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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가 바꾸는 미래…디지털혁신관서 만난다

    폐열을 이용한 스마트팜, 저전력 멀티 쿠커, 인공지능(AI) 반려동물 플랫폼…. 17일 개막하는 ‘월드IT쇼 2024’ 디지털 혁신관에 전시될 주요 기술이다.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2024 혁신상’ 수상 기업과 민관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 추진위원회에 참여한 20개 기업이 부스를 꾸린다.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디지털 혁신관에 참가한 기업은 기술력, 독창성, 성장 가능성 등의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신재생에너지 기업 아보카도는 메타버스 기반의 스마트팜 통합 시스템을 개발했다. 폐열을 이용한 스마트팜 모델하우스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정보기술(IT) 예술기업 에이케이피는 기하학적 디스플레이 구조물 ‘쿤스트(KUNST)’로 디지털 옥외광고(DOOH) 시장을 정조준했다.실감형 콘텐츠 기업 소울엑스는 생성형 AI 혼합현실(XR) 제작 솔루션 ‘엑스룸(XROOM)’을 공개했다. 누구나 쉽게 촬영 장비로 수준 높은 영상 합성이 가능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상현실(VR) 기업 브이브이알은 XR 교육 시스템 ‘스포디(SPODY)’를 선보였다. 빔프로젝터로 교육 콘텐츠를 영사하고, 센서 기기로 영상이 띄워진 벽면을 터치해 학습을 유도하는 교육 시스템이다.디지털 전환 기업 티랩스는 다양한 종류의 실제 공간을 디지털 환경 내에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복원하는 ‘공간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했다. 안과용 소형 광 간섭 단층촬영기기(OCT) 업체 필로포스는 세계 최초로 휴대가 가능한 안과용 OCT ‘KUOS-O100’을 선보였다. 무게가 5㎏에 불과해 손쉽게 휴대할 수 있다.첨단신소재 기업 그래핀스퀘어는 ‘충

    2024.04.16 16:16
  • 흡인력 최강·물걸레 로봇청소기

    가정용 로봇 청소기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손꼽히는 나르왈이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월드IT쇼 2024에서 신제품을 공개한다.나르왈의 한국 공식 딜러인 에코로보텍은 월드IT쇼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발표했다. 2016년 설립된 나르왈은 세계 최초로 물걸레 자동세척 기술과 자동 급배수 장치, 오수 인식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올인원 로봇 청소기’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에코로보텍은 이번 월드IT쇼에서 플래그십인 ‘프레오X울트라’와 신제품 ‘프레오X플러스’, ‘S10프로’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작년 하반기 출시한 플래그십 제품 프레오X울트라는 업계 최고 수준인 8200pa(파스칼) 수준의 흡입력을 보유하고 있다.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이 털이 엉키는 것을 방지하는 제로 탱글 롤러 브러시도 갖췄다. 12N 압력으로 분당 180회 회전하는 물걸레 청소 기능도 내장됐다. 물걸레를 세척한 뒤 오수의 상태를 분석해 방의 청결도를 판단해 방을 반복 세척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걸레 세척 후 자동으로 열풍 건조까지 진행한다.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프레오X플러스는 입문용 일체형 로봇 청소기다. 7800Pa의 흡입력과 제로 탱글 롤러 브러시를 지원한다. 6N의 압력과 4개의 파이프라인이 연결돼 물걸레 청소 효율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S10프로는 핸디 청소기다. 4.3kg 수준의 무게로 먼지 청소와 물청소를 모두 할 수 있다. 이 제품도 올해 상반기에 발매된다.에코로보텍 관계자는 “월드IT쇼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기업 담당자들에게 나르왈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승우 기자

    2024.04.16 16:15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상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제31회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에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ETRI는 별도 언어 설정 없이 실시간으로 다국어 음성을 인식하는 기술(사진)로 이 상을 받았다.ETRI가 개발한 음성 인식 기술은 여러 언어가 섞인 음성도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이용자의 별도 조작 없이 언어 종류를 알아서 구별한다. AI의 응답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음성을 구간별로 중첩해 인식하는 기술도 적용했다. 장비 하나를 놓고 서로 다른 언어로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ETRI는 이 기술이 음성 받아쓰기뿐 아니라 통역 분야에서도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빠른 속도로 대응해야 하는 경찰, 소방, 의료 등의 다국어 상담 서비스뿐 아니라 수출용 가전제품과 자동차 등이 예상 활용 영역이다.ETRI는 최근 한국경제진흥원의 원격 상담 서비스에도 이 기술을 적용했다.이주현 기자

    2024.04.16 16:15
  • D램 단일 칩 기준으로 역대 최대 용량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 개발한 12나노급 32기가비트(Gb) DDR5(더블데이트레이트5) D램(사진)이 ‘2024 임팩테크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32기가비트는 D램 단일 칩 기준으로 역대 최대 용량이다.1983년 64킬로비트(Kb) D램을 개발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32Gb D램을 개발하면서, 40년 만에 D램의 용량을 50만배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D램 미세 공정 경쟁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특히 32기가비트 DDR5 D램은 동일 패키지 사이즈에서 아키텍처(구조) 개선을 통해 16기가비트 D램 대비 두 배 용량을 구현했다. 또 동일 128기가바이트(GB) 모듈을 기준으로 16기가비트 D램을 탑재한 모듈 대비 약 10% 소비 전력 개선이 가능하다. 데이터센터 등 전력 효율을 중요하게 여기는 정보기술(IT) 기업이 주시할 솔루션으로 꼽힌다.삼성전자 관계자는 “12나노급 32기가비트 D램 개발로 향후 1테라바이트(TB) 모듈까지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공정과 설계 기술력으로 메모리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지은 기자

    2024.04.16 16:13
  • 한국경제신문 사장상 - 스마트인사이드AI 'SSIMS.AI'

    산업 안전 솔루션 기업인 스마트인사이드AI는 스마트 안전 통합 관리 시스템인 'SSIMS.AI'로 제31회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에서 한국경제신문 사장상을 받았다.스마트인사이드AI는 SSIMS.AI에 고성능 영상 분석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산업재해를 미리 감지하거나 위험 상황을 빠르게 인지해 안전관리자에게 경고한다. 어두운 환경과 날씨 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해 객체 인식 정확도를 88%까지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인지 시간도 20초대로 줄여 발생 관제 시간을 40% 이상 절감했다.현장의 상황별 시나리오도 체계화했다. 건설 중장비 종류와 작업자를 구분해 인식할 수 있고 중장비와 작업자 간 거리를 측정해 충돌 가능성도 예측해 준다. 박승희 스마트인사이드AI 대표는 “SSIMS.AI는 고성능 AI로 산업 안전과 생산성 관리까지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한다”며 “스마트 시티를 포함한 다른 산업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황동진 기자

    2024.04.16 16:12
  • 월드IT쇼 202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삼성전자, 에이트테크, KT, SK텔레콤, 마이베네핏, 포지큐브 등 여섯 개 기업이 ‘제31회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삼성전자는 2세대 5G 다중 입출력 기지국(MMU) 플랫폼 제품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5G MMU는 다중 안테나 신호 처리와 주파수 수신 및 안테나 기능을 하나의 폼팩터로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다수의 안테나를 사용해 무선 통신의 효율성과 성능을 높인 5G 핵심 장비다. 삼성전자의 2세대 5G MMU는 자체 개발한 신규 5G 칩셋을 탑재해 기지국을 소형화·경량화하고 소모 전력도 줄였다. 데이터 처리 용량을 기존 제품 대비 1.6배로 늘렸다. 향후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5G 어드밴스드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에이트테크는 AI 기반 자원선별로봇 ‘에이트론’을 활용한 로봇자원선별센터를 구축·운영한 공로로 수상에 성공했다. 로봇자원선별센터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상하차 로봇이 옮겨 종류별 선별 작업을 수행해 재생 원료인 r-PET 플레이크 칩을 생산한다. 에이트론은 인력 의존도가 높았던 기존 폐기물 선별 작업을 자동화해 재활용률을 높였다. 160만건 이상 데이터를 학습해 45종의 생활폐기물을 분류해 인식한다. 흡착 방식의 로봇 팔로 분당 96개까지 선별 작업을 수행한다. 향후 국내 재활용 선별장의 위탁 운영이나 설계 컨설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KT는 지니 TV 올인원 사운드바로 상을 받았다. IPTV 셋톱박스와 무선인터넷 공유기, AI 스피커 등 여러 장치를 하나의 단말로 통합했다. 하만카돈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제공하고 IPTV 최초로 HDR10+와 돌비 비전을 동시에 지원한다. 생생한 화질과 몰

    2024.04.16 16:11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다이소에 'AICC' 3주 만에 구축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AI컨택센터(AICC) 서비스인 ‘센터플로우’를 아성다이소에 구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아성다이소는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를 지난해 기준 전국 1500여곳에서 운영하는 업체다.센터플로우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콜센터 등 고객 상담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자연어 처리, 음성인식, 지능형 검색 등 각종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상담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게 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센터플로우는 전화 대화 기능을 제공하는 AI 봇을 활용해 상담 처리를 지원한다. 고객 응대 과정에서 추천 솔루션 등을 제공해 실제 상담사의 업무도 직접 지원한다.고객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센터플로우는 음성 안내로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내용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알려주는 ‘스마트알림톡’ 기능을 지원한다.  아성다이소는 이 서비스 도입 후 직원과 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었다는 게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설명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이 AICC 서비스를 도입한 후 아성다이소의 고객 상담 시 전화 응대율은 97%를 기록했다. 매장 직원의 만족도는 89.6%였다.센터플로우의 도입에 필요한 기간이 3주에 불과했고 초기 투자 비용이 없었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신호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CC팀장은 “고객 응대가 많은 쇼핑몰, 유통, 서비스 기업 등이 AICC 도입을 놓고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점을 고민하고 있다”며 “AICC 센터플로우 무상 컨설팅을 지원해 기업들의 고민 해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2024.04.16 15:56
  • 게임사, 아이돌 IP로 팬심 잡는다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가 SM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그룹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기로 했다. 아이돌 기반 지식재산권(IP)이 주력 콘텐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서다. 게임업계에 아이돌 IP 열풍이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카카오게임즈는 SM엔터와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SM엔터 아이돌을 활용해 모바일 게임 ‘SM 게임 스테이션’을 개발해 올 하반기 세계에 내놓는 게 양사 협업의 목표다. SM엔터는 에스파, 레드벨벳, NCT드림, 라이즈 등 다양한 아이돌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이 IP로 카카오게임즈 자회사인 메타보라가 게임을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운영을 전담하기로 했다.카카오게임즈가 SM엔터의 IP를 직접 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3월 SM엔터를 인수했지만 이렇다 할 공동 프로젝트는 없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 소속 아이돌로 웹툰·웹소설을 만들어 공급한 정도가 눈에 띄는 행보였다.컴투스도 BTS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인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사진)을 올 상반기 170여 개국에서 출시한다. 프랑스어 등 11개 언어를 지원해 해외 BTS 팬들의 게임 접근성을 높였다.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1일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인 ‘유앤드아이 우리도 사랑일까’를 출시했다. 이 게임엔 아이돌 세러데이 멤버 4명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하이브의 게임 자회사인 하이브IM은 지난 2일 출시한 역할수행게임(RPG) ‘별이되어라2’를 알리는 데 하이브 소속 가수들을 내세우기도 했다.이주현 기자

    2024.04.16 15:27
  • 4.8배 빠른 와이파이7 도입 추진…6E 상용화 지원은 완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와이파이 6E 상용화를 위한 6㎓ 대역의 고정·이동 방송중계용 무선국 주파수 재배치를 완료한 데 이어 와이파이 7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 2020년 과기정통부가 6㎓ 대역 1천200㎒ 폭을 세계 두 번째로 비면허 용도로 공급함으로써 와이파이 6E 상용화에 나선 이후 2021년부터 국내에 출시된 주요 스마트폰은 와이파이 6E를 지원하고 있다.다만 6㎓ 대역이 과거 고정·이동 방송중계용으로 사용되고 있었다는 점에서 혼·간섭 방지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2020년 12월부터 방송중계 주파수 재배치를 추진해왔다.이에 따라 올해 3월까지 3단계에 걸쳐 모두 184국의 이동·고정 방송중계용 무선국 주파수를 회수·재배치하고, 총 140억원의 손실보상금을 방송국에 지급했다.또한 과기정통부는 같은 대역에서 차세대 와이파이 7을 도입할 수 있도록 채널당 대역폭을 기존 160㎒에서 320㎒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기술기준(고시) 개정을 상반기 내 추진하기로 했다.와이파이 7은 와이파이 6E와 동일한 대역을 사용하지만, 6E보다 채널 대역폭이 2배로 확대되고 변조·스트리밍 방식 등을 개선해 속도가 6와 6E(최대 9.6Gbps)보다 최대 4.8배 향상(46Gbps)될 수 있는 표준이다.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와이파이 7을 적용한 칩셋, 공유기(AP), 스마트폰의 상용화로 국민이 고품질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향유하게 되는 것은 물론 와이파이의 적용 범위가 기존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넘어 확장현실(XR)이나 산업용 로봇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기대하고 있다./연합뉴스

    2024.04.16 14:34
  • 업스테이지, 1천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누적 투자금 1천400여억원 확보…"AI SW 분야 최대 규모"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약 1천억 원 규모의 시리즈 B(사업 개발을 본격화하는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21년 316억 원 규모로 마무리한 시리즈 A 투자의 약 3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투자에는 ▲ SK네트웍스 ▲ KT ▲ 산업은행 ▲ 신한벤처투자 ▲ 하나벤처스 ▲ 미래에셋벤처투자 ▲ 기업은행 등 기관들이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프라이머사제, 컴퍼니케이파트너스 ▲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들도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이로써 업스테이지는 시드 투자부터 시리즈 A, B까지 1천400여억 원에 달하는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는 국내 AI 소프트웨어 기업이 근래 유치한 투자액 중 최대 규모라고 회사가 전했다. 업스테이지는 기업 문서 및 비정형 데이터 디지털화 설루션 '다큐먼트 AI' 제품의 성공적 안착과 지난해 12월 출시한 자체 사전학습 거대언어모델(LLM) '솔라'의 사업성 및 기술적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 증명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이다. 작년 상반기 다큐먼트 AI, 하반기 솔라 LLM 사업화에 나선 업스테이지는 올 1분기 100억 원 규모의 신규 계약을 확보해 작년 한 해보다 2배 이상의 성장을 보였다. 현재 국내외 3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추가 논의 중이다. 솔라는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AI 모델을 제공하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 등 글로벌 플랫폼에도 대표 사전학습 모델로 탑재됐다. 오픈소스로 공개한 솔라 영어 모델을 기반으로 1천여 개에 달하는 파인튜닝 모델이 나오는 등 새로운 생태계도 창출하고 있다. 업스테이지가 매스프레소, KT와 공동 개발한

    2024.04.16 14:12
  • "내가 제일 예쁘죠?"…세계 최초 'AI 미인대회' 열린다

    세계 최초 AI(인공지능) 미인대회가 열린다.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크리에이터 플랫폼인 팬뷰(Fanvue)는 오는 5월 세계 최초의 AI 미인대회를 열기 위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심사위원 4인 중에는 AI 인플루언서 아이타나 로페즈, 에밀리 펠리그리니도 이름을 올리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다른 심사위원은 미인대회와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이 대회는 절차적인 부분에서 다른 미인 대회와 유사하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는 이미지를 제출해 본선에 진출할 여성들을 선발한다. 또한 AI 생성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세부 사항부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당신의 포부는 무엇인가요?"와 같은 전형적인 미인대회 단골 질문에도 답해야 한다.팬뷰 측은 AI로 구현된 이미지의 완성도도 점수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AI 이미지 생성의 가용성과 성능이 폭발적으로 발전했고, 많은 사람이 손쉽게 AI 툴을 활용해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도 가능해진 만큼, 참가자들의 팬 수와 팔로어와의 소통 방식 등을 고려한 '소셜미디어 영향력' 역시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이번 미인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0달러(한화 약 700만원)와 3000달러(약 420만원) 상당의 AI 이미지 구현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등에게는 프로그램 무료 강좌 접근 권한과 2000달러(약 280만원)에 해당하는 플랫폼 프로모션 패키지가, 3위에게는 500달러(약 70만원) 상당의 프로모션 패키지가 돌아간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4.16 13:33
  • ETRI, '표면에 입체 형상·질감 재현' 촉각 디스플레이 개발

    시각장애인 정보전달·차량 인터페이스·교육용 등 실감 구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혁신적인 햅틱(Haptic·촉각)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 ETRI는 광열 탄성 가변 필름 기반 입체화 촉감 생성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적외선 발광다이오드(LED)에서 빛의 세기를 조절해 매끄러운 필름 표면에서 수 밀리미터(mm) 크기를 가지는 소자의 높낮이와 탄성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점자와 문자는 물론 다양한 입체적 형상을 직접 표현할 수 있다. 부분별로 탄성과 온도를 정교하게 제어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높이와 질감을 재현한다. 사용자가 직접 만질 수 있는 입체적인 형상과 다양한 질감을 물리적으로 구현, 시각장애인용 정보전달 기기나 차량 인터페이스, 메타버스, 교육용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다. 황인욱 책임연구원은 "기존 점자형 촉각 디스플레이는 높이 조절이 불가능해 점자나 단순한 도형만 표현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술은 촉각 디스플레이 기술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 혁신적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고, 주목할 만한 논문(Featured article)으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2024.04.16 11:49
  • CJ가 인수한 바타비아, 美 크로마탄과 협력해 AAV 생산

    네덜란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바타비아바이오사이언스(이하 바타비아)가 미국 크로마탄과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생산을 위한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16일 한국바이오협회는 바타비아가 미국 정부의 지원 아래 크로마탄과 협업하게 됐으며, 특히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rAAV) 수요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바타비아는 2021년 CJ제일제당이 인수한 기업이다.바타비아는 rAAV 제조 플랫폼에 크로마탄이 갖고 있는 크로마토그래피 기술을 결합해 rAAV 생산역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AAV란 유전자 치료제의 전달 효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바이러스를 뜻한다. 그리고 rAAV는 AAV의 유전자를 가공해 각종 치료제에 적합하게 쓰도록 만든 바이러스를 의미한다. 해당 파트너십은 미국 국립바이오의약품제조혁신연구소(NIIMBL)의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미국 상무부 등으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크로마토그래피 기술을 활용하면 제조 공정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순도를 높일 수 있지만 rAAV 제조 프로그램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바타비아 관계자는 언론 보도자료에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재다능한 제조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유전 질환 치료를 목표로 하는 rAAV 생산을 충분한 양으로 해내겠다”고 말했다.글로벌 유전자 치료제 시장이 커지면서 제약·바이오업계는 AAV 생성기술에 눈독을 들이는 중이다.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꾸린 라이프사이언스펀드도 AAV를 기반으로 중추신경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중소 바이오테크에 투

    2024.04.16 11:38
  • '외국인 개방' 우주청 간부직 212명 지원…외국인은 10명

    선임연구원엔 외국인 28명 지원…전체 지원자 중 외국인 비율 3.6% 외국인에게도 문호를 개방한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한 우주항공청 프로그램장(과장급) 이상 간부급 18개 직위에 외국인의 지원은 한국계 등 복수국적자를 포함해 10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지난달 14일 시작해 이달 15일 마감한 과장급 이상 18개 직위의 지원자는 212명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쟁률은 11.7대 1이다. 지원자 212명 중 외국인은 10명이었다. 프로그램장급 지원자 중 비율은 4.7%인 셈이다. 이재형 추진단장은 "(프로그램장 지원자 중에는) 한국계 외국인도 있고 아예 외국 국적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함께 진행한 선임연구원 이하 외국인에 대한 임기제 공무원 후보자 수요조사에는 28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전체 외국인 지원자 통계를 따로 공개하며 외국인이 15.8%라고 밝혔다. 이는 과장급 이상 지원자 212명(외국인 10명)에 이보다 낮은 선임연구원급에 지원한 28명을 더해, 이 가운데 외국인 비율을 따진 것이다. 하지만 앞서 진행한 동급의 선임연구원 이하 경력경쟁 채용에서 내국인 807명이 지원한 것을 감안하면 전체 지원자 중 외국인 비율은 3.6% 수준이다. 정부는 우주항공청 전문성을 위해 외국인 인재 채용이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조성경 전 과기정통부 1차관까지 나서 유럽과 미국을 방문해 인재 영입에 공을 들였지만 다소 저조한 셈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우주항공청 영문지원서 기관명에도 'Korea AeroSpace Administration'에 'AreoSpace'라는 오기를 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연합뉴스

    2024.04.16 11:35
  • 문체부, '이순신 등장 도박게임' 파문에 "관계기관과 차단 조치"

    방심위·아산시도 대응…서경덕 교수 "제작사에 항의 메일 보내" 충무공 이순신(1545∼1598) 장군을 소재로 만들어진 외국산 슬롯머신 도박 게임이 국내에도 불법 유통돼 파문이 일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칼을 빼 들었다. 16일 문체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순신' 도박 게임이 홈페이지에서 한국어로도 서비스되고 있어 게임물관리위원회를 통해 국내에서 차단 조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도박성 게임을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사업자의 경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협조를 요청해 조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카지노 게임 개발사 '프라그마틱 플레이'는 지난해 9월 온라인 슬롯머신 게임 이순신(Yi Sun Shin)을 출시했다. 거북선, 활, 방패연, 대포 등이 그려진 문양을 돌려 게임머니를 따면 중국풍 갑옷을 입은 이순신 장군이 어색한 한국어 대사를 하는 도박성 게임이다. 프라그마틱 플레이가 만든 게임은 온라인 카지노 영업이 합법인 영국뿐만 아니라 국내 불법 도박 사이트 등에서도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돈을 걸 수 없는 데모 버전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한국어로도 서비스 중이다. 프라그마틱 플레이가 만든 게임을 가져와 서비스하는 일부 사설 도박 사이트는 문제의 게임을 '애국 슬롯'이라며 유튜브에서 버젓이 홍보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 나라의 역사적 영웅을 슬롯머신 게임의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건 명백한 잘못"이라며 "게임사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한국인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법령에

    2024.04.16 11:22
  • "3년 뒤 스마트폰 10대 중 4대는 AI 스마트폰"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예측…"2025년이 시장의 변곡점" 3년 뒤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마트폰 10대 중 4대는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7년 AI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5억5천만 대를 넘기며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43%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스마트폰 제조사 10곳 이상이 30여 종의 AI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등 전체 시장의 11%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앞세운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처럼 '선점 효과'를 바탕으로 이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으로 평가했다. 하반기로 예정된 애플의 AI 스마트폰 시장 진입도 예상보다 빠르다고 보면서,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폰에 인공지능 기능이 400∼599달러(약 56만∼83만 원) 수준 중저가 라인업까지 확산하는 2025년을 시장의 변곡점으로 짚었다. 이때 제조사들은 이미지 처리와 텍스트 요약 및 번역, 콘텐츠 추천 및 제작 등 인공지능 사용 사례를 넓혀가며 차별화를 시도할 것으로 회사는 바라봤다. AI 시스템온칩(SoC) 시장도 재편되고 있으며,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지원하는 모바일 컴퓨팅 플랫폼이 출시되는 등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올해 이 부문 선두인 퀄컴이 AI SoC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대만의 미디어텍이 시장 점유율 13%로 뒤따를 것으로 카운러포인트리서치는 내다봤다. 타룬 파탁 카운러포인트리서치 리서치 디렉터는 "2025년부터는 생성 인공지능이 중가 이상 스마트폰에서 필수 기능으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인다"며 "진정한 차별화는 소비자가 실감할만한 다양한 사용

    2024.04.16 11:17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다이소에 AICC 센터플로우 구축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6일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센터플로우'를 생활용품 기업 아성다이소에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센터플로우는 별도 서버 및 장비 구축이 필요 없는 구독형 AI 컨택센터 플랫폼으로, 자연어처리(NLU), 음성인식(STT), 지능형 검색 및 추천 설루션 등 AI 기술이 적용됐다. 주요 AI 기능으로 상담사의 단순 반복 업무를 대폭 줄일 수 있도록 돕는 대화형 전화 음성봇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담 처리 및 관리를 지원하는 AI 상담 어시스턴트가 있다. 고객 응대 과정에서 이 두 기능을 활용, AI 상담사(전화 음성봇)와 일반 상담사의 협업으로 이뤄짐으로써 난도 높은 고객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효율을 높여 준다고 회사가 전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다이소가 고객과 직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통합고객센터를 만들기 위해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센터플로우를 도입했다며 물리적인 컨택센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신 클라우드를 사용해 비용 절감은 물론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플로우 도입 결과 전화 응대율이 97%를 기록했으며 센터플로우의 고객 전화상담 해소로 매장 직원의 업무 효율이 상승해 직원 만족도는 89.6%에 달했다. 여현청 다이소 고객만족팀장은 "고객과 매장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센터플로우를 도입해 고객센터 운영비용이 크게 절감되었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빠른 변화에 앞서가는 국민 생활용품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호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CC팀장은 "기업들이 AICC 도입 검토 및 구축에 많은

    2024.04.16 11:09
  • K-바이오 최초 美 직판망 깐 SK바이오팜…“현장에 답이 있다”

    SK바이오팜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최초로 미국에 직접 판매망을 갖춘 회사다.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를 2020년 5월 미국에 출시함과 동시에 직판을 시작했다. 직판은 국내 많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꿈이다. 초기 판매관리비(판관비)는 들지만, 한번 제대로 구축하고 나면 신제품을 판매망에 얹으면 얹을수록 수익성과 효율성이 배로 따라오기 때문이다. 해외 유통사에게 주던 20~30% 가량의 수수료도 회사 몫으로 챙겨올 수 있다.올해로 SK바이오팜은 미국 직판망을 가동한지 4년째를 맞았다. 그새 미국 현지에서 영업을 담당하는 인력은 100명으로 늘어났다. 2022년 12월 취임한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들을 한명 한명 챙기는 세심한 리더십을 발휘해 미국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4년 전 직판 결정은 성공적인 판단"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은 2021년 782억원, 2022년 1692억원, 2023년 2708억원으로 매년 급성장중이다. 뇌전증 발작을 얼마나 줄여주는지, 약 효능이 얼마나 좋은지 등 제품의 질도 중요하지만 한국의 약을 미국에 팔기 위해서는 영업과 마케팅이 핵심이다.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사진)은 공식 취임한지 한달 만인 2023년 1월 바로 미국 라스베가스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미국 현지 영업의 ‘엔진’이 누구인지, 직접 발로 뛰는 세일즈맨인지, 이들을 관리하는 지점장인지, 아니면 판매전략을 세우는 세일즈헤드인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였다는 후문이다. 그렇게 1월 라스베가스 센프란시스코, 2월 샌디에이고, 3월 로스엔젤레스 오렌지카운티 피닉스, 4월 시애틀 시카고, 5월 애틀란타, 6월 올랜도 등 지난 1년간 미국 15개

    2024.04.16 11:01
  • 토종 OTT 약진에 사용자 줄었다더니…'화제성'은 넷플릭스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공개된 영화·드라마 중 시청경험이 가장 많은 콘텐츠로 '살인자ㅇ난감'이 꼽혔다. OTT 인기작 중 상당수를 넷플릭스 작품이 차지하면서 1위 사업자의 콘텐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16일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올 1분기 OTT에서 공개된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영화·드라마·예능) 가운데 '살인자ㅇ난감'의 시청경험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전국 20~59세 OTT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1%(중복응답)는 '살인자ㅇ난감'을 시청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황야'의 시청경험률이 33%로 뒤를 이었고 '킬러들의 쇼핑몰'과 '닭강정'이 각각 22%, 21%로 조사됐다. 이어 '선산' 20%, '로기완' 20% 순이었다. 영화·드라마 가운데 만족도가 가장 높은 작품은 80점을 얻은 '킬러들의 쇼핑몰'이 꼽혔다. '피라미드게임'은 74점으로 2위, '살인자ㅇ난감'은 72점으로 3위에 올랐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스토리·서사 만족도 면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피라미드게임'은 빠른 전개와 원작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살인자ㅇ난감'은 출연배우와 연기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닭강정'·'황야'·'로기완'은 스토리·서사에 관한 불만과 느린 전개 속도로 만족도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는 넷플릭스의 콘텐츠 경쟁력이 여전히 막강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시청경험률이 20%를 넘는 상위 6개 콘텐츠 중 5개(살인자ㅇ난감·황야·닭강정·선산·

    2024.04.16 11:01
  • 중앙과학관 등 4개 기관, 장흥군 생물다양성·유산 연구 협약

    국립중앙과학관은 16일 전남 장흥군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경북대 자연사박물관과 생물다양성 및 자연유산 공동학술조사 및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분야별 연구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흥군의 생물다양성과 자연유산을 효과적으로 조사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장흥군은 천관산 도립공원과 천연기념물인 어산리 푸조나무, 삼산리 후박나무 등이 있으며 산림과 갯벌 등 다양한 환경으로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이다. 중앙과학관은 2013년부터 매년 학술연구 지역을 선정해 공동 조사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내년 4월 말 공동 조사 보고서로 발간하고 특별전시 등을 통해 공개한다. 또 생물다양성 정보는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에 등록해 국제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2024.04.16 10:56
  • [고침] 경제("인공눈물 투여 후 15분 지나서 렌즈 착용해야")

    "인공눈물 투여 후 15분 지나서 렌즈 착용해야"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공눈물 사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인공눈물 투여 후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최소 15분은 기다려야 한다. 일부 인공눈물 성분이 렌즈에 달라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눈물의 올바른 사용 정보를 안내했다. 인공눈물은 눈의 건조 증상을 완화하고 자극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의약품으로, 카르복시 메틸셀룰로스 나트륨, 카보머, 포비돈, 폴리 소르베이트, 히프로 멜로스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인공눈물은 직접 눈에 1~2 방울 떨어뜨리며 성분에 따라 1일 2~5회 사용할 수 있는데, 인공눈물을 사용하기 전 눈에 통증이 심하거나 안약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한 경우, 의사 치료를 받는 경우, 임부나 소아에 사용할 경우에는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또 인공눈물 성분이 렌즈에 흡착될 수 있어서 렌즈 착용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벤잘코늄 염화물을 보존제로 포함하는 인공눈물이 그렇다. 만약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투여 후 15분 이상 기다렸다 끼는 것이 좋다. 인공눈물을 사용하면서 안약이나 안연고를 추가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5분 이상 간격을 두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카보머를 주성분으로 하는 인공눈물은 점도가 높아서 여러 점안제를 같이 투여하는 경우 적어도 15분 간격을 두고 카보머 성분 제품을 가장 나중에 사용해야 한다. 이 성분 인공눈물이 완전히 흡수되기 전에 취침하면 눈꺼풀 점착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취침 약 30분 전에 투여하는 것이 좋다. 눈 상태나 첨가제의 영향으로 인공눈물 사용 후 드물

    2024.04.16 10:49
  • 크래프톤, 인도 청년 기업인들 만나 게임·AI 전략 논의

    크래프톤은 지난 12일 인도 지역 청년 기업인 모임인 'YPO 뭄바이 대표단'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환담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YPO 뭄바이는 전 세계 140개국 3만4천 명의 최고경영자가 모인 커뮤니티 YPO(Young Presidents' Organization)의 인도·남아시아 지부다. 인도 유일의 상장 게임사 나자라 그룹 창업자 니티쉬 미때새인을 비롯한 20여 명의 인도 지역 청년 최고경영자(CEO)들은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를 만나 크래프톤의 인도 게임시장 성공 사례와 AI 기술 전략 등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 김창한 대표는 "인도 내 영향력 있는 주요 산업 리더들과 게임 산업 및 AI 기술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6 10:48
  • 엠게임, 부산외대와 부산지역 청년 창업 펀드 조성 협약

    국내 게임사 엠게임은 부산외국어대와 청년 창업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엠게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지역 내 청년 창업 펀드를 조성하고, 창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거래 사업모델에 대한 연구 및 실증, 디지털 치료제 기술 개발 등에도 협력한다. 디지털 치료제는 모바일 앱이나 가상현실(VR) 등을 이용해 정신질환 예방이나 치료를 돕는 의료 서비스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부산 지역의 산업 발전과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을 위한 첫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를 갖고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부산 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6 10:47
  • 명품수선 플랫폼 패피스, 거래액 330% 증가…누적 가입자 15만명

    명품수선 플랫폼 패피스를 운영하는 엘알에이치알은 지난해 거래액이 2022년 대비 330% 증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패피스는 오프라인 기반으로 이뤄지던 명품수선 시장을 온라인화한 중개 플랫폼이다. 수선 접수 전까지 정확히 알 수 없었던 가격정보 등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제공한다.2021년 본격적인 서비스 이후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은 20억원에 달한다. 누적 가입자는 15만명으로 견적 발급 건수는 30만건이다.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인 수수료 매출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3분기부터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김정민 패피스 대표는 “올해는 수선을 넘어 중고 명품 및 정가품 감정 시장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 과정을 거치는 중”이라고 말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16 10:35
  • 에이모, AI 데이터 솔루션 '4Core' 21개 기업에 추가 공급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에이모가 지난 1월 출시한 AI 데이터 솔루션 ‘4Core’를 21개 국내외 기업에 공급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에이모가 지난 CES2024에서 발표한 4Core는 데이터 수집과 정제, 가공, 평가까지 전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AI 솔루션이다. 고품질 데이터가 필요한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등의 산업에 적용돼 데이터 관리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외 기업과도 기술평가(POC)를 논의하고 있어 공급 계약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은 국내 IT 기업뿐만 아니라 유럽과 북미 기업 등과도 이뤄졌다. 에이모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캐나다와 영국, 독일, 베트남, 미국 5개 해외 법인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에이모와 협업한 AI 솔루션 업체 트리플렛의 신동화 대표는 “에이모의 데이터 관리 기술과 자사의 AI 영상분석 기술이 만나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16 10:33
  • 카카오 '단골거리' 만든다…지역상인 디지털 전환 지원

    카카오가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카카오는 16일 카카오임팩트·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단골거리'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더 편리하게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카카오 서비스 활용법을 교육·지원한다. 카카오 직원과 전문 튜터가 직접 방문해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맵 매장관리, 톡스토어 등의 서비스 활용법을 1 대 1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안내한다. 카카오는 상인들이 온라인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소통을 확대하면 지역상권이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은 2022년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단골시장'에서 시작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상권 상점가로 확대된 것. 이달 22일부터는 광주광역시 충장로 상권가, 경북 안동시 원도심 상권 등 전국 주요 상권 8곳에서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된다. 교육뿐 아니라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30만원, 오프라인 매장용 홍보 키트, 방문고객 대상 오프라인 홍보 이벤트 등의 지원도 이뤄진다. 카카오페이 신규 가맹의 경우 카카오페이머니 수수료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도 준비했다. 단골시장 사업도 강화한다. 언제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상시 신청 과정을 추가하고 특정 시장을 집중 지원해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공모사업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사업은 다음 달 중 진행된다.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은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편하게 쓸 수 있게 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 진행하

    2024.04.16 10:31
  • '첨단 바이오 동력' 바이오 데이터, 민관합작 플랫폼에 모은다

    과기정통부,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협의체 구성 정부가 민관 합작으로 바이오·헬스 데이터 검색부터 접근, 활용까지 가능한 통합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와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날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가 바이오헬스 산업 핵심 동력임에도 현장에서 필요한 데이터 접근과 활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맞춤형 데이터플랫폼 구축을 위해 이번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위원장은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과 이도헌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공동으로 맡는다. 정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이 참여하며 민간에서는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의료계 전문가 17명이 참여한다. 출범식에서는 기존 국내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현황과 새 데이터 구축을 위한 '한국형 100만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기존 데이터와 신규 데이터의 연계 방안, 컴퓨팅 인프라와 분석 설루션 등 이용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이 차관은 "산재한 데이터가 연계·활용되면 그 가치는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며 "그동안 공공과 민간에서 생산된 바이오·헬스 데이터가 제대로 쓰여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고품질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하고 활용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선 대통령실 첨단바이오비서관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바이오는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분야"라며 협의체를 통한 협력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2024.04.16 10:30
  • 유바이오로직스, 개량형 콜레라 백신 ‘유비콜-S’ WHO-PQ 승인

    유바이오로직스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개발한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S(Euvichol-S)’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 평가(WHO-PQ)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유비콜-S는 기존의 ‘유비콜-플러스’ 대비 원액의 제조방법을 개선해 생산성을 약 40% 향상시킨 신규 경구용 콜레라 백신이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WHO-PQ 인증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식약처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 현장실사 결과를 기반으로 WHO에 PQ를 신청했고 지난해 12월 수출용 허가에 이어 약 10개월 만에 WHO 승인을 받게 됐다.당사는 이로써 유비콜(유리 바이알 형태) 및 기존 유비콜-플러스를 포함해 3종의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생산·공급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보도된 바와 같이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콜레라가 확산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콜레라 예방용 백신의 수급이 부족한 가운데 유비콜-S가 UN기관에 공급되면 이러한 상황은 다소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비콜-S는 줄리아 린치 IVI 콜레라 프로그램 책임자와 기술적 협력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지난해 네팔에서 진행된 비교임상 3상을 통해 효능을 입증했다. 이 백신은 게이츠 재단의 연구개발비 지원을 받았으며 유바이오로직스가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유비콜-S는 스케일-업 공정 진행 후 하반기부터 춘천 제1공장 및 제2공장의 GMP시설에서 대량생산을 이어갈 예정이다.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유비콜-S WHO-PQ 승인은 국제백신연구소와의 지속적인 국제적 협력의 결실로 글로벌 보건사업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제 2공장 내 콜레라 백신원액 및 완제 생산시설 추가에

    2024.04.16 10:15
  • AWS, 내달 서밋 서울 10주년 개최…생성형 AI 혁신 등 소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다음 달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콘퍼런스인 'AWS 서밋 서울 2024'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부터 10만 명 이상 고객이 참여한 이 행사는 기업 및 정부 부처의 리더와 개발자, 일반인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업계의 최신 동향과 AWS 서비스에 관해 소통·협업하고 배울 수 있는 무료 교육 행사다. AWS는 행사 10주년을 기념해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혁신을 다루는 70개 이상의 고객사 세션을 포함해 100개 이상의 세션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6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세션 및 엑스포 부스를 통해 AWS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서밋에서는 기조연설과 세션, 엑스포(EXPO)를 통해 생성형 AI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행사 첫날 기조연설에서 서밋의 의의, 올해 행사 내용 소개, AWS의 국내 투자 및 지원에 대해 발표한다.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 혁신센터 부사장이 AI 기반 혁신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AI와 머신러닝, 분석, 보안, 데브옵스(DevOps. 소프트웨어 개발 밀 운영), 최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마이그레이션 전략 등 최신 기술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버너 보겔스 아마존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매트 우드 AWS 제품 담당 부사장의 화상 기조연설 등이 예정돼 있다. /연합뉴스

    2024.04.16 09:57
  • "인공눈물 투여 후 15분 지나서 렌즈 착용해야"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공눈물 사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인공눈물 투여 후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최소 15분은 기다려야 한다. 일부 인공눈물 성분이 렌즈에 달라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눈물의 올바른 사용 정보를 안내했다. 인공눈물은 눈의 건조 증상을 완화하고 자극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의약품으로, 카르복시 메틸셀룰로스 나트륨, 카보머, 포비돈, 폴리 소르베이트, 히프로 멜로스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인공눈물은 직접 눈에 1~2 방울 떨어뜨리며 성분에 따라 1일 2~5회 사용할 수 있는데, 인공눈물을 사용하기 전 눈에 통증이 심하거나 안약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한 경우, 의사 치료를 받는 경우, 임부나 소아에 사용할 경우에는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또 인공눈물 성분이 렌즈에 흡착될 수 있어서 렌즈 착용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벤잘코늄 염화물을 보존제로 포함하는 인공눈물이 그렇다. 만약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투여 후 15분 이상 기다렸다 끼는 것이 좋다. 인공눈물을 사용하면서 안약이나 안연고를 추가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5분 이상 간격을 두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카보머를 주성분으로 하는 인공눈물은 점도가 높아서 여러 점안제를 같이 투여하는 경우 적어도 15분 간격을 두고 카보머 성분 제품을 가장 나중에 사용해야 한다. 이 성분 인공눈물이 완전히 흡수되기 전에 취침하면 눈꺼풀 점착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취침 약 30분 전에 투여하는 것이 좋다. 눈 상태나 첨가제의 영향으로 인공눈물 사용 후 드물게 경미한 통증이나 일시적으로 시력이 선명

    2024.04.16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