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대 쇼핑 대목인 11월 들어 주요 패션 플랫폼 실적이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와 신세계V가 눈에 띄게 선전한 데 비해 다른 대다수 국내 플랫폼은 작년보다 부진한 성적을 냈다. 패션 대기업의 자체 온라인몰도 대체로 부진했다. ◇무신사, 신흥 3대 플랫폼서 ‘낭중지추’7일 대체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무신사의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금액(추정치)은 지난달 3407억원으로 월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작년 동월 대비 33.7% 급증하면서 신흥 3대 패션 플랫폼으로 불리는 무신사, 지그재그, 에이블리 가운데 유일하게 작년 실적을 뛰어넘었다.카카오스타일의 ‘지그재그’는 같은 기간 706억원으로 5.1% 감소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의 ‘에이블리’ 결제금액 역시 575억원으로 1.6% 줄었다. 이마트의 ‘W컨셉’도 14.0% 쪼그라든 368억원에 그쳤다. 한경에이셀은 회원 2000만 명 이상의 결제 데이터에 기초해 1주일 단위로 전체 결제금액을 추정한다.패션업계 전문가들은 신진 디자이너와 니치(틈새) 브랜드에 집중한 전략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무신사 이용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무신사는 다른 플랫폼 대비 압도적 매출을 내고 있다”며 “인디 브랜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MZ세대가 주요 소비 연령대로 부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그재그와 에이블리는 중국 e커머스(C커머스)의 저가 공세 타격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기본적으로 서울 동대문 기반 보세 플랫폼인데, 10~20대 여성 고객을 잡기 위한 가격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분석이다. 한 패션업체 관계자는 “가격에 민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테슬라(티커 TSLA)를 집중 매수했다. 반면 ‘아이셰어즈 0-3개월 국채(SGOV)’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서학개미 고수들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TSLA, 플래닛 랩스(PL), 엔비디아(NVDA)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마감 가격 기준 TSLA는 454.53달러로 하루 전 거래일보다 1.74% 올랐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로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지난 3일(현지시간)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최근 로봇 업계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과 연이어 만났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미 정부가 로봇 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란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TSLA는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PL은 12.94달러로 7.74% 상승했다. NVDA는 2.12%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반대로 뉴욕증시에서 같은 날 서학개미 고수들의 순매도가 몰린 종목은 SGOV, ‘SPDR 블룸버그 1-3개월 미 국채(BIL)’, ‘디렉시온 반도체 하루 3배(SOXL)’ 순이었다. 세 종목 주가는 각각 이전 거래일 대비 0.02%, 0.01%, -3.05% 변동해 마감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마켓PRO] "美 로봇산업 키운다" 소식에…서학개미 고수들, 테슬라 매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512/01.42588794.3.jpg)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5일 오전 10% 넘게 하락 중인 알테오젠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은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알테오젠, 현대차, LG전자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오전 10시 현재 알테오젠이 45만원으로 이전 거래일보다 13.29% 내렸다. 파트너사인 미국 머크(MSD)가 독일 법원으로부터 ‘키트루다 피하주사(SC)’ 판매 금지 가처분 명령을 받았다는 소식에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키트루다SC는 알테오젠의 피하주사 제형 변경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앞서 미국 바이오기업 할로자임 테라퓨틱스는 키트루다 SC에 쓰인 기술이 자사의 엠다제(MDASE) 특허 15개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키트루다 SC제형은 알테오젠 기술을 적용한 첫 상업화 제품으로 기대를 모아 왔다.투자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현대차는 30만1000원으로 6.17% 상승했다.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LG전자는 5.8% 강세다.같은 시간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하고 있는 종목은 한국전력, LS ELECTRIC, 오름테라퓨틱 순이다. 주가는 각각 직전 거래일 대비 1.78%, 2.06%, -0.49% 변동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마켓PRO] '급락은 기회'…고수들, 알테오젠 집중 매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512/01.42588682.3.jpg)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알파벳C(티커 GOOG)을 집중 매수했다. 반면 ‘디렉시온 반도체 하루 3배(SOXL)’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서학개미 고수들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GOOG, 알파벳A(GOOGL), 포엣 테크놀로지스(POET)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마감 가격 기준 GOOG는은 320.62달러로 하루 전 거래일보다 1.46% 올랐다. GOOGL은 319.63달러로 1.21% 상승했다. GOOG는 의결권 없는 구글 주식이고, GOOGL은 의결권을 포함하는 주식이다. 각각 클래스C, 클래스A 주식으로 불린다.구글은 지난달 최신 대규모언어모델(LLM) ‘제미나이3’ 공개로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미나이3는 AI 모델 평가 사이트인 LM아레나 리더보드에서 150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출시한 오픈AI의 ‘챗GPT’에 최대 위협으로 떠올랐다. POET은 28.42%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POET는 AI 시스템과 쵀형 데이터센터를 위한 광학 엔진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캐나다 기반 기업이다.반대로 뉴욕증시에서 같은 날 서학개미 고수들의 순매도가 몰린 종목은 SOXL, 테슬라(TSLA), ‘디렉시온 구글 하루 2배(GGLL)’ 순이었다. 세 종목 주가는 각각 이전 거래일 대비 6.35%, 4.08%, 2.53% 변동해 마감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마켓PRO] 서학개미 “반도체주보다 매력적” 집중매수한 종목은](https://img.hankyung.com/photo/202512/01.42577823.3.png)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4일 오전 하락장에 NAVER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NAVER,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오전 10시 현재 NAVER가 24만7500원으로 이전 거래일보다 0.41% 올랐다. NAVER는 ‘업비트’ 운영회사인 두나무와 지난 26일 각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네이버 계열로 편입하는 기업 융합을 의결했다.이튿날에는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사업 전략을 밝혔다. 최수현 NAVER 대표는 앞으로 5년간 인공지능(AI)·웹3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블록체인 기반의 독자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며 "단순한 기업의 결합이 아니라 미래 산업의 판을 새롭게 짜는 도전”이라고 말했다.투자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SK하이닉스는 53만6000원으로 2.9% 하락했다.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한국전력은 1.57% 약세다.같은 시간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하고 있는 종목은 삼성전자, 클로봇, 로보티즈 순이다. 주가는 각각 직전 거래일 대비 -0.77%, 2.26%, 11.55% 변동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마켓PRO] 고수들, 네이버 집중 매수 ‘AI·웹3 시대 주역’ 기대](https://img.hankyung.com/photo/202512/01.42577762.3.png)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주문형 반도체(ASIC) 기업 브로드컴(티커 AVGO)을 집중 매수했다. 반면 엔비디아(NVDA)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서학개미 고수들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AVGO, 테슬라(TSLA),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마감 가격 기준 AVGO는 386.08달러로 하루 전 거래일보다 4.19% 내렸다.AVGO는 최근 골드만삭스가 인공지능(AI) 산업 핵심주로 꼽아 관심을 끌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26일 AVGO 목표주가를 기존 380달러에서 435달러로 상향했다. 단순한 AI 붐 수혜주가 아니라 AI 하드웨어 분야의 인프라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브로드컴의 원래 뿌리는 1960년대 휴렛패커드(HP)의 장비 사업부서다. 아바고 테크놀로지스란 이름으로 분사한 뒤 2016년 통신 칩 기업인 브로드컴 코퍼레이션을 인수하면서 지금의 사명으로 바꿨다. 이어 IT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인 CA테크놀로지스(2018년)와 시만텍의 기업 보안 사업부(2019년), 클라우드 가상화 및 컴퓨팅 기업 VM웨어(2023년)를 잇달아 인수해 오늘날 ASIC 기업으로 거듭났다.시장 기대는 구글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3’ 모델 공개로 한층 높아졌다. 브로드컴은 지난달 18일 공개한 이 모델을 구동하는 TPU(텐서처리장치) 설계 협력사다. 구글은 TPU의 설계 및 제조 역량을 확보하
![[마켓PRO] 제미나이 천하 오나?…서학개미, 브로드컴 사고 엔비디아 처분](https://img.hankyung.com/photo/202512/01.42554066.3.png)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2일 오전 현대차그룹의 정보기술(IT) 인프라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반면 심텍은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현대오토에버, 로보티즈, 삼성전자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현대오토에버는 오전 10시 현재 22만7500원으로 이전 거래일보다 15.6% 올랐다.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의 성장 기대가 주가를 밀어 올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월 31일 엔비디아와 국내 피지컬 인공지능(AI) 역량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자율주행과 스마트팩토리, 로보틱스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젠슨황(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이 현대차를 선택한 이유’ 보고서에서 “현대오토에버는 공장–로봇–차량–클라우드를 연결하는 디지털 운영체제(OS)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관련 기대가 기업가치에 반영돼 있다”면서 “사업 범위가 GPU 자원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GPUaaS(GPU as a Service)로 확장될 가능성도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신규 목표주가로는 23만원을 제시했다.투자 고수들
![[마켓PRO] ‘젠슨황의 선택’…고수들, 현대오토에버 집중 매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512/01.42553197.3.png)
국내 의류산업이 3년 넘게 이어진 침체에서 벗어나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의류 소비심리 개선과 고환율(원화 약세) 효과로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패션 플랫폼과 인디 브랜드 성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매출 확대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소비심리·체감경기 동시 개선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의류 관련 소비심리와 체감경기 지표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의류비 지출전망 CSI(소비자동향지수)’는 11월에 100.0으로, 기준점(100)을 회복했다. 2018년 10월 이후 7년 만이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의류 소비 증대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소비자가 반대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이 지수는 올해 1월 91로 바닥을 찍은 뒤 계단식으로 상승했다.백화점 고급 의류 판매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대체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백화점에서 신용카드로 ‘몽클레르’ 브랜드 제품을 구매한 금액(추정치)은 지난 16~23일 8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5.0% 늘어났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에르노’ 결제금액은 19억원으로 같은 기간 181.1% 급증했다. 롯데지에프알이 유통하는 ‘캐나다구스’도 191.7% 늘었다. 모두 주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패딩 매출이 11월 말에서 12월 초 정점을 찍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판매 호조다.전체 의류 소매판매 실적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상반기에는 작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으나 7~9월엔 3.6% 증가했다. 박이경 한경에이셀 데이터 애널리스트는 “본격적인 한파가 오기 전부터 고가 패딩 판매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ldquo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알파벳A(티커 GOOGL)를 집중 매수했다. 반면 엔비디아(NVDA)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서학개미 고수들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GOOGL, ‘디렉시온 구글 하루 2배(GGLL)’, TSMC(ADR)(TSM)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마감 가격 기준 GOOGL은 323.44달러로 하루 전 거래일보다 1.53% 올랐다. GGLL은 108.17달러로 2.94% 상승했다. TSM은 0.01%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구글 ‘제미나이 3.0’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관련주 전반에 기대감이 커졌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제미나이 3.0을 접한 뒤 “이제 우리가 쫓아가는 입장”이라며 당분간 분위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자신의 엑스 계정에 이례적으로 “축하한다”고 언급했다.제미나이 3.0은 AI 반도체 시장에도 큰 변화를 몰고올 전망이다. 그간 오픈AI를 중심으로 한 AI 서비스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어 막대한 GPU의 구매 및 유지, 감가상각 비용을 치러야 했다. 구글은 자체 개발한 AI 칩 ‘텐서처리장치(TPU)’를 이용해 외부 지출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있다.뉴욕증시에서 같은 날 서학개미 고수들의 순매도가 몰린 종목은 NVDA, ‘디렉시온 반도체 하루 3배(SOXL)’, 실SQ(LAES) 순이었다.
![[마켓PRO] 서학개미, ‘제미나이3’ 관련주 집중 매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1.42494306.3.png)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26일 오전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노타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노타, NAVER, 올릭스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오전 10시 현재 노타가 4만5750원으로 이전 거래일보다 18.37% 올랐다. 이날 노타는 자사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삼성전자의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500’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 AI 모델 최적화 ‘엑시노스 AI 스튜디오’에 핵심 기술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엑시노스 AI 스튜디오는 사용자가 제작한 AI 모델을 삼성 프로세서 환경에 맞춰 효율적으로 구동하도록 돕는 개발 플랫폼이다. 노타의 최적화 엔진은 모델 처리 속도·전력 효율·메모리 사용량 등을 개선한다.투자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NAVER는 25만7000원으로 1.58% 상승했다.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올릭스는 6.34% 강세다.같은 시간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하고 있는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SK하이닉스 순이다. 주가는 각각 직전 거래일 대비 5.31%, 3.88%, -2.31% 변동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마켓PRO] ‘삼성전자에 기술 공급’ 소식에…고수들, 노타 집중매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1.42493875.3.png)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알파아키텍트T 1-3M BOX(티커 BOXX)를 집중 매수했다. 반면 오라클(ORCL)은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서학개미 고수들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BOXX, 알파벳A(GOOGL), ‘디렉시온 구글 하루 2배(GGLL)’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BOXX는 일반적인 채권 ETF와 달리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위해 ‘박스스프레드(Box Spread)’라는 옵션 전략을 활용한다. 만기가 짧은(1~3개월) 옵션 계약을 조합해 특정 기간 예측 가능한 수익을 창출하는 게 목표다. BOXX는 마감 가격 기준 114.51달러로 하루 전 거래일보다 0.03% 올랐다.GOOGL은 318.58달러로 6.31% 상승했다. 알파벳 주가 상승률의 두 배를 추종하는 GGLL은 12.57%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반대로 뉴욕증시에서 같은 날 서학개미 고수들의 순매도가 몰린 종목은 ORCL, ‘디렉시온 테슬라 하루 2배(TSLL)’, ‘그래닛셰어즈 엔비디아 하루 2배(NVDL)’ 순이었다. 세 종목 주가는 각각 이전 거래일 대비 0.76%, 13.35%, 4% 변동해 마감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마켓PRO] 서학개미, 현금 or 구글 택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1.42484090.3.jpg)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25일 오전 주식시장 강세를 틈타 바이오와 반도체 관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큐리오시스, 대덕전자, 이수페타시스 등을 많이 순매도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큐리오시스는 오전 10시 현재 4.07% 상승했다. 큐리오시스는 신약 개발과 세포치료제 생산에 필요한 자동화 장비와 부품을 공급하는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다. 대표 제품은 인큐베이터 안에서 세포를 배양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분석할 수 있는 ‘셀로거’다.반도체 소부장 기업인 이수페타시스는 다층회로기판(MLB·Multi Layer Board)을 생산한다. 같은 시각 주가가 8.58% 뛰면서 이익 실현 욕구를 자극했다. 인공지능(AI) 서버, 데이터 터, 네트워크 장비(스위치, 라우터) 등 첨단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고수들이 세 번째로 많이 판 종목은 또 다른 MLB 전문 기업인 대덕전자다. 오전 10시 기준 주가가 12.71% 뛰었다. 반대로 고수들이 많이 산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기, SK하이닉스 순이었다. 주가는 각각 2.62%, 7.08%, 2.69% 변동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마켓PRO] 고수들, 오전 상승장서 '소부장' 기업 대거 처분](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1.42483485.3.jpg)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엔비디아(티커 NVDA)를 집중 매수했다. 반면 ‘디렉시온 메타 하루 2배(METU)’ 상장지수펀드(ETF)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서학개미 고수들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NVDA, ‘아이셰어즈 0-3개월 국채(SGOV)’, ‘디렉시온 반도체 하루 3배(SOXL)’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마감 가격 기준 NVDA는 178.88달러로 하루 전 거래일보다 0.97% 내렸다. NVDA는 지난 19일 장 마감 뒤 발표한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570억달러(작년 동기 대비 +62%) 매출을 발표했다. 하지만 인공지능(AI) 거품 우려의 지속과 이익실현 매물 출회로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연속 주가가 하락했다. 서학개미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SGOV은 100.6달러로 0.02% 상승했다. SGOV는 미국 국채 중 잔존 만기 3개월 이하 단기채에 투자하는 ETF다. 매월 채권 이자를 배당 형식으로 지급한다. 일시적으로 현금을 운용하기 좋은 안전한 투자처로도 손꼽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하는 SOXL은 2.99%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반대로 뉴욕증시에서 같은 날 서학개미 고수들의 순매도가 몰린 종목은 METU, 아처에비에이션(ACHR), 블룸에너지(BE) 순이었다. 세 종목 주가는 각각 이전 거래일 대비 1.63%, 4.51%, -3.63% 변동해 마감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마켓PRO] 조정은 기회(?)…서학개미, 엔비디아 집중 매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1.42472125.3.jpg)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24일 오전 주식시장이 반등하자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 NAVER, 이수페타시스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오전 10시 현재 삼성전자가 9만8600원으로 이전 거래일보다 4.01% 올랐다.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으로 지난 3일 11만1100원 고점을 찍고 완만한 하락세다. 이날은 미국 증시의 지난 21일(현지시간) 반등에 힘입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투자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NAVER는 26만3250원으로 0.29% 상승했다.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이수페타시스는 4.59% 강세다. 이시수페타시스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주요 부품인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PCB)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매출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같은 시간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하고 있는 종목은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LIG넥스원 순이다. 주가는 각각 직전 거래일 대비 2.78%, -0.27%, -2.61% 변동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마켓PRO] 고수들 'AI 반도체주' 낙관…삼성전자·이수페타시스 매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1.42471901.3.jpg)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19일 오전 SK하이닉스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반면 LIG넥스원은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알테오젠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오전 10시 현재 SK하이닉스가 55만8000원으로 이전 거래일보다 2.11% 내렸다. 이날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가 내년 80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 대비 86% 큰 규모다. 범용 D램 가격 상승세가 예상보다 빠르고, 낸드 실적 역시 eSSD(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목표가는 기존 6만원에서 73만 원으로 상향했다.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범용 D램의 고정가격 상승률 전망을 기존 27%에서 37%로 상향 조정했다”며 “추가적인 가격 상승도 가능해 보이는 만큼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투자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한국전력은 4만7100원으로 4.85% 하락했다.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알테오젠은 3.4% 약세다.같은 시간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하고 있는 종목은 LIG넥스원, 삼양식품, 큐리오시스 순이다. 주가는 각각 직전 거래일 대비 0.25%, 0.87%, 8.98% 변동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마켓PRO] “내년 영업익 80兆” 전망에…고수들, SK하이닉스 집중 매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1.42426165.3.jpg)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아이셰어즈 0-3개월 국채’(티커 SGOV)를 집중 매수했다. 반면 ‘프로셰어즈 QQQ 3배’(TQQQ)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서학개미 고수들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SGOV, ‘디렉시온 반도체 하루 3배’(SOXL), 알파벳A(GOOGL)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마감 가격 기준 SGOV은 100.54달러로 하루 전과 같았다. SGOV는 미국 국채 중 잔존 만기 3개월 이하 단기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매월 채권 이자를 배당 형식으로 지급한다. 일시적으로 현금을 운용하기 좋은 안전한 투자처로도 손꼽힌다. 엔비디아의 3분기(8~10월)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일단 현금을 쥐고 있으려는 수요가 SGOV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날 각각 2.81%, 2.70% 하락했다.서학개미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SOXL은 34.35달러로 6.76% 하락했다. GOOGL은 0.26%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반대로 뉴욕증시에서 같은 날 서학개미 고수들의 순매도가 몰린 종목은 TQQQ, TSMC(ADR)(TSM), ‘인베스코 나스닥 100’(QQQM) 순이었다. 세 종목 주가는 각각 이전 거래일 대비 -3.62%, -1.45%, -1.22% 변동해 마감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마켓PRO] "엔비디아 실적 보고 가자"…서학개미, 美 단기채에 자금 '파킹'](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1.42426141.3.jpg)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IREN(티커 IREN)을 집중 매수했다. 반면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MNR)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서학개미 고수들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IREN, ‘아이셰어즈 0-3개월 국채’(티커 SGOV), 알파벳A(GOOGL)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데이터센터·AI 인프라 기업인 IREN은 마감 가격 기준 47.41달러로 하루 전 거래일보다 2.24% 올랐다. 호주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지난 3일 마이크로소프트와 97억달러(약 14조원) 규모 AI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계약을 공개한 뒤 급등했다가 최근 조정을 받았다.SGOV은 100.54달러로 0.01% 상승했다. SGOV는 미국 국채 중 잔존 만기 3개월 이하 단기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매월 채권 이자를 배당 형식으로 지급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일시적으로 현금을 운용하기 좋은 안전한 투자처로도 손꼽힌다. GOOGL은 3.11%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17일 주식 매수 사실을 공시하면서 꾸준히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반대로 뉴욕증시에서 같은 날 서학개미 고수들의 순매도가 몰린 종목은 BMNR, 테슬라(TSLA), 팰런티어테크(PLTR) 순이었다. 세 종목 주가는 각각 이전 거래일 대비 -10.03%, 1.13%, -1.59% 변동해 마감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마켓PRO] 서학개미, 'AI 데이터센터' 기업 아이렌 집중 매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1.42415482.3.jpg)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18일 오전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는 SK하이닉스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반면 삼영은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SK하이닉스, 알테오젠, 실리콘투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오전 10시 현재 SK하이닉스가 57만8000원으로 이전 거래일보다 4.62% 내렸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글로벌 밸류체인 핵심 기업으로 주목받으며 올해 들어 급등했다.최근에는 ‘AI 거품론’ 제기를 계기로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을 낙관하고 있다. 조상현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거품론이 나오는 일 자체가 버블이 아니라는 방증”이라며 “낙관론이 팽배할 때가 진짜 버블인 거지, 생각한 것보다 (주가 상승) 속도가 너무 빠르니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정도”라고 평가했다. 작년 11월 상장한 ‘UNICORN SK하이닉스밸류체인액티브’ 상품을 기획한 그는 “90만원까지는 갈 것이라고 본다. 그래봐야 (예상 이익 기준) 주가순이익비율(PER) 9배 안팎이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배 후반 정도”라고 주가 상승을 낙관했다.투자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알테오젠은 54만7000원으로 0.18% 하락했다.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마켓PRO] “떨어져도 산다”…고수들, ‘AI 거품론’에도 하이닉스 집중 매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1.42415338.3.png)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아이셰어즈 0-3개월 국채’(티커 SGOV) 상장지수펀드(ETF)를 집중 매수했다. 반면 앱러빈(APP)은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서학개미 고수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SGOV, ’디렉시온 반도체 하루 3배(SOXL)’, 아이온큐(IONQ)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마감 가격 기준 SGOV은 100.53달러로 하루 전 거래일보다 0.03% 올랐다. SGOV는 미국 국채 중 잔존 만기 3개월 이하 단기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매월 채권 이자를 배당 형식으로 지급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SGOV는 일시적으로 현금을 운용하기 좋은 안전한 투자처로도 손꼽힌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 거품 붕괴에 대비해 당분간 SGOV를 갖고 있으려 한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수익률의 3배 움직임을 추종하는 SOXL은 38.86달러로 0.92% 하락했다. 양자컴퓨팅 기업 IONQ은 3.92%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반대로 뉴욕증시에서 같은 날 서학개미 고수들의 순매도가 몰린 종목은 APP, ‘그래닛셰어즈 팔란티어 하루 2배(PTIR)’, 테슬라(TSLA) 순이었다. 세 종목 주가는 각각 이전 거래일 대비 0.28%, 2.05%, 0.59% 변동해 마감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마켓PRO] 서학개미 'AI 버블 피난처(?)' 美 초단기 국채 ETF 매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1.42405619.3.jpg)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17일 오전 반도체 판매가격을 대폭 인상한 것으로 전해진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 농심, 그린광학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오전 10시 현재 삼성전자가 10만50원으로 이전 거래일보다 2.93% 올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의 특정 메모리 칩 가격이 9월 대비 최대 60% 인상됐다고 보도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붐으로 인해 D램 공급부족이 예상되자 미리 제품을 사두려는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투자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농심은 46만8500원으로 10.89% 상승했다. 증권사들이 실적 개선을 이유로 잇따라 목표주가를 올려 잡으면서 매수세가 쏠렸다. 이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20.5% 웃돌았다”면서 “본사는 내수와 수출 모두 매출이 줄었지만, 프로모션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그린광학은 이날 상장한 회사다. 공모가(1만6000원)를 크게 웃도는 2만7850원에 거래됐다. 1999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렌즈 가공·연마&middo
![[마켓PRO] 고수들 "D램 가격 대폭 인상" 삼성전자 집중 매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1.42405511.3.jpg)
넷플릭스 한국 사업의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점유율을 방어하기 위해 할인·제휴를 늘리면서 이용자당 매출(ARPU)이 줄어들어서다. 16일 대체 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대상 신용카드 결제 금액(추정치)은 올해 1~10월 421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액 감소의 주요 원인은 저렴한 ‘제휴 서비스’ 이용과 ‘광고형 요금제’ 결제 비중 확대다. 기존 직접 결제 고객 중 일부가 이탈해 ARPU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박이경 한경에이셀 데이터 애널리스트는 “쿠팡플레이, 티빙 등 후발주자 공세가 거세기 때문에 넷플릭스가 추가 요금 인상에도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태호 기자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간 점유율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 시장이 포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할인·제휴 상품 확대 등 수익성 악화를 감수한 이용자 쟁탈전이 격화하는 모습이다.◇ 넷플까지…‘빅3’ 출혈경쟁 가속16일 대체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티빙 등 주요 OTT 기업의 이용자당 매출(ARPU)이 일제히 줄어드는 추세다.글로벌 1위 넷플릭스 한국법인(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의 이용자당 신용카드 결제금액(추정치)은 지난달 1만4454원으로 두 달 연속 감소했다. 2022년 정점을 찍고 하락해온 ARPU는 지난 5월 요금 인상 효과로 일시 회복세를 보이다 감소세로 돌아섰다.저가 상품 확대를 골자로 한 점유율 수성 전략이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넷플릭스는 작년 11월 네이버와 제휴해 월 4900원짜리 ‘네이버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컨슈머인사이트의 올해 상반기 설문조사 결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한 넷플릭스 구독 비중은 27%까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티빙의 수익성 악화 흐름도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모회사인 CJ ENM에 따르면 티빙의 지난 3분기 매출은 98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7%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년 전 71억원에서 162억원으로 커졌다. 올해 3월 월 5500원짜리 광고형 요금제 출시로 가입자 기반 확대에는 성공했지만, ARPU 감소분을 상쇄하기엔 역부족이었던 탓이다. 배달의민족 ‘배민클럽’(6월), SK텔레콤 ‘T우주패스’(7월) 등과 제휴해 내놓은 상품도 ARPU 감소를 부추겼다.쿠팡플레이는 6월 무료 서비스를 전면 도입하며 출혈 경쟁에 불을 붙였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테슬라(티커 TSLA)를 집중 매수했다. 반면 오라클(ORCL)은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서학개미 고수들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TSLA, ‘디렉시온 TSLA 하루 2배(TSLL)’ 상장지수펀드(ETF), ‘디렉시온 반도체 하루 3배(SOXL)’ ETF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마감 가격 기준 TSLA는 401.99달러를 나타냈다. 하루 전보다 6.64% 내려 올해 초(1월 2일) 가격인 379.28달러에 근접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가 작년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지며 매도를 자극했다.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가 지난 12일까지 4거래일 연속 테슬라 주식을 매도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서학개미 고수들은 테슬라 하루 주가 변동폭을 두 배로 추종하는 TSLL도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했다. 이 상품은 13.38% 급락했다.세 번째로 인기를 끌었던 SOXL은 10.27%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반대로 뉴욕증시에서 같은 날 서학개미 고수들의 순매도가 몰린 종목은 ORCL, 퀀텀컴퓨팅(QUBT), ‘프로셰어즈 QQQ 2X(QLD)’ 순이었다. 세 종목 주가는 각각 이전 거래일 대비 -4.15%, -9.96%, -4.11% 변동해 마감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마켓PRO] 서학개미, ‘연초 가격 회귀 ’ 테슬라 집중 매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1.42377498.3.png)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14일 오전 급락장에서 SK하이닉스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반대로 삼성전자는 가장 많이 팔아 눈길을 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SK하이닉스, LS, DB하이텍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오전 10시 현재 SK하이닉스가 57만6000원으로 이전 거래일보다 5.88% 내렸다. 전날에는 61만2000원에 마감하며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74%까지 따라붙기도 했다. 증권사들의 낙관적 전망 제기가 매수에 자신감을 심어준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은 지난 3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기존보다 두 배 이상 올려 제시했다. 한국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55% 올려 SK하이닉스와 비교하면 덜 낙관적인 관점을 반영했다.투자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LS는 19만4200원으로 5.96% 하락했다. 미국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가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면서, 지주사인 LS의 재무 부담 완화 기대를 키웠다.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DB하이텍은 1.93% 약세다. 같은 시간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하고 있는 종목은 삼성전자, 알테오젠, 현대건설 순이다. 주가는 각각 직전 거래일 대비 -3.79%, -0.18%, -1.99% 변동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마켓PRO] 투자 고수들, 급락장서 하이닉스·삼성전자 ‘정반대’ 대응](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1.42377380.3.png)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티커 MU)를 집중 매수했다. 반면 테슬라(TSLA)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서학개미 고수들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MU, 엔비디아(NVDA),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META)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마감 가격 기준 MU는 253.3달러로 하루 전 거래일보다 6.46% 올랐다. 지난 10일 미즈호증권은 마이크론 경영진 미팅 후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2026~2027년까지 매우 강할 것이라며 ‘매수(Outperform)’ 의견과 목표주가 265달러를 유지했다. 미즈호증권은 “중국 내 생산능력 제약이 2027~2028년까지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중국 내 D램·낸드 생산능력 중 약 30~35%는 규제 때문에 기술 업그레이드가 지연될 수 있으며, 중국 D램 제조사들은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사용이 계속 제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NVDA는 199.05달러로 5.79% 상승했다. META는 1.62%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반대로 뉴욕증시에서 같은 날 서학개미 고수들의 순매도가 몰린 종목은 TSLA,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MNR), 아마존닷컴(AMZN) 순이었다. 세 종목 주가는 각각 이전 거래일 대비 3.66%, 2.29%, 1.63% 변동해 마감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마켓PRO] “HBM도 美 기업이 유망” 분석에…서학개미, 마이크론 매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1.42365253.3.jpg)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13일 오전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 큐리오시스, 알테오젠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오전 10시 현재 삼성전자가 10만3200원으로 이전 거래일보다 0.1% 올랐다. KB증권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 엔비디아 HBM4 공급망의 경우 경쟁사 재설계 이슈로 삼성전자의 공급 점유율이 최대 40%까지 늘어날 것”이라면서 “내년 삼성전자 HBM 출하량도 전년 대비 2.5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제시했다.투자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큐리오시스는 8만8000원으로 0% 하락했다.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알테오젠은 0.18% 약세다.같은 시간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하고 있는 종목은 에이비엘바이오, 리가켐바이오, 하이브 순이다. 주가는 각각 직전 거래일 대비 27.07%, -1.58%, 5.5% 변동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마켓PRO] 고수들, 삼성전자 집중 매수 “HBM 출하 증가 기대”](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1.42363882.3.png)
코스피지수 4000선 돌파로 주식시장에 관심이 쏠리면서 안전자산인 채권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시장금리 급등까지 겹치자 투자심리가 급속히 얼어붙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95%로 전날보다 0.13%포인트 급등했다. 코스피지수가 상승 탄력을 받기 시작한 지난 9월 초 연 2.43%와 비교하면 0.5%포인트 넘게 뛰었다.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 가격은 하락했다. 3년물 지표 채권(25-4호) 가격(액면 1만원)은 이날 9922원으로 9월 초 1만2원에서 2개월여 사이 0.80%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도 9월 초 연 2.84%에서 이날 3.20%로 상승했다.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 소멸이 금리 급등과 채권 손절매도로 이어졌다. 기준금리 조정의 주요 변수로 주시하는 부동산시장의 과열이 여전하고, 주식시장도 지난달까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지속했다. 대부분의 채권 투자자가 올해 기준 이자 수익을 포함해도 마이너스 잔액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고점과 비교해 주요 채권종합지수가 2.3% 넘게 하락해 이자 수익까지 날아간 손실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장기 국채 상품이 직격탄을 맞았다.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KIWOOM 국고채30년액티브’가 이날까지 최근 3개월 동안 9.32% 하락했고, ‘PLUS 국고채30년액티브’는 8.67% 떨어졌다.이태호 기자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12일 오전 최근 주가가 급등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한미약품, 대한조선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오전 10시 현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4만1750원으로 이전 거래일보다 18.78% 올랐다. 지난 7일 2만4650원과 비교하면 3거래일 만에 69.37% 뛰었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1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실적 개선 본격화를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 주가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김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EV(전기차)향 수요는 둔화하더라도 주요 고객사의 ESS(에너지저장장치)향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및 LFP(리튬인산철) 라인 전환이 본격화하며 ESS 매출 비중이 2026년 25%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AI(인공지능)용 회로박은 현재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으로 CAPA(생산능력) 전환 속도에 따라 출하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투자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한미약품은 47만1000원으로 3.74% 상승했다.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대한조선은 10.57% 강세다.같은 시간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하고 있는 종목은 삼성전자,
![[마켓PRO] "ESS 성장 수혜"…고수들, 사흘간 70% 뛴 롯데에너지 매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1.42353031.3.jpg)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SPDR 블룸버그 1~3개월 국채(티커 BIL)’를 집중 매수했다. 반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서학개미 고수들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BIL, ‘디렉시온 반도체 하루 3배(SOXL)’, 일라이릴리(LLY)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마감 가격 기준 BIL은 91.54달러로 하루 전 거래일보다 0.01% 내렸다. BIL은 초단기(만기 1~3개월) 미 국채(T-Bill)에 분산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현금 보유 수요가 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는 소식에 2.48% 급락했다.고토 요시미츠 소프트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가 AI 버블에 빠져 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투자 자본을 조달을 위해 엔비디아를 매각했다”고 설명했다.서학개미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SOXL은 41.81달러로 7.01% 하락했다. 이날 고전한 반도체지수의 반등을 기대한 베팅이다. LLY는 2.27%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반대로 뉴욕증시에서 같은 날 서학개미 고수들의 순매도가 몰린 종목은 MU, 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OPEN), 팔란티어 테크(PLTR) 순이었다. 세 종목 주가는 각각 이전 거래일 대비 -4.81%, 6.4%, -1.37% 변동해 마감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
![[마켓PRO] 'AI 거품' 논란에…서학개미 고수들, 현금보유 늘렸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1.42352987.3.jpg)
코스피지수가 올해 들어서만 70% 넘게 뛰면서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국내외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급증한 덕이다.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5개 증권사의 지난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각 1조원을 넘어섰다.한국투자증권은 올 3분기 835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11일 발표했다. 작년 동기 대비 117.8% 급증한 규모다. 증권가 예상치를 20% 가까이 웃돌았다. 순이익은 6509억원이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9832억원으로 2조원에 육박했다. 위탁매매와 금융상품 판매수수료 수익이 전체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한투증권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업무 혁신 시도가 맞물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국내 투자자에게 글로벌 수준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 기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증권도 역대 최대 분기 이익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2조725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소폭(1.5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23.97% 급증한 401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091억원으로 28.65% 늘었다. 고액 자산가가 증시로 몰려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는 설명이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증시 강세로 안정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고액 자산가가 크게 증가했다”며 “1억원 이상을 넣은 리테일 고객이 전 분기 대비 3만7000명 늘었고, 전체 리테일 고객 자산은 37조원 불어났다”고 말했다.먼저 실적을 내놓은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도 분기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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