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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년 묵은 샴페인 인양…애주가들 '군침'

      200여년 전에 제조된 샴페인(사진)과 맥주 수십 병이 발트해 인근에서 발견됐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술로 지금도 마실 수 있는 상태다. 3일 AP통신에 따르면 핀란드령 아란드섬의 자치정부는 핀란드 발트해 해저 50m 지점에 가라앉은 난파선에서 200여년 된 샴페인 70병과 맥주 수십 병이 완벽한 보존 상태로 인양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마실 수 있는 상태의 샴페인과 맥주라고 평가했다. 샴페인은 지금은 폐쇄된 쥐글라...

      2010.09.03
    • 獨 중앙은, 인종차별 발언 이사 해임 요청

      독일 중앙은행(분데스방크)이 인종차별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사를 해임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현지 dpa 통신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분데스방크 이사들은 이날 열린 회의에서 동료인 틸로 자라친 이사의 해임을 임면권을 지닌 대통령에게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분데스방크 이사들이 동료 이사의 해임을 대통령에게 요청한 것은 분데스방크 역사상 처음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010.09.03
    • 러시아, 곡물 수출금지 장기화할 수도

      러시아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예정했던 곡물 수출금지 조치를 장기화할 가능성이 나왔다고 인터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2일(현지시간) 정부 간담회에서 "곡물 수출금지 조치의 재검토는 내년도 수확량 전망이 나온 후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총리는 "곡물과 관련된 정책에 큰 변동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수출금지 장기화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시장에 불필요한 동요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2010.09.03
    • [글로벌 워치] 佛농장·두바이 빌딩·런던 고급주택까지 '눈독'

      중국인 부호들이 세계 부동산 시장 점령에 나섰다. 이들이 사들이는 부동산은 프랑스 보르도의 포도농장부터 두바이의 대형 빌딩,그리고 한국 제주도의 리조트까지 다양하다. 이미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등의 주요 도시에서는 부동산 시장의 큰손으로 대접받는다. 이들이 해외에서 부동산을 사들이는 가장 큰 이유는 장기 투자.금융위기 이후 집값이 고점 대비 절반 이상 떨어진 곳이 많아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또 자녀들의 해외 유학이나 휴...

      2010.09.03
    • 美, 日 '이란 추가제재' 적극 환영

      클린턴·가이트너 "다른국가도 강력한 조치 취하길" 미국은 3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팀 가이트너 재무장관 명의의 공동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의 대(對) 이란 추가제재 결정을 크게 환영했다. 클린턴 장관과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929호를 이행하는 일본의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 발표를 환영한다"면서 "이번 조치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고 확산에 대처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에서 중요한 진전"이라고 밝...

      2010.09.03
    • 美, 인권조사 거부 애리조나 셰리프 제소

      미국 정부가 2일 애리조나 주에서 불법이민자를 강력히 단속하면서 인권을 침해했다는 지적을 받아온 카운티 셰리프(치안책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 법무부는 이날 카운티 차원의 불법이민자 단속이 인권을 침해했는지를 조사하는 법무부 활동에 협조하지 않은 혐의로 마리코파 카운티의 조 아르파이오 셰리프를 피닉스 연방지법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법무부의 인권 담당 토머스 페레스 차관보는 이날 성명에서 "아르파이오 셰리프의 행동은 전례가 없는 ...

      2010.09.03
    • EU 집행위원, "美 정책 결정에 유대인 로비 파워 막강"

      라디오 인터뷰서 "美, 유대인 로비 파워" 언급한 데휘흐트 집행위원, "의도와 다르게 해석돼 유감" 유럽연합(EU)의 통상정책을 담당하는 최고위 당국자가 유대인을 비판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벨기에 외무장관 출신인 카렐 데휘흐트(56) EU 통상 담당 집행위원이 지난 2일 한 벨기에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유대인에 비판적인 발언을 한 것. 데휘흐트 집행위원은 "여러분은 미 의사당에서 유대인의 로비가 어느 정도의 비중...

      2010.09.03
    • "北 붕괴 땐 극단적 폭력"…美 전략가 맥스웰 대령 전망

      김정일 지배체제가 붕괴할 경우 북한 내에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와 같은 극단주의 형태의 폭력적 저항이 일어날 것이라고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한 '개념계획 5029' 입안에 참여한 현역 미군 대령이 전망했다. 미 육군 특수작전사령부 전략팀장인 데이비드 맥스웰 대령은 1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대 기지에서 열린 한 · 미경제연구소,해병대 공동 주최 세미나에서 '북한 붕괴 시 계획'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맥스웰 대령은 주한미군 특수...

      2010.09.03
    • 홀리 측 "현재로서는 오은선 칸첸중가 성공"

      히말라얀 데이터베이스 공식 입장…산악연맹 자료 요청 히말라야 등정 기록을 수집해 관리하는 엘리자베스 홀리 씨는 오은선(44) 씨가 칸첸중가를 등정하지 않았다고 입증될 때까지는 등정에 성공한 것으로 여기겠다고 밝혔다. 히말라얀 데이터베이스는 3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히말라야 등정 여부를 기록하는 절차를 설명하며 오 씨의 등정 의혹과 관련해 이런 공식 입장을 밝혔다. 홀리 측은 "`논란중(disputed)'이라는 말의 의미는 누군가 정상 등...

      2010.09.03
    • [글로벌 워치] 밥 한끼 150만원, BMW 22대 쇼핑…소비여력 250억원 '新귀족' 5만명

      자동차 판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중국 베이징 싼위안차오(三元橋) 인근에 있는 중국농업전람관.개막날인 지난 2일 전시장 안에 들어서자 유독 한쪽 부스에만 방문객이 몰려 있다. 벤츠 자동차가 눈에 들어왔다. 63만위안(약 1억1430만원)짜리 붉은 색 스포츠카를 바라보던 젊은 여인이 "예쁘다"고 하자 함께 왔던 남자가 곧장 직원을 부르는 모습도 보였다. "개막 첫날인데 오늘 한 대에 120만위안(약 2억1600만원)짜리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 차...

      2010.09.03
    • 美민주당 선거 전망 갈수록 암울

      미국 민주당의 오는 11월 중간선거 전망이 갈수록 암울해지고 있다. 악화되는 경제 상황에 오바마 대통령의 인기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고 유권자들의 무관심까지 겹치면서 유권자의 표심이 공화당 후보 쪽으로 기우는 지역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것이다.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정치 분석가들이나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최근 플로리다와 조지아, 아이오와, 일리노이, 오하이오 등의 민주당 후보에 대한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더 쿡 폴리...

      2010.09.03
    • 스위스 은행 '산성 우편물' 테러 경보

      제네바와 보 칸톤(州) 등 스위스 서부 레만호 인근 지역에 위치한 은행 소속 임직원들에게 강한 산성 물질이 담긴 소포가 배달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경찰이 각 은행 지점에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3일 일간지 제네바 트리뷴에 따르면, 최근 산성 물질이 들어있는 소포 9통이 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발송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제네바 트리뷴은 현지 경찰 등을 인용, 8통의 소포가 제네바 지역에 있는 은행 임직원들에게, 1통은 인근 보...

      2010.09.03
    • 중동평화협상 1년8개월만에 공식 재개

      14-15일 2차협상 합의..정착촌 등 이견 계속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중동평화협상이 1년 8개월만인 2일 워싱턴에서 공식 재개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날 미 국무부에서 중동평화를 위한 양자협상을 벌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초청으로 전날 백악관에서 만났던 두 정상은 이날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주선으로 국무부에서 가진 양자협상에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틀(framewo...

      2010.09.03
    • "최근 이상한파, 지구온난화와 무관"

      지난 겨울 북미ㆍ북유럽에 몰아닥친 극심한 이상한파는 엘니뇨 등 대형 기상현상의 산물로 지구온난화와는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BBC 방송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컬럼비아대(大) 기상학자 리처드 시거 교수 등의 연구에 따르면 이는 엘니뇨, 그리고 강한 '역(逆, negative)의 북대서양진동(North Atlantic Oscillation, NAO)'이라는 두 거대 기상현상의 특이한 결합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

      2010.09.03
    • 남친집 굴뚝에 끼어 숨진 美 여성, 그 사연은?

      미국의 한 여성이 굴뚝을 통해 몰래 남자친구집에 들어가려다 숨진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일(현지시간) "잭컬린 코타락(의사, 49)씨가 불안정한 관계에 있던 남자친구의 집에 침입하던 중 굴뚝에 끼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배이커즈필드의 경찰에 따르면 그는 수요일 밤 삽을 들고 사다리를 사용해 굴뚝에 올라갔다. 그는 굴뚝 뚜껑을 치운 뒤 집 안으로 들어가려다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의 남자친구인 윌리...

      2010.09.03
    • BP, 멕시코만 유정봉쇄작업 재개

      영국 석유회사 BP는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건과 관련, 악천후로 연기했던 유정봉쇄 작업을 빠르면 2일부터 재개할 방침이다. BP와 미국 정부는 현재 상당부분 진척된 감압유정(relief well)을 통해 진흙을 주입해 유정을 영구적으로 밀봉하는 과정에서 압력이 증대해 폭발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위해 사고난 폭발방지기(bop)를 새로운 폭발방지기로 교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BP는 일차적으로 고장난 폭발방지기를 통해 기름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위...

      2010.09.02
    • [세계로 가는 窓] 캄보디아‥캄보디아 사업은 에이전트에 달렸다?…실무 공무원 먼저 찾아라

      캄보디아 택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던 J사장은 택시 영업 허가를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고민에 빠져 있었다. 현지 정부 부처에 직접 찾아가자니 말이 안 통하고,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자신도 없었다. 그때 마침,지인을 통해 영업 허가를 받아주겠다고 호언장담하고 나선 에이전트를 만났다. 능력 있는 에이전트를 만나서일까? 성공 보수를 별도로 지급하기로 하고 착수금을 지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에이전트로부터 영업 허가증이 곧 나온다는 연락을 받...

      2010.09.02
    • 39층에서 뛰어내린 美 남성, 차 뒷좌석으로 낙하

      지난 달 31일 39층에서 뛰어 내린 한 미국 남성이 주차된 승용차 뒷자석으로 떨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일간지 데일리뉴스는 "뉴욕 맨해튼의 한 고층빌딩 39층에서 22세의 남성이 떨어졌지만 기적적으로 살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이는 이 남성은 약 120미터 높이의 베란다 창에서 뛰어 내렸다. 그는 지상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의 후방 유리를 뚫고 뒷자석에 떨어졌다. 현재 남성은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2010.09.02
    • UN "기후기금 年 1천억 달러는 최소한도"

      크리스티아나 피구에레스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은 2일 지난해 덴마크 코펜하겐 기후정상회의에서 2020년까지 연 1천억 달러의 기후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한 것은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최소한의 액수"라고 말했다. 피구에레스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한 기후기금 장관급 대화 개막연설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선진국들은 올해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해 조성할 `긴급자금(fast track)' 100억 달러와 2012년까지...

      2010.09.02
    • 벨기에 정부, 은행 공적자금서 '대박'

      벨기에 정부가 세계 금융위기 이후 은행을 구제하고자 투입한 공적자금에서 '대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됐다. 2일 일간 '데 테이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부 예산심의위원회가 분석한 결과, 올해에만 은행권에 투입한 공적자금에서 약 12억 유로(약 1조8천억원)의 수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가운데 원금상환분과 정부가 공적자금을 마련하고자 발행한 채권의 지급이자 등을 빼고 은행권으로부터 받는 수입이자와 배당금 등 '순수입'도 7억 유로에...

      2010.09.02
    • 이라크 주둔 미군 '새 여명' 작전 돌입

      지원병력 5만명 내년 말까지 주둔 이라크 군·경 대상 훈련 및 장비교육 임무 이라크 주둔 미군이 작전명을 '이라크의 자유(Iraqi Freedom)'에서 '새로운 여명(New Dawn)'으로 바꾸고 이라크 지원 임무를 본격 시작했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1일 바그다드 외곽 '캠프 빅토리' 기지에서 열린 임무 교체식에서 "'이라크의 자유' 작전은 끝났다"며 "오늘 '새로운 여명' 작전 개시와 함께 미국의 이라크와의 약속은 계속될 것"이...

      2010.09.02
    • 태국 라이벌 대학교 간 충돌서 9세 소년 숨져

      태국 수도 방콕에 있는 라이벌 대학교 재학생들이 총기까지 난사하며 충돌하는 과정에서 등교중이던 9세 소년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 경찰은 초등학교 3학년인 자투폰 폰파카군이 1일 오전 방콕 교외 민부리 지역의 버스 정거장에서 하차하기 직전 시내 버스를 향해 발사된 총탄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방카피기술학교 재학생 20여명이 시내 버스에 타고 있던 방콕산업기술학교 재학생 6명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자투폰이 총...

      2010.09.02
    • 美 민간 일자리마저…8월 1만개 줄어

      미국 기업들이 지난달 근로자 수를 예상과 달리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분석업체인 ADP 고용주 서비스는 8월 정부를 제외한 미국 민간부문의 일자리 수가 1만개 줄었다고 1일 발표했다. 민간 부문의 일자리 수가 줄어든 것은 지난 1월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당초 1만5000~1만7000개가 늘어날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과도 정반대 결과다. 서비스업에서 3만명이 증가했지만 제조업에서 4만명,건설업에서 3만3000명이 감소했고 이...

      2010.09.02
    • 테슬라 전기차, 日서 '4500만원' 할인

      미국의 전기자동차 벤처기업인 테슬라모터스의 '로드스터' 스포츠카가 일본의 경제산업성의 보조금 대상차로 선정됐다. 지난 1일 로이터통신, 아사히신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로드스터는 일 정부의 '청정 에너지 보조금 프로그램' 목록에 올라 전기차 보조금으로 324만엔(3만8490달러)을 지원 받게 됐다. 이는 일본 내 보조금 대상 차종 가운데 최대 금액이다. 로드스터에 지원되는 보조금 액수는 차값이 비싸 보조금 비용도 가장 큰 것으로 나...

      2010.09.02
    • 日 남성, 고양이가 죽어서 100km 역주행

      일본의 한 남성이 기르던 고양이가 죽었다는 이유로 약 100km를 역주행한 황당한 사건이 있었다. 요미우리신문은 훗카이도 고속대의 말을 인용, "1일 오전 5시 45분경 훗카이도 오타루시 제니바코 인터체인지 부근에서 경승용차가 역주행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즈모토 츠토무(31) 용의자는 "귀여워했던 애완 고양이 죽어 허무했다"며 "터무니 없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경찰의 정지 명령을 따르지 않고 토마코마이 방면의...

      2010.09.02
    • 日 폭염으로 여기저기 '선탠한 사과' 등장

      연일 계속된 기록적인 무더위로 일명 '선탠한 사과'가 일본 여기저기에 등장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1일 신문에 따르면 일본 나가노현 마츠모토시 등 사과농장에서 햇볕에 그을린 자국이 남은 사과가 빈번하게 수확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과실이 장기간 강한 햇볕에 노출돼 발생한다. 신문은 이로 인해 일본 사과농장의 출하시기가 한 주 정도 늦어졌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2010.09.02
    • "석기시대 인류, 아이 뇌 식량으로 먹어"

      스페인에서 유럽의 첫 인류가 일상적인 식사로 사람 고기를 먹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시간) "스페인의 인류 진화 국립연구소가 그란 돌리나 동굴에서 발견된 뼈 화석을 조사한 결과, 80만년 전 석기시대 인류에게 식인은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사슴, 양 등 동물뼈 사이에서 11세 미만의 아이뼈와 청년의 뼈를 발견했다. 과학자들은 뼈에 남아 있는 돌 연장 자국을 통해 석기시...

      2010.09.02
    • 美 고용창출 '우울한 초상'…시간당 10弗 단순노무직만 늘어

      미국 고용시장에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가 쉽게 걷히지 않으면서 미국 사회 곳곳에서 우울한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실업률이 10%에 육박하지만 실업자들을 다시 받아줄 일자리는 여전히 부족하다. 4일 퇴임하는 크리스티나 로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도 1일 고별연설에서 "재정적자 악화를 이유로 실업자들이 고통을 겪도록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며 고용시장 회복을 위한 추가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용 한파,저임금 단순노무직만 넘...

      2010.09.02
    • 日 경찰, 자전거 지키랬더니 되레 도둑질

      경찰이 지각할까봐 출근 중 자전거를 훔친 황당한 사건이 일본에서 일어났다. 산케이신문은 2일 카나가와현 경찰의 말을 인용, "타카츠서 지역과의 경장(25)이 자전거 절도 용의로 체포돼 감봉과 6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경찰측의 조사에 따르면 이 순경은 순찰차를 타고 자전거도로 등을 단속하는 일을 맡고 있었다. 그는 8월 3일 출근길, 대여한 비디오를 반환하기 위해 카와사키시 사이와이구에 위치한 비디오점에 들렀다. 시간이 지...

      2010.09.02
    • 인도, 블랙베리 이어 구글ㆍ스카이프로 검열 확대

      인도 정부가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리서치 인 모션' (RIM)의 블랙베리에 이어 구글과 스카이프 등 다른 인터넷과 통신망으로 검열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구글과 스카이프를 포함해 인도에서 운영되는 모든 통신서비스업체들은 국가안보를 위한 정기적인 조사를 위해 2개월 내에 데이터를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도 연방국토안보국의 G.K. 필라이는 "그들(통신업체들)은 ...

      2010.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