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RBC에 캐나다 사업부 매각 완료
HSBC 홀딩스는 캐나다 사업부인 HSBC 은행 캐나다를 개나다 왕립은행에 99억6천만 달러에 매각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HSBC는 이번 거래로 2024년 1분기에 49억 달러의 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RBC는 앞서 캐나다 최대 및 7위 대출 기관을 합병하는 이번 인수로 국내 사업은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RBC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HSBC 캐나다의 지점과 사무실이 RBC 지점으로 4월 1일 월요일에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RBC의 최대 규모인 이 합병은 업계의 집중도가 높아지고 소비자들의 수수료 인상 가능성을 한탄하는 보수주의자들뿐만 아니라 환경 및 독점 반대 단체들의 반대를 극복했다.

캐나다에서는 RBC의 몬트리올 은행 입찰이 규제 당국에 의해 새로운 탭을 열었던 1990년대 초 이후 은행 부문에서 이 정도 규모의 거래가 시도되지 않았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