확보 및 성공 가능성, 먹튀 가능성 등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스테이지엑스가 정부 지원 속 이동통신 시장 지원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국민과 정부에 약속한 자본 확충과 투자를 집행하지 않는다면, 정부는 '잘못된 지원'으로 도덕적 해이를 유발했다는 평가에서 자유롭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모 교수는 스테이지엑스가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할 때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조건 부여 권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정부의 정책금융 제공 규모를 스테이지엑스의 자본금 확충 수준과 연계하고, 기간통신사업자 로밍 제공 범위도 자체 네트워크를 얼마나 구축하는가와 연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망 구축 의무 이행이나, 정책금융 상환 완료, 로밍 규제 이용 종료 시점까지 재무적 투자자들의 투자 비용을 묶어둘 필요가 있지 않나"면서 "이용자 피해 보상과 관련해서도 현행 이동통신 3사 수준의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추가 재정 조달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정훈 청주대 회계학과 교수는 "매년 23만 명이 순증하는 시장에서도 다른 회사 고객 215만 명을 가져와야 한다"며 "(법인 설립도 되지 않고) 이렇게 확

    2024.04.15 13:06
  • 휴젤, AMWC 2024 참가…"필러·보톡스·봉합사 3박자로 글로벌 공략"

    휴젤이 ‘세계안티에이징학회(AMWC) 2024’에 참가해 히알루론산(HA) 필러 등을 선보였다고 15일 발표했다.AMWC는 세계 의료진들과 메디컬 에스테틱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시술 트렌드 및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지난달 27~29일까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렸으며 1만5000여명이 참석했다.휴젤은 HA 필러 브랜드 ‘레볼렉스’, 폴리다이옥사논(PDO)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 등을 선보였다. 레볼렉스는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을 포함해 세계 34개국에 진출한 필러다. 안면부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셀비는 휴젤 고유의 비열처리 가공방식으로 제조해 기존 열에 약한 PDO 봉합사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특히 유럽 및 남미 국가에서 관심을 보였다고 휴젤은 말했다.휴젤은 HA 필러,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봉합사 ‘3박자’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학회를 통해 휴젤 제품력 및 기술력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외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2024.04.15 12:16
  • 갤럭시S24 효과…삼성전자, 애플 제치고 1위 탈환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1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천10만 대로 20.8%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애플은 5천10만 대로 17.3%에 그치며 지난해 4분기 차지했던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자리를 곧바로 내놨다. 작년 4분기 점유율은 애플이 24.7%, 삼성전자가 16.3%였다.특히 올해 1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격차는 3.5%포인트로, 작년 1분기 1.8%포인트(삼성전자 22.5%, 애플 20.7%)의 거의 두 배로 확대됐다.최근 삼성전자가 지난 1월 말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양호한 판매 실적과 갤럭시 AI(인공지능) 인기 등 호재를 누린 반면, 애플은 중국 시장 부진과 미국 정부의 반독점 소송 제기 등의 연이은 악재를 만났다.애플의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작년 1분기보다 9.6% 줄어, 삼성전자(-0.7%)보다 감소 폭이 훨씬 컸다.삼성전자와 애플의 뒤를 이어 샤오미(14.1%), 트랜션(9.9%), 오포(8.7%) 등 중국 제조사들이 3∼5위에 각각 올랐다.올해 1분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천940만 대로 작년 1분기보다 7.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3개 분기 연속 성장으로, 지난 2년간 부진했던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IDC는 평가했다.(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2024.04.15 11:48
  • 라인게임즈, '드래곤플라이트' IP 활용 신작 개발 돌입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슈팅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신작 게임 개발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라인게임즈의 전신인 넥스트플로어가 2012년 개발해 출시한 '드래곤 플라이트'는 캐릭터를 좌우로 이동하며 내려오는 몬스터와 장애물을 파괴하며 즐기는 모바일 슈팅 게임으로, 발매 후 누적 다운로드 3천만 건을 기록한 대표작이다. 조동현 라인게임즈 공동대표가 이끄는 게임 개발사 슈퍼어썸은 방치형 게임과 타이쿤 요소를 결합한 '드래곤 플라이트' 신작을 개발해 2025년 출시할 계획이다. 또 IP 판권 계약을 체결한 국내 게임 개발사 플레이위드 게임즈를 통해 신작 '드래곤 플라이트2'(가제)도 개발한다. 라인게임즈는 기존 '드래곤 플라이트'의 엔진을 교체하고, 품질을 향상하는 리뉴얼 작업에도 돌입해 연내 새 단장을 마칠 예정이다. 박성민 라인게임즈 대표는 "스마트폰의 태동기와 함께했던 '드래곤 플라이트'의 추억을 다시 소환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5 11:35
  • 경주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여름 결승전 개최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이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LCK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24 LCK 서머 결승전' 결승전을 개최한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두 팀이 상대 기지를 파괴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온라인 게임이다. 지난해 LCK 서머 결승전에는 3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국내외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가 1일 기준으로 약 400만명일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높다. 경주시는 유치 제안서 제출과 현장심사를 거쳐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경주는 숙박시설, 교통 편의성, 관광자원, 대규모 행사 개최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실내체육관 인근 타임캡슐공원에서 거대한 돔 안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 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로 팬들을 유치하는 팬 페스타도 개최한다. 주낙영 시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LCK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5 11:35
  • 동아제약,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 '솔루메디-M' 출시

    동아제약은 16일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 '솔루메디-M'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솔루메디-M은 전자약 개발 기업 '뉴아인'이 개발한 제품으로, 이마에 붙여서 사용하는 웨어러블 기기다. 이마 주변에 위치한 삼차 신경의 미세 전류를 자극해 신경 조절 작용을 일으켜 편두통을 완화하고 발병 빈도를 줄여준다. 미국 식품의약청(FDA), 유럽 CE 의료기기 인증, 국제 표준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ISO 13485'를 획득했다. 솔루메디-M은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디몰(:Dmall)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디몰에서는 런칭 기념으로 이달 30일까지 솔루메디-M 20% 할인도 진행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솔루메디-M이 편두통 약물 치료가 어렵거나 편두통 통증 완화 및 예방이 필요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과 뉴아인은 지난해 계약을 맺어 동아제약은 국내 판매를, 뉴아인은 제품 생산과 A/S를 담당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2024.04.15 11:28
  • 3월 ICT 수출 19% 증가…반도체 1년 9개월 만에 최대

    전년 대비 증가폭은 줄어…휴대전화 수출, 4개월 만에 반등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수출이 석 달 연속으로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찍었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3월 ICT 수출액은 188억2천만 달러(약 26조375억원)로 지난해 3월보다 19.4%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1월(25.1%)과 2월(29.1%)보다 낮아져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를 밑돌았다. 지난달 ICT 수출을 뒷받침한 것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컴퓨터·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의 전반적인 흑자 행진이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1년 전보다 33.9% 늘어난 116억9천만 달러(약 16조1천731억원)로 2022년 6월(124억8천만달러)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5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인공지능(AI) 시장 성장, 휴대전화와 PC 등 IT 기기 수요 회복이 전체적인 반도체 수요를 밀어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그중에서도 거래가격 상승과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고부가 품목 수요 증가에 힘입어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 증가 폭(63.0%)이 더 컸다. 디스플레이 수출(16억2천만 달러)은 1년 전보다 13.0% 늘었다. TV와 PC 등 기기 수요 회복세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액정디스플레이(LCD) 수출이 동시에 증가한 덕분이다. 휴대전화는 완제품 수출(2억4천만달러)이 6.2% 감소한 반면 부분품 수출(6억4천만달러)이 12.4%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4개월 만에 증가세(6.6%↑)로 전환했다. 컴퓨터·주변기기 수출(10억2천만달러)도 20.3% 늘어나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통신장비 수출(2억2천만달러)은 작년보다 7.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32.5%), 베트남(6.7%), 미국(22.8%), 유럽연합(10.5%)에서 ICT 수출이 늘었지만, 대일본 수출

    2024.04.15 11:00
  •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 정부 TIPS 과제 선정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TIPS) 과제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는 중기부로부터 3년간 총 1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팁스는 민간으로부터 투자받은 벤처기업에 대해 정부가 ‘매칭’해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1월 총 230억원의 민간 투자를 받았다. 총 누적 투자액은 280억원이다.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는 표적항암제 ‘렉라자’의 임상연구책임자(PI)로 잘 알려진 조병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이 설립했다. 고형암에 특이적인 T세포 수용체 (TCR)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및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조병철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의 계열 내 최초 파이프라인인 TCR 항체 기술을 완성시켜 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했다.회사 측은 2026년에 선두 후보물질인 EGFR 돌연변이 폐암 대상 세포치료제 ‘DN-101’을 임상시험에 진입시키겠다는 계획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2024.04.15 11:00
  •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 “든든한 우군 확보, 피부질환 R&D 협력 기대”

    “주인 없는 회사에서 든든한 재무적 투자자(SI)를 최대주주로 맞이했습니다.”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15일 한경바이오인사이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새로운 최대주주인 동구바이오제약은 향후 투자가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회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큐리언트는 동구바이오제약 등을 대상으로 135억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큐리언트의 신주 255만8199주를 약 100억원에 인수한다. 주당 인수가는 3909원이다. 유상증자 이후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분 8.05%로 최대주주에 올라서게 된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지분율은 4.51%에서 4.00%로 2대주주로 내려온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의 연구비 지원으로 감염성 질병 연구를 수행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입니다. 2004년 한국 정부가 생명과학 연구분야의 세계 정상급 연구기관인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와 협력해 설립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큐리언트 설립 당시 투자했지만 이후 큐리언트의 자금 조달에 단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해 진행한 주주 우선 공모 형태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정부 소속 연구기관이라는 특성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큐리언트를 주인 없는 회사라는 시각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남 대표는 “공공기관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대주주여서 신뢰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장점이 있었던 반면 재무적인 지원은 전혀 기대할 수 없었다”며 “동구바이오제약이 최대주주가 되면서 더욱 안정적으로 경영을 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2024.04.15 10:57
  • 랩지노믹스의 배란·임신 진단키트, 식약처 허가 획득

    랩지노믹스의 배란 및 임신 진단을 위한 신제품 ‘디데이체크’와 ‘원더베이비체크’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발표했다.디데이체크와 원더베이비체크는 배란일과 임신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개인용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소변 속 황체형성호르몬(LH)과 융모성선자극호르몬(hCG)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제품을 소변에 담근 후 5분 내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디데이체크는LH 분비가 급증하는 시점을 감지해 배란일 예측 정확도를 높인다. 원더베이비체크는 hCG을 측정해 임신 여부 확인을 돕는다.두 제품 모두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국제표준물질을 사용했으며, 사용자는 배란 예상일 3~4일 전후를 포함해 임신 초기단계에서도 본인 상태를 정확히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비롯해 병의원, 약국,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제품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여 가족 계획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2024.04.15 10:50
  • 삼성전자,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서 애플 제치고 1위 탈환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2개 분기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천10만 대로 20.8%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애플은 5천10만 대로 17.3%에 그치며 지난해 4분기 차지했던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자리를 곧바로 내놨다. 작년 4분기 점유율은 애플이 24.7%, 삼성전자가 16.3%였다. 특히 올해 1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격차는 3.5%포인트로, 작년 1분기 1.8%포인트(삼성전자 22.5%, 애플 20.7%)의 거의 두 배로 확대됐다. 최근 삼성전자가 지난 1월 말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양호한 판매 실적과 갤럭시 AI(인공지능) 인기 등 호재를 누린 반면, 애플은 중국 시장 부진과 미국 정부의 반독점 소송 제기 등의 연이은 악재를 만났다. 애플의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작년 1분기보다 9.6% 줄어, 삼성전자(-0.7%)보다 감소 폭이 훨씬 컸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뒤를 이어 샤오미(14.1%), 트랜션(9.9%), 오포(8.7%) 등 중국 제조사들이 3∼5위에 각각 올랐다. IDC의 나빌라 포팔 리서치국장은 "톱 5 기업들 사이에서 판도 변화가 있었고 당분간 (그 판도가) 계속될 것 같다"며 "샤오미와 트랜션이 급성장한 반면 양강(삼성전자와 애플)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그래도 삼성전자는 지난 몇 분기보다 견고한 위치에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천940만 대로 작년 1분기보다 7.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3개 분기 연속 성장으로 지난 2년간 부진했던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IDC는 평가했다. /연합뉴스

    2024.04.15 10:44
  • 온라인 강의가 1분만에 전자책으로…비브리지, 베어유와 손잡고 AI 개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비브리지가 온라인 교육 플랫폼 베어유와 함께 교육 영상 콘텐츠를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의 전자책으로 변환하는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기술로 온라인 영상을 1분 만에 전자책으로 만들 수 있다. 평균 3개월 동안 수천만원 비용이 들어가던 과정을 AI를 통해 기간과 비용을 90% 줄였다.양사는 교육 콘텐츠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대폭 향상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커리어 분야와 재테크, 기술교육 등 사용자 친화적인 지식 콘텐츠를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다.비브리지는 온라인 강의를 실시간으로 캡처하고 자동으로 노트 필기를 지원하는 동영상 필기 서비스 ’슬리드'를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 숏폼 요약 서비스 ‘딥클립'도 운영한다.박정현 비브리지 대표는 "베어유와 협력을 통해 지식 콘텐츠 영역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게 됐다"며 "지식 콘텐츠 IP를 다양한 포맷으로 재가공해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술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 기업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원일 베어유 대표는 "많은 대학과 학원 등으로부터 협력을 요청받고 있다"며 “우리의 기술이 교육 콘텐츠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15 10:32
  • 파블로항공, KAIA와 업무협약 체결…드론·AAM 기술개발 나선다

    드론 스타트업 파블로항공이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AI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드론과 AAM(선진항공모빌리티)을 포함한 국내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 시장 확대 등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 지원과 협력, 인재개발 협력, 산업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 정보교류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1992년 설립된 항공우주 산업계의 대표 단체로 항공우주산업과 관련한 정부 정책의 입안과 개선, 정부 연구개발사업의 관리와 주관 등 다양한 항공 관련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MOU는 양사의 발전은 물론 항공우주 산업을 더 선진적이고 지속 가능하도록 조성하는 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항공우주 기술개발과 성장을 촉진하고 국내 항공우주산업이 전 세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항공우주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강소기업 파블로항공과의 MOU 체결은 미래항공모빌리티 첨단기술 개발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체계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15 10:32
  • "사용시간 1등 OTT는 웨이브"…화제성 예능·해외 명작 성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OTT 중 가장 긴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 없던 참신한 예능 프로그램과 해외 명작을 앞세워 유료 가입자를 끌어들이고 화제성을 불러일으킨 효과로 풀이된다. 웨이브는 15일 2024년 1분기 누적 시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결산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1분기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긴 OTT로 웨이브가 이름을 올렸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를 인용해 이 같이 밝힌 것. 이 기간 유료가입자 수를 끌어들인 작품은 오리지널 콘텐츠 '더 커뮤니티'와 JTBC가 방영한 '연애남매'가 꼽혔다. '더 커뮤니티'는 극과 극의 가치관을 가진 출연자 13명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국내 최초 이념 서바이벌로 화제를 모았다. 오히려 종영 직후인 지난달에 역주행 돌풍이 불면서 일일 신규 유료가입 견인지수가 방영 전후보다 종료 직후 4배 이상 증가했다. '연애남매'를 독점으로 방영한 것도 유료가입자를 늘린 요인으로 꼽힌다. 연애남매는 5주 연속 웨이브 신규 유료가입 견인 1위 자리를 지켰다. 유료가입자를 끌어들인 데는 해외 명작의 효과도 컸다. 웨이브는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 작품을 보유한 국내 유일 OTT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스즈메의 문단속'은 웨이브 월정액 영화로 최단 기간 1위를 달성한 작품이 됐다.미국·영국, 아시아권 드라마의 인기 신작 소비량도 늘었다. 올 1분기 웨이브가 보유한 해외시리즈 타이틀 수는 지난해 연말보다 10% 증가했다. 시청시간은 25% 가까이 늘어났다. '셜록', '멘탈리스트

    2024.04.15 10:29
  • 시지바이오, 디오디피부과와 줄기세포 안티에이징 기술 개발

    바이오 재생의료기업 시지바이오가 디오디피부과의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줄기세포를 이용한 안티에이징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15일 발표했다.양사는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차세대 줄기세포 포함 세포집단(SVF)을 이용해 안티에이징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SVF는 지방유래 줄기세포(ADSCs)를 포함해 혈관내피세포, 섬유모세포, 면역세포, 근육세포 등의 다양한 세포로 이루어진 세포 집단이다. 상처회복이나 조직재건 등 세포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용성형 분야에서는 안티에이징의 목적으로 피부 탄력, 잡티, 주름 개선을 위한 SVF 스킨부스터로 활용되며, 그 외에도 항노화, 탈모 개선, 지방이식 시 생착률 향상을 위해 쓴다.업무협약에 따라 시지바이오는 SVF 관련 재생의료연구를 위한 세포처리시설과 배양 기술, 인력을 제공한다. 디오디피부과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등록을 준비하고, 시지바이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재생의료연구를 수행하여 차세대 줄기세포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지난 1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생법)’ 개정안 통과로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뿐 아니라 모든 질환에 임상 연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줄기세포를 추출부터 배양, 공급까지 할 수 있는 시설 및 기기를 모두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과 협업을 준비해왔다”며 “이번 디오디피부과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줄기세포 토탈 솔루션 공급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했다.이번 연구에 활용될 시지바이오의 SVF 전자

    2024.04.15 10:27
  • 루닛 “볼파라 인수 완료”…데이터 확보해 美 진출 속도낸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뉴질랜드 AI기업 볼파라헬스테크놀로지(이하 볼파라)를 인수하는 절차가 사실상 완료됐다고 15일 발표했다. 미국 의료기관에 AI솔루션을 공급하는 볼파라를 100% 자회사로 소유해,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루닛은 볼파라의 주주총회가 지난 12일 개최됐으며, 해당 주총서 루닛에 의한 피인수 안건이 찬성 96.92%로 통과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인수계약을 맺은지 4개월 만이다. 지난 3월 루닛은 뉴질랜드 고등법원으로부터 볼파라 인수 계획안에 대한 1차 승인을 획득했다. 앞으로 뉴질랜드 고등법원이 이번 주총 결과의 정당성 등을 확인하는 형식적 절차만 남아있으며, 루닛이 기존 볼파라 주주들에게 인수대금을 지급하면 모든 절차는 마무리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루닛 관계자는 “이번 주총 의결에 따라 호주증권거래소(ASX)에 상장된 볼파라 주식은 오는 5월 4일부터 거래정지 및 상장폐지 수순을 밟을 예정”이라며 “기존 볼파라 주주들에게는 주당 1.15호주달러의 인수대금을 지급하고 볼파라를 100% 소유 자회사로 편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루닛의 볼파라 인수는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과 맞닿아 있다. 유방암 AI 검진 업체인 볼파라는 미국 유방촬영술 시장 점유율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내 2000곳 이상 의료기관에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1억장이 넘는 유방촬영술 데이터도 보유하고 있다.그간 루닛이 유방암 진단 AI솔루션 개발을 위해 학습한 데이터가 30만장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볼파라가 보유한 의료 데이터는 향후 초거대 AI 플랫폼 구축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루닛은 이번 인수로

    2024.04.15 10:26
  • 동아제약 "멀티비타민 오쏘몰, 작년 국내 판매 1위 등극"

    동아제약은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이 작년 국내 멀티비타민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오쏘몰은 지난해 멀티비타민 부문 전 유통 채널 소매 판매액 기준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주요 유통 채널인 카카오톡 선물하기, 올리브영에서도 오랜 기간 상위 랭킹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은 '오쏘몰 이뮨' 단일 품목만으로 지난해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멀티비타민 부문 매출 1위는 오쏘몰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일군 결과"라며 "제품력 및 고객과 소통을 통해 이중 제형 비타민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멀티비타민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조합한 제품으로, 부족한 영양소나 일반적인 식단 이상의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섭취한다. 동아제약은 2020년 독일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사 오쏘몰의 비타민 제품을 국내에 처음 들여온 바 있다. /연합뉴스

    2024.04.15 10:11
  • 원티드랩·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 기반 LaaS 협력

    원티드랩은 지난 11일 네이버클라우드와 하이퍼클로바X 기반 원티드 LaaS(LLM-as-a-Service·서비스형 거대언어모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생성형 AI 개발·운영 구독 설루션 '원티드 LaaS'를 운영하는 원티드랩과 글로벌 수준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제공하는 네이버클라우드는 협력을 통해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협약은 ▲ 생성형 AI 원천기술(하이퍼클로바X)의 활용 확대 지원 ▲ 생성형 AI 응용기술(원티드 LaaS) 전파를 위한 공동 협력 ▲ 성공 사례에 대한 대외 홍보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윤희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퍼클로바X의 활용과 확산을 촉진하고,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해 국내 기업들의 AI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형민 원티드랩 AX사업개발 총괄은 "기업고객이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시 글로벌 수준의 능력을 갖춘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언어모델의 선택지를 다양화할 수 있다는 점에 많은 효능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을 돕고, 나아가 국내 생성형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5 10:11
  • 동아제약, 편두통 완화 웨어러블기기 솔루메디M 출시

    동아제약은 오는 16일 편두통 완화를 위한 셀프 메디컬케어 디바이스 '솔루메디-M'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솔루메디-M은 이마에 붙여 사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전자약 전문 기업인 뉴아인에서 개발했다. 이마 주변에 있는 삼차신경을 미세전류로 자극해 신경조절작용을 일으켜 편두통 완화와 발병빈도 감소에 도움을 준다.편두통 증상을 완화해 주는 급성 모드, 발병 빈도를 줄여주는 예방 모드 등 두가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동아제약은 지난해 뉴아인과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 국내 독점 판매 공급계약을 맺었다. 국내 판매는 동아제약이, 제품 생산과 애프터서비스(A/S) 등은 뉴아인이 담당한다.동아제약 관계자는 "편두통 약물 치료가 어려운 환자, 편두통 통증 완화와 예방이 필요한 환자 등에게 솔루메디-M이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좋은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2024.04.15 10:08
  • 카카오, 모바일 다음에 브런치스토리 콘텐츠 공간 개설

    카카오의 사내독립기업(CIC) 콘텐츠CIC는 모바일 다음 상단에 콘텐츠 발행(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에서 엄선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공간 '[ 틈 ]'을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 틈 ]은 하나의 주제를 깊고 넓게 들여다보며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이번 주를 시작으로 10주간 첫 번째 시즌이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브런치스토리 팀 에디터들이 공유하고 싶은 동시대인의 이야기나 함께 생각하면 좋을 주제 등 매주 하나의 의제를 선정한다. 이어 해당 의제에서 파생된 7개의 주제를 요일별로 제시하고, 각 주제에 맞는 브런치스토리 콘텐츠를 큐레이션(수집·선별·전파)한다. 이번 주 의제는 '관성과의 싸움'으로,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것들을 다시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콘텐츠CIC 양주일 대표는 "빠르게 소멸하는 이슈를 알고리즘으로 소비하는 시대에 [ 틈 ] 속에서 천천히 사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5 09:51
  • 셀트리온 "골다공증 복제약 후속 연구서 오리지널약과 동등성"

    골다공증학회서 CT-P41 임상 3상 후속 결과 발표 셀트리온이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CT-P41'의 임상 3상 후속 연구에서 오리지널약과 동등성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11∼14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골다공증학회에서 폐경 후 골다공증이 있는 50세 이상, 80세 이하 여성 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78주간 진행한 CT-P41 글로벌 임상 3상의 상세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약을 투여하기 전과 비교해 두 투여군의 52주차 요추 골밀도 변화량 차이가 사전에 정의된 동등성 범위에 부합했다고 셀트리온은 전했다. 약력학적(약의 농도에 따른 효과) 1차 평가 변수로 설정한 's-CTX'(골대사 주요 지표)의 6개월 효과 비교에서도 두 투여군 간 동등성이 입증됐다. 이 밖에 78주간의 약동학(약물의 체내 발현 약효), 안전성, 면역원성(면역을 성립시키는 성질) 결과도 두 투여군이 유사했으며, 52주에 오리지널약에서 CT-P41로 변경한 경우에도 투여군 간 결과가 유사했다. 미국의 제약·바이오 기업 암젠이 개발한 프롤리아는 골다공증과 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제 등으로 쓰이며, 동일한 주성분으로 암 환자의 뼈 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를 위해 '엑스지바'라는 제품명으로도 허가됐다. 2025년 2월과 11월에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4.04.15 09:51
  •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하면 3개월 무료"

    석 달간 도착보장 상품 구매시 배송비 할인쿠폰 매일 지급 네이버는 다음달 31일까지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한 적 없거나 6개월 내 멤버십 가입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멤버십 3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이용자는 3개월 구독료 1만4천7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또, 네이버는 오는 7월 15일까지 석 달 동안 모든 멤버십 이용자에게 '네이버 도착보장' 태그가 붙은 상품을 1만원 이상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배송비 할인 쿠폰(3천500원)을 매일 지급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2020년 출시됐으며 월 4천900원(연간 이용권 월 3천900원)으로 쇼핑·예약·여행 영역에서 최대 5%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티빙·스포티비 나우·네이버웹툰 쿠키·시리즈온 영화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선택권과 마이박스 80GB, 편의점·영화 등 오프라인 할인 및 적립 혜택도 준다. 최근 GS25 '팝(POP) 행사 상품'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 시 10% 할인 및 포인트 10% 적립, 롯데시네마 영화 및 콤보 6천원 한도 내 월 4회 할인 등 혜택이 추가됐다. 네이버는 다양한 적립과 체감 혜택을 넓힌 덕분에 멤버십 재구독 유지율이 95%에 달한다며 멤버십 이용자의 쇼핑 거래액이 비이용자 대비 약 2배가량 높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24.04.15 09:48
  • 대웅제약, 당뇨병약 '엔블로' 멕시코 허가 신청…내년 발매

    대웅제약이 멕시코에 자사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멕시코 품목허가신청서 제출이 국내 임상 자료를 근거로 해 현지 별도 임상 없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2025년 안에 엔블로를 멕시코에 정식 발매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이미 지난해 멕시코 제약사 '목샤8'과 엔블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5월 출시됐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세계 당뇨병 시장에서 SGLT-2 억제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이번 멕시코 품목허가신청은 의미가 있다"며 "엔블로가 멕시코뿐 아니라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 전역으로 뻗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5 09:43
  • 유유제약, 이달들어 10개 제약사와 펙소지엔 CMO 계약

    유유제약은 이달 들어 10곳의 제약사와 항히스타민제 펙소지엔의 신규 수탁생산(CMO)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유유제약은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펙소지엔정 120mg에 대해 경남제약, 비보존제약, CMG제약, 넥스팜코리아, 이든파마, 메디카코리아 등 6곳과 계약을 맺었다. 펙소지엔정 120mg은 기존 제품보다 제형 크기를 44% 줄여 환자 복용 편의성을 개선했다.유유제약은 CMG제약, 메디카코리아, 이든파마, 휴텍스제약 등 4개 기업과 펙소지엔정 60mg 추가 계약을 맺었다. 앞서 삼진제약, 안국약품, 대우제약, 비보존제약, 넥스팜코리아, 디아이디바이오 등을 더하면 펙소지엔정 60mg 수탁 계약 기업은 10곳이다. 펙소지엔정 120mg과 60mg 제품 계약 기업이 모두 16곳으로 늘어난 것이다.펙소지엔정은 꽃가루 알레르기 또는 기타 상기도 알레르기로 인한 콧물, 재채기, 눈의 가려움 및 눈물, 코 또는 목의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 비염 증상 치료 항히스타민제다. 혈관뇌장벽을 통과하지 않고 H1 수용체를 차단해 졸음 현상, 구강 건조, 시야 흐림, 변비, 요폐, 인지 장애 등 항콜린 효과가 1세대 항히스타민제보다 낮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쾌적한 일상생활과 숙면을 도와준다.유원상 유유제약 대표는 "유유제약의 우수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인 CMO 비즈니스 활성화에 힘 쏟겠다"고 했다.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2024.04.15 09:40
  • 대웅제약, 국산 당뇨신약 엔블로 멕시코 품목허가 신청

    대웅제약은 중남미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멕시코에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멕시코는 중앙 아메리카 지역에서 당뇨치료제 시장이 가장 크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조원을 넘었다. 2029년 3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멕시코의 대표제약사 목샤8과 엔블로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번 품목허가신청서 제출은 그 후속 절차다. 내년 안에 멕시코에 엔블로를 정식 발매할 계획이다.국산 36호 신약인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다. 기존 SGLT-2 억제제 30분의 1 정도인 0.3mg만으로 약효를 낸다. 세계 SGLT-2 억제제 시장 규모는 36조원에 이른다.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국산 신약 엔블로가 멕시코뿐만 아니라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 전역으로 뻗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2024.04.15 09:33
  • '운동맘' 플랫폼 서비스 히로인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서울대기술지주서 추가 투자 유치

    ‘엄마를 위한 운동일기’ 히로인스를 운영하는 패러다임시프트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서울대기술지주에서 4억원의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8억원이다.히로인스는 엄마들이 운동일기를 올리고 서로 응원을 주고 받으며 리워드도 받을 수 있는 앱테크형 소셜미디어다. 패러다임시프트 관계자는 "엄마들은 특히 건강관리가 간절히 필요하고 출산한 뒤 건강이 크게 악화해 갱년기와 백세시대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시작한 뒤 금방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패러다임시프트는 엄마들의 심리적 특성을 감안할 때 응원을 통한 동기부여가 주효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히로인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엄마들은 ‘응원을 통한 동기부여’에 큰 호응을 보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히로인스는 지난해 4월 정식 출시됐고 현재 1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사용하고 있다. 이들은 매달 50만개의 운동일기와 500만개의 응원댓글을 주고 받으며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히로인스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급격히 커지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핵심 광고,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엄마들은 본인 뿐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의 건기식 까지 한번에 구매하는 시장의 핵심 소비 계층이기 때문이다.패러다임시프트는 직장인 앱 리멤버에서 커뮤니티를 구축한 멤버들이 창업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의 신윤호 대표는 “중년 여성이라는 사용자에게 만족을 넘어선 감동을 주고자 하는 창업팀의 집념을 지켜봐 왔다" 며, "향후 다양한 사업적 진화가 기대된다”고 투자 이유

    2024.04.15 09:24
  • 와이바이오로직스, DLK1 표적 항체 중국 특허등록

    와이바이오로직스가 DLK1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의 중국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한국, 미국, 일본 등 주요국에서도 동 항체에 대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DLK1 항체를 타깃으로 하는 ADC로 개발 중인 YBL-001을 비롯해 DLK1 항체의 글로벌 진출 및 사업화에 속도를 올린다는 계획이다.DLK1은 소세포성 폐암을 비롯한 간암, 유방암, 췌장암, 자궁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발현량이 높다고 알려진 단백질이다. 주로 암의 재발 및 전이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암 줄기 세포(cancer stem cell)의 바이오마커로 주목받고 있다.동 항체는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완전인간항체 라이브러리인 ‘Ymax-ABL(와이맥스-에이블)’을 통해 발굴됐다. Ymax-ABL은 1200억 종 이상의 항체 유전자 다양성을 보유한 라이브러리다. 해당 라이브러리에서 발굴한 항체는 면역원성이 낮고 생산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와이바이오로직스가 개발 중인 YBL-001은 DLK1을 발현하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한다. 세포 내로 유입돼 리소좀에서 접합한 독성물질을 방출함으로써 표적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다. 동 파이프라인은 2016년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옛 레고켐바이오)와의 공동연구개발계약에 따라 양사 간 공동개발돼 2020년에 미국의 픽시스온콜로지에 기술이전됐다.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DLK1을 타겟으로 하는 바이오의약품 사업화에 속도를 올릴 전망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항체 발굴 플랫폼 구축뿐만 아니라 항체 자체를 플랫폼화해 더 나은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2024.04.15 09:16
  • [인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

    ▲ 지사장 정경후 /연합뉴스

    2024.04.15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