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지역 대표 볼거리·먹거리인 ‘9경 9맛’을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9경은 태화강국가정원과 태화루, 달을 품은 함월루, 학성공원의 벚꽃과 동백, 입화산 자연휴양림, 울산 동헌과 문화의거리, 태화연, 경상좌도 병영성과 외솔 최현배길, 황방산 맨발황톳길, 성안동 달빛누리길 야경 등이다.

9맛은 태화강국가정원 먹거리단지, 중앙전통시장 먹장어·통닭거리, 달빛누리길 카페거리, 병영막창 특화거리, 문화의거리 커피 골목, 울산큰애기 청년 야시장, 장현동 음식거리, 혁신도시 명품 음식거리, 원유곡 맛집거리 등이다.

중구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27일까지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9경 9맛 후보로 9경은 37건, 9맛은 66건을 추천받았다. 주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9경 9맛을 최종 선정했다. 행정복지 달력 등에 관련 사진을 넣고,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해 배포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