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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AI 데이터센터 건설" 소식에…고수들, 현대차 매수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현대차, 한미반도체, 현대오토에버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
오전 10시 현재 현대차가 56만9000원으로 이전 거래일보다 8.59% 올랐다. 현대차그룹이 전북 새만금에 10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키웠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새만금을 AI(인공지능), 수소 에너지, 로봇 등 미래 신사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율주행 합성 데이터 훈련을 위한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이번 투자의 핵심”이라며 “자율주행 학습 속도를 좌우할 변수다. 멀티플 재평가 핵심 요소로 판단한다. 현대차와 기아의 적정 주가로 74만원, 25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는 2014년 한전 부지에 10조원을 투자한 이후 저평가를 겪었지만, 2021년 이후 자본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현대차가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하면 테슬라 훈련 인프라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짚었다.
투자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한미반도체는 21만원으로 보합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현대오토에버는 13.64%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