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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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닥 시장에 나란히 상장한 유진스팩10호, 유안타제15호스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유진스팩10호는 기준가(2000원) 대비 525원(26.25%) 오른 2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제15호스팩도 기준가(2000원) 대비 3% 오르고 있다. 이날 두 종목에 적용되는 가격제한폭은 1200원에서 8000원이다.

유진스팩10호는 지난 13~14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을 진행했으며, 경쟁률은 1067.26대 1을 기록했다. 유안타제15호스팩은 지난 14~15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경쟁률 862.07대 1을 기록했다.

스팩(SPAC)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다. 3년 안에 다른 기업과 합병하지 못할 경우 상장이 폐지되고 투자자에게 원금(공모가)과 이자를 돌려준다. 따라서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에 주식을 매수한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