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치며 떠나는 손흥민/사진=연합뉴스
박수치며 떠나는 손흥민/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리랑카를 상대로 8대0 대승을 거둔 가운데 시청률 역시 호조를 보였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MBC 스포츠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한민국과 스리랑카의 경기 전국 일일 시청률은 9.5%였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기록한 7회 2.5%, 8회 3.1%를 3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또한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SBS 스포츠 KBO 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LG' 4.8%보다도 2배 가까이 높았다.
 8대0으로 승리한 한국/사진=연합뉴스
8대0으로 승리한 한국/사진=연합뉴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서도 이날 경기 시청률은 전반전 10.1%, 후반전 12.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 스리랑카의 경기에서는 전반전과 후반전에 각각 4골씩 8골을 넣으며 기분좋은 첫 승을 거뒀다. 김신욱은 4골을, 손흥민은 2골을, 황희찬과 권창훈이 각각 한 골씩을 기록했다.

한편 스리랑카를 이긴 대한민국 대표팀은 다음 경기로 북한팀과 경기를 치르는데 이 경기는 10월 15일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리게 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