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보배
    이보배 이슈부
  • 구독
  • [속보] 법사위 소위, '보완수사권 폐지' 형소법 개정안 與주도 의결

    [속보] 법사위 소위, '보완수사권 폐지' 형소법 개정안 與주도 의결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7.28 23:33
  • 무주 시장 상인에 흉기 휘두른 40대…"다시 교도소 가려고"

    전북 무주의 한 시장에서 상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40대가 구속됐다.28일 전북 무주경찰서는 무주군 무주읍의 한 전통시장에서 60대 상인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살인미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6일 낮 12시 50분께 발생했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건 발생 2시간여만에 무주의 버스터미널에서 A씨를 체포했다.병원에서 치료 중인 피해자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 결과, 시장 내 한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온 A씨는 좌판에 있던 흉기를 집어 들어 바로 옆 가게 상인 B씨에게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에게 살인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특수상해에서 살인미수로 혐의를 변경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힘들어서 사람을 죽이고 교도소에 들어가려고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고, 실제 동종 전과로 지난 4월 출소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를 마무리해 조만간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7.28 22:46
  • 소아 뇌종양, 완치했어도 안심 금물…"평균 17.6년 뒤 합병증 발생"

    소아 뇌종양이 완치됐더라도 장기간 추적 관찰이 필수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소아 뇌종양은 10년 생존율이 10명 중 9명으로 치료 성적이 좋은 편에 속하지만, 완치 후 20년 가까이 지난 시점에도 이차암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암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몸속에 남아있다가 새로운 종양을 다시 만드는 재발과는 달리, 이차암은 처음 생긴 암과는 별개로 새롭게 생긴 암을 말한다.28일 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왕규창 명예교수(현 국립암센터 소속)·김승기·김경현 교수와 방사선종양학과 김일한 명예교수, 강북삼성병원 중환자의학과 심영보 교수 등 연구팀은 1983년부터 2013년까지 두개강 내 배아종으로 치료받은 환자 160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를 공개했다.두개강 내 배아종은 소아청소년과 젊은 성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뇌종양이다.항암 및 방사선 치료가 잘 듣는 암이지만, 환자 대부분이 어린 나이에 방사선에 노출되는 탓에 이차암과 내분비 이상, 신경학적 장애 등 장기적인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연구 결과, 환자의 치료 후 5년, 10년 전체 생존율은 각각 93.8%, 88.6%로 양호했고, 기존 종양의 누적 재발률은 치료 5년 이후 5.6%에서 안정화돼 더 이상 늘지 않았다.반면, 새로운 암이 발생하는 이차암 누적 발생률은 5년 0.6%, 10년 2.1%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차암이 발생한 환자 14명은 최초 치료 후 평균 17.6년 뒤 진단받았다.연구팀은 "이들 중 11명은 10대에 최초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성장기 방사선 노출에 대한 각별한 경각심이 요구된다"면서 "전체 사망 환자 31명 중 9명은 방사선 치

    2026.07.28 22:18
  • 오산기지 백린 누출에…주한미군 "비상대응팀 상황 수습 중"

    주한미군은 28일 오산공군기지에서 발생한 백린 누출 사고와 관련 "비상대응팀을 소집해 상황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주한 미7공군 소속 51전투비행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상 사고와 관련해 약 300m 반경에 안전선을 설정했다"면서 "현재 기지 내 비상대응팀이 상황을 수습하고 있으며,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전했다.다만, 51전투비행단 측은 백린 누출 사고 경위나 피해 현황, 조치 내용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그러면서도 "이 사고로 오산공군기지 전면에 대피령이 내려졌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주한미군과 평택시 측에 따르면 앞서 이날 오후 5시 7분께 평택시 서탄면에 있는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K-55)에서 백린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백린탄 탄두 2개에서 백린이 흘러내렸고, 누출량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백린 누출 사실이 알려지자 오후 5시 37분께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 재난문자를 보낸 평택시는 오후 6시 13분께 "부대 내 조치가 완료됐다"면서 대피 명령을 해제했다.사고가 발생한 오산공군기지는 미7공군사령부가 있는 주한미군 기지로, 공군작전사령부와 공군방공관제사령부 등 일부 한국 공군 부대들도 주둔한다.한편, 백린은 발화점이 낮아 공기와 접촉하면 자연적으로 불이 붙는 물질로, 피부에 닿으면 타들어 가고 독성까지 있어 매우 위험하다. 군사적으로는 연막탄이나 소이탄으로 활용된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7.28 20:49
  • 난소낭종 수술하다 실수로 '방광' 제거…美 최대 규모 배상 '250억'

    미국에서 난소낭종 제거 수술을 받던 여성이 집도의의 실수로 방광이 제거됐다. 어처구니없는 의료사고를 당한 이 여성은 최대 규모의 의료과실 배상을 받게 됐다.28일 뉴스1에 따르면 미국 메인주 케네벡카운티 고등법원 배심원단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노던라이트 인랜드 병원과 노던라이트 헬스가 에밀리 미첼에게 정신적·신체적 통증과 영구적 장애에 대한 배상금 1700만 달러(한화 약 249억원)를 지급하라고 평결했다.미첼은 2023년 3월 1일 노던라이트 인랜드 병원에서 양성 난소낭종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집도의는 실수로 미첼의 방광을 제거했다.수술 직후 합병증을 겪은 미첼은 응급 수술을 받고 나서야 앞선 수술이 잘못됐음을 발견했다.미첼의 방광은 재건할 만큼 충분한 조직이 남아 있지 않았고, 8개월 동안 소변을 배출하기 위해 관에 의존해야 했으며, 이로 인해 반복적인 요로감염과 신장 감염 등의 합병증에 시달렸다.변호인단은 "미첼은 이후 소장을 이용한 방광 재건 수술을 받았지만,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평결은 케네벡카운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의료과실 배상"이라면서 "에밀리와 가족에게 오랫동안 필요했던 일의 마무리"라고 덧붙였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7.28 19:19
  • '교도소 갈 위기' 16명에 4000만원 대출…장발장은행 뭐길래

    신용 조회 없이 각자의 사연 등을 심사해 100만∼500만원가량을 무담보·무이자로 빌려주는 '장발장은행'의 대출 후원 내용이 전해졌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발장은행은 전날 제142차 심사를 통해 벌금을 못 내 교도소에 갈 위기에 놓인 16명에게 총 4112만원을 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다.장발장은행은 '가난이 죄'가 되는 세상을 바꾸려 시민단체 '인권연대'가 운영하는 사업이다.불법 촬영과 같은 성범죄나 음주운전 등 죄질이 불량한 범죄를 제외하고,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생계 곤란 등의 이유로 벌금을 내지 못할 형편에 있는 사람들이나 벌금 미납으로 인해 교도소에 갇힌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출 여부를 심사한다.소년소녀가장, 미성년자, 기초생활보장법 상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심사 우선 대상이 된다.신용 조회 없이 각자의 사연 등을 심사해 100만∼500만원가량을 무담보·무이자로 돈을 빌려준다. 정부나 기업의 지원 없이 오로지 '일반 시민의 참여'로만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장발장은행은 2015년 2월 출범 후 지금까지 1669명에게 약 29억5000만원을 대출했고, 지금까지 2만2192명의 후원자(개인·단체)로부터 대출금을 기부받았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7.28 18:23
  • 노인에게 폭염이 위험한 이유…기온 1도 오르면 노인 사망률 2.2%↑

    행정안전부는 지난 27일 오후 3시부로 폭염 재난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고 무더위와 열대야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조처다.폭염은 사망률과 질병 발생, 의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특히 소아나 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서의 피해가 더 크다. 건강 취약계층이 폭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올해 2월 발간된 국제학술지 '국제 환경(Environment International)'에 따르면 호주·중국 연구진은 '단기 고온·폭염 노출에 따른 사망률·의료비용' 연구에서 6개 대륙에 걸친 연구 623건을 분석했다.그 결과, 기온이 1도 오를 경우 노인층에서 질병 발생률은 1.6%, 사망률은 2.2%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극심한 더위는 특히 고령층에서 사망률과 질병 발생률을 증가시킨다"면서 "기온이 상승하면 심혈관·호흡기·뇌혈관 질환 등에 따른 사망률이 유의미하게 오른다"고 설명했다.노인이 폭염에 취약하다는 사실은 국내 통계에서도 확인 가능하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가동된 온열질환 감시체계로 잡힌 환자는 전날 기준 모두 1399명(사망자 8명 포함)이다.환자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30.2%였고, 특히 사망자는 50대 한 명을 제외하면 모두 65세 이상으로 집계됐다.노인은 기후 환경 변화에 대응할 기본적인 신체 기능이 떨어져 더위에 취약한데, 만성질환까지 앓는 경우 더욱 위험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통상 습도가 높은 폭염은 땀의 증발을 방해해 체온 조절을 어렵게 만들고, 심장

    2026.07.28 17:47
  • 축구 친선경기 선수들 신경전 말리다…여성 심판, 뇌진탕 봉변

    프랑스 프로축구 메스와 네덜란드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친선경기 도중 선수 간 충돌을 말리던 여성 심판이 넘어지면서 다쳐 교체되는 일이 발생했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BBC 방송은 마틸드 데몽세(26·여) 심판이 지난 25일 경기 중에 발생한 선수들의 난투극을 말리려다 그라운드에 넘어지며 뇌진탕 증세를 겪었다고 보도했다.상황은 전반 40분 양 팀 선수가 유니폼을 잡아당긴 일로 신경전을 벌이면서 시작됐고, 순식간에 다른 선수들까지 가세하며 그라운드는 험악한 분위기로 치달았다고 BBC는 전했다.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개입했다가 선수들 틈에 휩쓸려 그라운드에 강하게 넘어진 데몽세 심판은 팔을 부여잡은 채 수 분간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었고, 부심과 안전요원, 의료진이 긴급히 투입돼 상황을 정리하고 상태를 살폈다.이후 경기가 재개되자 데몽세 심판은 부심으로 역할을 바꿔 경기를 이어가려 했지만, 결국 뇌진탕 증상에 따른 무리를 느끼고 하프타임에 다른 심판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날 경기는 메스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7.27 23:48
  • 파리 도심서 묻지마 흉기 공격…'임산부 포함' 여성 3명 부상

    파리 도심에서 묻지마 흉기 공격으로 임산부를 포함한 여성 3명이 다쳤다.27일(현지시간) 일간 르파리지앵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프랑스 파리 북서부에서 한 남성이 길 가던 여성 3명을 흉기로 공격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허리와 복부 등을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두 명은 중상을 입었다.사건이 발생한 지역 구청장은 별도 성명에서 "피해자 중 한명은 임신 중이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흉기 두 자루로 피해자들을 공격한 후 거리를 배회하던 용의자는 비번이던 경찰관과 그의 신고로 출동한 다른 경찰관들에게 제압됐고, 검거 당시 "알라가 여성들을 살해하라고 나를 보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경찰은 당초 테러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지만, 용의자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으로 파악됐고, 현재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7.27 22:49
  • 월급 외 소득 있는 직장인 '주목'…공제 금액 줄어 건보료 오른다

    월급 이외에 이자나 배당, 건물 임대 소득 등을 따로 올리는 직장인의 건강보험료가 오른다. 월급 외 소득에서 빼주는 공제 금액이 현행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줄어들면서 부수입이 있는 직장가입자의 건보료 부담이 늘어날 예정인 것.27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소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안을 보고했다.흔히 직장인이 내는 건강보험료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먼저 회사에서 받는 순수 월급에 매기는 '보수월액 보험료'와 월급을 제외하고 이자·배당·임대·사업 등으로 버는 부수입에 별도로 매기는 '소득월액 보험료'가 그것이다.그동안 직장인은 월급 외 소득이 있더라도 일정 금액을 차감한 뒤 소득월액 보험료를 내왔다.이번 개편안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바로 이 소득월액 보험료를 계산할 때 적용하던 공제 금액을 기존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50% 축소하는 것이다.전체 종합소득에 그대로 보험료를 내는 지역가입자와 달리, 직장가입자에게만 부여되던 공제 혜택을 줄여 가입자 간 형평성을 맞추겠다는 취지로, 직장인의 보수 외 소득 공제 기준은 2012년 9월 7200만원에서 2018년 7월 3400만원, 2022년 9월 2000만원으로 계속 낮아졌다.이번 조치로 소득월액 보험료를 추가로 내거나 부담이 늘어나는 대상자는 직장가입자 178만명이다. 이는 전체 직장가입자의 8.9% 수준이다.정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연간 7070억원의 건강보험 수입이 확충될 것으로 전망했고, 이렇게 확보된 재정을 지역 및 필수 의료 지원 확대, 희귀 및 중증질환 보장 강화 등 꼭 필요한 곳에 투입한다는 방침이

    2026.07.27 21:41
  • 여주 '샴악어' 소유주 입건…"일광욕시키려는데 사라졌다"

    경기 여주시의 한 하천변에서 발견된 샴악어의 주인이 사건 발생 8일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샴악어는 국제멸종위기종 1급이다.27일 경기 여주경찰서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야생생물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파충류를 거래하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120만원을 주고 샴악어를 구매해 키운 혐의를 받는다.샴악어는 사이테스(CITES·국제적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교역에 관한 국제협약)에 국제멸종위기종 1급으로 등재돼 있어 허가 없이 포획하거나 거래, 소유하는 것이 금지된다.경찰은 A씨가 샴악어를 구매해 사육한 자체가 불법이라고 판단, 그를 정식으로 입건했다.앞서 이 샴악어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27분께 여주시 창동 소양천변에서 포획됐다.당시 소방 당국은 "애완용 악어 같은 게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여주시는 소방 당국으로부터 인계받은 샴악어를 국립생태원에 이송했다.이와 별도로 경찰은 현장 탐문을 토대로 소유주가 누구인지 수사해 왔으며, 경찰은 이 과정에서 관련 첩보를 확보해 지난 26일 샴악어 포획 현장 부근 A씨의 주거지에서 그를 검거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3년 전 120만원에 인터넷 카페에서 샴악어를 샀다"면서 "당시 샴악어는 택배로 받았다"고 진술했다.이어 "2주 전쯤 샴악어에게 일광욕을 시켜주려고 마당에 내놨는데 사라진 것"이라면서 "오랫동안 키워온 데다 가치도 높은 악어를 왜 유기하겠느냐"고 유기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의 주거지 내에서 악어거북도 발견했는데, 악어거북은 국제멸종위기

    2026.07.27 20:48
  • 채팅앱 성매매 시도 60대…미성년자 성관계 거부하자 '셀프 신고'

    채팅앱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시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상대가 미성년자임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청주청원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청주의 거주지에서 채팅앱으로 알게 된 B양(16)과 성매매를 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거주지까지 온 B양이 성관계를 거부하고 친구를 불러 자신에게 욕설하자, 경찰에 직접 신고했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그는 이 과정에서 B양에게 "집에서 나가라"면서 밀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고, "성인 앱이어서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7.27 19:31
  • 군산 선유봉서 40대 여성 추락 사망…남편 "사진찍다가" 신고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선유봉에서 40대 여성이 절벽 아래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남편과 동행했던 이 여성은 사진을 찍으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27일 군산해양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 등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께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선유봉(해발 112m) 인근에서 "사람이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과 해경은 육상과 해상에서 구조 작업을 벌였고, 신고 접수 약 2시간 만인 오전 11시 50분께 선유봉 아래에서 40대 여성 A씨를 구조했다.A씨는 발견 당시 다발성 골절을 입고 심정지 상태였으며, 구조대는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한 뒤 낮 12시35분께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치료 중 사망했다.신고자는 A씨의 남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해경은 신고자인 배우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A씨의 추락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바다와 닿아있는 선유봉은 돌산으로 인적인 드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사진을 찍으려다 절벽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부부가 왜 선유봉에 올랐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7.27 17:36
  • [속보] 후티 반군 "바브엘만데브 해협 폐쇄 의도 없어"

    24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선박 통행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후티 반군 대변인이자 협상 대표인 모하메드 압둘살람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해상 봉쇄를 선언한 것과 관련, "전략적 요충지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선박 통행을 차단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일각에서 제기하는 바브엘만데브 해협 전면 폐쇄는 없다"면서 "이번 조치는 오직 사우디아라비아 측에만 영향을 미치는 제한적인 해상 봉쇄에 국한된다"고 강조했다.앞서 후티 반군은 지난 20일 예멘 수도 사나 공항 폭격의 배후로 사우디를 지목하면서 4년간 이어져 온 휴전 종료를 선언했고, 이후 보복 조치로 사우디에 대한 전면적인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해상봉쇄 선언 사흘 후인 23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 2척을 겨냥한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7.24 23:33
  • 정성호 법무장관, 李 대통령에 사의 표명?…與 보완수사 폐지 파장

    더불어민주당이 '보완수사권 폐지'를 당론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연합뉴스는 정치권에 따르면 정 장관은 최근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앞서 정 장관은 여러 차례 건강상의 이유 등을 들어 장관직을 떠나 당으로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이번 사의 표명은 민주당이 보완수사권의 완전 폐지를 당론으로 확정하는 과정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정 장관은 그간 "검찰이 수사에 손을 아예 안 댄다면 피해자 보호를 위한 대안이 있느냐"라거나 "억울한 1%의 피해자가 없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보완수사권 일부 존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피력해 왔기 때문.이런 소신이 민주당 내 논의 과정에서 관철되지 못한 데 대해 반발, 혹은 검찰 사무의 최고 감독자로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 아니겠느냐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일각에서는 이날 민주당이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보완수사권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인한 가운데, 사퇴 카드를 꺼냄으로써 한 번 더 숙의해달라는 뜻을 전달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다만, 법무부는 연합뉴스에 "늘 하시던 말씀일 뿐, 오늘 특별히 사의를 표명하신 것은 없다"고 밝혔고, 청와대도 정 장관의 사의 표명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이 대통령은 앞서 정 장관이 사의를 밝혔을 때도 이를 만류하는 등 신뢰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정 장관의 사의가 받아들여질지도 미지수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7.24 23:32
  • 부산서 中 여성 추행·소변까지 본 日 남성…檢, 징역형 구형

    부산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을 추행하고 신체에 소변을 본 혐의로 기소된 일본인 남성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24일 부산지법 형사3단독(박주영 판사)은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일본인 A씨에 대한 공판을 열었다.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또 재판부를 향해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3년간 취업제한 명령을 함께 내려달라고 요청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15일 부산 부산진구 한 게스트하우스 다인실에서 잠들어 있던 중국인 여성 관광객 B씨의 머리를 만지고, 침대 옆에서 바지를 내려 신체 주요 부위를 드러내는 등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또 B씨의 발과 여행 가방에 소변을 본 혐의도 받고 있다.A씨 측은 이날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고, A씨는 최후진술에서 "피해자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이번 일을 평생 잊지 않고 두 번 다시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말했다.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 달 12일 열린다.한편, 이 사건은 중국인 여성 B씨가 자국의 유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해당 글은 3000만 건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7.24 23:16
  • 쓰레기 버리려다가 넘어진 만취 외국인…자택서 숨진 채 발견

    한밤중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길에서 넘어진 40대 외국인이 집에 자력으로 돌아왔지만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24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께 안산시 상록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4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같은 건물 다른 세대에 거주하는 A씨 가족으로부터 "집 앞 복도에 핏자국이 있다"라는 신고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숨진 A씨를 발견했다.경찰이 일대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신고 접수 당일 오전 2시께 술에 취한 상태로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집을 나섰고, 노상에서 넘어져 얼굴 부위를 크게 다쳤다.이후 스스로 일어나 집으로 돌아간 것까지 확인됐지만,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이와 관련 경찰은 홀로 거주하는 A씨가 조력을 받지 못해 과다 출혈로 숨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사망자에 대한 부검을 진행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7.24 22:37
  • '현관문 페인트칠·날계란 투척'…남의 복수 대신했다가 '징역형'

    전국을 돌며 남의 복수를 대신 해주는 이른바 '보복 대행' 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0단독(황윤철 판사)은 24일 재물손괴와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5월 13일 오전 5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모 아파트 한 세대 현관문에 페인트칠하고 날계란을 투척한 혐의를 받고 있다.수사 당국의 조사 결과, A씨는 보복 대행을 알선하는 상선 조직의 지시를 받고 퀵서비스 기사로 위장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고, 이 밖에도 부산과 경북 문경시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3건의 비슷한 범행을 더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A씨의 청라동 범행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하면서 "사적 보복 대행은 중대범죄"라고 지적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유죄가 인정된다"면서 "벌금형을 초과하는 범죄 전력은 없으나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7.24 21:32
  • 공작새 투숙객 공격에…펜션 주인 '벌금 300만원' 선고

    충주의 한 펜션에서 키우는 공작새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어린이 투숙객을 다치게 한 펜션 주인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24일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2단독(김주현 부장판사)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8)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충주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A씨는 이용객의 체험학습을 위해 공작새, 토끼, 앵무새 등을 키웠고, 이 중 공작새 한 마리가 지난해 8월 펜션에서 나와 바비큐장으로 가던 B군(6)의 얼굴을 공격했다.B군은 이 사고로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재판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공작새가 온순한 성질의 동물이라 원인제공이 있었을 것"이라고 변론했다.재판부는 "동물을 사육하는 사람은 동물의 공격 가능성을 인지하고 경고 표지판을 설치하거나 이용객의 안전이 우려되는 경우, 우리에 가둬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또 추가 인력을 배치하는 등 사육하는 동물로부터 이용객을 보호할 업무상 주의 의무가 있는데 피고인은 이러한 의무를 게을리한 과실이 있다"고 판시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7.24 20:24
  • '750만원 골드바' 고등학생이 훔쳤는데…망본 중학생만 '구속'

    금은방에서 750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훔쳐 달아난 고등학생과 망을 본 중학생이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중학생만 구속된 것으로 전해졌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 A군과 중학생 B군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이들은 지난 17일 오후 4시 25분께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금은방에서 750만원 상당의 10돈짜리 골드바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당시 A군은 금은방에서 골드바를 보여달라고 한 뒤 금은방 주인의 손에서 골드바를 낚아채 도망쳤고, 금은방 주인은 달아나는 A군을 70m가량 추격한 끝에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A군은 범행 당시 주머니에 흉기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고, 경찰은 인근을 수색해 금은방 밖에서 망을 보던 B군도 긴급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두 학생을 평소 알고 지내는 관계로 '돈이 필요했다'고 범행 이유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두 학생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망을 보던 B군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직접 골드바를 훔친 A군의 경우,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이미 확보돼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없다고 법원은 판단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7.24 19:13
  • 승강기 안 왔는데 문 열려…김해 병원서 60대 직원 추락사

    경남 김해의 한 병원에서 승강기가 도착하지 않았는데 문이 열려 배식 카트를 승강기에 실으려던 60대 직원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4분께 경남 김해시 한 병원 식당 배식용 승강기에서 60대 직원 A씨가 배식 카트와 함께 승강기 통로 아래로 약 7m 추락했다.이 사고로 A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당시 승강기는 도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문이 열렸고, A씨는 승강기가 도착한 것으로 착각해 문이 열린 승강기 안으로 배식 카트 옮기다가 카트와 함께 떨어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경찰은 승강기 고장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용노동부 양산지청도 현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7.24 18:40
  • 6차선 도로에 나타난 스파이더맨…휠체어 탄 사람 도와 '화제'

    미국에서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20대 남성이 휠체어를 탄 채 6차선 도로를 건너는 사람을 도운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빨간색 지프차를 운전하던 크리스토퍼 헬렌탈(20)은 지난 21일 정오께 미국 아칸소주 존즈버러의 한 횡단보도 앞에서 정차 중 휠체어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려 애쓰는 한 남성을 목격했다.당시 자신이 근무하는 얼티밋 에어 트램펄린 공원에서 열린 슈퍼히어로 테마 행사장에서 착용했던 스파이더맨 복장을 그대로 입고 있었던 헬렌탈은 휠체어를 탄 남성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데 어려움을 겪는 장면을 목격하자마자 "내가 도와줄게"라고 외치며 자신의 차에서 내려 이 남성에게 뛰어갔다.헬렌탈은 신호가 바뀌기 불과 몇초 전에 휠체어를 탄 남성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고, 이어 차량을 막으면서 자신의 차로 돌아간 뒤 현장을 떠났다.존즈버러 경찰서는 이 남성의 선행이 담긴 거리 보안 카메라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했고, 해당 영상에는 수만개의 '좋아요'가 달렸다.헬렌탈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정오의 혼잡한 교통 속에서 신속하게 움직여야 했다"면서 "내가 스파이더맨 옷을 입고 있으니 꽤 재밌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존즈버러 동쪽에 있는 레이크 시티에 거주 중인 헬렌탈은 "항상 스파이더맨의 팬이었다"고 덧붙였다.존즈버르 경찰서는 헬렌탈의 행동에 감사의 뜻을 표했고, 도움을 받은 사람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7.24 17:45
  • ECB, 금리 동결…"에너지 가격 파급효과 주시" [종합]

    23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이 3대 정책금리를 동결했다.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진행한 ECB는 예금금리를 연 2.25%, 기준금리(주요재융자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각각 2.40%, 2.6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오늘 결정으로 (중동)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분쟁이 시작된 이후 에너지 가격 상승과 식품, 상품, 서비스 물가에 미치는 영향으로 2027년 상반기까지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쟁 이전인 지난 1월 전년 대비 1.7%에서 지난 5월 3.2%까지 뛰었다. 이후 국제유가가 안정되면서 지난달 2.8%로 떨어졌지만, ECB 목표치인 2.0%보다는 여전히 높다.ECB의 향후 금리 경로는 중동 분쟁과 국제유가 추이에 달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격화로 유가가 다시 오르자 많게는 세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ECB는 "에너지 가격 전망은 6월 기본 시나리오와 비슷하고 중동 분쟁 이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면서 "이번 충격의 강도와 지속 기간, 2차 파급효과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라가르드 총재는 "에너지 충격의 영향이 아직 완전히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에너지 가격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다른 물가와 임금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ECB는 이란 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난달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 포인트씩 인상한 바 있다. 당시 ECB 금리 인상은 2023년 9월 이후 2년 9

    2026.07.23 23:14
  • 산불 방화범 수법에 경악…이탈리아 발칵 뒤집어졌다

    이탈리아 남부에서 발생한 산불 방화범들의 충격적인 수법이 드러났다. 고양이 꼬리에 인화 물질을 묻힌 천을 매달아 산불을 일으킨 정황이 포착된 것.2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칼라브리아 민방위청 도메니코 코스타렐라는 전날 페이스북에 게시한 영상에서 "꼬리에 인화성 천을 묶은 고양이들을 들판에 풀어놔 불을 퍼뜨렸다"는 충격적인 증거를 공개했다.그는 또 "촛불과 지연 점화 장치 등 다른 방화 흔적도 발견됐다"고 밝혔다.이탈리아 국영방송 RAI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칼라브리아 폴리노 국립공원 일대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160건 이상의 진화 작전을 수행했다.동물·환경보호협회는 형사 고발을 제기하고 방화범 제보자에게 1000유로(한화 약 167만원)의 보상금을 내건 것으로 전해졌다.고양이를 이용한 방화는 과거에도 확인된다. 2016년 시칠리아에서는 마피아가 국립공원에 산불을 일으키기 위해 같은 수법을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듬해에는 나폴리 외곽 베수비오 화산 인근에서도 동일한 방식이 사용됐다고 CNN은 전했다.한편, 올해도 유럽이 심각한 산불 시즌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럽 산림화재정보시스템(EFFIS)은 겨울철 강우로 늘어난 초목이 3년 연속 이어진 여름 폭염으로 마른 땔감이 돼 화재 위험을 키웠다고 분석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7.23 22:39
  • 뱀에 물려 입원했는데…병원비 '19억' 날벼락 맞은 사연

    미국에서 방울뱀에 물린 한 남성이 19억원이라는 엄청난 병원비를 청구받은 사연이 전해졌다.23일 뉴스1은 뉴욕포스트를 인용해 캘리포니아주 오로빌의 가족 집을 방문한 A씨가 정원에서 실수로 방울뱀에 물렸다고 보도했다.A씨는 처음에는 정원 가시를 밟았다고 생각했지만, 곧 호흡곤란, 혀의 마비, 림프절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아내 B씨가 그를 오로빌 병원으로 급히 데려갔다.병원은 비축된 36병의 항독소를 모두 투여해 6일간 입원 치료한 뒤 A씨를 헬리콥터로 스탠포드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곳에서 그는 다시 6일간 입원해 추가로 18병의 항독소를 투여받았다.아내 B씨에 따르면 항독소는 한 병당 가격이 1만3000달러(한화 약 1900만원)에 달했고, 스탠포드 병원의 하룻밤 입원비는 6만1000달러(한화 약 8900만원)에 달했다.A씨가 내야 하는 비용은 보험 적용 전 기준으로 총 130만달러(한화 약 19억원)라고 B씨는 전했다.설상가상으로 A씨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유급휴가와 병가를 모두 소진했고, 2개월 가까이 급여를 받지 못했다고.결국 B씨는 모금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병원비 부담을 덜기 위해 1만2000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만4000달러가 모금됐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7.23 21:53
  • '왕사남 표절 의혹' 상영금지 가처분 기각…法 "줄거리 전혀 달라"

    표절 시비에 휘말린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의 상영과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을 막아달라는 요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신명희 부장판사)는 23일 드라마 '엄흥도'의 시나리오 작가 유족이 "왕사남이 다르마 '엄흥도' 작가의 시나리오를 표절했다"면서 왕사남 공동 제작사인 온다웍스와 주식회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배급사 쇼박스 등을 상대로 낸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이에 따라 제작사는 영화를 항공기나 선박에서 상영하거나 OTT, DVD 등으로 제공하고 해외에 수출하는 데 제한받지 않게 됐다.재판부는 유족 측이 제출한 시나리오와 영화 왕사남 사이에 유사성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유족 측 시나리오는 '유교적 충의 서사'를 핵심 정서적 주제로 삼고 있고, (이 시나리오 속) 엄흥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단종에 대한 충성과 헌신적인 태도로 일관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영화 왕사남은 단종과 엄흥도 및 마을 사람들이 교류하는 과정에서 함께 변화, 성장해 나간다는 점이 핵심 주제로서 각 작품의 주제와 서사의 구조, 인물 설정이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또 "두 작품은 실존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역사적 사실과 배경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일부 유사한 점이 발견되기는 한다"면서도 "단종과 엄흥도의 관계, 전체적 줄거리, 주요 주제 등의 내용이 전혀 다르고, 유족 측 시나리오만의 독특하고 고유한 특성에 있어 유사성이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재판부는 "영화 왕사남의 시나리오를 수정한 장항준 감독이 유족 측의

    2026.07.23 20:37
  • 여친 폭행해 실신했는데…'뇌출혈·동공 움직임' 검색, 피해자 결국 사망

    여자친구를 폭행해 결국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벌금 명목으로 피해자에게 돈을 갈취하고 강제로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김지현 부장판사)는 23일 강도살인과 유사 강간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30) 사건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10년간 취업제한을 함께 명령했다.A씨는 지난 1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연락했다는 이유로 이틀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성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경찰은 A씨에게 상해치사 혐의만 적용해 구속 상태로 사건을 송치했지만, 검찰은 피해자의 얼굴에서 발견한 심한 멍 자국과 과거 A씨에게 스토킹 피해를 봤다고 신고한 이력을 토대로 보완 수사에 나섰다.검찰은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을 토대로 그가 피해자에게 '벌금' 명목으로 돈을 갈취하고 강제로 성폭행하는 등 유사 강간한 사실도 밝혀냈다.또 피해자가 실신하자 휴대전화로 '뇌출혈', '동공 움직임' 등을 검색하며 1시간가량 방치한 사실도 드러났다.대검찰청 법의학자문위원회로부터 피해자의 사인이 외부 충격에 의한 두부 손상이라는 감정 소견도 받아낸 검찰은 A씨에게 단순 상해치사가 아닌 강도살인 및 유사 강간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하고, 무기징역을 구형했다.반면, A씨 측은 "피해자를 살해하려는 고의가 없었으므로 상해치사죄만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재판부는 양측 주장을 살핀 뒤 "A씨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를

    2026.07.23 19:52
  • 위고비·젭바운드 사용 '당뇨병 환자'…탈모 위험 최대 68% 높아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위고비, 젭바운드 등)를 사용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는 다른 계열의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보다 탈모 위험이 37~68%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글로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 위고비, 마운자로, 젭바운드 등은 혈당을 낮추는 동시에 식욕을 억제하고 체중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어 등은 비만 치료제로도 널리 쓰인다. 22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연구팀 의학저널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 3만9000여명의 전자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GLP-1 치료제가 다른 치료제보다 탈모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연구팀은 "그러나 탈모가 발생할 절대 위험은 크지 않았고 대부분 모낭이 손상되지 않아 다시 머리카락이 자랄 수 있는 비반흔성 탈모로 분석됐다"면서 "이런 위험을 알고 치료 효과와 함께 종합적으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연구팀은 2019년 1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펜실베이니아대 의료시스템의 전자의무기록에서 GLP-1 계열 치료제,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억제제 또는 디펩티딜 펩티다아제-4(DPP-4) 억제제를 새로 처방받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탈모 발생 위험을 비교했다.분석에는 GLP-1 계열 치료제 사용자 1만2004명과 SGLT-2 억제제 사용자 1만5221명, 또 다른 GLP-1 계열 치료제 사용자 1만1964명과 DPP-4 억제제 사용자 1만1238명이 포함됐다.분석 결과, GLP-1 계열 치료제 사용자는 나이, 성별, 인종, 기존 질환, 다른 약물 사용, 체질량지수(BMI) 등을 보정한 뒤에도 SGLT-2 억제제 사용자보다 탈모 위험이 37% 높았고, DPP-4 억제제 사용자보

    2026.07.23 19:05
  • 약 먹어도 꿈쩍 않던 고혈압…'신장신경차단술'로 호전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고혈압을 앓는 것으로 조사됐다.대부분은 식습관 개선과 운동, 1∼2가지 혈압약만으로도 혈압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지만, 일부는 여러 종류의 혈압약을 최대 용량까지 복용해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다.의학적으로는 이런 경우를 '저항성 고혈압'이라고 하는데, 저항성 고혈압은 단순히 혈압이 높은 상태가 아니다. 심근경색과 뇌졸중, 심부전, 만성콩팥병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고위험군이다.이처럼 기존 약물치료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는 것이 '신장신경차단술(Renal Denervation·RDN)'이다.신장은 단순히 소변을 만드는 기관이 아니라 몸속 혈압을 조절하는 핵심 기관이다. 신장 주변에는 혈압을 높이는 교감신경이 거미줄처럼 분포하는데, 이 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몸속에 나트륨과 수분이 쌓여 혈압이 지속해 상승한다.신장신경차단술은 이러한 교감신경의 과도한 신호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혈압을 낮추는 치료법이다. 단순히 혈압을 일시적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혈압을 높이는 원인 자체를 줄인다는 점에서 기존 약물치료와 접근 방식이 다르다.국내외 임상 연구에서 지속적인 혈압 강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면서 유럽과 미국에서도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최근에는 혈관 안으로 카테터를 넣어 신경을 차단하는 기존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해 신장 주변 신경을 직접 차단하는 '복강경 신장신경차단술(eRDN)'이 개발되면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6.07.23 18:16
  • 젠데이아 '금귀걸이', 이란 고대 유물이었다…고고학계 '발칵'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에 출연한 젠데이아가 홍보 행사에 착용하고 나온 금귀걸이가 이란 고대 유물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다.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젠데이아가 착용한 귀걸이는 기원전 700년 전 유물로, 1947년 이란 북서부에서 발견된 지위예 보물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지위예 보물은 고대 이란 철기시대 예술을 대표하는 유물군으로 꼽히는데, 특히 황금 장식판과 동물 문양 장신구들은 고대 페르시아 금속공예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이 보물 더미는 1960년대 이란 외부의 골동품 시장에서 판매돼 현재는 여러 박물관과 개인 수집가로 분산된 것으로 전해졌다.문제의 귀걸이는 영국 런던의 고미술 갤러리 '바론 런던'이 지난해 런던의 다른 보석상 글렌 스피로에게 구입했고, 이번 영화 홍보 행사를 위해 대여됐다고 가디언은 전했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고고학계는 즉각 반발했다. 이란 출신 미술사학자 수산 바바이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이 유물은 액세서리로 전시되도록 만들어진 게 아니라 인류의 유산이자 세계유산"이라고 말했다.이어 "이제 그 귀걸이에서 모든 의미가 박탈됐다"면서 "인류에 대한 (고대 이란의) 문화적 기여를 공중납치하고 납작하게 하고 변질시켰다"고 덧붙였다.고고학자 애널리스 베어도 "핵심은 젠데이아가 아니라 귀걸이 자체가 약탈된 고대 유문이라는 사실"이라면서 "세계적인 영화 홍보 행사에서 착용되면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문화재 약탈 문제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됐다"고 지적했다.귀걸이를 대여해준 바론 런던은 성명을 통해 "귀걸이를 대여한

    2026.07.22 23:57
/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