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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코리안, 크라이슬러 인수 .. 성사여부 "촉각"

    [ 뉴욕=박영배특파원 ]오락업계의 재벌 커크 커코리안이 리 아이아코카와 손잡고 미국의 3대 자동차메이커인 크라이슬러를 사버리겠다고 선언, 미 자동차업계와 증권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크라이슬러가 인수될 경우 자칫 망할 수도 있다는 극단적인 예견도 서슴치 않고 있으며 자동차 노조지도자들도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당사자격인 크라이슬러의 로버트 이튼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은 절대 회사를 넘길수 없다는 입장을 긴급이사회에서 결...

    1995.04.24
  • [특파원단상] 엔고와 미국의 속셈 .. 박영배 <뉴욕>

    요듬 미국기업들을 보노라면 온통 핑크빛 일색이라는 착가마져 들정도다. 기업마다 발표하는 1.4분기 순익증가율이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불황을 견디다 못해 공장폐쇄다 해고다 해서 야단법석을 떨던 얼마전을 생각하면 격세지감마저 든다. 특히 간판기업들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미국의 체면까지도 살려주는것 같다. 미국의 얼굴로 불리는 IBM은 지난해 동기보다 4배나 많은 13억달러의 순이익을 내 그동안 국민들이 받은 상처를 다소 어루만져 주...

    1995.04.24
  • [지구촌경제] 재정난 심화, 미국 대학 본격 "경영시대"

    재정난이 심화되면서 미국의 대학들도 시장경제원칙에 따라 좌우되는 본격적인 "경영시대"에 돌입하고 있다. 이에따라 하버드 스탠퍼드등 명문대까지도 리스트럭처링, 다운사이징등 첨단 경영기법을 도입,효율성 제고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연간 60억달러(약 5조원)의 기부금에도 불구, 매년 1,400만달러(약 100억원)의 적자에 시달리는 하버드대는 최근 "균형 예산"편성을 선언했다. 스탠퍼드대도 3개년 비용 절감계획을 마련,악화된 재정상태를 개...

    1995.04.24
  • [주간원자재동향] 은/면화/커피 등 중심 강세

    지난주 국제원자재가격은 은 면화 커피등을 중심으로 크게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다. 은가격(최근인도물기준)은 미국 은보유고의 감소로 인한 수요촉발로 지난주 한때 온스당 6달러로 6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과 백금가격도 함께 상승했다. 면화가격은 주초 등락을 거듭하다 사상최고치인 파운드당 115.5센트로 지난주를 마감했다. 세계적인 공급부족과 수요확대가 맞물려 강한 "사자세"가 형성된 것. 커피가격(6월물)도 투기성 자금의 대량 유...

    1995.04.24
  • 도쿄 공업지역 땅값, 구미에 비해 15배 비싸

    일본국토청은 22일 도쿄근교의 공업지구 땅값이 유럽, 미국에 비해서는 15배, 한국 대만보다는 1.8배 비싸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국토청의 "지가 국제비교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미 대도시 공업지의 평당 땅값은 미국 1만4천엔,영국 1만8백엔등으로 평균 1만3천5백엔인데 비해 도쿄 근교 가와사키시의 경우는 20만3천엔으로 15배나 비쌌다. 특히 오피스지역의 땅값은 도쿄가 구미 대도시에 비해 22배나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한...

    1995.04.24
  • "변동환율제 개선 '목표대' 설정하자"..일본, G7회담서 제의

    국제환율불안이 장기화되자 현행 변동환율제를 개선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달러.엔.마르크등 세계중심통화간에 "목표환율대(타깃존)"를 설정하자는 것이다. 이는 지난 70년대초 붕괴된 브레튼우즈체제의 고정환율제와 현재의 변동 환율제의 중간형태인 준고정환율제를 도입하자는 주장이다. 이같은 주장은 초엔고를 겪고 있는 일본에 의해서 다시 제기됐다. 지난주말 다케무라일대장상은 이 문제가 25일 열리는 선진7개국(G7) 재무장관및 중앙은행...

    1995.04.24
  • [초점] '마르크화 강세' .. 독일경제에 미치는 영향

    마르크화 강세가 독일경제에 악재인가 호재인가. 마르크화의 가치가 올들어 달러등 주요 수출경쟁국 통화에 대해 평균 7% 이상 오르는등 초강세를 보이자 독일에서는 이현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놓고 "찬반논쟁"이 한창이다. 중앙은행을 중심으로한 정부측은 마르크화의 강세가 "물가안정"을 유지해 주는등 독일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반면 기업들은 "수출위축"을 그 주요이유로 내세워 반대론을 강력히 펴는등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오...

    1995.04.24
  • 프랑스 대통령선거 1차투표 23일 실시

    임기 7년의 프랑스대통령을 뽑기 위한 대통령선거 1차투표가 23일 프랑스 전역에서 실시됐다. 4천여만명의 유권자들은 이날 오전8시부터 오후8시까지 주요도시에 설치된 투표장에서 일제히 투표에 들어갔다. 모두 9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유효투표의 과반수를 획득하는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음달 7일 상위득표자 2명에 대해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최근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 선거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공화국연합(...

    1995.04.24
  • [해외기업단신] 독 지멘스 ; 유로디즈니 ; 미 크라이슬러 등

    독 지멘스는 오는 2000년까지 대중국투자를 규모를 15억달러로 확대, 중국현지 합작회사수를 현재의 20여개에서 45개가량으로 늘릴 방침. 현재 투자규모는 2억5000만달러. 파리근교에 위치한 유로디즈니는 지난 3월말로 끝난 올 회계연도 상반기중 손실이 전년동기대비 77%나 줄어든 4,960만달러에 머물렀다고 발표. 이는 입장료인하로 관람객수가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이 기간중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약 1억6,330만달러를...

    1995.04.24
  • EU 반덤핑 규제에 강력 대응키로..국내 가전 3사

    삼성.LG.대우등 국내 가전3사는 유럽연합(EU)이 한국산 컬러TV 및 VTR에 대해 불합리한 반덤핑 제재를 가하고 있는데 대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가전3사는 우선 업계 및 정부차원에서 EU에 공식 이의제기를 하고 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마지막 수단으로 세계무역기구(WTO)에 정식 제소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EU는 이달말로 5년간의 반덤핑 제재 유효기간이 끝나는 한국산 소형TV(16...

    1995.04.24
  • 중국, 동서협력 본격화...내륙-연안지역 소득격차 해소

    [북경=최필규특파원]중국정부는 농촌지역의 공업생산을 확대하고 내륙지역및 동부연안지역 주민의 소득격차해소를 위한 "동서협력"계획을 마련, 본격 시행 에 들어갔다고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24일 보도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중국 농업은행은 농촌지역 공업발전을 위해 연간 5억원 (5천9백50만달러)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 농업부는 우선 중서부 내륙지역에 1백24개 시범지역을 선정,1백여개 발전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유강 농...

    1995.04.24
  • 미 법무부, 테러용의자 검거 .. 사망자 69명 확인

    미오클라호마시티 연방건물 폭탄테러 용의자 1명이 21일 수사당국에 검거 됐으며 또 다른 용의자 1명이 신문을 받기위해 당국에자수했다고 미법무부 관리들이 밝혔다. 이들은 모두 미국 국적자인 것으로 보여 이번 사건이 국제 테러단체의 소행이 아니라 미국내 테러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또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사망자는 최소한 65명으로 공식 확인됐다. 제니트 리노 법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폭탄 테러사건 직후 오클라호마시에서 용의자...

    1995.04.23
  • 일본 21개 상업은행 부실채권 1조1천억엔 감소

    지난 1년반동안 일본 상업은행들의 부실채권액이 1조1천억엔 감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11개 도시은행, 7개 장기신용은행, 3개 신탁은행 등 일본 21개 상업은행들의 부실채권은 93년9월 13조7천억엔으로 최대규모에 달했다가 은행들이 94회계연도(94년4월~95년3월)중 5조엔 이상 상각함에 따라 지난 3월말 현재 12조6천억엔으로 줄었다. 94회계연도 일본 상업은행들의 부실채권 상각액...

    1995.04.23
  • 혼다자동차, 부품가인하 요청 .. 엔고대응 일환

    일본 혼다자동차는 급격한 엔고에 대응, 부품업체에 대한 가격인하 요청을 강화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2일 보도했다. 혼다는 지난 3월 인하요청폭을 전년도 납입가격의 2%(총3백억엔)로 책정, 각 부품사에 이같은 구매방침을 전달했으나 최근 엔화급등에 따라 3%(총 4백50억엔)로 인하폭을 상향조정, 부품공급업체 약 3백50사에 요청키로 했다. 혼다가 지난해 부품및 자재구입에 쓴 돈은 총매출액의 약 60%인 1조 5천...

    1995.04.23
  • 3월 미국 재정적자 급증 .. 54% 늘어 500억달러

    지난 3월중 미국 재정적자는 5백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4.5% 늘어났다고 미재무부가 21일 밝혔다. 반면 95회계년도 상반기(94년10월-95년3월)중 미재정적자는 1천4백40억달러 로 전년동기대비 4.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중 정부세입은 6천1백44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세출은 7천5백84억달러 에 달했다. 3월중 재정적자가 크게 불어난 것은 정부의 이전지출및 세금상환 시기가 올해 임시로 4월1일에서 3월 31일로 앞...

    1995.04.23
  • 차세대 자기테이프장치 공동 개발 합의...미IBM-일NEC

    [도쿄=이봉구특파원] 미국 IBM과 일본 NEC는 범용컴퓨터의 데이터를 보관하 는 차세대 자기테이프장치를 공동개발키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양사가 컴퓨터관련제품의 개발에 제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의 이번 제휴는 시장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범용기 주변기기분야에서 개 발을 분담, 경영자원을 효율화하기 위한 것이다. IBM은 후지쓰와 히다치등에도 이같은 계획에 참가토록 의사를 타진하고있어 미.일 컴퓨터대...

    1995.04.22
  • 미-일자동차협상 재개..일관리 밝혀, 다음주 26,27일 도쿄서

    미국과 일본은 워싱턴에서 열린 양국자동차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내주부터 장소를 도쿄로 옮겨 협상을 재개키로 했다고 21일 한 일본통산성관리가 밝혔다. 이 관리는 오는 26,27일 이틀간 열릴 다음주협상에서 외국산 자동차및 부품에 대한 일본의 규제완화및 수입확대, 그리고 일본내 판매자유화문제 등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하시모토 통산성심의관은 외국산 자동차및 부품에 대한 수입 목표를 정하도록 강요하는 미국측의 요구는 관리무역...

    1995.04.22
  • 일본 또 가스소동 .. 백화점 쇼핑객 통증

    21일 오후5시30분께 일본 요코하마시 서구 JR요코하마역 부근에 있는 패션 백화점 "요코하마 비브레 21"에서 쇼핑을 하던 여고생등이 목통증을 호소, 현재 24명이 구급차로 병원에 실려갔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경찰은 현재 백화점 내부를 폐쇄,유독물질 잔류여부등 원인을 조사중이다. 학생들이 목통중등을 호소한 백화점은 지난 19일 괴가스살포 소동이 벌어진 요코하마역에서 3백여m 떨어져 있다. 피해자가 발생한 지점은 백화점 3층 중...

    1995.04.22
  • 일본 철강5개사, 올설비투자액 전년비 2.5% 감소

    [도쿄=이봉후특파원]신일본제철등 일주요철강5개사의 올해 설비투자액 전망치는 전년대비 2.5% 감소한 4천9백90억엔으로 3년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1일 보도했다. 5천억엔대를 밑돈 것은 철강침체기였던 지난 88년이후 7년만에 처음이다 이같은 감소는 엔고로 수익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각철강회사들이 투자를 억제하고 있기때문이다. 연속적인 대형투자가 줄어드는 내년에는 4천억엔을 밑돌 가능성도 있다. 신일본제...

    1995.04.21
  • [해외기업단신] 미 GM ; 미 보잉사 ; 일 카시오 등

    미 GM은 아르헨티나에 5억달러를 투자, 새 자동차공장을 설립할 계획 이라고 발표. GM은 이 지역의 경제가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지난해 코르 1억2,000만달러를 들여 코르도바시에 건립한 공장이 성공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두번째 공장을 건설하게 됐다고 설명. 미 보잉사 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사로부터 B747-400장거리비행기 2대, B757기 4대등 모두 6대의 비행기를 5억4,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발표. 미 아메리...

    1995.04.21
  • 미 컴퓨터업계, 경기둔화 불구 "호황"

    전반적인 미국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미컴퓨터업계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BM은 지난 1.4분기 순이익이 12억9천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3억3천6백만 달러)보다 4배가까이 늘어났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예상보다도 50%이상 높은 것이다. 세계 최대의 개인용컴퓨터(PC)업체인 컴팩도 1.4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1.4% 늘어나 2억1천6백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도 29억6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

    1995.04.21
  • 일본 4개시중은행, 단기 우대금리 0.375%P 인하

    일본의 4개 시중은행은 20일 단기 우대금리를 0.375% 포인트 인하, 오는 25일부터 연리 2.375%를 적용키로 결정했다. 금리 인하를 실시키로 한 은행은 제일권업은행 아사히은행 삼화은행 동해은행 등이다. 단기 우대금리는 신용도가 가장 높은 기업들의 상환기간 1년 이하 대출금에 적용되는 것이다. 이에 앞서 부사은행도 19일 동일한 조치를 취했다. 시중은행들의 이같은 조치는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재할인율을 0.75% 포인트 내...

    1995.04.21
  • [국제면톱] 일본, 자동차협상 "양보없다"..하시모토 통산상

    하시모토류타로 일본통산상은 미.일간 자동차협상의 결렬과 엔화강세와는 연관이 없다면서 앞으로의 협상에서 미국측에 지나친 양보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하시모토 통산상은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측이 자신들의 일본시장 개척노력이 부족한 점은 도외시한채 일본측과 논쟁만을 벌이고 있다"면서 "미.일간의 자동차협상은 유럽.아시아 국들도 지켜보고 있어 일본이 일방적으로 양보할 경우 국제적으로 부정적인...

    1995.04.21
  • 달러 82엔대 회복 .. 차익 겨냥 "사자" 급증

    전날 한때 79엔대까지 떨어졌던 달러가치는 20일 82엔선으로 회복, 폭락세 가 일단 멈췄다. 그러나 외환전문가들은 이날의 달러회복이 지금까지의 단기폭락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일뿐 대세는 결코 아니라고 지적했다. 달러는 도쿄시장에서 개장초 달러당 81.06엔으로 출발한후 계속 81엔선에서 움직이다가 오후 5시현재 82.00엔을 기록, 전날 같은 시간보다 1.64엔 상승 했다. 이에앞서 19일 뉴욕시장에서도 달러는 81.30엔에서 폐장...

    1995.04.21
  • [국제I면톱] 일본, 환율 목표대설정 추진..현체제 개편필요

    다케무라 마사요시 일대장상은 오는 25일의 선진7개국(G7) 재무장관및 중앙은행총재회담에서 국제환율의 타겟존(목표대)을 설정하는 문제가 논의될수 있을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그는 이날 정례각의를 마친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불안한 국제환율의 안정을 위해 달러와 엔등 주요통화간에 목표환율대를 설정하는 문제가 이번 워싱턴 G7회담에서 정식 거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케무라대장상은 이어 지금의 변동환율체제에서는 국제환율의 안정을 기대...

    1995.04.21
  • 멕시코 1분기 내수차 판매 전년대비 64% 줄어

    지난 1.4분기 멕시코의 자동차국내판매대수는 5만6천5백1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나 줄었다고 멕시코자동차공업협회(AMIA)가 20일 밝혔다. AMIA는 또 이기간중 내수용 자동차생산대수는 6만7천3백52대에 머물러 전년동기대비 54%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AMIA는 그러나 수출용 자동차생산대수는 17만1천6백90대로 31% 증가했으며 수출은 17만2천8백29대를 기록, 37% 늘어났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

    1995.04.21
  • 미 기업 신뢰지수 4개월째 하락 .. 최고경영자들 설문조사

    미 기업 최고경영자들은 미국 경기에 대해 점점더 회의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민간경제연구소인 컨퍼런스 보드가 전산업에 걸친 3백명의 최고경영자들 을 조사한 결과 올 1.4분기중 미기업 신뢰지수는 53을 기록, 4개월째 하락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신뢰지수는 지난해 1.4분기중 65를 기록했었다. 기업신뢰지수가 50을 넘을 경우 응답자들의 경기전망이 "낙관적", 50이하면 "비관적"임을 나타낸다. ...

    1995.04.21
  • 미 오클라호마시티 연방청사 폭탄테러 사망자 52명으로 늘어

    미오클라호마시티 연방청사 폭탄테러로 인한 공식 사망자수가 52명으로 늘어났다고 미관리들이 20일 밝혔다. 미연방수사국(FBI)은 이와함께 연방정부 사무실들이 입주한 알프레드 머라건물폭탄공격에 렌트 트럭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있는 2명에게 체포영장 을 발부했다. 또한 이번 폭탄사건의 목격자로 지목돼 런던공항에서 미국으로 송환조치된 요르단계 미국인 1명을 태운 영국항공 여객기가 20일 오후 워싱턴에 도착함으로써 수사가 활기를 띠게될 전망...

    1995.04.21
  • "옴진리교 해체 방침" .. 일본 문부상 시사

    일본정부는 지난달 30일 도쿄지하철에 사린가스를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옴진리교단에 대해 20일 처음으로 이 교단을 해체할 것임을 밝혔다고 지지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요사노 가오루 일 문부상이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정부가 옴진리교단을 해체하기 위한 사법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옴진리교는 지난 87년 교주 아사하라 쇼코(40)에 의해 설립됐으며 오는 97년 전세계가 종말을 맞을 것이라고 예언해왔다. (한...

    1995.04.21
  • 올 후발 대개도국 외국민간투자 819억달러..지난해 절반수준

    후발개도국에 대한 외국 민간투자가 올해는 지난해의 절반에 불과한 8백19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국제금융연구소(IIF)는 2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93년에 절정에 달했던 후발개도국에 대한 외국 민간투자가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감소, 공공부문 의 자금지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자금난이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남미의 경우 지난해 6백60억달러에 달했던 외국 민간 투자가 올해는 1백30억달러에 그치고, 아태지역 ...

    199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