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잭 웰치 같은 기업 지도자 없어"
중성자 폭탄(neutron bomb)에서 따온 ‘뉴트론 잭’은 20년간 GE 수장을 맡으며 대규모 감원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한 웰치 전 회장에게 붙었던 별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함께 많은 훌륭한 거래를 했다”며 “그는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래리 컬프 GE CEO도 이날 성명을 통해 “웰치 전 회장은 우리 회사의 모습과 비즈니스 세계를 다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잭이 원했던 것을 정확히 함으로써 그의 유산(legacy)을 계속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언론들은 웰치 전 회장이 지난 1일 자택에서 부인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며 사인은 신부전증이라고 전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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