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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대통령궁 "곡물 수출금지 조기 해제 안해"

      러시아 대통령궁이 7일(현지시간) 곡물 수출금지 조치의 조기 해제 가능성을 사실상 부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6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곡물 수확량이 조사되면 수출금지를 해제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통령궁 대변인은 "(대통령이) 내년 수확량을 가리킨 것"이라고 해명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2일 러시아의 곡물 수출금지가 내년까지 장기화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경...

      2010.09.08
    • 美경기부양자금, 인력부족으로 집행지연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8천620억달러의 자금를 투입해 추진중인 경기부양정책이 감시감독 인력의 부족으로 집행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부양자금 집행에 관한 감독업무를 맡고 있는 `경제회복법안 책임.투명성 위원회'의 얼 디바니 위원장은 7일 경기부양정책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계점에 접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디바니 위원장은 특히 정부가 각종 공사 발주 및 계약을 통해 집행한 지출액이 지난 2001년 부터 2008년 사이에 모두...

      2010.09.08
    • 美 건강보험료 인상 움직임

      개혁주도 민주당, 선거 앞두고 부담 미국이 올해 단행한 건강보험 개혁의 영향으로 주요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중간선거를 불과 몇주 앞둔 상황에서 건보개혁을 주도한 민주당에 또다른 부담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 미 최대 건강보험사인 애트나와 직장 건보조합인 블루크로스, 비영리 건보조합인 블루쉴드 등의 일부 회원사들과 소규모 건보사들이 새 건강보험법에서 요구하는 보장항목을...

      2010.09.08
    • "美여성, 은퇴후 생활 불안감 남성보다 심해"

      트랜스아메리카 퇴직연구센터 설문 미국에서는 은퇴 후 생활과 관련해 남성들보다는 여성들이 더 불안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트랜스아메리카 퇴직연구센터는 18세 이상 성인 남녀 3천598명(남성 1천952명, 여성 1천64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여성 응답자들은 '안심하고 은퇴할 자신이 있는지'를 물은 데 대해 '매우 자신있다'(6%)와 '다소 자신있다'(40%) 등 긍정적인 답변이 4...

      2010.09.08
    • 터키, 12일 개헌안 국민투표 실시

      찬반 '팽팽'…정부-세속주의 세력 갈등 터키에서 오는 12일 집권 정의개발당(AKP) 정부가 제안한 헌법개정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가 실시된다. 사법부 변화를 골자로 하는 이번 개헌안은 지난 3월 정부가 초안을 공개한 이래 여야는 물론, 친(親) 이슬람 세력과 세속주의 세력 간 극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터키에서 사법부는 군부와 더불어 국시인 '정교분리'를 신봉하는 세속주의 세력의 최후의 보루로 여겨진다. 이번 개헌안은 지난 20...

      2010.09.08
    • 러, 곡물재고 전망치 430만톤 상향수정

      러시아가 곡물 재고 전망치를 430만톤 상향 수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인터팍스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옐레나 스크리닉 농업장관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곡물 재고 전망치를 2600만 톤으로 상향 수정, 국내의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곡물 재고 전망치는 원래 2170만 톤이었는데 상향 수정했다"며 "식용, 사료용 모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2600만 톤의 전망치가 가장 최근 조사된 것이라고 전...

      2010.09.08
    • 獨 보수당, 초등생 입학선물로 '포르노 볼펜' 줘

      독일 보수당이 초등학생에게 '포르노 볼펜'을 입학선물로 나눠 줘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메트로신문은 7일(현지시간) "독일 보수당 의원이 에센의 아돌프 리치웨인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첫 등굣길 선물로 단과자와 에로틱한 이미지가 있는 '포르노 볼펜'을 줬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펜을 발견한 학부모들은 학교 당국에 불평을 제기했다. 이에 보수당은 "버튼을 누르면 단순히 불이 켜지는 펜인 줄 알고 할인점에서 구입했다"고 밝혔다. ...

      2010.09.08
    • 佛노동계 연금개혁 반대 총파업…대중교통 혼란

      프랑스 노동계가 7일 정년연장을 골자로 하는 연금개혁 입법안에 반발해 대규모 총파업을 벌여 철도와 항공을 비롯한 대중교통과 학교, 우체국 등에서 불편을 겪었다. 프랑스의 최대 노동단체인 노동총동맹(CGT)과 민주노동동맹(CFDT) 등 7개 노동단체는 연금개혁안의 국회 심의가 시작된 이날 전국 총파업에 돌입해 파리, 마르세유, 리옹 등 대도시를 비롯한 전국 200여 개 지역에서 모두 200만명의 노동자들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

      2010.09.08
    • 포데스타 "11월 선거 후 백악관에 변화 예상"

      "새 정치환경 순응위한 변화 불가피" 선거패배 따른 인적쇄신 우회적 시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가 끝나고 난 후 자성과 함께 새로운 정치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변화가 불가피하며 특히 재계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식으로 변화를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존 포데스타 진보센터 회장이 7일 밝혔다.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백악관 비서실장을 역임하고 오바마의 대선 승리 후 정권인수 팀장을 지낸 포데스타 회장은 오바마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

      2010.09.08
    • [리먼사태 2년…지금 美경제는] (2) 주택시장, 집값 4년 새 반토막…팔아도 대출금 못 갚는 '깡통주택' 속출

      미국 주택시장 침체로 개점휴업 상태인 부동산 중개업체들이 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오후 학군이 좋아 비교적 중산층이 많이 거주하는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의 클로스터에 있는 '바이헤르트 리얼터스'라는 중개업체를 찾았다. 방 3개짜리 주택을 사고 싶다고 하자 세일즈 책임자인 마크 솔리만도는 가격대를 물었다. 60만달러 정도가 좋다고 하자 이번에는 선호하는 지역을 물었다. 솔리만도는 자신의 컴퓨터로 뉴저지주에 매물로 나와 있는 주택을 찾는 사이트(w...

      2010.09.08
    • 실업난 사우디아라비아, 외국인 노동자에 강한 '반감'

      중동의 부국(富國)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높은 실업률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적대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 "HSBC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전 세계 국외 거주 근로자 중 가장 부유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뒤 사우디에서 반(反)외국인 정서가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업률이 10.5%에 이를 정도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임금을 받...

      2010.09.08
    • 대만, 미사일부품 北수출기업 적발

      美정부 제보로 수사 대만 수사관들이, 미사일 부품으로 사용되는 수출 금지 전략 물자를 북한으로 불법 수출한 대만 기업을 급습해 관련 증거물들을 압수했다고 대만 법무부 소식통들이 7일 밝혔다. 법무부 조사국(調査局) 수사관들은 대만 '허리(禾력<禾+禾:벼포기 사이가 고른 모양 력>)기업' 사무실을 수색해 북한 군부가 설립한 금성무역이 미사일과 무기 부품으로 사용되는 컴퓨터제어 정밀선반 등을 구매하는데 이용한 이메일과 계약서, 송금 ...

      2010.09.08
    • 美 대학에 '좀비 강좌' 등장, 뭘 배울까?

      미국의 한 대학에 '좀비 강좌'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일(현지시간) "미국 볼티모어 대학이 좀비에 대해 배우는 강좌를 개설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좀비 영화에 관한 책을 쓴 일명 '좀비 마니아' 아놀드 블룸버그 작가가 이 강좌의 교편을 잡는다. 학생들은 16가지 좀비 영화와 좀비 만화를 보고 자신만의 공상을 스트립트나 스토리보드에 옮기는 방식으로 강좌를 이수한다. 볼티모어 대학의 조나단 슈어 커뮤니케이...

      2010.09.08
    • 英 테스코,영화 사업에도 진출한다

      [한경닷컴] 영국의 최대 유통업체 테스코가 영화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미국의 시사주간 타임은 최신호에서 “테스코가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인 엠버 엔터테인먼트와 '파리 커넥션'을 공동 제작,이번달부터 공동 판매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유명 작가 재키 콜린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지난 2일 런던의 레스터 광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할리 코클리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영화는 일반 영화들과는 달리 극장에선 개봉되지 않는다.오직 테스...

      2010.09.08
    • 유럽서 동물실험 엄격히 제한된다

      앞으로 유럽에서는 동물을 이용한 실험이 엄격하게 제한된다. 유럽의회는 8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의사당에서 계속된 본회의에서 동물실험을 엄격히 제한하는 내용의 동물복지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법안은 "동물실험을 엄격히 제한하면 각종 과학 연구에 지장이 초래된다"는 반발 속에 2년 넘도록 협상이 진행된 끝에 유럽의회와 27개 회원국이 이미 합의한 사항이어서 실질적으로 입법 과정이 마무리된 셈이다. 이에 따라 각 회원국은 앞으로 ...

      2010.09.08
    • 명품 '재팬 프리미엄' 사라지나

      [한경닷컴] 글로벌 명품업체들이 외국보다 비싼 가격으로 일본 소비자를 공략하는 '재팬 프리미엄' 특수가 사라지고 있다.엔화가치가 뛰면서 수입가격이 떨어지고 있어서다. 최근 온라인쇼핑몰 사이에서 해외 명품을 50% 이상 싸게 판매하는 '엔타카(엔고)' 세일이 유행하면서 이들 명품업체의 콧대가 흔들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 야후재팬의 쇼핑사이트는 지난달 말 엔고를 반영해 각종 수입명품 가격의 반 값 정도에 골프채와 핸...

      2010.09.08
    • "이란 교민.여행자, 법률준수 각별히 주의해야"

      주 이란 한국대사관은 8일 정부의 이란 제재안 발표 이후 교민과 여행객들이 현지 법률 준수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미국, 영국 등 제재를 주도한 서방국가 국적의 국민들이 이란 법률을 위반했을 경우 매우 엄격한 처벌을 받아왔던 점을 지적하고, 이란에 체류 중이거나 방문 예정인 한국인 또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제재에 참여한 국가의 국민들이 법률을 위반할 경우 이란 당국의 강력한 법 집...

      2010.09.08
    • "유엔, 2011∼2015년 2억9천만달러 대북 사업 검토"

      '미국의소리' 방송 보도 유엔 기구들이 2011∼2015년 5년간 북한에서 미화 2억9천만달러 규모의 지원 사업을 벌이는 내용의 '유엔 전략협약'을 검토중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7일 전했다. 이 '유엔 전략협약'은 북한의 국가적 개발과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을 위해 평양 상주 유엔 기구들이 통일된 전략을 짜고, 큰 틀에서 활동계획을 세운 것이라고 방송은 설명했다. MDGs는 2015년까지 전세계 기아 인구를...

      2010.09.08
    • 이라크서 총격으로 미군 2명 사망

      전투임무 종료선언 후 미군 첫 사상자 발생 이라크 군복을 입은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미군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고 미군 당국이 7일 밝혔다. 이번 공격은 살라헤딘주 투즈쿠르마투시에 인접한 이라크군 부대 내에서 미군 중대장이 현지 군 관계자들과 회의를 하던 중에 발생했다. 미군은 성명에서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30분께 이라크 군복을 입은 괴한이 갑자기 총격을 가해왔으며 미군도 응사해 괴한도 그자리에서 숨졌다"고 말했다. 이번...

      2010.09.08
    • 엔고 '천장'은 어디

      도쿄의 외환거래소에서 한 딜러가 8일 환율이 표시된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엔화 가치는 달러당 83엔대로 치솟아 1995년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약(弱)달러 현상이 강해 일본은행과 정부는 제대로 된 엔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

      2010.09.08
    • 칠레 광부들 "기계음이 들린다"

      칠레 북부 산 호세 광산의 지하 갱도에 갇혀있는 33명의 광부들이 자신들을 구조하기 위해 동원된 장비들로부터 들려오는 기계음에 환호하고 있다고 AFP 통신 등 외신들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구조대원은 "매몰된 광부들이 자신들을 구조하기 위해 굴착 공사를 벌이고 있는 장비의 기계음을 듣기 시작했으며, 구조작업이 진전되고 있다는 사실에 기쁨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광산 붕괴사고 현장에서는 스트라타-950과 T-1...

      2010.09.08
    • 한국에 록펠러재단 생긴다…美 록펠러家, 10월 초 설립 신청

      미국 록펠러 가문이 한국에 '록펠러 재단(Rockefeller Foundation)'을 설립한다. 한국 록펠러 재단은 록펠러 재단의 아시아 허브 역할을 할 전망이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록펠러 재단 설립자 존 록펠러의 5대손인 스티븐 록펠러 주니어 리에코홀딩스 회장(50 · 사진)은 국내에 '록펠러 재단'을 설립키로 하고 서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내달 초 정식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스티븐 회장은 재단 설립을 위해 내달 초...

      2010.09.08
    • 美, '큰 집 시대' 종말 고하나?

      풍요로움을 상징했던 미국의 '큰 집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8일 신문에 따르면 전미 주택건축업협회가 올해 초 가맹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가 96%가 "향후 보다 작은 주택을 건설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미국의 조사회사 트루 리얼이 국세조사와 주택업계의 데이터를 정리, "1950년대 약 91 평방미터였던 미 주택 평균면적이 10년마다 20% 커져 지난 해 226 평방미터로 확대됐지만 최근 한...

      2010.09.08
    • 보즈워스, 한·중·일 순방…6자회담 등 협의

      미국 국무부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한국 일본 중국을 차례로 순방한다. 미 국무부는 보즈워스 대표 일행이 오는 12~14일 서울,14~15일 도쿄,15~16일 베이징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순방에는 성 김 북핵 6자회담 특사와 대니얼 러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보좌관도 동행한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6자회담 ...

      2010.09.08
    • "한국 등 `中强국가', 중국 견제 나서"

      금융위기 이후 강국으로 급부상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 인도네시아, 호주 등이 외교적, 군사적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런던에 본부를 둔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는 7일 발표한 연례 전략보고서에서 아시아 지역의 이 나라들을 `중강 국가(Middle powers)'로 분류한 뒤 이들이 역내에서 공조를 취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과 다른 서방국가들이 금융위기의 여파와 소모적인 ...

      2010.09.08
    • 오바마, 선거 패배 예상…재계와 소통방식 바꾸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가 끝난 후에는 재계와 소통 방식을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워싱턴 싱크탱크인 미국진보센터(CAP)의 존 포데스타 소장은 7일(현지시간) MSNBC 방송에 출연해 "중간선거 뒤 백악관 내부에서 자기성찰과 함께 부분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며 "오바마 대통령은 새로운 정치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하는 방식,무엇보다 재계와 원활하게 의사소...

      2010.09.08
    • 美의약품 수송 화물기 北도착

      홍수 피해가 발생한 북한에 전달할 미국의 구호 의약품을 실은 화물기가 지난 2일 북한에 도착했다고 미 국무부가 7일 밝혔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이날 "인도적 물품을 실은 화물기가 지난 2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크롤리 차관보는 약 75만달러 상당의 의약품 지원이 미국의 구호단체인 `사마리탄스 퍼스'와 `글로벌 리소스 서비스', `머시코'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로버트 킹 국무부 북한인권 특사는...

      2010.09.08
    • "김정은 권력승계, 동북아 불안정 초래"…美전문가

      북한 김정은의 권력승계가 성공 또는 실패 어느 쪽이든 한반도와 동북아의 불안정을 초래할 것이며 북한 1인통치 체제의 종말이 올 수도 있다는 미국 한반도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싱크탱크 신미국안보센터(CNAS)의 로버트 캐플런 수석 선임연구원과 에이브러햄 덴마크 선임연구원은 8일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악화로 이념적 정당성과 권력 네트워크를 적절히 구축하는 작업...

      2010.09.08
    • 獨·日외무, '전세계 비핵화' 촉구

      독일과 일본이 핵무기 없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피력했다.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과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일본 외무상은 7일 베를린에서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목표를 위해 한 발짝씩 나아갈 때만 평화롭고 안정된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에 따라 우리는 '핵무기 없는 세상'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베스터벨레 장관은 호주와 함께 전 세계 비핵화를 위한 새로운 공동 제안의 창립 멤버로 참여해 달라는 일본의 요구를 수...

      2010.09.08
    • 미군, 이라크 전투종료 후 첫 사망

      이라크 군인 총격에 미군 2명 사망 미군의 이라크 전투임무 종료 이후 처음으로 미군 사망자가 발생했다. 8일 이라크군에 따르면 이라크군 하사관이 지난 7일 북부 살라후딘주의 한 군기지 내에서 미군들에게 총기를 난사, 미군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으며 이 하사관도 대응사격에 숨졌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 하사관이 미군과 말다툼 후 발포했다고 밝혔지만 싸움의 원인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라크군은 이번 사건에 공모 혐의가 있는 ...

      201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