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북쪽으로 210㎞ 떨어진 소도시 레르마에서 9일 예수 수난일(성 금요일)을 맞아 예수 분장을 한 배우가 십자가를 짊어진 채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다. 부활절(12일)을 앞두고 이날 스페인 각지에선 예수 그리스도 고난주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레르마로이터연합뉴스