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25일 전국적으로 병역판정검사(옛 징병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24일 밝혔다. 신체검사 장비 점검과 검사장 환경 정비를 위해서다.

중앙신체검사소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병역판정검사장은 이날 신체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병역처분변경원 신청만 접수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25일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대상자는 본인의 병역판정검사 일자를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병무청의 병역판정검사는 병역의무자가 만 19세가 되는 해에 받는 신체검사로 현역(1~3급), 보충역(4급), 전시근로역(5급), 병역면제(6급) 7급(재검) 등을 판정한다. 검사는 28일 재개된다.

문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