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학생들이 학생 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먹기 위해 줄서 있다. 상명대 제공
상명대 학생들이 학생 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먹기 위해 줄서 있다. 상명대 제공
상명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학은 이 사업을 통해 서울·천안캠퍼스 재학생 약 1만5000명 학생에게 1000원으로 아침 식사를 제공하게 된다.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과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1000원, 대학에서 2000원을 부담해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게 됐다. 이 대학은 천안캠퍼스 학생회관 학생 식당에서 매주 월~목요일 오전 8시부터 불맛 제육 덮밥, 김치볶음밥&계란후라이, 닭고기 카레덮밥, 스팸마요 주먹밥 등을 제공한다.

서울캠퍼스에서는 미래백년관 학생 식당에서 매주 월~목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떡국 컵과 반숙란, 과일 맛 음료를 제공하고, 9시 30분부터 국밥류나 단품 메뉴를 우유와 함께 제공한다.

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