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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하인식 기자
    하인식 기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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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시장경제 창달을 위해 뛰겠습니다.

  • 산업재해 많은 울산, 'PSM 기반 방폭형 안전관리 DX 플랫폼 구축 사업 윤곽'

    4차산업혁명 U포럼(위원장 이동구)과 화학네트워크포럼(대표 박종훈)은 11일 한국화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15명의 석유화학단지 공장장 및 안전환경담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PSM 기반 방폭형 안전관리 DX 플랫폼 구축’ 사업을 울산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관련 사업은 ‘화학공단 안전관리를 위한 AI 기반 지능형 관제 시스템 개발’과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화학공단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 ‘화학산단 안전 향상을 위한 방폭형 융복합 웨어러블 시스템 구축’ 등 3가지 과제를 포함, 산업단지의 종합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종합 플랫폼 개념으로 제안됐다. 한아람 에이비에이치 대표는 “울산 화학공단의 화재 및 폭발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방폭형 안전사고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인공지능(AI), IoT, 디지털 트윈 등 ICT 기술과 PSM(공정안전관리) 등을 적용하여 국가산단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 대표는 “메타버스 기반인 디지털 트윈화, 복합센서, 인원관제(보안강화), 위험경보 알림, 안전관리 등 각 사업장에서 작업자의 위치, 동선, 상태 등을 디지털 트윈으로 상시 실시간 체크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제거하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작업자 안전을 지킬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산업혁명 U포럼 위원장인 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박사는 “‘방폭’이란 주제는 석유화학산업을 비롯한 조선해양산업, 수소산업, 비철금속산업 등 각종 주력산업 현장의 산업안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울산의 주요 주력산업 CEO 및 안전책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잘 보완하여 향후 국비를 확보하고 상업화함으로써 울산 및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안전시스

    2023.12.11 14:47
  •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총선 불출마 선언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구의회에 사임 통지서를 제출했던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11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사임 의사를 철회했다. 서 구청장은 이날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민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숱한 고민을 한 끝에 구청장직을 계속 수행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임 통지서 제출 후 많은 구민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며 "응원하신 분도 많았지만 사임에 따른 행정 공백과 구청장 보궐선거와 연쇄적으로 치러질 시·구의원 보궐선거를 우려하는 분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남구를 걱정하고 염려해 주시는 많은 구민에게 부담을 드릴 순 없다고 생각했다"며 "또 정치적으로 중차대한 시기를 지나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선거를 유발하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는 자로서 심적 부담 또한 있었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은 "그동안 차근차근 준비하던 남구의 미래에 대한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구청장 업무에 온몸을 바쳐 전념하겠다"며 "개인의 영달이 아닌 울산과 남구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의 각오를 끝까지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서 구청장은 지난 1일 남구의회에 사임통지서를 제출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3.12.11 12:40
  • HD현대중공업, '외국인 근로자 생활 가이드북 발간'

    HD현대중공업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맞춤형 생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HD현대중공업 동반성장실은 최근 베트남어, 우즈벡어, 인도네시아어, 스리랑카어, 태국어, 영어 등 총 6개국 언어로 ‘외국인 생활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이 책자에는 지역 내 현지식(食) 음식점 소개, 대중교통 이용법, 문화생활, 즐길거리 등 일상생활 정보와 함께 질병·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이 담겼다. 또 한국 문화의 특징, 기숙사 현황 및 시설 이용법을 상세히 소개하는 한편,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비상연락망, 주요 공공시설 약도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 책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생산현장에서 원활한 소통으로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조선업 관련 기초 단어 및 회화 등을 수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생산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장비 및 공구, 자재의 명칭 외에도 한국인 근로자들과의 일상 및 업무 소통에 필요한 단어와 예문이 부록에 세세하게 담겼다. HD현대중공업은 이 책자를 외국인 근로자가 재직 중인 사내 협력사 100여곳에 배포하고 사무실 및 휴게실에 비치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신규 입사자에게는 안전 교육 시 책자를 지급할 계획이다. (주)영진 소속의 태국 출신 잇티 씨는 “태국과 다른 부분이 많아 한국 생활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는데 가이드북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주말에 시간이 나면 책자에 소개된 여행지에 친구들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노진율 대표이사(동반성장실장)는 “최근 조선업 수주 호황으로 공정이 숨 가쁘게 진행되는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들이 생산현장 인력난 해갈(解渴)에 크게 기여하고

    2023.12.11 11:21
  • 바다에너지, 'UNIST 장학생 지원'

    바다에너지(BadaEnergy)는 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학생 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다에너지는 울산 앞바다에서 총 1.5GW(기가와트)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사업명 귀신고래해상풍력발전 1,2,3호)를 추진하고 있다. 코리오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과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SK에코플랜트가 공동 참여하고 있다. 바다에너지는 2021년 1월 UNIST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매 학기 장학금을 지원하고,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엔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6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해당 인턴십 참여자를 올해 초 정식 채용하기도 했다. 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해상풍력기술 및 사업관리, 에너지시스템 분석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바다에너지는 매년 ‘해상풍력기술 및 사업관리’ 과목을 통해 해상풍력단지 발전 전 단계에서의 실무 경험 및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3.12.11 09:28
  • 순환경제 활성화 위한 '울산 민관학연 거버넌스' 운영

    울산시는 기업, 대학과 함께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 순환경제 거버넌스'는 1위원회 2분과로 구성됐다. '순환경제위원회'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총 12명(임기 2년)으로 운영한다. 분과위원회는 '신기술'과 '제도개선' 분과로 산·학·연·관 총 33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신기술 분과는 순환경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사업 발굴 등을 수행하고, 제도개선 분과는 순환경제 사회로 전환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울산 화학산업은 원료부터 가공, 제품 생산까지 전주기 산업군을 형성하고 있어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이 가능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울산시는 지난 10월 총 30개 산·학·연·관이 순환경제 전주기 산업 육성을 위한 공급망 구축과 시설·장비 사용 등을 위한 협력에 동참하는 '순환경제 대·중소기업 협약' 및 '순환경제 민관협력 선언'을 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3.12.11 08:23
  • 소유섭 신임 새울원자력본부장 취임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제6대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사진)이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소유섭 신임 본부장은 1993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고리 제2발전소 기술실장, 발전본부 설비관리실장, 감사실장, 새울본부 제2발전소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소 본부장은 “안정적인 원전 운영은 최상의 가치라며 변화와 혁신을 넘어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새울본부, 지역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경청하며 상생하는 새울본부, 원전 수출 전초 기지로 원자력 생태계 복원과 원전 수출 10기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 질주하는 새울본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3.12.10 19:09
  • 테크노섬나회, '울산 병영2동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활동'

    테크노섬나회(회장 이동구)는 지난 8일 울산 중구 병영2동에 소재한 한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울산 중구청 복지지원과 추천을 받아 장정순 회원(도하산업계전 대표)이 회사직원들과 함께 먼저 방문해 어두운 조명을 친환경 LED등으로 전면 교체하고, 위험한 전기선과 콘센트 등을 재정비했다. 이어 봉사자들이 욕실변기와 세면대 교체 등 집안 교체공사를 마무리했다. 주거환경개선 활동에는 고영대 대표(광천기업)와 조윤철 대표(이지테크원), 장정순 대표(도하산업계전), 장병진 대표(디에스아이), 이연미 회장(경동건설), 박동욱 대표(서동건설산업) 등 건설회사 및 전기회사를 운영하는 회원들이 주축이 돼 재능기부를 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3.12.10 18:59
  • 산업인력공단, '청년의 글로벌 경력개발 지원'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별 해외 취업연수과정 추진 141개 2100여 명 연수, 청년 300여 명 채용 진행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의 글로벌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취업 지원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해외 취업에 필요한 기본정보 제공부터 해외 취업 연수, 취업 알선, 취업자 사후관리까지 다양한 구직자 맞춤형 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9년까지 6천 명에 육박하던 해외취업자 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절반 수준까지 감소하였다가 지난해 5,024명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공단은 ’2023년 해외취업 연수과정‘ 141개를 선정해 2,188명의 연수생을 모집해 운영 중이다. 해외취업 연수사업은 연수생에게 어학, 직무교육은 물론, 취업 상담 및 알선, 취업 후 현지 정착을 위한 생활 정보까지 지원하는 해외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국가별 분포도를 보면 미국(868명)이 가장 많고, 일본(783명), 베트남(185명) 순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청년의 다양한 해외취업 수요를 고려해 말레이시아 등 지원대상 국가를 다양화하고, 광주 등 수도권 외 지역까지 넓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연수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연수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공단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청년들을 위해, 지난달 2일 부산광역시청에서 “해외 취업 엑스포 2023 BUSAN(이하 ‘엑스포’)”을 부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일본(23개 기업), 미국(6개 기업) 등 11개국 43개 기업이 참가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청년 300여 명 채용에 나섰다. 미국

    2023.12.08 14:02
  • 울산시 '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법제처 우수조례 선정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공포·시행한 '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법제처 선정 우수 조례로 뽑혔다고 7일 밝혔다. 법제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에서 지난해 10월∼올해 11월 제·개정한 조례 중 공모를 받아 완성도와 활용 가능성이 높은 모범 사례를 선정했다. 올해 광역 지자체 부문 우수 조례 특별상을 받은 '울산시 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는 시가 지난해 12월 공포해 시행 중인 조례다. 자동차산업 육성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지원, 첨단투자지구 지정에 필요한 행정·재정·기술 지원, 자동차산업 관련 공장 신설·증설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불합리한 인허가 개선 등으로 행정과 산업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조례의 공무원 파견 조항을 근거로 현대차 지원팀을 신설하고 전담 공무원을 전기차 공장 신설 현장에 파견하는 등 행정 지원을 통해 공장 건설 인허가 기간을 통상 3년 이상에서 10개월로 단축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3.12.08 08:20
  • 포스코, 포항 2차전지 단지서 산업용 가스 연간 25만t 생산

    포스코는 포항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2차전지 특화단지에 고순도 산소와 질소를 연 25만t 공급하는 생산설비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산소와 질소는 2차전지 특화단지 내 양극재 공장을 운영 중인 포스코퓨처엠에서 만드는 양극재와 전구체 생산공정 및 니켈 정제공정에 사용된다. 포스코는 약 1만6500㎡에 1000억원을 투자해 산소공장을 신설한다. 또 공기 중 산소와 질소를 분리·정제하는 공기분리장치(ASU)와 액체산소 2000t을 저장할 수 있는 대형 저장탱크 등을 설치한다. 내년 하반기에 대형 저장탱크를 먼저 설치하고, 2025년 하반기까지 ASU 설비를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ASU와 대형 저장탱크로 양극재는 연간 10만t, 순니켈은 연간 5만t, 전구체는 연간 11만t까지 공급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스코는 2021년부터 제철소 산소공장에서 생산되는 산업용 가스를 활용한 신사업에 착수했다. 포스코가 포항·광양 제철소에 보유한 산소공장은 총 22개에 이른다. 포스코는 연간 1700만t의 산업용 가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600만t은 철강 생산 공정에서 사용한다. 산소와 질소는 철강뿐만 아니라 반도체, 조선, 화학,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의 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소재다. 수요처 중 반도체, 2차전지 소재 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이 80%에 달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포스코는 전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 네온(Ne), 크립톤(Kr), 제논(Xe) 등 반도체산업에 필수적인 희귀 가스와 제철소 부산물을 활용한 특수 가스 상용화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3.12.07 19:25
  • 근로복지공단, 사회복귀서비스 수기 공모전 시상식

    산재 근로자 최고의 복지는 ‘보다 빠른 사회복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산재 근로자들이 공단의 사회복귀서비스를 통해 일터와 사회에 복귀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산재 근로자의 사회복귀 촉진을 유도하고자 7일 서울 영등포에서 '2023년 사회복귀서비스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대국민 공모전은 산재근로자와 가족, 사업주와 의료기관 등 우리 공단 고객 누구나 참여하여 고객의 시각으로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고자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다. 체험수기, 카드뉴스, UCC 등 100건 이상의 사례 중 대상을 수상한 허진호 씨는 2022년 업무 중 사고로 얼굴 및 안구에 2도 화상과 외상 후 스트레스 진단을 받고, 시력상실과 정신과 치료 등 암흑 속에 갇혀 있던 삶이 근로복지공단 사회복귀서비스를 통해 사고 이전의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의 에세이 ‘감사愛 사랑愛 행복愛’로 재활의 의지를 다졌다. 현재는 새로운 일터에 복귀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가 일터와 사회에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상의 치료와 보상뿐만 아니라 심리상담, 사업주지원제도, 취업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복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길 이사장은 “산재 근로자가 하루라도 더 빨리 일터와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일하는 사람의 든든한 사회 안전망 역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3.12.07 14:22
  •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울산 8개 학교에 발전기금 전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울산 8개 학교에 발전기금 1억4천500만원을 전달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난 5일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전달식을 열고 자매결연학교와 지역 학교 8곳에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기금을 받는 학교는 울산지역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 특수학교 1곳이다. 기금은 학생 복지와 학생 자치활동 지원, 교육용 기자재·도서 구매, 학예활동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자매결연학교와 지역 학교에 15억5천5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이준용 소장은 "발전기금이 학생들을 위해 유용하게 쓰였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으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3.12.07 12:22
  • 2차전지 산업 현재·미래 한눈에…'울산 K-배터리 쇼' 개최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3 울산 K-배터리 쇼'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울산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연계해 2차전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행사는 2차전지 관련 기업, 연구 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1부 개회식과 기조 강연, 2부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2차전지 제조·활용 분야 대표 기업인 현대자동차 배터리개발센터 김창환 전무, 삼성SDI 중대형사업부 마케팅팀 고주영 부사장, LG에너지솔루션 박성빈 기술전략담당이 강연에 나선다. 2부에서는 울산의 2차전지 산업 발전 방안과 핵심 소재 기술 흐름, 차세대 전지 및 재활용 기술 동향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곽원진 교수, 울산테크노파크 김일환 단장, 고려아연 김승현 연구소장, LS MnM 정현식 담당, 에스엠랩 조재필 대표, 코스모화학 권의혁 연구소장, 인켐스 김학수 대표 등이 발표한다. 이 밖에도 행사에서는 LS MnM, 코스모화학, 에코케미칼,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등 울산 2차전지 대표 기업의 소재·부품, 현대자동차의 배터리,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의 2차전지가 전시될 예정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3.12.07 07:31
  • 울산서 대규모 정전 사태…신호등 꺼지고 승강기에 갇히고 피해 속출

    소방당국·경찰 등에 신고 수백 건 빗발쳐…15만여 가구 피해 1시간 50분 만에 복구·전기 공급 재개…한전 "원인 파악 중" 방문규 산업장관 "울산 정전 피해 발생원인 철저히 규명, 대책 마련해야" 6일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에서 정전이 발생해 신호등이 꺼지고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 일부 지역이 갑자기 정전됐다. 정전은 남구 옥동, 무거동, 신정동,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굴화리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전으로 울산소방본부에는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신고가 30여건 접수됐다. 곳곳에서 건물 비상발전기가 가동되면서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도 20여건이 들어오는 등 소방당국에만 정전 관련 신고가 총 750여건이 쇄도했다. 또 해당 지역 15만여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 건물뿐만 아니라 도로 교통 시설에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서 신호등이 모두 꺼져 경찰에는 120건이 넘는 교통 불편 신고가 빗발쳤다. 경찰은 주요 교차로에 인력을 배치해 수신호로 차량을 통행시켰다. 일부 중소 지역 의료 기관에서는 진료 업무도 마비됐다. 한 병원에서는 컴퓨터와 의료 기기를 사용할 수 없어 환자를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는 남구 옥동변전소 변압기 문제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다. 작업은 정전 발생 약 1시간 50분 만인 오후 5시 28분께 완료돼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정전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정전 발생으로 인해 국민 피해가 큰만큼 신속한 안내 및 지원을 실

    2023.12.06 20:33
  • 울산 남구·울주군 정전 1시간 50분 만에 복구 완료

    6일 울산 남구·울주군 일대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이 발생 약 1시간 50분 만에 복구됐다.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는 이날 오후 5시 28분께 정전 복구 작업이 완료돼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앞서 오후 3시 40분께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 일부 지역이 갑자기 정전됐다. 정전은 남구 옥동, 무거동, 신정동,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굴화리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전된 가구수만 8만7595호에 이른다. 울산소방본부에는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 31건, 화재의심 6건, 정전 문의 등 신고전화가 700여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엘리베이터에 갇힌 시민들은 모두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신고가 폭주함에 따라 "비긴급 신고는 110, 긴급재난신고는 119로 연락해 달라"고 재난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정전지역에는 신호등도 일제히 꺼지면서 교통혼잡이 발생해 경찰이 주요 교차로에 인력을 배치해 수신호로 차량을 통제하기도 했다. 한국전력 울산지사는 옥동변전소 내 변압기 문제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고 예방을 위해 타 변전소 등도 점검 중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3.12.06 19:05
  • 울산 중구, 볼거리·먹거리 '9경 9맛' 선정

    울산 중구는 지역 대표 볼거리·먹거리인 ‘9경 9맛’을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9경은 태화강국가정원과 태화루, 달을 품은 함월루, 학성공원의 벚꽃과 동백, 입화산 자연휴양림, 울산 동헌과 문화의거리, 태화연, 경상좌도 병영성과 외솔 최현배길, 황방산 맨발황톳길, 성안동 달빛누리길 야경 등이다. 9맛은 태화강국가정원 먹거리단지, 중앙전통시장 먹장어·통닭거리, 달빛누리길 카페거리, 병영막창 특화거리, 문화의거리 커피 골목, 울산큰애기 청년 야시장, 장현동 음식거리, 혁신도시 명품 음식거리, 원유곡 맛집거리 등이다. 중구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27일까지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9경 9맛 후보로 9경은 37건, 9맛은 66건을 추천받았다. 주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9경 9맛을 최종 선정했다. 행정복지 달력 등에 관련 사진을 넣고,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해 배포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3.12.06 18:32
  • 현대차 새 노조지부장에 문용문 후보 당선…주4일제 공약

    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 선거에서 강성 성향인 문용문(57) 후보가 당선됐다. 현대차 노조는 10대 임원(지부장) 선거 개표 결과, 문 후보가 1만8천807표(53.2%)를 얻어 임부규(1만6천162표, 45.72%) 후보를 앞섰다고 6일 밝혔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5천312명 중 3만5천349명(투표율 78.01%)이 참여했다. 올해 선거에선 후보 4명이 나섰으며, 모두 강성 성향으로 꼽혔다. 지난달 30일 열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다득표자인 문 후보와 임 후보가 결선 투표를 벌였고, 문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문 당선인은 '민주현장' 소속으로 제4대 지부장을 지냈으며, 정리해고 반대 투쟁으로 구속된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선 상여금 900% 쟁취, 주4일 근무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3.12.06 07:42
  • 울산 '명장의 전당'에 정규완·김광재 씨

    울산시는 정규완 씨(전기·HD현대일렉트릭)와 김광재 씨(단조·현대자동차)가 울산박물관 ‘명장의 전당’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정씨는 대한민국명장, 김씨는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됐다. 울산시는 산업명장들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2012년 울산박물관 2층에 명장의 전당을 설치했다. 이곳에 대한민국명장과 국가품질명장으로 선정된 사람의 이름과 소속 회사, 전문 분야 등을 기록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와 별도로 울산시명장을 선정해 노동자종합복지회관에 있는 명예의 전당에 명패를 올리고 있다. 올해 울산시명장에는 김종규 씨(절삭가공·HD현대중공업), 김창식 씨(선박건조·현대미포조선), 이규동 씨(판금제관·HD현대중공업), 하진용 씨(용접·현대미포조선), 김선우 씨(소방설비·HD현대중공업)가 선정됐다. 울산시는 지금까지 229명의 명장을 배출했다. 울산시명장 38명, 대한민국명장 50명, 국가품질명장 141명 등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3.12.05 19:04
  • 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 전국 최초 '울산광역시 방폭 안전관리 지원 조례안' 발의

    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사진)은 산업현장에서 폭발사고를 적극 방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환경을 조성코자 '울산광역시 방폭 안전관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산업안전보건법'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하도록 정하고 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는 사업장 종사자의 안전·보건상 유해 또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 문 의원은 “울산은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 등 중화학공업 중심의 산업단지가 도심 인근에 있어 산업현장의 폭발, 화재 사고 위험으로부터 근로자를 비롯한 시민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사전에 산업현장의 사고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한 환경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2017년~2022년 8월 말까지 전국 국가산단에서 발생한 중대사고는 136건으로 인명피해 254명, 재산피해는 1,174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울산이 중대사고 32건(23.5%), 인명피해 72명(28.3%), 재산피해 614억원(52.2%)으로 전국에서 제일 높은 사고 건수와 인명·재산 피해를 기록했다. 문의원은 "울산 내 산단이 도심지와 인접하여 높은 수준의 방폭 안전을 담보할 필요가 있기에 국가산단에 울산시에서 관리하는 일반산단까지 관리대상에 포함하여 방폭 조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5년마다 방폭안전관리계획 수립·시행 △ 방폭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 △방폭안전관리위원회 설치 △방폭 안전관리 교육에 대한 재정지원 △기관 및

    2023.12.05 17:07
  • 한국방폭협회, ‘중대재해 저감 대응방안’ 간담회 및 협회 현판식 개최

    (사)한국방폭협회(공동회장 박종훈・백순흠)는 5일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김준휘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전상헌 안전보건공단 울산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현판식과 함께 산업현장 중대재해 저감 대응방안 등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한국방폭협회는 지난 5월 30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허가증을 받았다. 방폭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산업안전 기술발전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한 생활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회 주요 사업은 방폭・안전 기술에 관한 조사, 연구, 교육, 개발, 출판 및 홍보, 방폭・안전 기술향상을 위한 세미나 개최, 방폭・안전 관련 사고예방 및 피해 경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폭・안전산업 관련 교육훈련 및 인력양성,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지원, 방폭 장비 및 기기 컨설팅, 방폭자격증제 도입 등이다. 협회 조직은 회장, 고문, 정책자문위원회, 기술자문위원회, 홍보위원회, 운영위원회 및 사무국으로 구성됐다.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현판식 축사에서 “최근 많은 기업이 보다 안전한 사업장을 위하여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의식 및 사고 위험에는 여전히 취약한 상태이므로 앞으로 방폭협회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사단법인 한국방폭협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김준휘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산업현장에는 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이므로 사단법인 한국방폭협회가 방폭 분야의 기술 표준화 및 전문가 양성의 기반을 확립하고, 화재・폭발 사고율을 감

    2023.12.05 15:08
  • 근로복지공단 감사실, 올해 2명의 ‘국제공인내부감사사(CIA)’ 자격 취득

    근로복지공단은 감사실 소속 3급 이병희, 양진호 팀장이 ‘국제공인내부감사사(CIA)’ 자격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019년 감사실 직원(당시 4급 정규석 과장)이 공단 최초로 CIA 자격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는 두 명이나 같은 시험에 합격하는 결실을 맺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약 1300여 명이 CIA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중 3명이 근로복지공단에 근무하고 있다. CIA(Certified Internal Auditor)는 IIA(국제내부감사인협회)에서 공인하는 세계 유일의 내부감사 전문 자격증으로, 기업경영에 관한 부정과 비능률 요인을 미리 제거해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근로복지공단 감사실은 감사분야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학습동아리 운영, 토론중심 학습, 직원별 맞춤교육 등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 CIA 자격을 취득한 2명의 감사실 직원은 우편 요금 감액 운영 실태 점검을 실시해 공단 예산절감 등의 성과를 거둔 공로로, 지난 11월 24일 감사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근로복지공단 김대원 상임감사는 “CIA 자격 취득자 뿐만 아니라 우리 공단 감사실은 조직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내부감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3.12.05 14:45
  •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우영 이사장,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캠페인’ 참여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우영 이사장(사진)이 5일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어민들을 지원하고 어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TF’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캠페인은 참여자가 ‘휴가는 어촌․바다로’,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 등의 구호를 외치며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이우영 이사장은 대한육상연맹 육현표 회장으로부터 지명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우영 이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지명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캠페인이 울산의 고래문화마을(남구), 어촌체험 휴양마을(동구 주전, 북구 우가 등)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공단도 구내식당 내 수산물 메뉴를 확대하고 기념품 구매를 늘리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3.12.05 14:39
  • 해오름동맹 3개 지자체, 6개 대학 울산에서 'Univer+City 포럼' 개최

    울산시는 5일 오후 2시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제6회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Univer+City) 포럼을 개최한다. ‘Univer+City’는 대학을 의미하는 University와 도시를 의미하는 City의 합성어로, ‘산(産), 학(學), 관(官)’의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국가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해오름 동맹의 3개 지자체(울산·포항·경주)와 6개 대학(울산과학기술원·울산대·포스텍·한동대·동국대·위덕대)이 함께 모여 ‘대학-지역 동반 성장 글로컬대학 전략’을 주제로 상생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기조강연에서는 김도연 울산공업학원 이사장이 ‘밝은 미래를 위한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Univer+City)’을 강연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울산대 조지운 교학부총장이 ‘울산 공동체의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을 견인하는 지·산·학 일체형 대학’, 포스텍 정우성 연구소장이 ‘지역에 뿌리내려, 세계로 뻗어나가 열매 맺는 포스텍(POSTECH)’, 울산과학기술원(UNIST) 조형준 학과장이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한 대학 간 협력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포럼)는 글로컬대학 선정 발표 후, 해오름동맹의 지자체와 대학 간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미래 인재 양성, 산업경쟁력 고도화,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관이 함께 힘을 모아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3.12.05 08:49
  • "포항, 2차전지·바이오·디지털 보국 실현"

    “2차전지와 수소 연료전지 산업생태계를 완성해 ‘전지보국(電池報國)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바이오산업도 적극 육성해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 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일 포항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포항시는 내년 예산으로 총 2조6400억원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400억원(1.54%) 늘어난 금액이다. 이 시장은 올해를 돌아보며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 연료전지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신산업 육성의 전환점을 이룬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2차전지를 두고 “2016년부터 육성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9조2800억원의 투자 유치와 430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뒀다”며 “이제는 철강산업에 이어 제2의 수출 전략산업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포항시의 올 1~9월 2차전지 관련 수출액은 38억달러(약 4조9570억원)로 시 전체 수출액의 37%를 차지했다. 포항시는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2030년까지 양극재 100만t 생산, 매출 100조원, 고용 1만5000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생산, 기술, 인재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2차전지 메가클러스터’ 건설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수소산업도 연료전지 클러스터에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충전소를 비롯한 수소 인프라를 확충해 특화단지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이 시장은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국가 바이오산업과 지역 의료체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스텍 연구중심의대를 반드시 설립할 것”이라며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거점으로 바이오 클러스터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포항시는 정보기술(IT) 분야에

    2023.12.04 18:43
  • 울산대 조지운 교수 교학부총장 취임...“글로컬대학 성공에 매진할 것”

    울산대학교 교학부총장에 산업경영공학부 조지운 교수(57·앞줄 왼쪽 두번째) 가 취임했다. 조 신임 교학부총장은 4일 행정본관 교무회의실에서 교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역의 공유대학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할 시점”이라며 “대학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대학 행정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 신임 교학부총장은 울산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컬럼비아대에서 공학석사,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현대중공업 선임연구원, LG CNS 책임컨설턴트, 삼성SDS 수석컨설턴트를 거쳐 2004년 울산대학교에 부임해 왕성한 연구활동으로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 (Marquis Who’s Who),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에 모두 등재되는 업적을 쌓았다. 산학협력부단장, 생산성연구소장, 교수학습개발원장, 학생지원처장, 교무처장, 아산리더십연구원장 직도 수행했다. 교무처장에 재임하면서 울산대가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임기는 2년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3.12.04 14:58
  • '해오름동맹' 울산·포항·경주 손잡고 관광명소 홍보

    '해오름동맹'인 울산·포항·경주 3개 지역 관광명소를 알리는 홍보영상이 공개됐다. 해오름동맹 관광명소 홍보영상,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뮤직비디오 등 2종류다. 관광명소 홍보영상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일출 명소가 있는 3개 도시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울산 관광명소로는 고래문화특구와 태화강국가정원, 영남알프스, 대왕암공원, 슬도, 간절곶 등이 영상에 담겼다. 포항은 호미곶과 스페이스워크, 이가리닻 전망대, 영일대,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죽도시장, 청하공진시장 등이 포함됐다. 경주는 황리단길, 첨성대, 대릉원, 불국사, 동궁과월지 등이 소개됐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뮤직비디오에는 가수 미스터투 이민규, 쿨 김성수, 알이에프(ref.) 이성욱이 출연해 각 도시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노래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들 영상은 12월 한 달간 서울 주요 지하철 노선 4개소, KTX 열차 내 광고로 송출된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온라인으로도 홍보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3.12.04 07:57
  •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방폭형 안전관리 산업플랫폼 구축’ 검토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병태)은 지난 1일 4차산업혁명 U포럼(위원장 이동구) 화학ICT융합분과 3차 회의(사진)를 열고 ‘PSM 기반 방폭형 안전관리 DX 플랫폼 구축’ 사업을 논의했다. 4차산업혁명 U포럼 위원장인 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박사는 “ ‘방폭’은 울산의 석유화학산업을 비롯한 조선해양산업, 수소산업 등 각종 주력산업 현장의 안전 문제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화학ICT융합 분과를 통해 도출된 과제에 대해 향후 국비를 확보하고 산업화해 우리나라 화학산업의 안전 디지털 전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4차산업혁명 U포럼은 총 8개 분과에서 99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2017년 12월 발족했다. 주요 활동내용은 ICT융합을 통한 자동차, 조선, 화학, 에너지 등의 주력산업 고도화와 3D프린팅, 콘텐츠, 바이오메디컬, AIㆍ빅데이터 등의 신산업 육성 및 울산의 4차산업혁명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과제를 도출하고 있다. 올해 U포럼 운영계획에 따르면, 2022년에 도출된 울산미포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중소조선 및 중소중견기업 생산공정 실시간 품질관리 지원 플랫폼 개발, 조선해양 디지털 설계 기반 적층 제조 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 12개 과제 중에서 중점과제를 선별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3.12.03 19:20
  • 테크노섬나회, 울산 함월 노인복지관서 '효 실천 밥퍼 봉사활동'

    테크노섬나회(회장 이동구)는 지난달 30일 11명의 회원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들고 울산 중구 유곡동 함월노인복지관을 찾아 '孝실천 밥퍼 봉사활동'(사진)을 벌였다고 1일 밝혔다. 테크노섬나회는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 테크노CEO 과정을 졸업·재학 중인 원우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율적 봉사동아리다. 이동구 회장은 “창립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테크노섬나회가 열심히 지역 봉사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9월초 울산광역시로부터 비영리단체 사단법인 설립허가증을 받았다”며 “테크노섬나회는 사회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소외아동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성심껏 재능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3.12.01 09:50
  • 휴먼시스템, 로지스파트너스 호남센터 준공...영·호남 지역 3PL 전문기업 도약 발판

    휴먼시스템(대표 박상균)은 자회사인 로지스파트너스 호남센터(사진)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휴먼시스템 호남센터는 연면적 9900㎡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2층까지의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고 1,2층 포함 접안데크 60개 규모로, 인근 창고들과 차별화 된 식자재유통에 가장 적합한 구조로 시공됐다. 장성 고속도로 TG에서 11㎞, 남광산IC에서 8㎞에 인접해 전남, 전북권 물류유통의 요충지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올해로 사업개시 10년을 맞는 휴먼시스템은 로지스파트너스,에스지파트너스 등 2개 계열사와 영남· 호남센터, 푸디스트 이천허브센터 사업장 등 총 13개 사업장에 156명의 임직원이 일하는 물류 센터 위탁관리 및 영·호남 지역 3PL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휴먼시스템은 새로운 10년을 위해 △현장별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 효율 극대화 및 생산성 향상 △창고업, 운수업, 건물 관리업 등 업종 추가로 신사업 분야 개발△유관 사업장 통합 관리를 통한 결제 라인 축소 및 조직 슬림화 등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3.12.01 09:42
  • 울산 간절곶에 18m 높이 '깡통 로봇' 등장

    한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일출 명소 울산 간절곶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정크아트 전시가 열린다. 울산 울주군은 1일부터 서생면 간절곶 일대에 정크아트 작품 114점을 전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정크아트는 폐품과 쓰레기, 잡동사니 등을 활용해 만드는 예술 작품을 말한다. 이번 전시는 간절곶에 1년 365일 해가 머무는 곳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고, 해맞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 대표작은 세계 최대 크기인 18m 높이 정크아트 작품 ‘솔라봇’이다. 솔라봇은 태양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간절곶을 방문한 로봇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미래 간절곶의 모습을 상징한다. 이외에도 놀이동산을 연상시키는 회전목마 모형 조형물, 스마트팜을 주제로 서생배 등 울주 특산물을 표현한 작품, 다양한 동물과 캐릭터 조형물 등을 전시한다. 5m 높이 성 모양 체험존에 꾸려진 가상공간에서는 전시 캐릭터의 옷이나 갑옷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간절곶의 태양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공간도 마련한다. 전시는 서생면주민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며 한국수력원자력과 서생면 상생협력기금 35억여원이 투입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한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간절곶에 정크아트가 가진 친환경의 의미를 접목했다”며 “국내외 관광객이 모두 찾는 해맞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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