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비에 생활비 지원까지…'효도 보험' 봇물
삼성생명의 ‘올인원 암보험’은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진단자금을 매월 나눠받는 생활자금형과 일시지급형 두 종류가 있다. 주보험 2000만원 가입자가 위, 폐암 등 일반 암 진단 시 일시지급형은 진단금으로 4000만원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생활자금형은 일시금으로 1000만원을 받은 뒤 생존 시 매월 100만원을 최대한 5년간 받는다.
알리안츠생명의 ‘건강100세시니어암보험’과 한화생명의 ‘간편가입 건강보험’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등의 의사 소견 △최근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으로 진단, 입원, 수술받은 이력 등이 없다면 가입 가능하다. 두 상품 모두 고령자가 가입할 수 있다.
이 중 알리안츠생명의 ‘건강100세시니어암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나이는 61세부터 80세까지다.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더라도 보험기간 10년 만기 갱신형 상품으로 최대 100세까지 갱신할 수 있다.
한화생명의 ‘간편가입 건강보험’은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일반암 진단 시 2000만원을 지급한다. 유방암, 직·결장암, 전립선암 진단 땐 400만원을 보장한다. 소액암으로 분류되는 갑생선암, 대장점막내암, 제자리암, 기타피부암 및 경계성종양 진단 땐 200만원을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40~70세다.
교보생명의 ‘교보플러스실버케어보험’은 장기간병상태가 되면 매월 간병비 등을 주는 보험이다. 노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치매나 장기간병상태를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