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보우 리소스는 석유 및 가스 생산업체의 가치를 부채를 포함해 21억 달러로 평가한 최대주주 킴메리지 에너지의 최근 제안을 거부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킴메리지는 지난 2년간 회사를 인수하기 위해 지난 3월 SilverBow와 Kimmeridge의 남부 텍사스 가스 생산 자산을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제안을 발표했는데, 그 자산 관리자는 부채를 포함하여 약 14억 달러를 평가했다.

실버보우는 이번 제안이 회사를 "상당히 저평가"하고 있으며, 자산 가치를 결정하기 위해 Kimmeridge Texas Gas에 대한 실사를 실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실버보우 지분 12.9%를 보유한 킴메리지와 2대 주주인 리포스테 캐피탈도 미국 에너지 회사의 이사회 개편을 추진해 왔다.

실버보우는 3월 초 킴메리지가 제안한 3명의 후보자를 거부했다. 회사 측은 이들 모두 킴메리지와 긴밀한 관계나 이력이 있다고 밝혀 "모든 실버보우 주주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독립성과 능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