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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신민경 기자
    신민경 기자 금융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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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닷컴 증권팀 신민경 기자입니다.

  • "LS, 주가에 전기차 그룹 수혜 선반영…목표가↑"-SK

    SK증권은 2일 LS에 대해 LS MnM 지분 추가확보에 따른 배당확대와 주요 자회사 실적개선세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그룹의 수혜도 점쳤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LS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6조1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이다. LS MnM 지분 100% 인수에 따른 연결 편입효과로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정기보수 및 황산부문 부진으로 2023년 MnM 실적부진이 예상된다"면서도 "전선, 아이앤디, 엠트론, ELECTRIC 등 나머지 자회사의 실적개선세는 지속되면서 연간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 수준(9368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LS 현 주가의 NAV 대비 할인율은 42.3%이다. 다른 지주사 대비 할인율이 비교적 낮은 것은 전기차 관련 그룹 수혜가 주가에 선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최 연구원은 분석했다.그는 "LS는 사실상 LS ELECTRIC만이 상장돼 있고 K-OTC인 LS아이앤디의 경우 올해 1111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만큼 추가적인 자회사 가치 상향 여력도 있다"며 "다만 연초 대비 LS 자회사 지분가치는 1169억원으로 14.5% 증가한 반면 LS 시가총액은 4218억원으로 18.8% 증가했고, 회사의 주가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구리가격이 최근 하락세에 접어드는 점은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부담요인"이라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3.06.02 08:52
  • 美 부채한도 법안 가결 눈앞, 유동성 긴축 불안↑ …"증시 상승 변수도"

    미국 부채한도 법안이 하원을 통과한 가운데, 국채 발행으로 시중은행 지급 준비금이 줄고 재무부일반계정(TGA) 잔고가 채워지면서 유동성 긴축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주식시장 안팎에서 나온다. 다만 발행된 국채에 대한 단기자금시장 흡수력이 클 경우, 유동성 긴축효과가 제한적으로 작용해 증시가 오히려 상승할 수도 있단 시각이 제기됐다.앞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하원을 통과한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지출삭감 합의안이 상원으로 넘어가게 됐다. 미 정부의 사상 초유 채무불이행(디폴트) 여부가 상원의 손에 달린 셈인데, 상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인 만큼 법안 처리 과정이 하원보다 순탄할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이다.우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원 심의로 넘어간 '재무책임법안'(Fiscal Responsibility Act of 2023)은 기존의 31조4000억달러 규모의 연방정부의 부채한도를 2025년 1월 1일까지 유예 적용하는 대신 정부의 재량 지출을 일부 제한하는 것"이라며 "유예 기간을 내년이 아닌 내후년인 2025년으로 설정한 이유는 내년 대선에서 부채한도 문제가 논쟁의 중심이 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함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부채한도 합의안 가결이 가시화하면서 유동성 긴축 불안감도 깊어지고 있다. 시장에선 부채한도 합의한이 'X-Date' 이전 최종 가결돼 국가 디폴트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게 중론이다. 우 연구원은 이 경우 나타나게 될 유동성 효과에 주목했다. 그는 "이 법안으로 인해 연방정부의 부채에 대한 법정 한도가 유예 적용될 경우 미 정부는 의무적 지불 능력 확대를 위해 대규모 국채 발행에 나설 것"이라며 "시장참가자들은 예금보

    2023.06.02 08:26
  • 삼성운용, ETF 순자산 사상 첫 40조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자사 KODEX ETF의 순자산이 40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1년 5월 순자산(AUM) 30조원 돌파 이후 약 2년 만이다. 현재 국내 ETF 시장은 97조원 규모로, 이 가운데 KODEX ETF는 약 4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삼성운용은 2년여 만에 순자산을 10조원 넘게 불린 배경으로 '적극적인 소비자 맞춤형 상품 출시 행보'를 꼽았다. 삼성자산운용은 작년 4월 국내 최초로 무위험지표금리(KOFR)을 추종하는 KODEX KOFR금리 액티브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이른바 '손실 없는 파킹통장형' ETF 돌풍을 이끌었고 1년여 만에 순자산이 3조9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또 작년 11월에는 만기매칭채권형 상품인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를 상장, 4개월 만에 1조5000억원 규모로 빠르게 키워 ETF 시장에 '예금형' 상품을 안착시켰다는 설명이다. 그 밖에도 KODEX TDF ETF, KODEX SOFR금리 액티브, KODEX 미국S&P500 섹터 4종 등 최초형 ETF를 꾸준히 선뵈고 있다.현재 삼성 KODEX ETF는 국내 최다인 총 164개 상품을 상장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중 순자산이 1조원을 넘는 상품은 KODEX 200(6조원), KODEX KOFR금리 액티브(3조9000억원) 등 총 11개다. 현재 국내 ETF 상품 중 순자산 1조원 이상은 총 23개로 삼성운용이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임태혁 ETF운용본부 상무는 "삼성운용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ETF를 소개한 뒤로 선도 사업자로서 투자자에게 필요한 새 유형의 상품들을 제공하고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들의 다양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공급, 1위 운용사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

    2023.06.01 22:22
  • 코스콤, 영등포구 취약계층에 열무김치 나눔

    코스콤이 1일 영등포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서울 문래동에 위치한 문래텃밭에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기부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코스콤 임직원과 영등포구청장, 적십자봉사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직접 열무김치를 담갔다. 이들이 담은 1200kg의 열무김치는 3kg씩 재사용 가능한 용기에 포장 돼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영등포구 취약계층 400세대에 전달됐다.   이날 김장봉사에 손을 보탠 황선정 코스콤 전무이사는 "영등포구와 적십자사와 함께 작은 정성으로 전해드린 여름 김장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과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나눔 활동에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코스콤은 2018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위한 기부금을 후원하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3.06.01 22:04
  • 檢, 'SG발 폭락사태' 라덕연 공범 3명 구속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투자컨설팅업체 H사 대표 라덕연(42)씨의 주가조작에 가담해 투자금과 투자자를 관리한 공범 3명이 1일 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장모(36)·박모(38)·조모(42)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서울남부지검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은 지난달 26일 라씨와 변모(40)·안모(33)씨 등 주가조작 핵심 3인방을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기면서 같은 혐의를 받는 이들 3명의 구속영장도 청구했다.이들은 라씨 일당이 거느린 여러 법인에서 사내이사 등을 맡아 시세조종 범행에 관여하고 투자자와 투자금을 관리하며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장씨는 라씨 일당의 투자금·정산금 등 자금 정보를 취합하고 범죄수익 관리를 도맡아 한 인물이다. 박씨는 시세조종을 위한 매매 스케줄을 관리·총괄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조씨는 라씨 일당이 투자받은 온라인 매체 대표로 고액 투자자 등을 상대했다. 이미 구속기소된 라씨 등 3인방의 첫 재판은 오는 15일 열린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 등 방식으로 8개 상장사 주가를 띄워 약 7305억원의 부당이익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이 중 투자자에게 수수료로 받은 1944억원을 식당과 갤러리 등 여러 법인 매출로 가장하거나 차명계좌로 지급받아 '돈세탁'을 한 뒤 은닉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3.06.01 21:43
  • 日에 대패하고 새벽까지 '술판'…WBC 투수들 결국 사과

    프로야구 SSG 랜더스 좌완 투수 김광현(34)과 NC 다이노스 우완 투수 이용찬(34), 두산 베어스의 오른손 투수 정철원(24)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 기간 음주한 사실이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하지만 일부 매체가 전한 것처럼 여종업원이 술자리에 함께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1일 김광현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나타나 팬들에게 사과했다.그는 "WBC 대회 기간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사과의 말씀을 전달하고자 미디어 여러분들, 팬분들 앞에 서게 됐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제대회 기간 생각 없이 행동했다는 점에 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팀의 베테랑으로 생각이 짧았고 스스로를 컨트롤하지 못한 점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며 "한국야구위원회(KBO)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겠다"고 했다.김광현의 안산공고 후배인 정철원도 창원 NC 파크에서 음주 사실과 경위를 공개하며 사과했다.다만 정철원은 술자리에 여종업원이 동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3월 10일 일본전을 마치고 밤 12시경 (김)광현 형과 술자리를 했고 새벽 2시 30분쯤에 일어났다. 두 명 이외엔 아무도 없었다"고 했다.이어 '해당 장소에 여종업원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결코 술자리엔 여자가 없었다"며 "김밥, 수제비, 떡볶이 등으로 식사하면서 음주한 것인데, 음식만 먹었어야 했다. 사죄드린다"고 밝혔다.이용찬도 같은 날 창원NC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팬들과 모든 관계자께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며 "저는 대회 기간 중 휴식일 전

    2023.06.01 21:28
  • 어플로 만난 女 26명 몰래 찍은 현직 경찰관…구속 기소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 등으로 만난 여성들을 불법으로 찍은 현직 경찰관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1일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최나영 부장검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상습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A 경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6년 6월부터 작년 11월까지 20∼30대 여성 26명을 만나면서 28차례 휴대전화 또는 보조배터리 형태의 촬영 기기로 상대방 동의 없이 신체 부위 등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또 작년 12월까지 이 가운데 17건을 소지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 중 1명인 B씨는 최근 A씨가 이 같은 불법 촬영을 한 사실을 알아채고 지난 3월 검찰에 고소했다.경찰은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송받아 수사한 끝에 A씨 혐의를 밝혀내고 지난달 15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지난 4월 경찰의 압수수색이 시작되자 불법 촬영물을 저장해놨던 하드디스크 등을 버리도록 지인에게 부탁한 혐의도 받는다.검찰은 A씨의 지인 역시 증거인멸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현재 직위해제 상태다.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3.06.01 20:50
  • 자유·평화·번영…글로벌 복합위기 극복 위한 연대 '박차'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한 국가들의 협력분야와 연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제18회 제주포럼 이틀째인 1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인도-태평양 시대: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협력과 비전'을 주제로 특별세션이 진행됐다.이번 세션에서는 인도-태평양 협력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한 파트너 국가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협력 분야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한국은 북한의 안보위협, 중국에 대한 높은 무역, 투자 의존도, 미·중 경쟁심화 등 국제 환경의 변화를 헤쳐나가야 하는 도전에 직면했다"며 "인도-태평양은 안보와 경제를 아우르는 복합적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협력의 전략적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올해를 '인도-태평양 전략' 실행의 원년으로 삼고 자유, 평화, 번영의 세 가지 보편적 가치 아래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스콧 스나이더 미국외교위원회 한국학 선임연구원, 라몬 파체코 파르도 브뤼셀자유대학교 KF-VUB 한국 석좌교수, 퐁파이수트 부스바랏 쭐랄롱꼰대학교 정치학부 부학장, 박재적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패널로 참가해 협력 방안과 비전을 논의했다. 좌장은 김재천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좌장을 맡은 김재천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국가별 이해관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공통적으로 어떻게 하면 자유, 평화, 번영의 세 가지 보편적 가치 아래 인도-태평

    2023.06.01 20:35
  • '경보 오발령' 여야 설전…"군대응 좋은 선례" vs "日서 뭘 배웠나"

    1일 여당과 야당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일 북한 우주발사체 발사와 관련, 경보 오발령과 군 당국의 대응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가 발송한 경계경보 위급재난 문자 '오발령 소동'을 고리로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와의 공조 문제를 지적했다. 그런가 하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들어 한미일 관계 정상화를 통해 빠른 미사일 궤도 추적 대응이 가능했다는 점을 부각하는데 주력했다.기동민 민주당 의원은 "(북한의 예고로) 언제든지 도발이 있을 것을 짐작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국방부와 NSC(국가안전보장회의),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가 잘 구성돼 국민에게 안심을 줬다고 생각하나"라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따져 물었다.이에 이 장관이 "안보실과 군이 사전 준비 과정부터 발사 과정, 발사 직후는 경보전파부터 시작해 전반적으로 잘 조치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답하자, 기 의원은 "국민을 무시하고 일반 정서와 동떨어진 평가"라고 반박했다.기 의원은 또 일본 정부는 발사 직후 피신해야 할 이유와 장소가 담긴 대피 명령을 보냈지만, 이보다 늦게 발송된 우리 재난 문자는 구체적인 정보도 없었다고 지적하면서 "도대체 일본으로부터 뭘 배우고 공유하나"라고 비꼬았다.같은 당의 안규백 의원은 합동참모본부 알림 내용에 관해 "'서해상'이나, '서남 방향'으로와 같은 정확한 표현을 놔두고 마치 남쪽 방향으로 어떤 대남 도발이나 전쟁을 연상케 하는 자극적인 문구를 어제 사용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국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모호한 표현을 사용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

    2023.06.01 19:18
  • 2023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KB스타뱅킹' 대상…소비자 평가서 고득점

    국민은행의 앱 서비스 ‘KB스타뱅킹’이 ‘2023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한경닷컴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동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수상 기업을 발표했다.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모바일 대상은 올해로 9회째다. 사용성과 디자인, 콘텐츠, 고객 편의성, 안정성 등에 대해 전문가·소비자 집단이 매긴 점수를 합산, 수상 브랜드를 선정한다.대상을 받은 KB스타뱅킹은 국민은행의 모바일 전용 뱅킹 서비스다. 사용성과 디자인, 유용성 등 대부분 소비자 평가 항목에서 타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은 현대자동차 ‘마이현대’와 쿠팡에 돌아갔다. 현대차는 콘텐츠와 사용성, 쿠팡은 유용성 등에서 호평받았다.최우수상(한경닷컴 사장상)은 총 여섯 곳이 수상했다. 카카오뱅크, NH투자증권(나무증권), 신한카드(신한pLay), 메리츠화재해상보험(메리츠화재), 아시아나IDT(GATE26), 솜씨당컴퍼니(솜씨당) 등이다. 공공서비스 중에선 제주시(제주시 모바일 고지서비스), 법제처(국가법령정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안심전세) 세 곳이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모바일 전문 조사업체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만 20~59세 남녀 1000명을 설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상식 후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이끄는 모바일 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한경 모바일 서밋’ 콘퍼런스가 열렸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2023.06.01 17:41
  • 이성준 국민은행 본부장 "계열사 서비스와 연결해 슈퍼앱으로 진화할 것"

    “KB금융의 대표 앱인 KB스타뱅킹을 계열사 금융 서비스와 연결해 생활금융·공공 서비스 분야 ‘슈퍼앱’으로 진화시키겠습니다.”지난달 31일 ‘2023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이성준 국민은행 금융플랫폼본부장(사진)의 수상 소감이다.KB스타뱅킹은 국민은행의 모바일 전용 뱅킹 서비스다.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예금과 펀드, 대출, 신용카드, 외환 등 여러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3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1119만 명이다. 시중은행을 통틀어 가장 많은 수치다.국민은행은 작년 7월 KB스타뱅킹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일상생활과 가까운 이름으로 카테고리를 만드는 등 소비자의 흥미 위주로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했다. 또 이 앱에 KB월렛, KB헬스케어, KB부동산 등을 연계해 별도 앱을 깔지 않고도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같은 해 8월에는 개인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산정보를 확대했다.이 본부장은 “개인의 금융 관리를 돕는 혁신적이고 고도화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출시되면서 국내 모바일뱅킹 산업의 성장세가 가팔라졌다”며 “은행의 뱅킹 서비스뿐 아니라 KB금융 계열사의 핵심 금융 서비스 70여 개를 제공하는 KB스타뱅킹으로 업계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2023.06.01 17:40
  • 굶주리다 죽은 아기…"고통 가늠 어려워" 엄마 질책한 판사

    갓 태어난 아이를 집에 홀로 두고 제대로 먹이지 않아 영양결핍으로 사망하게 한 20대 친모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다.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승정 부장판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와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의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A씨는 작년 7월 출산한 아이를 홀로 양육하면서 일을 한다는 이유로 26회에 걸쳐 짧게는 12시간, 길게는 21시간 아이를 혼자 방치하고 분유를 먹이거나 모유 수유를 제대로 하지 않아 4개월만에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스스로 보호할 능력이 없는 생후 4개월의 피해자를 위해 아이 돌보미도 구하지 않았고 일터와 집이 도보로 8분 거리임에도 잠시라도 집에 들르지 않았다. 퇴근 후에도 귀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사망 전날에는 피해자를 18시간 방치했다"며 질책했다.이어 "피해자는 굶주림과 영양 결핍으로 사망했다. 피고인이 주의를 기울여 먹이고 돌봤다면 사망이라는 결과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A씨가 아이를 살해하려는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다만 피고인이 물리적으로 학대를 하지는 않았고 양육을 근본적으로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며 검찰이 구형한 징역 30년보다 낮은 형량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한 번 침해되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것으로, 존엄하고 근본적인 가치"라며 "사망 당시 극심하게 마른 상태였던 피해자가 겪었을 고통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3.06.01 17:14
  • 과외앱서 만난 20대 여성 살해한 정유정 신상공개…1999년생 [종합]

    온라인 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23세)의 신상정보가 1일 공개됐다.부산경찰청은 이날 오후 내외부 위원 7명이 참여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정유정의 이름과 나이, 사진을 공개하기로 했다.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되는 만큼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에 나서기 위한 판단이다.부산경찰청이 신상공개를 결정한 것은 2015년 10월 5일 부산진구에서 발생한 실탄사격장 총기 탈취 피의자 신상공개 이후 8년여 만이다.경찰에 따르면 정유정은 살인 혐의로 구속된 뒤 '피해자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지만 전일인 지난달 31일 경찰 조사과정에선 "살인해보고 싶어서 그랬다"며 범행을 자백했다.경찰이 제시한 관련 증거와 본인 가족의 설득 등으로 인해 심경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측에 따르면 정유정은 폐쇄적인 성격으로 고교 졸업 이후 특별한 직업을 갖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유정에 대해 프로파일러 심리상담에 이어 관련 진술 분석으로 사이코패스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문제의 앱은 범행 대상을 물색하기 위한 것으로 정유정은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둔 학부모를 행세하면서 여성을 노렸다. 범행 대상을 정한 뒤 정유정은 중고로 교복을 사서 입고, 당시 혼자 있던 피해자를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포렌식 결과 정유정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범행 석 달 전인 올해 2월부터 온라인에서 '살인' 등을 집중적으로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평소에 방송 매체나 인터넷을 통해 범죄수사 프로그램을 접하며 살인에 관심을 키운 것으로 파악됐다.범행 전에 '살인', '시신 없는 살인',

    2023.06.01 17:03
  • "58세 대표와 결혼하고 노모 모실 女 구함"…황당 채용공고

    인터넷 구인·구직사이트에 58세 회사 대표와 결혼과 출산을 하고 81세 모친을 모실 여직원을 모집한다는 채용 공고가 올라와 논란이 됐다.1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회사 대표와 결혼 후 전북 완주 거주 전제 사무직 주5일 09∼18시 근무 평생 사원모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이 채용공고에는 '58세 168㎝ 60㎏ A형 미혼남 개발자 대표와 2023년 8월 8일 8시 혼인신고를 한 뒤 출산할 수 있어야 한다', '혼인신고 전까지 무상 제공하는 원룸에 거주하며 81세의 어머님을 돌봐줘야 한다'는 등의 필수 자격요건이 포함됐다.급여는 월 500∼1000만원 수준으로 채용 시 직책은 본부장 또는 센터장을 맡게 된다고 적혔다.이 공고는 지난달 30일부로 사이트에서 삭제된 상황이다.해당 공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취업이 아니라 정략결혼", "요즘 시대에 어떻게 이런 내용의 채용공고를 띄울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간다" 등의 비판 의견을 내놓았다.한편 노무 전문가들은 법적으로 해당 공고글을 올린 대표가 처벌받을 여지는 적다고 봤다. 소민안 지정노무법인 노무사는 "분명 사회 통념에 전혀 맞지 않는 내용이긴 하지만, 공고가 삭제됐고 해당 공고글로 인해 실제 채용이 발생한 것은 아니어서 거짓 공고가 아닌 이상 법 위반으로 보긴 어렵다"며 "다만 회사가 내세운 필수 조건들에서 근로시간과 직무 등의 부당성이 있는지 짚어볼 수는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채용사이트의 신속한 모니터링과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3.06.01 15:56
  • 펌프킨, 전기차 충전기 환경부 브랜드사업 1·2차 선정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펌프킨의 eBAB 충전 서비스가 '2023 제2차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1차 사업지역 17개소를 비롯해 100kW 급속 충전기 총 527개를 전국에 보급하게 됐다.펌프킨은 이번 제2차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의 총 32개소 지역에 선정돼, 전기차 제조사, 대형 운수사, 지역별 충전 서비스 기업들과 함께 약 31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공영주차장, 대형차고지, 택시 차고지 등 지자체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설명이다.펌프킨은 환경부 브랜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간 충전기업들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PUMPKIN eBAB 통합 운영 관제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충전기 현장관리 편리성을 높이고 실시간 유지관리 체계를 위한 통합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단 방침이다.사업을 총괄하는 최용길 사장은 "초고속 충전, 자동 로봇 충전, Fleet 전용 충전기의 수요에 맞춰 대규모 양산을 위해 제2공장을 확장했다"며 "전국에 약 2300개 이상의 급속충전기를 구축·운영하면서 축적된 노하우와 자사 충전 브랜드 'eBAB'을 기반으로 전문적인 유지보수 체계를 마련하고 실시간 24시간 AS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3.06.01 15:19
  • "내 험담을 해?"…인터넷방송 진행자 집에 불지른 40대女

    개인 인터넷방송에서 자신을 험담한 방송 진행자 집에 불을 내려 한 40대 여성이 징역형을 받았다.1일 광주지법 형사13부(정영하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 방화 미수,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앞선 작년 8월 8일 오전 4시 12분께 A씨는 지인이자 인터넷방송 진행자인 B씨의 공동주택 집 앞 복도에 화장 솜과 라이터 기름을 이용해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됐다.밖에서 나는 소음을 들은 B씨가 현관문을 열고 나오자, 집 안으로 들어가 B씨에게 라이터 기름을 뿌리고 여러 차례 밀쳐 폭행한 혐의도 받았다.A씨는 B씨가 인터넷방송에서 자신과 연인을 험담하는 장면을 보고 화가 나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다행히 불은 5분 만에 꺼졌고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재판부는 "자칫 무고한 사람의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었던 A씨 범행의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우발적으로 범행했고 방화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3.06.01 15:09
  • 당국 "신규 CFD 거래 제한" 권고에…증권사들 줄줄이 중단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사태를 계기로 금융당국이 차액결제거래(CFD) 제도에 대한 대수술에 나선 가운데, 증권사들이 신규 가입뿐 아니라 기존 가입자의 신규거래도 줄줄이 중단했다.1일 교보증권과 메리츠증권은 CFD 계좌 개설업무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미 일부 증권사에 CFD 계좌가 있는 전문투자자들도 해당 계좌를 통한 신규 거래를 할 수 없게 됐다.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는 이날부터 기존 CFD 계좌가 있는 고객에게 해당 계좌를 통한 신규 매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KB증권의 CFD 계좌 고객은 오는 5일부터 매매를 할 수 없다. 유안타증권도 조만간 신규 가입과 기존 가입자 신규거래에 대한 중단 내용을 공지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증권사가 거래 제한 조치를 취한 것은 금융당국 권고에 의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CFD에 따른 주식 매매 시 실제 투자자 유형을 표기하는 등의 CFD 규제 보완방안을 내놓고, 시행 전까지 개인 전문투자자의 신규 CFD 거래 제한을 증권사에 권고했다.규제 보완 방안은 올 8월 거래소 업무규정 시행세칙과 금융투자업 규정 등을 고쳐 시행된다.앞서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DB금융투자, SK증권 등 증권사는 이미 CFD 계좌 개설과 신규 매매를 중단한 상태다.CFD는 실제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한 뒤 차액을 정산하는 장외 파생상품 거래다.  국내 10대 대형 증권사 중 CFD 계좌가 없는 곳은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뿐이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3.06.01 14:39
  • [속보] '병역법 위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석현준 1심서 집유

    수원지법 형사13단독 김재학 판사는 1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석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김 판사는 "이 법원이 적법한 절차로 채택한 조사에 따르면 피고인의 혐의는 유죄로 인정된다"며 "해외 체류 허가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외국에 거주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귀국하지 않는 등 죄질이 좋지 않고 공정한 병역 질서 확보를 위한 현행법 취지를 고려했을 때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자백하고 있고 아무런 범죄 전력 없는 점, 병역 의무 이행을 다짐하고 있는 점을 유리한 점으로 참작했다"고 부연했다.석 씨는 해외 축구선수 활동을 위해 프랑스에서 체류하던 중 병무청으로부터 2019년 6월 3일까지 귀국하라는 통보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기간에 귀국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2018년 11월 12일 프랑스로 출국한 뒤 2019년 3월 국외 이주 목적으로 체류 기간 연장 신청을 했으나 거부됐고, 이어 귀국하라는 통보를 받았다.석씨 측은 "계약을 맺은 해외 구단이 국내 병역 관계를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해 구단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고, 어학 능력도 원활하지 않아 에이전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앞서 검찰은 "피고인은 귀국하라는 통보 이전에 여러 차례 해외 체류 연장신청을 했고, 귀국 통보일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에서야 귀국했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3.06.01 14:06
  • 英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 5년 만에 한국 온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가 올 10월 5년 만에 내한 공연을 연다.공연기획사 AEG프레젠트는 10월 17∼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샘 스미스 내한 공연을 연다고 1일 밝혔다.'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등 여러 히트곡을 낸 샘 스미스는 그래미 어워즈, 브릿 어워즈, 골든 글로브, 오스카 트로피 등을 수상한 세계적 아티스트다.지난 4월 발매한 싱글 '언홀리'(Unholy)는 대담한 퍼포먼스와 가사, 독창적인 멜로디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샘 스미스가 우리나라 관객과 만나는 것은 2018년 첫 내한 이후 5년 만이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3.06.01 14:03
  • "아기판다 푸바오, 中 가기 전에 보자"…에버랜드 방문객 급증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아기 판다' 푸바오가 내년 중국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진 가운데, 판다 가족을 보기 위한 입장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지난달 마지막 주 일평균 방문객 수는 약 7000명으로, 근로자의날과 어린이날 등 휴일이 있던 첫째 주 하루평균 방문객 수보다 약 20% 증가했다고 밝혔다.방문객 급증 배경을 두고 에버랜드는 지난달 2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푸바오 할아버지'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가 나와 푸바오가 내년 중국으로 가야 한다는 사실을 밝힌 영향이라고 짚었다.방송에서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성 성숙 시기를 맞는 내년에 짝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라며 "사람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동물이 행복한 것은 다르므로 동물의 편에서 먼저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특히 푸바오가 강 사육사의 팔짱을 끼고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찍힌 '판다 할배와 팔짱 데이트' 쇼츠(Shorts) 영상은 지난 2021년 6월 유튜브에 게시된 뒤로 지금까지 누적 조회수 1647만회를 기록했다.한편 2016년 개장한 에버랜드 판다월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다를 접할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부모인 아이바오(암컷)와 러바오(수컷), 푸바오(암컷) 등 3마리의 판다 가족이 생활하고 있다.2020년 7월 자연 임신을 통해 태어난 푸바오는 현재 만 2세다. 푸바오는 만 4세가 되는 내년 짝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며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3.06.01 13:44
  • 주택도시보증공사 '안심전세 앱', '2023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공공서비스 최우수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운영하는 비대면 보증가입·안심전세 진단 플랫폼인 '안심전세App(앱)'이 '2023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023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은 31일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의 조사·심사 결과 오랫동안 사랑 받거나 아이디어가 뛰어난 모바일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한다.안심전세App은 전세계약을 위한 사전진단부터 보증가입, 보증이행 청구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개인 소비자는 이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HUG의 대표 보증상품인 전세보증금보증(임차인용) 및 임대보증금보증(개인임대사업자용)에 가입할 수 있다.주민등록등본 등 9개 주요 서류들은 앱에서 자동으로 수집되며 전세 계약서 등 필수서류들은 사진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특히 보증료 간편결제, 등기변동사항 알림 등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또 안심전세 진단 기능을 통해 매매시세, 전세가율, 집주인 보증사고 이력 등 전세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정보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한편 HUG는 이날 기존의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 '안심전세App 2.0'을 출시했다. 정보제공 범위를 넓히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는 당초 수도권 연립·다세대 등에 한정됐던 시세제공 범위를 전국 시군구까지 확대하고 오피스텔·대형 아파트까지 넓혔다. 수도권 168만호에 그쳤던 시세 표본수를 전국 1274만호로 큰 폭 확대했다.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으로 HUG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소비자 편

    2023.06.01 10:00
  • "덕분에 큰 집 이사갑니다"…343% 폭등하자 개미들 '환호'

    "루니콘(루닛+유니콘) 덕에 큰 집으로 이사갈 수 있을 것 같아요."(루닛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의료 인공지능(AI) 진단기업인 루닛의 주가가 거침 없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루닛의 종목 토론방에는 '수익 인증글'들이 앞다퉈 올라오고 있다. 작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당시만 해도 기관 수요예측에서 굴욕을 맛봤던 루닛이 약 1년여 만에 '반전 스토리'를 써내려 가고 있는 것이다.1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최근 2주간 발표된 종목 보고서 중 '바이 사이드'(자금을 직접 투자하고 운용하는 주체)가 가장 많이 보고서를 열람한 종목은 '루닛'으로 집계됐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이 쓴 '지금도 바겐세일 중'이라는 제목의 리포트가 대표적이다. 김 연구원은 전일 종가보다 63% 높은 13만7000원을 목표가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냈다.루닛은 이처럼 연기금과 보험사, 운용사 등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상장 당시만 해도 외면받았다. 루닛은 작년 7월 상장 전 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4만4000~4만9000원) 하단보다 32% 낮은 3만원으로 결정하는 등 부진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부진의 시간은 길지 않았다. 상장 이후 게걸음을 거듭해온 루닛의 주가는 작년 10월부터 우상향 추세로 전환했다.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볼 때 주가는 올 들어서만 약 181% 올랐다. 상장 이후 저점(1만8900원)을 기록한 작년 10월 13일 대비로는 무려 343% 폭등했다. 전일 종가 기준 이 기업의 시가총액은 1조341억원으로, 국내 헬스케어 기업으로선 처음으로 '1조 클럽'

    2023.06.01 07:11
  • 카카오뱅크 '2023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인터넷뱅킹 최우수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뱅크'가 '2023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에서 인터넷뱅킹 부문 최우수상(한경닷컴 사장상)을 받았다.2023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은 31일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의 조사·심사 결과 오랫동안 사랑받거나 아이디어가 뛰어난 모바일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한다.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해 모바일 기반으로 뱅킹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금융거래를 공인인증서 없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인증체계를 구축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과 경험(UI·UX)을 설계했다.카카오뱅크는 뱅킹 서비스의 핵심 상품인 대출에서도 비대면 절차를 구축해 화제를 모았다. 작년 2월 출시한 주택담보대출은 복잡하고 어려운 대출 과정을 '챗봇'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대출한도와 금리를 조회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3분 29초다.기존 비대면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50대 이상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도 주목된다. 회사에 따르면 2021년 7월 출시 이후 작년 말까지 소비자들이 찾아간 휴면예금·보험금은 누적 285억원 규모다.아울러 소득·신용 등의 변화가 있을 경우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금리인하요구권'도 신청부터 확인까지 간편하게 이뤄지도록 했다.카카오뱅크는 출범 5년 만에 소비자 수 2000만명을 넘기는 등 수치로도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1분기 월평균 활성 사용자 수(MAU)는 1635만명을 기록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가장 자주 사용하

    2023.05.31 17:50
  • 오순영 센터장 "생성형 AI 시장…'데이터 부자' 금융사에 절호의 기회"

    챗 GPT(Chat GPT)로 촉발된 이른바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에서 금융사도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단 의견이 나왔다. 특히 '많은 양질의 데이터를 가진 회사'가 시장의 우위에 설 것이란 분석이다.오순영 KB국민은행 금융AI센터장은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열린 '한경 모바일 서밋' 콘퍼런스에서 ''금융 DX의 새로운 동력, 생성형 AI'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오 센터장은 "지난 3월 16일 마이크로소프트가 '365 코파일럿'(Copilot)을 공개하면서 생성형 AI가 '호기심'(Toy) 에서 '도구'(Tool)로 바뀌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일찍이 챗 GPT 개발사인 오픈 AI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관심을 기울여온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자사 업무 생산성 도구에 차세대 AI 기술을 본격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 센터장은 이를 두고 "시장에서 생성형 AI를 '사업'으로 발전시킬 생각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오 센터장은 챗 GPT가 모든 산업군에 영향을 줄 것이지만, 시장이 이제 막 생성된 만큼 부작용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데이터 처리를 위해서는 수많은 GPU 반도체 칩이 요구되는데 현실적인 여건을 갖추지 못한 회사가 많은 데다, 데이터 학습·운용 지출 비용도 막대하기 때문이다.오 센터장은 "생성형 AI 모델을 돌리기 위해선 가장 먼저 장비를 구입해야 하는데, 여기에만 최소 9개월가량의 시간이 든다"며 "장비를 마련하고 필요한 학습데이터들을 확보하는 것들조차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부연했다.다만 오 센터장은 데이터와 인프라 등 자원이 이미 확보된 금융

    2023.05.31 17:18
  • 장민 교수 "놀라운 챗GPT, 하지만 AI 미래는 '사람'에 달렸다"

    "챗GPT와 달리 사람에겐 데이터 너머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인공지능(AI)과 사람은 견제보다는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미래 AI의 모습은 사람에게 달려있습니다."장민 포스텍 산학협력단 교수(뉴럴웍스랩·빌리빗 대표이사)는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열린 '2023 한경 모바일 서밋' 콘퍼런스에 기조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생성형 AI가 이끄는 모바일 서비스 혁신'이란 큰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는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했다.장 교수는 "요즘에는 사람을 '챗 GPT를 사용할 줄 아는 이'와 '그렇지 않은 사람' 두 부류로 나눈다고 할 정도로 챗 GPT 붐이 대단하다"며 "챗 GPT는 '가상의 것'을 생각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사람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챗GPT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요인으로는 △컴퓨터와 사람 간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코딩'이라는 언어 체계가 활용됐다는 점 △인간만이 가졌던 창의성이란 영역에 도전한다는 점 △분야와 지역을 막론하고 지식 확장의 속도가 상당히 빠르단 점 3가지를 들었다.그는 이가운데 '창의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창의력의 3요소로 △전문지식 △창의적 사고능력 △동기를 꼽는데 이 중 동기를 제외하고 다른 두 요소에서는 챗GPT가 이미 사람보다 월등한 상황이라는 것이 장 교수의 주장이다.장 교수는 "챗 GPT는 기술과 절차, 지적인 지식이 사람 대비 뛰어나며 융통성과 상상력을 발휘해서 문제에 접근하는 역량 또한 월등하다"며 "챗 GPT 3.5와 GPT 4

    2023.05.31 15:45
  • 바이오노트 등 45개사 주식 내달 중 의무보유 해제

    한국예탁결제원은 상장사 45곳의 주식 2억731만주가 다음 달 중 의무보유에서 해제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의무보유등록이란 최대주주와 인수인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동안 매도하지 못하도록 예탁결제원에 전자등록하는 제도다.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6곳 1억965만주, 코스닥시장 39곳 1억6346만주가 의무보유에서 풀린다.의무보유 해제 주식 수량은 바이오노트가 5567만주로 가장 많았고 디아크(5000만주), 와이투솔루션(4000만주)가 뒤를 이었다.발행수량 대비 해제수량이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더블유에스아이(71.25%)로 집계됐다. 이어 바이오노트(54.6%), 아모센스(39.9%) 순이다.내달 중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주식수량은 전달(2억8776만주) 대비 5.1% 감소했다. 작년 같은 기간(3억424만주)과 비교하면 10.2% 줄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3.05.31 09:44
  • "한샘, 영업익 흑전 내년 기약해야 할 듯…목표가↓"-NH

    NH투자증권은 31일 한샘에 대해 작년 하반기 이후 주택 거래량 급감으로 외형은 축소되는 가운데, 리모델링 사업부 전략 추진으로 비용 집행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Hold'를 유지했다.이날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올리지 않은 것은 외형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리모델링 사업부 전략 추진 과정에서 비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목표주가를 낮춘 것은 주택 거래량의 연내 회복이 어려워 이익 회복 가능 시점도 늦춰서 봐야 할 것이란 판단을 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내년 영업이익을 7%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한샘은 올해 실적을 두고 매출액 1조8000억원, 영업적자 638억원을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은 안정되고 있지만 인건비, 외주용역비 등 통합 리모델링 솔루션 구축 관련 비용 집행이 계속되고 있다"며 "B2C 매출이 유의미하게 회복되지 않을 경우 이익률 개선은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내년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 2조1000억원, 영업이익 692억원을 내다봤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 흑자전환한 것이다.이 연구원은 "내년 들어선 주택 거래량이 회복되면서 무한책임 시공 서비스와 통합 리모델링솔루션의 안정화에 기반해 실적은 회복될 전망"이라며 "시공 품질을 높이고 리모델링 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작업은 충분한 모객 유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3.05.31 07:54
  • 악순환 마주한 운용업계…"수익률·신뢰 제고 우선" 한목소리

    "지금 운용업은 수익성도, 신뢰성도 바닥 수준이다."30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자산운용업계 수익률·신뢰성 제고를 위한 자본시장 릴레이 세미나'가 끝난 직후, 행사 패널로 참여했던 한 관계자가 기자에게 한 말이다. 운용가가 새 먹거리로 달려드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사업은 저보수 관행이 굳어져 수익성이 계속 나빠지고 있고, 사모펀드 사태 등의 여진으로 업계 신뢰는 크게 떨어진 상태다.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운용시장의 수익률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무엇이 있을지 머리를 맞댔다. 이날 세미나에선 수익률 제고 방안으로는 디지털 기술 투자, 운용사 중심의 해외진출, 현지 선두 운용사 인수, 공모펀드 규제 개선 등이, 신뢰성 회복 방안으로는 업계 전반의 자성, ESG 투자 확대 등이 거론됐다.  "공모펀드 규제 개선·해외 진출 등 당국과 업계 노력 동반돼야"이날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현승 KB자산운용 사장은 경쟁이 갈수록 심해지는 운용시장에서 수익성을 개선하려면 디지털 기술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용사 간의 수수료 경쟁과 ETF 등 패시브 상품 점유율 확대 등으로 운용사 평균 운용보수는 계속해서 줄고 있다. 실제로 공모펀드 시장 평균 보수율은 2019년 0.61%, 2020년 0.54%, 2022년 0.47%로 감소세를 보이는 중이다.이에 이 사장은 "펀드의 포트폴리오 관리, 투자보고서 작성, 마케팅 자료 분석 등을 자동화해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며 "웹 검색 기록, 뉴스, 금융시장 환경 등과 같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포트폴리오에 반영함으

    2023.05.30 19:32
  • [인사] 한양증권

    <상무 승진>△BM부장 송치호<부장 승진>△디지털혁신부장 김식△법무지원부장 김형빈<과장 승진>△HRM부 권윤구△법무지원부 한우정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3.05.30 10:22
  • 신형 'AI 슈퍼컴퓨터' 선뵌 엔비디아…국내 관련주 들썩

    30일 국내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새로운 AI 슈퍼컴퓨터를 출시했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 증시에도 훈풍이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전 10시12분 현재 에이디칩스는 전 거래일 대비 54원(11%) 뛴 545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디칩스는 반도체 설계 및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 업체로 AI 로봇 핵심 기술인 두뇌보드 등을 제조하고 있다.같은 시각 LG전자(8.25%), 에스티큐브(8.07%), 링크제니시스(6.6%), 네오펙트(5.84%), 네패스(5.64%), 에스피시스템스(5.54%), 마음AI(4.77%), 셀바스AI(4.46%) 등도 오르고 있다.앞서 엔비디아는 대용량 메모리 AI 슈퍼컴퓨터 'DGX GH200'을 발표했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 추천 시스템은 현대 경제의 디지털 엔진"이라며 "DGX GH200는 엔비디아의 가장 앞선 가속 컴퓨팅, 네트워킹 기술을 통합해 AI의 경계를 넓힌다"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3.05.30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