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지난 15일 제약·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IR) 행사인 ‘한양증권 바이오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 행사는 신성장 기업과 금융의 연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파멥신, 에이비엘바이오, 앱클론, 와이바이오로직스 등 면역항암제 개발 분야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연구 성과와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업투자회사 관계자들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역량을 평가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한양증권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오는 11월까지 격월로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우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임재택 한양증권 사장은 “한국 바이오산업의 성장과 자본시장의 참여 활성화 계기로 활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