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제외하고 거시경제 뉴스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비트코인과 거시 경제 펀더멘털 간의 연관성을 조사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금, 은, S&P 500 등 미국의 다른 자산과 달리 금리 정책에 영향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움직인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한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귀금속에 좀 더 가깝지만 변동성으로 인해 미국 달러를 결코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연준이 단기 금리를 인상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조치를 취하면 미국 달러 가치가 올라 잠재적으로 가상자산 가격이 일시 상승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뉴욕 연준 "비트코인, 거시경제와 독립적으로 움직여…CPI에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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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