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학생 모두 같은 초등학교 졸업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중순께 천안 소재 중학교에 다니는 A양(13) 등 6명에게 SNS 계정으로 성기 사진이 전송됐다.
해당 사진은 해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 학생들은 모두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갑작스러운 '사진 테러'에 당황한 피해 학생들은 이 사실을 부모에게 알렸고, 부모의 신고로 수면 위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피혐의자를 특정하고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