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유럽 비즈니스 확대
하나금융그룹이 유럽 시장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오른쪽 첫 번째)이 지난 27일 프랑스 몽루주에 있는 크레디아그리콜그룹 본사에서 자비에 무스카 크레디아그리콜그룹 수석부회장 겸 기업금융투자(CIB) 최고경영자(두 번째)와 유럽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글로벌 CIB 및 기업투자·무역금융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럽 비즈니스 확장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런던지점에 운영 중인 현지 IB데스크와 글로벌자금센터 규모를 확대한다. 올해 말 개설을 추진 중인 폴란드지점 등 유럽 지역 채널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