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超맞춤형 플랫폼 진화…오픈뱅킹 선도
신한은행의 모바일뱅킹 플랫폼인 신한 SOL(쏠)은 1157만 고객(지난 14일 기준)을 기반으로 오픈뱅킹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계속하며 고객 초(超)맞춤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오픈뱅킹 서비스의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타행 계좌의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간편앱출금’과 스마트폰 바탕화면에서 SOL에 로그인하지 않고도 이체할 수 있는 ‘바로이체’, 입력 없이 출금하고자하는 계좌번호를 눌러서 끌어오면 간단하게 이체 가능한 ‘꾹이체’ 등을 적용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데이터 3법 개정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10월 MY자산서비스를 시행, 이를 통해 통합자산조회, 소비/저축컨설팅, 입출금잔액예측, 신용관리서비스 등 타행과 차별화된 서비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신한 SOL은 메인화면 개편과 함께 라이프 플랫폼 영역을 신설하고, 부동산 매물정보와 대출 한도 조회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SOL Land’, 고객의 여가를 책임지는 ‘SOL Class’ 등 특화된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경험을 극대화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금리인하 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이차보전대출을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 신한 SOL을 통해 간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응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오픈뱅킹 시대와 데이터 3법 개정에 발맞춰 뱅킹서비스 뿐만 아니라 신한 SOL(쏠)의 라이프 영역을 통해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장해 고객 편의성과 금융 안정성을 모두 만족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완성시켜 리딩뱅크 면모를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