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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들의 포트폴리오

  • '가치투자의 대가' 이번에도 입증한 버핏 [대가들의 포트폴리오]

    올해 2분기 ‘오마하의 현인’의 선택은 주택 시장이었다. 워런 버핏 회장의 투자 전문 회사 벅셔해서웨이는 미국의 대형 건설 업체 세 곳에 1조원 넘는 돈을 쏟아부으며 부동산 경기 회복을 자신했다.셰브런 주식은 팔고,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주식은 추가 매입하는 등 에너지 부문에선 가치주 판별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제너럴모터스(GM) 주식 보유 규모는 절반으로 줄이며 내연차 산업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고수했다. 주택건설업체 3곳 선별 투자벅셔해서웨이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말 주식 보유 현황 공시(13F)를 보면 매수 상위 5개 종목 중 3개가 주택건설업체다. 이 회사는 DR호튼(596만9714주‧7억2645만달러)과 NVR(1만1112주‧7057만달러), 레나(15만2572주‧1724만달러) 등을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편입됐다. 벅셔해서웨이는 이들 세 종목을 사들이는 데만 8억1000만달러(약 1조원)가 넘는 돈을 썼다.시장에선 ‘가치투자의 대가’라는 명성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왔다. 장기적으로 주택 경기 반등을 점친 버핏 회장이 수익성과 현금 흐름이 우수한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했다는 분석이다. 포브스는 “

    2023.09.13 15:45

  • '제2의 버핏' 세스 클라만…2분기 아마존 다시 샀다 [대가들의 포트폴리오]

    가치투자자 '워런버핏의 후계자'로 알려진 세스 클라만의 바우포스트 그룹은 올 2분기 주가수익비율(PER) 100배가 넘는 아마존 주식을 다시 매수했다. 바우포스트의 2분기 포트폴리오엔 나스닥 기술주들이 전체 60%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또 ‘비트코인 회의론자’로 알려진 클라만은 암호화폐 거래소 주식 비중을 더 늘려 전형적인 가치투자 스타일과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바우포스트는 지난 6월말 기준으로 56억1494만 달러(약 7조4000억원)의 주식을 들고 있고, 상위 10개 보유 종목이 포트폴리오의 76.97%에 이를 정도로 소수 종목에 집중투자한다. 특히 통신업종 비중은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46%에 달한다. ◆아마존, 암호화폐 거래소 비중 확대바우포스트 그룹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지난달 11일 제출한 주식 보유 현황 공시(13F)에 따르면 2분기 포트폴리오에서는 자동차 부품회사 가렛모션을 가장 많이 매수했다. 스위스 기반의 자동차부품회사로 미국 나스닥 주식으로 2분기 3.05%를 늘렸다.두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아마존 주식이다. 지난 1분기 아마존을 모두 매도한 뒤 2분기 다시 매수하면서 2.24% 증가했다. 평균 매입가격은 130.36달러로 현재 주가(1일 기준)는 138.12달러 수준이다. 아마존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109배 수준으로 가치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시장 평가다. 바우포스트 그룹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주식인 코인베이스의 주식을 추가로 더 늘렸다. 작년 4분기부터 담기 시작해 올 2분기엔 전분기 대비 0.99% 매수해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1.51%까지 끌어올렸다. 바우포스트가 보유한 전체 29개 종목 중 16번째(8300만 달러)로 많은 금액을 보유하고 있다.최

    2023.09.07 10:05

  • 기술주로 재미 본 폴싱어…1분기 만에 '나스닥 ETF' 되팔았다 [대가들의 포트폴리오]

    행동주의펀드의 대표 주자 폴 싱어(사진)가 이끄는 엘리엇매니지먼트는 1분기에 매입했던 기술기업 중심의 나스닥 추종 상장지수펀드(ETF)를 대부분 매각했다. 이 기간 나스닥 지수는 10% 이상 상승하며 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된다. 헬스케어 주식을 일부 추가 매입했고 대부분 이익은 현금으로 쌓아뒀다. ○1분기 담았던 나스닥 ETF 다시 팔았다엘리엇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 분기에 매입했던 나스닥 100 인덱스 ETF(QQQ) 콜옵션 800만주 중 20만주를 제외한 28억8147만달러(약 3조8150억원)를 모두 매도했다. 콜옵션은 해당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QQQ 콜옵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19.01%에서 0.65%로 쪼그라들었다. 반대로 QQQ를 판매할 수 있는 권리인 QQQ 풋옵션은 2308만달러 매수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 주가가 충분히 상승했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나스닥지수는 엘리엇이 1분기 포트폴리오를 제출한 지난 5월11일 1만2328에서 지난 14일 1만3788로 11.8% 상승했다. 엘리엇은 미국 산업재를 추종하는 XLI 산업선별지수 SDPR펀드의 풋옵션 비중을 4.50%에서 2.83%로 줄였다. 전체 포트폴리오의 0.70%를 차지하던 글로벌 정보분석 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와 결제기업인 페이팔(0.56%) 주식은 전량 매각했다.  매도 금액으로는 헬스케어 주식을 일부 매수했다. 이번 분기에 새로 편입한 XLV 헬스케어 선별 SPDR 펀드가 전체 포트폴리오의 1.75%를 차지했다. 임상수험 수탁 업체인 시네오스헬스(1.22%)도 처음으로 편입됐다. 이미지 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핀터레스트 클래스A의 비중을 5.64%에서 6.73%로 늘렸다.

    2023.08.31 08:22

  • '헤지펀드 대부' 레이 달리오, 中주식 30% 이상 팔아치웠다

    ‘헤지펀드 대부’ 레이 달리오가 설립한 브리지워터가 지난 2분기에 중국 주식을 대거 정리했다.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지난 15일 제출한 주식 보유 현황 공시(13F)에 따르면 이 회사는 2분기에만 보유 중국 주식 가운데 3분의 1가량을 매도했다. 브리지워터는 뉴욕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에 투자해 왔다.브리지워터는 중국 전기자동차기업 주식을 집중 정리했다. 샤오펑 보유 지분을 96%가량 매도하며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을 대폭 줄였다. 또 다른 중국 전기차기업 리오토 지분도 약 91% 팔았다. 사교육기업 뉴오리엔탈(-95%)과 데이터센터 운영사 GDS(-93%), 제약업체 베이진(-90%), 탈에듀케이션(-68%) 등도 2분기에 브리지워터가 정리한 중국 기업 주식 목록에 들어갔다.브리지워터는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 13곳의 ADR을 모두 팔며 지분율을 0%로 낮췄다. 1400만달러(약 185억원)를 회수했다. 징둥닷컴 계열사로 온라인 식료품 판매·배달업체 다다넥서스, 지식 공유 플랫폼 즈후 등이다.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해 2분기 알리바바, 넷이즈 등 중국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지분을 처분한 이후 브리지워터의 최대 규모 중국 주식 매도”라고 평가했다.월스트리트의 대표적 친중 인사로 꼽히는 달리오는 지난 4월 링크트인에서 “미·중 관계 악화와 반중 정서 때문에 중국과의 거래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해 서방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와의 거래만큼이나 우려스럽다”고 했다.브리지워터는 일부 중국 소비재 기업과 중국 관련 ETF 지분은 늘렸다. 지난 1분기 소매기업 미니소에 신규 투자한 데 이어 2분

    2023.08.30 18:11

  • 중국 개별종목 팔고 중국ETF 늘린 美헤지펀드 대부 [대가들의 포트폴리오]

    ‘헤지펀드의 대부’ 레이 달리오(사진) 브리지워터 창업자가 보유 중이던 중국 종목을 지난 2분기에 대거 청산했다. 다만 중국 개별 주식에 대해서는 투자금 회수에 나서면서도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투자 비중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헤지펀드 브리지워터가 지난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말 주식 보유 현황 공시(13F)에 따르면 이 회사는 2분기에만 중국 지분 3분의1 가량을 매도했다. 또한 올해 2분기 기준 브리지워터는 31개 중국 기업의 미국 주식 예탁증서(ADR)를 4억8000만달러어치 갖고 있다. 이는 작년 2분기에 비해 20% 이상 줄어든 규모다. 브리지워터가 가장 많이 내다 판 중국 종목은 전기자동차 기업들이다. 그중에서도 엑스펑의 보유 지분을 96% 가량 매도해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대폭 줄였다. 또 다른 전기차 업체 리 오토 지분도 약 91%를 팔았다. 사교육 기업 뉴오리엔탈(-95%)과 탈에듀케이션(-68%), 제약업체 베이진(-90%), 데이터센터 운영사 GDS(-93%) 등 주요 중국 ADR도 대거 정리했다.13개 미국 상장 중국 기업들의 지분은 완전히 팔았다. 총 1400만달러(약 185억원)어치를 회수했다. JD닷컴&nbs

    2023.08.30 09:58

  • '리틀 버핏' 빌 애크먼, 더 깊어진 구글 사랑

    억만장자 헤지펀드 투자자로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빌 애크먼(사진)이 지난 2분기에도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에 투자를 이어갔다. 인공지능(AI) 수혜주 가운데서도 애크먼이 구글을 주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애크먼이 이끄는 헤지펀드 퍼싱스퀘어캐피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말 주식 보유 현황 공시(13F)에 따르면 이 회사는 2분기에 알파벳 지분 약 1억5800만달러(약 2091억5700만원)어치를 매입했다. 퍼싱스퀘어는 알파벳 보통주(클래스A) 지분은 추가하지 않고 우선주(클래스C)만 130만 주 담았다. 이로써 알파벳이 퍼싱스퀘어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 분기보다 4%포인트 높아져 약 13%에 이르렀다.애크먼은 AI 수혜주 중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는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중 하나인 알파벳에 주목하고 있다. 퍼싱스퀘어는 1분기에는 알파벳 보통주를 220만 주, 우선주를 810만 주 매입했다.알파벳 주가는 연초부터 지금까지 45% 이상 상승했다. 알파벳은 지난달 25일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알파벳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순이익은 15% 증가했다. 알파벳의 클라우드 매출 증가율은 두 자릿수고, 구글과 유튜브 광고 수익도 꾸준히 늘고 있다. 알파벳의 AI 조직인 딥마인드는 생성형 AI를 ‘개인 생활 코치’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분기에 애크먼은 또 부동산개발업체 하워드휴스 주식을 58만 주(약 4622만달러어치) 추가 매입했다. 글로벌 호텔 체인인 힐튼월드와이드 주식도 3만 주(약 492만달러어치) 더 사들였다. 반면 주택 리모델링 용품 업체 로스 주식은 5억9043만달러어치 매각했다.

    2023.08.29 17:59

  • 알파벳 사랑 보여준 '리틀 버핏' 빌 애크먼 [대가들의 포트폴리오]

    대가들의 포트폴리오알파벳 주식 추가 매수해 비중 늘려로우스·치폴레 등 소비주는 매각‘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빌 애크먼(사진)은 2분기에도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에 대한 투자를 이어갔다. 월가에서 인공지능(AI) 수혜주 찾기가 한창인 가운데 애크먼은 구글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애크먼이 이끄는 헤지펀드 퍼싱스퀘어캐피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말 주식 보유 현황 공시(13F)에 따르면 이 회사는 2분기에 알파벳 지분 약 1억5800만달러(약 2093억5000만원)어치를 매입했다.퍼싱스퀘어캐피털은 보통주인 ‘알파벳 클래스A’ 지분은 기존과 같이 유지하고, 우선주인 ‘알파벳 클래스C’를 130만주 담았다. 이로써 구글이 퍼싱스퀘어의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 늘어 13%에 육박해졌다.애크먼은 AI 투자 열기 속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인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인 알파벳에 주목하고 있다. 퍼싱스퀘어캐피탈은 지난 1분기에도 알파벳 클래스A와 알파벳 클래스C를 각각 220만 주, 810만 주 매입한 바 있다.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연초부터 지금까지 주가가 약 45% 상승했다. 알파벳은 지난달 25일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장마감 후 주가가 

    2023.08.29 06:51

  • 블랙록, 애플·메타 더 담고 셰브런 비중 줄였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분기에도 정보기술(IT) 기업 주식 비중을 늘렸다. 애플 아마존 메타(페이스북) 등의 주식을 대규모로 매수했다. 셰브런과 엑슨모빌 등 석유기업의 주식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비중을 줄였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3F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블랙록은 2분기에 애플 주식 약 463만 주를 추가 매수했다. 애플은 블랙록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보유한 애플 주식의 가치는 2016억달러(약 267조5000억원·지분율 6.37%)에 달한다.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많이 산 기업 주식도 IT 기업인 아마존과 메타였다.블랙록의 포트폴리오에서 IT 기업 비중은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4분기 18.63%에서 올해 2분기 말 26.35%로 급격히 높아졌다. 블랙록은 2023년 중반 전망(Midyear outlook)에서 “전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불러올 인공지능(AI)에 무게를 두고 수혜주를 포착하는 전략적인 투자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주가가 급등한 덕분에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했음에도 비중이 높아진 기업도 있다. 블랙록은 2분기에 마이크로소프트(MS) 주식을 132만 주, 엔비디아는 159만 주나 팔았지만 MS는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이 4.57%에서 5.03%로 높아졌고, 엔비디아 역시 1.51%에서 2.12%로 올랐다. MS는 주가가 연초에 비해 대략 35%, 엔비디아는 200% 이상 급등했기 때문이다.블랙록의 보유 주식 상위 1~10위 가운데 8위까지가 IT와 기술주다. 블랙록은 “데이터의 중요성이 아직 과소 평가되고 있다”며 “방대한 독점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은 더 빠르고 쉽게 대량의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블랙록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에너

    2023.08.27 18:10

  • 블랙록, 애플 사고 석유 기업은 대량 매도 [대가들의 포트폴리오]

    대가들의 포트폴리오애플주식 추가 매수해 비중 늘려엔비디아와 MS 구글은 주식 팔았음에도 비중↑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분기에도 정보기술(IT) 기업 주식의 비중을 늘렸다. 애플과 아마존 메타(페이스북) 등의 주식을 대규모로 매수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등은 주가가 대폭 올라 주식을 대거 매도했음에도 포트폴리오에서의 비중은 오히려 늘어났다. 셰브런과 엑손모빌 등 석유 기업들의 주식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비중을 줄였다. 기후 변화 방지를 위한 에너지 전환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래리 핑크 창업자·회장이 이끄는 블랙록이 운용중인 주식의 가치는 총 3조6280달러(약 4506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에서 IT기업 끝없이 팽창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3F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블랙록은 2분기에 애플 주식 약 463만주를 추가 매수했다. 애플은 블랙록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보유한 애플 주식의 가치는 2016억달러(약 267조5000억원·지분율 6.37%)에 달한다.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많이 산 기업 주식도 IT기업인 아마존과 메타였다. 블랙록의 포트폴리오에서 IT기업 비중은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4분기 18.63%애서 올해 2분기말 26.35%로 급격히 높아졌다. 블랙록은 2023년 중반 전망(Midyear outlook)에서 "전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인공지능(AI)에 무게를 두고 수혜주를 포착하는 전략적인 투자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주 투자 확대는 팬데믹 이후 기술 기업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주가가 오른 영향이 크다. 블랙록은 대규모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

    2023.08.25 10:15

  • 'AI 옥석' 가린 드러켄밀러…엔비디아 더 담고 구글 다 뺐다

    미국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사진)가 올해 2분기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다수의 정보기술(IT) 종목에 분산 투자했던 지난 1분기와 달리 소수 종목을 골라 담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했다. 아마존과 메타 지분을 대량 매도하고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집중 투자를 예찬해 온 드러켄밀러의 투자 성향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평가다.2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주식 보유 현황 공시(13F)에 따르면 드러켄밀러의 투자회사인 듀케인패밀리오피스는 올 2분기 엔비디아와 MS 투자 비중을 크게 늘렸다. 반면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등을 덜어냈다. 전 분기 AI 관련 기업에 투자한 뒤 수익성을 따져 종목 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듀케인의 포트폴리오에서 엔비디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분기 9.53%에서 13.98%로 대폭 늘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듀케인 포트폴리오에서 투자 비중이 가장 큰 종목이 됐다. 같은 기간 엔비디아의 경쟁사인 AMD 지분은 33만 주를 전량 매도했다. 엔비디아가 AMD를 누르고 AI용 반도체 시장을 지배할 것이란 판단에서다.AI 예찬론자로 알려진 드러켄밀러는 엔비디아 투자를 수차례 강조해 왔다. 그는 지난 6월 블룸버그 콘퍼런스에서 “엔비디아는 앞으로 10개월이 아니라 적어도 2~3년 소유하고 싶은 주식”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지난 2분기 MS 투자 비중도 전분기보다 0.71%포인트 늘어 9.82%를 차지했다. 1분기 2억1018만달러어치를 매입한 데 이어 2분기에도 9만9920주를 추가로 사들였다. 듀케인은 1분기에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주식 9104만달러어치를 매입했다. AI 챗봇 경쟁에 뛰어든 두 기업

    2023.08.23 18:14

  • 버핏의 베팅엔 이유가 있었다…美 건설업체 주가 '고공행진'[대가들의 포트폴리오]

    대가들의 포트폴리오DR호튼‧NVR‧레나 주가 올해 들어 30% 뛰어모기지 금리 2배 뛰자 매물 잠김…신규 수요↑"장부가치 3년간 매년 20% 뛴다" 전망도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이 ‘베팅’한 미국 건설업체들의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30% 넘게 오르며 S&P500지수 상승률을 앞질렀다.이들 건설업체는 고금리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는 평가다.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치솟으면서 주택 보유자들의 발이 묶였고, 주택 재고가 줄자 신규 건설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18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벅셔해서웨이가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유 현황을 밝힌 DR호튼(7억2600만달러), NVR(7000만달러), 레나(1720만달러) 등 건설업체 세 곳의 주가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각각 30.7%, 30.6%, 29.3% 올랐다. 같은 기간 S&P500지수(13.8%) 수익률의 두 배 이상이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모기지 금리 상승에 따른 통념을 깬 랠리”라고 평가했다. 통상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 주택 시장이 위축되면서 건설사 주가도 하방 압력을 받는다. 그러나 지금 상황은 좀 다르다.지난 1년 6개월간 모기지 금리는 두 배로 뛰었고, 주택 보유자들이 ‘대출 갈아타기’에 부담을 느끼면서 매물이 잠겼다. JP모간체이스 조사에 따르면 미국 주택 소유자들의 약 4분의 3이 금리가 4%에 못 미치는 주담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주 기준 신규 주담대에 적용되는 금리는 평균 7.16%로 나타났다. 기존에 보유한 주담대 금리가 그나마 저렴해진 셈이다.이 때문에 주택 구입 희망자들은 신규 주택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게 됐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의 로버트 디에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체

    2023.08.1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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