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통령궁이 7일(현지시간) 곡물 수출금지 조치의 조기 해제 가능성을 사실상 부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6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곡물 수확량이 조사되면 수출금지를 해제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통령궁 대변인은 "(대통령이) 내년 수확량을 가리킨 것"이라고 해명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2일 러시아의 곡물 수출금지가 내년까지 장기화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