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1일 39층에서 뛰어 내린 한 미국 남성이 주차된 승용차 뒷자석으로 떨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일간지 데일리뉴스는 "뉴욕 맨해튼의 한 고층빌딩 39층에서 22세의 남성이 떨어졌지만 기적적으로 살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이는 이 남성은 약 120미터 높이의 베란다 창에서 뛰어 내렸다.

그는 지상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의 후방 유리를 뚫고 뒷자석에 떨어졌다.

현재 남성은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대학생인 남성이 온라인의 한 사이트에 "내 인생이 싫다"는 등의 글을 기입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