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등급 한우 중에서도 최고급으로만 구성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세트.

1++ 등급 한우 중에서도 최고급으로만 구성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세트.

현대백화점은 이달 31일까지 전국 16개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에서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한다. 대표적인 명절 프리미엄 선물로 손꼽히는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으로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 설 대비 20% 이상 확대해 총 7만3000여 개를 준비했다. 다양해지고 있는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품목 수도 10% 이상 늘려 80여 종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귀향을 자제하는 대신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나 지인에게 평소보다 정성을 가득 담아 선물하려는 명절 선물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물량을 대거 확대했다”며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서 한우 매출이 2020년 추석 대비 24.8%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100만원 이상 초(超)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30% 늘렸다. 품목 수도 기존 4종에서 6종으로 불어났다. 1++ 등급 한우 중에서도 최고급 한우만으로 구성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No.9)세트(250만원)가 대표적이다. 볏짚·보리·쌀겨 등 자체 배합한 곡물을 ‘끓여 먹이는 방식’으로 키운 프리미엄 한우세트인 현대명품 화식한우 매(梅)세트(120만원), 현대명품 화식한우 난(蘭)세트(100만원) 등도 대표 선물 상품이다.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최근 트렌드를 겨냥해 현대백화점이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 국내 1호 동물복지 인증 한우인 동물복지 유기농 한우세트(85만원)와 경남 산청에서 일반 축사보다 세 배 이상 넓은 사육 환경에서 자연 순환 농법으로 키운 산청 유기농 한우세트(65만원), 전남 강진에서 자연 방목해 기른 프리미엄 한우인 자연 방목 한우세트(52만원) 등도 판매한다.

1~2인 가구 증가로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는 소포장 선물세트인 한우 소담세트도 확대 운영한다. 소담세트는 200g 단위로 포장해 보관 및 관리 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1만~35만원이다.

‘집콕’ 장기화로 외식 대신 집에 머물며 근사한 식사를 즐기려는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특수 부위 세트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스테이크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토마호크와 T본 부위를 함께 담은 한우 토마호크 티본 스테이크세트(40만원, 토마호크 스테이크 0.6㎏·한우 티본스테이크 1㎏)가 있다. 토마호크와 T본은 소량으로 생산되는 프리미엄 부위로 유명하다. 여기에 제비추리·토시살·안창살·치마살 등 6개 부위를 200g씩 담은 한우 특수부위세트(38만원)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선물 수요뿐만 아니라 ‘홈쿡’ 등의 트렌드로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 취향을 감안해 다양한 한우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이게 됐다”며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고객의 정성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에서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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