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7일부터 1월20일까지 강남구 역삼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패션전문페어 ‘2013 코리아 스타일위크’가 개최됐다.

올 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코리아 스타일위크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 일반 소비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고 국내 패션 시장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린 패션 종합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여성복, 남성복, 액세서리 및 잡화 등 총 70여개 브랜드가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참여한 패션 업체들은 소비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제품의 디자인과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삼았으며 신상품 품평회와 2013 S/S 패션쇼도 함께 진행되어 진정한 패션박람회로서의 장을 열었다.

특히 가장 많은 관중들이 몰리며 스타일위크 기간 내내 발 디딜 틈조차 없었던 ‘노홍철닷컴’의 전시부스는 온라인몰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을 받으며 소위 ‘대박’을 터트렸다.

이번 패션 박람회에서 선보인 의상들은 90% 이상이 자체제작으로 이루어진 라인들. 전시부스 맨 앞에 자리하고 있던 무스탕 소재의 유니크 재킷을 포함해 노홍철이 방송에서 직접 착용하고 선보였던 아이템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서 박람회로서는 드물게 매출로도 쏠쏠한 재미를 봤다는 후문이다.
패션박람회서 대박난 '노홍철 옷' 보니…파격
특히 1월20일 직접 전시부스를 방문하기도 한 노홍철은 물밀 듯 몰려든 팬들과 박람회 관중들로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으며 직접 자체제작 상품에 대한 설명과 관계자들과의 회동을 통해 패션 CEO로서의 모습도 선사했다.

평소 톡톡 튀는 아이템을 즐겨 입으며 유니크 스타일의 대가로 통하는 노홍철은 연예계에서도 손꼽히는 패셔니스타. ‘2013 코리아 스타일위크’에서도 탁월한 스타일링 감각과 사업수단을 자랑하며 관중 및 관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노닷컴’의 제품들이 다른 브랜드 제품들보다 경쟁력이 있었던 이유는 차별화된 컬러와 디자인 때문. 개성강한 패션피플의 핫 플레이스로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던 ‘노닷컴’의 아이템들은 흔히 볼 수 있는 대중적인 디자인 대신에 파격적이고 신선한 디테일과 장식, 컬러를 가미하면서 남들과 다른 개성을 챙기고 싶어하는 ‘패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체제작 비율도 점점 늘고 있어 포화 상태에 다다른 온라인몰의 한계를 뛰어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김태용 공동대표는 ““2013 계사년, 첫 대형행사를 치루게 됐는데 이렇게 반응이 폭발적일 줄은 몰랐다. 특히 회원들을 직접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자제제작 상품의 경쟁력을 더 키워야할 필요성도 느꼈다. 오프라인 샵을 내달라는 요청이 끊이질 않고 있어 좋은 방향으로 생각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노홍철의 첫 패션 박람회로 화제가 되고 있는 ‘2013 코리아 스타일위크’는 올 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패션전문페어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 일반 소비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고 국내 패션 시장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린 패션 종합 박람회다.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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