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7·토트넘·사진)이 아시아체육기자연맹이 선정하는 올해의 남자 선수 초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연맹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총회에서 남녀 올해의 아시아 선수와 팀을 확정해 발표했다. 아시아 올해의 여자선수에는 인도 복싱의 맥머리 콤이 선정됐다. 올해의 팀에는 카타르 남자 축구대표팀과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