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 사진=LS일렉트릭
변압기 제조사인 LS일렉트릭(LS ELECTRIC)이 "전 세계는 변압기의 공급 부족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최근 발언에 힘입어서 연이틀 강세를 나타냈다.

5일 오전 10시11분 현재 LS일렉트릭은 전일 대비 6300(9.17%) 급등한 7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한때 7만9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주가는 전일에도 7% 넘게 상승한 채 마감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머스크는 '보쉬 커넥티드 월드(Bosch Connected World) 콘퍼런스'에 나와 "지난해에는 칩의 부족이 문제였다. 이는 어느정도 해소됐을지 몰라도 그 다음으로는 변압기 부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