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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서소문 고가 복구 상당 시간 소요…일부 열차 운행 조정" [종합]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가 일부 붕괴해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자 코레일이 27일 첫차부터 일부 열차 운행을 조정했다.26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2분께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고가 구조물이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서울역∼신촌역 간 전차선에서 단전이 발생, KTX는 서울∼행신역, 전동열차는 서울∼수색 간 운행이 각각 중지됐다.코레일은 서울시의 복구 작업에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7일도 서울∼행신역 구간 KTX 운행을 중지한다고 밝혔다.경부선·호남선 KTX는 서울∼부산역 및 용산∼목포·여수EXPO역 구간만 운행하고, 강릉·중앙선 KTX는 청량리∼강릉 및 청량리∼부전역 구간만 운행한다.이때 KTX별로 평소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던 정차역에도 모든 KTX가 임시 정차하게 되면서 지연이 예상된다.일반 열차의 경우 서울역 혼잡을 분산하기 위해 경부선 무궁화호는 대전∼부산역, 호남선 무궁화호는 서대전∼목포·여수EXPO역, 장항선은 익산∼천안역 구간만 운행한다.모든 ITX-새마을과 ITX-마음 열차는 수원역에서 출발하고 또 도착한다.1호선 및 경의중앙선(문산∼용산∼용문)은 정상 운행하고, 경의선은 문산역∼수색역 구간은 다니지만, 서울∼수색 구간 운행은 중지된다.아울러 코레일은 여객열차 이용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27일 오전 1시 50분까지 심야 임시 전동열차를 총 4회 추가 운행한다. 임시열차는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경의중앙선 등 4개 노선에서 총 4회 운행한다.코레일 측은 서울시의 복구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과 레일, 전기·

    2026.05.26 23:56
  • [속보] 코레일 "27일도 서울∼행신 운행중지…경의선 문산∼수색 운행"

    [속보] 코레일 "27일도 서울∼행신 운행중지…경의선 문산∼수색 운행"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5.26 23:06
  • [속보] "서소문 사고, 서울시 복구 작업 상당 시간 소요될 듯"

    [속보] 코레일 "서소문 사고 서울시 복구 작업 상당 시간 소요될 듯"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5.26 23:05
  • [속보] 코레일 "열차 안전운행 확보 위해 27일 일부 열차 운행 조정"

    [속보] 코레일 "열차 안전운행 확보 위해 27일 일부 열차 운행 조정"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5.26 23:04
  • 낮엔 챙겨주고 밤에는…반려견 죽인 20대 남성의 '두 얼굴'

    충남 당진에서 이웃 반려견을 장시간 학대해 죽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당진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및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9시께 당진시 채운동 한 사업장에 침입해 사업장에서 키우는 반려견의 목줄을 수회 잡아당겨 던지거나 빗자루로 때리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개를 학대하는 과정에서 사무실의 음료수까지 훔쳐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다음날 반려견이 죽어있는 것을 확인한 견주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의 학대 사실을 파악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신고 당일 피해 사업장 인근에 거주하는 A씨를 검거했다.A씨는 낮에는 사업장을 오가며 반려견을 예뻐해 주는 척했고, 견주가 퇴근한 밤에 몰래 다시 찾아가 반려견을 학대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개에게 육포를 주다가 손을 물려서 범행하게 됐다"고 진술했다.견주에 따르면 A씨의 범행은 지난 2일부터 약 20일간 지속됐고 학대 정황은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견주는 A씨가 손을 물린 2일부터 매일 사람이 없는 시간대를 노려 학대했다고 주장했다.경찰은 A씨의 여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5.26 22:23
  • 초·중·고교 급식 쌀 빼돌린 농협 계약직들…억대 뒷돈 챙겼다

    초·중·고등학교에 납품되는 급식용 쌀을 빼돌려 1억원이 넘는 부당 이득을 챙긴 농협 계약직 직원들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26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형사1부(정문경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36)와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법정에 선 B씨(38)의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4년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밝혔다.전북지역 한 농협의 계약직 직원인 A씨와 B씨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전주에 있는 한 양곡창고에서 빼돌린 쌀과 찹쌀, 콩 등 곡물을 정미소 등에 싼값에 내다 판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이 범행으로 1억1000만원, B씨는 1500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해당 농협이 운영하는 이 창고는 전주에 있는 초·중·고등학교에 납품하는 급식용 쌀을 보관하는 곳으로, A씨 등은 이 농협에서 급식 배송, 재고관리, 검수, 발주 등의 업무를 하면서 138차례에 걸쳐 조금씩 곡물을 빼돌렸다.이들의 범행은 창고 재고가 비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해당 농협이 2024년 4월 자체 감사에 나서면서 3년여 만에 들통났다.항소심 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내용, 수단과 방법 등에 비춰 피고인들의 죄질이 좋지 않고 비난 가능성 또한 크다"면서 "게다가 피고인들은 현재까지 피해를 다 배상하지 않았고 피해자인 해당 농협으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판시했다.그러면서 "피고인들이 항소심에서 주장한 양형 요소들은 이미 충분히 반영됐으므로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항소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

    2026.05.26 20:42
  • [속보] 코레일, 1호선·경의중앙선 등 4개 노선 총 4회 임시 투입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관련, 오는 27일 오전 1시 50분까지 심야 임시전동열차를 총 4회 추가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임시열차는 여객열차 이용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경의중앙선 등 4개 노선에서 총 4회 운행한다.운행시각표는 코레일 홈페이지와 각 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5.26 20:37
  • [속보] 코레일, 서소문 사고 관련 심야 임시전철 운행

    [속보] 코레일, 서소문 사고 관련 심야 임시전철 운행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5.26 20:36
  • "술 마시지 마" 잔소리에…아내 머리카락 불붙인 알코올중독자

    술을 마시지 말라고 잔소리한다는 이유로 아내의 머리에 가연성 헤어스프레이를 뿌리고 불을 붙인 알코올중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26일 청주 상당경찰서는 특수폭행·특수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청주시 수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씨의 머리에 헤어스프레이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이후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면서 B씨를 위협한 사실도 드러났다.B씨는 머리카락이 탔지만,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고, 알코올중독자인 A씨는 B씨가 "술 마시지 말라"고 잔소리하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 조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5.26 19:49
  • '100회' 강제 팔굽혀펴기에 '콜라색 소변'…병사 근육 녹았다

    강원도 한 군부대에서 간부로부터 강압적인 팔굽혀펴기를 당한 병사의 근육이 심각하게 손상되는 사건이 발생했다.26일 연합뉴스는 철원군 15사단에서 복무 중인 A 상병에게 지난 3월 9일 가혹행위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A 상병은 이날 오후 4시께 체력단련 시간에 '뜀걸음과 팔굽혀펴기 100회를 달성한 뒤 자유롭게 체육활동을 하라'는 중대장 지시에 따라 동기와 함께 팔굽혀펴기하고자 체력단련실로 이동했다.A 상병이 15회를 했을 때쯤 체력단련실로 들어온 B 중사와 눈이 마주쳤고, B 중사가 "그렇게 깔짝이지 말고 내려가라"면서 A 상병의 등을 강하게 내리누르면서 '강제 팔굽혀펴기'가 시작됐다.B 중사는 A 상병의 등 위에서 활동복 상의를 움켜잡고는 들어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했다.극심한 신체적 한계를 느낀 A 상병이 "너무 힘듭니다. 간부님",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라며 세 차례나 중단을 요청했지만, 팔굽혀펴기는 중단되지 않았고 A 상병은 가까스로 50회를 채웠다.하지만 이후에도 강제 팔굽혀펴기가 다시 시작됐고 "힘들어서 못 할 것 같습니다"라는 호소는 재차 묵살됐다. 결국 100회에 가까운 팔굽혀펴기를 이어가다 A 상병의 호흡이 급격히 거칠어지는 상태에 이르러서야 B 중사는 강제 팔굽혀펴기를 멈췄다.강압적인 팔굽혀펴기를 겪은 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A 상병은 이튿날 양팔에 심한 통증을 느꼈고, 그다음 날에는 두 팔을 들어 올릴 수조차 없었다.A 상병은 11일 오후 1시 소대장에게 보고한 뒤 의무대를 찾았다. 그날 아침부터 소변을 보지 못했던 A 상병이 링거를 맞고 본 소변의 색깔은 '콜라색'이었다.곧장 국군포천병원

    2026.05.26 18:45
  • 재벌 4세 '친형 성폭력' 고백에…태국서 뒤늦은 '미투 운동'

    2010년 세계를 휩쓴 미투 운동에서도 '무풍지대'였던 태국에서 뒤늦은 '미투 운동'이 일고 있다. 태국의 유명 재벌 4세가 어렸을 때 친형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고백, 당사자가 기업에서 물러난 사건을 계기가 됐다.26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네이션·카오솟 등 외신에 따르면 이달 초 태국 재벌가 비롬박디 가문의 4세인 환경운동가 시라누드 스콧(29)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을 통해 자신의 친형 수닛 스콧이 과거 자신을 여러 차례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폭로했다.시라누드는 "가족 모두 내가 녹음한 형의 고백 테이프를 들었기 때문에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아무도 조처를 하지 않았다"면서 "나를 소중히 여기지 않고 공감도 해주지 않는 가족과 함께 살고 싶지 않다"고 주장했다.시라누드는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9∼13살 때 형이 여름 방학 동안 기숙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올 때마다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밝혔다.그는 약 3년 전 가족들에게 처음으로 이 같은 사실을 알렸지만, 돌아온 것은 침묵을 지키는 대가로 받은 금전적 보상이었다.시라누드는 올해 자신의 어머니가 재산 분쟁으로 자신을 고소하자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그의 폭로로 논란이 일자 비롬박디 가문의 핵심 기업이자 태국의 '국민 맥주' 싱하 맥주를 생산하는 분라웃은 수닛을 사내 모든 직위에서 해임했다.분라웃은 성명에서 "시라누드 스콧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고, 분라웃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히던 수닛은 물러나면서 형제 사이에 '거친 놀이'를 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성폭력 혐의는 부인했다.이들

    2026.05.26 18:01
  • 프랑스 '교내 아동학대' 파문…'학교 6곳 중 1곳꼴' 의혹 조사

    프랑스 유아 및 아동 교육기관에서 학대 사건이 대거 벌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5일(현지시간) 프랑스24와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파리 수사 당국이 공립 유아학교와 초등학교에서 낮잠 시간이나 점심시간, 방과 후 활동 중 학교 돌보미들의 신체 폭력이나 성폭력 등 학대 의혹 100여 건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파리 검찰은 유치원 84곳, 초등학교 약 20곳에서 비(非)교직 인력에 의한 학대 혐의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파리 시내 유아학교·초등학교 6곳 중 1곳꼴이다.프랑스는 3세 유아학교 과정부터 의무 교육으로, 경찰은 지난 20일 파리 7구에 있는 한 어린이집과 관련된 16명을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행, 성폭력, 폭력행위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학부모 단체들은 수년간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지만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분위기였다면서, 학교 돌보미를 채용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상 결함으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학교 돌보미는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 낮잠 시간, 방과 후 활동에서 어린이들을 관리하는 인력이다.나이 어린 학생일수록 교사보다도 더 오랜 시간을 돌보미들과 보낼 수 있지만, 학교나 국가 소속 교사가 아니라 시청이나 지방 당국이 채용하며 전문 교육을 받지 않았거나 학위가 없고 시급을 받으며 일하는 경우가 많다.올해 들어 4월까지 파리시가 자격 정지를 시킨 학교 돌보미는 78명으로, 그중 31건은 성적 학대 의혹과 관련됐다고 매체는 전했다.에마뉘엘 그레구아르 파리시장은 '심각하게 고장 난' 학교 돌봄 체계를 고치겠다며 2000만 유로(한화 약 350억원) 규모의 계획을 발표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

    2026.05.25 23:28
  • 금 생산량 적은데 밀수품인가?…日, 금 수출액 사상 최대치 기록

    금 생산량이 많지 않은 일본의 작년 금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자, 밀수된 금이 해외로 유출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금 수출액이 4조884억엔(한화 약 39조원)으로 전년보다 35.6% 급증했다고 보도했다.이는 관련 통계가 있는 지난 1988년 이후 최대치다.일본 금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은 일정 부분 국제 금값 상승 때문으로 보인다고 닛케이는 전했다.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금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금값이 급등했고, 최근 중동 정세 혼란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우려로 금값이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지난해 일본의 금 수입액은 1777억엔(한화 약 1조6000억원)으로, 수출액보다 3조9107억엔(한화 약 37조원) 더 많았다. 수출액과 수입액의 차이는 전년보다 약 1조엔(한화 약 9조5000억원) 증가했다.문제는 일본의 금 생산량이 이처럼 수출과 수입 차이가 크게 날만큼 많지 않다는 점이다. 일본산 금의 공급은 매우 적어 이를 수출할 만큼의 여력이 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이에 따라 닛케이는 "과거 일본으로 밀수돼 들어온 금이 해외로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꼬집었다.일본에서 금을 구매하거나 정식으로 수입할 때는 소비세 10%를 내야 하지만, 금에 세금이 붙지 않는 다른 나라에서 금을 사 몰래 일본으로 들여오면 이를 내지 않는다.금을 밀수한 뒤 일본에서 다시 팔면 소비세가 포함된 금액을 받기 때문에 그만큼의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닛케이는 과거 소비세 인상 시기 등에 특히 금 밀수가 활

    2026.05.25 22:54
  • 영종도 버스 구내식당서 집단 식중독…5개 노선 운행 차질 [종합]

    인천 영종도 버스 공영차고지 내 구내식당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해 버스 운행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중구 운북동 영종권역 버스 공영차고지 구내식당을 이용한 버스 기사 등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했다.현재까지 확인된 식중독 의심 환자는 총 50명으로 이들 중 5명은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고, 지난 21일 구내식당 이용 인원은 점심 70명, 저녁 66명 등 136명으로 확인됐다.시는 식중독 의심 상황에 따라 오는 26일 해당 차고지에서 출발하는 버스 14개 노선 중 5개 노선에서 운행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했다.해당 차고지는 모두 4개 운수업체가 이용하고 있으며, 입차 버스는 80대에 달한다.운수업체 측은 안내문을 통해 식중독 발생 사실을 알리면서 "예기치 못한 일로 입원하신 운전원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영종 차고지 구내식당은 인천시에 위탁해 운영하는 업체이지만 사태 수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인천시 관계자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현장에서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급식소 영업과 음식물 배상책임보험에 따른 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5.25 21:59
  • 반백 년 같이 살았는데…'의처증' 80대 남성 "네 엄마 죽였다"

    반백 년 동고동락한 아내를 살해한 80대 '의처증 남편'이 중형을 선고 받고, 말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됐다.25일 전주지법 정읍지원 형사1부(정영하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80)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설날인 지난 2월 17일 오전 11시 38분께 전북 정읍시 자택에서 아내 B씨(68)를 소주병으로 때리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A씨는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너의) 엄마를 죽였다"면서 범행을 알렸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수사 당국의 조사 결과, A씨는 48년 넘게 가족의 생계를 헌신적으로 책임진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그는 평소에도 술만 마시면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주먹을 휘두르거나 폭언을 일삼았다고.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자녀들은 한순간에 어머니를 잃는 큰 슬픔을 겪었고 회복할 수 없는 충격과 고통을 받았으므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음주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고 80세의 고령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5.25 21:21
  • 유럽, 벌써 펄펄 끓는다…영국 79년 만에 가장 더운 5월

    유럽이 5월 때 이른 폭염으로 벌써부터 펄펄 끓고 있다.24일(현지시간) BBC 방송 등은 영국 런던 북서부 큐가든스의 기온이 32.3도로, 5월 기온으로는 1947년 이후 79년 만에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다고 보도했다.영국 공휴일인 25일에도 낮 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가면서 1944년(32.8도) 기록을 깰 것으로 전망된다.보도에 따르면 전날 잉글랜드 8개 지역이 공식적인 폭염 조건을 넘어섰으며, 웨일스와 북아일랜드에서 각각 27.4도, 23.4도로 연중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 대부분의 웨일스와 잉글랜드 북부 지역에선 사흘 연속 25도, 나머지 지역은 사흘 연속 26∼28도를 넘으면 폭염으로 기록된다.영국 기상청 관계자는 "영국에서는 여름에도 35도를 넘는 일이 드물고 5월에 35도에 근접하는 건 역사적으로 드물다"면서 "밤에도 기온이 20도 위에 머물면서 숙면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지난 22일 웨스트 미들랜즈, 잉글랜드 동부, 런던 등지에 폭염 예보에 따른 경보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주황을, 다른 지역에 그보다 한단계 낮은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주황과 황색경보가 발령된 시기 역시 역대 가장 빨랐다.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스페인, 포르투갈, 스페인에서도 주말을 거쳐 이번 주에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고, 프랑스 기상청은 지난 22일 이맘때 예년 평균보다 12도 이상 높은 기온이 약 한 주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프랑스 기상청 관계자는 "5월에 보지 못했던 폭염이 이른 시기에 찾아왔고 강도가 높고 오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포르투갈 일부 지역 최고 기온은 40도에, 스페인 남부 지역은 38도에 육박할 것으

    2026.05.25 19:59
  • '빨리 보고 싶다' 메모 붙은 소주병…아들이 치사량 '메탄올' 탔다

    치사량의 메탄올 탄 소주병을 부친의 집 앞에 두고 간 아들의 행위에 대해 대법원이 특수존속협박죄로 처벌할 수 없다며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다.위험한 물건을 '휴대'한 채 협박을 고지하는 범죄인 특수협박죄의 구성요건을 충족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지난달 특수존속협박,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등 혐의로 A(52)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A씨는 2024년 3월 11일부터 19일까지 다섯차례에 걸쳐 메탄올을 주입한 소주병을 부친 B씨의 집 현관문 앞에 두고 간 혐의를 받는다.A씨가 주입한 메탄올 함량은 병당 79.9∼94.1%로 치사량 수준이었다.당시 A씨는 이미 사망한 친할머니가 남긴 것처럼 가장한 메모를 소주병에 부착하기도 했다. 메모에는 '빨리 보고 싶다. -엄마가-'라고 적었다.앞서 1·2심은 A씨가 피해자에게 해악을 고지하려 했다는 고의성을 인정하며 특수존속협박죄를 유죄로 봤다.친할머니를 가장한 메모와 치사량이 넘는 메탄올이 들어있는 소주병을 집 앞에 둔 것은 B씨의 자살을 유도·암시하는 등 피해자에게 공포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행위라는 판단이다.하지만 대법원은 A씨에게 특수존속협박죄를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A씨가 협박 범행 과정에 위험한 물건을 이용한 것은 맞지만, 이를 '휴대'했다고 보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형법은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자기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을 협박한 사람에게 특수존속협박죄를 적용해 가중처벌 한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여기서 '휴대'는 범행에 사용하

    2026.05.25 19:05
  • 1년 반 동안 떼어먹은 술값만 2억…"다음에 내겠다" 50대 '실형'

    유흥업소에서 2억원이 넘는 술값을 내지 않은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억대 부동산 사기 행각까지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25일 청주지법 형사1단독(박광민 부장판사)은 사기,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2년 10월부터 1년 5개월간 서울, 부산지역 유흥업소 6곳에서 적게는 200만원, 많게는 2000만원씩 총 20여차례에 걸쳐 술값 2억1000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친분이 있는 업주들이 운영하는 유흥업소를 찾아가 접객원을 불러 술을 마신 뒤 "다음에 내겠다"면서 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또 앞서 2019년부터 2년간 경남지역 한 미분양 아파트 91세대를 인수한 뒤 피해자 12명에게 매매 및 전세 계약을 해주겠다고 속여 8억원을 가로챈 혐의도 있다.당시 A씨는 해당 아파트를 담보로 한 대출금을 갚지 못해 은행의 승낙 없이 소유권을 이전해주거나 임대차계약을 맺을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와의 신뢰 관계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 금액이 상당히 많다"면서 "그런데도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변명을 늘어놓기에 급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다만 "일부 피해자들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고, 분양 사기의 경우 뒤늦게나마 소유권 이전이 이뤄져 손해 발생의 위험이 크게 현실화하지는 않은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5.25 18:32
  • 팀장에게 "결재나 해라" 하극상 경찰…法 "감봉 정당"

    하극상을 이유로 감봉 처분을 받은 경찰이 징계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강재원 부장판사)는 지난 7일 경찰 A씨가 소속 경찰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감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서울 시내 한 지구대에서 근무하던 A씨는 2024년 8∼11월 근무 시간에 로스쿨 입학을 위한 공부를 하거나 잠을 자고, 장시간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업무 태만 행위를 지속했다.또 지구대 팀장(경감)이 보고서 수정을 지시하자 A씨는 "그렇게 잘하시면 팀장님이 직접 고치세요", "사적 감정 가지고 저를 괴롭히지 마시고 팀장님은 그냥 결재나 하세요, 결재"라며 45분가량 언성을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소속 경찰서는 지난 2월 업무 태만과 하극상 행위 등을 이유로 감봉 1개월 처분했고, A씨는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A씨는 "팀장에게 정당한 업무처리를 요구했을 뿐 그 표현이 거칠다고 해서 하극상 행위로 볼 수 없고, 업무태만도 지구대 전입 초기에 발생한 일시적인 과오에 불과하다"면서 "징계가 과중하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하극상 행위의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인정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이 사건 감찰 조사에서 A씨가 팀장의 정당한 지시에 불응하고 팀장에게 비아냥대거나 대들면서 '결재나 해라'는 취지로 언성을 높였다고 진술한 이유에서다.재판부는 또 "팀장이 평소 원고에게 이유 없는 비난을 일삼았다고 보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면서 A씨가 국가공무원법상 복종 의무

    2026.05.25 17:27
  • [속보] '관저 이전' 김대기·윤재순 구속…특검 첫 신병확보

    윤석열 정부 관저 이전 과정에서 예산을 불법 전용한 혐의를 받는 전직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들이 22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 김오진 전 관리비서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김 전 실장과 윤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지난 2월,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출범한 이후 86일 만에 이뤄진 첫 신병 확보다.김 전 비서관의 구속영장은 '주요 사실관계 인정, 보석요건 준수하고 있는 점 등 감안해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기각됐다.이들은 2022년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당시 무자격 업체인 21그램에 공사비를 지급하기 위해 관저 업무와 무관한 행정안전부 예산 28억원 상당을 불법 전용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당선 직후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에 들어가는 전체 비용이 약 4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이 중 관저 이전(공관 리모델링) 비용은 약 25억원으로, 그중에서도 관저 내부 인테리어 명목으로 편성된 예산은 14억4000만원 수준이었다.그러나 이후 실제 공사를 맡은 21그램이 낸 견적서에는 약 41억2000만원이 인테리어 비용으로 기재돼 있었다.당초 예산의 세 배에 달하는 비용이었지만, 대통령실은 이에 대한 별도 검증이나 조정 절차 없이 그대로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고, 계약서나 설계도 등 계약 과정에서 필요한 문서도 제출되지 않았다.특검팀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늘어난 공사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행안부를 압박해 예비비 28억원 상당을 불법적으로 전용·집행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관련 부처를

    2026.05.22 23:50
  • 美 국무 "이란 종전협상 약간의 진전…고농축 우라늄 해결해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에 약간의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22일(현지시간) 루비오 장관은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한 뒤 이란 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현재 진행 중인 대화 관련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과장하고 싶지는 않지만, 조금이나마 움직임이 있었고 이는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고농축 우라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란이 보유하고 있는 농축도 60%의 고농축 우라늄은 약 440㎏이다.미국은 무기급 우라늄으로 신속한 전환이 가능한 이른바 '준무기급' 농축 우라늄 확보 문제를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한 핵심 사안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농축 우라늄의 해외 반출을 금지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미국이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루비오 장관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 추진과 관련해서도 말을 보탰다.그는 "그들은 국제수로에서의 통행료 징수에 동참하도록 오만을 설득하려 하고 있다. 전 세계 어느 나라도 이를 수용해선 안 된다"면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항행 방해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 통과를 거듭 촉구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5.22 22:51
  • 美 사형수 형장에서 극적 생환…정맥 못 찾아 독극물 주입 실패

    미국 테네시주(州)의 한 사형수가 형장에서 극적으로 생환했다.21일(현지시간) CBS뉴스는 테네시주 교정 당국이 최근 사형수 토니 캐러더스(57)에 대한 형 집행 과정에서 1시간 넘게 독극물 주입을 위한 정맥 확보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교정 당국은 캐러더스의 팔과 발뿐 아니라 목 부위 혈관 접근까지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캐러더스의 변호인은 "교정 당국이 여러 차례 정맥 확보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사형수가 출혈과 함께 극심한 통증을 겪었다"면서 "사실상 고문에 가까운 방식으로 사형을 강행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캐러더스 측은 정맥에 독극물을 주입하는 사형 방식이 '잔혹하고 이례적인 처벌'에 해당하기 때문에 사형수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한다면서 법원에 형 집행 정지를 요청했다.법원은 형 집행 정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빌 리 테네시 주지사는 캐러더스에 대해 1년간 한시적으로 형 집행 유예를 승인했다.한편, 캐러더스는 지난 1994년 3명을 납치·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줄곧 무죄를 주장해왔고, 인권단체들도 추가 DNA 감정이 필요하다면서 사형 집행 중단을 요구해왔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5.22 21:47
  • 부동산 재벌 몰수 에르메스백 두 점, 경매서 7억6000만원 낙찰

    대규모 금융사기 사건으로 수감된 베트남 부동산 재벌이 소유했던 에르메스 핸드백 두 점이 경매에서 총 50만 달러(한화 약 7억6000만 원) 이상에 낙찰됐다.22일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호찌민시 자산경매센터는 압수된 백 중 하나인 흰색 보석 장식 버킨백이 약 116억 동(한화 약 6억6930만원)에, 또 다른 백이 25억 동(한화 약 1억4400만원)에 각각 낙찰됐다고 밝혔다.해당 에르메스 핸드백은 부동산 재벌 쯔엉 미 란 소유였으며, 란은 2024년 사이공상업은행(SCB)에서 27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란은 처음에는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이후 형법 개정으로 무기징역에 처해졌다.이 사건은 수만 명의 예금자가 피해를 보며 베트남 사회에 큰 충격을 줬고, 정부는 피해자 보상을 위해 압수 자산을 매각하고 있다.란은 압수된 희귀 버킨백을 가족에게 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당국은 란의 고급 차량 3대(마이바흐·BMW·렉서스)도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5.22 20:31
  • 자택 경매 넘어갔는데 '눌러앉은' 日 야쿠자 두목…자진 퇴거 예의주시

    일본의 대형 야쿠자 조직 '고베야마구치구미(神戶山口組)' 두목의 자택이 경매로 넘어가 소유권이 완전히 이전됐지만, 집을 비우지 않고 있어 현지 경찰이 예의주시하고 있다.2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 조직의 두목인 이노우에 구니오(77)가 사는 고베시 자택이 강제 경매를 통해 군마현의 한 업체로 소유권이 넘어갔다.경매는 이노우에가 과거 산하 조직원의 금전 문제와 관련한 손해배상금 총 2억7000만엔(한화 약 25억6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아 진행됐다.해당 자택은 약 2180㎡ 부지의 건물 2개 동으로, 지난 3월 약 8088만 엔(한화 약 7억7000만원)에 낙찰됐고 지난 21일 잔금이 완납됐다.하지만 소유권이 완전히 넘어갔음에도 이노우에가 이 집에 계속 거주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효고현 경찰 등 현지 당국은 이노우에가 순순히 자진 퇴거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이노우에가 자진 퇴거하지 않을 시 새 소유주인 군마현 업체가 집을 비워달라는 건물 인도 소송 등 강제집행 절차에 나설 경우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우려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번 사건은 자금난과 세력 위축으로 몰락의 길을 걷는 일본 야쿠자의 현주소를 잘 보여준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고베야마구치구미는 2015년 일본 최대 야쿠자 조직인 '야마구치구미'에서 이노우에 등을 중심으로 이탈해 결성된 조직으로, 결성 당시 조직원이 6100명에 달했지만, 분열과 단속 등으로 지난해 말 기준 270명까지 급감해 와해 위기에 처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5.22 19:18
  • '남편 살해시도' 태권도장 40대 직원·20대 관장…구속 기간 연장

    약물을 탄 술과 흉기를 이용해 남편을 살해하려 한 태권도장 여직원과 공범 관장의 구속 기간이 늘어났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살인미수와 살인예비 혐의를 받는 태권도장 여직원 40대 A씨와 여성 관장 20대 B씨의 구속 기간을 열흘 연장했다.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10일이며, 법원 허가를 받아 추가로 1차례(최장 10일) 연장할 수 있는데, 최근 법원이 검찰의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오는 24일 종료 예정이던 이들의 구속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로 늘어났다.지난 15일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수사를 거쳐 다음 달 초께 A씨를 구속기소 할 방침이다.이들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6일까지 경기 부천시 소재 A씨 자택에서 A씨 남편을 약물을 탄 술과 흉기로 3차례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수사 기관의 조사 과정에서 B씨는 알약 형태의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60정을 빻아 가루로 만든 뒤 A씨를 통해 1.8L짜리 소주 페트병에 넣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벤조디아제핀은 불면증과 불안장애 등의 완화에 쓰이는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으로 '강북 모텔 연쇄살인범' 김소영(20)이 범행에 사용했다.경찰은 당초 특수상해 혐의로 이들을 입건했지만, 수사 끝에 살해 의도가 있었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5.22 17:41
  • 입점 정육점 수익 빼돌린 마트 주인…2년간 3억원 '꿀꺽'

    마트에 입점한 정육점의 판매 대금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마트 주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21일 전주지법 형사4단독(문주희 부장판사)은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마트 주인 A씨(49)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2년 4월부터 2024년 1월 사이 자신이 운영하는 마트에 입점한 B씨의 정육점 판매 대금 2억9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B씨에게 보증금 2억원에 월세 500만원을 받고 2022년 1월 마트에 정육점을 내주면서 카드 수수료 1.5%, 포인트 수수료 3.3%, 식대, 전단 비용 등을 공제한 나머지 판매 대금을 열흘마다 정산해 주기로 약속했다.A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B씨가 정확한 수익을 파악하지 못하는 점을 알게 됐고, 이후 적게는 수백만 원, 많게는 수천만 원씩 17차례에 걸쳐 정육 판매 대금을 빼돌렸다.이는 고깃값 결제가 정육점이 아닌 마트 계산대에서 일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가능했다.A씨는 이 일로 법정에 서게 되자 횡령금 중 1억2800만원을 B씨에게 되돌려 주면서 재판부에 선처를 구했지만, 실형을 피하지 못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들이 상당한 정신·경제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여 실형 선고는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만 범행을 인정하는 피고인이 항소심에서 피해자에게 추가로 피해 보상할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5.21 23:31
  • "쉴 새 없이 먹었다"…성시경 10kg 뺀 음식 3가지 뭐길래

    최근 10㎏ 감량에 성공한 가수 성시경이 "배불리 먹어도 살이 안 찌는 것 같다"면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3가지를 추천했다.지난 20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회와 순댓국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을 소개했다.해당 영상에서 성시경은 "내가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104일 정도 됐나. 단백질은 진짜 많이 먹으면 좋은 것 같다"고 운을 뗐다.이어 "쉐이크 이런 보충제는 사실 어릴 땐 괜찮다. 근데 그런 거 말고 이렇게 그냥 씹어먹는 단백질 있지 않나. 계란, 회, 고기는 진짜 배불리 먹어도 살 안 찌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배불리 먹을 수록 살이 안 찌는 것 같다. 탄수화물은 먹는 족족 찌는 거고, 난 쉴새 없이 흰살생선을 계속 먹었다. 위의 반 정도가 차게. 그러면 진짜 되게 특이한, 배가 부른데 살이 안 찌는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성시경은 지난 3월 타 방송에서도 다이어트 식단의 핵심으로 '광어'를 꼽은 바 있다. 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꾸준히 광어 사랑을 보여줬었다.성시경은 광어회 먹방을 선보이며 "다이어트의 비법인데 소금 찍어 먹는 게 맛있다"며 "소금 찍어 먹으면 생선을 훨씬 많이 먹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실제 광어는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로 열량이 낮고 부드럽고 소화가 잘돼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어는 100g당 지방 함량이 2g 미만으로 매우 낮으면서도 약 19~20g의 고품질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체중 감량 중 근 손실을 방지하는 데 최적으로 꼽힌다.성시경은 또 이날 방송에서 "밥 먹기 전에 삶은 계란 두 개를 먹으면 세팅이 되는 그런 느낌이 있다"면서 혈당 스파이크

    2026.05.21 23:17
  • 다른 여자와 바람·불법촬영까지?…LG 김민수 입 열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포수 김민수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사생활 관련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김민수는 21일 LG 구단을 통해 "어제 SNS 계정에 올라간 게시물은 제가 작성한 글이 아니라 파혼한 전 여자친구가 작성한 글"이라고 반박했다.전날 김민수의 SNS 계정에는 여자친구와 만나면서 다른 여성과 만났고, 불법 촬영과 촬영물 유포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취지의 자백성 내용이 담겼다.이 같은 내용이 담긴 김민수 SNS 계정 캡처 이미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논란이 커지자 김민수가 진화에 나선 것.김민수는 "SNS에 올라온 글은 사실이 아니다. 저는 불법 촬영 및 유포 등 불법적인 일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김민수는 "3년 이상 만난 여자친구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개인 사정과 집안의 반대 등으로 파혼에 이르렀다"면서 "이후로 가끔 연락을 이어왔는데, 최근 저와 연락이 닿지 않자 (전 여자친구가) 이런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그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LG 구단 역시 "해당 SNS 글은 김민수 선수가 아닌, 결혼을 약속했다가 결별한 전 여자친구가 선수의 아이디를 도용해 작성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한편, 2014년 프로 무대를 밟은 김민수는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지난해 말 LG에 입단했다. 1군 통산 1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5(251타수 49안타) 4홈런 27타점 25득점을 기록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6.05.21 22:16
  • 4050 울리는 '조기치매', 소득 불안정 클수록 더 위험하다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인 40~50대에 발병하는 조기치매는 환자 개인은 물론, 가족 전체의 삶을 무너뜨리고, 사회적으로도 큰 부담을 남긴다.조기치매는 단순히 유전이나 노화의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경제적 조건이 뇌 건강에 영향을 준 결과로 보는 시각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지속적인 저소득 상태와 급격한 소득 감소 등 '소득의 불안정성'이 조기치매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국내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21일 연합뉴스는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와 치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 최신호에 따르면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와 준365의원 고병준 원장 공동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12년 건강검진을 받은 40∼60세 성인 224만7461명을 평균 5.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수준과 변동성을 분석한 뒤 조기치매 발생 위험과의 연관성을 평가했다.그 결과, 5년 내내 저소득 상태였던 사람은 한 번도 저소득 상태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보다 조기치매 위험이 63% 높았다. 반면 최근 5년 동안 단 한 번도 고소득층에 속하지 않았던 사람들과 비교하면, 5년 내내 고소득 상태를 유지한 사람의 조기치매 위험은 45% 낮았다.연구팀은 "가장 눈에 띄는 건 '소득 변동성'"이라고 밝혔다. 개인별 소득 등급의 연도별 변화 폭을 계산해 변동성을 측정했는데, 소득 변동성이 가장 큰 그룹은 가장 안정적인 그룹보다 조기치매 위험이 37% 높았다는 설명이다.연구팀은 이런 현상의 배경으로 만성 스트레스와 의료 이용 중단에 따른 건강관리 붕괴를 지목했다.연구팀은

    2026.05.21 21:47
  • 골수암 아내 부탁에…기초생활수급자 부부의 '잘못된 선택'

    골수암 의심 소견을 받은 아내의 부탁으로 아내를 살해한 6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청주지법 형사22부(한상원 부장판사)는 촉탁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60대 남성 A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A씨는 지난 1월 9일 오후 9시께 충북 보은군 보은읍의 한 모텔에서 아내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골수암 의심 소견을 받은 B씨와 동반자살을 결심하고 수면유도제를 복용했지만 잠에서 깨어나면서 실패했고, 이후 B씨가 A씨에게 자신을 살해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조사됐다.기초생활수급자인 A씨 부부는 생활고를 겪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의 부탁을 받고 범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골수암 진단을 받은 아내가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지켜보며 괴로워하고 있었고, 합의 하에 서로 생을 마감하기로 했다"면서 "당시 피고인이 수면 유도제를 복용해 판단력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범행한 점, 아내의 장례를 치르고 자신도 다시 생을 마감하려 한 점 등을 참작해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A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항소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선고공판은 오는 7월 16일 열린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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