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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인야후' 사태에…네이버 "지분 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협의"

      네이버가 10일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회사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일본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나가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네이버는 이날 ‘일본 라인야후에 대한 네이버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알림자료를 내고 이같이 전했다. 네이버 측은 “회사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회사 자원의 활용과 투자에 대한 전략적 고민과 검토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결론이 내려지기 전까지 상세한 사항을 공개할 수 없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며 “향후 확정된 구체적인 내용으로 설명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네이버는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네이버 주주들을 위해, 또한 라인야후의 주요 주주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네이버와 라인야후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중요한 결정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정부를 비판하는 분위기를 의식한 설명도 이어졌다. 네이버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서, 양국의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사항으로 원칙을 분명히 해주신 정부의 배려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특히 철저하게 기업의 입장을 최우선에 두고 긴밀하게 소통해 주신 과기정통부 및 정부 관계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또 “네이버를 향한 많은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가의 디지털 경쟁력에 크게 기여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회사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2024.05.10 14:27
    • 이젠 '수학 경영' 시대…눈에 안보이는 1% 비용까지 절감 [강경주의 IT카페]

      기업 운영 체계를 바꿔 경영 및 제조 효율성 개선을 꾀하는 '수학적최적화'가 부상하고 있다.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눈에 보이지 않는 1%의 고정비와 운영비를 절감하는 개념이다. 해외에선 이미 적용이 일반화됐지만 국내에선 이제 시장이 열리는 가운데 LG CNS가 전문 조직을 만들어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무성 LG CNS 최적화컨설팅 담당은 "수학적최적화 적용 후 비용 절감을 피부로 느낀다는 경영자를 많이 만났다"고 말했다.손 담당은 1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학적최적화는 기업이 처한 경영 환경에서 자원을 재배치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 수학적 모형(방정식)으로 표현한다"며 "단순히 허리띠를 졸라매자는 모호한 개념이 아니라 최적의 대안을 숫자로 제시한다"고 말문을 열었다.LG CNS는 2014년부터 기업 고객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수학적최적화로 해결하며 1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적화컨설팅 시장에서 가장 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했다. 손 담당은 "LG CNS는 '수학적최적화 디스커버리' 서비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알고리즘 설계, 검증 및 평가, 의사결정 방안 제시 및 시스템화에 이르는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퀵윈(Quick-Win) 과제'를 통해선 수학적최적화 디스커버리 서비스의 효과를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솔루션도 제공 중"이라고 했다.LG CNS가 수학적최적화에 힘을 주는 이유는 글로벌 경기 둔화 고착화로 경영 효율성에 대한 기업 관심이 갈수록 커져서다. 그는 "수학적최적화로 기업은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을 늘리기 위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며 &quo

      2024.05.10 14:08
    • KT "더 줄 돈 없다"…판교사옥 지은 쌍용건설 상대 소송

      KT가 경기 판교 신사옥 공사비 증액을 놓고 갈등을 빚던 쌍용건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KT는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쌍용건설에 대한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967억원에 KT 신사옥 건설 공사를 수주한 쌍용건설은 2022년 7월부터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다며 공사비 171억원 증액을 요청해왔다. 그러나 KT는 해당 건설 계약에 물가 변동에 따른 공사비 조정은 없다는 내용의 '물가변동 배제 특약'이 있다는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쌍용건설은 작년 10월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건설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해당 사옥은 작년 봄에 완공한 상태다. KT는 쌍용건설 측에 공사비를 이미 모두 지급했으므로 쌍용건설 측이 주장하는 추가 비용을 지급할 의무가 없음을 법원으로부터 확인받고자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설 과정에서 쌍용건설 요청에 따라 공사비를 조기 지급했고 설계 변경에 따라 늘어난 공사비 45억5천만원도 지급했다고 밝혔다. KT는 "쌍용건설은 계약상 근거 없이 추가 공사비 지급을 요구하며 시위를 진행하는 등 KT그룹 이미지를 지속해서 훼손해 왔다"며 "불필요한 논란을 해소하고 사안의 명확한 해결을 위해 법원의 정당한 판단을 받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2024.05.10 14:03
    • 컴투스홀딩스 영업익 35억원…전년 동기 대비 51.2% 감소

      '소울스트라이크' 성과로 작년 4분기 대비 흑자전환 컴투스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2%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458억원으로 25.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억원으로 86.1% 감소했다. 단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컴투스홀딩스는 1월 출시된 '소울스트라이크'가 글로벌 매출 1천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견조한 성과로 사업수익이 늘어났고, 계열사 컴투스와 2대 주주인 코인원의 손익 개선으로 관계기업 투자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컴투스홀딩스가 공개한 소울스트라이크의 국가별 매출 비중은 한국이 62.7%로 가장 컸고 일본 11.3%, 동남아 8.7%, 대만 7.4%, 미국 5.4% 등으로 나타났다. 영업비용은 총 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늘었다. 세부 항목별로는 인건비 110억원, 지급수수료 104억원, 로열티 수수료 91억원, 마케팅비 4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컴투스홀딩스는 향후 PC·콘솔 게임 시장에 진출해 2D 픽셀 그래픽 기반의 던전 탐험형 역할수행게임(RPG) '가이더스 제로'를 올해 4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또 블록체인 플랫폼 엑스플라(XPLA)에 컴투스 그룹과 경쟁력 높은 외부 개발사의 웹3 게임을 온보딩(연동)하고, 종합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의 고객사도 동남아시아, 인도 등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2024.05.10 13:56
    • 'P의 거짓' 성과에 네오위즈 영업이익 12배로 급증(종합)

      매출도 41.6% 증가…PC·콘솔 매출이 견인 코스닥 상장사 네오위즈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천8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97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6% 증가했다. 순이익은 143억원으로 364.8% 늘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도 대기 59% 증가한 446억원으로 집계됐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9월 출시한 'P의 거짓'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판매되며 1분기 영업이익 급등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출시 초기 대비 매출은 줄어들었지만, 누적 이용자 수 7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팬덤을 기반으로 안정된 판매 추이를 보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났다. 지난해 출시한 '브라운더스트2'의 매출과 이용자 지표가 상승하고, 1분기 출시한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과 '오 마이 앤'의 성과가 반영되면서다. 기타매출 역시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20%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 세계관을 확장한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를 올해 하반기 중에 선보이고, 차기작 개발과 시리즈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또 '고양이와 스프' 지식재산(IP) 기반 소셜 네트워크 게임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 시뮬레이션 게임 '고양이와 스프: 매직 레시피' 등도 연내 선보인다. 이밖에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일본 유명 IP로 개발 중인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출시도 예정돼있다. /연합뉴스

      2024.05.10 13:26
    • "석궁·총·검·전자충격기, 네이버로"…모바일 허가증 나왔다

      석궁·전자충격기·총포·도검·분사기 등의 소지허가증을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네이버는 10일 경찰청과 협약을 맺고 총포 등의 소지허가증이나 화약전문면허증을 지난달 말부터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포 등의 소지 허가를 받거나 화약류 관리 또는 제조책임 면허를 보유 중인 사용자들은 본인인증을 거쳐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간편하게 허가증을 보관·활용할 수 있게 됐다. 소지허가증이나 화약류전문면허증 등을 보유 중인 인원은 약 50만명에 이른다. 네이버는 총 12곳의 기관에서 발급한 자격증 2700여종을 연동해 모바일 앱으로 보관·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람인·잡코리아 등 채용 플랫폼에서도 자격 정보를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번 모바일 허가증 서비스는 총기 관리 안전 강화뿐 아니라 총포 등 소지자의 편의 증대, 업무효율 향상과 행정 비용 절감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서명인증센터 리더는 "사용자가 자신의 자격 정보를 증명해야 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포함하여 자격증, 증명서, 출입증, 학생증 등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동 기관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2024.05.10 13:23
    • 차바이오, 내년 완공 CGB에 바이오벤처 유치 시동

      美 케임브리지혁신센터와 오픈이노베이션센터 구축 위한 MOU 차바이오그룹이 내년 말 완공 목표로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건립 중인 세포 유전자 치료제 시설 'CGB'(셀 진 바이오뱅크)에 바이오벤처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차바이오그룹은 9일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혁신센터(CIC)와 'CGB 기반 오픈이노베이션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차바이오그룹은 CGB에 국내외 R&D(연구개발) 센터를 비롯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벤처를 발굴해 입주시키고, 이들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바이오벤처의 기술력과 차바이오그룹의 '산업계·학계·연구계·병원 생태계'를 결합해 상생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CIC는 입주기업의 투자유치 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산업협력단지 구축 등 컨설팅을 제공해 혁신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CIC는 글로벌 제약사, 주요 대학, 벤처캐피탈 등을 유치해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이룬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차바이오그룹은 CIC와 함께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을 유치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할 수 있는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팀 로우 CIC 대표는 "CGB에 제약·바이오기업을 비롯해 연구개발센터, 벤처캐피탈 등을 유치해 연구자와 자본을 모으고 필요한 인프라와 시설을 제공해, 글로벌 선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상 10층, 지하 4층, 연면적 6만6천115㎡ 규모로 건립 중인 CGB는 세포·

      2024.05.10 12:59
    • "일본에 넘어가면 내 일자리는"…네이버·라인 직원들 '술렁'

      "눈 뜨고 코 베이는 격" "기술주권 지키기 소극적" 비판도네이버 노조 10일 조합원 간담회…라인플러스, 내주 직원 설명회 네이버가 13년간 키운 라인이 일본에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제기되자 네이버와 라인플러스 등 관련된 직원들이 술렁이고 있다. 일부 직원은 이참에 허울뿐인 라인 경영권을 포기하고 '네이버' 브랜드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놓고 있지만 라인이 일본에 넘어갈 경우 고용 불안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 큰 편이다. 한국 정부가 기술 주권 지키기에 소극적이라는 성토도 나오고 있다. 직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고조되자 네이버 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간담회를 열어 직원들 목소리를 들은 뒤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라인플러스도 다음 주에 직원 대상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10일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직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단체 채팅방 등에서 네이버의 손자회사격인 라인야후가 일본에 넘어갈 경우 득실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다수 직원은 네이버가 라인야후를 소프트뱅크에 넘겨주면 라인플러스 등 한국법인 직원 2천500명을 포함해 라인 관련 직원들이 고용 불안에 시달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라인야후 자회사인 Z중간글로벌(Z Intermediate Global)은 미국,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사업을 맡은 한국법인 라인플러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라인프렌즈 캐릭터 사업을 운영하는 IPX 지분 52.2%와 라인게임즈 지분 35.7%를 갖고 있다.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함으로써 기술적인 협력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터라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 등의 기술 지원도 끊길 형편이다. 이는

      2024.05.10 11:31
    • 권고사직에 분사 단행까지…엔씨소프트, '칼바람' 예고 [종합]

      거듭된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엔씨소프트가 이달 중 구조조정을 실시해 본사 인력을 10%가량 감축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5023명이던 본사 인원이 4000명대 중반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사진)는 1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고정비성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5월 중 권고사직을 단행할 것"이라며 "분사를 통해 본사 인원을 올해 말까지 4000명대 중반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주요한 기능의 인력을 제외하고 모든 부서의 인력 숫자를 동결시킬 것이고 많은 부분 아웃소싱을 통해 인력과 기능을 확충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경영 효율화 전략은 이제 시작이다. 경영 효율화와 인원 효율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마케팅 조직을 중앙에 집중화해 마케팅비 같은 매출 변동 항목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외 매출 변동비도 투자이익률(ROI) 분석인공지능(AI) 기술 접목을 통해 효율화 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인건비는 전 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2028억원이었다. 임금 인상 추정액을 선반영했으나 성과금과 충당금이 감소한 결과다. 마케팅비는 효율화 전략을 통해 전 분기 대비 대폭(83%) 줄어든 69억원을 기록했다.엔씨소프트는 신사옥 건축비 충당을 위해 현재 보유한 부동산 자산에 대한 계획도 내놨다. 박 대표는 "현재 엔씨의 부동산 보유 자산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올해 내 삼성동 타워를 매각해 신사옥 건축 비용을 충당하고 추가 검토에 따라 현재 쓰고 있는 판교 연구개발(R&D)센터도 자산유동화를 거치는 등 조처를 할 예정&

      2024.05.10 10:58
    • [고침] 경제(엔씨 박병무 "삼성동 사옥 매각하고 플랫폼…)

      엔씨 박병무 "삼성동 사옥 매각하고 플랫폼 수익화"(종합)"판교 본사 사옥 유동화도 검토…동남아 진출 준비 중""글로벌 콘솔 플랫폼사와 협업…기존 IP 콘솔화 추진"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가 실적 악화 타개책으로 서울 삼성동의 옛 사옥 매각과 게임 플랫폼 '퍼플'의 수익화, 동남아 시장 진출 등 새로운 카드를 전격 공개했다. 박 대표는 10일 오전 진행된 엔씨소프트 1분기 실적발표에서 앞으로의 경영 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 대표는 "연내 삼성동 엔씨타워를 매각해 신사옥 건축 비용을 충당하고, 추가 검토에 따라 현재 쓰고 있는 판교 R&D 센터도 자산 유동화를 거쳐 부동산 자산이 더는 늘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삼성물산, 미래에셋자산운용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존 판교R&D센터 인근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 일대에 신사옥을 건립 중이다.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질의응답에서 관련 질문에 "신사옥은 토지 매입가격이 4천300억원 정도고, 2027년 완공 목표다. 이와 별개로 공사비는 5천800억원이 추가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삼성동 건물과 판교 R&D센터의 합산 장부가는 2천300억원이지만 시가는 1조원 정도로 생각한다. 그래서 자원 효율화를 통해 신규 공사비를 상쇄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본다"고도 덧붙였다. 기존에 자체 제작 게임을 서비스하던 플랫폼 퍼플(PURPLE)도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선다. 박 대표는 "퍼플은 현재 엔씨 게임만을 위한 플랫폼인데, 해외 트리플A(블록버스터급) 게임 2∼3개를 퍼플을 통해 론칭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53만3천417

      2024.05.10 10:53
    • 엔씨 박병무 "삼성동 사옥 매각하고 플랫폼 수익화"(종합)

      "판교 본사 사옥 유동화도 검토…동남아 진출 준비 중""글로벌 콘솔 플랫폼사와 협업…기존 IP 콘솔화 추진"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가 실적 악화 타개책으로 서울 삼성동의 옛 사옥 매각과 게임 플랫폼 '퍼플'의 수익화, 동남아 시장 진출 등 새로운 카드를 전격 공개했다. 박 대표는 10일 오전 진행된 엔씨소프트 1분기 실적발표에서 앞으로의 경영 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 대표는 "연내 삼성동 엔씨타워를 매각해 신사옥 건축 비용을 충당하고, 추가 검토에 따라 현재 쓰고 있는 판교 R&D 센터도 자산 유동화를 거쳐 부동산 자산이 더는 늘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삼성물산, 미래에셋자산운용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존 판교R&D센터 인근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 일대에 신사옥을 건립 중이다.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질의응답에서 관련 질문에 "신사옥은 토지 매입가격이 4천300억원 정도고, 2027년 완공 목표다. 이와 별개로 공사비는 5천800억원이 추가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삼성동 건물과 판교 R&D센터의 합산 장부가는 2천300억원이지만 시가는 1조원 정도로 생각한다. 그래서 자원 효율화를 통해 신규 공사비를 상쇄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본다"고도 덧붙였다. 기존에 자체 제작 게임을 서비스하던 플랫폼 퍼플(PURPLE)도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선다. 박 대표는 "퍼플은 현재 엔씨 게임만을 위한 플랫폼인데, 해외 트리플A(블록버스터급) 게임 2∼3개를 퍼플을 통해 론칭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53만3천417주를 장내매수 방식으로 매입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취

      2024.05.10 10:40
    • 엔씨 영업익 또 급감…권고사직 이어 부동산 매각까지 '특단 대책'

      엔씨소프트의 실적 부진이 심각하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70%가량 감소했다. 엔씨는 지난해 1분기에도 비슷한 수치의 전년 동기 대비 감소폭을 보였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영업익이 무려 1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이에 권고사직을 비롯해 부동산 자산 매각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내놨다.엔씨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25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79억원, 순이익은 571억원으로 각각 17%, 50% 줄었다. 영업 비용은 전 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마케팅비는 69억원으로 효율화 전략을 통해 전 분기 대비 83% 줄었다고 전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은 전 분기 대비 17% 감소한 2494억원, PC 온라인 게임은 4% 늘어난 915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와 리니지2 지식재산권(IP)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7% 늘어난 327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모바일 게임 4종 매출이 감소했고, '리니지2M'과 '리니지W'가 대규모 업데이트 통한 매출 기저효과로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났다.지역별 매출은 한국 2594억원, 아시아 692억원, 북미·유럽 366억원이다. 해외 매출(로열티 매출 포함)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엔는 올해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기존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새로운 장르 게임 등 신작 3종을 출시할 계획.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도 지속 추진한다.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글로벌 서비스, '블레이드&소울 2'의 중국, 리니지2M 동남아 출시를 준비 중이다.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리니지 등 기존 IP의 매

      2024.05.10 10:21
    • 엔씨 박병무 "삼성동 사옥 매각하고 플랫폼 수익화"

      "판교 본사 사옥 유동화도 검토…동남아 진출도 준비 중"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가 실적 악화 타개책으로 서울 삼성동의 옛 사옥 매각과 게임 플랫폼 '퍼플'의 수익화, 동남아 시장 진출 등 새로운 카드를 전격 공개했다. 박 대표는 10일 오전 진행된 엔씨소프트 1분기 실적발표에서 앞으로의 경영 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 대표는 "연내 삼성동 엔씨타워를 매각해 신사옥 건축 비용을 충당하고, 추가 검토에 따라 현재 쓰고 있는 판교 R&D 센터도 자산 유동화를 거쳐 부동산 자산이 더는 늘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삼성물산, 미래에셋자산운용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존 판교R&D센터 인근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 일대에 신사옥을 건립 중이다.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질의응답에서 관련 질문에 "신사옥은 토지 매입가격이 4천300억원 정도고, 2027년 완공 목표다. 이와 별개로 공사비는 5천800억원이 추가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삼성동 건물과 판교 R&D센터의 합산 장부가는 2천300억원이지만 시가는 1조원 정도로 생각한다. 그래서 자원 효율화를 통해 신규 공사비를 상쇄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본다"고도 덧붙였다. 기존에 자체 제작 게임을 서비스하던 플랫폼 퍼플(PURPLE)도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선다. 박 대표는 "퍼플은 현재 엔씨 게임만을 위한 플랫폼인데, 해외 트리플A(블록버스터급) 게임 2∼3개를 퍼플을 통해 론칭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53만3천417주를 장내매수 방식으로 매입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980억9천538만6천300원, 취득 기간은 이달

      2024.05.10 10:18
    • [사이테크+] '영원한 유해 화학물질' PFAS 분해 방법 찾았다

      美 연구팀 "상온상압서 PFAS 분해 자외선-전기화학 산화 공정 개발" 식품 포장과 조리기구, 화재 진압용 거품 등에 널리 사용되지만 잘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을 거의 완전하게 분해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UC Riverside) 진융류 교수와 뉴욕 클라크슨대 양양 교수팀은 10일 과학 저널 네이처 워터(Nature Water)에서 자외선(UV)/아황산염, 전기 화학적 산화(EO) 공정을 결합해 상온상압에서 물속의 PFAS를 거의 완전히 분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PFAS는 과자 봉지부터 음식이 붙지 않는 조리기구까지 수많은 제품에 사용돼 왔으며, 군사시설과 공항 등에서는 항공연료로 인한 화재를 예방, 진압하는 거품에 대량 사용돼 지하수 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PFAS는 특정 암과 질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진 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과불화옥탄산(PFOA)과 과불화부탄산(PBFA)의 식수 내 함량을 각각 4ppt(4ng/ℓ)와 1ppt로 제한하는 지침을 내놓는 등 세계적인 보건 이슈로 떠올랐다. 문제는 PFAS 분자에는 매우 강력한 탄소(C)-불소(F) 결합이 포함돼 있어 자연에서는 시간이 흘러도 거의 분해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PFAS는 '영원한 화학물질'(forever chemical)로도 불린다. 이 연구에서 자외선(UV)을 이용한 PFAS 분해를 연구해온 진 교수팀과 전기화학적 산화(EO) 반응을 연구해온 양 교수팀은 자외선과 아황산염을 이용한 공정과 전기화학적 산화 반응을 연결, 새로운 PFAS 분해 공정(UV/S-EO)을 개발했다. UV/S-EO 공정을 PFAS에 오염된 물에 적용한 결과 전기화학적 산화 반응이 물속에서 PFAS 분자의 C-F 결합이 파괴되는 것을 방해하

      2024.05.10 10:10
    • 통신 3사, 1분기 영업이익 1조2천억…성장·수익성 둔화 뚜렷

      '본업' 모바일 매출 둔화에 AI 투자 비용은 증가 영향 통신 3사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 2천억원를 넘었으나 모바일 매출 성장이 둔화하고 인공지능(AI) 관련 투자가 늘면서 수익성에는 적색등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올 1분기 실적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KT 5천65억원, SK텔레콤 4천985억원, LG유플러스 2천209억원으로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1조2천259억원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보다 늘었지만, 증가율은 0.8%에 그쳤고 LG유플러스는 15%가량 감소했다. KT가 4.2% 증가했지만 지난해 1분기 단말기 회계처리 비용 500억원이 반영됐던 점을 감안하면 큰 성장으로 보기는 무리가 있다. 수익성 둔화의 가장 큰 이유로는 본업인 무선 사업의 정체가 꼽힌다. 1분기부터 정부의 중간요금제와 더불어 5G 스마트폰에서 LTE 요금제 가입이 허용되는 정책이 반영된 영향으로도 풀이된다. 실제 통신 3사의 올 1분기 이동통신 매출 증가율은 SK텔레콤이 작년 1분기 대비 1.4%, KT가 1.9%, LG유플러스가 1.3%로 나란히 1%대에 머물렀다. 이동통신 매출의 정체는 이미 지난해 실적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SK텔레콤의 지난해 연간 이동통신 매출은 약 10조 4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성장하며 5G 도입 이후 처음으로 0%대 성장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KT와 LG유플러스 역시 2%대 성장에 그친 바 있다. 최근 AI를 중심으로 한 비통신 사업에 열을 올리고는 있지만 모바일 사업은 여전히 통신 3사의 핵심 사업이다. 1분기 3사의 연결 기준 전체 매출 중 이동통신 매출 비중은 SK텔레콤 60.08%, LG유플러스가 42.13%에 이르고 금융,부동산 등 다양한 자회사를 둔 KT도 24.79% 수준이다. 그

      2024.05.10 09:41
    • 대웅제약, 영업직 신입 공개채용

      대웅제약이 오는 19일까지 전문의약품 영업 등을 맡을 영업직 신입사원 상반기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류 전형과 온라인 인·적성검사,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라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4년제 대졸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고 8월 졸업 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연합뉴스

      2024.05.10 09:19
    • 한컴위드, 양자내성암호 기술 탑재 '엑스커넥트 4.0' 출시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는 양자 내성 암호(PQC) 기술을 탑재한 구간 암호화 제품 '한컴 엑스커넥트(xConnect)' 4.0 버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자 내성 암호는 슈퍼컴퓨터보다 연산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새로운 암호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컴위드의 구간 암호화 대표 제품인 한컴 엑스커넥트는 그동안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에서 핵심 보안 설루션으로 사용돼 왔다. 새로 출시한 한컴 엑스커넥트 4.0은 한컴위드 자회사인 소프트포럼의 양자 내성 암호 기술을 추가해 고객 시스템을 안전한 암호체계로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한컴위드가 설명했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양자컴퓨터 시대에는 취약한 기존 암호 알고리즘을 안전한 알고리즘으로 전환하는 '암호 민첩성'이 무척 중요하다"며 "자회사인 소프트포럼과 협력해 더욱 안전한 보안 설루션과 서비스를 시장에 빠르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0 09:17
    • 펄어비스 1분기 간신히 흑자…"붉은사막 올해 게임스컴 참가"(종합2보)

      "검은사막 중국 판호 기다리는 중…좋은 성과 기대" 코스닥 상장사 펄어비스가 '붉은사막' 등 신작 개발 장기화로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1분기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며 간신히 흑자를 냈다. 펄어비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6.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 영업손실 55억원과 비교해서는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8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반면 순이익은 128억원으로 36.3% 늘었다. 지식재산(IP)별 매출 비중은 '검은사막' IP가 668억원, '이브' IP가 18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북미·유럽 비중이 5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이어 아시아 29%, 국내 18% 등으로 집계됐다.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PC 69%, 모바일 26%, 콘솔 5% 등이었다. 영업비용은 총 849억원으로 인건비가 전체의 54.2%를 차지했다. 이어 지급수수료 20.1%, 감가상각비 7.6%, 광고선전비 6.7% 순이었다. 펄어비스는 이달 중 자회사 CCP게임즈가 개발한 '이브' IP 기반 신작 '프로젝트 어웨이크닝' 대규모 테스트를 실시하고, 모바일 게임 '이브 갤럭시 컨퀘스트' 사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펄어비스 본사가 개발 중인 차기작 '붉은사막'은 올해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이용자들에게 직접 게임을 선보이고 시장 기대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게임스컴에도 참가해 개막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붉은사막' 신규 영상을 공개하고, 해외 파트너사와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게임을 비공개 시연했다. 차기작 '붉은사막'은 실적발표 질의응답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됐다. 허진영 대표는 "게임스컴

      2024.05.10 08:55
    • KT엠모바일 9년 연속 웹 접근성 인증…취약계층 서비스 강화

      알뜰폰 기업 KT엠모바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국가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 품질마크'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은 정보 취약계층의 다이렉트 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2016년도부터 올해인 2024년도까지 9년 연속으로 웹 접근성 인증을 갱신 중이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접근 약자가 웹 페이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보장하는 것으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과 지능 정보화 기본법에 따른 웹 접근성 표준 지침을 준수한 우수 홈페이지의 품질을 1년 동안 인증하는 제도이다. KT엠모바일은 장애인·고령자들의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용자환경 및 사용성을 개선했으며 주요 개선 사항은 배너 및 시안의 명도 대비 적용, 대체 텍스트 삽입 및 보완, 자막과 태그를 삽입해 텍스트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지원 등 다이렉트 몰 이용 접근성을 확대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 대상으로 고객센터 상담원이 전화로 요금 명세표를 읽어주는 '정보소외계층 대상 청구요금 사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05.10 08:48
    • KT 영업익 전년비 4.2% 증가…"B2C·B2B 고른 성장" [종합]

      KT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065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6546억원으로 3.3%, 당기 순이익도 3930억원으로 26.9% 늘었다. 별도 서비스 매출은 4조406억원을 기록해 약 14년 만에 1분기 기준 서비스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KT는 견조한 유·무선 실적에 더해 IDC·클라우드, 부동산 등 그룹 핵심 사업 분야 이익 개선으로 영업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그룹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무선 사업에서는 5세대(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4%(995만명)를 기록했으며 로밍 사업 성장, 알뜰폰(MVNO) 시장 확대로 무선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KT는 올해 1월 5G 중저가 요금제 10종과 다이렉트 요금제 ‘요고’ 8종을 선보인 바 있다.유선 사업 매출은 1% 증가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순증과 와이파이 신모델 ‘KT 와이파이 6D’ 출시 등을 통해 초고속인터넷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미디어 사업은 인터넷(IPTV) 가입자 확대, 프리미엄 요금제 판매 확대로 매출이 2.3% 성장했다.기업서비스 사업 매출은 기업 인터넷·데이터 사업 성장 속에서 기존에 수주한 대형 사업으로 발생한 이익과 기업의 AX(인공지능 전환) 서비스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한 8950억원을 기록했다. AI 콘택트센터(AICC)·사물인터넷(IoT)·스마트모빌리티·스마트공간·에너지 등 5대 성장사업도 같은 기간 4.9% 성장했다.KT그룹은 핵심 사업 포트폴리

      2024.05.10 08:48
    • 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부진에 1분기 영업익 작년 대비 69%↓(종합)

      시장 전망치 2배 이상…매출 16.9% 감소 엔씨소프트의 1분기 영업이익이 주력 모바일 게임 수익 감소에 작년 대비 70% 가까이 줄어들었다.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5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8.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18억원에 비해서는 2배 이상 상회했다. 매출은 3천9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다. 순이익은 571억원으로 50% 줄었다. 특히 주력 상품인 모바일 게임 매출이 2천494억원으로 작년 동기 3천308억원 대비 24.6% 감소했다. 게임별 매출 구성은 리니지M이 1천51억원으로 가장 컸고 리니지W 829억원, 리니지2M 559억원 등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했다. 반면 PC 온라인 게임의 경우 같은 기간 914억원에서 915억원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매출 기여도는 23%로 이 중 '길드워 2'가 254억원으로 가장 비중이 컸고 이어 리니지 243억원, 리니지2 234억원, 아이온 14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 출시한 '쓰론 앤 리버티'는 PC 게임 매출 집계에서 제외됐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천594억원, 아시아 692억원, 북미유럽 366억원으로 나타났고 로열티 수수료가 327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영업비용은 3천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이 중 인건비가 2천27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매출변동비 및 기타비용 1천347억원, 감가상각비 278억원, 마케팅비 69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2024.05.10 08:47
    • [김선진의 바이오 뷰] 소시오패스 vs 사이코패스

      세계적 암학자로부터 ‘암세포는 소시오패스인가, 사이코패스인가?’라는 재미있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아마도 필자가 암세포의 발생이 후천적 또는 선천적인 문제인지, 그리고 그들의 생물학적 차이 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지, 질문의 의미를 이해했는지 시험해 보신 것 같다.특정 유전자를 갖고 있는 인구(모집단)에서 이와 연관된 암발생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음이 확인돼 특정 장기에 대한 선제적 모니터링과 예방적 절제술까지도 논의되던 시절이라 잠깐의 고민 후 잔머리를 굴려 DSM-5에서 사용하는 ‘반사회적 성격장애 (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라고 생각합니다’라는 답으로 멋지게 빠져나갔다.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인지가 가능한 사이코패스는 강한 자기 중심성과 반복되는 반사회적 행동, 감정적 공감 및 죄책감 결여, 충동성 등의 선천적 기질로 인해 사회를 뒤흔들고 충격에 빠뜨리는 범죄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후향적 분석이지만 이들의 범행에 대한 조짐이나 사회에 울린 경고음의 데이터가 축적되면 사회의 안정성과 국민의 안심도, 사이코패스에 의한 범죄 예방과 치료율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암세포의 경우에도 가족력이나 암환자군의 대규모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필요충분조건의 유의성을 만족하는 특정 유전자의 존재나 부재, 혹은 변이가 보고돼 의학적으로 집중적인 진단적 감시를 하거나 표적 치료의 대상이 된다. 분석 기술의 진보와 함께 유전자의 실체를 생화학적, 그리고 생물학적 기능과 연계해 분석하는 알고리즘의 획기적 발전에 따른 결과다.예를 들어 BRAC1·2유전자 변이는 특정 암의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2024.05.10 08:27
    • [종목 분석] 비올, 미국 홀린 마이크로니들 RF 강자 중국 진출도 성공

      비올은 마이크로니들RF 제조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용 의료기기 업체다. 2009년 설립 이후, 2019년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했다. 비올은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실적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에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이슈, 중국 및 브라질 시장 진출, 신제품 출시 효과까지 더해져 더욱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비올은 마이크로니들 RF(고주파)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마이크로니들 RF란 비절연칩으로 RF 에너지를 피부 속에 조사하는 장비다. 시술 과정에서 피부 진피층의 온도가 약 60℃로 올라가며, 화상을 입고, 피부의 자가치유 과정에서 개선된 피부로 재생되는 효과를 가진다.회사의 주요 제품은 마이크로니들 RF 장비인 ‘실펌X’와 ‘스칼렛’이다. 2010년에 스칼렛 출시 후 2015년 실펌, 2020년에 실펌X를 출시했다. 마이크로니들 관련 국내외 7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실펌X는 2020년 유럽인증(CE),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았다. 현재는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비올의 지난해 총 매출은 425억 원이다. 전년 대비 3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72.8%나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52.5%다. 비올의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은 90.5%로, 수출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의료기기(장비, 소모품)의 지역별 매출액은 미주 34.9%, 아시아 32.0%, 중동 11.6%, 유럽 11.0%, 한국 8.0%다.  깜짝 선물, 중국 허가…포트폴리오 확장도 기대비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한다. 2024년 실적은 매출액 620억 원, 영업이익 312억 원을 전망한다. 각각 전년 대비 46.6%, 4

      2024.05.10 08:25
    • [해외 통신원 리포트] 日 서브바이오파마, 종양 용해성 바이러스 이용한 유전자 치료 목표

      최근 유전자 기술의 발달로 암세포에서만 특이적으로 증식하는 바이러스의 제작이 가능해지면서 관련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암 바이러스 요법’이다. 암세포에 ‘종양 용해성 바이러스’라는 특수한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다. 일본에서는 서브바이오파마가 차세대 종양 용해성 바이러스를 이용해 암에 대한 바이러스 면역치료제 개발 및 실용화에 힘쓰고 있다.종양 용해성 바이러스는 증식해 다른 암세포에도 감염되기 때문에 ‘바이러스 복제→암세포 사멸→주변 암세포 감염’을 반복하며 강력한 항암 작용을 발휘한다. 바이러스가 암세포에서 증식하기 쉽다는 점을 이용한 바이러스 치료 아이디어는 반세기 전부터 있었지만 초기에는 야생형 바이러스를 사용했기 때문에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유전자 변형 바이러스를 이용한 연구와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도쿄대에서 발견한 종양 용해성 바이러스로 다이이찌산쿄가 2021년 악성 신경교종(뇌종양의 일종) 치료제 ‘델리택트(Delytact)’에 대해 세계 최초로 승인을 받았다. 해외에서는 암젠의 ‘임리직(Imlygic)’이 피부 및 림프절 흑색종 병변 치료제로 2015년 승인된 사례가 있다.  차세대 종양 용해성 바이러스 이용서브바이오파마는 ‘다인자 조절 증식형 아데노바이러스(m-CRA)’를 만드는 플랫폼 기술을 사용해 제작한 차세대 종양 용해성 바이러스를 이용한다. m-CRA는 가고시마대학 대학원 의치학종합연구과 유전자 치료·재생의학 분야 고사이 겐이치로(小戝健一郎) 교수가 발명했다. 암세

      2024.05.10 08:17
    • 펄어비스, 신작 개발 장기화에 1분기 영업익 '반토막'(종합)

      영업익 6억원으로 간신히 흑자 코스닥 상장사 펄어비스가 '붉은사막' 등 신작 개발 장기화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하며 간신히 흑자를 냈다. 펄어비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6.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8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반면 순이익은 128억원으로 36.3% 늘었다. 지식재산(IP)별 매출 비중은 '검은사막' IP가 668억원, '이브' IP가 18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북미·유럽 비중이 5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이어 아시아 29%, 국내 18% 등으로 집계됐다.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PC 69%, 모바일 26%, 콘솔 5% 등이었다. 영업비용은 총 849억원으로 인건비가 전체의 54.2%를 차지했다. 이어 지급수수료 20.1%, 감가상각비 7.6%, 광고선전비 6.7% 순이었다. 펄어비스는 이달 중 자회사 CCP게임즈가 개발한 '이브' IP 기반 신작 '프로젝트 어웨이크닝' 대규모 테스트를 실시하고, 모바일 게임 '이브 갤럭시 컨퀘스트' 사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펄어비스 본사가 개발 중인 차기작 '붉은사막'은 게임스컴(Gamescom)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이용자들에게 직접 게임을 선보이고 시장 기대감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4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가겠다"며 "신규 IP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0 07:56
    • 펄어비스, 1분기 영업익 6억원…전년비 46.3% 감소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억원으로 전년 대비 46.3%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1분기 매출은 854억원으로 0.4% 줄었다. 해당 기간 순이익은 전년 대비 36.3% 증가한 128억원을 기록했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2024.05.10 07:54
    • [속보] KT, 1분기 영업익 5065억원…전년비 4.2% 증가

      KT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065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6546억원으로 3.3% 증가했고 당기 순이익도 3930억원으로 26.9% 늘었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2024.05.10 07:52
    • 사진으로 보는 라인·야후재팬의 허망했던 꿈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19년 11월 18일.일본 도쿄 그랜드프린스호텔다카나와에서는 초대형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네이버 자회사인 라인과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일본 포털업체인 야후재팬이 경영 통합에 나선 것을 공식화했던 것입니다.라인과 야후재팬 운영사인 Z홀딩스는 두 회사 경영을 통합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체결하고, 언론에 향후 구상을 대대적으로 밝혔었습니다.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대표와 가와베 겐타로 Z홀딩스 대표는 이날 각각 상대 회사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초록색 넥타이를 매고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그들은 “지금까지는 두 회사가 라이벌이었지만 큰 결단을 내렸다”며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AI) 기술 기업이 되는 게 목표”라고 주장했습니다. 두 회사는 통합 이후 매년 1000억엔(당시 환율 기준 약 1조698억원)을 AI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었습니다.이데자와 대표는 “최강의 원팀이 되기 위한 도전이 시작됐다”며 자신있어했습니다.그랬던 두 회사의 ‘동거’는 채 5년을 가지 못했습니다.일본 총무성이 앞장서 네이버와의 정보기술(IT) 인프라 위탁 관계를 끊은 데 이어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네이버 출신으로 라인을 개발한 신중호 최고프로덕트책임자(CPO)는 라인야후 이사회에서 제외됐습니다.일본 소프트뱅크는 속전속결로 네이버가 보유한 A홀딩스 지분 일부를 7월 초까지 사들이겠다고 밝히고 나섰습니다.이런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손을 놓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기업 지분을 두고 외국 정부가 나서서 조정하라 말라 나서는 데 제대로 된 대응을 못 하고 있습니다. 어렵사리 구축한 해외 플랫폼이 물거품처럼 손에서 빠져나가기 직전입니

      2024.05.10 06:00
    • 차별도 서러운데…"더 빨리 늙는다"

      크고 작은 차별이 분자 수준의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가속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대 글로벌 공중보건대학원 아돌포 쿠에바스 교수팀은 10일 의학 저널 두뇌 행동 및 면역-건강(Brain Behavior & Immunity-Health)에서 성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차별과 생물학적 노화 관계 조사에서 차별을 많이 경험할수록 생물학적 노화가 빨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쿠에바스 교수는 "이 연구는 차별을 분자 수준 변화와 연결, 노화 관련 질병·사망 차이의 잠재적 근본 원인을 밝힌 것"이라며 "차별 경험이 노화 과정을 앞당기고 질병·조기 사망률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전 연구에 따르면 인종, 성별, 체중, 장애 등 정체성 관련 차별을 겪는 사람은 심장질환, 고혈압, 우울증 등 건강 문제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차별과 노화의 생물학적 연관성을 제기하는 연구도 있으나 차별이 건강 문제나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연구팀은 차별과 노화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1995년부터 25~47세 미국인을 대상으로 심리, 사회적 요인, 건강에 대해 추적하는 미국 중년기 연구(MIDUS) 참가자 2천여 명의 혈액 표본과 설문조사 데이터를 수집했다.설문에는 일상생활에서의 사소한 무례함 같은 일상적 차별과 경찰관으로부터 신체적 위협을 받는 것과 같은 중대 차별, 직장에서의 부당한 관행 같은 직장 내 차별 등 세 가지 형태의 차별 경험에 대한 질문이 포함됐다.연구팀은 이어 스트레스와 노화 과정의 생물학적 영향 평가에 사용되는 지표인 DNA 메틸화(DNA methylation)의 세 가지 척도를 조사했다.그 결과 차별 경험이 생물학적 노화 촉진과

      2024.05.10 05:53
    • 'LCK CL 우승팀' KT 롤스터, 형제 구단 kt 응원 위해 수원 방문

      2024 LCK 챌린저스 리그(CL) 우승을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임 팀 KT 롤스터 선수단이 '형제 구단' 프로야구 kt wiz를 응원하기 위해 kt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를 찾았다. KT 롤스터는 이번 시즌 LCK 챌린저스 리그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정규시즌에서 13승 5패로 1위를 차지한 KT 롤스터는 지난달 12일 DK와 결승전에서 세트 점수 3-1로 승리해 정상을 정복했다. 손승익 KT 롤스터 코치는 "2018년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강백호와 멜 로하스 주니어 선수를 오랜만에 봐서 반갑다. 야구단에도 LoL을 좋아하는 선수가 많은 것으로 아는데, 언제 한번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인 유백진은 "처음 야구장에 왔는데 연대감이 더 커지는 기분이다. 팬과 함께 호흡한다는 느낌이 있어서 더 새롭다. 나도 팀의 중심축이 돼서 얼른 1군에 올라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2024.05.09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