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차산업 전략분야(정보보안, 드론·로봇) 및 소셜 벤처기업에 대한 창업공간과 기술·경영·정보 제공 등을 위해 육성 스타트업 랩(Startup-lab)에 입주할 스타트업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우수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입주 희망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입주신청서를 의정부시의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관내 스타트업으로서 정보통신보안 분야는 창업 5년 이내 5개사, 드론·로봇 분야는 창업 5년 이내 8개사, 사회적 기업 분야 창업 1년 이내에 사회적경제 기업이 되려는 예비창업자 11개사이다.

스타트업 랩은 4차산업 특화사업별로 집적, 동종 산업분야 스타트업이 한 장소에 입주하도록 했다.

분야별로는 판교에 디지털&크리에이터 랩, 고양에 소셜 랩, 광교에 AI 3곳을 구축하며 내년 1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디지털&크리에이터 랩에는 게임 및 정보통신보안을, 특화사업으로 소셜 랩은 사회적 기업을, AI 랩은 4차산업의 선도 산업인 드론·로봇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한다.

스타트업 랩에 입주한 기업에게는 1-2인실, 3-4인실, 8인실 등 사무공간이 1년간 무상 제공되고 사업화 안착과 성공도약에 이르기까지 각종 창업 교육, BM수립, 역량강화, 심층 멘토링 등 지원프로그램, 랩별 특화프로그램도 별도 지원한다.

도는 내년 1월17일 신청접수를 한 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대상자는 발표할 예정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