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반토막에 '비명'…지앤비에스 에코 대표의 반전 카드는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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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공정장비 스크러버 강자
지앤비에스 에코 본사를 가다
박상순 대표 제2 도약 선언
“美·유럽 공략…올 20% 이상 성장
2차전지 장비 사업 도전 … M&A 관심”
5년간 사상 최대 실적 경신 신기록
에너지 멀티 플렉스 사업 순항 땐 배당
일각 “다양한 타입 없는 건 약점”
지앤비에스 에코 본사를 가다
박상순 대표 제2 도약 선언
“美·유럽 공략…올 20% 이상 성장
2차전지 장비 사업 도전 … M&A 관심”
5년간 사상 최대 실적 경신 신기록
에너지 멀티 플렉스 사업 순항 땐 배당
일각 “다양한 타입 없는 건 약점”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다. 가짜뉴스 홍수 속 정보의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주식 투자 경력 17년 8개월의 ‘전투개미’가 직접 상장사를 찾아간다. 회사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임직원을 만나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 사용하는 단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 <편집자주>
지앤비에스 에코의 본사는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모산로 401-14에 있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2시간30분 걸릴 정도로 시골에 위치했다. 시골이라고 무시하면 안 된다. 주요 고객사는 미국 인텔·SK하이닉스·인도 타타 등이고 글로벌 강소기업(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도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박상순 대표 “올 매출·영업익 최소 20% 성장 도전”
박상순 대표는 “미국·유럽 집중 공략으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최소 20% 성장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의 테스트를 통과해 퀄리파이(제품 인증)에 성공했다”며 “연내 100~150대 스크러버 계약을 맺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초도 물량으로 약 100억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 내달 일본 출장을 가는데 소니를 포함한 일본 반도체 기업과도 사업 협력 논의 중이다. 미국·체코 기업과도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2차전지 M&A 관심”…5년간 사상 최대 실적 신기록
박 대표는 “전기차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며 “2차전지 교두보 역할을 하는 에너지 멀티 플렉스 사업을 통해 신사업 기회를 찾겠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친환경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2차전지 비상장사 국내외 기업 M&A(인수합병)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2차전지 사업을 하는 하이소닉 40억원, 광무엔 20억원 정도 투자했는데, 기술 협업 성격이 강하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엔 2차전지 장비(믹싱·코팅 등) 제작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M&A를 잘못하면 회사가 흔들릴 수도 있기에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효도수당 월 20만원…출산축하금 셋째 2000만원
한편 지앤비에스 에코의 복리후생은 대기업 부럽지 않다. 김승옥 이사는 “고급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가 필요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임직원(현재 140명) 대상 복지를 설명했다. 저출산을 막기 위해 출산축하금(첫째 50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2000만원)을 지급한다. 자녀가 있다면 월 10만원도 함께 보낸다. 또 부모님 중 한 분에게 효도수당 월 20만원, 5월 가정의 달 특별 격려금 100만원도 있다. 결혼기념일과 생일에는 상품권 10만원을 선물로 주고, 장기근속수당(5년 100만원, 10년 200만원, 20년 400만원)도 있다. 학자금·병원비 지원도 눈길을 끈다. 김 이사는 “젊은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안성·청주에 기숙사(이천 건설 중)를 운영 중인데, 고급 프리미엄 오피스텔 부럽지 않게 좋은 자재를 써 직원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실제 여타 중소기업과 다르게 20대 직원들이 현장에서 수십명 근무하고 있다.
안성=윤현주 기자 hyunj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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