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차게 달리는 말에 올라탈 겁니다. 수급의 힘이 강하게 집중되는 종목과 섹터를 집중적으로 매수하겠습니다."백상철 SK증권 부산금융센터 부장(팀명 드래곤볼·사진)은 11일 '2026 상반기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 이 같이 말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그는 약 27년간 증권사 프라이빗 뱅커(PB)를 지낸 베테랑이다. 최근 3년간은 고객 자산을 직접 주식에 투자해 운용하는 '지점 일임형 랩어카운트'의 매니저(운용역)로 경력을 쌓았다. 다년간 축적한 종목 선별 능력과 시장 대응력이 그의 강점이다.백 부장은 긴 시간 시장과 씨름하며 투자 안목을 길렀다. 그는 "근속하는 동안 단 한 주도 빼먹지 않고 매주 토요일 지점으로 출근해 돈의 흐름을 찾았다"고 밝혔다. 국내외 뉴스 기사와 수급, 재무제표를 분석해가며 강한 모멘텀을 갖는 업종과 종목을 추리는 게 그의 취미이자 특기다.그는 대세에 올라타는 '모멘텀 투자' 전략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백 부장은 "어떤 장세에서든 항상 시장을 견인하는 대장주가 있다.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게 중요하다"며 "대회 기간에는 개인 투자 철학과 색깔은 잠시 접어두고 시장에 충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현재 가장 주목하는 업종은 재생에너지다. 특히 HD현대에너지솔루션과 OCI홀딩스, 한화솔루션 등 태양광 관련주를 눈여겨보고 있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태양광 제품은 물론 우회 수출이 의심되는 지역에 대해서도 고율 관세 부과를 강화하면서 국내 태양광 기업이 반사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미국 내 생산시설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고 봤다.벡 부장
"철저한 종목 분석으로 위험(리스크) 요인을 제어하고, 과감한 전략으로 시장 수익률을 돌파하겠습니다."현대차증권 강남프리미엄PB센터의 김민분·최원석 책임매니저('분석 돌파' 팀·사진)는 10일 '2026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 참가하는 각오를 이 같이 밝혔다. 두 사람은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 팀명을 지었다. 지점에서도 '주식 덕후'로 소문난 두 사람에게 꼭 들어맞는 이름이다.현대차증권은 직전 대회에서 우승팀을 배출한 증권사다. 그런 만큼 이들이 짊어진 책임감도 남다르다. 김 매니저는 "전임자의 영광을 이어받아 끝까지 살아남겠다"며 "그간의 경험을 집약한 투자 노하우를 최대치로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두 매니저의 투자 스타일은 정반대다. 김 매니저는 상승 추세가 뚜렷한 종목에 올라타는 '모멘텀 투자'를 선호하는 반면, 최 매니저는 저평가된 가치주를 발굴해 장기 투자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 '극과 극' 투자 스타일이지만 오히려 상호 보완적 관계라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김 매니저는 "매매 스타일은 다르지만 의견이 일치하는 종목이 있다"며 "내 단기 시각과 최 매니저의 장기 시각이 맞물리는 구간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을 매수하면 적중률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최근 국내 증시는 이란 전쟁 여파로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분석 돌파' 팀은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무게를 두겠다는 계획이다.김 매니저는 "연초 이후 지수가 많이 올랐지만 전쟁과 금리 인하 지연
국민 절반 가까이가 향후 1년간 주택 가격이 내릴 것으로 전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46%가 '내릴 것'이라고 응답했다. '오를 것'이라는 응답자는 29%, '변화 없을 것' 15%, 의견 유보는 10%였다.1·29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 발표 직전까지는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한 달여 만에 하락 우위 전망으로 바뀐 것이다.한국갤럽은 "대선 공약 수준을 초과 달성한 국내 증시 상황, 대통령이 직접 SNS로 메시지를 전하는 부동산 안정화 의지, 출범 9개월 남짓한 현 정권에 대한 신뢰 강화 등에서 비롯한 결과로 짐작된다"고 분석했다.향후 1년간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에 대해선 응답자의 46%가 '오를 것'으로 봤다. '내릴 것'이란 응답은 24%, '변화 없을 것'은 20%였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한국갤럽은 임대료 전망에서 집값과 달리 상승론이 우위인 결과에 대해 "지역 간 수요·공급 불균형, 반전세·월세 가속화 등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세대별로는 2030에서 집값과 임대료가 상승할 것으로 보는 비율이 높았다. 18∼29세의 55%, 30대의 45%가 집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 임대료도 30대의 63%가, 18∼29세의 58%가 오를 것이라고 응답했다.한국갤럽은 "비싼 집값에 내 집 마련은 난망하고, 고금리 여건에서 전세보증금 대출이나 월세를 감당해야 하는 무주택·사회초년생들의 처지를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서는 51%가 '잘한다'고 응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
주한미군이 미사일 요격 방공시스템 패트리엇을 국내 다른 미군기지에서 경기 평택 오산기지로 이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C-5와 C-17 등 대형 미군 수송기도 오산기지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으로 시작된 중동 사태로 주한미군 일부 전력의 중동 차출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이어서 일각에선 패트리엇을 중동으로 보내려는 움직임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오산기지에선 기존에 배치된 패트리엇 포대 외 다른 미군기지에 있던 패트리엇 포대도 식별됐다. 패트리엇은 적의 탄도미사일을 중·저고도에서 요격하는 미사일로, 고고도에서 요격하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와 함께 주한미군의 핵심 미사일 방어체계다.패트리엇의 오산기지 이동과 더불어 C-5와 C-17 등 대형 미군 수송기도 오산기지에서 식별된 것으로 알려졌다.C-17은 미군 장비 및 병력 수송을 위해 정례적으로 오산기지에 오지만, C-17보다 대형인 C-5의 오산 기착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주한미군이 다른 미군기지에 배치된 패트리엇을 오산으로 이동시키고, 미군 대형 수송기가 오산에 기착한 것은 주한미군 패트리엇 중동 이송 준비라는 관측이 나온다.주한미군 패트리엇은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을 전격 공습하는 '미드나잇 해머' 작전 때도 2개 포대가 중동에 순환 배치됐다가 같은 해 10월 복귀한 바 있다.다만 이런 전력 이동이 중동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패트리엇 차출 목적인지,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을 위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미국의 이란 공격으로 중동지역의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과 관련해 "중동 상황이 금융·에너지·실물경제 등 핵심적 민생 영역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세계 경제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직면하고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증폭되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이어 "이처럼 중차대한 시기일수록 기민하고 세밀한 대응을 통해 국민 삶에 가해질지도 모를 위협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무엇보다 기름값 바가지처럼 공동체의 어려움을 이용해 부당 폭리를 취하려는 반사회적 악행에 대해선 아주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는 각자도생의 무한경쟁 시대에 우리를 돕고 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우리 자신뿐"이라며 "남에게 기대지 않고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갈 때 국익을 지키고 국력을 키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또 "국민주권정부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글로벌 경제·안보 불안으로부터 국민 삶을 든든하게 지켜내겠다"며 "우리 정치의 책임 있는 역할도 더없이 중요하다. 국민과 나라를 위해 사익보다 국익을 우선하는 정치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 대통령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개막을 앞둔 것과 관련, "최근 국제정세 때문에 국민의 관심이 저조할 가능성이 크다"며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환기했다.신민경 한경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마약범죄·공직부패·보이스피싱·부동산 불법 행위·고액 악성 세금체납·주가조작·중대재해 등을 '7대 비정상'으로 규정, 이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외부에서 몰려오는 위기의 파고를 넘어서려면 우리 사회 내부에 존재하는 비정상적인 요소를 정상화하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특히 이 대통령은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다가 걸리면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경제적인 손실을 본다는 인식, 또 패가망신할 수도 있다는 인식이 자리를 잡도록 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관련 제도 정비도 서둘러야 한다"고 지시했다.아울러 "제도 자체는 상당히 잘 정비돼 있더라도, 그 정비된 제도들이 제대로 혹은 충분히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기존 제도들이 철저히 집행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사회 전반의 제도를 공정하고 투명하며 합리적으로 개선해 '규칙을 어기면 이익을 얻고, 규칙을 지키면 손해를 보는' 비정상의 시대를 반드시 끝내야 한다"며 "그래야 사회의 규범에 대한 공동체의 신뢰와 연대가 더 단단해지고, 국민 삶의 대도약으로 나아가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조현 외교부 장관은 중동 정세와 관련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한국으로의 민항기가 6일부터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어젯밤 UAE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UAE의 민항기가 인천까지 바로 출항할 수 있도록 부탁했다"며 "오늘부터 아마 항공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UAE에 3000명 가까이 되는 한국 국민이 있다며 전세기도 준비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속보] 李대통령 "마약·부동산·주가조작 등 7대 비정상 정상화 속도"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당정은 6일 중동 사태로 인한 외환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입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에 환율 안정을 위한 3법이 제출돼 있는데 이를 신속하게 처리해줬으면 좋겠다는 정부 요청이 있었다"며 이처럼 전했다.'환율 안정 3법'은 지난 1월 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뜻한다. 개정안에는 해외주식 매도에 대한 양도소득세 소득공제 제도를 도입하고, 환율 위험관리 수단이 부족한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환율위험변동회피상품에 대한 양도소득세 소득공제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또 국내 법인이 외국자회사로부터 받는 수입배당금에 대한 과세를 일시적으로 감면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익금불산입률'(수익 중 과세 계산에서 빼주는 비율)을 한시적으로 상향하도록 하는 규정이다.이들 법 처리를 통해 외환시장의 구조적인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해외자산의 국내 환류를 유도해 환율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게 당정의 시각이다.법안은 이르면 19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있다. 정 의원은 "내주 재경위 소위 등을 열어 (법안을) 심의할 것"이라며 "19일 정도 (본회의 상정이) 가능하지 않을까 보고 있는데, 정부에선 신속히 처리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당정은 중동 사태에 따른 원유 수입 다변화 방안도 의논했다.정 의원은 "다른 나라로 원유 수입을 다변화했을 때 운송비 차이가 있다"며 이와 관련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요청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말
군경 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는 북한에 무인기를 날려 보낸 30대 대학원생 오모씨 등 민간인 3명을 6일 검찰에 넘겼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민간인 피의자 3명을 일반이적죄, 항공안전법 위반, 군사기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9월 27일, 11월 16일, 11월 22일과 올해 1월 4일 네 차례 북한에 무인기를 날렸다고 경찰은 밝혔다.인천 강화도에서 출발해 북한 개성시와 평산군을 경유해 경기 파주시로 돌아오도록 경로가 설정된 무인기였다. 이 과정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무인기를 신고하거나 관할 군부대장에게 군기지 촬영을 승인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민간인 피의자들은 대학교 선후배 또는 친구 사이로, 같은 시민단체에서 활동하거나 윤석열 전임 정부 대통령실에 함께 근무하며 북한 및 무인기에 대한 공통 관심사를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2023년 9월께 무인기 업체 '에스텔 엔지니어링'을 함께 설립·운영했다.경찰은 "북한에 추락한 피의자들의 무인기로 우리 군사 사항이 북한에 노출되고 남북 간 긴장이 고조돼 우리 군의 감시 태세가 변화하는 등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침해했다"며 일반이적죄 등을 적용했다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속보] 군경TF, '北무인기' 3명 송치…"국익에 중대 위협"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강원특별자치도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으로 관광객이 많이 증가한 영월 청령포 나루를 대상으로 '유도선 사업장 특별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청령포는 올해 설 연휴 기간에만 예년 대비 5배 많은 1만1000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영화 인기에 힘입어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관광지다.삼일절 연휴(2월28∼3월2일)에도 1만4800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청령포 나루에서 청령포로 두 대의 도선이 관광객을 쉴 새 없이 실어 날랐다.당시 관람객이 집중적으로 몰려 안전관리 차원에서 도선 매표를 조기 마감하기도 했다.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인명구조 장비와 안전 장비의 적정 비치 여부, 도선의 승선 정원 준수 여부 등 안전 관련 법규 준수 실태를 살필 계획이다.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나 지적사항이 확인되면 유선 및 도선 사업법에 따라 개선 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김주환 도 사회재난과장은 "재난 위험 요소가 있는 현장에 대해서는 신속한 선제 대응으로 도내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안전하게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정유업계의 기름값 담합 가능성을 겨냥해 경고장을 날렸다.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전날 국무회의에서 유류 최고가 지정제를 지시하면서 정유업계에 긴장감이 번지고 있다는 취지의 기사를 공유하며 "담합 가격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다.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미국의 이란 공격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가 폭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장을 교란하는 불공정 행위를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통령은 "일부 기업들이 범법 행위로 큰돈을 벌며 국민에게 고통을 가하고도 정부 관리나 정치권과 유착해 무마하던 야만의 시대가 이제 끝났단 사실을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불법을 자행하며 국민 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덕 기업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우치게 할 것"이라며 "합법적 수단을 총동원해 경제 영역에서도 비정상의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영화 '빅 쇼트' 실제 인물로 유명한 미국의 공매도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5일(현지시간) 코스피지수 급등락 사태를 두고 "불길한 사태의 전조를 시사한다"고 평가했다.버리는 이날 온라인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에 "한국 증시는 (한국 이외 지역의) 개인 투자자들이 접근하기에 쉽지 않고 수년간 외면받아온 시장인데 최근 모멘텀이 붙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버리는 이어 "지난 한 달 남짓 기간 코스피를 움직인 건 기관투자자들이었다"라며 "그리고 그 변동성이야말로 모멘텀 트레이더들이 들어왔다는 결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주식시장에서 모멘텀이란 주가가 특정 방향으로 지속해서 움직이려는 힘을 말한다. 모멘텀 트레이더는 주가의 추세를 쫓아 단기적으로 투기적 거래를 하는 이들을 말한다.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발발 후 코스피가 급등락하며 변동성이 커진 배경에는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의 투기 거래가 있었단 주장이다.버리는 "기관들이 코스피를 데이트레이딩(당일 매매)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라며 "그것이야말로 묵시록의 네 기사 중 하나(one horse of the apocalypse·종말 징후)가 나타난 것"이라고 썼다.다만 버리는 '묵시록의 네 기사 중 하나'가 구체적으로 어떤 사태에 대한 징후가 될 건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버리는 2008년 미국의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미리 예견해 관련 자산의 가격 하락에 돈을 거는 공매도 기법으로 큰 부를 쌓았다. 이 이야기는 2015년 영화 '빅 쇼트'로 만들어졌다.그는 최근까지는 인공지능(AI) 산업의 거품이 심각하다며 거품 붕괴가 임박했
반도체 등 수출 호조 덕에 올 1월에도 우리나라가 국제 교역에서 20조원에 가까운 흑자를 거뒀다.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경상수지는 132억6000만달러(약 19조70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3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고, 월간 흑자 규모 기준으로 역대 5위 기록이다. 다만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12월(187억달러)보다는 흑자액이 줄었다.1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151억7000만달러)가 지난해 동월(33억5000만달러)의 약 4.5배에 이르며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다만 역시 전달(188억5000만달러)과 비교하면 약 37억달러 적다. 수출(655억1000만달러)은 1년 전보다 30%나 늘었다.반도체 등 정보기술(IT) 품목의 수출 호조가 이어진 데다 설 연휴가 전년 1월에서 올해 2월로 옮겨지면서 조업일 수도 증가했기 때문이다.품목별로는 통관 기준으로 반도체(102.5%)·무선통신기기(89.7%)·컴퓨터 주변기기(82.4%)·승용차(19%) 등이 급증했고, 지역별로는 동남아(59.9%)·중국(46.8%)·미국(29.4%) 등에서 호조를 보였다.수입(503억4000만달러)은 7% 증가하는 데 그쳤다.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석유제품(-18.7%)·원유(-12.8%)·가스(-12.5%) 등 원자재 수입이 0.3% 뒷걸음쳤다.서비스수지는 38억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적자 규모가 작년 동월(-23억5000만달러)이나 전월(-36억9000만달러)보다 커졌다. 서비스수지 중 여행수지가 17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폭이 전월(-14억달러)보다 확대됐는데, 이는 입국자 수 감소 때문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본원소득수지 흑자는 47억3000만달러에서 27억2000만달러로 급감했다.특히 해외증권투자 배당 수입이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달과 같은 2%를 기록했다. 6개월 연속 2%대다.국가데이터처가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118.4(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 올랐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11월 2.4%에서 12월 2.3%, 지난 1월 2%로 내려온 뒤 지난달엔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6개월 연속 2%대를 나타냈다.석유류는 2.4% 하락하며 전체 물가를 0.09%포인트(p) 끌어내렸다. 지난해 8월(-1.2%) 이후 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2월 소비자물가에는 최근 이란 사태로 들썩이고 있는 석유류 가격 인상은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농축수산물은 1.7% 상승했다. 전달(2.6%)보다는 상승 폭을 줄였다. 농산물이 1.4% 내린 영향이다. 특히 채소(-5.9%)에서 하락 폭이 컸다. 다만 축산물은 지난해 8월(7.1%)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6% 상승률을 나타냈다.서비스 물가는 2.6% 올랐다. 개인서비스가 3.5% 상승한 영향이다. 2024년 1월(3.5%) 이후 최대 폭 상승이다.자주 구매하는 품목으로 구성돼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8% 상승했다.'밥상 물가'로 일컬어지는 신선식품지수는 2.7% 하락했다.근원물가 지표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5% 상승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3% 상승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우리는 전 세계 이란 외교관들에게 망명을 신청하고, 우리를 도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이란을 새롭고 더 낫게 만들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우승팀 인터 마이애미를 초청한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이처럼 말한 뒤 "이란의 훨씬 더 나은 미래가 지금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대(對)이란 군사 공격인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 개시 이후 이란 국민에게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끝난 뒤 이란 정부를 접수하라면서 체제 전복을 촉구해왔지만, 이란 외교관들에게 이를 직접 언급한 건 처음이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은 향후 이란을 누가 이끌든 이란이 미국이나 이웃 나라들, 이스라엘, 그 누구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군경을 향해서는 거듭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할 것을 촉구하며 "지금이 바로 이란 국민을 위해 일어설 때이며, 여러분의 나라를 되찾는 데 도움을 줄 때"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는 당신들을 면책할 것이며, 역사적으로 정말 옳은 편에 서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을 통해 "그들의 해군이 사라졌다. 사흘 만에 24척의 함정이 사라졌다. 그들의 대공 무기도 사라졌다. 그들은 공군도 방공망도 없다. 모든 항공기와 통신망이 사라졌다"며 성과를 소개했다.그는 "미사일이 사라졌다. 발사대도 사라졌다. 각각 약 60%와 64%"라고 부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이란 공격개시 이후 유가가 오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유가에 대한 압
[속보] 美국방 "탄약 안 부족해…공격 지속 불가능 판단은 오산"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후계 구도에 자신이 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는 베네수엘라에서 델시와 했던 것처럼 그 임명에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을 가리킨 것인데, 그녀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미군에 의해 축출당할 당시 부통령이었다.트럼프 대통령은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의 석유 증산과 정치범 석방을 호평하는 한편 "베네수엘라는 정말 놀라웠다"며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관계가 훌륭한 상태라고 발언했다. 그녀를 사실상 과도 정부를 이끌 인물로 인정한 상황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이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를 후계자로 세울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데 대해 "그들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며 "하메네이의 아들은 경량급"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하메네이의 아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Khamenei's son is unacceptable to me). 우리는 이란에 조화와 평화를 가져올 사람을 원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란이 하메네이의 기조를 이어갈 지도자를 세울 경우 미국은 '5년 안에' 다시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벌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인터뷰에서도 하메네이의 차남에 대해 "아버지가 아들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지 않은 이유는 그가 무능력하다고 평가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이란 국민 및 정권과 협력해 핵무기 없이도 이란을 훌륭하
[속보] 트럼프 "전 세계 이란 외교관들 망명 신청하길"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금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서울·경기 내륙과 강원도, 충청권은 오전부터 밤 사이, 전북은 오후에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다. 강원 북부 동해안은 이튿날 새벽까지 비나 눈이 예보됐다.아침까지 강원도와 충청권, 오전부터 오후 사이 인천·경기 서해안과 전남권, 경북 북부, 경남 북서 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5㎝,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북부, 전북 동부, 전남 동부 내륙(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 1㎝ 안팎이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 안팎, 서울·경기 내륙과 강원도, 충청권, 전남 동부, 전북 5㎜ 미만이다.이튿날까지 울릉도·독도는 5㎜ 안팎, 강원 북부 동해안과 경상권은 5㎜ 미만의 강수가 예보됐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2도, 춘천 2.7도, 강릉 3.6도, 청주 1.5도, 대전 1.0도, 전주 0.5도, 광주 2.3도, 제주 7.8도, 대구 7.0도, 부산 7.8도, 울산 6.7도, 창원 7.9도 등이다.낮 기온은 3∼11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북서 기류를 타고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강원 영서와 충청권은 오후까지,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후에,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늦은 오후부터 대기질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지난 4일(현지시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5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캘리포니아주 벤투라에서 4일 밤 음주단속에 걸려 병원으로 이동해 혈중알코올농도 검사를 받았고 차량은 견인당했다.그는 5일 일단 석방됐으며 오는 5월4일 법정에 출두하게 됐다.스피어스는 2007년 기물 파손을 초래한 뺑소니 사고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스피어스의 대변인은 미국 언론에 낸 성명에서 "완전히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브리트니는 올바른 길을 가고 법을 준수할 것이며, 이번이 브리트니의 삶에서 변화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사흘 사이 역대 최대 낙폭과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은 갈팡질팡하는 모양새다. 어느 방향에 장단을 맞출지 셈법이 복잡해진 것이다. 증권가 전망 역시 당분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거란 분석과 상승 추세를 탔다는 분석이 팽팽하게 맞선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를 기록했다.전날 역대 최대폭으로 떨어진 코스피가 이날은 반대로 최대 상승폭을 썼다. 직전 역대 상승폭 1위는 지난달 3일 기록한 338.41포인트다. 상승률은 2008년 10월30일(11.95%)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앞서 전날 코스피는 정반대의 분위기를 겪었다. 이란 간 전쟁 발발 영향으로 698.37포인트(12.06%) 급락한 5093.54에 장을 마쳤다. 9·11 테러 당시를 넘어선 역대 최대 낙폭과 하락률이다. 3일(-7.24%)에 이어 이틀간 누적 19.3% 폭락하면서 코스피는 약 한 달 전 수준으로 회귀, 시장에 공포감을 조성했다.하지만 미국 정부의 유가 안정 조치로 원유 시장이 진정 조짐을 보이면서 이날 우리나라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에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모양새다. 간밤 뉴욕증시 역시 3대지수 모두 반등 마감했다.사흘 만에 폭락세가 진정됐지만 가파른 등락에 개인 투자자들은 갈팡질팡했다. 증권가에서도 시장 향방을 두고 낙관론과 경계론이 엇갈리고 있다.먼저 이번 '패닉셀'(공포 매도)이 주가 바닥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반등 패턴이 'V'자보다는 'W'자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 전쟁 진행 상황에 따라 앞으로 몇 번의 조정이 더 있을 수 있단 의미로 읽힌다.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과거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 후보 공개 모집에 금융당국 출신 인사들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5일 한경닷컴 취재에 따르면 지난 3일 마감한 예탁원 사장 선임 공모에 총 6명의 인사가 지원서를 냈다.여기에는 금융위원회 출신 고위 인사인 이윤수 금융위 증선위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탁원 내부 출신으로는 제해문 전 노조위원장, 박철영 전 전무가 포함됐다.예탁원 임추위는 이날 지원자 6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마무리한다. 면접은 오는 9일 진행할 예정이다.새 정부 출범 후 금융 공공·유관 기관장 인사에서 금융위 출신이 낙점된 사례는 아직 없다. 관행적으로 금융위 전현직 인사가 꿰찼던 금융권 내 고위 요직이 최근 비금융위 출신으로 속속 채워졌다.한편 이순호 사장의 임기는 지난 2일 만료됐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최근 연이틀 19% 넘게 폭락했던 코스피지수가 5일 급반등에 성공, 단숨에 낙폭의 절반 수준을 만회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490.36p(9.63%) 오른 5583.9를 기록했다.이날 코스피 '상승폭'은 역대 최대다. 직전 역대 1위는 지난달 3위 기록한 338.41포인트다. '상승률'은 2008년 10월30일(11.95%)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과 확전 우려 여파로 698.37포인트(12.06%) 급락, 역대 최대 낙폭과 하락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폭락세를 이틀간으로 끝내고 이날은 분위기를 반전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수급의 주체로서 매물을 떠받쳤다. 개인은 1조7919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7141억원, 1445억원 매도 우위다.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이 모두 '빨간불'을 켰다. 대장주 삼성전자(11.27%)와 SK하이닉스(10.84%), 현대차(9.38%), LG에너지솔루션(6.91%), 삼성바이오로직스(8.64%), SK스퀘어(11.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8%), 두산에너빌리티(12.28%) 등이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7.97p(14.1%) 오른 1116.4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상승률은 이날이 역대 가장 크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19억원, 7417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만 1조5530억원 매도 우위다.시총 상위 종목들 가운데에선 에코프로(20.18%)와 알테오젠(12.05%), 에코프로비엠(18%), 삼천당제약(23.41%), 레인보우로보틱스(18.89%)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급등장에 이날 한때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시장에서 동시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8.1원 내린 1468.1원을 기록했다.신민경 한
직전 이틀간 19.3% 폭락했던 코스피지수가 분위기를 틀어 5일 장중 10%대 폭등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4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529.83포인트(10.4%) 오른 5623.3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57.38포인트(3.09%) 오른 5250.92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 한때 5715.3까지 치솟았다.개장 직후 코스피200선물지수가 급등하면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간밤 미국 증시가 미국과 이란의 물밑 접촉설, 경제지표 호조 등에 일제히 오르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장중 이재명 대통령이 시장 안정을 위한 100조원 규모 프로그램 집행을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주식과 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자본시장의 불안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10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신속히 집행하라"고 지시했다.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17억원, 4665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만 1조4723억원 매도 우위다.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은 전부 '플러스' 수익률이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12%대 급등세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10.54%, 7.99% 오르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현재 130.5포인트(13.34%) 폭등한 1108.94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5.40포인트(4.64%) 상승한 1023.84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외국인이 7490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937억원, 463억원 매도 우위다.에코프로(20.7%)와 알테오젠(12.05%), 에코프로비엠(18.42%), 삼천당제약(25.27%), 레인보우로보틱스(
5일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최근 연이틀 폭락한 코스피지수가 반등 출발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616.17포인트(12.1%) 오른 5709.71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보다 157.38포인트(3.09%) 오른 5250.92로 출발했다.앞서 전날 코스피는 이란 간 전쟁 발발 영향으로 698.37포인트(12.06%) 급락한 5093.54에 장을 마쳤다. 9·11 테러 때도 넘어선 역대 최대 낙폭과 하락률이다. 3일(-7.24%)에 이어 이틀간 19.3% 폭락하면서 코스피는 약 한 달 전 수준으로 회귀, 시장에 공포감을 조성했다.하지만 미국 정부의 유가 안정 조치로 원유 시장이 진정 조짐을 보이면서 이날 우리나라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에서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된 모양새다. 간밤 뉴욕증시 역시 3대지수 모두 반등 마감했다.국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 빨간불(플러스 수익률)을 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12% 넘게 급등세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도 각각 14%, 13%대 급등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 가운데에선 최근 급락장서 유일하게 버텼던 S-Oil이 나홀로 3%대 약세다.코스닥지수 역시 113.54포인트(11.6%) 오른 1091.98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45.4포인트(4.64%) 오른 1023.84에 출발했다. 외국인이 1295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8억원, 1080억원 매도 우위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급반등했다. 대장주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16%, 14%대 급등세다. 알테오젠(9.64%)과 삼천당제약(13.02%), 레인보우로보틱스(13.64%), 에이비엘바이오(11.71%), 리노공업(12.39%), 코오롱티슈진(10.65%) 등이 줄줄이 급등하고 있다.양대 시장이 급반등장을 연출하면서 개장
NH투자증권은 5일 에이피알에 대해 올해 실적 관건인 유럽향 온라인 매출이 분기별 계단식 상향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이 증권사 정지윤 연구원은 "1분기 현재 메디큐브는 리테일과 홀세일 모두에서 탄탄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미국과 일본 등 해외 매출액 추정치를 높이면서 눈높이도 상향한다"고 밝혔다. 주가 조정 시엔 중장기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이다.그는 "현재 일본 메가와리 행사(2월27일~3월11일) 톱 50 내 제품 5개가 안착하며 4분기 성수기 행사와 비슷한 순위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도 1~2월 아마존과 틱톡 중심 이커머스 매출이 4분기(11월 제외) 평월 매출과 비슷할 전망으로, 향후 이달 말 아마존 '빅 스프링 데이' 성과에 따라 미국 매출 추정치 상향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덧붙여 "유럽은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 국가별 아마존 톱 100 내 제품이 다수 들어가는 모습"이라며 "미국, 일본 외 중동과 영국, 네덜란드향이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채널 다변화로 글로벌 침투력을 높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메디큐브는 지난달 말 기준 글로벌 40개국, 공식 리테일러 80여 곳과 거래를 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메인 권역인 북미뿐 아니라 유럽과 중동, 중남미까지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아직 한국과 미국, 일본, 중화권을 제외한 국가들은 모두 B2B 매출로 인식하고 있는데, 4분기 실리콘투 톱 1 브랜드로 등극한 데다 재고자산도 전분기 대비 10% 증가세여서 올해 B2B 매출 역시 계단식 상향 가능
iM증권 리서치센터는 최근 이틀 사이 폭락장을 겪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주식시장이 가파르게 반등할 거라고 내다봤다. 주요 근거 중 하나로 비트코인 가격의 급반등을 들었다. 지정학적 불안에도 이례적으로 위험자산 대표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른 건 글로벌 유동성이 견조하다는 신호라는 분석이다.5일 이 증권사 박상현 연구원은 "이란 사태로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인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빠르게 안정을 회복하는 가운데, 또 하나 눈에 띄는 자산가격 흐름은 비트코인"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7만달러 선을 보인 건 지난 2월9일 후 처음인데, 전쟁 불확실성에도 글로벌 유동성이 위축되기보다 탄탄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단 시그널"이라고 짚었다.박 연구원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식시장이 급반등할 거라고 예상했다.박 연구원은 "이란발 리스크로 상대적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은 한국 증시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도 반등이 기대된다"며 "주가지수가 이란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패닉 장세가 마무리될 확률은 높아졌다. 주식시장은 물론 외환시장도 안정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한때 1500원을 돌피했던 원·달러 환율의 하향 안정세도 기대된단 분석이다. 전날 야간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1462원대까지 하락했다.다만 향후 일주일간 이란 사태 흐름은 주시해야 한다는 조언이다.박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행히 안정을 회복하고 있지만 향후 1주일이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 혹은 반등 랠리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1주일내 이란 사태의 출구를 찾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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