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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학개미, 이제 밤 안 새도 되나"…뉴욕증시 '24시간 거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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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SE, 시장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실시
    현재 뉴욕서 오전9시30분-오후4시 열려
    코로나19 이후 올빼미 개인투자자 급증
    증권당국도 24시간 거래 검토 회의 착수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로이터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로이터
    세계 최대 주식 시장인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24시간 연중무휴 거래' 검토에 들어갔다. 한국 투자자도 낮 시간에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 주식을 실시간 거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NYSE 데이터 분석팀은 최근 시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주식거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분석팀은 24시간 거래가 주말에도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하는지, 가격 변동으로부터 투자자를 어떻게 보호해야할지, 야간에는 인력을 어떻게 배치할지 등을 물었다.

    현재 NYSE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10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다.

    NYSE가 24시간 거래 검토에 나선 것은 밤새 주식투자를 하는 올빼미 개인투자자들이 늘면서다. 그간 기관투자자들은 유동성이 적고 결제 리스크가 크다는 이유로 야간 거래에 소극적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야간 거래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이미 미국 국채, 주요 통화, 주요 주가지수 선물 등은 주말을 제외하고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로빈후드, 인터랙티브브로커 등 소매 브로커들은 주식을 장외에서 익명으로 매매하는 '다크 풀'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거래소가 직접 심야 거래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안전·보안 검사를 받고 규칙 변경 승인을 얻어내야 한다.

    헤지펀드 거물 스티브 코헨이 후원하는 스타트업 '24익스체인지'는 SEC에 24시간 거래소 출범을 위한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지난해 첫 신청은 운영 및 기술 문제로 기각됐다. FT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증권당국이 24시간 거래 관련 문제를 검토하는 회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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